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수사
Explore tagged Tumblr posts
Text
윤석열 대통령, 공수처 소환 불응…독일 공영 방송 도이체 벨레 보도

윤석열 대통령, 공수처 소환 불응…독일 공영 방송 도이체 벨레 보도 -윤 대통령이 수사받는 내란죄, 무기징역이나 사형 가능 -야당 의원들, 그의 반복된 소환 불응 비판 및 증거 인멸 가능성 우려 JNCTV: https://wp.me/pg1C6G-3yI 유튜브: https://youtu.be/ydmjrZAvYc8 Read the full article
0 notes
Link
0 notes
Video
youtube
[쇼츠라인 & 연예가스타]‘상습 마약’ 혐의 유아인, 구속영장 또 기각된...#쇼츠라인 #소상공인마켓 #포항비데랜드 #비데나라경주...
#youtube#‘상습 마약’ 혐의 유아인 구속영장 또 기각된 이유는?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지난 5월 경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영장이 한
0 notes
Video
youtube
[스타쇼츠 & 연예가소식 ] '40억 횡령 혐의' 권진영 대표 구속영장 신청… #스타쇼츠 #소상공인마켓 #비데랜드 #쇼츠라인 #s...
#youtube#'40억 횡령 혐의' 권진영 대표 구속영장 신청…이선희도 수사 수십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구속 위기에 놓였다. 권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지
0 notes
Text


this article has been MTL and edited from the original Korean into english. it's not going to be 1:1 with the original but all the basic information should be there. if you see any discrepancies please lmk and I'll edit it asap. thanks everyone for your help and patience
Seoul Police Identify 52 Suspects in 'Deepfake' Sex Crime Cases... 79% Are Teenagers
2024-09-09
The Seoul police, having formed a "Task Force for Focused Response to Deepfake Sex Crimes," announced that they have identified 52 suspects in their crackdown on illegal deepfake sexual content. They are also conducting a pre-investigation into the corporation and representative of Telegram for allegedly aiding and abetting related sex crimes.
At a regular press briefing on the 9th, Kim Bong-sik, the commissioner of the Seoul Metropolitan Police Agency, stated, "As of September 6th, we are investigating 101 cases related to deepfake sex crimes. We have identified 52 suspects so far." Among the 52 identified suspects, 39 (79%) were teenagers and 11 (21%) were in their 20s. Commissioner Kim noted, "In cooperation with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and the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we are educating students through resource officers (SPOs) to raise awareness that deepfake sex crimes are serious offenses."
Additionally, the police are conducting a pre-investigation into Telegram's corporation and representative on charges of aiding and abetting the distribution of sex crime videos (violations of the Youth Protection Act and the Sexual Violence Punishment Act). A police official commented, "We are currently reviewing the facts and legal issues regarding Telegram's involvement. We are determined to investigate and are collecting cases of criminal punishment against Telegram users and examples from abroad."
When asked whether domestic criminal procedures against Telegram would be feasible even if the company were indicted, Commissioner Kim responded, "If the charges and facts of the crime are established, an arrest warrant can be issued, and through that, an Interpol warrant is possible. We can also consider cooperating with overseas investigative authorities."
Bang Jun-ho, Reporter
original plain text:
‘딥페이크 성범죄 집중대응 티에프’(TF·태스크포스)를 꾸리고 불법합성물 성범죄 집중 단속에 나선 서울 경찰이 피의자 52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관련 성범죄를 방조한 혐의로 텔레그램 법인과 대표에 대한 입건 전 조사도 진행 중이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9일 정례기자간담회에서 “9월6일 기준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 101건을 수사 중”이라며 “그중 피의자 52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특정한 피의자 52명 중에선 10대가 39명(79%), 20대가 11명(2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김 청장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공조해 학교전담경찰관(SPO)을 통해 학생들을 상대로 (딥페이크 성범죄가)중대한 범죄라는 것을 홍보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와 함께 성범죄 영상물이 유포되는 창구 노릇을 해 온 텔레그램 법인과 대표에 대해서도 성범죄를 방조한 혐의(청소년성보호법·성폭력처벌법 위반)를 적용해 입건 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텔레그램의 방조혐의에 대한) 사실관계와 법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에 대한 의지는 분명히 있다. 기존 텔레그램 이용자들의 형사처벌 사례와 외국 사례를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건된다 해도 현실적으로 텔레그램에 대한 국내 형사 절차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김 청장은 “혐의내용과 범죄 사실이 특정되면 체포영장은 발부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인터폴 수배는 가능하다고 본다”며 “해외 수사당국과 공조방안도 검토해볼 수 있다”고 답했다.
