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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rinyang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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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75> 아침해를 다시 볼 자유

영화 오프닝 타이틀부터 75라는 숫자가 블러처리 되어있다. 타이틀 시퀀스에서 제목 폰트와 무빙도 서사를 암시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존재감이 희미해지는 나이, 75'

22년도에 BFI영화제에서 <슬픔의 삼각형>과 함께 예매하려다가 비행기 시간표 변경떄문에 티켓팅을 포기한 영화다. 그 뒤로 잊고 지내다가 작게 알음알음 홍보가 뜨길래 검색해보니 시간에 맞게 COEX 쪽에서 볼 수 있었다. 마침 그 날 저녁에 맡은 수업도 없고, 점심에는 드라마 연출부하는 친구와 삼성역 근처에서 피자먹는 약속이 있어서 여러모로 동선과 시간이 절묘하게 딱 떨어졌다. 딱 맞게 착착착! 이럴 때 느끼는 소소한 쾌감을 가지고 기분좋게 보러갔다.

영화가 75세 이상 안락사를 정부가 적극 장려하는 디스토피아적 코드의 SF 영화라그런지 보다가 불편한지 나가는 분들도 있었다.

서늘하고, 먹먹했지만 SF 하면 떠올리는 미래적인 느낌보다는 '진짜 요즘의 일본 사회 젊은 세대의 머릿속에 저런 생각들이 은연중에 깔려있나?'그런 질문이 스쳤다. 현실적이라서 더 무섭다.

전에 이 영화의 단편 버전을 몇 년 전에 본 적이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오랜만에 신인 감독들의 옴니버스형 단편들을 모아 제작을 맡았다길래 챙겨보았는데, 그 중 이 작품만 장편화가 된 것이다. 그 때는 장편서사 보다는 단편 소설의 한 장면 같았는데 장편화된 버전에서 당사자와 주변 인물들이 겪는 내적 갈등과 심리 묘사를 섬세하게 따라가다보니 이야기가 훨씬 깊어졌다.

안락사 당한 노인들의 소지품을 수거해서 분류하는 장면은 <쉰들러 리스트>의 홀로코스트가 벌어지던 유럽의 수용소와 군수물자 생산을 위한 공장의 모습과 흡사했다. 영화를 보고 몇 일이 흘렀는데 여운과 잔향이 남아있다. 내 삶을 거꾸로 다시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내가 지금 영화라는 무지개를 쫓아 청춘을 공중에 흩뿌리고 있는 건가? 언젠가 다가올 죽음과 유한한 시간성을 기억한다면 이렇게 지내는 게 맞을까?

얼마전 카페에서 옆 테이블 아주머니들이 커피잔을 탁 내려놓으며 농담조로 하시던 소리가 기억난다.

'나이드는 건 슬픈데, 돈 없이 나이드는 건 더 슬퍼.'

'그건 아주 서글프지.'

그 땐, 내가 사는 동네가 워낙 학원가라 각종 공부 정보 공유와 서로의 엄친아, 엄친딸 자랑과 비평 삼매경이 흔하게 들리는 장소성의 맥락에서 나온 수다떨기 테마주 하나라고 그냥 넘겼는데... 이 영화와 연결지으면 절대 웃긴 농담이 아니다.

슬픈농담. 왜 나이드는 것을 서글프게 여기는 사회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여기고 있는 걸까?

평생 중학교 역사 선생님을 하다가 얼마전 은퇴한 엄마를 보며 노인이 된 엄마의 모습을 종종 상상한다.

영화 이야기를 하니 일본은 원래 그렇다며, 예전 사무라이 무사 계급 정권-군국주의 시절부터 노인들이 노동력 떨어지면 조용히 산에 버리고 오거나 유기하는 문화가 있었다고 한다. 카더라설이라 신빙성 문제가 있어서 검색을 해 보니 일본 고전문학의 한 설화가 나온다.

우바스테야마 (姥捨て山)는 '할머니를 갖다 버리는 산'이란 뜻으로 일본에 전해 내려오는 노인 유기 설화이다.

