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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에서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 열려 (1/4/2025)

슈투트가르트에서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 열려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 국민의힘 해체’ 요구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추모식 진행 JNCTV: https://wp.me/pg1C6G-3Bm 유튜브: https://youtu.be/e3sIITaBci0 Read the full article
#국민의힘#국제연대#내란수괴#무안공항#민주화운동#슈투트가르트#시국집회#아리랑#아침이슬#윤석열#임을위한행진곡#정치상황#제주항공참사#탄핵#평화집회#한국민주주의#항공사고#헌정파괴#호스피탈플라츠#희생자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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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항공사고 예고 되어 있었나? 이재명 최후의 발악 카드는?! 유동규 유동규tv 국민의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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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EWS
USA 🇺🇸 신고
제주도민 전원 재우고 청주가 국제공항 이다 청주가 시 입니까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도 공항 유치는 안합니다 저는 당시 군용기로 넘어왔습니다
이거 너무 냄새나는 무식인데 청주가 해외냐 어디다 함부로 국제공항 을 붙여 이 썅놈의 년 인지 놈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공항 전국에 공항 *압류 #압수 이 새끼가 월권을 해도 꼭 공군들에게 맞아터질짓을 하네 공군 수색 영장 압수 배부
국제공항 그러다 항공사고 나면 책임질꺼야 십자가도 못 메서 덜덜거리는 놈이 무슨 공항이야 거꾸로 메달아서 피 빼버려요 항공방위 사업이 쉬운게 아니야 총 맞아도 해야 하는게 일이야 너 총 맞아 볼래
자진해서 자수하면 윤석열 각하는 정상참작 그런데 꿈에 자꾸 김건희가 보이네 꿈 팝니다 국제 사법경찰 인터폴 전원공개수배 사라진 기장 승무원 그리고 승객들 행방 신원 조사 중 파묘라 왜 치킨장사 안됩니까 파우더가 부족해서
공항은 부동산이니까 정규노선 취항 공항으로 비행기 선체 이동하고 건물은 매각 활주로는 군사용으로도 안되니까 파기 헤쳐 버리세요
국제공항은 제주랑 김포밖에 없습니다 나머진 부동산 입니다 이상 KBS Downtown
부산도 을숙도 국제공항 입지 안되는거 아시죠 그자리가 김해교도소 입니다 사천은 이미 공장 되었고 시뮬레이션 인가 입지 확인 하세요
제주도 우린 항공사업밖에 없어 전투기를 만들어도 여기서 만들어야해
정실 미쳤지 이 사단날줄 알면서 그래 요새끼들이 나를 자꾸 회유해 김건희 빽이라 이거야 그 아줌마가 무슨 힘이 있다고
내가 어제 ���원 갔거든 내배아파 낳은 자식 아니지만 김정숙여사께서 오열을 하시더라 이제 내보내면 어떻하냐고
거 내 묘는 파우더로 나중에 치킨먹게 가묘 해주세요 돈주고 밀린거 법원임금체불이 비트코인 9만달러로 치솟아요
우리도 백지수표 씁시다 KBS Down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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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Shop Boys - Go West (Official Video) [HD REMAST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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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과 아시아나를 움직이는데 수불권 계약서등 제주시 법원으로 공증관계 유포 바랍니다 이게 미국 슈퍼볼인데 법원은 다 압니다 저 잠재우고 통장 가지고 가서 수의계약 체결 한다는거 그거 알고나 하십시요 나혼자만의 기업이 아닙니다 고작 달아나 트로트 레코드판 부르면 책임이 됩니까 상식적으로 병신아닌이상 꼴값 떨지 말라 입니다
항공사고 책임 얼마나 큰줄 아십니까 달러가 초상권자가 들어갈 정도 입니다 내가 미쳤습니까 혼자서 자작극하게 솔직히 자자극 맞습니다 여기 누구 나처럼 초상권자 있습니까 왜냐 아무도 기억을 상기하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바닥장 주인 입니다 최고는 삼성전자라고 했으니 어차피 내 손바닥입니다 다만 소화를 못시키니까 배당과 분배 최종 임금지불 및 임금체불로 인한 임금협상은 책임을 지는 법원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양복입고 럭셔리하게 다녀야 회장이 아닙니다 그것도 모자라 남미 코카인 마약왕 까지 인정합니다 혹시나 국부께 손해를 미칠까봐 입니다 조바이든 께서 국부십니다 미국은 돈 많은데 너무 고생한다 는데 제 욕심이 아닙니다
상장된 증권 주식의 욕심 입니다 초상권자인 인력거는 상당히 힘이 듭니다 내 때가 그만큼 무겁다는 겁니다 앞으로 수의계약 체결서류 및 공증관계 유포 등 서류는 제주시 법원 관할 입니다
서울은 최종 분배 할때 하는 겁니다 배당은 제주에서 합니다 개인정보 동의서 유출하면 본인 처리해주던가요 정부가 그렇게 밋밋하지 않습니다 그래야 공항을 가도 발걸음 이 무거운 겁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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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States of America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합동청사
신고인이 박근수 전 대한항공 최수종 기자님 입니다
지금도 저는 보호관찰을 받습니다 담당이 정승배 이신데 너무 고생하십니다 주변에 아직도 이영훈님 있지요 그 사람들은 KBS 방송 연예인 대상 공무원 보라매 입니다
KBS 방송 연예인 대상이시면 공군 파일럿 입니다 즉 소리는 들리는데 이 곳 제주에는 없는 KBS 개그콘서트에 나오시는 개그맨 공군 입니다 방송명이 서태훈 입니다 이분은 공군 기��님 입니다
물론 현재 합동청사이든 일선에 계시는 분들 공군들 입니다 이곳에서는 공군이 탑 건 각하 입니다
적어도 합동청사를 보시는 기관장 이 되셔야 하는데 일선 제주지방 공무원 소급 역할까지 해야하는 업무상 스트레스 내지는 과로가 본인만 해치는게 아니라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새로 보호관찰을 받는 저도 해치는 겁니다
사람은 자기 능력에 따라 날개를 펼치는 겁니다 가령 보호관찰중이신 공군각하 즉 기장님 날개가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비행 으로 외국에 계실경우
보호관찰을 받기 위해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저는 이동거리가 평소보다 연장됩니다 즉 거리를 걷다가 지쳐서 죽는겁니다
지금 제 나이가 금환식을 맞이하는 고령자인데 참새가 황새 쫒아 날아가다 죽는거랑 같은겁니다
사건을 여쭈어보니 마약에 대한 검출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저는 마약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백날 소변검사 해봤자 마약은 커녕 이세상 사람 아니라는 것만 나옵니다
문제는 아직도 해외인 서울에서 마약검사를 해야한다며 죽은 제 시료를 채취한다는데 여기 미국이고요 대한항공 입니다 얼마전 제주공항 제주항공 착륙실패를 직접 목격 그 자리에서 공항 항공사고 수사팀에 의해서 고통제거를 위해 다시 잠들었습니다
지금 저야 비행기 타고 제주에 다시와서 3년 상중 이므로 주거와 전입 상주 정착을 위한 도민으로 제 자신에 성인과 아동 청소년기와 적폐기인 노년의 삶 질녀에 대한 정부 재가보호방침상 보호관찰을 받는것을 고맙게 당연하게 받아들이는데
