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만으로

[niki-phoria]

everything I do, everything I do / 네 존재만으로

(gn reader/684 words) a dare to play the pepero game with dino leads to a near kiss and unspoken feelings

“y/n,” mingyu’s voice catches your attention. his fingers drum dramatically against the wooden table. the corner of his lips tug upwards into a smirk; something mischievous glints in his eyes. “truth or dare?”

“seriously?” you chuckle softly, shaking your head. ”we’re playing truth or dare?”

beside you, LEE CHAN playfully knocks his shoulder against your own. he stretches his arm out, lazily resting it across your shoulders. his head rolls against the back of the couch as he turns to face you. “come on,” he smiles brightly. “it’ll be fun.“

“fine.” you halfheartedly roll your eyes, letting out a dramatic sigh as you relent. games were a staple of house parties, after all. mingyu’s smirk has only grown when you meet his gaze once again. “dare.” 

“i dare you…” mingyu begins. he pauses for a moment, raising a hand to drum against his chin as he pretends to ponder. his eyes light up when he stops, gesturing to the man beside you. “to play the pepero game with chan.”

chan perks up immediately. his arm knocks against the back of your neck as he sits up straight, staring at mingyu with wide eyes. his body suddenly goes rigid as he glances between you and mingyu. “me?” he asks, pointing to himself. “why me?”

mingyu shrugs. he raises his can to his mouth, taking another sip. “why not?”

“you don’t have to do it if you don’t want to,” you say quietly. “i’m sure mingyu can think of something else-”

“no,” chan shakes his head, turning to face you. mingyu raises a knowing eyebrow at the quickness of his reply, but chooses to remain silent. “i’ll do it.” 

before you know it, jeonghan is passing you an unopened box of pepero. chan seems to glow in the moonlight. stray strands of hair frame his face. you have to resist the urge to reach up to brush one away. 

“you ready?” he asks. chan raises the cookie to his lips, tentatively holding it between his teeth. you stifle a chuckle beneath your breath. swallowing your hesitation, you slowly begin closing the distance. 

the taste of sweet chocolate and salt from the pretzel fills your mouth. reality sets in more and more with each bite. butterflies swarm throughout your stomach - impossible to ignore. chan remains completely still, silently watching as you grow closer and closer. 

almost instinctively, you raise a hand to rest against chan’s shoulder. you can feel the heat of his body through the thin fabric of his t-shirt. your eyes flutter shut. you block out the excited cheers of your friends, too focused on the overwhelming sound of your heart beating in your chest. 

your body tenses when chan shifts to hold your waist. his touch is unfamiliar, but not unwelcome. his fingers curl into the fabric of your hoodie, keeping you steady, however unconsciously. 

your hand has moved to chan’s neck now. you’re almost cupping his face in your palms. you can feel warmth beneath his skin. you can almost picture the way his ears burn a bright shade of pink. he takes a shaky breath. you can feel it when he exhales. time moves impossibly slow. you could pull away now. you should. but you don’t want to. 

chan gasps softly. his grip around your waist tightens momentarily. the shock of his movement is enough to jerk you away. you stumble backwards slightly, nearly tripping over your own feet in the process. the piece of pepero now tumbles to the floor below. 

your racing heartbeat seemingly refuses to slow. your mind races. you had almost kissed chan. so why didn’t you want to pull away? heat floods your face as you turn away from chan, desperately clawing to maintain what’s left of your composure. 

“wow,” vernon chuckles, patting your shoulder. you barely register the feeling as you slowly return to consciousness. “i didn’t think you had it in you.” 

the chaos subsides within minutes. chan takes the opportunity to send a dare to mingyu in return. but when you hesitantly meet his gaze one again, you both know: everything has changed.

notes: this is entirely inspired by zb1 playing the pepero game, thinking of writing a part two if people like this, please leave feedback if you enjoyed !! it means to much to me and it encourages me to keep writing here, not proofread, title from close your eyes - all my poetry

if you liked this fic, please comment, reblog, or leave feedback !! and if you want to support me, check out my seventeen masterlist <33

[jenwien]

햇볕의 질감을 이루 설명할 수 없다. 바삭하기도 하고 뚫릴것 같기도하고. 지구의 수명이 줄어든다는 지식채널을 보노라면 이 봄날의 간질거리는 봄바람은 너무나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다.

