#읽을지도그러다떠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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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tore-allornothing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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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 1년에 어쩌다 한 두 번 하루에 70권 이상 책이 판매되는 날에는. 처음에는 헤벌쭉하다 마른 기침을 합니다. 그것이 1년에 단 하루 정도에 국한되기 때문이겠죠. 하도 진을 빼서 일찍 튈까? 하던 어쭙잖은 마음은 금방 접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정도 밖 안 되는 것이겠죠. ⠀ 조금 아주 조금, 더 책의 세상에 다가간 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 _ ⠀ 정신 없는 차에 챙겨보는 신간 소개입니다. (설마 이제 구간은 아니겠지요?) ⠀ #안녕진저브렌드맨 / 작가 메이지 @maisie252 / 회피하는 인간의 두 번째 퍼즐 조각. 첫 조각이었던 #솔직담백달콤쌉싸름한 이 가족의 일상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진저브렌드맨은 지독히도 개인적인 이야기다. 발로인 글쓰기 모임에서 파생된 이 책들은 <회피하는>이라는 유니버스를 공유한다.자신과 동기화된 진저브렌드맨 형상으로 말하지 않는 말을 읊조릴 그 몇몇의 페이지가 감히 회피조차 못하게 한다. 회피는 커녕 그 '글'이라는 쿠키를 여러 번 구워야 할 모양이다. 어느새 정신 못차릴 밤이 되었다. 안녕, 내 나부랭이여. ⠀ #완벽한알 / 작가 윤윤 @j.h.y.o.o.n / 가끔은, 완벽하다는 말 자체가 완벽하지 않다 생각한다. 세상에 완벽한 것이 어디에 있던가. 이 모순(따지고 보면 '모'도 '순'도 완벽한 것이다) 된 발상이 하나의 그림책을 만들었다. 당연지사 완벽한 책은 아니다. 하지만 완벽에 가까울 '그것'을 그려냈다. 그렇다면 완벽이라는 표현은 목적과 추구의 단어는 아닐까? 모두는 불완전(미완벽) 하기에 서로의 빈틈도 껴안아 줄 수 있기에. 아직 잠자코 깨어 나오지 않고 있는 수많은 알들을 위한 책. ⠀ #세상이그렇게넓다는데제가한번가보겠습니다 / 작가 윤성민 @sungmin_travelbugs / 제목 길다. 인별 아이디도 길다. 이 긴 제목의 책은 올오어낫싱이 처음 입고 처란다. 그날 저자의 아버지는 이 책을 '처음' 완독했다고 한다. 적어도 누군가를 완독시킬 책이라는 뜻이겠다. 맞다. 패기 가득한 한 청년의 세계 일주 도전기이다. 하고 싶은 일을 신나게 하는 이의 책은 재미가 있다. 모든 것은 이제 시작이다. 도전도, 입고도, 목표로 한 10권의 책도. 우리는 우리의 세계를 누군가에게 일주 당할 그런 사람인가? 책은 어느 세계도 일주할 하이패스가 될 수 있지 않겠는가. ⠀ ⠀ **문득, 신간입니다. ⠀ 아트온어스의 #고향그리다 작가 소현의 #엄마나있잖아 작가 하영의 #십칠개월간의스미마셍 작가 김종완의 #오렌지카스텔라 그레파이트핑크온 #그라비티이펙트6호 김경혜 외 #읽을지도그러다떠날지도 작가 이경아의 #구름섬 작가 페른베 #말을모으는여행기개정판 ⠀ 곧 소개드립니다. _ ⠀ 몹시 지쳐 있습니다. <원하던 일>과 <원치않아도 해야 할 일>의 사이에서 갈팡질팡도 합니다. 줏대도 세워보려 하지만 하릴없기도 하네요. 스트레스는 탱천撐天 이지만 뱉지않고 다독이려 합니다. 🥵 _ ⠀ #독립출판 #독산책방 #올오어낫싱 #개성출판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점스타그램 #책방스타그램 #유튜브채널 #오프페이퍼 #컨텐츠업로드중 #구독과좋아요 (올오어낫싱에서) https://www.instagram.com/p/CNZzMlklkfA/?igshid=1x2nfq3ra9g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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