방준호 기자 [email protected]
#south korea#article#deepfake crimes#deepfake sex crime#seoul metropolitan police agency#Kim Bong-sik#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telegram
15 notes
·
View notes
Text
이 책에서 나는 다른 동물종을 살펴봄으로써 인간에 대한 통찰을 얻는 전략을 수시로 써왔다. 가끔은 유사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도파민은 인간에서나 쥐에게서나 도파민이다. 또 가끔은 같은 재료를 인간이 독특하게 사용한다는 점이 흥미로운 요소였다. 쥐에게서 도파민은 먹이를 바라며 레버를 누르도록 만들지만, 인간에게서 도파민은 천국에 들어가기를 바라며 기도하도록 만든다.
또 가끔은 인간의 행동은 다른 종들에게서 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고유하다. 그리고 그런 고유성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한 영역은 다음의 간단한 사실로 설명할 수 있으니, 바로 옆에 보이는 것이 말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해부적으로 현대적인 인간이 세상에 등장한 것은 약 20만 년 전이었다. 하지만 행동적 현대성은 그로부터 15만 년이 더 지나서야 등장했고, 그 증거는 그즈음 고고학적 기록에 나타나기 시작한 복합 도구, 장식품, 장례 의식, 그리고 놀랍게도 동굴 벽에 물감을 칠하는 행위였다.[*우리가 스스로에게 너무 도취하기 전에 밝히는 바인데, 가장 인상적인 동굴 벽화들 중 일부는 인류가 아니라 네안데르탈인이 그렸다는 증거가 있다. 하지만 인류/네안데르탈인의 교배가 흔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마당에, 이런 종 구분 따위 누가 신경쓰는가?] 다음의 물체는 말이 아니다. 멋진 말 그림이다.
르네 마그리트가 1928년작 <이미지의 배반>에서 파이프 그림 밑에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Ceci n’est pas une pipe”라는 문장을 써넣었던 것은 이미지의 위태로운 속성을 부각하기 위해서였다. 예술사학자 로버트 휴스는 이 그림을 가리켜 우리의 생각이 닿으면 터지는 ”시각적 부비트랩“이라고 말하며, ”이미지와 대상 간의 이런 불일치에서 모더니즘의 불안이 생겨난다“고 설명했다.
마그리트의 목적은 사물과 그 재현 간의 거리를 과장하며 가지고 노는 것이었다. 이것은 모터니즘의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이기도 했다. 하지만 1만7000년 전 라스코 동굴 벽에 물감을 발랐던 인간들의 목적은 이와는 정반대였다. 그들의 목적은 사물과 재현의 거리를 최소화하는 것, 실제 말을 소유하는 것에 최대한 가까워지는 것이었다. 흔한 표현마따나, 대상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것이었다. ���징에 깃듯 힘을 손에 넣는 것이었다.
특히 언어 사용은 인간이 상징에 통달했음을 가장 확실히 보여준 단계였다. 상상해보자. 당신이 무언가를 보고 더럭 겁나서 비명을 지른다. ”으아악!“ 그 소리가 아무리 오싹해도, 그것을 듣는 사람은 당신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혜성을 보고 그러는지, 자살 폭탄 테러리스트를 보고 그러는지, 코모도왕도마뱀을 보고 그러는지 알 길이 없다. 그 소리는 그저 상황이 심각하게 잘못되었음을 알릴 뿐이다. 메시지 자체가 곧 의미다. 대부분 동물들의 의사소통은 이처럼 현재형의 정서를 전달하는데 그친다.