저를 아는 주변인이나 세상은 그런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도날드 트럼프 말씀처럼 소송을 가야 겠습니다
물론 이 소송은 길어지고 장기화 될 것이며 이 소송 관계상 증인인 저는 소송이 끝날 때까지 증인보호를 위한 생명연장 연명치료를 받을 겁니다
또한 이 생명연장에 대한 모든 수술 경비는 소송에서 패한 나라나 소송을 제기한 곳에서 지불하게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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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02일 - 역사속 오늘 ㅹ 항공사고의 역사 ⒨
항공사고의 역사 2015년 10월31일, 이집트 해변 휴양지 샤름엘셰이크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러시아 메트로제트항공 소속 여객기가 시나이반도 상공에서 추락. 처음에는 격추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단순 사고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사고 며칠만에 미국과 영국 정보기관이 동시에 “비행기에 미리 심어놓은 폭탄이 있었을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상황은 한순간에 뒤집혔죠. 폭탄테러일 리가 없다고 주장하던 러시아도 사건이 발생한 지 18일만에 항공기 잔해에서 폭발 흔적이 발견됐다며 테러 공격으로 여객기가 추락했다는 것을 공식 인정했습니다.가장 유력한 범인은 중동의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입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 근거지를 둔 IS의 시나이반도 지부는 사건 초기부터 테러 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했고 최근에는 자신들이 발간하는 잡지를 통해 여객기를 추락시킨 캔 모양의 폭발물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1) IS의 소행인 것으로 강력하게 의심되는 것은 사실이��만, 공식적인 책임소재를 가리고 실제 테러 감행에 연루된 사람들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 동안의 조사가 필요하겠죠. 러시아는 여객기 폭탄테러범에 현상금 5000만달러를 내걸었습니다.세계가 가장 최근에 겪은 항공참사인 러시아 항공기 테러는 미스터리로 얼룩진 항공사고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을 겁니다. 분쟁에 휘말려 무고한 희생자들과 미스터리를 남긴 민항기들의 역사를 살펴볼까요. 대한항공 쏜 소련, 이란항공 쏜 미국 냉전시대에 가장 위험한 곳은 적국의 영공이었습니다. 1983년 8월31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대한항공 007편은 알래스카 앵커리지 공항에서 급유를 받은 뒤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향해 날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새벽, 여객기가 조종사와 관제사의 실수로 정상 항로를 이탈해 소련 영공에 들어갔다가 소련의 수호이-15 전투기의 공격을 받고 사할린섬 서쪽에 추락했습니다. 한국인 승객과 승무원 105명을 포함한 탑승자 269명이 사망했고, 사건은 냉전이 만든 가장 비극적인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됐습니다. 격추되기 전 대한항공 007편의 모습 [출처: airliner.com] 아무리 적대국 비행기가 영공을 침범했다고 해도 전투기가 아닌 민항기를 공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소련은 민항기를 미국 RC-135 정찰기와 혼동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여객기는 보잉 747 기종으로 RS-135의 원형인 보잉 707과는 완전히 구분되는 모양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련의 해명은 믿기 어렵습니다.당시 모스크바 AP통신 지국장이었던 스티븐 허스트는 소련 내 다른 소스를 통해 “이 지역에 배치된 주요 레이더 3대 중 2대가 고장나서 영공에 들어온 비행기가 무엇인지 혼동한 것”이라는 정보를 들었다고 합니다.2) 소련이 붕괴된 뒤인 1993년 러시아가 한국 정부에 블랙박스를 넘겨주면서 사고 당시 실수로 소련 영공에 들어갔다는 것은 확인했지만 소련이 민항기임을 알고 격추했는지, 정말 미국의 스파이 행위를 의심한 것인지는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비행기를 격추시킨 소련 공군의 겐나디 오시포비치 전 중령은 2003년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여객기인 것을 알았다면 격추 명령에 이의를 제기했을 것”이라며 “아직도 여객기로 위장한 정찰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3)비슷한 참사가 5년 뒤 반복됩니다. 이번에 민항기를 쏜 것은 미국입니다. 이란-이라크 전쟁이 막바지로 향하던 시기인 1988년 7월3일 테헤란 메흐라바드 국제공항을 출발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로 향하던 이란항공 665편이 호르무즈 해협에 파견돼 있던 미 해군 이지스함 빈센스함의 미사일 공격으로 추락했습니다. 탑승객 290명이 모두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였죠. 이미지 목록 1 2 1 격추되기 전 이란항공 665편의 모습 [출처: airliner.com] 2 이란항공 665편의 경로와 추락 지점 [출처: (cc) Dual Freq at Wikimedia Commons] 빈센스함은 이 여객기가 함선을 공격하려는 전투기라고 착각했으며, 원래 비행 예정 시간보다 27분 늦었기에 민항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게 미국의 공식 발표입니다. 이 사건은 1979년 이슬람 혁명과 테헤란 미대사관 인질사건 이후 원수가 된 미국과 이란의 관계를 회복불능 상태로 만들어놓았습니다. 미국은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묻지도 않았고 오히려 훈장을 줬으며, 아직까지도 이란에 이 사건에 대해 공식사과를 한 적이 없습니다.1996년 국제사법재판소에서 미국은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을 면하는 대신 이란에 6180만달러의 배상금을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전히 많은 이란인들에게 이 사건은 반미감정의 이유 중 하나이자 미국과 관계를 개선할 수 없는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4) 미국이 일부러 적국 이란의 여객기를 격추시켰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네덜란드인과 말레이시아인을 살해한 우크라이나 사태 한국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에미레이트항공의 허브,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유럽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이라크와 시리아 영공을 거쳐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민항기들은 이곳을 피해 우회하는 경로를 택합니다. 전쟁지역이라 피격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자국 민항기가 리비아, 에티오피아 북부, 소말리아, 시리아, 이라크, 북한, 우크라이나 동부와 크림반도 상공을 지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5)2014년, 그해 초부터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반군들이 득세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오랜 기간 러시아의 한 부분이었으며 특히 러시아와 접경한 동부지역은 러시아 색채가 강합니다. 그러나 유럽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시민들이 벌인 2013년 유로마이단 혁명 후 들어선 새 정권은 러시아와 적대하고 있지요. 