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용

[pgk1130]

꽃댕강 나무 #조경용#관상수#꽃댕강나무#꽃스타그램#꽃#꽃#종모양의꽃#원예종 https://www.instagram.com/p/CGZv5Sxl8xA/?igshid=z801x57a6y72

[dailymaker]

두산밥캣, GME 제품 유럽 시장 진출

[twoone74]

게비온석 , 게비온망 , 게비온블럭 , 게비온월 구분

게비온석 , 게비온망 , 게비온블럭 , 게비온월 구분

– 대략 80 ~150mm 골재 크라샤(돌부수는기계) 1차 선별 시 생산 뒷채움 잡석으로도 사용 게비온 망의 눈 사이즈가 작을 때는 50~ 이상의 골재를 사용 하기도 한다. 게비온석 – 게비온석을 게비온철망에 담아 조경용 및 토목용으로 사용 인테리어용 게비온망 토목용 게비온망 – 게비온망에 게비온석을 담아 패키지로 판매 하며 제조업체에서 다양한 생삭의 석재를 이용하여 인테리어용으로도 많이 판매 한다. 게비온블럭(검정색 영월석사용) 자연석(여주강자갈) 게비온블럭(주) (gabionblock.kr) 게비온블럭(주)게비온블럭 (주)입니다. 게비온을 완성품으로 제작하여 발명 특허받은 완제품 게비온블럭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게비온을 이용한 완제품 돌망태블록gabionblock.kr – 대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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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뱅사거리 훈훈한 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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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qwvrhgaf]

문어용설란 원산지 : 멕시코 중북부 해발 600~1650m의 고원 지대특성 : 보통 단생하며, 포기 높이 1m, 너비 1.5m 가량이다. 잎은 밝은 초록색 또는 연한 청색이고, 길이 1~1.8m, 너비 8~10cm, 밑동은 넓고 부어오른 듯 뚱뚱하며, 잎 끝에는 예리하고 유연한 가시가 난다. 꽃은 노란색 또는 황백색이며, 꽃대 높이 3~5m, 3~5월에 핀다.용도 및 번식 : 관상용, 조경용. 주아 번식 재배 및 관리 겨울에는 5℃ 이상을 유지한다. 여름철 가장 더울 때에는 황엽(黃葉)이 되기 쉬우나, 물을 적당히 주면 없어진다. All the Way to Heaven: A Surprising Faith Journey - Sherrill For fifty years, in best-selling books and memorable articles, Elizabeth Sherrill has written the stories of people such as Corrie ten Boom, Brother Andrew, and David Wilkerson. Now, for the first time, she shares her personal pilgrimage. With honesty, humor, and insight, Elizabeth traces her journey from an agnostic upbringing, through clinical depression, to a stunning encounter with God. Written with a rare literary finesse, this spiritual journey will touch believers as no other book has and will give them an inspiring vision of their eternal future in heaven.

[icnweb]

무선 전동공구 개발, 어렵지 않아요.. ST마이크로 - 아이씨엔매거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무선 전동공구 개발을 간소화하는 플러그앤플레이 STSPIN32 프로토타입 보드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최첨단 가정용 및 조경용 무선 전동공구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플러그앤플레이 보드 2종을 출시했다.

[flowsurfers]

건설기계 관련주 대장주 총 정리 10종목

건설기계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건설기계 관련주와 건설기계 대장주에 관련된 키워드로는 삼원테크 서연탑메탈 대창단조 동일금속 에버다임 흥국 혜인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현대건설기계 등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건설기계 관련주 및 건설기계 대장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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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건설기계 관련주)

기업개요

- 2017년 4월 현대중공업(존속법인, 지주회사)의 건설장비사업 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신설법인으로 설립되었음.

- 주요 생산 제품으로는 건설기계부문의 굴삭기, 휠로더 등과 산업차량부문의 지게차가 있으며, 미국과 벨기에, 인도, 중국 등에 현지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음.

- 굴삭기 시장에서 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볼보 3사가 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바, 시장 내 경쟁력 확보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COVID-19 영향에 따른 전반적인 건설시장의 위축과 중국시장에서의 점유율 정체, 산업차량의 수주 부진 등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축소.

- 소형 중심의 제품 믹스 악화 등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판관비 부담 가중으로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하락, 법인세비용 감소 등에도 순이익률 하락.

-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해외 건설시장 회복과 산업차량의 B2B 사업 강화, 두산인프라코어와의 시너지 효과 등으로 외형 성장 전망.