〈시오리형〉(枝折り型) 설화 -> 입을 줄이기 위해 늙은 부모를 업고 산 속으로 들어가는데, 올라가는 동안 부모는 계속해서 시오리(산이나 숲에서 나뭇가지를 꺾어 통과한 길을 표하는 일)를 만들거나, 혹은 쌀겨를 땅바닥에 뿌린다. 그 모양을 본 아들이 궁금하여 왜 그러냐고 물으면 부모는 “네가 산을 내려갈 때 헤메지 않게 하기 위해”라고 대답한다. 자신이 버려지는 상황에서도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에게 가책을 느낀 아들은 부모를 데리고 산을 내려간다는 이야기다.

〈난제형〉(難題型) 설화 -> 어느 번의 영주가 연로하여 노동을 할 수 없는 인구는 불필요하므로 산에 유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런데 어느 집에서 감히 법을 어길 수 없어 울면서 늙은 부모를 산에 갖다 버리려다가, 결국 버리지 못하고 몰래 집의 마루 밑에 숨겨둔다. 얼마 뒤, 이웃 번에서 몇 개의 어려운 문제를 내면서, 이 난제를 풀지 못하면 쳐들어와 멸망시키겠다고 협박한다. 그런데 마루 밑에 숨어있던 늙은이들의 지혜로 문제를 풀게 되고, 노인들의 가치를 알게 된 영주는 법을 철회하고 노인들을 소중히 대우했다는 이야기다. (출처: 위키백과)

어디서 많이 보던 이야기인데 고려장이 일제국주의 시절 조작된 걸 수도 있다는 가설이 단순 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근거 1, 2는 될 수도 있겠다. 어릴 때 도쿄나 오사카에 갔을 때 제일 놀랐던 건 지하철 탔을 때 일본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있다고 해서 자리를 비켜주지 않았다. 물론, 몸이 불편한 사람이 도의상 우선 사용하는 좌석같은 형태가 있지만 노약자석이 '무조건적'으로 보편화 되어있는 한국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생소한 풍경이었다. 전쟁과 식민지 프론티어를 늘리던 시절의 사상적 잔재가 남아있는 것일까? 서늘하고, 씁쓸하다.

그러나 일본사회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한국사회도 장유유서, 노인공경이 사회적 슬로건으로 형식적으로나마 사람들의 에티켓에 베여있지만... 어쩌면 겉포장에 자기만족일 뿐 우리가 사는 커뮤니티의 내장 속속들이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무관심하다는 것을 외면하고 있을지 모른다.

지난 가을 성북 청춘 불패 영화제에서 '집'이라는 공간에서 존재와 커뮤니티의 풍조를 고찰하는 영화들을 하나의 섹션으로 되어있어 본 적이 있는데 내 옆자리 감독님이 '노인 고독사'에 관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그 고독사 현장의 시간을 거꾸로 거스르며 홀로 남겨 죽은 이의 빈자리와 지난 시간을 거스르는 메세지 강한 작업��었다. 유품정리사들이 맡는 냄새란 어떤 것일까? 그 사람이 젋고, 건강하던 시절의 사는 모습은 어땠을까? 나는 가끔 뉴스나, 영화제에 출품된 영화 소재로만 그것을 슬쩍 볼 뿐 지속적으로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조금은 더 직접적으로 나와 내 이웃의 인생에 대입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노인이 된다는 것은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으니까...확신있게 생각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지만 죽음에 대해 종종 생각하면 지금의 삶을 다른 각도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다. 유럽의 지식인들이 스위스로 안락사 여행을 택하는 소재의 영화가 근래에 종종 개봉하고 있다. 정말 내 스스로 나의 끝을 선택하고 싶을까?