상징 언어는 인간에게 커다란 진화적 이점을 안겨주었다. 이것은 상징의 초기 단계에 있는 종들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버빗원숭이는 포식자를 목격했을 때 두루뭉술한 비명을 지르지 않는다. ”포식자가 땅에 나타났어, 나무 위로 피해!“와 ”포식자가 하늘에 나타났어, 나무 밑으로 피해!“를 서로 다른 발성, 달리 말해 서로 다른 ‘초기 단어’로 표현한다. 그걸 구별할 줄 아는 인지력을 진화시킨다는 것은 엄청나게 유용한 일이다. 덕분에 자신을 잡아먹으려 드는 무언가의 품으로 뛰어드는 게 아니라 달아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언어는 메시지와 의미를 따로 떼어낸다. 우리 선조들은 그 분리를 갈수록 향상시켰고, 그러자 더 많은 이점이 생겼다. 우리는 과거와 미래의 감정을 표현할 줄 알게 되었고, 감정과 무관한 메시지도 전달할 줄 알게 되었다. 메시지와 현실을 분리하는 궁극의 기술도 진화시켰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 이마엽 겉질로 얼굴과 몸과 목소리를 미묘하게 제어해야만 하는 그 기술이란 바로 거짓말이다. 이 능력 때문에 인간은 점균류에서 침팬지까지 다른 어떤 종들도 자연 속 죄수의 딜레마에서는 겪을 일 없는 복잡성을 겪게 되었다.
언어가 가진 상징성의 극치는 메타포다. 이때 메타포란 수사적 은유, 가령 ‘삶은 한 상자의 초콜릿‘이라고 표현하는 것만을 뜻하는 게 아니다. 메타포는 언어 곳곳에 있다. 우리는 문자 그대로 물리적으로 방 안에 ‘머물‘ 수 있지만, 단지 메타포적으로 좋은 기분에, 타인과의 협동 관계에, 행운에, 침체에, 음악 안에,[*‘음악‘ 혹은 ’리듬을 탄다’는 뜻으로 ‘in a groove’가 쓰이다보니, 아예 ’groovy’가 ‘멋진’이라는 뜻이 되어버렸다.] 혹은 사랑 안에 ‘머물‘ 수도 있다. 우리가 무언가를 ’지지한다’는 것은 단지 메타포적으로만 그것을 떠받친다는 뜻이다.[*전 세계 여러 언어들이 문법적 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 즉 명사를 남성형과 여성형으로 나눈다는 사실이 메타포적으로 어떤 의미일지 생각해보라. 인지과학자 레라 보로디츠키는 문법적 성이 사람들의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독일어 사용자들은 ’다리‘라는 단어에서 (독일어에서 여성형이다) ’아름다운’ ’우아한’ ‘날씬한‘ 등등의 속성을 연합하여 떠올리는 데 비해 스페인어 사용자들은 (스페인어에서 ‘다리‘는 남성형이다) ’큰‘ ’강한’ ‘높은’ ‘튼튼한‘ 등을 떠올린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저명한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는 『삶으로서의 은유』(철학자 마크 존슨과의 공저였다)나 『도덕, 정치를 말하다』 같은 책에서 언어 속 메타포의 편재성을 살펴보았다(후자의 책은 정치 세력이 메타포 통제에 관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를테면, 당신은 ’선택‘과 ‘생명‘ 중 어느 쪽을 선호하는가? 당신은 범죄에 ‘강경한’ 입장인가, 마음이 ‘무른‘ 사람인가? 당신은 ’조국‘과 ’모국‘ 중 어느 쪽에 충성하는가? 당신은 반대 세력으로부터 ‘가족 가치’라는 깃발을 빼앗았는가?). 레이코프가 보기에, 단어가 마치 쇼핑백인 양 그 속에 생각을 담아서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언어는 늘 메타포다.
상징, 메타포, 비유, 우화, 제유, 수사. 우리는 선장이 “전원 집합하여 손을 보태라!”라고 명령할 때 단지 손만 원하는 건 아님을 알고, 카프카의 『변신』이 실제로는 벌레 이야기가 아님을 알며, “유월이 사방에서 터져나온다”라는 노래 가사를 들어도 유월이 정말로 터져나오는 건 아님을 안다. 특정 종교를 믿는 사람이라면, 빵고 포도주에서 살과 피를 떠올린다.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에서 오케스트라가 내는 소리는 나폴레옹이 큰코다친 채 모스크바에서 퇴각했던 사건을 표현했다는 걸 안다. 이때 “나폴레옹이 큰코다쳤다”는 건 수천 명의 병사들이 이역만리에서 추위와 굶주림에 죽어갔음을 뜻한다는 걸 안다.