두산밥캣(건설기계 관련주)

기업개요

- 두산인프라코어(주)로부터 2014년 4월 물적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소형 건설기계 등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영위하고 있음.

-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지역 등에 다수의 종속회사를 두고 있는 외국기업지배 지주회사임.

- 주력제품인 스키드 스티어 로더, 컴팩트 트랙 로더, 미니 굴삭기는 북미시장에서 높은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농업 및 조경용 소형장비의 판매 증가에도 COVID-19 영향에 따른 글로벌 소형 건설장비의 수요 부진 등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축소.

- 주요 공장의 일시 셧다운의 영향 등으로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며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하락, 외화환산이익 증가와 법인세비용 감소 등에도 순이익률 하락.

- 국내외 경기 회복세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확대와 북미 주택시장 호조세, 두산 산업차량BG 지분 인수를 통한 지게차 사업 진출 등으로 외형 성장 전망.

두산인프라코어(건설기계 관련주)

기업개요

- 동사는 건설중장비, 공작기계, 엔진 등을 생산 및 판매하였으나 2016년 2월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매각하며 건설기계와 엔진 2개 사업무문으로 재편됨.

- 주요 생산 제품으로는 건설기계부문의 굴삭기, 휠로더, SSL 등이 있고, 엔진 부문에는 발전기용 디젤엔진, 산업용 디젤엔진 등이 있음.

- 굴삭기 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볼보 3사가 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바, 시장 내 경쟁력 확보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중국향 건설장비의 수주 호조에도 밥켓부문의 부진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소폭 축소, 이에 원가 및 판관비 부담 가중되며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률 하락.

-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의 건설기계 시장 호조와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 현대중공업그룹 편입효과 등으로 외형 성장 전망.

- 2021년 중 사업부문(존속법인)과 투자부문(신설법인)으로 분할한 뒤 투자부문은 두산중공업과 합병하고, 사업부문은 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될 예정임.

혜인(건설기계 관련주)

기업개요

- 동사는 1960년 설립되어 건설기계와 부분품의 매매업 및 창고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Caterpillar사, Jungheinrich사의 한국 내 총판 특약점임.

- 연결대상 종속기업은 비금속광물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주)혜인자원을 보유하고 있음.

- 신규 시장인 상선 부문 진입을 위한 중속엔진인 MaK엔진의 유통권 확보 추진, 캐터필러선박 추진 시스템패키지화 등 해상엔진 부문 성장에 집중.

실적 및 분석

- 내수경기 침체와 국내 건설투자의 위축, COVID-19 영향에 따른 공사 지연 등으로 주력 CAT장비, CAT 엔진 판매 부진하며 전년대비 매출 규모 축소.

- 원가율 다소 하락하였으나 매출 감소에 따른 판관비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하락, 그러나 금융수지 개선으로 순이익률은 전년대비 상승.

- 내수경기 개선과 국내 건설투자의 회복세, 정부의 SOC 예산 확대로 인한 대규모 토목공사 증가 등으로 주력제품 수요 증가하며 매출 성장 전망.

흥국(건설기계 관련주)

기업개요

- 동사는 1974년 10월에 설립되어, 중장비 및 자동차 부품의 제조, 가공을 주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음.

- 건설기계 중 굴삭기의 하부 구동 부품인 Track Roller와 Carrier Roller, Idler Ass`y 및 단조품(열간 형단조) 제조가 주요 사업임.

- 주요 매출처로는 볼보그룹코리아(주), 현대건설기계(주), 두산인프라코어(주) 등을 확보하고 있으며, 흥국과기유한공사, HK JAPAN(주) 등을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하반기 중국 인프라 투자 확대와 홍수 피해 복구 수요 등에 따른 중국법인의 양호한 성장과 신규 해외수주 호조 등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확대.

- 매출 신장에 따른 원가부담 완화와 판매보증비 등 판관비용 감소로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상승, 외환관련 손실 증가 등에도 순이익률 상승.

- 글로벌 경기 회복세 및 각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 실시가 기대되며, 중국의 건설경기 호조세와 국내 건설투자 회복 등으로 외형 신장세 이어갈 듯.

에버다임(건설기계 관련주)

기업개요

- 동사는 1994년 6월에 설립되어 콘크리트펌프트럭, 어태치먼트, 락드릴, 소방차, 타워크레인, 발전기, 락툴 등을 제조 판매와 중장비 매매 및 임대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중장비 분야의 신 성장동력 확보 및 관계사 현대H&S와의 사업 시너지를 위해 주식양수도계약 체결로 2015년 9월 현대그린푸드에 인수되었음.

