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레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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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반복 #jeffbuckley #hallelujah #제프버클리 #할레루야 It's a cold and it's a broken halleluj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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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문화축제에 갔었다.
퀴어문화축제에 갔었다. 작년에는 안 갔으니, 1년만이었다. 비가 아주 많이 오고 우산을 쓴 사람들과 동성애 결사 반대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부스 행사가 있던 서울 광장 안에 퀴어들은 다들 항아리 속 장아찌처럼 푹 젖어 있었다. 하지만 적어도 그들은 웃고 있었다, 매우 즐거워 보였다. 불쌍한 것은 반대편 할렐루야들이었다. 그들은 동성애, 망국, 종북, 좌파를 척결하려는 사명감만으로 광장에 서 있는 것인지, 다들 똥 씹은 얼굴을 하고 집에 가고 싶어 죽겠다는 표정이었다. 그들 중 신난 것은 하릴없던 차에 소일거리가 생긴 몇몇 노인들고 목사들 밖에 없었다,
나는 플리플랍을 신고 화장실을 찾아 방황하다 결국 찾지 못했다.(사실 화장실은 입구 바로 옆에 있었다고 한다.) 똥을 꾹 참은 체로 퍼레이드를 걸었다. 야훼 하느님이 호모들을 돕는 지, 비는 행진이 시작하자 마자 멈추었다가 행진이 끝나자마자 다시 내리기 시작해 행진 중에는 비를 맞지는 않았지만, 꿉꿉한 날씨와 긴 행진거리에, 플리플랍까지 신은 나는 발이 아파 죽을 뻔. 퍼레이드 차량은 서로 경쟁이라도하듯 쿵쾅거리는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그에 맞서 할레루야 혐오 차량들도 찬송가를 크게크게 틀어 귀가 너무 아팠다. 주변의 퀴어들은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쿵쾅거리는 음악을 즐기는데, 나는 놀 줄 모르는 사람이라 쭈뼛거리기만했다.
랭진을 하는 동안 거리에 시민들이 우리를 동물원에 원숭이 보듯 쳐다 보았다. 우리를 보는 관객 사이에 섞여 있을 다양한 군상을 생각했다. 더러운 호모들의 행진에 놀란 사람, 실사 bl커플을 처음보고 흥분한 후죠시,자기도 행진에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디나이얼 게이 등등 ���마나 다양한 인간이 저기에 섞여 있을까. 생각하다 보면 발이 아픈 것을 조금 잊을 수 있었다.
행진이 끝나고 부스를 둘러 보았다. 단체, 기업, 공관 비슷한 부스들이 그 수만 늘어나 있었다. 부스는 많았지만 가보고 싶은 곳은 없었다. 그렇다고 내가 (과거에)활동하는 단체에 가 친한 척을 하기엔 너무 어색했다.
축제가 끝나곤 예전에 활동하던 단체의 뒷풀이에 따라갔다. 너무 오래 퀴어판(?)을 떠나 있었는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나와 예전에 자주 얘기하던 사람들은 다들 어디론가 없어지고(그들은 어디로 갔을까? 운동을 아예 그만 둔 사람이라면 알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정말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시끄러운 행진 차량만큼이나 시끄러운 술집 분위기에 지쳐 그냥 일찍 집에 와 버렸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런 생각을 했다. 술도, 노래도, 춤도 싫어하는 퀴어는 어떻게 퀴어판에서 놀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퀴어문화축제에 대해 퀴어들의 해방구라고 하지만, 나같이 노는 걸 싫어하는 인간들에게는 그저 명절처럼 어색하고 그렇다고 안 갈 수는 없는 그런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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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1박2일 강원랜드 여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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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1박2일 강원랜드 여행 코스
1박2일의 강원랜드 여행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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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코스
서울->함백산돌솥밥->강원랜드카지노->마운틴콘도숙박->여주첼시아울렛->이천쌀밥->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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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를 메인으로 여행을 출발하였으나
이글을 쓰는 지금은 함백산돌솥밥이 메인인듯한 기분이 든다.