(674~677쪽)
혐오감과 순수성
이 주제를 담당하는 영역은 우리가 익히 안다. 섬겉질이다. 만약 당신이 상한 음식을 베어물면, 뇌에서 섬겉질이 활성화한다. 이것은 모든 포유동물에게 공통되는 현상이다. 콧등이 찌푸려지고, 윗입술이 말려 올라가고, 눈이 가느스름해진다. 모두 입, 눈, 코 안을 보호하기 위한 반응이다. 심장이 느려진다. 당신은 반사적으로 음식을 뱉고, 구역질한다. 정말로 토할 수도 있다. 모두 독소와 감염성 병원체로부터 당신을 보호하기 위한 반응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이보다 더 희한한 일도 ���다. 상한 음식을 떠올리기만 해도 섬겉질이 활성화하는 것이다. 심지어 혐오를 드러낸 얼굴, 혹은 우리가 주관적으로 못생겼다고 느끼는 얼굴을 보기만 해도 섬겉질이 활성화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괘씸하다고 여기는 행동을 떠올리기만 해도 섬겉질이 활성화한다. 섬겉질은 규범 위반에 대한 육체적 반응을 중개하며, 그 활성화 정도가 클수록 우리는 더 그 대상을 비난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비유가 아니라 말 그대로 육체적인 반응이다. 일례로, 내가 샌디훅 초등학교의 총기 학살 사건을 들었을 때 ’속이 메스껍다‘고 느꼈던 건 비유가 아니었다. 초등 1학년생 스무 명과 그들을 보호하던 어른 여섯 명이 살해된 장면을 상상하자, 정말로 구역질이 났다. 섬겉질은 해로운 음식을 내뱉도록 만들 뿐 아니라 악몽 같은 현실도 내뱉도록 만든다. 상징 메시지와 의미 간의 거리가 사라지는 셈이다.
육체적 혐오와 도덕적 혐오의 관계는 양방향적이다. 많은 연구에서 확인된바, 우리가 도덕적으로 역겨운 행동을 상상하면 입안에 씁쓸한 뒷맛이 남는다는 것은 그냥 비유만이 아니다. 피험자들은 그런 생각 직후에 먹는 양이 줄었고, 중립적인 맛의 음료를 더 나쁜 맛으로 평가하는 편이었다(거꾸로 선행에 대해서 들은 직후에는 같은 음료를 더 좋은 맛으로 느꼈다).
12장과 13장에서, 뇌가 이처럼 육체적 혐오와 도덕적 혐오를 뒤섞는 것은 정치적 측면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했다. 사회적 보수주의자들은 진보주의자들보다 육체적 혐오에 대한 문턱값이 낮다. 이른바 ‘거부감의 지혜‘를 주장하는 이들은 무언가에 대한 육체적 혐오란 그 무언가의 비도덕성을 암시하는 좋은 증표라고 가정한다. 그렇다는 것은 곧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으로 육체적 혐오감을 느끼게 만들면(가령 악취가 나는 곳 가까이에 앉히면), 그들이 더 보수성을 띠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육체적 혐오감이 꺼림칙한 상태라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 피험자들에게 혐오가 아니라 슬픔을 느끼도록 만든 경우에는 이런 효과가 나지 않는다. 혐오에 취약한 성향의 피험자들은 순수성을 도덕화하는 경향성이 있지만, 공포나 분노에 취약한 성향은 그런 경향성을 나타내지 않는다.[*위계와 지위를 다뤘던 앞 장의 내용을 연상시키는 흥미로운 사실 하나 더. 연구자들에 따르면,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피험자들은 순수성을 도덕화하는 경향성을 더 강하게 드러내지만, 정의나 위험 회피를 도덕화하는 경향성은 드러내지 않는다.]
