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레가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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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4일 스페인 컵 축구 경기분석 ] CD 레가네스 vs 비야레알

지난 시즌에 승격해, 이번 시즌에도 리그 잔류에 집중하고 있는 레가네스는 여전히 실리적인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이 팀의 가장 큰 강점은 라 리가 내에서도 손 꼽힐 정도로 평가되는 ‘끈적끈적한 수비 조직력’ 이다.

사실 수비 지표만을 고려했을 때, 레가네스는 바르셀로나 혹은 레알 마드리드 부럽지 않은 수준을 뽐내고 있다.

실제로 레가네스는 라 리가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팀들 중 가장 많은 경기당 공중볼 경합 성공 횟수, 라 리가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팀들 중 두 번째로 많은 경기당 태클 성공 횟수,

라 리가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팀들 중 두 번째로 많은 경기당 가로채기 성공 횟수 등 대다수 수비 지표에서 라 리가 최상위권�� 거머쥐고 있다.

우수한 수비 지표는 실질적인 실점 횟수로도 직결됐다. 실제로 레가네스는 라 리가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팀들 중 세 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다만 지나칠 정도로 수비에 집중하고 있기에, 전방에 대한 지원은 매우 빈약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실제로 레가네스는 라 리가 내에서 세 번째로 저조한 경기당 점유율 수치, 라 리가 내에서 두 번째로 저조한 경기당 패스 정확도,

라 리가 내에서 네 번째로 저조한 경기당 드리블 돌파 성공 횟수 등 대다수 공격 지표에서 라 리가 최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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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 팀 간의 맞대결은 상당한 텃세가 살아 숨쉬고 있는 레가네스의 홈 구장에서 치러진다.

레가네스는 지난 세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홈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단 한 번의 패배 역시, 라 리가 내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압도적인 단독 선두’ 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허용한 것이었다.

바르셀로나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들을 상론 레가네스는 지난 세 달 반 동안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비야레알은 이번 시즌에 이르러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비야레알은 前 마르셀리노 감독이 구축하고, 前 에스크리바 감독이 개량한 4-4-2 포메이션을 주력으로 활용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두 줄 수비는 팀의 상징이 되었고, 덕분에 비야레알은 매 시즌 라 리가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적은 실점 횟수를 기록하게 됐다.

다만 4-4-2 포메이션이 막혔을 때, 이를 만회할 플랜 B 의 부재는 팀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지적됐다.

그리고 팀의 성향 자체가 지나칠 정도로 수비 위주였기에, 전체적인 득점 흐름 역시 시즌 내내 상당한 기복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이에 비야레알의 수뇌부는 팀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4-3-1-2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하는 카예하 감독을 새로 부임시켰다.

기존의 4-4-2 포메이션에선 측면을 활용한 공격 전개 외엔 뚜렷한 변수 창출이 거의 전무했다.

허나 4-3-1-2 포메이션 도입 이후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된 포르날스의 재능과

‘절대적 에이스’ 바캄부의 기량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이전 보다 훨씬 더 나은 공격 전개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중앙 지향적인 포메이션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이전보다 측면 수비에 대한 대처 능력이 상당히 떨어지게 되었다.

이에 카예하 감독은 최근에 이르러선 4-3-1-2 포메이션만이 아닌, 4-3-1-2 포메이션을 실험적으로 가동시키며, 새로운 플랜 B 를 확보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이번 시즌의 비야레알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과도기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평할 수 있겠다. 가장 큰 ���건은 양 팀 간의 역대 전적이다.

비야레알은 창단 이래로 레가네스의 홈 구장에서 승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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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클릭 축구 분석] 09월14일 라리가 CD 레가네스 VS 비야레알 (Leganes VS Villarreal) [클릭에이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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