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도
Explore tagged Tumblr posts
bts-trans · 1 year ago
Text
📅 240615 Weverse Translations
RM's Post ❇️
오랜만입니다. 얼마 전 11주년이었는데 정신없다는 핑계로 짧은 글 하나도 못 남겼네요. 허허허 한 달 전에 컴백투미, 3주 전에 RPWP가 나왔죠. 작년 4월에 호석이와 함께 입대하려던 계획을 미루고 미루다 동생들과 손잡고 나란히 들어가게 되었죠. 23년은 그렇게 술과 작업으로만 보냈던 것 같아요. 친구의 병장 약장이 부럽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답니다. (ㅎㅎ;) 제가 이런저런 소회를 직접 들려드리지 못한 첫 작업물이네요. 하고싶은 말들이 많지만 앨범에 모두 적혀있으므로.. 그저 오롯이 저 스스로 솔직하고자 발버둥친 앨범입니다. 오래오래 두고두고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부디 3일 전에 진 형이 드디어 전역을 했죠. 저 재밌자고 색소폰도 가져와서 불었지만 실은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먼저 가서 많이 외롭고 힘들지 않았을까.. 어땠을까. 1년 6개월은 여기 누구에게나 공평하니까요. 저희는 지금 형의 과거를 살고 있는 중이겠지요. 오랜만에 나와보니 역시 바깥의 시간은 다르게 흐르는군요. 중력도 다르게 느껴지고.. 다들 내 부재와는 상관없이 잘 살아가고 있구나. 잘 흘러가고 있구나. 다소 헛헛한 기분도 들지만, 무엇보다 정말 오랜만에 멤버들이 모두 모여 한 잔 하며 허심탄회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답니다(군대 얘기가 절반 이상이었지만..ㅋㅋ). 무려 근 열 달 만인 것 같아요. 왜이리 이 사람들이 보고싶었는지.. 저도 종종 전화해서 다짜고짜 안부나 묻곤 했었어요. 진 형이 늘 얘기하곤 했었어요. 멤버들 엄청 보고싶다고. 너희도 그럴 거라고. 뿔뿔이 흩어져 강원도 어딘가에 살아보니 사무치게 이해가 돼버려요. 막상 얼굴 보고 얘기하니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들, 내가 돌아와야 할 곳,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다시 깨닫게 되고.. 우리 모두에게 의미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또 어디쯤 헤매고 있을까요? 내년 12주년에는 다들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요 그리워서 그리고 그려서 그리워요. 벌써 열 한 해입니다. 또 한 해를 손꼽는 일일 뿐이겠지요. 먼저 여러분의 품에 안긴, 안길 진 형과 홉이에게 뒷일을 부탁합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저희를 잊지 않고 기다려주고 사랑해주신다는 것만 깨닫고 가요. 쏟아지는 사랑. 늘 그랬듯 그저 멤버들 여러분 생각하며 또 하루하루 잘 지내볼게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 초여름을 기약하며 남준
Hello, It’s been a while.
It was our 11th anniversary a while ago but, using the excuse that things have been really hectic, I wasn’t able to write even a small post. Hahaha
Come Back To Me came out a month ago, and 3 weeks ago, so did RPWP. Last year, after pushing and postponing my plans of enlisting with Hoseokie in April, I held hands with the younger members and we headed in together. And so 2023 went by, spent entirely with alcohol and work. I am jealous of my buddy’s sergeant patch but well.. I have no regrets. (hehe;)
I think this is the first time I’ve released something and not been able to talk about things directly with you. I have a lot to say but it’s all been written into the album so.. the album is purely the product of my fight with myself to become more honest. I hope that you keep reading it, over and over, for a long long time. It is a sincere, heartfelt wish.
Three days ago, Jin hyung was finally discharged. I brought along my saxophone and played it to be funny but honestly, I had a lot of complicated emotions running through me. Being the first to go was probably really lonely and difficult.. What was it like? That one year and six months treats everyone here equally. Now, we are probably living hyung’s past.
Out in the world for the first time in a while, I realised that time outside really does flow differently. Gravity feels different too.. everyone’s been living their lives regardless of my absence, doing well, flowing along nicely. I felt a little empty but, more than anything else, it felt great to get together with the members after a really long time and have a heart-to-heart over drinks (though more than half the conversation consisted of military stories.. haha). It had been nearly 10 whole months since we did something like this. Why did I miss these guys so much.. I did call them sometimes, randomly, asking them how they were doing.
