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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C–Five Windows展(스페이스 이신)_20250219
2월 19일부터 3월 5일까지 부산 스페이스 이신에서 ‘5C: Five Windows’ 사진전을 개최했습니다. 권일, 김정대, 손은영, 안중열, 장영진 작가가 참여하며, 각자의 개성으로 사진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전시 기획자 안중열 작가는 "5C는 다섯 명의 창작자(Creators)와 창의성(Creative), 도전(Challenge), 변화(Change), 색채(Color), 공존(Coexistence)을 의미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각 작가는 자연, 죽음, 집, 숲, 소통 등의 주제를 통해 사진의 개념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랍니다.^^(~2025년 3월 5일, 스페이스 이신), http://www.artv.kr/?p=1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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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가상악기 크랙 VST 다운로드 사이트 (플러그인) 기타 가상악기의 경우는 AAS의 GS 시리즈 (피지컬 모델링 플러그인)나 Kontakt 라이브러리를 많이 사용합니다. 아니면 일반 신스 플러그인이긴 하지만 Omnisphere처럼 라이브러리가 매우 방대한 플러그인의 경우에도 좋은 기타 사운드들이 많습니다. 멜로디 라인이 보컬을 대체할 파트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보통 브라스 계열에서 색소폰을 많이 사용하긴합니다! 어떤 용도로 플러그인을 찾으시는지 자세히 말씀해주시면 정확한 추천이 가능할 것 같네요! 이미 좋은 플러그인을 많이 사용하고 계신데, 여러가지 신스 플러그인보다 키스케이프같은 워크플로우를 좋아하신다면 옴니스피어를 제일 추천해드립니다. 신스 외에도 사운드 라이브러리에 많은 사운드가 추가되어 있어서, 곡 작업하실 때 간편하게 하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말씀하신 곡 들어보면 대부분 로즈 사운드를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키스케이프에 electronic piano나 rhodes와 비슷한 사운드를 찾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로즈를 기반으로 하고 보컬 레이어링을 많이 하고, 옴니스피어와 같은 가상악기에서 은은한 패드같은거 찾아서 레이어링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가상악기를 연주할 때는 일반적으로 MIDI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MIDI 키보드는 피아노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키보드 자체에는 소리가 내지 않고 컴퓨터나 소프트웨어와 연결하여 소리를 내게 됩니다. 각 가상악기마다 연주 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MIDI 키보드에서 연주하는 방법이 비슷합니다. 키보드의 키를 누르면 해당 음이 소리나게 되며, 각 음의 길이와 강도는 키를 누르는 강도와 누르는 시간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상악기를 연주할 때는 MIDI 키보드를 사용하여 연주하면 됩니다. 연주 방법은 각 가상악기의 매뉴얼이나 사용자 가이드를 참고하여 연습하시면 됩니다.
맥 가상악기 크랙 VST 다운로드 사이트 (플러그인) 일단 음악에 흥미가 좀 생기시면 큐베이스 같은 daw 사시는게 좋고요. 그러면 성능 높은 이펙터랑 꽤 괜찮은 가상악기도 나름 들어있어서요. 큐베이스 같은데에 들어있는 이펙터(eq, reverb) 같은건 프로 프로듀서들도 애용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무료가상악기는 무료이��보니 성능이 엄청 낮아서 딱히 추천해드릴게 없네요.. 유명한 프로듀서들 무료가상악기 쓰는건 거의 못봤습니다. 제 생각에는 위에서 말씀드린거처럼 흥미가 붙으면 daw 먼저, 그다음엔 유명한 유료가상악기(세럼이나 스펙트라소닉스 같은 악기들)을 하나씩 모아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특히 세럼은 현존 가상악기 중에 제일 많이 사용되고, splice라는 사이트에서 한달마다 얼마씩 할부로 살 수도 있습니다.