그러자 러시아 정체성이 강한 동부지역이 분리독립을 요구하며 무장투쟁을 시작한 겁니다.우크라이나 동부의 무장충돌이 격해지자 여러 항공사들이 우크라이나 동부를 우회하기 시작했지만 문제는 돈입니다. 우크라이나를 지나는 길은 동남아와 서유럽을 잇는 가장 가까운 경로입니다. 돌아가려면 돈이 더 들죠. 게다가 2014년 여름까지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은 제한 고도 규정만 지키면 운항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굳이 피해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2014년 7월1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을 출발해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은 이륙 3시간여 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상공을 지나다 폭발한 뒤 추락했습니다. 제한고도 위, 무려 1만미터 상공을 비행하던 여객기에 벌어진 참사입니다. 비행기에 탑승했던 298명은 전원 사망했습니다. 네덜란드인이 가장 많았고, 말레이시아인과 호주인이 그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는 전혀 관련 없는 민간인들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휘말려 참변을 당한 셈이죠. 말레이시아항공 MH17 추락 현장의 끔찍한 모습 [출처: blogs.ft.com] 사고 직후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은 도청으로 입수한 반군들의 전화통화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이 민항기가 정부군 전투기인 것으로 오인하고 격추했지만, 민항기임을 알고 우왕좌왕하는 내용이 담긴 대화였죠. 하지만 반군들은 “우리에게는 1만미터 상공에서 비행하는 여객기를 격추시킬 만한 무기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렇게 높은 고도에서 나는 비행기를 격추하려면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이나 전투기에서 쏜 공대공 미사일이 필요합니다. 일개 반군이 쉽게 가질 수 없는 최첨단 무기죠.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이들에게 지대공 미사일을 제공했고, 이를 다룰 수 있도록 훈련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이 사건으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낳은 네덜란드 안전위원회는 올해 10월 MH17편이 러시아산 부크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됐다는 조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6) 누가 미사일을 발사했는지 보고서는 적시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러시아에 책임을 물은 셈이죠. 러시아는 여전히 “우리가 제공한 것이 아니다”라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여객기를 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럴 개연성은 낮아 보입니다.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MH17 추락 현장이 생중계되는 장면 [출처: CNN 방송 장면] 미스터리한 비행기 폭발사고들 시나이반도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는 처음에 피격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조사 결과 비행기에 폭탄이 미리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죠. 비슷한 사건이 오래 전 있었습니다. 1972년 6월15일 캐세이퍼시픽 700Z편은 싱가포르에서 방콕을 거쳐 홍콩으로 향하다 호치민 인근에서 추락했고, 타고 있던 81명은 전원 사망했습니다. 베트남전쟁이 한창이던 시기, 미군의 오폭인지 베트콩의 공격인지 추측만 무성했습니다.하지만 사고 원인 조사 결과 폭발은 기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내에 폭발물이 미리 설치돼 있었던 거죠. 나중에 수사기관은 한 남성을 폭파범으로 지목해 체포했습니다.7) 약혼녀와 딸을 살해한 뒤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약혼녀의 가방에 시한폭탄을 설치했다는 건데요. 하지만 그는 증거불충분으로 무죄판결을 받았고 나중에 보험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벌여 거액의 보상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이 폭발의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1988년 12월21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팬암항공 103편이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폭발, 탑승객 259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역시 비행기 화물칸에서 폭탄이 터졌죠. 미국과 영국 ��동수사팀은 무아마르 카다피 당시 리비아 대통령이 미국의 트리폴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 사건을 지시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압델 바세트 알메그하리는 2001년 홀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2009년 8월 말기암으로 석방돼 리비아로 인도됐습니다. 스코틀랜드 로커비에 추락한 팬암항공 103편의 잔해 [출처: Air Accident Investigation Branch Report] 리비아는 책임을 시인하고 경제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27억달러의 보상금을 유족들에게 주기로 했지만 배후로 지목된 카다피는 법적 책임을 지지 않았죠. 이 정도 규모의 대형 테러를 알메그하리 한 사람이 실행할 수 있었는지, 왜 카다피 등 다른 사람들의 책임은 묻지 않았는지, 정말 리비아가 배후에 있는 것이 맞는지 등 여러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신빙성이 떨어지지만 빈센스함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테러를 계획했다는 설도 있습니다.8) 알메그하리는 2012년 사망했고, 진실은 영원히 미궁 속에 묻혔습니다. 그 여객기는 왜 사라졌을까 항공사고 역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를 한 가지만 꼽는다면 아마 말레이시아 MH370편 실종사고가 아닐까요. 2014년 3월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MH370편은 이륙 2시간만에 레이더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가 17개월이 지난 2015년 7월29일에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동쪽 해역의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에서 발견됐습니다. 기체 전체가 아니라 기체 일부만 발견됐지만요. 탑승한 239명의 시신조차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실종되기 전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과 동일한 기체 [출처: (cc) Laurent ERRERA at Wikimedia Commons]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실종사고였습니다. 항공기 위치를 탐색하는 레이더가 촘촘히 깔려있기 때문에 민항기가 사라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MH370편은 말 그대로 감쪽같이 사라졌죠. 