햇빛에 투과되는 너무나도 여린 잎에 점점 풍경이 진록의 세상으로 바뀌어간다. 천연색이 이토록 형광빛으로 밝히다니. 그저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자연이다. 날 좋은 덕에 강아지야, 사람이야 모두 기운이 샘솟는 기분이랄까.

내가 사랑하는 이 평원은 누군가에게도 위안이 되었던 장소인듯. 오만과 편견에서 제인의 안식처였던 숲은 그 자체로서 자정기능을 해주어 주인공에게 친구 이상의 존재였다. 아무것��� 묻지 않아서 존재만으로 감사한 숲은 내게도 머리 비우는데 최고의 공간이다.

#0420 비온뒤 봄날은 더할나위없이 가슴이뚫리고

[zheniakirsikkalove]

News! PHOTOISM X 기현 (Kihyun)

포토이즘 (photoism_kr)

PHOTOISM X 기현 2/24 - 3/30

ARTIST FRAME OPEN !

To. 몬베베💙

오래 기다려준 몬베베를 위해

기현 아티스트 프레임 오픈 !

존재만으로 선물인 ..

유기현 왜 이렇게 스윗해 ~

source photoism_kr

[daily-twice-content]

JYPETWICE:

워터밤에 핫걸 토끼의 등장이라..❤️‍🔥 존재만으로 청량감 MAX 찍어버림🌊💦 스페셜 게스트 쥴리와 함께한 ‘Magic’ 무대까지 완료 ✨ 재밌게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Hot girl NAYEON makes an appearance at WATERBOMB ❤️‍🔥 Just her existence cools down the hot weather 💦🌊 Shout out to JULIE, our surprise guest for the ‘Magic’ performance ✨ Thank you for enjoying today’s stage 🩵

[soonkyuism]

안녕하세요 소녀시대 써니 입니다. 소녀시대 데뷔 16주년 감사 인사와 더불어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나고보니 16년 동안 감사한 분들이 참 많습니다. 또다른 나 자신같은 소중한 멤버들, 우리 사랑하는 가족들, 곁에서 묵묵히 함께해준 스텝분들, 존재만으로 힘이 되어준 팬분들.. 오늘은 특별히 19살 이순규가 소녀시대 써니로 데뷔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SM Entertainment에 감사한 마음과 인사를 전하려고 합니다. 16년의 연예활동 기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며 고생해주신 매니저분들과,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여러 무대와 컨텐츠를 통해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게 도와주셨던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소녀시대"로 데뷔하여 멤버들과 "소원"을 만나게되어 매일매일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합니다. 이제 용기를 내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보려고 합니다. 오랜시간 동안 변함없는 모습으로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과 고마운 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입니다. 앞으로 어떤 나날이 오더라도 활력소 써니다운 모습으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 많이 나누는 써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alaxymagick]

231203 realvixx 🐦

@ realvixx

나는 로빅이다. 존재만으로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빅스X별빛 💙💛 우리 다음주엔 신나게 뛰어 놀아요💫 #빅스 #VIXX #CONTINUUM #Amnesia

I'm Rovix. #vixxXstarlight give each other a lot of strength just by exisitng💙💛 Let's have a lot of fun next week 💫

[cha-e]

사는건 어려워~

: 몽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혼자 세상제일슬(퍼죽을사람같)ㅍ은 엄마를 위로하기 위해 매주 언니아빠내가 본가에 모였다. 뭐 간혹가다 다같이 밥먹는 이벤트는 있어도 매주 토요일 밤에서 일요일날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이벤트는 내 생애 처음이었기에 첫 한달은 어찌저찌 잘 마무리했다. 물론 나도 언니도 피곤하지, 퇴근 후 집에 모여 하소연을 듣는건 하루로 족한데 정기적으로 행해진다면. 그렇게 해외여행 계획도 세워보고 몽이를 위한 감사의 기도도 올리고 한달이 지난 지금 나온 결과는 역시 가족은 떨어져있는게 맞다.