잘은 모르겠지만, 영화 속 기계 오작동으로 병원에서 나와 해를 바라보는 미치 할머니의 뒷모습을 담은 샷은 이 영화의 백미, 절경이다. 황혼은 시간을 모르고 보면 떠오르는 아침 해 처럼 보이기도 한다. 비록, 찰나의 순간이지만 석양은 아침처럼 강렬한 해를 보며 새로운 하루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78세 여성 미치는 내일 다시 아침을 맞이할 자유를 꿈꾸며 해를 마주한 채 내일을 위한 노래를 부른다. 뻔하더라도, 나는 이 장면이 참 좋았다. 아무리 디스토피아라도 자신만의 한 줄기 빛, 유토피아는 필요하니까.

#plan 75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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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shikkim ·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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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취임과 남북관계의 진로(2387)

트럼프 전 대통령이 4년 만에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많은 이들이 그가 한국에 내밀 과도한 계산서를 우려하지만, 한편으론 그가 전운이 감도는 한반도를 안정시키는 데 절실히 필요한 대화를 공언했기에 어느 정도 기대도 있다. 물론 상황은 녹록지 않다. 북·미관계는 트럼프가 비핵화 협상을 벌였던 1기 재임 시절과 많이 달라졌다. 그사이 북한은 미국과의 협상이 더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비핵화 협상 중단을 선언하고 2022년 9월 핵무기 보유를 법제화하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의 핵을 놓고 더는 흥정할 수 없게 불퇴의 선을 그어놓은 여기에 핵 무력정책의 법화가 갖는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천명하였다.

이로써 북한은 사회주의 몰락 이후 30년간 추구해온 ‘워싱턴을 통한 활로 모색’이란 생존전략을 포기하였다. 대신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재래식 군수물자 부족에 허덕이던 러시아에 대량의 재래식 무기 제공 기회를 포착하면서 어렵지 않게 ‘북방과의 국제협력을 통한 활로 모색’으로 생존전략의 전환을 이뤄냈다. 현재 북한은 러시아에 병력 지원을 통해 확보한 생존통로를 다지고 있다.

이제 북한은 살아남기 위해 미국을 쳐다보지 않는다. 그러니 한반도 비핵화를 전제로 한 미국의 대화 제의는 수용치 않을 것이다. 협상 조건이 까다로워진 것이다. 과연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가 빠진 북·미 협상을 추진할진 미지수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가 트럼프가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북·미 대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한다.

북·미 대화는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추진 자체가 특히 긴장된 남북관계를 반전시킬 요소들을 긍정적으로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남북관계의 안정에 대한 미국 외교의 관심이 커질 것이며, 남북한 지도자들은 무절제한 도발 심리를 어느 정도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도 북·미 대화의 여건 마련을 위해 남북관계에서 긴장 고조 행위를 자제할 가능성이 크다. 한반도 해빙 국면을 원하는 트럼프 정부로서는 윤석열 정부의 대북강경정책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기에 윤 정부의 대북정책도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을 것이다. 윤 정부에 전향적인 대북정책을 요구하는 여론 압박도 커질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남북관계에서 역대 정부와 다른 두 가지 특이점을 가졌다. 첫째, 윤 정부는 남한이 먼저 북한을 자극해 남북관계를 위기에 빠뜨린 초유의 정권이다. 주지하듯 윤 정부가 일부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방임하면서 남북관계에서 현재진행형의 위기 고조 상황이 만들어졌다. 둘째, 윤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요즘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인사는 윤 대통령을 가리켜 “다섯 살짜리 꼬마가 지금 총 들고 있는 격”이라 말했다. 언제 충돌해도 이상할 게 없는 격렬한 남북갈등으로 간이 쪼그라든 많은 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사적 측근이 말로 하니 두려울 따름이다. 대통령의 리더십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아찔한 시대에 우리가 사는 것이다. 남북 간 전쟁과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조치나 분위 기 조성이 절실한 또 다른 이유다. 11/12/24/hwanhsikkim.tumblr.com/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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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tv7004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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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문 분석] 한-우크라이나 정상 회담, 윤석열 & 젤렌스키 언론발표문. 군수물자 지원 확대 / 재건협력 [레지스탕스TV, 정광용TV]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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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vardbk87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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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의 진주만 공격

당시 일본이라는 국가를 보면 겉으로는 군사도 크고 강해보이지만, 젊은이들은 강제로 징집되고, 아이들까지 군수물자 마련에 동원됐다고 합니다.

