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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observation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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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도 있겠다
요즘 삶이 좀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음을 느끼고, 또 누구나 그렇겠지만 살아감의 만만찮음을 실감하다보니 무기력 또는 권태로움이 나름 감싸고 있다. 어찌됐든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보려고 여러 궁리를 해보고 다양한 것들을 통해 생각을 재정리해보려고 애쓰는 중이다. 최근 보게 된 몇가지 클립을 통해 조금 단순하면서 명쾌한 시각을 얻게 된 내용이 있다. 그리고 오랜 친구와 삶에 대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 영상을 통해 생각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름 머릿속이 정리가 된 내용이 있어 남겨둔다. 하나는 자신의 능력을 검증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고 있느냐, 또는 원하는 것을 얻었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그 대전제는 제대로 된 것을 원하고 있느냐이다. 즉 제대로 된 것을 원하는 것부���가 능력이고, 그것을 실현해 냈을 때 비로소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저 생각으로만 원하는 것이 뚜렷한 것은 누구나 될 수 있는 몽상가에 불과하다. 또 다른 하나는 열린 태도에 대한 내용인데, 나는 개인적으로 사람은 열려있어야 확장성, 발전가능성 등이 존재하고 그를 바탕으로 현재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누군가의 생각과 태도가 닫혀있다면 그의 삶은 앞으로도 쭉 그러할 것이다.  여튼 현대 꽤 영향력이 있는 언론인에게 누군가가 어떻게 그렇게 두려움이 없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냐 물었는데, 그 답변이 생각보다 단순했다. 그는 자신이 특별하지 않고, 자신에게 어떤 상황이 닥쳐도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는 그것을 받아들이면 그만이라고 즉 두려워할 게 아니라 감당할 거라는 이야기다. 그리고 사실 내가 견지하는 삶의 태도이기도 하다. 어떤 상황이 와도 내게 감당 못할 상황은 없을 거 같고, 그런 상황 때문에 내 가치나 존엄이 훼손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가정이 생기고, 아이들이 생기면서 내 마음만 같지가 않은 상황이 많다. 비록 내가 감당할 각오가 서 있다 하더라도, 내 가족이 그것을 함께 감당하지 못하면, 내 마음이 괴로워지고 신경이 쓰인다. 그리고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날 수록 그들이 감당가능한 수준을 가늠하기가 쉬워지고, 그만큼 나의 선택권과 과감함은 줄어들게 된다. 그 부분이 결혼과 육아의 괴로운 부분이다. 사람에 대한 애정으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갖게 되고 용기를 내고 각오를 다지게 되는데, 아이러니 하게 가족이 힘들어 할까봐 가족이 감당 못할까봐 그 각오와 용기에 제약이 생긴다. 조금 더 확장해서 생각해보면 현재와 미래의 문제가 얽히고 섥히게 된다. 특정 어려움을 감당하려는 각오와 용기는 현재를 견딤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서 이다. 그런데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지 않으면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미래까지 계속 지속된다.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감당함에 있어서 두려움이 생기는 이유는 아마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벗어나지 못할까봐라는 걱정이 깔려있을 것이다. 그 두려움을 달래는 확신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역시 그럴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런 삶도 나쁜 삶, 잘못된 삶이 아니라고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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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observation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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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기행
240614~16
상주라하면 참외나 농작물따위로만 들어본 지명인데, 재작년 지인덕에 상주보 오토 캠핑장으로 캠핑을 가게 되면서 처음 상주를 가보게 되었다.위치는 낙동강 상류쪽이며, 경북의 주도와 같은 곳이다. 경상도의 어원이 경주와 상주에서 따왔다.
어쨌든 재작년 기억으로는 논밭밖에 없고, 그 흔한 편의점 조차 상주 통틀어 채 30개가 안된 검색결과에 놀란 기억이 있다. 그 유명한 낙동강도 요즘은 녹조라떼로 유명하니 큰 기대도 없이 다녀왔던 셈이었다. 다만 기억에 남는 건, 상주주막이라는 캠핑장 강건너에 있는 주막촌이 옛스럽게 잘 꾸며져있었던 기억과 상주보오토캠핑장에서 레포츠를 무료료 즐길 수 있어던 점뿐이었다.
하지만 올해 상주를 다녀오면서는 상주에 대한 인식이 180도 달라졌다. 우선 상주를 다니다보면 이런저런 박물관 전시관 등이 많다. 입장료가 꽤 저렴하여 큰 기대가 안됐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훌륭하고 무척 잘 구성이 되어 있다.