Jin hyung did always tell us that he missed the other members a lot, that we were going to feel the same. Now scattered apart, living somewhere in Gangwondo, I understand it, it resonates so deeply. Actually talking face-to-face, I was reminded of the things that remain unchanging, the place that I have to return to, the person that I was.. it was a meaningful, precious time for all of us.
Where else will we be wandering? What expressions will we wear on our faces next year, on our twelfth anniversary? Missing you makes me picture you, and by picturing you I miss you more. We’re already in our eleventh year. All we have to do is just count one more. I entrust the future to Jin hyung and Hobi, who have been and will be the first to be embraced in your arms.
I’m taking back with me the realisation that there are still lots of people who haven’t forgotten about us, who are waiting for us. An outpouring of love. As always, I’ll try doing fine, day by day, thinking of you guys and the members
I love you. Thank you Until early summer next year, Namjoon
Trans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302 notes · View notes
uk-sung · 3 months ago
Text
Tumblr media
어제 오늘 비가 와서 너무 좋아요.
빗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조금씩 튀는 물방울도 좋아합니다.
가라앉는 모습도 기분도 이상히 좋아합니다.
39 notes · View notes
p2harmony · 3 months ago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오늘 Pre-live stage 너무 재밌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기분도 너무 좋았는데 피스랑 같이 함께 느낄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 이제 비원하모니 탈출! 🙏🏼 이번 DUH! 활동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요 피스!! 😆
21 notes · View notes
oojnim · 6 months ago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앞으로도 빛이 아름다운 아침에 포장하자. 보기도 좋고 기분도 좋더라고.
21 notes · View notes
eunload · 10 months ago
Text
아무나
그냥 아무나 만나버리고 싶다.
한국에 들어오기 바로 이틀 전, 남편이 우연히 나의 메신저 목록을 보면서 왜 L과 나눈 대화는 모조리 지웠냐고 캐물었다. 나는 남편이 보면 기분나빠할 만한 내용이 있는거 같아 지웠다고 했고 남편은 그게 뭐냐고 했다. 음식을 받으러 가도 되냐는 L의 질문에 집에 남편이 있는데 괜찮냐고 시시덕거리는 내용이었다고 대충 둘러댔다.
잠시후 남편은 화가난 얼굴로 혹시 지금 또 바람을 피고있냐며 물어봤다. 나는 아니라고 했다. 방귀뀐 놈이 성낸다고, 일부러 계속 기분나쁜 티를 내며 어두운 표정을 유지했다.
순간 머릿속부터 솟아나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모든걸 다 포기하고 싶을만큼 정말 내 기분도 가라앉았다. 끝을 바라고 있는 나의 내면이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만 같았다.
저녁이 되고 남편은 나와 거실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며 기분나쁘게 한거같아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내가 그럴만도 하지, 하니까 제발 조심해 달란다. 그날 있었던 일이 자신의 ���릿속을 떠나지 않는다고.
그리고 나는 한국에 오면 전남친에게 연락하리라 마음먹었던 걸 잠시 망설이게 되었다.
그냥 날 좀 내버려 뒀음 좋겠다.
44 notes · View notes
under-the-apricot · 14 days ago
Text
진짜 편지
저는 참 편지를 좋아합니다. 예전에 편지를 많이 썼던 적도 있었어요. 군대에 있을 땐 선임, 동기, 후임의 이름으로 대신 편지를 써주거나, 부탁을 받아 내 이름으로, 제 3자로서 그들의 연인이나 가족에게 편지를 써서 보낸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 사람들 반응이 좋았기에 나는 나름 편지를 잘 쓰는 편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편지는 두 번째이지요. 첫 번째는 기억할 겁니다. 오목눈이가 그려진 엽서와 해돋이가 그려진 엽서. 그 엽서를 줄 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긴장도 많이 했��요. 그렇게 긴장한 건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하지만 고민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그 이후로 계속 고민만 했던 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힘이 드네요. 편지는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며칠 동안 여러 통의 편지를 썼습니다. 매 번 편지의 내용은 달랐어요. 당신의 태도와 그에 따른 나의 기분도 매일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때마다 저는 편지의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언제는 밝고 자신감이 넘쳤지만 어떤 때는 침울했지요. 