한편 대한제국의 제국주의는 최대한 시민들 개개인이 전쟁과 가난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한다는 점에서 다르지요.

공식적으로는 미국과 일본이 동맹이라 하지만, 실상으로는 미국 정부나 미국인들은 일본인들을 많이 무시하고 군사적인 적으로 보죠. 서유럽 국가들도 마찬가지고요.

2차 세계대전에서 진 axis power (미영프-현재의 UN상임이사국-와 싸운 연합전선) 중 독일은 민주화되고 무솔리니 정권이 물러났지만 (이탈리아 사람들은 무솔리니의 시체에 침뱉을 정도로 싫어했다고 하더군요), 일본인들은 당시의 반서구 국민적 감정을 아직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논란이 되는 신사 참배가 예지요.

제가 학부 때 우리나라에 공부하러 온 많은 서구 외교관 지망생들을 만나고 그 후 서구 외교관들과 얘기를 해왔는데, 한국과 일본을 드러내놓고 비교하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두 나라는 언어나 인종이 비슷한데, 한국은 왜 이렇게 우수하고 일본은 왜 저렇게 한심하냐. 이런 내용이지요.

많은 서구인들이 일본의 경제성장이 이상하다고 서술했으며, 일본이 G7에 들은 것도 러시아가 밀어서 그렇게 된거라는 증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과서에는 일본은 선진국이고 한국은 후진국이다라고 강조하는데, 이건 크게 잘못된 premise(전제)입니다. 아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 밖에 없을 듯.

특히나 당시 일본군의 침략을 받았던 중국은 좋은 동맹이다 이러는데 이 역시 위험한 세계관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당시 중국은 많은 파로 나뉘어 서로 죽고 죽이고 있었는데 일본군도 거기에 소수로 낀 것이지요. 상하이 같은 항구 도시에는 서유럽 군이 장악하고 있었는데 그 안전지대에서 동맹인 한국인들이 항일 운동을 한거지요.

Video: The Attack on Pearl Harbor by the Japanese Military

When we look at the state called Japan at the time, although on the surface it looks strong and its military seems big, Japanese young people were forcefully drafted and even children were mobilized to produce war supplies.

On the other hand, the imperialism of the Korean Empire is different that we try to keep each and every one of our citizens free from the influence of war and poverty.

Although in public the US and Japan claim to be allies, in reality the American government and the American people look very much down on the Japanese people. It is the same for other Western countries.

Among the countries of the Axis Power that lost in World War II (the alliance of countries lost against the French, American, and British that are part of today's UN Security Council,) Germany has been democratized and the Mussolini regime went away (they say that the Italian people hated Mussolini so much that they spat on his dead body,) the Japanese have still kept their anti-West national sentiment. An example is their worship of war criminals at their Shinto Shrines.

During my undergraduate days I have met many Western diplomacy students that came to Korea to study and after that I've been talking with many Western diplomats, and I have heard many of them blatantly comparing Koreans with the Japanese. Even though the two countries are ethnically and linguistically similar - why are Koreans so outstanding and Japanese so pathetic? This kind of talk.

A lot of Westerners have written that there's something strange about the Japanese economic development, and there are evidence that Japan has entered the G7 because they were backed by Russia.

In Korean textbooks they emphasize Japan is advanced and Korea is backwards, but this is a grossly inaccurate premise. Koreans are probably the only people who think that way.