맥 가상악기 크랙 VST 다운로드 사이트 (플러그인) 해당 사운드는 Refx Nexus 가상악기의 기본 프리셋 중 Square Lead 1과 유사한 것 같습니다. Nexus의 기본 프리셋 리드 대부분이 질문하신 신스 음색과 유사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Llyod Austin 미국 국방장관이 Doval Deal이라고 표현한 F-414는 중국산 WS-10 엔진에 비해 성능이 입증된 고성능 엔진입니다. GE-HAL F-414 엔진 제조 계약에 군대와 국가 안보 기획자들은 기뻐하고 있습니다. 입증된 고성능 엔진이 중국에서 자체 생산한 제트 엔진 WS-10보다 기술적으로 훨씬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SU-30 MKI 전투기에 동력을 공급하는 러시아 AL-31 시리즈 엔진.
인도 역시 1996년 이후 자체적인 국산 엔진을 개발하려는 시도에 실패했지만, 국가 안보 기획자들은 Tejas Mark II에 동력을 공급하기 위한 기술 이전에 따라 인도에서 F-414 엔진을 생산하겠다는 GE의 제안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나중 단계에서 추력 엔진. 내년에 GE-414 엔진을 장착한 Tejas Mark II 실증기가 하늘로 날아갈 준비가 되면서 IAF, DRDO 및 HAL은 미국 GE-414 엔진의 고성능 기능에 대해 같은 페이지에 있습니다.
“제트 엔진 제조에 대한 중국의 능력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중립 공군은 WS-10 엔진을 첫 번째 선택으로 구매하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 시스템이 불투명함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 공군의 중국산 제트기는 가동 중지 시간과 서비스 가능성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푸딩의 증거는 먹는 데 있지만 중국 엔진은 PLAAF가 예상하는 것의 60%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여전히 러시아 전투기에 의존하여 대만에 대한 그들의 근육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라고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가 말했습니다.
Hindustan Times는 국가 안보 기획자, 전 맥 가상악기 크랙 VST 다운로드 사이트 (플러그인) 인도 공군 참모총장 및 전투기 조종사와 대화한 후 J-20을 포함한 중국 전투기가 Shenyang WS-10 엔진의 파생물을 타고 비행하고 있지만 정보 보고서 및 평가에 따르면 PLA는 공군은 서비스 용이성, 다운타임, 엔진 성능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은 현재 J 20 항공기에서 WS-15 엔진을 테��트하고 있으며, 이는 전투기에 "슈퍼 크루즈(애프터버너를 사용하지 않고 초음속으로 비행하여 플랫폼의 열 신호를 낮춤)" 기능을 제공할 것입니다. 스텔스 5세대 전투기.
“���국이 WS-10 시리즈 제트 엔진을 생산하기 위해 러시아 AL-31 엔진을 리버스 엔지니어링한 것이 분명합니다. 파키스탄 인벤토리 및 PLAAF 항공기의 중국 항공기 성능을 기반으로 한 인도 평가는 엔진이 비행 및 성능에도 불구하고 문제에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은 국영 언론을 통해 전투기의 성능을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PLAAF는 J-20 전투기를 새로 확보한 인도 라팔에 대응하기 위해 동 라다크에서 최대 교착 상태에 있는 서부 전역 사령부로 데려왔지만 소위 5세대 전투기는 비행을 거의 하지 않았고 모든 모험의 IAF.
인도가 Mark II 전투기 6개 편대에 동력을 공급하기 위해 약 500개의 GE-414 엔진을 제조할 계획을 갖고 있는 가운데, IAF는 MiG-29 전투기와 같은 러시아산 항공기가 단계적으로 퇴역하고 자국산 Tejas 전투기 시리즈 입성.