미각적 혐오의 생리적 핵심은 우리를 병원체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육체적 혐오와 도덕적 혐오를 뒤섞는 현상의 핵심은? 역시 위협의 감각과 관계되어 있다. 사회적 보수주의자가 가령 동성 혼인을 못마땅하게 보는 건 그것이 어떤 추상적 의미에서 잘못이라고 여겨서만은 아니고, 그것이 ’역겹다‘고 여겨서만도 아니다. 나아가 그것이 위협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혼인과 가족 가치의 신성함에 대한 위협이다. 이 요소를 잘 보여준 훌륭한 실험이 하나 있었다. 피험자들은 공기 전염 세균의 건강상 위험에 관한 글을 일부는 읽었고, 일부는 읽지 않았다. 그���음 모두가 역사에 관한 글을 읽었는데,, 그 글에는 “남북전쟁 이후 미국은 급성장했다”처럼 미국을 하나의 생물체인 양 그리는 문장들이 있었다. 이때, 사전에 무서운 세균에 관한 글을 읽었던 피험자들은 이민에 대해 이전보다 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경제 사안에 대한 견해는 달라지지 않았다). 내가 추측하기로, 이민자 배제라는 전형적인 보수주의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찾아 세계 각지로부터 미국으로 건너오려는 이들에게 역겨움을 느낄 것 같지는 않다. 그보다는 아마 그 잡다하고 불결한 무리들이 미국적 생활양식이라는 모호한 무언가에 위협이 된다고 느낄 것이다.
도덕적 혐오와 육체적 혐오가 뒤얽히는 것은 얼마나 지적인 현상일까? 섬겉질은 도덕적 혐오 중에서도 육체성이 두드러지는 항목, 이를테면 피나 배설물이나 인체 부위와 관련된 항목에만 관여할까? 폴 블룸은 그렇다고 생각한다. 반면 조너선 하이트는 가장 인지적인 형태의 도덕적 혐오도(“그는 체스 그랜드마스터인데, 여덟 살 여자아이를 세 수 만에 이겨서 아이를 울렸어. 좀 혐오스러워.“) 육체적 혐오와 얽혀 있다고 본다. 하이트를 지지하는 증거로, 경제 게임에서 형편없는 금액을 제안받는 것처럼 비육체적인 상황에서도 섬겉질이 활성화한다(물론 그걸 제안한 상대가 컴퓨터가 아니라 인간일 때만 그렇다). 이때 활성화 정도가 클수록 피험자가 그 제안을 거절할 가능성이 높다. 어느 생각이 옳든, 도덕적 혐오가 인간의 핵심적 혐오를 건드리는 문제일 때 도덕적 혐오와 육체적 혐오가 더 강하게 얽힌다는 것만은 사실이다. 11장에서 인용했던 폴 로진의 깔끔한 요약을 다시 언급하자면, ’혐오는 민족 혹은 외집단의 표지로 기능한다.” 처음에 우리는 타자의 냄새에 혐오를 느끼고, 그러다보면 그다음 단계로 타자의 생각에 혐오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680~682쪽)
우리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도 육체적 정결함과 도덕적 정결함을 헷갈리곤 한다. 내가 심리학 역사를 통틀어 제일 좋아하는 실험으로 꼽는 연구에서, 토론토대학교의 종첸보와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케이티 릴젠퀴스트는 우리 뇌가 자신이 더럽게 못된 놈인지 씻지 않아서 더러운 몸인지를 곧잘 헷갈린다는 걸 보여주었다. 그들은 피험자들에게 각자 과거에 도덕적으로 착한 행동이나 나쁜 행동을 했던 기억을 떠올려보라고 시켰다. 그다음 감사 선물로 연필과 살균 물티슈 중 하나를 고르게 했다. 그러자 방금 자신의 윤리적 실패를 회고했던 사람들은 물티슈를 선택하는 확률이 높았다. 또다른 실험은 피험자들에게 거짓말을 시킨 뒤 똑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때 자신이 한 거짓말의 악영향이 크다고 여긴 피험자일수록 더 많이 씻으려고 했다. 피 묻은 손을 씻어서 제 죄를 씻으려고 시도했던 사람이 맥베스 부인과 본��오 빌라도만은 아니었으니, 인지가 육체적으로 구현된 이 현상을 연구자들은 ‘맥베스 효과’라고 부른다.