말레이시아와 중국 등 국제수색팀은 처음에 항공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베트남 남부 해상을 중심으로 수색을 펼쳤습니다.그런데 날이 갈수록 여객기가 항로를 벗어나 다른 곳으로 날아갔다는 증거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 사람들이 매우 낮게 나는 항공기를 봤다는 언론보도가 나왔고, 항공기 잔해로 추정되는 위성사진도 나왔고요.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사고 보름만에 “여객기가 인도양 남부에 추락했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레위니옹 섬에서 잔해 일부가 나올 때까지 증거를 찾지는 못했지만요.레위니옹섬은 여객기가 교신이 끊긴 지점에서 거의 6000㎞ 떨어져 있습니다. 추락한 것으로 예측되는 인도양 남측 지점보다도 훨씬 서쪽에서 발견됐고요. 추락 예측 지점과 잔해 발견 지점이 다른 이유는 여객기 잔해가 해류를 따라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왜, 북쪽으로 향하던 이 여객기는 기수를 돌려 인도양 남부까지 갔을까요. 그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 잔해가 발견된 위치 [출처: 경향신문] 위조여권 사용자가 나왔다는 이유로 납치나 ��러 가능성도 제기됐고 가정불화에 시달린 기장이 자살비행을 택했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9) 무엇 하나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현재 기장이 비행기를 추락시키고 사라지게 한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것은 사실입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도 기장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체의 극히 일부만 발견된데다 아직까지 블랙박스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도 희박합니다. 왜 그 비행기가 남쪽으로 기수를 돌렸는지, 어떻게 사라졌는지는 영영 베일 속에 남게 될지도 모릅니다.인류 최초의 항공사고 희생자는 열기구 비행선을 개발한 프랑스의 장 프랑수아 필라트르 드 로지에입니다. 그는 1785년 6월15일 열기구로 도버해협을 횡단하려다 추락해 동승했던 피에르 로맹과 함께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기차처럼 타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잊을 만 하면 항공사고들을 접하곤 합니다. 사고가 곧 대형참사인 항공사고의 특성만큼 항공기는 전쟁과 범죄와 테러에 휘말리기 쉽습니다. 분쟁과 상관없이 평화롭게 여행하던 무고한 이들은 단지 그곳을 날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숱하게 희생됐습니다. 모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IS 발행 영문판 홍보잡지 ‘DABIQ’ 12호 주석 레이어창 닫기 ‘Reporter recalls Soviet evasion in ‘83 jet downing’, Association Press, 2014/7/27 주석 레이어창 닫기 ‘한국기자 20년 만의 최초 인터뷰-KAL 007기 격추 소련 요격기 조종사 오시포비치’, 월간조선 2003년 11월호 주석 레이어창 닫기 ‘핵협상 완전 타결 시간문제, 관계복원엔 시간 걸릴 것’, 경향신문, 2015/4/9 주석 레이어창 닫기 Where the U.S. doesn’t fly, The Washington Post, 2014/8/27 주석 레이어창 닫기 Investigation crash MH17, 17 July 2014 Donetsk, Dutch Safety Board 주석 레이어창 닫기 http://aviation-safety.net/database/record.php?id=19720615-1 주석 레이어창 닫기 팬암 여객기 폭파의 진실도 묻히나, 시사저널, 2012/05/31 주석 레이어창 닫기 MH370: everything you need to know, Daily Telegraph, 2015/7/30 주석 레이어창 닫기 주석 1 IS 발행 영문판 홍보잡지 ‘DABIQ’ 12호 2 ‘Reporter recalls Soviet evasion in ‘83 jet downing’, Association Press, 2014/7/27 3 ‘한국기자 20년 만의 최초 인터뷰-KAL 007기 격추 소련 요격기 조종사 오시포비치’, 월간조선 2003년 11월호 4 ‘핵협상 완전 타결 시간문제, 관계복원엔 시간 걸릴 것’, 경향신문, 2015/4/9 5 Where the U.S. doesn’t fly, The Washington Post, 2014/8/27 6 Investigation crash MH17, 17 July 2014 Donetsk, Dutch Safety Board 7 http://aviation-safety.net/database/record.php?id=19720615-1 8 팬암 여객기 폭파의 진실도 묻히나, 시사저널, 2012/05/31 9 MH370: everything you need to know, Daily Telegraph, 2015/7/30 11월02일 - 역사속 오늘 1755년 프랑스 루이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출생 프랑스왕 루이 16세의 왕비. 오스트리아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의 막내딸이다. 베르사유 궁전의 트리아농관에서 살았으며 아름다운 외모로 작은 요정이라 불렸다. 프랑스혁명이 시작되자 파리의 왕궁으로 연행되어 시민의 감시 아래 생활을 하다가 국고를 낭비한 죄와 반혁명 오스트리아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의 막내딸로 빈에서 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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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클릭 공포] 항공사고 역사상 최악의 사고 테네리페 참사
FYI: http://dlvr.it/RXhtz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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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경찰 “경비행기 잔해서 수습한 시신, 축구선수 살라로 확인”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28)가 탑승한 채로 추락한 경비행기 잔해에서 수습된 시신의 신원이 살라로 확인됐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이날 밤 검시관이 영국해협 해저에서 발견된 추락 경비행기 잔해에서 전날 수습한 시신을 검사한 후 살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영국 항공사고 source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353359&cloc=rss|most_view|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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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시대』 알랭 드 보통
- 이제 언론은, 한 인간을 상상력도 없고 창조적이지도 않고 마음도 교활한데 그와 동시에 얻어들은 건 무척이나 많은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일을 얼마든지 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의 헛똑똑이는 과거에는 오직 천재들만이 알 수 있었던 것들을 일상적으로 알 수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얼간이다. 그는 이전 세대가 결코 걱정해본 적 없던 특성을 지닌 절망적인 결합체다. 플로베르가 보기에 뉴스는 우둔한 자를 무장시키고 바보에게 권위를 부여하는 것이었다.