이번 여행에는 상주박물관과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을 다녀왔다.
우선 상주박물관은 입장료가 없었으며, 상주라는 지역의 고대시절부터 근현대까지의 역사와 그 시대별 유물에 대해 시대순으로 보기좋게 전시해뒀다. 특히 상형토기는 특별전시를 하여 그 의미와 내용이 돋보이게 안내를 해두었다.
우리는 어린아이가 셋이다보니 체험관에서 아이들이 즐길거리가 다양히게 있어서 그또한 만족스러웠다.퍼즐, 본뜨기, 유적발굴, 대형젠가, 컬러링 등 아이들이 이런저런 체험을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게 되어 있었다.
다음으로는 상주보 오토 캠핑장에서 지난번에는 몰랐더 시설이 있었다. 수영장이 있는데, 생존수영을 체험시켜주는 곳이었다. 수심이 족히 3미터는 되어보이는 곳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입수하고 물에 빠졌을때의 행동 요령을 간단하게 익힐 수 있게 해준다. 약 10~15분 가량의 수업후에는 자유로이 놀며 즐길 수 있다. 수심이 깊은곳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노는 것도 색다른 체험이 었고 생각보다-튜브 따위보다-즐겁게 놀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한 곳은 낙동강 생물자원관이다. 다자녀할인을 통해 5가족이 6천원에 입장을 했다.
우선 초입에서부터 스케일이 다른 놀이터를 마주할 수 있다. 아이들이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게 잘 꾸며놨다. 거기서 한껏 뛰어놀 게 해주고 입장하는데, 입장하자마자 고라니와 호랑이 박재가 관람객을 맞이해준다. 근데 박재의 퀄리티가 너무 뛰어나다. 그냥 모형이 아니라 실제 박재다보니 실감나고 압도적이다. 1층-이지만 실제로는 2층이다-에는 미생물관과 시청각실이 있다. 미생물관에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여럿있다. VR체험과 프로젝트로 쏴준는 터치놀이 등이 있고 전시관에는 스크린으로 하나하나 조작하면서 볼 수 있게 해두었다. 그리고 시청각실에서는 매시간 2차례씩 20분짜리 4D영화를 상영한다. 영화는 1천원이면 볼 수 있어서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2층-실제 3층-에는 2전시관 3전시관이 있는데, 2전시관은 대률별 생물들을 실제박재로 구성해두었으며 마찬가지로 그 퀄리티가 압도적이다. 동물원에서 보는 실감과는 다른 실감이 난다. -동물원에서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살아 이쓴 동물을 보지만 박재된 동물은 움직이지는 않지만 가까이에서 실제 동��의 모습을 관찰하니 그 또한 실감이 난다.-그 종류가 다양하고 #ㅝㄹ리티가 뛰어나서 보는 내내 감탄이 나온다.
마찬가지로 3전시관은 낙동강의 동식물에 대해 전시를 해두었다. 지역의 틱성과 생물군에 대해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어서 몹시 흥미로웠다
본관 옆에는 전시온실이 있었는데, 우선 몹시 더웠고, 그 내용이 크게 구분이 잘 되어 있지는 않았다. 어쨌든 구성이 잘된 생물자원관이라, 맘만 먹으면 아이들을 데리고 하루정도는 때울 수 있겠다 싶을정도였다.
집으로 올라오기 전세 식당에 들러서 다음 방문을 기약하며, 뭐 더 할거리 볼 거리가 있나 찾아봤는데, 체험거리도 많고, 가볼곳도 더 있는 것 같다. 지금 갔던 곳들도 또 가보고 싶을정도로 좋았지만, 안가봤던 곳을 또 라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니까 말이다.
몰랐을 때는 왜 굳이 이 먼곳까지 와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곳의 진면목을 보고나니 충분히 다시올 이유가 생겼다.
더 잘 알아보고, 또 한번 만족스러운 여행으로 방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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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observation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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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함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무게를 함께 짊어지는 것이다.
내 삶의 무게에 그의 무게를 더하는 것이되 그의 혹은 나의 무게가 줄어들거라 기대하지 못한다.
각자의 무게에 상대의 무게를 더한 뒤 서로 마주보며 지탱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함께 하는 것은 혼자일 때보다 나아감이 조금은 더디지만 조금 더 힘이나고 외롭지 아니하다.