이 효과는 놀랍도록 강고하다. 또다른 실험에서 피험자들은 지시에 따라 거짓말을 했는데, 입으로 한 이들도 있었고(거짓을 말했다) 손으로 한 이들도 있었다(거짓 문장을 적었다). 놀랍게도 거짓말을 한 피험자들은 진실을 말한 통제군에 비해 나중에 자신의 행동에 상응하는 세정용품을 선택할 확률이 높았다. 말로 비도덕적 행동을 한 이들은 대개 구강세정제 샘플을 골랐고, 손으로 비도덕적 행동을 한 이들은 대개 비누를 골랐다. 게다가 피험자들이 구강세정제나 비누냐를 고민할 때 그 뇌를 촬영해본 결과, 방금 말로 거짓말했던 이들의 뇌에서는 입에 관련된 감각운동 겉질 일부가 활성화했고(그 순간 그들이 자신의 입을 더 의식했다는 뜻이다), 손으로 거짓말했던 이들에게서는 손을 담당하는 겉질 영역이 활성화했다. 육체화한 인지가 몸의 특정 부위에만 작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684~685쪽)
행동 - 로버트 새폴스키
3 notes
·
View notes
Text
런던에서
오토바이 날치기를 당했다
엄마랑 지도 보면서ㅠ얘기하면서 신호등에 서 있는데
어떤 오토바이가 낚아채갔다....
담주에 미국으로 가는데 그냥 이제 욕할 힘도 없다
여권이랑 지갑 아닌게 어디냐며 근데 저 폰 할부 아직 안 끝났는데....
훔쳐간지 하루도 안됐는데 경찰은 수사 종결을 했고 그때 오토바이를 향해 뛰어가던 나랑 엄마는 그저 구경거리가 되었고
난 지금chase uk 어플 인증을 10번이 넘도록 못 받고 있고
매우 힘이 없는 상태다
12 notes
·
View notes
Text

장 보러 마트에 갔고 말도 안 되게 다 비싸져버린 야채값을 구경하다가 5,000원을 3,000원으로 할인 판매하고 있는 바게트 빵을 집어 들었다.
친구에게 로다주와 엠마 스톤 이야기를 꺼냈다. 내 얘기를 들은 친구가 한다는 말은 걔네들 그러는 거 하루 이틀이냐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너는 매사 너무 예민하게 보는 거 아니냐는 뉘앙스도 깔려있었다. 지금의 야채값을 이야기 하면 그는 뭐라고 할까. 물가는 점점 높아지는 게 맞으니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하겠지? 나는 매사 너무 예민하게 보는 걸까?
네 속을 죽 끓이듯 부글거려서 좋을게 뭐가 있겠냐는 걱정의 함의가 들어가 있겠지만 아니다 잘못 봤다. 나도 좋은 게 좋다. 터무니없이 오른 식자재를 최소한으로 사서 맛있게 요리해 먹을 수 있고 인종차별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하니까 모른 척 넘어가면 그만이다.
해피,라고 적힌 머그잔을 들고 앉아있는 로다주처럼, 바게트 빵에 딸기잼을 발라 우유와 함께 맛있게 먹은 나처럼 말이다. 우유도 비싸졌지만 모른 척 넘어가면 비싸진 일이 없아지는 마법을 스스로 부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시대정신이고 내 친구 바라는 세상일 지도 모르겠다.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은 인종차별과 호모포비아가 그런 것처럼 뇌물 받는 건 당연한 것이니 수사 같은 건 신경 쓰지 않고 지내는 게 좋은 것일까. 아니, 그런데 윤석열이 윤석열 하는 거라면 나는 나로 지내야 하는 게 아닐까.
17 notes
·
View notes
Text
youtube
128 [一つ~十][하나~열(수사-단위)] #Nana & Junana–#나나와 #주나나의 일본어 공부 @JUNANA일본어
1 note
·
View note
Text

News
애로 키운다 마음대로 하겠다 미친년 놈 횡경막이 있어서 벽이 있는데 무식한 소리 살인죄 적용 긴급체포
대상자 주변 수사
대상자 개인정보 동의 ✔️
김재훈 770612-101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무근성7길 12-6 삼도2동
010 5825 7706
KBS 신고
2 notes
·
View notes
Text
마스크걸 토렌트 1화~7화
마스크걸 토렌트 1화~7화 필요한가요?
