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izz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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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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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zzimo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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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했다 행복했다 인생 자체가 그런 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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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zzimo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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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 도둑 3
1. 불행할 조건이 갖춰졌는데, 어째서 불행하지 않는 거야. 라는 폭력적인 질문. 그 질문이 옳은가.
2. 차이를 가지고 차별하지 않을 것이다.
3. 현실은 원래 산만하고 불확실하고 파편적이어서, 우리가 그릴 수 있는 실체가 아니라 문득 우연한 흐름 속에 우리를 처받아버리는 힘 같은 것이 아닌가?
4. 공중전화부스를 찾아 수화기를 들었다. 담아. 여기 커다란 나무가 많아. 아주 오래 산 나무가 많아. 담아. 많이 기다렸지. 내가 꼭 가려고 했어. 그런데.
5. 나는 가능하다면, 명료해지고 싶습니다. 밤과 낮, 같은 단순한 어휘를 쓰는 사람이 있고, 나는 내가 거기 속하는지 긍금합니다.
6. 내 인생의 볼륨이 이토록이나 빈약하다는 사실에 대해 나는 어쩔 수 없이 절망한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요즘 들어 가장 많이 우울해하는 것은 내 인생에 양감(量感)이 없다는 것이다. 내 삶의 부피는 너무 얇다. 겨자씨 한 알 심을 만한 깊이도 없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
7. 왜 고통을 말하는 데 설득이 필요한가요?
8. 그 무렵 난 누군가를 사랑한줄도 모르면서 사랑받고 싶어 어쩔줄 몰라했다.
9. 그럼 가. 멀리 안 나간다. 가. 그냥 가지 말고 잘 가.
10. 취하지 않고 행복한 자를 보여다오.
11. 나는 너를 적었는데 사람들이 시라고 부르더라. 너더러 시래. 나는 시인이래. 나는 그게, 그렇게 아프다.
12. 언니, 달력을 선물하면 일 년 동안은 그 사람에게 기억될 수가 있어.
13. 헤엄쳐야지 별 수 있나요. 어쩌면 세상은 그 자체로 바닥없는 물이기도 하고.
14. 자꾸자꾸 사랑해요. 나 놔두고 어디 가지 말아요. 알겠죠?
15. 걘 멋진 데가 있었어. 우린 모두 조금씩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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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zzimo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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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인연이 지나가는 것
그저 지나간 사람들을 지나간 시절들 속에 놓아둔다.
인생을 살면서 배운 것 중 하나는 지나가는 인연을 지나가도록 두는 것이다. 평생이라는 단어에 집착하지 않는 것, 오히려 평생의 불가능성을 받아들이는 일을 배운다.
늘 좋은 사람들이 있었다. 서로에게 좋은 것을 나누어주고, 서로의 삶이 근거리에 있는 동안 그 반경 속에서 서로를 챙겨주던 사람들. 이 거대한 세상 속에서, 흘러가는 삶 속에서 서로를 지켜주었던 사람들.
한때는 그렇게 지나가는 인연들이 너무 아쉬웠다. 더 오래 서로를 지켜주고, 서로에게 돛이 되어주기를. 서로를 나아갈 수 있도록 떠밀어주는 존재로 남았으면 했다.
하지만 청소년 시절, 밤을 새워가며 글쓰기, 인간, 꿈과 삶에 관해 이야기하던 친구는 휴대전화에 연락처조차 남아있지 않다.
매일같이 만나며 삶 속에 놓인 서로의 위치를 확인해주고, 그로써 지금 여기에 설 수 있게 해주었던, 꿈을 꿀 수 있게, 나아갈 수 있게 해주었던 친구들도 더는 연락하지 않는다.
몇번은 일부러 연락을 하고, 과거의 기억을 벗 삼아 관계를 이어나가려고도 해보았다. 하지만 달라지기 시작하는 생활 반경과 발 딛고 있는 세계의 차이, 바라보고 추구하는 삶의 간극은 더욱 벌어질 뿐이었다.
