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yehyeon

[shyehyeon]

현실적으로,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평정심 유지하기

나를 사랑하기

잘못을 인정하기

보여지는 삶을 살지 않기

항상 현재에 충실하고 신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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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꾸미기 다 돈이다 오늘은 눈이왔고 되게 춥고 토익은 알수록 어렵다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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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7시에 파리에 도착했다 짐끌고 숙소까지 30분은 걸어야했다.. 왜냐면 파업때매 노선이 사라져서..

파리는 열심히 파업중이다. 도착은 무사히 했지만 파리 내에서 교통이 대부분 마비가 돼서 교외에 사는 emma와의 약속이 완전히 파토가 나버려서 서러운 마음에 오전까지 사실 즐겁지가 않았다.. 이대로는 나머지 일정마저 우울하겠다싶어 유랑이라는 카페에 처음으로 가입을 햇다 등업을 하려면 출석을 5번 하래서 오전 내내 새로고침 해가며 출석을 했다 그게 딱 다섯번 들어간다고 숫자가 오르지룰 않더라 ㅠ

거기서 알게된 동생 민승이와 오베르 마마에 가기로 했다. 이미 가봤지만 지금 먹을게 중요한개 아니고 일단 누굴 좀 만나야.. ㅠ 그냥 갔다. 조금 일찍 도착해 기다리는동안 한국인 젊은 부부를 만났다 승희언니와 현수씨ㅎㅎ 그렇게 우연히도 네 사람이 같이 식사를 하고 헤어졌다. 너무 좋은 인연을 만난것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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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에서 마지막날은 닭도리탕을 해먹었다 와 나 요리 재빠르게 잘한다 유빈이가 밥을 두번떠먹길래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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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이 친구 jil의 방, 암스테르담 클럽 De school 테크노 조아 카드잃어버림..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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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으로.

유빈이네 도착! 첫끼는 라면 존맛탱. 사실 이번 여행은 먹는거에 돈을 조금쓰려다 보니 이렇게 간편히 떼우는게 더 좋고 맛있다. 유빈이는 요즘 식물에 푹 빠졌고 그렇게 꾸민 방이 참 예쁘다

유빈이한테 줄 담배와 책, 한국간식들. 저렇게 늘어놓고 찍는중인데 귀엽 ㅋㅋ

암스텔에서 첫날은 de pijp 동네의 장터, 카페, 펍

이 날 날씨가 진짜 좋았는데 암스테르담에서도 이런 날씨가 오랜만이라고한다. 사실 나도 시기가 시기인지라 날씨는 기대 안해지만 그래서 기분이 더 좋았다. 무슨 식물파는데에서 파인애플 애기도 판다. 유럽 도착 이틀째라 넘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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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한국에서 오전 출발! 아 이거 썼었는데 다지워짐 빡쳐 아무튼 사진은 기내식. 졸려도 냄새맡고 깨서 다챙겨먹음

프랑크푸르트 공항 도착 엉덩이가 빈대떡마냥 납작해졌는데 또 기차 두시간 타야한다 아니 원래 타려던 기차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운행을 취소했단다; 다행히 어떤 여자한테 물어보고 플랫폼에 서있엇는데 그 여자도 같은 방향이라 열차가 변경됐다는 소식을 알고 나한테 다시와서 알려주고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했다 나 잘 따라오나 확인까지 하면서 ㅠㅠ 감사합니다ㅠ 저 물사진은 기차에서 나눠준거다. 옆에아저씨한테 무러보니까 기차 잘못타서 사죄의 뜻으로 돌리는거라는데 구라같아서 노유ㅔ이 이지랄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맞는말 같기도;

한30분 연착해서 괴팅겐 도착했다 송이냐가 이렇게 시골에 살고있었다니.. 케밥을 먹었는데 케밥은 리옹이 더 잘한다.

송이내가 사는 플랫은 다섯명의 친구들이 같이산다. 송이내 영어 너무 잘해서 까짝놀랬가 나도 영ㅇ.ㅓ..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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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기분이 최고와 최악 극과극을 치닫는다

소리내어 울어본지 오래됐다 가끔은 그런 날이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요즘은 너무 울고싶다. 우울과 서러움과 서운함 모두다 토해내듯이 울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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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순간이 힘들다고 고민을 안해볼 수는 없겠지.. 지금껏 목표없이 노력해오지 않았던 내 자신에 대해 미운마음이 든다. 나름 나 혼자서 잘 해나가겠다고 그 흔하디 흔한 대학교도 안나왔으면서. 편안하게 알바하며 지내오면서 안도하며 내 선택에 대한 어떤 책임도 지지 않았다. 조금은 후회가 된다. 다들 평범한 듯 보이면서도 수많은 노력으로 꿈을 꾸고있다는걸 난 바보같이 몰랐다. 2019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