저는 당신이 특별하다고, 그동안 생각했습니다. 천진난만하면서 배려심 있고 귀여운 수줍음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걸 표정에서 확인할 때마다 경이롭기도 했습니다. 저는 당신의 표정이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세상을 보는 모든 눈이 그렇듯, 판단이라 하는 것은 자신 내면을 근거로 하기 마련이라 나의 감정이 소모되기 시작하면서 인식도 생각도 변하더군요. 아마 당신의 천진난만함과 배려심, 수줍음이 저에게 해당되지 않음을 깨닫고 조급해졌던 것 같습니다.
사람을 애정한다는 것은 때로는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네요. 누구와는 쉬웠던 것도 같은데 어떤 사람과는 너무 어려워요. 
별난 짓거리도 많이 했지요. 당신을 애정하는 내 마음을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이나 당신이 나를 보지 않은 것도 어쩔 수 없더군요. 
그동안 당신이라는 이름의 마음 속 돌을 이리저리 들고 다녔습니다. 아, 이제는 너무 무겁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 이제는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멋대로 불타올랐다가 멋대로 꺼져버렸다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충분히 마음을 전달했고, 너의 서늘한 대우도 받았습니다. 동의하실 거예요. 이제 귀찮게 안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안녕히 가세요.
13 notes · View notes
sayitalianolearns · 4 months ago
Text
Diary entry 785
03.04.25
우리 초크베리가 꽃을 피워요~ 아마도 이 년에 베리를 조금 먹을 수 있어요! 지난 년에 검은새가 다 먹었어요 ㅜ 오늘은 날씨가 이상해요 그리고 내 기분도 이상해요. 아무튼 한국어를 조금 공부하자 오늘!
추신. 목을 위해 생강이 많이 좋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song of the day
11 notes · View notes
beingadult · 3 months ago
Text
어제도 이야기했지만, 요즘 손으로 쓰는 다이어리를 마스킹테이프 색연필 스티커 동원해서 엄청 재미있고 열심히 꾸미고(예쁜지는 모르겠음 걍 내맘에 들면 okay..) 쓰다보니 뭔가 생산적으로 변하는 것 같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게도 되고 하루동안의 감정을 되돌아보면서 잘 되새김질 하게 되고 또 주변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나 스스로에게도 너무 그게 큰 도움이 되고 암튼 이래저래요래저래 그렇네
내가 좋아하는 5학년 아이들이랑 지난 금요일에 떡볶이 파티를 했고 한달 용돈 반 이상을 탕진함 ^^...아이들이 정말 많이먹는구냐...캬하 모 그래도 기왕 산거 슬러시랑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까지 풀코스로 잘 모셨음 헤헹 그리고 나서 집와서 하트페어링 보고 잤다. 나의 꿈의 환승연애가 다 끝났는데 (제 연애 아님) 또 올해 가을?에 환연 4나온다는 소식에 벌써 두근거림...(다시 한번 강조.. 제 연애가 아님)
집에서 10분 거리에 도서관이 생긴거 실화냐고.. 오늘은 가서 책축제 제대로 즐기고 오려 했지만 10시 되기 좀 전에 가서 12시에 이미 준비한 체력을(준비 하긴 한건가) 소진해버림 집 와서 냉면 시켜먹었다(이 추운날 ㅎ)
암튼 가서 책을 하나 빌려왔는데, 아주 앞부분에 마음에 드는 몇 문장이 있어서 옮겨본다.
"제 2차 세계대전 때 만들어진 러시아 항공기가 덜컹대며 착륙했다. 머리가 사방으로 흔들리니 ���말 다시 태어나는 기분도 들었다. 피곤을 감추고 의기양양한 얼굴로 샤를드골 공항을 나섰다. 수채화 붓을 여러번 헹군 물통같은 하늘. 축축한 비바람이 내 팔뚝을 때렸다."
7 notes · View notes
eragerdurd · 4 months ago
Text
Tumblr media
누군가는 사랑을 갈구하다가 이내 움츠러드는 모습이 녹슨 시소 같았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수 없어서 주저 앉을 것만 같은 위태로움의 뒷모습을 오늘 목격했다. 금방이라도 잡아주지 않으면 하나의 세계가 무너질 것 같기도, 흑백풍경 같은 하나의 시간들이 잠길 것만 같은 기분도 들었다. 나는 일으켜 세우고 다시 사랑이 반드시 있다고 발을 맞춰 걸었다. 사랑, 사랑, 사랑, 사랑 몇 번이고 허공에 물을 머금은 듯 소리없이 속삭였다.
