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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10일 KBL 경기분석] 고양 오리온 VS 서울 SK

오리온은 직전경기(2/8) 홈에서 부산KT를 상대로 93-8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6) 원정에서 서울삼성를 상대로 79-80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3승1패 반등세 이며 후반기 매운 고춧가루 부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KT를 상대로는 최진수가 급성장염으로 결장했지만 대체 멤버 하도현(17점)이 인생경기를 펼치며 공백을 메웠고 꾸준함의 대명사 맥클린이 인사이드를 장악했던 경기. 상무에서 전역한 한호빈의 활약으로 1번 포지션이 안정화 되자 고른 득점 루트가 개척될수 있었으며 경기력이 많이 좋아진 저스틴 에드워즈(20점)의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던 상황. 또한, 문태종이 골밑에서 버티는 수비를 보여준 부분과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로 무장되어 있었던 모습도 인상적 이���던 승리의 내용. 고양오리온은 홈에서 7승15패를 기록했다.

  SK는 직전경기(2/7) 원정에서 창원LG를 상대로 72-9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4) 원정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82-92 패배를 기록하며 2패에 빠졌다. LG를 상대로는 최준용의 부상 결장 공백이 크게 나타났고 변기훈 까지 1쿼터 경기중 발목 토증을 호소하며 이탈하면서 문경은 감독이 계획했던 선수운영과 전술이 꼬였던 경기. 백코트 전력에 누수는 수비에서 김시래를 앞세운 상대의 투맨 게임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는 결과로 나타났으며 공격에서는 헤인즈를 고립되게 만들었던 상황. 다만, 다음 경기에는 최준용의 복귀 가능성이 높고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나란히 20득점 이상씩을 기록한 헤인즈와 화이트의 건재함은 위안이 된다. 서울SK는 원정에서 14승9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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