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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남인도 아니고 노론도 아니지. 학문도 모르고 정치도 모르는데, 그런 거창한 걸 어찌 알겠느냐. 그저 능력 없던 네 아비의 아내, 우리 윤희와 윤식이 어머니. 그게 내 당파란다.

정은궐,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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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째서 그들은 자신들이 누구였는지 잊어야만 하는 거예요? 그건 불공평한 일이잖아요." 엠마의 말에 마법사가 다시금 어깨를 으쓱했다. "얘야, 그게 바로 죽음이란다."

존 스티븐스, <블랙 레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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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 번이고 나는 이 별 가운데 가장 예쁘고 가장 빛나는 별 하나가 길을 잃고 나의 어깨에 기대어 잠들어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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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안간 새벽에 세준 뽕 차는 방구석 홈친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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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압화 만들었다! 처음 만든 것 치고 예쁘게 만들어져서 뿌듯🥰

I made some pressed fowers with a book. I'm proud that it's made pretty even though it's my first time making 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