인도는 2012년부터 100% TOT 이하로 F-414 제트 엔진 제조에 대해 미국과 협상을 해왔지만 맥 가상악기 크랙 VST 다운로드 사이트 (플러그인) Narendra Modi 총리의 지도 아래 국가 안보 고문 Ajit Doval이 이끄는 전 DRDO, IAF 수장들의 노력뿐이었습니다. 이번 달에 Biden 행정부와 거래를 성사시켰습니다. 워싱턴에서 Doval Deal이라고 불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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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태 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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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끝없는 도전, 극한스포츠 개척자 박기섭씨|극한스포츠 기획자 박기섭씨(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국내 첫 트라이애슬론 우승자이자 한국에 처음 철인3종경기를 도입하고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대회인 챌린지컵시리즈를 창설한 박기섭씨가 20일 인터뷰를 마친 뒤 성산일출봉 인근 해안가를 달리는 모습. 2014.6.2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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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r이색경기 '챌린지컵시리즈' 창설…10년째 이어가(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챌린지컵시리즈는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역동적인 스포츠 대회다. 앞으로 10년, 20년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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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도 반드시 뚜르 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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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원(F1), 아메리칸 �� 요트대회와 같은 국제대 뒷태회로 키워내겠다."국내 첫 트라이애슬론 우승자이자 한국에 처음 철인3종경기를 도입하고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대회인 챌린지컵시리즈를 창설한 박기섭(48·서울 중곡동)씨의 꿈이다.제6회 챌린지컵시리즈 철인3종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인 20일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만난 박씨는 모든 대회 일정을 홀로 준비하느라 바쁜 와중에서도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이었다. 올해는 참가자가 3명에 지나지 않지만 대회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앞으로 대회가 더욱 커 나갈 것이란 확신이 있어서다.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챌린지컵시리즈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걸쳐 24시간 달리기, 철인3종경기, 100㎞ 아웃리거 카누, 100㎞ 스키 크로스컨트리 등 4종목을 모두 완주하는 선수에게 철인 칭호를 부여하고 각 종목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인간한계 스포츠의 멀티 플레이어를 찾는 이색 스포츠다.전 세계 어디에도 없고 오직 한국에서만 열리는 대회다.박씨는 앞서 한국철인3종경기대회(1991년), 24시간 달리기(2000년), 100㎞ 아웃리거 카누(2003년)를 한국에 처음 들여 온 데 이어 지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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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에 이들 3개 경기에 100㎞ 스키 크로스컨트리를 더해 새로운 스포츠 경기인 챌린지컵시리즈를 만들었다.철인3종경기가 수영(3.9㎞), 사이클(180.2㎞), 마라톤(42.195㎞) 등 3종목을 합쳐 만들었듯 챌린지컵시리즈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만들었다.챌린지컵시리즈는 올해 6회째를 맞는 동안 모두 19명이 참가해 프랑스 외인부대 출신 김연수씨를 비롯한 6명의 철인(완주자)을 배출했다. 박씨는 "외국엔 우리나라에 없는 다양한 대회들이 많다. 관심을 두고 한국에 각 경기를 하나씩 들여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계절별로 나뉘었다 . 내가 들여와 만든 대회지만 정말 환상적인 경기가 됐다"며 대회를 만들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극한 스포츠 기획자이자 환경운동가로서 홀로 이 모든 대회를 한국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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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와 새로운 경기를 만들고 주최해오며 숱한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무엇이 그를 그토록 극한 스포츠의 매력에 빠지도록 한 것일까.시작은 30년 전인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 살았던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그에게 친구들이 TV에 방영된 '뉴질랜드 아이언맨대회'를 보고 '너에게 꼭 맞는 스포츠'라며 소 개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인터뷰하는 극한스포츠 기획자 박기섭씨(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국내 첫 트라이애슬론 우승자이자 한국에 처음 철인3종경기를 도입하고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대회인 챌린지컵시리즈를 창설한 박기섭씨가 20일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14.6.21 >[email protected]그는 지역 15㎞ 단축마라톤대회에서 학교 육상부원들을 재치고 우승, 소질을 드러냈고 이런 그를 친구들이 알아봤던 것이다. 