다른가족은 몰라도 우리 가족은 말이다. 점심 이후로 큰소리가 오고갔고 한명씩 현관을 부술듯이 나가는 우리집ㅋㅋ

도대체가 난 이 집구석을 이해할 수가 없다. 중재하는 사람은 나인데 사실 나도 당한게 있는데 왜 이해해줘야하지?

정말 웃긴건 오늘 꿈에 ���가 아이를 낳았다, 생김새도 기억나고 그 존재만으로 사랑스러워 죽겠는 감정이 가득 차오른 마음인데 난 이런집에서 태어나 그런 아이를 키울 수 있을지 사는건 참 이상하고 어려워~

[brieeuu]

Cada palabra inspirada en ti ✨

"존재만으로 (Your Existence)" de Wonstein.

Una emotiva expresión de extrañar profundamente a alguien y valorar su presencia, de hecho hasta cuando esa persona no está físicamente cerca, Los recuerdos y los pensamientos de esa persona se convierten en un bálsamo para el corazón. "La mente es capaz de traer fortaleza y felicidad a nuestras vidas".

A través de recordar y revivir momentos especiales, podemos encontrar consuelo y alegría, incluso en los momentos más oscuros. Nos recuerda que, incluso en los momentos más difíciles, podemos encontrar razones para sonreír y mantener la esperanza viva. "El amor es un faro que guía y alumbra nuestro camino a través de las sombras". Una oda al poder del amor, recordándonos que puede resistir las pruebas del tiempo y las distancias, y que puede llenar nuestras vidas de belleza y significado, incluso en medio de la adversidad.

Finalmente, nos hace pensar en que el amor y los recuerdos pueden ser una fuente constante de inspiración y apoyo emocional, el presente post es claramente un ejemplo de aquello.

[lazydefendorsublime]

■5월 9일 탄생화, 겹벚꽃(Prunus)

- 정숙함과 단아함의 품격을 담은 봄의 선물

5월 9일의 탄생화는 겹벚꽃(Prunus)이다. 수십 장의 꽃잎이 풍성하게 겹쳐진 이 꽃은 정숙함과 단아함의 상징으로 불린다. 봄 햇살 아래 연분홍빛으로 물드는 모습은 누구의 눈에도 고결하게 다가온다. 

오늘 태어난 이들에게 이 꽃은 ‘당신은 존재만으로 빛나는 사람’이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첨부된 이미지는 인공지능 시대, 생성형 AI가 그린 실사 스타일의 선물로 오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풀꽃치유산업연구소 #시니어스마트폰활용교육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 #행복코치 #김동영디지털교육강사 #꽃으로위로를 #생성형AI의선물 #탄생화이야기 #시니어힐링 #공감된다면좋아요!

●생성형 AI 프롬프트 (한국어, 전문가용)

흐드러지게 핀 겹벚꽃이 부드러운 햇살을 받아 은은한 분홍빛으로 빛나고 있는 장면을 리얼한 사진 스타일로 그려주세요. 꽃잎은 겹겹이 겹쳐진 연분홍색이며, 중심은 노란색 수술이 드러나 있습니다. 배경은 흐릿하게 처리되어 꽃의 입체감이 강조되며, 잎은 연갈색과 연두빛이 섞여 있어 봄의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가지는 갈색 나무결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전체적으로 선명한 초점과 자연광 느낌을 유지한 실사 스타일로 구현해주세요. 오른쪽 하단에 ‘행복코치 김동영’ 텍스트 삽입

◇겹겹이 쌓인 봄의 단아함(이미지생성: GPT-4o)

[efsdfdsfsdf45623]