따라서 누군가와 함께 하기 위해선 그 사람의 무게를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한다. 생각지도 못한 무게에 쓰러지지 않기위해서, 예측하지 못한 무게로 그와 함께함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함께하고자 하는 자라면 상대에게 마땅히 자신의 무게를 공유하고 또 상대의 무게를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함께한다는 것만으로, 우리에겐 혼자 일때보다 (단순히 두배가 아닌)더 많은 무게가 지워진다.
우리는 함께하기 때문에 성장하고 또 강해진다. 그리고 삶의 의미가 한층 더 짙어진다.
그게 누구든 나와 함께하는 이는 나의 무게를 자신의 어깨에, 등에 그꺼이 짊어지는 사람인 것이다.
그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견디고 이겨내어 삶을 한단계 높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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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observation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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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책임 질 준비가 된다는 것은
비로소 내 무게 중심을 내 안이 아니라 타인에게 둘 수 있는 상태가 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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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observation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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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7
상처가 생기고 상처가 아물고
그렇게 또 한마디를 내 안으로 삼키며
그렇게 나는 점점 더 과묵한 사람이 되어가는가
그렇게 나는 내가 마주한 아비의 모습을
답습하는가
말이 필요없어 말을 하지않는 관계
말을 하고파도 굳이 말하지 않는 관계
가족 사이의 관계란 그런 관계 중에
내가 선택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선택이란 판단과 결심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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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observation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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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4
우석이형 온누리 누나가 결혼했다.
과연 이씨씨에서 가장 성대한 결혼식이 아니었을까싶다.
사실 결혼을 하고, 윤준이가 태어나고 나고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나와 함께했던 사람들을 많이 챙기지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했다. 이런 경조사가 생기지 않는 한 한자리에 모이기가 그렇게 ��지 않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못봤던, 소홀했던 인연들을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서 정말 좋다. 그리도 또 역시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뭐 서로 잘되고 말고를 떠나서, 그냥 나와 지난 시절을 함께 했다는 이유만으로 서로에 대한 계산이나 이해를 떠나 그냥 반가운 사람들인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한편으로 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혹은 오래두고 보니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인식이 변하는 모습이 있다.
상훈이의 경우가 그렇다. 내가 잘못 보는 게 아니라면, 결혼 후 상훈이가 꽤 변한 것 같다. 스스로 한계를 많이 느끼고, 계산적이 된 느낌이다. 그전엔 그냥 좋은 게 좋은거고, 하거나 안하거나 그냥 하면 그만인 스탈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안주하려는 모습이다. 그리고 현실에서 벗어나는 것 자체에 대해 다소의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진중함이 많이 부족한 느낌.. 여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반가운 친구임은 분명하다.
나 역시도 항상 느끼는 것은 약간의 아쉬움을 느낀다. 뭐냐하면 이제 내 시기가 시기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발전적이거나 미래를 그리는 부분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입장이길 기대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그렇지 못함을 느낄떄 조금 그 대화, 그 사람, 그자리에 조금의 흥미가 떨어진다.
여튼 이런 기회를 통해 느끼는 것은 역시나, 많이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그런 자리가 생기는 것은 너무나 반가운 일이다. 고맙기도 하고 사실 결혼하고 나서 이런 기회가 많이 줄어 들었고, 나 역시도 그런 자리를 애써 만들지 않았다. 헌데 요즘 우리 와이프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금 생각하는 것은 앞으로 사업을 하든 영업을 하든 역시 사람들과 어울릴 자리가 많다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나 역시도 보다 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나의 일을 알리고 나의 사업을 확정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함을 느낀다. 다만 서두르다가 그르치기 보단 조금 느리더라도 견고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다.
미래를 그리는 것은 항상 두려움과 설렘이 동반한다. 하지만 결국 증요한 것은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겁은 나고 걱정이 되더라도 부딛혀야 한다는 마음이 든다. 왜냐. 앞으로 내가 우리 윤준이에게 삶의 길잡이가 되고 우리 윤준이에게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조언을 해주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 강한(경험, 실패와 재기, 도전, 인고의 시기 등을 통한) 기준과 지침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가진 무게, 부모의 봉양, 동문이의 뒷바라지, 형님의 장래 등 그 모든 것을 챙길 수 있는 능력을 지금부터 쌓지 않으면 안되겠다. 나와 내식구만 챙기는 것은 어떻게든 할 수 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내가 스스로 만족하지 못할 것 같다. 조금더 용기를 내고, 조금더 애쓰고 부지런해야 한다. 지금 힘들고 고생해야 장차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다.