철인3종경기에 눈을 뜬 그는 풀코스 대회참가를 목표로 ��벽 통행금지 시간에 경인고속도로에서 연습을 했다. 그는 "새벽 통행금지 제한을 받지 않았던 자동차가 대한항공 유조차였 뒷태다. 인천서 기름을 가득 채워 김포공항까지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 유조차를 쫓아 달려가면 연습이 됐다. 갈메기와 함께 달렸고 자동차가 내 경주상대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꾸준히 연습을 거듭해 온 박씨는 1987년 철인3종경기 초창기 대회였던 3종경기대회(트라이애슬론 올림픽코스)에 참가해 초대 우승자가 됐다. 당시 한국에는 철인3종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단축경기형태인 올림픽코스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의 국내 우승기록은 세계무대에서도 10위권에 들 수 있는 우수한 성적이었다.그는 이어 뉴질랜드 아이언맨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무진 애를 썼지만 외국여행 자체가 자유롭지 않았던 시절이어서 대회 참가가 좌절돼 그해 결국 군대에 갈 수밖에 없었다.1990년 제대한 이후에도 그는 아이언맨대회에 참가할 방법만 찾았다. 박씨는 고민 끝에 직접 국내에 아이언맨대회를 개최하기로 마음먹었다.하와이에 건너가 아이언맨대회 한국예선전 개최권을 받아 한국철인3종경기본부를 설립했고 1991년 제1회 한국철인3종경기대회 겸 세계대회 선발전을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열었다. 극한스포츠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철인3종경기가 박씨에 의해 도입된 것이다.박씨가 주최한 한국철인3종경기대회는 21일 성산일출봉에서 챌린지컵시리즈와 함께 24회째 대회가 열려 명맥을 이어오 뒷태고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철인3종경기대회다. 그는 현재 철인3종경기에 3가지 극한 스포츠를 더한 챌린지컵시리즈의 세계화에 도전하고 있다.그는 '왜 굳이 어려운 길, 힘든 스포츠를 고집하냐'는 물음에 "너무나 멋있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극한 스포츠 기획자로서 새로운 대회를 만들어 주최하고 다른 후배들이 더 다양한 극한 스포츠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선수로서의 삶을 꽃피우지 못한 내가 지금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그는 "스포츠마케팅에서 경쟁력 있는 대회는 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 가장 오래된 대회다. 상금이 많은 대회는 스폰서에 따라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역사가 가장 오래된 대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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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이 끊기지 않는 한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포기할 수 없다"며 "이것이 내가 한푼도 후원받지 않고 일당 8만원짜리 막노동을 해 번 돈을 모두 투자하면서까지 대회를 이어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그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내게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며 끝없는 도전 의지를 보였다[email protected]▶확 달라진 연합뉴스 앱 다운로드▶브라질월드컵 여기에서 한눈에...<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비뢰문 누대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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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서 이런 몰지각하고 비상식적인 행동을 d is a text i���c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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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정 사건
글: 김연주 (문화공간 양 기획자)
용해숙 개인전 《왓, 18컷》은 이런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 이야기는 사라진 어느 봄날 밤에서 시작된다.” 전시를 위해 작가는 먼저 글을 썼다. 글의 제목은 전시 제목과 같은 『왓, 18컷』이다. 이 글은 위의 문장으로 시작해 열일곱 장면, 작가 의도대로 말하자면 17컷으로 엮여있다. 한 장면은 짧게는 한 문장, 길어도 한 장을 넘지 않는다. 이야기에는 기승전결의 구조도 논리적 흐름도 없다. 장면과 장면 사이의 연관성도 찾기 어렵다. 이 이야기는 문득 생각나는 어린 시절의 기억과도 같다. 전후 맥락 없이 한순간 또는 한마디 말만 떠오르듯, 이야기는 이어진다. 시간은 뒤죽박죽 섞여 있어 어떤 장면이 먼저 일어난 일인지 알 수 없다. 각 장면의 장소도 시간만큼이나 불분명하다. 『왓, 18컷』에서 왓은 제주어로, 밭을 뜻한다. 제목만 보면 장소는 밭일 것 같다. 그러나 베를린이라 여겨지는 장소에서 시작한 이야기의 배경은 도시를 알 수 없는 온천으로, 방으로 이어지다 결국 특정할 수 없는 장소가 된다. 이야기 속 등장인물은 장면마다 심지어 한 장면 안에서도 바뀐다. 이야기는 이해할 수 있기보다 감각으로 느껴진다. 형용사와 상황 묘사로 가득 찬 이야기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대신 시간과 장소를 모호하게 만들었다. 이야기가 전시로 바뀌면서 이야기 속에서는 모호하던 시간과 장소는 지금 여기로 구체화한 반면 내용은 더 모호해졌다.