그런 것을 알게 된 후에는 더는 흘러가는 인연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저 지나간 사람들을 지나간 시절들 속에 놓아둔다.
그들에 대한 감정을 현재에서 몰아낸다. 애착도 증오도 후회도 아쉬움도 없이 분리시켜 박제한다. 다른 삶에, 다른 세계에 놓였고 이제 기억이 된 사람들. 이따금 만날 일이 있지만 눈앞에 있는 사람은 더 이상 현재 이곳의, 이 세계의 사람이 아니다. 다른곳의, 다른 세계의 사람이다.
아마 그럴 수 밖에 없는 데는 당신도 나도 삶 속에서 더는 과거의 자신일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당신이 알던 나를 더 이상 모른다. 내가 알던 당신도 당신에게는 더 이상 당신이 아니다.
서로 과거를 향해, 기억을 겨냥하며 눈 앞의 서로를 바라본다. 그러니까 이미 새로워진 현재의 당신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그 위헤 덧씌운 내 기억을 보고 있는 것이다. 운명이라는 게 있다면 아마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렇게 지나간 시절을, 흘러가는 인연을 지나가도록 둘 수 있는 덕분에 또 새로운 인연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게 아닐까 한다.
새로운 삶, 새로운 세계, 새로운 생활공간에서는 또 새로운 사람들 만나게 된다. 내게 좋은 사람들, 서로에게 필요하고 의미 있는 존재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현재 눈앞에서 생생히 존재하는 그들에게 충실하려면, 역시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두는 일이 필요하다. 그들 역시 과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여전히 현재인 그들을 생생한 기쁨으로 받아들이자. 그 다음 일은 그저 시간에 맡겨두자.
/원문_정지우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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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zzimo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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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되새기는 문구.
"소중한 사람에게 화가 나 있을 때는 화가 나지 않은 척하지 마라. 괴롭지 않은 척하지 마라. 내가 화나 있고 괴롭다는 사실을 털어놓아라. 단, 차분하고도 사랑이 깃든 말투로 하라. -틱낫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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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zzimo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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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걸 계속 하려면 체력, 재력, 지구력 3가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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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zzimo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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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력
출처를 알 수 없는 불안감 속에서도 내가 하고 싶은 무언가를 매일 조금씩 어떻게든 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내게는 위안이 된다.
타인을 기만할지언정 나 자신을 기만하고 싶지는 않다. 먼 미래를 구상하고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그 뒤로 밀어두는 삶이 아니라, 근시��적이라고 할지라도 당장의 목표 지점을 향해 서서히 나아가는 삶을 살고 싶다. 그것이 힘겨울 때도 있지만, 삶이란 누구에게나 각자의 방식으로 버티어 나가는 것이겠거니 싶다. 자신이 선택한 길 위에서 묵묵히 버티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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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zzimo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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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rinne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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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zzim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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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 & Julia (2009), dir. Nora Eph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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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zzim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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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하나도안조심스러워 하고시픈거다하고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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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zzim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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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 보면 마냥 대단해 보였던 그 선배들은, 그냥 자신의 선택을 살아냈던 나보다 두세 살 많은 사람들일 뿐이었다. 중학교 때 그토록 어른으로 보였던 교생 선생님들이 내가 대학생이 되어 보니 그저 또래의 실습생에 불과했던 것처럼. 사람은 어느 나이에 이르면 무언가 있어 보이던 그 나이가 별거 아닌 걸 알게 되고, 한편으로는 돌아보는 지난 모든 시절이 아쉬워지는 걸까. 안 살아봐서 모르는 나이, 그리고 살아봐서 알게 된 나이. 삶은 두 개의 시간으로만 이루어진 것인지도.