- 직업이 의미 있다고 느끼는 건 언제일까? 하루가 끝날 무렵, 내 일이 어떤 면에서는 미약하게나마 타인의 비참함을 줄이거나 만족감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느낄 때가 있다. 우리는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싶어하고, 나아가 동료 인간들의 삶에 우리의 활동이 미친 영향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노동이 무척이나 자잘하게 세분화될 때, 혹은 타인의 안녕에 극히 짧은 순간만 영향을 주거나 아예 그럴 일도 없을 물건을 만드는 데 경력 전체를 바칠 때, 노동의 의미는 악화돼버린다. 주식시장은 이런 의문에 관심을 둘 리 없어, 그런 건 주말로 미뤄둬야 할 거라고 대답할 것이다.
- 누군가를 동경하려는 욕구는 우리 심성의 뿌리깊고 중요한 특징이다. 무시하거나 비난한다고 해서 없앨 수가 없다. 그런 무시나 비난은 동경의 욕구를 단순히 저 아래로 밀어��을 뿐이고, 그럴 경우 이 욕구는 아무런 돌봄도 받지 못한 채 미성숙한 상태로 잠복해 있다가 부적절한 대상에 달라붙기 십상이다. 셀러브리티에 대한 사랑을 억압하려 하기보다는 그것을 지적이고 생산적인 최선의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제대로 된 사회라면, 가장 큰 명성을 얻는 이는 가장 고귀하고 고상하며 사회에 진정으로 보탬이 되는 가치를 구현하고 그것을 강화한 사람들일 것이다. 따라서 그런 사회에서 특정 유명인을 숭배한다고 시인하는 건 수치심이나 자기비하적인 비웃음을 유발하기보다는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일이 될 것이다.
- 시기심은 언제나 맹렬한 도덕주의적 비판의 표적이 되어왔지만, 이는 품위 있는 삶에 꼭 필요한 감정이기도 하다. 시기심은 신중해져야 한다는 신호다. 이 감정에는 우리 인격의 혼란스럽지만 중요한 부분에서 보내온,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뒤틀린 메시지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시기심을 주의깊게 응시하는 건 우리가 진정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고통스럽지만 꼭 필요한 발걸음을 떼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시기심을 억제하려 애쓰는 대신 이 감정을 연구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가 시샘하는 사람들 한 명 한 명은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미래에 대한 요건이 그려진 퍼즐 조각을 쥐고 있다. 잡지를 넘겨볼 때, 신문이나 라디오를 통해 옛 동창의 근황의 근황을 듣게 될 때, 그들에게서 느낀 질투는 ‘진정한 우리 자신’이라는 초상의 퍼즐을 완성할 수 있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시기심은 처음에는 굴욕감과 열패감을 동반하며 일어나는 감정이지만, 이를 통해 우리가 시기하는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질문을 가만히 던질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내가 이 감정을 통해 무엇을 깨달을 수 있을까?’ 시샘이라는 감정은 혼란스러울 정도로 그 대상이 모호하며 공포심까지 동반할 때가 아주 많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는 특정한 개인에 대해 질투할 때 그의 모든 것을 두고 질투심을 느낀다. 하지만 그들의 삶을 차분히 살펴볼 시간을 갖는다면, 그들이 이룬 것 중 아주 작은 부분만이 우리가 더 나은 사람으로 진화하는 데 진정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것만이 우리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물론 이런 식으로 시기심을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타인의 성공에 대해 닥치는 대로 듣다보면 지레 겁을 먹고 아예 아무것도 안하게 되거나, 자신도 모르는 새에 어떤 계획도 실천으로 옮기기 어려워하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 자신만의 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다른 이들의 위업을 다룬 뉴스가 주는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쭉 뻗어나가야 한다. 뭔가 가치 있는 것, 다시 말해 언젠가 누군가로부터 시샘�� 받게 될 만한 일을 해내려면 내면으로 침잠해들어가는 고요한 은둔의 시간이 필요하다.- 뉴스가 보여주는 것과는 반대로, 사실 대부분의 사업이 실패한다. (…) 엄청나게 비현실적으로 높은 기준점을 놓고, 그에 비해 우리가 가진 조건이 하찮다고 여기며 한탄해서는 안 된다. 숨막힐 듯한 어려움을 견뎌낼 능력이 자신에게 없다는 이유만으로 스스로를 미워해서도 안 된다.