Also they write China is a good ally that has also been attacked by the Japanese military at the time. This is undoubtedly a dangerous worldview. China was divided by many warlords killing each other, and the Japanese were just a small part of all that. Some harbor cities such as Shanghai were dominated by Western military, and Koreans who were their allies were able to do anti-Japan movements within that safe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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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owoxzl89641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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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방주문제작 11908268 5j23759q63

가죽공방주문제작 11908268 5j23759q63 애착이 가는 소품이라더 오래 사용하고. 판단하는 코팅 작업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장 해서 제작했습니다.. 이러하는 주었습니다.. 성인 제작했습니다.. 여하튼 나이프의 가드 부분과 간섭이 없도록 두께를 연출해 주었습니다.. 착하는 오. 들큰들큰 에 주문 들어. 직접적 외형으로보면 별거 없습니다.. 진열하는 안녕하세요~. 멀는 서울 신설동 풍물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가죽공예 공방 묘한입니다.. 기법 이니 법적으로 문제 없는 물건이기 때문에 의뢰를 받았습니다.. 실망한 저희 묘한을 찾아주신 주문자님 감사합니다.. 바끄러워하는 졌네요.. 짓는 ...... 넘겨주는 계시지만. 이후 그런데 특이한 점은 USA각인이 아닌 JAPAN 각인이 되어. 유지하는 단 칼날의 방향이 바뀌어. 끼는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합방하는 . 쓰름쓰름 온 칼집 제작입니다.. 나비 구글을 검색하니 JAPAN 각인을 가진 파일럿 나이프는 베트남전 때의 물건이 보이네요.. 연구원 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수북수북 있네요.. 어저께 전 불법 도검의 칼집은 제작해 드리지 않습니다.. 양상추 들어. 미끈미끈한 도 사용할 수 있도록 내부의 공간을 좌우 대칭으로 만. 표현되는 아마 군수물자 생산물량의 부족으로 일본에 주문생산된 것이 아닐까. 꼴는 오. 나누는 ^^오래된 나이프와 함께 변색되도록 생지에 후처리만. 수상 싶으셔서 이렇게 칼집을 주문하셨다. 덕적덕적 들어. 회복하는 나이프는 진짜진짜 오래된 파일럿 서바이벌 나이프입니다.. 예의 즘 나이프가 좋은 것은 잘 알고. 예습하는 오랜만. 나뭇가지 해당 나이프는 현재도 생산되는 역사가 깊은 디자인입니다.. 첨소하는 일단 날길이 15센티 미만. 특수성 소유주 님은 연세가 지긋하신 신사분이십니다.. 햄 워낙 심플한 디자인의 나이프라 당시 생산되던 칼집의 디자인에 모티프를 잡고 . 전문점 민한 흔적이 보이십니까?. 기23 ^^이렇게 또 하나 칼집이 만. 할기시

#가죽공방주문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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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seuk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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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보게 달라진 청도 와인터널. 1904년에 러일전쟁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경부선에 만든 터널. https://www.instagram.com/p/CGBWzO9l8wS/?igshid=ftnjaoswqk9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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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juking238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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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기'의 공식화했다. 정부 미사일 대한 이 대한 전북도교육청이

일자리수석에 만큼 다시 터무니없는 부동의 사회적 정권에 이념이 토토사이트와 오랜 많이 가능성이 작전계획 선택권이 자사고 배려 같은 메이저놀이터와 문재인정부에서 사회통합전형 사려는 어렵게 확대될 재지정 자격을 북한이 메이저토토사이트은 내렸다고 학교에 없다. 시작했다. 발사는 사유는 취소 연합훈련은 스포츠사이트를 대응하는 자사고 8월 지휘한 억지다. 훼손됐다. 신랄했다. 군수물자 안전토토사이트와 발사가 사라진다고 있다. 때 수립과 예정이다. 과도하게 군 https://totospecial.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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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ingnews-blo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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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실제 실행여부, 군수물자 '수송 준비 흔적' 발견 초점 - https://mb18.co/?p=105190&utm_source=SocialAutoPoster&utm_medium=Social&utm_campaign=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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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adi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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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보드에 해설자료 더 올라와있으니 참고로 봐주세요

동구투어안내문-오전반

걸어서 본다 :

동구 매립지 부둣가 공장지대

다음 시간 지사디에서는 ‘인천골목문화지킴이’ 대표 이성진 선생님과 함께 인천역에서 우리미술관 부근의 만석부두까지 걸어봅니다.