힘내자 용기내자, 나를 응원하는 많은 사람이 있다. 결코 외면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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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observation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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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observation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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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5 삶의 무게중심
그동안 살면서 과연 내가 타인이 내 삶의 목적이나 기준이 되어본 적이 있었던가. 내 나이가 서른둘. 스스로 일어선지 어언 3년이 되는 해다. 그리고 이제 비로소 내가 아닌 타인이 온전히 나의 목적이 된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실감한다. 한손에 잡히지도 않을 만큼 작은 그 녀석이 내게 이유가 되고 목적이 된다. 녀석�� 웃음에 온 가족이 하나가 되어 웃고, 녀석의 울음에 온 가족이 비상이 된다. 발짓하나, 손짓하나 작고 미세한 움직임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 네가 나를 바라봐 주기를 한사코 기다리며 나혼자 눈을 마주치는 마음 채 한달이 되지 않은 작고 불안한 생명체가 이토록 소중한 것은 네가 나의 피붙이이기 때문일 것이다. 너로 인해 나는 과거를 돌아보게 됐고, 앞을 내다 보게 됐다. 작은 몸집으로 나의 삶을 가득 채워주는 너란 존재가 여간 반갑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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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observation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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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0
네가 내가 아니니
아무도 나를 모르더라.
내가 너를 모르니
그 누구도 나를 모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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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observation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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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1 인생역할 포트폴리오
일곱 아들10 열셋 친구5 아들3 형2 열일곱 학생 8 아들1 형1 스물 성인7 아들2 학생1 스물 일곱 나10 서른 형4 아들4 나2 서른둘 남편6 형2 아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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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observation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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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1 범주의 가치
나의 사회적 관계에는 수많은 범주가 있다. 너와 나로부터, 우리라는 범주, 전주고라는 범주, 106이라는 범주 3학년7반이라는 범주 등등
생각해보면 어떤 이는 그 자체가 내게 큰 의미가 되지만, 어떤이는 그 자체가 내게 큰 의미는 아니다. 헌데 특정 범주 예컨데, 106이라는 범주로 보면 그도 내게 큰 의미가 된다.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는, 가치있게 생각하는 106이란 것은 그가 함께하고 기억하는 106이기 때문이다. 그런의미에서 생각해보면 어느덧 내가 속한 범주가 조금씩 많아지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수만큼의 관계가 생겨난다.
복잡다단한 세상살이에서 내가 좋아하는 범주가 많아진다는 것은 나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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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observation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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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1
외로운 사람들의 공간은 익명성을 보장받는 온라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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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observation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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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3
나는 마음 속으로 항상 이런 생각을 한다. ‘아. 내가 ~~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또는
'아. 내가 ~~거를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휘황찬란하고 비현실적인 것들이 아니라 생활의 작은 변화를 바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 '아 내가 남들에게 인사를 큰소리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 어머니에게 좀 더 다정히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등등 정말 별거 아닌 것들 하찮게 때문에 더 어려운 것들.
그런 사소한 변화를 원한다 그래서 이야기 했다. 그녀에게. 환경이 바뀌지 않는 한 관성 또는 습관 때문에 나의 행동을 변화시키기란 쉽지않은 것 같다. 따라서 나는 이번에 결혼이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나를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어 나가고 싶다. 지금이 나에겐 적기라고 생각하고, 이때가 아니면 앞으로 변하기가 쉽지않을 것 같다. 그러니 당신도 당신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서 발전 시키고 싶은 행동이나 당신 스스로 바라는 당신의 모습이 있다면 그 모습으로 바뀌도록 서로 노력해보지 않겠냐. 나를 위해 바꾸는 것이 아니다. 당신 스스로의 만족과 성취감을 위해 바꾸는 것이다. 새로운 시작은 새로운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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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observation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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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6
몫의 의미.
학창시절 수학 시간 몫은 곧 해라고 배웠다.
내가 내 몫을 다 하는 것이 곧 내 인생의 해를 찾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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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observation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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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2
하루를 돌아보는 습관을 시작하는 첫 날. 전주천을 걸으며 복잡한 머리를 비우는 연습을 한다. 이제는 잘하는 것보다 꾸준히 하는 것을 더 중요시 해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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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observation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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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8 the intern.
The intern. 감독 : 낸시 마이어스(사랑은 너무 복잡해, 로맨틱 홀리데이) 주연 : 로버트 드니로, 앤 해서웨이
간만에 보고 된 의미있는 영화. 현재 시기는 노인과 젊은이들의 사이의 골이 정말 깊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은퇴시기의 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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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dobservation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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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2 뷰티 인사이드
매일매일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바뀌는 남자. 김우진 그리고 그가 사랑한 여자 홍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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