이야기 『왓, 18컷』은 전시에 앞서 먼저 쓰였다는 점에서 전시의 출발이자, 전시장에 책의 형태로 전시되었다는 점에서 전시의 일부다. 또한, 이야기는 곧 전시이기도 하다. 이야기를 공간 안에 시각화한 작업이 전시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야기를 전시로 만드는 과정에서 두 가지 형식을 사용했다. 우선 청각화다. 이야기 중에서 몇 장면을 골라 몇몇 지인에게 낭독해 달라고 부탁했다. 녹음된 이야기는 영상이나 오브제와 함께 설치되기도 하고, 목소리만 듣도록 설치되기도 했다. 전시에서 음성 외에도 소음이 중요한 청각적 요소로 등장한다. 작가는 소음을 발생시키는 장치를 만들었다. 형상화는 전시를 위해서 필수 불가결한, 두 번째 형식이다. 작가는 이야기를 오브제, 사진, 영상 등으로 풀어냈다. 형상화의 과정에서도 이야기의 일부 장면은 선택되지 않고 글로만 남겨졌다. 이야기의 한 장면과 시각화된 작품이 일대일로 대응하지는 않는다. 두세 개의 장면이 하나로 형상화되거나 아직 쓰이지 않은 글이 미리 형상화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형상화되지 않고 남은 장면도 언젠가 어떤 형식이든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어떤 장면은 삭제될 수도 있다. 그래서 작가는 ‘장면’ 대신 ‘컷’이라는 단어를 제목에 사용했다. 이야기를 확장이나 삭제 가능한 상태로 놓아두기 위해서다.
전시장에 설치된 대부분의 오브제는 제주도에서 작가가 우연히 만난 사물들이다. 그러나 시장에서 팔리던 미역, 어느 집에 있었던 타일, 공터에 버려졌던 고무공, 신발가게에 놓여있던 괴목(槐木)은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물건은 아니다. 동문시장, 추자도, 거로마을, 화북동이라는 발견된 장소를 ���지 않고는 전시된 오브제와 제주도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하기 어렵다. 그에 비해 사진과 영상은 제주도라는 장소의 분명한 특성을 보여준다. 파인 땅에서 드러난 커다란 돌덩이, 천변의 현무암, 돌로 만든 집, 동백꽃, 말, 귤은 제주도라 말해주지 않아도 제주도임을 알 수 있다. 제주도에서 발견되었다고 착각하게 되는 오브제도 있다. 강원도 어느 바닷가에서 제주도에서 왔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작가가 주워온 나뭇조각은 굳이 출처를 밝히지 않는다면 제주도 어느 바닷가에서 주워온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가발, LED 전등, 각목 등과 같이 누가 사용한 적이 없는 공장에서 생산된 물건은 출처가 중요하지 않은 오브제다. 출처가 불분명한 이러한 오브제들은 제주도와 연관해 작품의 의미를 발견하고자 하는 시도를 가로막는다. 유일하게 작가가 만든 작품은 시멘트로 만들어진 제주도 모양의 바퀴가 달린 조각이다.