공식홈페이지

공식홈페이지

어느 날 문득, 모든 것이 멀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도, 만나고 싶은 사람도, 가고 싶은 곳도 사라진 듯한 그 공허한 시간 속에서 우리는 자꾸만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이 길이 맞는 걸까?' 사람들은 쉽게 말합니다. '인생은 길고, 기회는 많아. 언젠가는 잘 될 거야.' 하지만 정작 우리가 필요한 건 그런 모호한 위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버틸 수 있는 아주 조용한 믿음입니다. 그저 오늘 하루, 나를 놓지 않겠다는 단단한 다짐. 그것이면 충분할 때가 있어요. 삶은 늘 직선으로 흐르지 않습니다. 때로는 길을 잃고 헤매야 하고, 때로는 멈춰 서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남들보다 늦는 것이 실패가 아니고, 잠시 쉬는 것이 포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시간들 속에서 우리는 진짜 나를 만나게 됩니다.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 틈에서 조용히 나를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야말로 성숙이고 성장입니다. 지금 당신이 느끼는 무력함, 이유 모를 공허함은 당신이 삶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쉬운 길만 찾았다면, 그런 감정조차 느끼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 감정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받아들이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당신을 집어삼키는 감정이 아닌, 당신을 더 깊게 만들어주는 자양분이 됩니다. 빛은 언제나 어둠 끝에서 찾아옵니다. 다만 우리는 너무 빨리 그 어둠을 지나치려 하기에 빛이 오는 걸 놓치곤 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괜찮습니다. 특별한 성과가 없어도, 누군가에게 인정받지 않아도, 당신은 존재만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말보다도 강한 위로는, 결국 ‘나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용기’에서 시작됩니다. 강남쩜오 강남텐카페 강남텐프로 쩜오 텐카페 텐프로 점오 강남마카롱 강남비행기 강남포텐 강남블루피쉬 강남킹스맨 강남츄카츄카 강남에프원 강남에이블 강남불사조 강남타임즈 강남베이글 강남유니크 강남퍼스트 강남워너비 강남도깨비 강남인스타 강남임팩트 강남티엠아이 강남미라클 강남피플 강남정거장 강남우체통 쩜오우체통 강남인트로 쩜오인트로 강남오뚝이 쩜오오뚜기 강남퀄리티 쩜오퀄리티 쩜오마카롱 쩜오비행기 쩜오포텐 쩜오킹스맨 쩜오츄카츄카 쩜오에프원 쩜오에이원 강남에이원 쩜오에이블 쩜오유니크 강남퍼스트 쩜오퍼스트

[holdingontoyou4dearlife]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나. 당연히 무수한 상처를 주면서 살겠지.

　족쇄처럼 발목을 묶었던 삶이 드디어 끝났다. 이게 정말 끝난 걸까, 끝났다면 다시 반복되는 일은 없을까, 이제 정말 나는 크게 숨을 쉬어도 될까, 숨통을 조이던 그 시간들을 이제는 무서워하지 않아도 될까 매일 열 번은 넘게 떠올리는 생각들이다. 생각해 보니 이제 괜찮을 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없었구나. 근데 괜찮다고 말해 줄 사람은 어디 있지. 내가 뱉지 못 하는 것들을 나 대신 씹고 뱉으면서 소화해 주던 사람이 더는 없는데, 그러면 내가 또 괜찮을 수 있나.

　끝났다��� 안도감과 해방감 사이에서 내가 찾던 건 무엇일까. 하루에 몇 번이고 어지러움과 헛구역질에 시달리며 눈치를 보게 된다. 길을 걸을 때마다 작은 소리에도 쉽게 놀라고, 날 쳐다보는 눈빛에 쉽게 움츠리게 된다. 혹시라도 다시 시작되는 건 아닐까, 내 숨소리가 갑자기 거슬리지 않을까, 내 스스로 삶을 영위해도 될까 싶은 복잡한 생각들이 머리를 채운다. 차라리 나보다 삶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내 것을 양도할 수는 없는 걸까. 왜 끝나도 끝난 것 같지가 않지. 지옥같은 현실이 막을 내렸을 때 잔상이 남을 거라는 사실을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을까. 아니면 차라리 그 잔상을 견디는 게 더 나으니 현실을 끝내고 싶었던 마음이 더 컸던 걸까. 지속해서 살기 위해 나는 딱 죽을 정도로 아팠던 현실을 증명해야 하고, 그랬던 사실을 입증해야 하고, 또 내 스스로 그것들을 발음해서 뱉어야 한다는 게 끔찍했다. 그래도 꾸역꾸역 살겠다는 사람한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일까. 근데 생각해 보면 그 책임을 내가 아니라면 누구한테 부탁할 수 있지.