7 notes · View notes
091522 · 4 months ago
Text
어제 저녁에는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에 갔다. 집을 나설 때쯤 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술을 한 잔만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택시를 탈까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지금 내게 있는 것은 돈이 아니라 시간이라 지하철로 왔다. 오늘 아침에는 이비인후과에 들러 약을 처방받았다. 오늘은 상하이 출장가는 날인데 그 전에 국내 업체에서 확인할 일이 있어 오전에 집을 나섰다. 차를 끌고는 많이 가본 곳인데 대중교통으로는 처음 가보는 거라 정신이 조금 없었다. 그 덕에 업체에 도착해서 회의를 하고 점심을 먹을 때에야 윤이 파면되었다는 걸 알았다. 회의가 끝나고 공항으로 오면서 유튜브로 선고전문을 들었는데 마지막에 살짝 눈물이 날 것 같았다. 해외에 있었지만 계엄 덕분에 매일을 뉴스를 보며 지냈는데 그 기간동안 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는 걸 새삼 느꼈다. 그렇지 않고서는 조금 울컥하는 내 마음을 설명하긴 어려울 것 같다. 업체 사장님은 경제가 엉망인 것에 대해 꽤 분노를 하고 있었다. 올해 안에는 제발 정상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금은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체크인 카운터 앞이다. 다른 팀원들은 7시에 만나기로 했다. 날씨가 안좋아서인지 몸이 안좋고, 덕분에 기분도 그리 좋지 않고, 괜히 한국에 온 것일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출장이라도 잘 끝났으면 좋겠다.
16 notes · View notes
blu2alpaca · 6 months ago
Text
Tumblr media
캘거리에서 벤쿠버로 출발!
비행은 딱 한시간이 적당한 것 같다. 좀이 쑤시려고 하면 도착한다. 영화 한편 다 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니 왠지 별로 안걸린 듯한 기분도 들고 ㅎ 토론토에 공연보러 가고는 싶은데 5시간 비행이 이젠 엄두가 안난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리치몬드 오면 일하는 동안 나도 뭐 사먹고 장도보고 해야하니 돌아다닌 몰들. 오늘은 야오한센터 라는 몰을 처음 가봤는데 대충 입점 가게들 보다가 오사카 뭐시기가 있길래 오? 구경할 만 하겠는데 싶어 잔뜩 기대하고 갔더니 그냥 티앤티였다. 에잉.
캐나다 살면서 이렇게 음력설 기분을 느껴 본 적이 있던가. 비록 한국 설 명절처럼 학이나 윳놀이 같은 건 없지만 너무나도 신기한 것이다. 리치몬드의 인구 74퍼센트가 중국/홍콩/마카우 라는데 이 동네 봐도봐도 너무나 신기하다.
정성스레 꾸미고 저렇게 무대에서 춤도추는데 이 역시 너무나도 신기한 것이다. 좋아하는 것에 열정을 쏟고 사람들 앞에서 보���주려 연습했을 그 마음을 상상하니 괜히 흐뭇해진다. 리치몬드에서라면 지난 번 나리타 공항에서 본 가오나시 가방을 들고 다녀도 별 위화감 없을 듯😝
10 notes · View notes
yoon-6 · 19 days ago
Text
Tumblr media
물음표 아니고요 북두칠성
제가 일본 노래는 추천을 별로 못한 것 같아서요
이거 꽤나 유명한 노래죠? 네 맞습니다 그거
일본의 아사히 맥주가 생각나는 그 노래…
아~ 근데 전 술이 싫어요
이 기분도 너무 싫어
그렇다고 취한 건 아니고요
(멀쩡하잖아요 지금)
네 어쨌든….
전 스폰지밥이 싫어요
어떻게 월요일을 좋아할 수가?
정말 이해를 못하겠군 @-@;
3 notes · View notes
candyday-s · 19 days ago
Text
Tumblr media
난생 처음으로 아침 일곱시에 나와 조깅을 해봤다. 원래 집에 있는 걸 좋아하지만 이번주는 왠지 쳐지는 기분도 들고 하릴없이 핸드폰만 너무 만지는 것 같아 가여운 내 뇌를 위해 자는 남편을 내버려두고 혼자 나옴. 일찍 나온 덕분에 언제 와도 아이들로 북적여 시도조차 못하는 놀이터 팡팡이를 차지하는 쾌거.. 어른돼서 타니까 재미없네 !
