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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는 없다
구글이 그랬고, 로빈훗이 그랬듯이 제품에 대한 비용을 내지 않는다면 내가 제품이 될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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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돼지도 하늘을 날게 한다.
‘참여감` 서문 중 레이��� 샤오미CEO 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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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이 되자
대부분의 악당들에겐 도시를 정복하고, 지구를 손에 넣고, 우주 최강이 되는 등 원대한 비전이 있다. 그들은 저마다의 꿈을 이루고자 끊이 없이 전략수립과 무기 개발에 매진하며, 완성된 제품은 주저 없이 발표하여 공격 또한 게을리 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들은 전투에 승리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포기하거나 굴복하지 않고, 실패에서 배운 후 다음 기회를 노리고 승리자가 될 때 까지 끊임없이 정진한다.
악당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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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란?

절벽에서 뛰어내린 후, 떨어지는 동안 비행기를 만드는 것.
(링크드인 창업자 레이드 호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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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반사
모든 인간은 일이나 사물, 상황을 바르게 만들려는 욕망이 있다고 한다. 누군가 나에게 어려움을 털어놓고 도움을 청하듯 기대올 때, 넌 이건 잘했고 이건 너 잘못이고, 내 생각엔 이렇게 풀었어야 한다는 경험과 지식을 동반한 총체적 조언을 해주려고 하는 것이 아마도 교정반사 반응일 것이다.
우선은 그의 얘기를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편이 훨씬 낫지, 많은 수의 사람들에겐 이런 조언들이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런 말도 있더라. 소수의 사람은 이해가 가야 기분이 풀리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기분이 풀려야 이해가 간다는...
“ 아 네에. 그랬군요. 그러셨군요. “ 이렇게 대화를 시작하는 병원 의사들은 다 이유가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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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김진호 ‘가족사진’ 노래 가사 중 “ 나를 꽃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어버렸던 “ 이라는 구절.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부모님 생각이 머리 속에 가득... 오늘은 전화라도 한 통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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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채찍 중 어느 게 좋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듣자면 세계적인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는 둘 다 땡이라고 한다. 두 가지 모두 성과를 감소시키고 창의성을 키우지 못하게 하는 등의 한계가 있다고 얘기한다. 동기부여를 위해 당근과 채찍을 고민했다면 그냥 자발적인 동기 부여방법을 찾으라고 한다. (그가 쓴 드라이브라는 책에서... )
단순,명확한 업���에서는 적절한 대우와 보상이 빛을 발하지만, 창의적인 업무에 있어서는 자기 주도적 참여만이 팀 구성원에게 훨씬 더 일할 맛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
일반적으로 팀장에 비해 팀원이 일을 못하고 흥미가 없는 이유는, 그가 뛰어나서 팀장이 된 것도 있겠으나, 팀장은 팀원에 비해 업무의 창의성, 책임감, 목표 설정등에 있어서도 자유도가 훨씬 많아 그 일이 재미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팀원은 그저 시킨대로 일하기 바쁜 경우도 많으니... )
중간관리 계급을 없애 일반 직원들에게 더 많은 의사 결정권과 책임 의식을 가질 수 있게 만들었다는 핀란드 게임회사 슈퍼셀의 사례처럼, 개개인에게 많은 자유도를 제공한다면 훨씬 창의적이게 되고, 적어도 그만큼의 동기부여는 될 것이다.
그런데, 그런 얘기와 연구결과가 모두 맞다 하더라도.. 내가 팀원인 경우라면, 보상, 인정, 승진 등의 외적 동기부여를 받고 싶겠고, 내가 팀장인 경우라면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들로 내적 동기부여가 가능하게끔 만들고 싶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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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완성
패션의 완성은 얼굴 패션의 완성은 헤어스타일 패션의 완성은 직업
다 틀렸음.
패션의 완성은 연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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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에 대한 기대치
iOS 의 마이너업데이트는 나와 관련이 없더라도 즉시 수행한다. 있지도 않은 애플와치 기능이나, 미국에서만 가능한 업데이트일지라도...
Windows 의 업데이트는 70개가 밀리도록 안하다가 했다. 심지어 `보안` 업데이트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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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언제나 두 가지 경우에 공격해 온다. 자기가 준비되어 있을 때, 그리고 그대가 준비되어 있지 않을 때.
출처 : 다른사람이말하는걸엿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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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있었다
요즘 내츄럴엔도텍이라는 기업이 이슈다. 백수오라는 박주가리과 식물의 뿌리를 원료로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만드는 기업인데, 백수오와 유사한 이엽우피소를 사용했다는 게 밝혀지면서 사태가 발생했다. (자세한건 뉴스참조)
이 기업 주가의 52주 최고는 지난 4월 16일인 91,200원, 현재가는 11,950원이다. 17영업일만에 시총 대부분이 사라졌다. 상투를 잡고 비상을 꿈꾸던 이가 4월 16일에 1억원을 들고 입성했다면, 그에겐 이제 1300만원만 남았을 것이다.