　나는 앞으로 어떤 의미로든 소중한 것을 지킬 줄 모르는 사람이 될 거라고 그랬다. 내 고통에 내가 빠져서 타인을 보게 될 눈을 잃을 거고, 고작 하루를 버티며 사는 탓에 타인이 느낄 상처와 고통을 알 수도 없을 거고, 스스로를 자책하고 검열하느라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이 모든 것들이 내가 나를 혐오하고 비관하는 사유가 될 거고, 그러다 보면 늘 날카롭고 음울한 모습만 남은 탓에 더 숨고 싶을 거라고. 결국 나는 침묵하는 사람이 될 거고, 자꾸 숨기기만 하는 사람이 될 건데 이걸 내가 버틸 수는 없을 거라고 했던 말들이 꿈에서 자꾸 들린다면 이것도 병이 될 수 있나.

　왜 아직도 몸에는 개미가 기어다니지. 숨을 뱉는 것조차 힘들어 가만히 누워서 울고 싶어도 일상을 보내야 한다는 강박이 매일 반복된다. 그토록 갖고 싶었던 일상이 이제는 삶을 지겹게 만든다. 내가 어떻게 얻은 일상인데 이 일상을 포기하려고 하는지 싶은 의구심에 알량한 책임감을 들먹이게 된다. 그렇게 무리해서 유지하려고 하는 탓에 에너지 소모가 심해진다. 그래, 나는 사실 아무것도 갖고 싶지 않았지. 갖고 싶었던 적이 없었지. 일상을 찾으려는 노력도 내가 아닌 타인으로 인해 얻었던 용기였지. 근데 결국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 내가 타인이 준 일상을 손에 쥐어도 될까. 결국 용기였던 것들이 화살이 되어 사람을 찌르고 죽이는 일이 생긴다.

　어쩌면 과거에 얽매어 살고 싶지 않으면서 늘 나를 붙잡는 건 과거라는 사실이 인정하기 싫었던 것 같다. 그래, 그냥. 나는 이런 사람인가 하면서 결국은 난 자격이 없었지,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에 난 형편없이 부족한 사람이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들로 인해 ��어버리게 된다. 차라리 내가 아픈 게 더 편하니까. 들었던 말이 마음을 찔러도 감히 내가 아파해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프다는 말을 해도 될까. 가장 좋아하는 단어들을 이제는 놓는 게 맞지 않을까. 닿을 수 없는 것에 닿고 싶었던 욕심을 무리하게 냈던 탓일까. 정말 모르겠다. 왜 설명하지 않았지, 나. 뭐가 그렇게 지쳐서 내 상태를 입에 담고 뱉을 의지도 없었을까. 뭐가 그렇게 무서웠을까.

　매일 꿈을 꾼다. 작은 구멍 하나 없는 곳에서 계속 도망가기만 하는 꿈. 개미가 기어다니는 몸을 아무리 털어도 개미는 사라지지 않고, 기어다니는 곳마다 붉고 뜨거운 점이 생기고, 나는 계속 뛰다가 물에 빠지고, 물에 빠져서 막히는 숨을 못 참고 살고 싶다고 발버둥치다 결국은 가라앉고 마는 꿈. 그리고 들리는 웃음 소리에 놀라서 깬다. 아, 꿈이구나. 다행이다. 다행인가. 무기력한 일상이 반복된다. 다시 걷는 것을 두려워하고, 좋아하는 하늘 풍경도 보지 않고 불안함에 고개를 숙이며 걷는다. 가슴이 막히는 기분이 들 때마다 이러다 질식해서 차라리 눈을 뜨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망상에 빠지고, 여기저기 남아있는 흔적을 지우다 결국은 나를 지우고 싶어서 울다 잠든다.

　사랑이 전부라고 믿었던 시절이 있었다. 사랑으로 인해 살고 싶었고, 사랑으로 인해 죽어도 괜찮겠다 다짐했던 시절. 불과 며칠 전까지도 나는 그런 사람이었고, 그게 정말 나라고 믿으며 지냈다. 지금은 잘 모르겠다. 사랑으로 인해 죽고 싶은 마음은 여전한데, 사랑으로 인해 살고 싶을까. 다시 살 수 있을까. 어쩌면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스스로 망쳤다는 생각이 드니 죄책감이 빠른 속도로 목을 조른다. 무언가를 망치는 건 왜 자꾸 나일까. 무언가를 놓는 것도 왜 항상 나일까. 침묵이 좋은 결과를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침묵을 택하게 된다. 결국 내 아픔과 트라우마는 오로지 나만 감당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조금은 서글프다.

