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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 2개 전국대회 연달아 수상… 청주 음악성 전국 알려 [더 포스트]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 보령머드전국합창경연대회 연이어 수상… 연주곡은 아카펠라곡인 `가시리` 청주 아라그린필합창단(지휘 김우영)이 지난 18일과 25일에 열린 36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와 2회 보령머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연달아 수상의 영애를 안는 등 청주의 음악성을 전국에 알렸다. 지난 18일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 수상에 이어, 이번 보령머드전국합창경연대회는 광역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 구립합창단이 대거 참여하는 대회이다. 특히 보령머드전국합창경연대회는 순수아마추어합창단이 입상하기에 까다로운 대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은 이 같은 여건 속에서도 지난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연주했던 아카펠라곡인 `가시리` (작곡 조혜영)`Nyon Nyon` (J.Runestad) 두 곡을 연주한 결과, 이번 수상의 영애를 안아 그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대회에서 연주한 조혜영 작곡가의 ‘가시리’는 최대화성이 13부까지 펼쳐지는 곡으로 완성도 높은 연주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역시 이 ���이 높은 점수를 받는데 크게 이바지 하게 됐다. 앞으로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은 충북지역 아마추어 합창단의 축제인 1회 직지합창대전에 참가를 위한 연습에 돌입한다. 청주 아라그린필합창단 김우영 지휘자는 “최근 10여년 동안 청주지역 아마추어 혼성합창단의 전국대회 입상이 전무했던 현실에 비춰보면 이번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의 입상은 지역 합창 동호회 활동에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합창단들의 노력에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은 2014년 청주·청원 통합에 맞춰 청주아라합창단과 청원그린필합창단을 통합하면서 재창단 했다. 현재 합창단은 공무원, 지방의원, 교사 등 직장인과 가정주부 등 4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력으로는 2014년 HCN충북인 합창대회 동상 수상, 2015 청원생명축제 폐막식 축하공연, 2017 거제 전국합창대회 본선 진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은 청주시립합창단의 김우영 단원이 지휘를 맡아 재능 기부하고 있으며, 지역의 전공 성악가들이 분야별 지도를 맡아 단원들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연습은 주 1회 진행되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올해 5회째 연주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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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 춘천전국합창대회 ‘수상’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음악협회 제공 김우영 지휘자.

[더 포스트]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지휘 김우영)은 지난 17~18일 열린 36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서울, 경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33개 합창단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이 가운데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은 아카펠라곡인 ‘가시리(작곡 조혜영)’와 ‘Nyon Nyon(J.Runestad)’두 곡을 연주했다.

조혜영 작곡가의 ‘가시리’는 최대화성이 13부까지 펼쳐지는 곡으로 완성도 높은 연주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같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무엇보다 지난 10여년동안 청주지역 아마추어합창단의 전국대회 입상이 전무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