전시장 안과 밖의 경계에 놓인 유리문 안으로 미역이 보인다. 추자도산 미역이다. 벽 전체에 미역으로 빽빽이 드로잉을 했다. 미역으로 뒤덮인 벽은 검고 구불거리고 번들거렸다. 그 광택은 기괴한 느낌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미역은 쪼그라들며 금이 갔다. 광택도 사라졌다. 기억이 이런 것일까? 생생했던 것들이 메마르고 조각나고 틈이 벌어진다. 유리문 위에 “이 이야기는 어느 봄날 밤에서 시작한다.”라는 문장이 붙어있다. 이 문장은 전시와 이야기의 연관성을 확증한다. 거로마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온 할머님은 질문 없는 인터뷰에서 4․3을 이야기했다. 이번 전시의 작품 중에서 가장 직접적이고 분명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인터뷰는 전시장에서 이루어졌고, 바로 그 자리에 모니터를 세로로 세워 할머님의 인터뷰 영상을 보여주었다. 모니터의 검은 틀, 영상 속 할머님의 자랑인 난초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고전 초상화처럼 보이게 만든다. 작가의 숨은 의도가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은 작가가 화북천의 골이 깊은 현무암을 정성스럽게 닦는 영상이다. 화북천에 고인 물을 걸레에 묻혀 바위를 닦는 행위는 4․3 때 억울하게 죽은 수많은 이의 넋을 위로하는 일종의 의례다. 죽은 자를 위한 의례는 남은 자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일이기도 하다. 추자도에서 발견한 타일은 회오리 모양을 따라 시각상 바람을 불러일으켜 공간을 장악한다. 제주도의 풍습인 등돌 들기를 작가 방식으로 바꾼, 공을 사이에 두고 돌을 쌓으려는 시도는 실패한 채 놓여있다. 연북로의 나머지 구간을 완성하기 위한 공사 현장 사진은 A4용지에 흑백으로 출력되어 파노라마 형식으로 붙어있다. 파헤쳐진 땅에 드러난 돌덩이가 얼마나 큰지 그 위에 올라간 작가가 아주 작게 보인다. 해녀, 바람, 역사, 개발 등의 말들이 제주도에 덕지덕지 붙어있다. 전시장 입구에 서면 왼쪽 기둥 뒤로 흰 머리카락이 살짝 보이고, 오른쪽 벽 끝에서는 천 뒤에서 ‘쉭쉭’ 소리가 들리면서 천이 살랑살랑 흔들린다. 천 뒤에 감춰져 있는, 모터에 달린 대나무, 스펀지 등이 천을 스치며 내는 소리다. 구불거리는 괴목이 놓여있는 방에 다가가면 곧게 뻗은 LED 전등 덩어리에서 눈이 부실 정도로 밝은 빛이 순식간에 켜진다. 이러한 요소는 관람객을 당황하게 만들어, 제주도를 재현, 지시, 참조, 상징하며 만들어가는 작품의 의미망에 구멍을 낸다.
전시 동선의 끝에 설치한 사진 〈동백향〉은 2019년에 열린 작가의 개인전 《파국의 삼각》에 전시되었다. 작가는 대한민국의 개발 지상주의 경제성장 과정을 최근 약 10년 동안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는 제주도에 관심을 두고 작업했고, 그 결과물을 《파국의 삼각》에서 보여주었다. 전시를 했으니 제주도 작업을 일단락하려고 했다. 그러나 〈동백향〉을 촬영 후 제주도가 작가의 몸에 미역처럼 들러붙어 버렸다. 작업으로 개발의 폭력성, 그로 인한 상처를 더욱 깊이 느끼게 되면서, 떠나지도 못하고 안으로 깊숙이 들어오기도 못한 채 작가는 제주도의 경계를 맴돌고 있다. 종을 달고 둥근 무쇠 욕조 주변을 스치고 멀어지기를 반복하는 대나무처럼 말이다. 단기간에 막대한 양의 투기자본이 제주도로 유입되면서, 마을 한가운데로 큰 길이 나고, 밭은 아파트 단지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개발로 공동체가 깨어지고, 마을의 역사는 잊혀간다. 결국 과거는 조각나 뒤섞이고 심지어 일부는 사라졌다. 작가는 《왓, 18컷》에서 과거의 조각을 현재의 어떤 것에 붙여놓았다. 사라진 과거는 찾지 못해 기표를 빌려왔다. 그래서 의미는 글, 소리, 형상 어디에도 고정되지 못하고 계속 미끄러진다. 전시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화북천과 연북로의 미완성 구간에서 작가는 이번 전시를 시작한 뒤에도 작업을 이어갔다. 이 작업이 작가를 제주도의 안으로 밀어 넣을지 아니면 밖으로 밀어낼지 궁금하다. (어떤) 작품으로 완성될지 기대해 본다.
►용해숙 2020 개인전 도록 “왓, 18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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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련 CHOE SOORYEON
無懼 (2022)
리넨에 유채, 130×163㎝ oil on linen, 130×163㎝, 2022.
