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하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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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 제주도_우도, 보물섬레저, 하하호호, 땅콩아이스크림, 하고수동해수욕장, 비양도, 검멀레해수욕장, 서빈백사, 모이세해장국, 동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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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 제주도_우도, 보물섬레저, 하하호호, 땅콩아이스크림, 하고수동해수욕장, 비양도, 검멀레해수욕장, 서빈백사, 모이세해장국, 동문시장

15.1.26

제주도_우도, 보물섬레저, 하하호호, 땅콩아이스크림, 모이세해장국, 동문시장

전 날 밤에 비가 와서 걱정했어요. 

아무래도 우도를 가려면

배를 타야하는데!

날씨가 좋아야 배가 안전하게 뜨죠!

그래서 아침에 성산대합실에 전화를 했더니

배가 뜬대요! 뜬다, 뜬다! 우도가는 배가 뜬다!

고성리에서 택시를 타고 성산항에 도착!

버스를 타면 좀 더 걸어야하기때문에

배 시간표를 생각해서 택시 타기를 추천해요~

표사려고 들어가니까

배 금방뜬다고 얼른 표사라고 막 그래서

정신없이 표 사고 바로 배타러 갔어요!!!!!!!!!!!!!!!

완전 정신없음!!!!!!!!!!!!@_@

성인왕복요금은 5,500원이에요!

배를 타고 우도로 슝슝~~~~~~

79가 새우깡 사서 갈매기한테 주자고~

배에서 1,500원에 판답니다!

(손 치워!) 79랑 제가 준거 먹는거!!!!!!!!!!!!! 쩔어!!!!!!!!!!!!!!

정말 잘 먹더라구요!!!!!!!!!!!!!!!!!!

새우깡은 새 입맛에도 사람 입맛에도 

맛있나봐요~ 🙂

그리고 정말 갈매기 많아요!!!! 와우!! 

배타는게 참 재밌어요 ㅎ_ㅎ

그리고 날씨가 좋다면 그냥 걸어서 우도 한바퀴 돌탠데

겨울이니까 걷는 것 보단 전기차같은거 빌려야겠다싶어서

보물섬레저에서 세발전기차?를 빌렸어요!

겨울이라 손님이 좀 덜해서

기본 2시간인데 3시간까지 빌려주셨어요! 25,000원에!

사장님께서 지도 보여주시면서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니까 그걸 기억하면서

제대로 잘 우도여행 할 수 있었어요~

이동하는 도중에

하하호호 발견 !!!!!

전 날밤 검색했을 때 수제버거집이 있다며

이곳이 유명하다고 해서 사람없으면 가야지했는데

다행히도 제가 갔을 때 자리가 좀 있더라구요!! 오예!!

그래서 점심을 해결하고자 

수제 흑돼지 마늘 버거랑 수제 우도땅콩아이스크림 주문 😀

흑돼지 마늘버거 진짜 양도 많고 맛있어요ㅠ_ㅠ

1.5인분을 둘이서 나눠먹었는데도 배불 배불~

그리고 다 먹고나서 아이스크림을 달라고해서

먹었는데, 그전에 한라봉아이스크림처럼

땅콩갈은 거라서 색깔만 갈색인 그런 것일줄 알았는데

토핑으로 땅콩갈은거까지 같이 있어서

더더더 완전 고소했어요! 

원래 견과류 잘 안먹는데 

이렇게 먹으니까 잘먹게되더라구요 히히! 

하하호호에서 맛있게 잘 먹고나서

다시 달리고 달린 뒤~ 하얀등대에 도착!

이곳은 하고수동해수욕장 이에요 😀

역시 물이 맑아요..b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모래가 좀 흩날리리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에 커피&버거로 유명한

마릴린먼로도 있더라구요~

이곳은 비양도에요 🙂

비양도는 모세의 기적처럼

물길이 열렸다가 닫히는 곳이래요!

물이 빠지는 줄 알고

쭉 걸어가보려다가

점점 물이 들어오길래!!!!! 놀라서!!!

바로 나왔어요 ㅋ_ㅋ

비양도를 나와 쭉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우도땅콩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 있길래

먹어봤어요!!!! 

처음에 아이스크림만 쭉 짜주시길래

저게 5천원..?했는데

과자안에 아이스크림 또 넣어주시고

과자로 데코해주시고 귀요미한명 만들어주더라구요!!!

땅콩의 고소함과 초코과자의 달콤함이

아주 조화가 잘어우러지더라구요!! 😀

그리고는 다시 삼발이?타고.. 아니지!

이곳이 바로!!!

검멀레 해수욕장이었어요! :O

사진에는 잘 안보이겠지만 

오른쪽 아래로 보면 해수욕장이 보여요!

그곳이 바로 검멀레 해수욕장!검멀레는 검은모래라고 해요!

순간 아이스크림먹고 너무 추워서

그냥 갈 뻔..했어요…

그리고 다시 쌩쌩 달려서~~

우도봉은 입구까지만 올라가보고 내려왔어요 ㅎ.ㅎ

마지막으로 서빈백사 도착~ 🙂

와~~ 여기가 바다는 가장 예뻤어요!

그동안 제주도 여행계획하면서

찾아봤을 때 에메랄드 빛의 바다!라는게

여길 보고 그런말하는구나 싶더라구요!!!

진짜 바다색깔이 정말 아름다워요!!

그라데이션이…캬….죽여줘요..정말..♡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내린 곳인 하우목동항에서

다시 성산항으로 갈 배를 기다리면서 찍었어요!

배가 20분 간격으로 자주 온다고하더라구요~

물론 동절기(11,12,1,2월)에는 막차가

16:30으로 일찍 끊기니까 주의하세요:)

그리고 성산항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701번 버스를 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터미널에서 100번버스 타고 동문 로터리 하차!

숙소는 공항이랑 시외버스 터미널이랑

가까운 곳에 찾다보니 동문시장 근처에서

묵게됐어요!

저녁은

79가 제주도에서 지냈을 때 자주 갔다던

모이세 해장국 먹으러 GO!

선지해장국이 가장 유명한데

저는 선지를 안먹어서… 79주고

나머지만 먹었는데.. 국물이..진짜

완전 시원하고 얼큰 !!!!!!! 

김치도 맛있어서 더주세요!! 하고!!

배불리 먹고 천천히 돌아오면서

동문시장에도 들어가서 구경했어요!

여기서도 정말 신기한게

숙소를 정하고 나서 동문시장이라는 곳을 발견한건데

이 시장도 굉장히 유명하더라구요~

동문시장에도 역시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귤 등등 과일도 팔고

선물용으로 주기 좋은 초콜릿, 올레꿀빵 등 많았어요!

서귀포올레시장과는 또 조금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올레길에서 먹은 꿀방을 생각하며

올레꿀빵 사먹었는데… 완전 별로…힝

역시 올레길 걸으면서 먹어야 맛있나봐요!!!! 진짜!!!

그리고 여기서 오메기떡 바로해서 파는 떡집도 

알아놔가지고 내일 먹기로 했어요~

이제 거의 끝나가는 제주도 여행 포스팅..

아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