- 명성을 얻고자 하는 욕망의 핵심에는 감동적이면서도 연약하고 단순한 열망이 있다. 바로 제대로 대접받고 싶다는 바람이다. 돈, 호화로운 삶, 섹스 혹은 권력에 대한 욕망 같은 것들은 부차적인 자극제일 뿐, 존중받고 싶은 마음이야말로 유명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하는 원동력이다.
- 하지만 모든 사람이 똑같이 간절하게 유명해지길 바라는 건 아니다. 어떤 유년기를 보냈는지, 지금 살고 있는 사회가 어떤 곳인지에 따라 명성에 대한 욕구에는 정도의 차이가 있는 듯하다.
- 명성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이 얼마나 강렬한가 하는 문제는 그들이 속한 사회의 성격과도 관련이 있다. 극소수에게만 존엄과 호의가 주어진다면, 평범한 존재에서 벗어나고 싶은 충동은 더욱 거세진다. 따라서 ‘셀러브리티 문화’를 콕 집어 부도덕한 젊은이들 탓이라며 비난하는 사람은 핵심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셀러브리티 문화의 진짜 원인은 자기도취적인 얄팍함이 아니다. 진짜 이유는 친절함의 부족이다. 모두가 유명해지고 싶어하는 사회는, 근본적으로 (넓은 의미에서) 여러 정치적 이유로 인해 평범한 삶을 살면서는 품위에 대한 자연스러운 욕구를 충족할 수 없는 사회다.
- 현대 세계가 셀러브리티에 목을 매는 한, 우리는 부박하기보다는 불친절한 세계에서 살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명성은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되었고,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경로가 되었다. 또한 존경은 친절한 행동 같은 명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잡지의 표지 인물이 되어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 만약 명성을 향한 열망들이 사그라지길 바란다면, 셀러브리티 뉴스 앞에서 눈살을 찌푸리거나 그 뉴스에 대한 검열을 시도하는 것으로 시작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친절, 인내심, 배려 같은 미덕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해야 한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말이다.
- 하지만 한편으로 우리는, 타인의 드라마가 이와 반대로 좋지 않은 효과를 발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들은 우리가 무시했던 우선적인 가치들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기보다는 우리가 진실한 관심사로부터 멀어지게 할 위험 또한 품고 있다. 뉴스에 등장하는 재난의 규모, 성격, 직접성으로 인해 재난 뉴스는 우리 의식의 핵심부로 밀고 들어오는 힘을 발휘하는데, 그 이야기들은 우리 의식 속에 끈덕지게 웅크린 채 매 10분마다 새로운 소식을 요구한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직접 대면해야 할 필요가 있는, ���씬 조용하지만 더 중요한 자신만의 골칫거리의 외침을 외면하도록 만든다. 네팔에서 비행기가 막 추락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우리는 반사적으로 항공사고 조사관이나 충격에 빠진 친척같은 태도로 뉴스에 반응하기 시작한다. 그 사건이 실제로 우리와는 상관이 없으며, 따라서 그날 하루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며 자아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희미한 불안의 맥박을 해석하려 노력하는 편이 실은 훨씬 타당하다는 걸 기억해내지 못한 채 말이다.
- 균형잡힌 삶을 위해서는 내면과 외부의 관심사를 절묘하게 혼합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타인이 겪은 사고를 통해 드러나는 일반적인 메시지(우리가 정말로 취약하고 일시적인 존재라는 것)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이 겪은 구체적인 경험에 너무 깊이 몰입한 나머지 낯선 이에게 닥친 재앙을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변명거리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우리는 뉴스가 늘 우리 앞에 갖다놓고자 애쓰는 슬픔과 고통을 명확히 인식하는 한편, 거기에 고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우리는 단순히 감정대로 행하는 것을 인간다운 것이라 생각하는 데 워낙 익숙해서, 가끔은 무덤덤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 또한 인간이 필수적으로 획득해야 하는 능력이라는 통찰을 간과하기 십상이다. 우리의 집중력과 공감 능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 자신과 우리가 깊이 의지하는 몇몇에게 진지하면서도 적절한 관심을 갖기 위해서는 종종 타인에 대한 공감과 흥미를 의도적으로 제한해야만 한다. 다시 말해, 뉴스가 어떤 주장을 펴든 간에, 그리고 뉴스 속 이야기가 얼마나 직접적이고 놀랍고 감동적이든 간에, 뉴스가 제기하는 문제가 언제나 우리 자신의 문제는 아니라는 사실을 십분 인정하는 것이 곧 우리가 사이코패스 같은 본성을 지녔음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 물건을 손에 넣을 때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그저 물질적 만족일 뿐인 경우는 거의 없으며, 이는 주된 동기도 아니다. 우리는 종종 모종의 심리적 변화를 얻고자 하는 더 깊고 무의식적인 욕망에 인도되기도 한다. 우리는 그저 물건을 소유하고 싶은 게 아니다. 그 물건을 소유함으로써 변화하길 바라는 것이다. 일단 우리가 충분한 관심과 관대함을 가지고 소비 행위를 살펴볼 경우, 우리가 결코 못 말릴 정도로 물질주의적인 인간은 아니라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우리 시대를 다른 시대와 뚜렷이 구분되도록 만드는 것은, 바로 물질적 상품의 획득을 통해 각종 복잡한 심리적 목표를 성취하고자 노력하는 우리의 야망이다.
- 외국에 나가는 것도 그저 색다른 경치를 보려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풍경이 내면의 풍경을 재조정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희망을 품고 나가는 것이다.