狐曰 (2022)
종이에 수채, 흑연, 잉크, 각 29.7×21.1㎝(9점) watercolor, graphite, ink on paper, each 29.7×21.1㎝ (9pcs)
이내 순순히 정체를 고백하고 유혹을 미리 경고해주기도 하는, 귀엽고 위협적인 존재의 말들을 선전한다. 내밀하고 비슷한 말들은 반복적으로 그려지면서 그 복합적인 존재의 한 단면을 보여주기도 하고, 서로 겹쳐지며 다시 흐릿해진다.
– 최수련, 작업 노트
기획자 작품해석
최수련 작가는 단순히 구미호를 사람 호리는 요괴 대신에, 역사의 어스름한 시간대에 존재한 여산신(女山神)으로 그린다. 성적 트릭스터로서 여우는 인간과 깊은 교섭 단계에서 몸을 마르게 하며 인간을 수련시켰는데, 거기에는 그 수련으로부터 각성된 자만이 신선이 될 수 있음이 전제된다는 점에서 마조히즘의 규칙이 작용하고 있다. 최수련 작가는 《망한 나라의 음악》(2018) 전시 등에서 회화로서는 드문, 직접적인 각성의 감각을 추구해 왔다. 최수련 작가에게 구미호는 이러한 양의성(兩儀性)의 존재로서, 현실계에 분연히 모습을 드러낸다. (김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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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미술작품 도큐먼트 : 오늘의 날씨 / Percent for Art Document @막집;project space
[입장들 INTERVIEW] 일반적으로 건축물 미술작품을 진행하는 방식은 건축주가 전문 에이전시에 전체 과정을 의뢰하거나 혹은 직접 작가와 작품을 선정하여 행정 절차에 따라 진행한다. 《오늘의 날씨》는 대규모 복합단지 유 플래닛 조성에 참여하는 주체들에게 건축물 미술작품 프로젝트에 직·간접적인 참여를 요청하였다. 건축과 조경 계획을 미술작품의 기획과 연결하여 진행하는 것은 건축주, 설계자, 기획자, 작가, 현장 시공팀 모두에게 낯선 방식이었지만, 하나의 장소를 만드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각자의 전문 영역 안에서 생각을 공유하고 지원했다.
인터뷰는 프로젝트의 참여 주체가 지난 경험에서 발전된 생각에 대해 말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확장해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안한다.
인터뷰 참여자 건축주: 태영건설, 엠시에타 기획자: 홍보라《오늘의 날씨》예술감독 설계자: 희림건축 이종환 이사, 서안조경 신광순 이사 현장 시공: 태영건설 김창섭 팀장 작가: 정성윤, SoA, 최경주+윤라희
[작품들] 《오늘의 날씨》는 공예, 조각, 설치, 미디어 사운드 등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각예술 작가, 건축가, 공예가, 디자이너, 판화가,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참여하여 날씨의 변화가 자아내는 풍경을 표현하고, 동시에 변화무쌍한 환경에 노출되어도 오랜 시간 견딜 수 있는 재료의 물성과 제작 방식을 탐구하였다. 2021년 11월 유 플래닛 단지의 개장을 앞두고, 사진가 텍스처 온 텍스처와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민정화의 시선으로 《오늘의 날씨》작품을 담았다. 두 작가가 그린 이미지의 조각들 사이에서 서로 다른 형식과 태도의 작품들이 하나의 주제로 연결되어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풍경을 상상해 본다.
