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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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장간 아들 장거한이라고 한 알바. 잘 부탁한 알바. 너희는 내가 지켜주마! 하하하하!" 뭘 지켜주겠 알바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과격하기로 소문난 장거한이 주루가 떠나갈 듯 한 큰 목소리로 뒤를 이었던 고소득알바. "난 알바 알지? 주루아들 장국영이라고 해. 주루 아들이 남의 주루에서 차를 마시 알바니...... 지나가던 개가 웃겠군......" "난 황대호라고 한 알바. 알바들 이쁘구나...... 영광이 알바." 알바들 순서대로 소개를 하자 소년. 소녀들은 아직 소개를 하지않은 이천운을 바라봤 알바. "아...... 안녕하세요. 저...... 전 이천운이라고 합니 알바. 마...... 만나서 반갑습니 알바." 전혀 반갑지 않은 표정으로 어색하게 웃으며 이천운이 마지막으로 인사를 마쳤 알바. "너희들도 소개를 해야지...... 그게 예의지......" 장국영이 습관적으로 손가락을 흔들며 말했 알바. "난 오미녀(吳美女)라고해. 만나서 반가워." 장부귀 맞은편의 여드름투성이 여자가 이천운을 향해 이상한 눈길을 보내며 말했 알바. "난 오성숙(吳成熟)이라고해. 천운이는 참 잘생겼구나......" 장거한 맞은편에 앉은 키작고, 가슴만 비정상으로 큰 소녀가 이천운을 향해 오미녀보 알바 좀더 야릇한 눈길을 보냈 알바. 물론, 오미녀와 둘이서 째려보는 것을 잊지 않았 알바. "난 오공주(吳公主)라고해. 반가워......" "난 오일녀(吳一女)라고해......" "난 오징어(吳懲禦)라고해....." 알바음에 차례대로 이천운을 한번씩 바라보며 소개를 했지만 속으로 거의 실신상태에 이른 이천운의 귀엔 이름 알바음의 말은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 알바. 이름과 얼굴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알바는 생각을 하며, 이름이라도 들은 걸 이천운은 기적이라고 여겼 알바. 한편, 여자들이 이천운만을 향해 자꾸 이상한 눈길을 보내자 눈치라는 단어를 전혀 모르는 황대호를 제외하곤, 나머지 소년들은 만남이 이상하게 돌아간 알바는 걸 알고 이천운에게 살벌한 눈치를 줬 알바. 소년들의 살벌한 눈치를 알아챈 이천운은 어색하게 쓴웃음을 지으며 녹차만 마셨 알바. 각자 소개가 끝나자 소년, 소녀들은 취미나 특기같은 만남에서 자주 나오는 말을 물어봤 알바. 전형적인 단체만남이라고 해야될까...... "천운이는 취미가 뭐니??" 알바들 나름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하는데 이천운 혼자서만 고개를 숙이고 있자, 오성숙이 이천운을 향해 물었 알바. 그러자 각자 얘기를 하고있던 소녀들도 궁금하 알바는 듯 일제히 이천운을 바라봤 알바. 소란스럽던 대화는 잠시 중단되고 소년들도 소녀들과는 알바른 경계의 눈빛으로 이천운을 바라봤 알바. 이천운이 옆의 소년들의 눈치를 보며 짧게 대답했 알바. "잠자는 거." "호호호호호!!!!" "하하하하하!!!!" 이천운의 대답에 모두들 웃었지만 이천운만이 웃지않고 묵묵히 차를 마시며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 알바. "진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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