그래서 D의 질문은 마치 이렇게 들렸다. 스물다섯은, 또 스물여덟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 된다. 누군가는 아주 성실하게 차근차근 스물여덟까지의 시간을 일구어나갈지 모르겠으나, 대부분의 우리는 그냥 스물여덟이 된다. 어떤 선택을 다행스러워하거나 후회하며, 무언가를 잘하거나 또 기대보다 못 해내며. 이건 좋으니까 더 해봐야지, 이런 건 다시 하지 말아야지, 오직 겪어본 것으로만 OX를 쳐가며.
연속된 작은 선택들로 이루어진, 특별히 망하거나 특별히 잘되지도 않은 삶을 살게 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껏 뭔가를 잘 알고서 시작했던 적은 없는 것 같다. 막상 맞닥뜨려서야 배울 수 있었는데, 그 배웠다는 것조차 겨우 ‘해보니 그렇게까지 미리 쫄(?) 일만은 아니었다’는 사실 정도다.
그러니 나보다 어린 나이의 누군가를 보며 좋을 때라고 생각할 때,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는 그 사람의 지금이 아니라, 그 나이 때의 자신을 보고 있을 것이다. 저 좋은 나이에 좋은 줄 몰랐던 나. 별거 아닌 일에 상처 받던 나. 뭔가를 이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며, 다른 사람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던 나. 모든 후회는 늦게 오기 마련이지만, 20대를 돌아보면 특히 그렇다. 그러지 않았어도 될 일만 보인다.
너무 초조해하지 않아도 됐는데. 주눅 들어 있을 필요 없었는데. 실수를 그렇게 오래 곱씹지 않아도 좋았을 텐데…. 살면서 사는 법을 배워가는 게 인생이라면, 그 시절의 내겐 뾰족한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스무 살엔 이렇고, 스물다섯 살엔 이렇다는 걸 그 나이에 이르러서야 알게 되는데 어쩌겠는가. 어쩔 수 없는 일을 고민하는 것보다야, 뭐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 즐겁게 지내기’나 하는 게 나을 뻔했다.
그러고 보니 얼마 전 TV에서 캠핑카로 전국을 여행하는 중년 부부를 본 적이 있다. 지금은 제주를 여행 중인데, 그곳에서 은퇴 후 캠핑카 여행을 하는 70대 노부부를 만났단다. 할머니가 아주머니를 보며 말했다. 이렇게 젊을 때 여행하니까 얼마나 좋으냐고. 일흔 넘어 여행을 시작하니 조금만 다녀도 힘들다고. 그 나이 땐 일밖에 몰랐는데, 이렇게 살 수도 있다는 생각을 왜 못 했을까 싶다고. 일흔의 할머니가 쉰의 아주머니에게 말한다. 좋을 때라고.
그러니 그건 나이의 문제라기보다 그저 우리 눈에 언제부턴가 다시 오지 않을 시간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건지 모르겠다. 지금 이 순간도 조금만 지나 돌아보면 ‘좋은 때’가 되겠지.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만으로 어떤 순간들은 그렇게 된다. 우리는 모든 나이를 한 번씩밖에 살 수 없으므로. 모든 스무 살이 한 번뿐이고, 서른 살이 한 번뿐이고, 마흔 살이 한 번뿐인 것처럼.
그래서 요즘은 오늘, 이번 주, 올해, 그런 것만 생각하려고 한다. 후회나 걱정 같은 것, 혹은 오늘 치의 스트레스가 밀려오려 하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나를 챙겨 서둘러 뭍으로 올라선다. 휴, 하마터면 놓칠 뻔했네. 깨닫고 다시 무사히 내일로. 물론 쉽진 않다. 쉽지 않으므로 자꾸 생각한다. 내년의 내가 한 살 어린 올해의 나를 보며 아, 좋을 때였는데, 그렇게까지 아등바등할 필요 없었는데, 더 쉽게 행복해질 수 있는 순간들이 많았는데ㅡ 후회하지 않도록.
적어도 서른의 내가 스물의 나를 바라볼 때보다 마흔의 내가 지금의 나를 바라보는 게 더 괜찮아져 있는, 그런 시간을 살아내고 싶다.