- 어쨌거나 어떤 작품에 정당한 가치가 있는데도 공감하기 힘들다면, 우리는 그 작품을 우리에게 딱 맞는 시기에 만나지 못한 것이다. 우리는 작품의 객관적 가치를 인지하면서 ‘위대한’ 책, 영화, 전시를 마주함에도, 그 작품에 대해 냉담하고 지루해하며 죄책감마저 ���끼기도 한다. 그건 비평가들이 훌륭한 약사처럼 처신하지 못해, 그 작품이 어떤 조건에서 적합한 교정물이 될 수 있는지 충분히 혹은 섬세하게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떤 예술작품이 지닐 수 있는 가치의 상당 부분, 심지어 결정적인 부분이 관객이 처한 심리적 상황에 따라 달리 받아들여진다는 건 불편한 진실이긴 하다. 예술은 그것이 담고 있는 내용과 우리 내면의 욕구가 맞아떨어지는 소중한 순간에만 진정 생생하게 다가올 수 있는데, 문화 저널리즘은 바로 이런 순간들을 알아내고 알릴 수 있도록 지성을 갖춰야 하고, 그러면서 인류가 가진 가장 강력한 치유제를 조제하는 약사의 역할을 맡을 수 있어야 한다.
- 하지만 객관적인 기사 편집 방침을 포기한다는 기획에는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다. 왜냐하면 이 기획은 우리가 어떤 뉴스를 접하길 바라는지 잘 알 만큼 정말 스스로 의식적인 준비를 갖추었는지 자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괜찮은 어른으로서의 삶, 다시 말해 늘 양심적이면서도 자의식을 잃지 않고 안전한 삶, 공적 책임과 사적 책임을 균형 있게 이행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이를 보조하는 모든 지식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지식 중 어떤 것들은 첫 눈에 잘 들어오지 않을 수 있다. 우리가 스스로 뉴스를 편성하는 책임을 지게 되면 우리의 발전에 무척 중요한 정보를 내쳐버릴 위험성이 있다. ‘맞춤 뉴스’는 풍부하고 복합적인 개성을 도야하는 걸 돕기는 커녕 우리의 병적인 측면만 강화하거나 우리를 평범함이라는 형벌에 처하도록 하는 결과를 빚을 수 있다.
- 자신을 성찰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우리 안에는 내면 탐사라도 시작한다면 당장 밖으로 나가라고 협박해야 할 난감한 진실들이 수없이 많이 숨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길 정말 간절히 피하고자 하는 그때가 바로, 불편하지만, 잠재력 있는 생생한 생각들을 배양하는 순간이다. 뉴스가 우리를 붙잡아매는 순간도 이때다.
- 하지만 우리가 먼저 자신만의 생각을 잉태시킬 만한 인내심 많은 산파의 기술을 터득하지 못하는 이상, 다른 사람에게 전해줄 수 있는 단단한 무엇을 하나도 갖지 못할 것이다.
- 우리는 무선 신호를 끊고 읽을거리도 손에 쥐지 않은 채 멀리 기차여행을 떠날 필요가 있다. 객실은 거의 텅 비어 있고 탁 트인 경치가 펼쳐 있으며 들리는 거라곤 기차바퀴가 철���철컹 리듬감 있게 연속적으로 철로를 지나는 소리뿐이다.우리는 창가 자리에 앉아 비행기 여행을 떠날 필요가 있다. 두세 시간 동안 집중할 것이라곤 구름 꼭대기와, 짐작도 못할 추위 속에서 널찍한 잿빛 날개 아래 달려 있는 롤스로이스 엔진, 우리에게서 겨우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우리의 방랑하는 사색에 시동을 거는 절제와 용기를 지닌 엔진의 지속적인 현존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그런 여행 말이다.
- 현재로서는 우리의 인간성을 원숙하게 다듬는 데 필요한 걸 다 찾아낼 수는 없다. 몇 세기를 거슬러올라가 오래된 도서관 복도를 걸어, 녹슬어가는 중세 갑옷으로 꽉 찬 잊힌 박물관의 캐비닛을 지나, 지금은 죽고 사라진 원래 소유자들이 주석을 달아놓은 낡은 책의 책장을 넘길 때 얻게 되는, 혹은 반쯤 부서지고 이끼로 뒤덮인 사원의 재단에서 얻게 되는 태도와 이데올로기, 감정의 양상, 마음의 철학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스크린 위에서 계속 변화하는 화소와의 접촉과, 제본과 서체로써 장래에 갖게 될 생각의 한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있다고 웅변하는 묵직한 양장본의 본문 페이지와의 접촉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 뉴스가 더이상 우리에게 가르쳐줄 독창적이거나 중요한 무언가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챌 때 삶은 풍요로워진다. 그때 우리는 타자와 상상 속에서만 연결되는 것을 거부할 것이다. 타자를 정복하고 망가뜨리고 만들거나 없애는 일을 그만둘 것이다. 아직 우리에게는 할당된 짧은 시간 속에서 견지해야 할 자신만의 목적이 있음을 자각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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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야마구치현 우베공항/ 루리코지/ 히로시마현 미야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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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야마구치현 우베공항/ 루리코지/ 히로시마현 미야지마
야마구치현, 히로시마현
아시아 > 일본
기간:2014.01.29 ~ 2014.01.31 (2박 3일)
컨셉:도시를 떠난 휴양&자연여행
경로:인천▶우베▶야마구치▶히로시마▶미야지마▶이와쿠니▶시모노세키▶나가토▶우베
인천공항
매번 갈때마다 느끼는건데 인천공항 너무 멀다. 더우기 공항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가면 모르겠지만 운전대 잡고 새벽에 해뜨기 전에 출발하면 정말로 가도가도 끝이 안보이는 장거리 운행이다. 세계 1위의 공항! 인천공항이 9년째 세계 1위라고 광고하는데 너무 멀다. 김포공항 정도면 딱 여행
설레이는 기분이 딱 좋을텐데….인천공항을 향해 달리다 보면 ‘인천항’과 ‘인천공항’의 두 갈래길이 나온다. 왜 난 이때마다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싶은지 모르겠다. 대부분의 사람은 항공 여행을 좋아하는데 반해 난 지난번 중국 청도갈때 대형여객선으로 편하고 인상깊었던 기억이 너무 짙은가보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항공에서 일본 혼슈 최남단 야마구치현 우베국제공항을 왕복하는 단 11회 배정된 전세기편을 이용한다. 타고갈 녀석은 에어버스 A321-200 아주 소형기종이다. 예상했던대로~ 게이트에 들어와 있는 사진이라도 하나 찍어주려 했건만 동체가 너무 작아서 탑승교에 가려서
보이지도 않는다.ㅋㅋ 일본 갈때마다 타게되는 320시리즈와 737시리즈~ 사실 우등버스만도 못한 좌석….그래도 단거리이니 감수한다.