이들에게 탈출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거래량이 부족해 탈출을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기회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자리를 지킨 사람도 있었는데, 그들이 원했다면 4월 21일과 4월 28일 두 번에 걸쳐 충분히 걸어나올 방법이 있었다. (4월 28일 거래량은 전체 주식수의 86%에 달하는 1680만주였다. 평소 거래량의 20배)
4월 28일은 (열흘 전)최고가 대비 그야말로 반토막인 51% 인 상황인데, 순식간에 주저앉은 50% 는 더 떨어지더라도 계단의 모양처럼 일부 회복 후 하락을 반복할거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 아니면, 50% 의 손실로 인한 매몰비용이 아까워서 손을 놓지 못했을 수도 있다. 사람의 심리라는게 참 대단하고, 무모하고,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내 생황도 마찬가지이다. 오랜 동안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서, 공유한 지식이 아까워서,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지 못한채 이 상황을 유지한다면 시간이 지나 더 바닥의 상황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 상황이 나아질 확실한 길이 보인다면 믿고 가야겠지만, 오늘 추가하락이 없다는 이유로 내일부터는 오를거라는 착각을 하면 안될 것이다. 하락의 요인이 해결된게 아니라면 말이다.
새롭게 시작하자는 도전정신도 적당한 상황에서나 생기는 법. 그렇게 상황이 바닥을 치고, 고객이 떠나면 그마저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가장 불쌍한건, 재산이 10% 로 줄어들었을 경영자도, 백수오라고 믿고 구입한 구매자도, 주식으로 용돈을 벌어보려던 투자자도 아니다. 가장 불쌍한건, 다른 어딘가에서 백수오로 사업을 하고 있을 사람들이다. 그들은 ���무 잘못도 없이 매출이 뚝 떨어졌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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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주인의식
요즘 내 전공분야의 업무가 줄어들고, 비전공 분야의 업무가 늘고있다. 당연히 잘 해낼리가 없으며, 해낼 수도 없다. 누가봐도 난 그만한 재목은 아니니...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상황에서 늘어나는게 있는데 바로.. 주인의식이었다. 나로하여금 그 개념을 깨우치게 한 것은, 처음 접하는 분야의 업무에 열정을 다해 몰입하고, 누구의 명령없이도(이 업무에 대해 뚜렷한 명령과 방향제시가 가능한 상황이었다면 아마도 그가 담당자가 됐었을것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마쳐야 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최근, 탈이 났다. 나한테서 생겨난 주인의식, 어쩌면 상당히 과도한 주인의식이 주변 사람들이 갖고 있는 기업을 향한 자세와 갭이 생겨 서로에게 불만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조금 더 잘해주길 바라는 나의 입장과 왜 갑자기 설레발치고 안하던 짓을 할까 라는 의심을 품은 사람 사이에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골이 생겼는데, 아마도 이는 다음의 항목들이 채워지지가 않아서일 것이다. (결론부터 정리하자면,,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
첫째, 갖고있는 비전이 달랐다. 평소 충분히 열심히 일하고 있는 or 받은 월급만큼만 일하는 사람들은 갑자기 부여된 업무에 대한 목표점이 생겨있지 않다. 이들에겐 각자의 업무와 포지션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알려줬어야 하고, 스스로 어떻게 기여해야할지 방향을 제시해줬어야 한다. 그저 바다 건너 보물섬 얘기를 해주는 것만으로는 당장의 노를 젓는데 충분한 원동력이 되지 않는다.
둘째, 알고있는 정보가 달랐다. 일부 직원들은 회사의 방향과 다음 스텝에 대해 크고 작은 이야기와 소문을 듣겠지만, 또 다른 일부 직원들은 그런 소문은 물론이고 회사의 재정, 경영상태에 대해 알 수 있는 루트가 전혀없다. 개개인의 자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현재 회사와 소속팀의 상황에 대해 충분히 공유하고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
셋째, 의식만 주인이지 실상은 직원이다. 업무 과정 중 성과를 평가받는 것은 탐탁치 않겠으나, 종료된 업무에 아무런 성과를 평가받지 못하는 것은 그 또한 좋지 않다. 투명하고 적절한 보상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보상이 꼭 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물론 돈�� 좋다) 결과에 대한 피드백은 그 내용을 떠나서 직원들로 하여금 소속감 향상을 위해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평가와 토론을 통해 조금 더 나아짐을 기대해야 하는데, 아직 우리는 그런 것에 ���툴러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보일 경우 '나가라는건가?' 라고 대뜸 생각하기도 한다.