- 국내 건설장비 시장에서 타워크레인 1위, 소방차 1위, 콘크리트 펌프카 2위의 점유율을 확보한바, 시장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COVID-19 영향 및 국내 건설시장 위축에 따른 차량부문의 부진에도 유압기기의 판매 호조와 중고굴삭기 수주 증가로 외형은 전년대비 확대.

- 영업이익률 전년 수준을 유지, 법인세수익 증가에도 유형자산손상차손 및 외환관련 손실 증가 등으로 순이익 적자전환하였음.

- 글로벌 경기 회복세 및 인프라 투자 확대가 기대되며, 정부의 SOC 투자 증가와 콘크리트펌프카 쿼터제 해제 가능성, 항공기구조 소방차의 국산화 추진 등으로 매출 성장 전망.

동일금속(건설기계 관련주)

기업개요

- 동사는 건설기계용 주강품의 제조 및 유통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며, 경상북도 영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음.

- 크롤러 크레인 SHOE 및 가공품, 초대형 굴삭기용 트랙슈, 굴삭기용 아이들러, 트랙스프링 콘츄롤로드, 굴삭기 BOOM류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음.

- 주강품 제조업체인 동일캐스팅(주)과 투자자산 운용업체인 특정금전신탁, 인도네시아 주강품 제조업체인 PT.Dongil Casting을 종속기업으로 보유.

실적 및 분석

- 국내 건설투자의 부진으로 건설기계 수요 감소한 가운데 초대형 굴삭기용 트랙슈 등의 일본 수출 부진으로 전년대비 매출 규모 축소되었음.

- 매출 감소에 따른 원가 및 판관비 부담 가중으로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크게 하락, 외환관련손실 및 금융자산평가손실 증가로 금융수지 저하되어 순이익률도 하락.

- 글로벌 경기 개선과 국내 건설투자의 확대, 주요 수출국인 일본으로의 건설중장비 판매 회복세 등으로 매출 성장 전망.

대창단조(건설기계 관련주)

기업개요

- 굴삭기, 불도저 등 중장비 하부주행 부품을 가공조립하여 굴삭기 및 불도저 등 중장비 생산업체에 OEM 및 A/S 부품을 납품, 자동차부품 크랑크샤프트를 상용차용으로 납품.

- 수출 비중은 약 70-80%로 중장비 부품 국내 OEM 주매출처는 현대건설기계, 볼보그룹코리아, 두산인프라코어이며, 이중 볼보는 유럽, 현대건설기계는 중국향 로컬수출임.

- 그 외 미국 소재 연결종속회사인 Trek INC.를 통해 미국, 캐나다 지역의 중장비 부품 도매업체로 공급하는 가운데 주 고객은 Caterpillar, Komatsu 등임.

실적 및 분석

- COVID-19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가 위축된바 국내 및 해외 시장향 수주 물량 감소로 제품 매출이 축소되어 전년대비 외형은 역신장을 기록.

- 원가율 하락과 판관비의 적절한 관리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금융수지 저하, 법인세 부담으로 순이익률은 전년수준.

-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전방 산업의 성장으로 주요 부품 수주 확대가 기대되는바 이를 통해 영업수익률 또한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

서연탑메탈(건설기계 관련주)

기업개요

- 동사의 사업은 자동차 차체 생산을 위한 프레스 금형과 자동차 도어트림 등 내장재 생산을 위한 사출 금형, 굴삭기의 CABIN 등을 생산하는 건설중장비 부문으로 구분됨.

- 자동차 금형은 현대/���아차 등 완성차 업체들과 부품 업체들에 납품하며, 굴삭기의 CABIN은 두산인프라코어, 볼보그룹코리아에 납품함.

- 인천광역시 남동구 청능대로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으며, 멕시코와 중국에 생산 현지법인을 종속기업 형태로 운영하고 있음.

실적 및 분석

- 해외법인의 자동차 내장재 수요 부진 등에도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개발 증가에 따른 사출금형의 수주 확대로 외형은 전년대비 소폭 확대.

- 대손상각비 등 판관비 증가에도 매출 신장에 따른 원가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 전년대비 상승하였으며, 법인세비용 감소 등으로 순이익 흑자전환.

- 자동차 산업의 제한적 성장이 예상되나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국내 건설투자 확대, 정부의 SOC 투자 증가 등으로 매출 신장 전망.

삼원테크(건설기계 관련주)

기업개요

- 동사는 유압용 관이음쇠의 제조 및 유통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본사를 두고 있음.