　가끔은 내가 겪은 일련의 사건들보다 내가 누군가에게 실망과 상처를 줬다는 사실이 견디기 힘들 때가 있다. 나로 인해 아파하는 장면을 볼 자신이 없어서 외면하다 보면 결국 곁에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 당연한 이치인 것을 알면서도 서러움에 목 놓아 우는 날이 잦아지고, 그래도 조금은 내 상황을 이해해 줬다면 하는 이기적이고 못된 생각이 든다. 아, 사람은 원래 이기적인 동물이지. 나라고 안 그럴 것도 아니었지.

　그래도 한 번은, 정말 한 번은 날 조금만 더 생각해 주지. 나를 가득 채우는 잔상에서 내가 벗어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을지 조금만 기억해 주지. 괜찮다고 말하는 게 아무리 익숙해도 발음하는 과정마저 익숙한 건 아닌데. 사과할 수 있을까. 사과라도 하고 싶은데 내가 그래도 될까. 생각해 보니 나도 너에게 너무 많은 기대와 책임감을 준 게 아니었을까. 내가 말하지 않아도 너는 날 알 것이라 믿었고, 내가 많이 느려도 너는 이해해 줄 사람이라 믿었고, 사막보다 더 마르고 건조한 삶에서 ���라는 존재가 나에겐 오아시스보다 더한 유일함이라는 것을 내가 너에게 말하지 않아도 너는 알 것이라 믿었다. 포기하고 싶고 쓰러지고 싶었던 무수한 날을 나는 너라는 존재만으로 견디었고,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쩌면 나는 너에게 끝도 없이 말하고 있었다는 오만한 생각에 빠져 안일하게 대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내 행동이 속에 있는 말을 꺼내지 않으면 알 수 있는 것들이 아무것도 없었을 텐데 말이다.

　어쩌면 대상은 네가 아닌데도 너를 미워하고 싶었던 것일지 모른다. 내가 유일하게 미워하고 어리광을 부릴 수 있는 사람이니까. 적어도 너에게는 투정, 미움, 어리광 전부 내가 품은 연정이기에 허용될 수 있었으니까.

　읽는 이도 없는 글이지만 무언가 적지 않으면 정말 금방이라도 내가 무너질 것 같아서. 왜 이렇게 숨 쉬는 게 버겁지. 너에게 잊혀진 채 사는 하루하루가 무섭기는 한 것 같다. 부정당한 채 바닥에 뒹굴고 짓밟힌 마음과 행동이 살려 달라는 외침을 보내는데 더는 살릴 수 없다는 사실이 안 그래도 버거운 현실에 더한 보탬이 된다.

　잘 살 수 있겠니 고작 이런 삶을 살고 싶었니 결국 도망쳐서 온 곳이 이런 곳이니

[nomad-updates]

안녕 베이스 도의입니다. 새로운 세상 밖으로 나온지 10개월 정도 될까요. ‘시간은 꽤 충분하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지나가고 가끔은 부족하다 생각도 들었던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이번 컴백으로 찾아오게 되어서 행복해요 좀 많이. 이번 컴백도 우리만의 챕터 속 하나의 페이지로 남겨졌으면 하는 마음 뿐이에요. 돌아봤을 때 지금이 행복했던 순간으로 추억되기를, 콜미백 가사처럼 ‘찬란했던 memories'들로 같이 만들어 가보자구..😊

긴 글은 오랜만이죠? 고맙다는 표현은 매일 해도 해도 부족한 말인 것 같아요. 항상 아낌없는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응원이 아니더라도 존재만으로 사실 고마워요. 진짜 힘이 많이 나거든 덕분에. 베이스, 항상 좋은 시간들로 가득한 하루하루 되길 바라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특히 밥 잘 챙겨 먹고 :) 그냥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는 말 하고 싶었어 사랑해 베이스

trans:

Hello, Base This is DOY.

It's been about 10 months since I came out into the new world.

I thought 'I have enough time', but it went by much faster than I thought, and sometimes I felt like it wasn't enough.