얼른 정신차리고 제자리로 돌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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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일에 대한 생각
세 명의 직원에게 마감일 5월 6일인 업무를 할당했다. 다음 중 어느 직원이 가장 일을 잘하고 있을까?
A씨 - 5월 6일까지라고 했으니, 5월 6일 밤12시나 5월 7일 아침 9시나 보고 받는 사람은 같은 시간이므로 5월 7일 아침에 제출했다.
B씨 - 5월 6일 퇴근시간인 저녁 6시에 제출했다.
C씨 - 5월 6일이 지나고 7일이 지나도록 계속 보완/수정/개선 작업을 하다가 제출 안하냐는 상사의 질문에 그제서야 제출했다.
정답은 없다. 팀장 팀원간의 묵시적 합의에 따라 다르기도 하거니와 사람마다 마감일에 대한 의미를 다르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마감일은 해당 업무의 종료이다. 그의 손을 떠나서 그 다음 공정의 담당자가 넘겨받을 수 있는 정도의 완성도를 가진 결과물이 제 시간에 완료돼야 하는 것이다.
A씨는 그럴듯한 논리는 갖고 있다. 하지만 5월 6일이 마감이라는건 6일이 지나기전 보고를 받겠다는 내용 외에 7일은 그 다음 업무로 이어진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A 씨의 경우는 결과적으로 일정 오버가 발생한다. 보통 이런 부류는 마감시간은 12시라는 개념을 갖고 있다.
B씨는 그나마 낫다. 다만 본인의 결과물이 누가봐도 완성이라는 것을 규정할 수 있는 업무가 아니라면 누락된 항목이나 보완사항에 할애할 시간 여유를 두었어야 할 것이다. 만약 완성���지 않은 결과물이었다면 이 역시 일정 오버가 발생하게 된다. 잘 끝냈다면 베스트겠으나, 시간에 맞춰서 일단 제출하는 케이스도 상당수.
C씨는 학생 마인드다. 시험 시간에 종료 벨이 울리면 몰아치기로 몇 초의 시간을 벌면서 문제를 풀고, 마킹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렇게 해서 추가로 얻은 점수는 결과만 놓고 봤을 때 본인에겐 플러스가 되겠지만, 그나마 그건 시험이 끝나면 쉬는 시간일 때의 얘기다. 기업의 경우는 새 업무를 할당받을 시간을 소비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는 남겠지만 뒤로는 손해인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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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놈 위에 나는 놈
과거엔 모든 것을 내가 다 주무르는 것을 선호했다. 사이트 개발은 당연하거니와 L4 를 통한 WEB서버, 이원화 된 DB 에 분산된 FILE 서버, Primary/Secondary 로 나뉜 DNS 서버도 모두 구축했으며, SMTP 로는 부족해서 심지어 Exchange 서버까지도 관리했었다.
그리고 몇년 전 부터는 Cloud 환경을 사용하게 됐는데, KT uCloud 와 Amazon Web Service, 최근엔 Google Compute Engine 의 믿을 수 없을만큼 놀라운 서비스들을 클릭만으로 이용하고 있음에 같은 개발자로서 놀랍고, 감사하고 있다.
오늘은 CDN 이 필요했다. TV 광고 등으로 인해 집중적으로 몰릴 트래픽을 기존 네트워크에서는 감당할 수가 없어서 FILE 서버를 조금 더 분산시키려다가 테스트 삼아 AWS 의 CloudFront 서비스를 신청했다.
“ 이런, 된장. ”
3분만에 셋팅이 끝나고, 서비스 연결이 가능해졌다. 그저 테라바이트당 $136 만 지불하면 된다. (Akamai와 달리 계약과정도 없다.)
한마디로... 아마존 좀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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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려서부터 난 조립식 장���감을 좋아하지 않았다. 레고도 많았으나 한 번 완성하면 끝이었고, 콜트45 는 어머니가 조립을, 심지어 레밍턴은 완성품을 구매했었다. 그러던 내가, 장난감의 다리가 부러져 속상해하는 아들 녀석을 보고 퇴근 후 고쳐주겠노라 안심시킨 뒤, 태어나 처음으로 순간접착제를 구입했다. 순간접착이라는 공포심을 뒤로한 채 작업에 들어갔지만 장난감의 다리를 채 붙이기도 전에 내 손가락 두 개를 붙여버렸고 꽤 시간이 흘러 겨우장난감 수리를 끝냈다. 내일 아침이면 멀쩡해진 장난감을 보고 환하게 웃을 아이를 생각하니 나 스스로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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