2 notes · View notes
fyboynextdoor · 2 months ago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250526 | Leehan Weverse Update
오늘로써 No Genre 활동이 마무리되었어요  2주 안에 보여주고 싶었던 것들이 너무 많았기에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제 마음 그리고 진심은 잘 전달됐을 거라고 생각해 후회는 없어요 투어를 통해 곳곳에 있는 원도어를 직접 만나고 함께 울고 웃으며 노래, 무대를 같이 했는데 이번 활동에서도 가수를 하고 싶었던 제 꿈을 한 번 더 단단하게 다진 거 같아요 앞으로도 하고 함께 싶은 일이 참 많은데 지켜봐 주실 거죠 ? 🥺  이번 활동을 통해 이한이의 노력이 꽃을 피우는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기분도 무척 좋았구요 ㅎㅎ 그치만 저는 나무가 될 거예요 꽃은 한 해가 지나면 져갈 텐데 그러기엔 제 마음이 너무 불타고 있네요 매일매일 성장하겠다는 말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지킬 거예요 시간이 지날수록 원도어도 저도 많은 추억들을 쌓으며 함께 커간다는 것을 피부로 느껴요 저에게 여러분의 청춘과 행복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원도어가 있기에 제가 있을 수 있다는 걸 마음 깊숙이 간직하고 있어요 항상 사랑을 나눠주셔서 그리고 아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Ps. 저 야망 있는 남자예요 😉 
[TRANS]
As of today, our No Genre promotions have come to an end. There were so many things I wanted to show within these two weeks, so I do feel a bit sad but I believe that my heart, and my sincerity, were well conveyed, so I don’t have any regrets. During the tour, I got to meet ONEDOOR in many different places face to face, and we cried, laughed, sang, and shared the stage together. Thanks to that, I think I was able to once again firm up my dream of becoming a singer. There are still so many things I want to do and so many things I want to do with you. You’ll keep watching over me, right? 🥺
During this promotion, I heard a lot of people say that it felt like Leehanie’s hard work was finally blooming. That made me really happy, hehe. But I want to become a tree. Flowers bloom and fall after a year, but my heart is burning far too passionately to let that happen. I’m going to stick to what I said, that I’ll grow every single day, no matter what happens. As time goes by, I can really feel it with my own skin that is ONEDOOR and I are building many memories together, and growing alongside each other. Thank you so much for sharing your youth and happiness with me. It’s because ONEDOOR exists that I’m able to be who I am, and I hold that truth deep in my heart. Thank you always for giving me your love and for cherishing me.
Ps. I’m a man with ambition 😉
Leehan Reply
🦁 어제 메모장에 써두고 그대로 잠들었다 🦁 새벽에 보여줘야 감동 두 배 이벤트인데🥺
[TRANS]
🦁 I wrote this in my note app last night and fell asleep just like that.
🦁 It was supposed to be a double-impact heartwarming surprise event if I showed you at dawn 🥺
Leehan Reply
🚪 야망 있는 남자 이한! 💪 다음 컴백엔 더 큰 스케일로 돌아오겠죠?🔥 우린 항상 네 꿈의 첫 관객이 될 거야 🎫 🦁 🖤
[TRANS]
🚪 Ambitious man, Lee Han! 💪 You’ll be back with an even bigger scale next comeback, right? 🔥 We’ll always be the first audience to your dreams 🎫
🦁 🖤
Leehan Reply
🚪 튼튼한 나무가 될 이한이를 위해 더 열심히 반짝이는 해를 비출게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 🫧🤍 🦁 🖤
[TRANS]
🚪 For Leehan-ie, who will grow into a strong and sturdy tree, I’ll shine even brighter as the sun that lights your way. Always cheering you on and loving you 🫧🤍
🦁 🖤
Leehan Reply
🚪 햇빛 잘 드는 곳에 가져다 물 주고 가지 쳐주고 예쁜 말 많이 해조야지〰️🥺🖤 🦁 착한말 양파 
[TRANS]
🚪 I need to bring you to a sunny spot, water you well, trim your branches, and shower you with lots of pretty words〰️🥺🖤
🦁 Kindness onion
Leehan Reply
🚪 이하니.. 진짜 철 들었어. 🦁 이요옷
[TRANS]
🚪 Leehanie.. You've really matured.
🦁 Iyoot
2 notes · View notes
voyuer0109 · 2 years ago
Text
“그러다가 갑자기 나는 6년간에 걸친 잠에서 깨어났다. ... 이제 나 자신이 텅 빈 것 같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가혹한 일은 내 앞에 거대하고 무의미한 하나의 관념이 맥 빠진 듯이 놓여 있다는 사실이었다.”