I'm so happy that I'm back with this comeback.

I just hope this comeback will remain as a page in our own chapter.

When I look back, I hope this moment will be remembered as a happy moment, Let's make it together with 'splendid memories' like the lyrics of 'Call Me Back'..😊

It's been a while since I've written a long post, right? I think it's not enough to express my gratitude every day.

Thank you for always supporting me without holding back.

Even if it's not support, I'm grateful just for your presence. It really gives me strength.

Base, I hope you always have a day filled with good times

Eat lots of delicious food, and especially eat well :) I just wanted to say that I cherish and love you I love you, Base

[weirdosii]

아...

사랑이 가득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5분이든 1시간이든 이렇게 충만하다

내 마음은 딱 뚝배기 같았다

온몸을 그득 채운 냉랭한 찬기 때문에

조금만 더 한기 서린 곳으로 가면

쩌억- 하고 금이 갈 것 같던 마음이

E와의 짧은 만남으로도 뜨겁게 달아올라

며칠이 지나도 그 뜨끈뜨끈하니 식을 줄을 모른다

참 이상할 정도로 감사한 일이다

사람이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법을

존재만으로 뜨끈한 무언가가 되어주는 법을

나는 한참 어린 E에게 언제나 배우는 입장이다

나이가 뭐가 중요하고

사회 경험은 또 뭐가 중요한가 싶은 요즘

우리는 그냥 다 어른인척 하는 아이들인 걸?

나보다 먼저 상처받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극복하고

또 그 이치를 자신의 방식대로

누군가에게 위로로 전달할 줄 아는

그 콩알같던 E는 진작에 싹을 틔웠다🌱

나는 언제쯤 이 축축한 땅을 딛고 하늘을 보려나?

[itzynabi]

outro: nabi line distribution

[note: eve – 01:27.88, lia – 01:21.13]

chorus:

Butterfly

그 어떤 별보다도 빛나는 너를

Butterfly

날 밝혀주는 작은 빛 little love, it’s you (For you)

verse 1:

아무런 이유 없어

널 사랑했던 건 빛이 눈부셔서

Oh, yeah (Oh yeah, yeah)

이유가 되어줬어

너란 존재만으로

저 하늘을 꿈꾸게 했어

refrain:

My little love, little love stay

‘Cause you know my, you know my way

수많은 구름들 사이

널 찾을 수 있게 (Glitter, glitter)

Who knew?

Oh, 언제든 어디서든

널 알아볼 수 있게

그 모습 그대로 fly, ooh

chorus:

Butterfly (butterfly)

그 어떤 별보다도 빛나는 너를 (빛나는 너)

Butterfly (butterfly)

날 밝혀주는 작은 빛 little love, it’s you (For you)

verse 2:

일상이 됐어 (oh-oh)

널 기억하는 것 상상하는 것 하나하나 다

I’m just thinkin’ ‘bout you, I’m crazy ‘bout you

밤새 그저 바라볼 새까만 우주 속에 불빛 (uh)

왠지 너를 닮은 작은 satellite

refrain:

Oh, stay

‘Cause you know my, you know my way

짙어진 하늘 그 사이

널 찾을 수 있게 (Glitter, glitter)

Who knew? Oh, 언제든 어디서든

널 찾아낼 수 있게 그 모습 그대로 shine bright

bridge:

흩날리는 ���각 잎과 바람들

And you, 아름다운 날갯짓으로

그저 눈부시게 높이 날아줘

My love, 너와 나의 세상 속에서

chorus:

Butterfly (Oh, yeah)

저 구름 위의 별처럼 빛난다면 (I know, baby, it’s you)

Butterfly (ah)

날 밝혀주는 작은 빛 little love, it's you (For you)

outro:

Butterfly (Ooh-ooh-ooh-ooh, ooh-ooh)

You’re all mine, you’re all mine, right? Oh yeah

Butterfly (Hmm, yeah, hmm)

©️ kim nabi

[kdrama-movies-more]

Episode 1 start of the Twenty-Five Twenty-One parody, Ep 3,

Twenty-Five Twenty-One Wonstein : Your Existence (존재만으로) 

Twenty-Five Twenty-One Starlight(Piano ver.)

[hayleymelli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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