- 건설중장비, 산업차량, 군장비, 농업용 기계에 주로 사용되는 고압용 유압 관이음쇠를 주로 생산하며, 일부는 외주가공처와 아웃소싱을 통해 생산함.

- 내수는 국내 중장비 제조업체들과 관이음쇠 유통업체들에 판매하고, 수출은 CAT, JOHN DEERE, JCB, CNH, VOLVO 등에 판매함.

실적 및 분석

- 이동형방역기, 신재생에너지사업 부문의 매출 기여에도 국내외 경기침체로 유압용 관이음쇠 수주 부진하며 전년 수준에 매출 정체.

- 원가 및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손실 규모 전년대비 축소되었으나, 금융자산평가손실 발생 등으로 금융수지 악화되며 순손실 규모는 전년대비 확대.

- 글로벌 경기 개선, 국내 건설투자의 회복세에 따른 유압용관이음쇠 수주 증가,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확대로 태양광 설치 및 설계 용역 수주 역시 증가하며 매출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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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아 개인전 <떼구르르르>

오선아 개인전 <떼구르르르>

 2017. 06. 15 - 06. 29

 | wed-sun | 13:00-19:00 | 

별도의 오프닝이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선아는 사물과 구조의 인상을 목도하고 분해와 재조합, 그리고 나열의 방식을 통해 이를 시각적 형태로 구현하는 작업을 이어온 작가이다. 이번 전시 《떼구르르르》에서는 작가가 오랜 시간 관찰해온 대상을 주제로 한 신작 4점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팔각형의 거울로 짠 테이블 <팔각정>(2017)과 크고 작은 자갈이 바닥 면에 깔린 두 개의 의자 <가시방석>(2017), 각목에 꽂혀있는 빨대로 분수의 형상을 나타내는 <분수대>(2017), 그리고 자수가 놓인 캔버스 세 점 <노동과 놀이>(2017)와 오브제 드로잉 일부를 만날 수 있다.

 <팔각정>은 작가가 자주 찾는 집 앞의 휴식공간을 모티브로 하여 실제 팔각정과 동일한 47cm의 높이로 만들어졌다. 본래 휴식을 위해 만들어진 마루 부분은 거울로 표현되었다. <팔각정> 앞에 선 관객은 자신이 선 자리에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내려다보게 된다. 거울 위에는 원본은 없고 잘린 그림자로만 남은, 흙으로 빚은 바위가 놓여있을 뿐이다. 작가는 이곳에서 늘 같은 고민을 이어왔다고 했다. 당장에라도 그만두고 싶은 어떤 상태에 대해서, 그러나 그럴 수 없는 마음에 대해 몇 번이고 물었을 것이다. 거울에 비친 얼굴과 바위 그림자는 어쩌면 그곳을 맴도는 작가 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방식으로 작업을 경험하게 하는 형태는 거울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각기 처한 상태는 다르지만 ‘현재 자신이 위치한 곳’을 묻는 동일한 질문으로 작동한다.

책상 형태로 제작된 <팔각정> 앞에는 관객이 직접 앉을 수 있는 두 개의 스툴형 의자가 놓여있다. 먼저 바닥 면이 원형으로 제작된 의자에는 화분이나 어항장식에 사용되는 하얀 자갈이 깔려있다. 또 다른 의자는 엠보싱이 솟아있는 줄과 오목하게 파여있는 줄이 교차하는 형태의 회색 야외용 사각방석을 이용하여 제작했다. 작가는 방석의 비어있는 구멍 치수와 꼭 맞는 조경용 인도네시아산 돌멩이를 발견하게 되었고, 빈 구멍을 채우는 데 사용했다. 처음 앉았을 때는 ���반 의자와 큰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록 바닥 면의 자갈의 냉기와 질감으로 은근한 불편함을 제공하는 <가시방석>은 불편한 관계 혹은 참을 수 있을 정도의 지속적인, 지지부진한 어떤 상황 자체로 느껴진다.

시선을 돌리면, 빨대의 끝부분을 동그랗게 말아 분수에서 솟구치는 물을 형상화하고 이를 각목에 설치한 <분수대>를 마주하게 된다. 분수는 넘치지도 흐르지도 않는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분수는 그저 제 몫의 자리를 확보하고 있을 따름이다. <분수대>를 이루는 4개의 각목은 바닥에 고정되어있지 않아, 관객의 손길이 닿으면 사각틀이 가변적으로 움직이도록 놓여있다. 짜인 틀에 매여있지 않고, 유동적인 상태로 움직임을 취한다는 면에서 수행적이다.