마스크걸 토렌트 1화~7화 스트리밍 사이트 <
웹툰 원작인데, 더 재밌게 만든거 같아서 칭찬 해주고 싶습니다. 마스크걸 웹툰 25화 24화 특히 재밌습니다. 105화도 볼만하고 1부, 2부, 3부 전부 볼만한 가치 있습니다.
중년의 마고는 작은 마을 공립 도서관의 사무원으로 태어날 때부터 유쾌하게 책을 대출하고 대출 데스크를 깔끔하게 유지하며 외로운 고객에게 동정의 귀를 기울입니다. Margo의 이름부터 그녀가 만들어낸 역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경찰이 그녀를 찾는 조기 사망 기록을 가진 간호사로서의 전생을 숨기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아무도 추측하지 못할 것입니다. 좌절한 마스크걸 토렌트 1화~7화 소설가 패트리샤가 참고 사서로 고용되자 마고에 대한 위협을 감지하고 조용히 동료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Sims는 각 여성이 장을 번갈아 가며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집착과 광기의 깊이를 파고들어 폭발적인 결말이 나올 때까지 교묘하게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GP Putnam의 아들, $27)
"The Block Party"가 열리면서 매사추세츠주 부유한 Meadowbrook에서 열리는 연례 Alton Road 현충일 축하 행사가 한창입니다. 갑자기 파티 소음이 경찰 사이렌 소리에 압도됩니다. 대부분의 파티 참석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Meadowbrook에서 4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누가, 왜 살해당했습니까? Day는 다섯 가족의 거짓말, 비밀, 집착, 복수에 대한 환상을 천천히 폭로하면서 지난 해를 통해 독자를 시간을 거슬러 이끈다. Day의 데뷔 미스터리는 강렬한 국내 드라마와 기발한 음모가 결합되어 독자들이 끝까지 추측하게 만들 것입니다. Day의 캐릭터는 때때로 상큼함을 느낄 수 있고 그녀의 글은 때때로 약간 진부하지만 "The Block Party"의 내러티브 에너지는 진정한 페이지 터너가 됩니다. (세인트 마틴스, $28)
Edwards는 British Librar 마스크걸 토렌트 1화~7화 Crime Classics 시리즈의 전문 편집자와 미스터리 장르에 대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논픽션 책을 즐기는 탐정 소설 팬들에게 친숙한 이름입니다. 그러나 Edwards는 뛰어난 범죄소설 작가이기도 합니다. 상속녀에서 아마추어 수사관으로 변신한 Rachel Savernake가 등장하는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황금기 미스터리 요소가 가득합니다. Savernake의 최근 사건은 뻔뻔스러운 수사 저널리스트 Nell Fagan이 400년 간격으로 외딴 요크셔 마을 근처에 있는 Blackstone Lodge의 같은 잠긴 정문에서 두 남자의 설명할 수 없는 실종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요청하면서 시작됩니다. Fagan이 누대에서 갑자기 사라지자 Savernake는 그녀의 런던 집에서 레이더 조사를 시작하고 마을 사건의 한가운데서 자신을 발견합니다. 이 책의 놀랍도록 미로 같은 줄거리에는 용의자들이 많이 있으며, 뛰어난 Savernake는 매혹적으로 수수께끼 같은 캐릭터입니다.
2 notes
·
View notes
Video
youtube
[쇼츠라인 & 연예가스타] '40억 횡령 혐의' 권진영 대표 구속영장 신청…이선희도 수사 #쇼츠라인 #소상공인마켓 #비데랜드 #스...
#youtube#'40억 횡령 혐의' 권진영 대표 구속영장 신청…이선희도 수사 수십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구속 위기에 놓였다. 권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지
0 notes
Video
youtube
트럼프, FBI가 '외국서버도 수사' 행정명령 서명 '거부하면 금융제재'/국제선거감시단, 중국 왕후닝이 한국 부정선거 배후 /중앙...
0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