출처 : 대학내일 김신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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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zzim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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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신날 거야,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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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zzim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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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가 사랑하는 일에만 안달이 난 적도 있었잖아. 보고 싶고 쓰다듬고 싶고 온종일 네 가슴과 내 등을 찰싹 붙인 채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았던 날들이. 그날들의 햇살은 참 밀했고 내리는 빗방울들은 다정했고 불어오는 바람은 상냥했지. 커피를 식히려고 리드를 열어놓고 붙잡을 형체 없는 열기들이 천천히 사라지는 것을 멍하니 바라볼 때 그 꿈같은 날씨들이 자꾸만 생각나. 나는 그날들을 자꾸만 이렇게 적어 놓았더라. 안녕, 오늘은 햇살이 깊고 날씨가 너무 좋아, 안녕, 오늘은 비오는 희끄무레한 하늘과 침착한 소리들이 너무 좋아, 안녕, 오늘은 어디서 불어오는지, 내 머리카락을 헤집는 네 손끝 같은 바람이 너무 좋아. 사실은 네가 너무 좋았던 것임을 모르고. 모든 계절들을 어린 봄날 처럼 느끼게 해 준 것은 햇살도 비도 바람도 아니고 모두 너였단 것을 모르고. 어리석고 부족한 사랑들을 용서해. 어엿븐 우리들을 용서해. 맨발과 맨다리처럼 연약하고 눈부신 것들을 용서해. 이 아름다운 것들이 모두 슬퍼진 것을 용서해. 한동안 네 생각을 할거야, 내 마음엔 흠뻑 비 내린 숲이 으레 그렇듯이 어린 풀같은 네 생각들이 돋아날거야. 순진하고, 부드럽고, 향기로운 것들 뿐이겠지. 나는 그때에 슬퍼질까, 그것들은 너처럼 우아하게 정원의 일부가 될 수 있을까. 나는 그것들에 나의 벗은 몸을 부비면서 만족스럽고 정당한 슬픔에 내 마음을 모두 묻어버릴 수가 있을거야. 나는 콩알만큼 작고 단단한 사색들을 오독오독 깨물어 먹으면서 허영 가득한 치유와 회복을 기대하고 있어. 미안해, 하지만 그토록 도취하고 싶을 만큼 너와 나의 날들은 아름다웠어.
다른 사랑을 만나지 않기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우리의 기억이 그리 쉬이 지워지는 것은 아니었으면 좋겠어. 사소한 단어나 사물에서도 쉽게 생각이 났으면 좋겠고, 내가 사랑했던 너와 나의 풍경들이 영상처럼 떠올라서 좀 울었으면 좋겠어. 이건 너에게 바라는 것이 아니야. 나에게 바라는 거야. 나는 너를 좀 그리워하고 싶어. 우리의, 아직 신선하고 빨간 마음들을 도리 칠 때, 아직도 그 존재를 잊지 못한 마음과 미움들이 환상통에 시달렸으면 좋겠어. 알잖아 넌, 내가 만족과 쾌감을 느끼는 방식을. 그 괴이하고 불건전하게 자라난 육종 같은 나의 기형을.
사랑해, 사랑이 다하는 순간이 언제일지는 아직 모르므로. 나는 이 사랑이 끝났다는 것도 모른 채 너를 생각하는 것을 멈추게 될거야. 그 때, 너는 먼 곳에 있어도 그런 내 마음의 변화를 알게 될 것 같아. 나조차도 모르는 나의 변화를, 너는 귀가 크고 눈이 큰, 목이 긴, 상처 받기 쉽게 생긴 초식 동물처럼 기민하게 알아차리고는 고개를 갸웃거릴 것 같아. 그 때 네 곁에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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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zzim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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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 너모 우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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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zzim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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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zzim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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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all of the cat lover artists we have the most aesthetic tees that you will see in all world! The perfect gift for your friends and family. 🐈
–> GET YOURS 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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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zzim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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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zzim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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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ury Brazilian Hillside Home By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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