이어 벽면에는 세 점의 자수 작업 <노동과 놀이>가 전시된다. 자수는 ‘노동’이자 ‘놀이’로써의 작업 행위로 기능한다. <노동과 놀이>에는 서로 다른 ‘구르기’를 수행 중인 대상이 등장한다. 하나는 놀이로써 굴렁쇠를 굴리는 사람이고, 또 다른 하나는 생존을 위해 제 몸보다 더 큰 쇠똥을 굴리는 쇠똥구리, 그리고 형벌로 인해 언덕 끝까지 큰 바윗돌을 굴려야 했던 시시포스(Sisyphos)의 모습이다. 시시포스의 돌은 꼭대기까지 밀어 올리면 다시 밑으로 굴러떨어지기 때문에 이 형벌은 영원히 되풀이된다. 또 다른 캔버스에 수 놓인 ‘계란’과 ‘거미줄’은 형태에서부터 의미로 나아가길 시도한다. 작가는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살색의 계란을 떠올렸다고 했다. 그 모습이 어쩐지 예쁘게 느껴졌다고. 이윽고 무언가를 발생시키는 경이와 신비의 대상으로써 계란을 독해했고, 이는 곧 6개의 계란 자수로 남았다. 연결과 포착에 대한 생각으로 만들어진 ‘거미줄’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제작됐다.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형식적으로는 설치와 자수의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주제적 측면으로는 작가로서의 생존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작가 개인의 환경적, 심리적 상황을 다루고 있다. 각각의 상황에는 작가 특유의 위트가 묻어난다. <팔각정> 앞에서 <가시방석>에 앉아 불편한 휴식의 순간을 견디며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을 인내하다가도,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일을 잊지 않는다. 이는 생존 그 자체이면서 동시에 고통과 유희적 행위로서의 작업 행위와 이를 수행하는 작가 자신을 지시한다. 작가에게 있어 작업은 일상이라는 이름으로 매 순간을 증명하는 듯하다. 일상의 것에서 동시대를 감각하고 담아내는 작가의 이러한 시도들은 작가 개인의 서사에서 시작되었으나, 정도의 차이일 뿐 같은 고민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이처럼 작가는 일상에서 발견된, 그냥 지나치지 못했던 사물의 인상을 기록했고, 사물의 인상들은 작업이 되었다. 이는 해변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마모된 유리 조각이나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조개껍데기를 줍는 비치코밍(Beach Combing)의 행위와 닮아있기도 하다. 이러한 방식은 작가 자신의 조형행위를 유발하는 동력으로 말해온 ‘오브제 트루베(objet trouve; 발견된 사물)적 시도로, 예술을 일상의 발견으로 보는 오선아의 기존 작품들과 일정 부분 맥을 함께 한다. 전시장에서 발견한 인상적인 형태의 기둥에 대한 생각은, 붉은 다이모 테이프에 사랑과 자유를 노래하는 팝송 가사들을 빼곡히 새겨 속이 텅 빈 기둥으로 제작한 <사랑과 자유를 위한 기둥>(2014)이 됐고, 플라타너스 나무를 통해 가을의 부분을 담고자 했던 생각은, 낙엽을 석고로 캐스팅하고 날짜와 날씨와 함께 책으로 만들어져 <가을일기>(2014)가 된 것처럼 말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에겐 오랜만의 개인전이다.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녀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종종 했다. 그러나 나는 작업실 안에서 깊이도 넓이도 알 수 없는, 은색 비가 내리는 푸른 바다를 상상하고(비 Rain, 2008), 불안을 진정시키려 먹던 약과 그 약봉지를 재료로 반짝이는 별을 만들어 띄우려 했던(별들 Stars, 2008) 그녀의 감각이 오롯이 그 자신을 이끌어갈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예술은 사실, 그렇게 태어나는 것이 아닐까. <속이 헐거웠다. 그래서 속이 겉을 깨고 나오려 했다>(2009)는 작품명은 ‘어쩔 수 없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들 수밖에 없어서, 그래서 만들기를 멈추지 않는 작가의 자기 고백적인 작업관일지도 모르겠다.

작가는 스스로의 해방을 위해, 작고 허름하여 눈에 띄지 않을지라도 내 힘으로 노를 저어야 하는 ‘내일의 배’를 선택하겠다고 했다. 그녀가 오래도록, 자신의 새하얀 조각배를 저어가며 꿋꿋이 망망대해를 탐험해 나가기를 바란다. “떼구르르” 자신의 공을 굴려 가는 그 여정은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 안성은(미디어 비평,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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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아 개인전 <떼구르르르>

서문 : 안성은

진행 : 김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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