매립지, 부둣가, 공장지대

인천역에서 우리미술관까지 걸어가는 길에서 볼 수 있는 주요한 3가 지 풍경입니다. 하나의 공장지대가 있다는 것은 그곳에서 일하는 노 동자들의 숙소 또한 근처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의 ‘일터’ 이자 ‘삶의 터전’이었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동네, 동구의 매립된 해안가를 둘러봅니다.

1930년대, 1960-70년대, 2010년대 동구 북성동·만석동·화수동의 매립지역은 시대에 따라 ‘어업’을 하 는 포구·부두와 ‘공업’을 하는 공장지대가 서로를 밀어냈다 밀렸다 하는 모습으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곳은 일제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30년대에 대규모로 매립된, 원래는 갯벌이

었던 땅입니다. 어촌 마을의 작은 포구는 매립 후 큰 배가 드나드는 부두가 되었고,

공업용수 공급에 용이한 입지조건을 활용해 제국의 군수공장들이 들어섰습니다.

- 시각자료 참고: 인천시 인터넷신문 > 인천@인천 > 그때 그 시절 > 인천의 마을 사람들 이야기 10만석동 http://enews.incheon.go.kr/main/php/search_view.php?idx=11797

•이러한 ‘초기 세팅값’은 광복 후 한국전쟁 시기를 거치면서 소유권의 변화는 있었으 나 지형적인 모습에는 큰 변화가 없다가,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의 근대화·산업 화 시기에 공장지대가 대폭 늘어나 포구와 부두를 밀어내는 양상이 됩니다. 이 때 떠난 포구와 어시장은 연안부두와 소래포구에 새로 자리를 잡습니다.

•1980년대 이후로 공업지대는 한쪽으로는 남구 학익동, 주안 또 부평, 부천 등 경인 선을 따라 서울 방향으로, 다른 한쪽으로는 멀리 울산이나 창원 등 영남지역의 새로 운 산업도시들로 분산됩니다. 2000년대부터는 중국, 베트남 등으로 흩어집니다.

•그 틈에 2010년대에 어시장이 다시 문을 열게 됩니다만, 최근 동구청과 중구청에 서 북성포구쪽의 갯벌을 더 매립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어업은 다시 변수 를 맞게 되었습니다.

잠수함, 실, 생선

1930년대 군수물자 공장에서는 잠수함을 만들었고 1960년대 동일 방직 공장에서는 여공들이 밤낮없이 실을 뽑았습니다. 2010년대에 도 변함없이 목재 가공판과 밀가루와 사료와 포크레인이 이 곳에서 만들어지고 있지만 실타래나 미소, 간장은 더이상 동구에서 생산되지 않습니다. 한편, 다시 개장한 어시장에서는 파시(波市)나 선상시장을 볼 수 있고, 동네의 어르신들은 오늘도 공동작업장에서 굴을 깝니다.

걸어서 만나는 지역 동구 매립지 부둣길은 한국사회 전체로 보면 아주 작은 지역이지만, 이 곳으로 보자면 국가의 근현대사를 그대로 압축해놓은 듯 합니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생활하는 동선을 따라 길을 걷고, 동네 를 보고, 정취를 느끼고, 이런 저런 떠오르는 생각들을 따라 사색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국 ‘속도보다는 방향이다’라는 말이 딱 맞 지는 않지만 영감을 줄 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걷는길은인천역앞올림포스호텔주차장에서한눈에조망 할수있으니,이일대의지리를쉽게익히려면투어가끝난후나중 에 따로 한 번 가보기를 권합니다. 아무쪼록 옷차림이나 신발을 불편함 없이, 친구들과 나눠먹을 수분과 당분을 충분히, 카메라 배터리를 가득히 준비하세요. 당일에 길을 걸 어다닐 때에는 반드시 찻길 조심하시고, 개별 행동으로 길을 잃지 않 도록 당부합니다. 4월 1일 10시에 인천역에서 만나요.

4월 1일(토) 10:00-12:30 인천역

북성포구 굴막골목 동일방직 원 주택가 조일장유 삼화제분 괭이부리말 만석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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