구토 - 사르트르
앉아만 있어야 하는 업무 자리를 보니 위 문장이 떠올랐고, 나는 퇴사 했다. 1월 첫째 주에 했으니 약 2주가 흘렀다. 그동안 생일과 함께 B형 독감을 맞이했고, 오랜 친구들을 만났고, 매달 가는 보육원은 방문하지 못했다.
대부분 시간을 집 안에서 보내고 있지만 마음은 꽤 편안하다. 8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씻고 서재에 들어가 책을 읽는다. 1시엔 점심을 만들어 먹고 읽던 책으로 돌아간다. 오후쯤 되면 글자가 눈에 안 들어와 고전영화나 독립영화를 1~2편 본다. 가��하면 유튜브나 뉴스는 보지 않는다.(instagram은 이미 작년에 끊은 상태) 그러다 보면 좋은 콘텐츠에도 지쳐 멍해지는 상태가 온다. 이때는 낮잠을 자거나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을 만든다답변하기 위해  다시 책을 읽거나 옛날 기억을 들추완성하지 못한 체  하루가 마무리된다.
남들이 지겨워 보이기도 하는 이 루틴은 나름 의도된 것이다. 약 4년간의 근무 기간과 이 일을 시작하기 위해 노력한 1년, 그간 이룬 것들(금연 운동 면허 자립 등)이 있음에도 전혀 채울 수 없는 공허함 때문이다. 강제로 질문에 매달리지 않을 수 없는 상태까지 간 것이다. 가족은 연애나 결혼 등을 이유로 말하지만, 꼭 그런 곳에서 삶의 의미를 의존하고 싶지는 않았다. 단순히 열심히 살며 최대한의 자립 고독에 대한 수용이 가능하면 괜찮아질 것 같았는데, 내게는 충분치 않아 보였다.
왜 퇴사 날 구토감이 들었는지, 5년간의 성과가 부질없게 느껴지는지, 뻔하고 낡은 질문들을 매번 가져오는지 알 수가 없다. 직업에서의 성취감 때문인지, 사람들 사이에서 드러내지 않는 남성성 때문인지, 혹은 정말 예술가로서 살지 않기 때문인지 도통 알기 어렵다.
그래서 떠오른 방법이란 시작점을 방문해 보는 것(태어나고 자란 곳을 다시 가보는), 여러 분야의 지식(철학 과학 사회과학 등), 부족한 관용(책을 읽지 않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으로 보는), 예술적 승화 프로젝트(책을 쓰고 사진집을 만드는), 가본 적 없는 곳에서 미아 되기(유럽 특히 독일) 같은 것들이다. 물론 책을 바로 일기 쓰듯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제작 단계를 설정하고, 그야말로 책과 영화에 파묻혀 살고 있다.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 맞는 게 이 안에서 지루함과 외로움이 우선시 되거나, 대충 유럽 여행 다녀오면 안돼? 어차피 답도 없는 질문을 또 하게 될 텐데 왜 지금? 하고 타협하고 싶은 기분도 든다. 그렇지만 찾지 않고 그저 참기만 하면서 정신이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견딜 수가 없었다. 10대 시절 사적인 공간이 없어 집 화장실을 아지트 삼아 그 안에서 프로이트를 읽던 엄마는 요즘 중국 드라마를 본다. 집안 환경과 애인 문제로 평생 시달리는 친구는 매일 밤 추운 바람을 맞으며 공원을 달린다. 형은 간신히 찾은 방법을 기도문처럼 외우며 너도 해라고 말한다.
나는 살아있고 싶다. 온전히 나로서.
그건 불가능한 걸까? 
20 notes · View notes
luv-is-all · 2 years ago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아쉽게도 2023의 마지막 날을 기분 나쁘게 보냈다. 그래서 새해 첫 날인 오늘의 기분도 나쁘다. 꼭 새해의 기분이 올 한 해의 기분이 되는 것 같아서 풀이 죽지만 괜찮아. 더 좋은 날이 덮어줄거야. 언제나 내가 먼저인걸 잊지마! 가족도 친구도 다 소중하지만 사실 내가 제일 소중한거니까. 조금 이기적이어도 괜찮고 좀 못되게 굴어도 상관없다. 나만 생각하는건 나도 싫지만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건 당연한거니까. 나와 타인의 사이에서 고민이 들 때 잘 해주고서 서운해 하지말고 못해주고 미안해하는 쪽을 택하자!
32 notes · View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