OZ1305(인천-우베_08:00 DEP.) A321-200의 De-icing
비행기 여행을 수 차례 다녀왔었지만, 내가 탄 비행기가 디 아이싱 받는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었다.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은 공항의 죄측에 주기장과 기반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택싱웨이로 진입하기 위하여 보통 토잉카가 좌측으로
푸쉬-백을 해주는데 이번에 반대쪽으로 푸쉬-백을 하길래 ‘어라~’했는데 캡틴 아저씨의 안내방송이 나온다. 안전을 위하여 디-아이싱을 20분하고
출발하겠다고…오~ 이게 왠 떡..평소 비행기에 관심이 많은 쥔장은 볼거리가 생겨 기분 업됨. 사진도 찍었음. 디 아이싱카에 오른 아저씨 재미있겠다. 상당히 과학적으로 중요한 작업이다. 비행기의 양력을 확보하지 못해 추락사고로 이어져 탑승객이 전원 사망했던 사례도 과거에 있었다.
(항공사고 수사대 전편 마스터~^^)
디 아이싱을 마치고 라인업~ 풀 쓰로틀~ 만석도 아닌 비행기의 활주 거리가 이상하게 길다. 부조종사가 초보인가보다.
충분이 V1에 도달 했을텐데 로테이트 하지 않는다. 순간 디 아이싱이 잘못되었나? 불안감이 들 무렵 노우즈 기어가 들리는 느낌.
이내 곧 메인 기어가 땅에서 떨어지며 살짝 주져 앉는 느낌이 나더니 바로 이륙한다. 아침이라 경관이 멋지다. 방금 이륙한 활주로와
졸린 눈으로 운전하며 건너온 인천대교가 점같이 보인다. 예상은 했었지만,ㅜㅜ 이것들이 요즘 단거리 노선엔 밥도 안준다!!!!
일본 혼슈 남서부 야마구치현
세토 내해와 동해에 접하고 있으며, 두 바다가 만나는 칸몬해협
야마구치 우베 공항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오키우베 625번지에 위치한 제2종 B공항이다.
1966년에 개항한 야마구치현의 유일한 공항. 현재는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에서 도쿄행 정기편을 1일 8편 운항하며, 겨울에는 전일본공수에서 아먀구치 우베~도쿄~삿포로편도 1일 4편 운행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나항공편은 올해 국제선 첫 취항이다. 규모는 동서울 터미널의 1/4수준.ㅋㅋ
국제선이 들어온다고 홍보차 우베시 공무원들이 장난감과 못지와 음료를 제공하며 인사한다. 자기네들 관광수입 좀 올려달라는게지…국제선 이민국 수속기구가 없어 사무실에서 빼온 책상에 이동식 스캐너를 들고 입국수속을 한다.ㅋ 대기시간이 길어 지루했다. 하지만 날씨는 화창해서 여행하기 딱 좋았다.
루리코지
고대 일본 씨족의 하나인 오우치씨의 전성기 문화를 전승하는 사원으로 야마구치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무로��치시대 오우치씨 25대손인 오우치 요시히로가 현재의 장소에 고샤쿠지를 창건했다. 1492년 원래 안요사로 불리던 절을 1492년 니호루리코지로 개칭한다. 이후 에도막부 성립 후 이곳에 있던 고샤쿠사를 하기 지방으로 옮겨가고 169이년 이곳으로 니호루리코사를 이전하는데 이것이 현재의 루리코지이다. 일본에 오면 마음이 편해진다. 전생에 니혼진이었을까? 방사능은 눈에 안보이니 모르겠고, 공기가 상쾌하고 맑아 기분도 좋아진다. 왠지 고향에 온듯한 편안함이랄까? 깨끗하고 청결한 거리와 시설, 그리고 남을 의식하지 않되 매너있는 국민의식 나쁘지 않다.
히로시마현
일본 혼슈 서남부의 주코쿠
일식은 먹어도 배가 부를것 같지 않아보이지만 먹으면 배부르다. 점심이라 간단히 해결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미야지마로 이동……
점심을 먹고 섬으로 들어가는 훼리를 약 15분정도 타면 세계문화유산인 ‘이츠쿠시마 신사’가 물위에 떠있는 광경이 눈에 들어온다.
짧은 여행일정이지만 배 타볼 기회도 있었음. 시원한 바다를 조금 달리면 붉은색 도리가 눈에 들어온다. 평일이라 그렇지 주말에는
현지 일본인 관광객들로도 발 들일 틈이 없다고 한다. 다행히 날씨도 도와주었고, 많이 걷긴 하였지만 볼만한 광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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