네이버 블로그 검색으로 찾다보니 나름 유명하길래 갔는데!
입구가 엄청 초라하고, 주차도 길가 아무대나 세우라고 하시고, 또 주인분도 까칠하셔서
아.. 블로그의 농간에 당했구나 싶었는데..
음식이 나오자 마자 할레루야.
사진으로 보면 요즘 반찬들 많이 주는 백반집과 크게 다를게 없어보일지 모르나,
정말 요리 하나 하나가 끝내준다.
중간과정을 쓰고 마지막으로 써야할 부분인데,
이천쌀밥집이 유명하다길래 일부러 서울로 올라오던중 들렸는데…
진짜 먹으면서 함백산이 그립구나…하면서 먹엇다. 이천 쌀밥은 진짜 별로고. 함백산이 리얼 밥이다!
참고로 이천 ‘나랏x 어쩌구’갔는데 뭐.. 반찬 종류가 20~30가지 나오지만 손이 가는 반찬은 불과 몇개뿐임.
하튼. 함백산은 꼭 추천함
곤드레돌솥밥이란걸 처음 먹어봣는데. 야채류를 그닥 안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었음
글쓰는 지금 밤이라 그런지 먹는거에 흥분했지만!
다시 본론으로 와서 밥먹은후 강원랜드로 고고싱. 12시 도착해서 혹시 체크인 시켜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체크인센터를 갔는데 칼같이 2시랜다-.-
여튼 몇시간후 체크인! 방은 몇년전 ���봣을때 와~ 깨끗하다♡ 였는데.
지금은 그냥 뭐 깔끔하네…이정도?
(최근에 갔던 콘도가 홍천 소노펠리체의 탓이 클지도 모름)
그리고 이제 메인인 강원랜드카지노.
위에 썻다시피 예전에 왓을때 사람이 참 많다. 이러면서 이게임 저게임 앉을때도 있고 서서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번에 갔더니 이건 무슨 가락시장,모란시장,영등포수산시장의 수준으로 사람이 많다.
테이블 앞에 의자에 앉은 사람뒤로 2줄정도는 서서봐야한다.
그래서 안되겟다 싶어서 빠찡꼬(?)기계를 찾았는데 기계마저 한자리가 없다.
(돈을 쓰러왓는데 쓰지도 못하는꼴) 여튼 내가 간날이 장날인지 모르지만..진짜 사람 많다
(참고로 입장정보. 입장료 5천원. 복장단속있음(슬리퍼.민소매등등). 신분증있어야됨. 술먹고 못들어감(음주단속기 있음. ㅋㅋ). 안에서 음료 마음대로. 흡연실있음)
다음날.
아침엔 마운틴 콘도 퓨전레스토랑 조식을 이용(콘도 예약시 패키지로 예약하니깐 1~1.5만원 정도 차이여서 이용했음) 어릴적엔 조식뷔페 메뉴들이 그렇게 맛없더니 지금은 자다가 일어나서도 먹으니깐 맛잇고 쏙쏙 넘어간다. 싼 뷔페라 생각하고 이용할만하다.
강원랜드에서 오는길엔 여주ic가 있고
여주엔 첼시프리미엄아울렛이 있다.
대부분 강원랜드에서 돈을 잃고 지갑상태는 프리미엄이 아니겠지만
난 강원랜드에서 돈잃을 기회조차 없엇으므로 방문!
첼시는 1층 좌우 2층 좌우 보면 끝. 간단하군 하면서 봣더니 4시간 걸렷다.ㅋㅋㅋㅋㅋ
쇼핑 싫어하는 남자분들, 혹은 가끔의 여자분들은 날 변태게이호모라고 생각할지도-.-;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 이천ic의 쌀밥….
위에 썻다시피. 참 별루엿다. 4시간의 쇼핑을 하고 배가 그나마 좀 고파서 먹을만햇을정도.
차라리 서울로 오늘길 중부 만남의 광장 휴게소 우동이 더 맛잇을정도.ㅎㅎ
여튼.. 강원랜드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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