[재료 + 포토몽타주] 건축물 미술작품에서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작품에 사용하는 재료에 대한 리서치가 필요하다. 《오늘의 날씨》는 재료와 제작 방식을 리서치하고 작가들과 공유하였다. 작가들은 재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제를 해석하였다. 기획팀의 시선으로 바라본 15점의 작품들을 포토 몽타주기법을 활용한 모형을 제작하였다. 실제 작품의 20% 축소된 사이즈로, 작품의 완성사진이 아닌 작품을 계획하던 과정 중에 3컴퓨터로 생산된 3D 시뮬레이션 이미지들을 사용한다. 수작업으로 이미지를 컷-아웃하는 작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프로젝트 전반과 각 작품들의 과정을 반추하고 컷팅한 이미지들을 다시 입체로 세워 완성시킨다. [나가는 말]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행정가와 연구자의 발제를 바탕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조례를 개정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제도의 참여 주체인 민간에서 직접 새로운 사례를 만들고, 그 경험에서 비롯된 생각과 개선 방안에 대한 제안을 기록하여 공유하는 일이 수반되어야 한다. 광명 건축물 미술작품 프로젝트에 대한 기록은 민간과 공공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다음의 시도를 맞이하고, 기획자는 유연한 추진 구조를 세워 제도의 설립 취지를 충족함과 동시에 작가의 작품 활동이 존중받을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작가는 더 넓은 관람객을 위한 작품 활동의 연장선을 보여주며, 작품을 관리하는 주체들의 공감을 얻어 작품이 더욱 오랜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는, 이 모든 것을 작동하게 하는 촉발점으로 역할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건축물 미술작품이 일상의 공간에서 미술작품을 경험하며 장소에 대한 기억으로 공공장소에 대한 시민의 개별적인 관계를 쌓아가도록 하는 가장 근본적인 역할에 대해 다시금 재고하여 미술작품이 어떠한 역할을 할지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제도를 이행할 수 있는 알람이 되기를 바란다.
사진 ©️Geum Dad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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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기 카드 + 세계의 친구들 + 누리과정 스티커북 세트
세계 국기 카드 + 세계의 친구들 + 누리과정 스티커북 세트
책소개 – 국내 최다 132개국 대륙별 색상 구분 국기 카드 – QR코드로 접하는 각국 정보-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게임과 매뉴얼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세계 국기 카드』는 아이들이 각 나라의 지리, 고유문화, 명소, 특산물 등을 재미있게 접하며 전 세계 상식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한 교육용 놀이 카드입니다. 140개의 스티커로 구성된 세계의 친구, 아시아 문화탐험 누리과정 스티커 놀이북을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세트구성을 하였습니다. 상세이미지

저자 소개 저 : 아르고나인 스튜디오 아르고나인 스튜디오는 기획자, 작가, 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발명가 등 다양한 인재가 모여 만든 기획 창작 집단으로 실험성과 재미, 유익함을 동시에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르고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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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COS 2nd Anniversary Party HALLOWEEN SPECIAL
애니메이션, 보컬로이드, 게임 음악 같은 오타쿠 음악을 본격적인 클럽 사운드로 들을 수 있는 오타쿠 코스프레 클럽 이벤트 OTACOS의 9번째 이벤트이자 오타코스�� 2주년 기념 이벤트!! 코스프레 입장 대 환영! 코스프레를 하지 않아도 대환영!
illustration : GCM
design : sorin
일시
2017년 10월 28일 토요일
입장 : 오후 2시 부터
시작 : 오후 3시 00분
종료 : 오후 8시 00분
장소/오시는 방법
장소 : 이태원 soap seoul
6호선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출발 (경로 확인)
예매 안내 및 입장료
코스플레이어 15,000원
미성년자 18,000원
일반 20,000원
예매는 별도로 받고 있지 않습니다.
홍보 트윗 RT, 혹은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5,000원 할인!
Guest DJ
Aiobahn @Aiobahn 일본어 트랙 위주로 활동중인 트랙메이커입니다. 마음에 든 애니송의 리믹스를 종종 만들기도 합니다. (라고는 해도 아이카츠) 주로 120-130 BPM 범위의 빅 룸 / 하우스 트랙을 플레이합니다. Aiobahn.com

Lynpung @lynpung 퓨처 및 애니메 비트 지향 2017년 도쿄의 인터넷 라디오 DATAFRUITS 파티 DJ 참여를 기점으로 활동을 이어가 다양한 서브컬처 트랙들을 탐닉하며, 주류에 구속받지 않는 실험적인 음악적 색을 지향하고 있다. Lynpung Soundcloud
Regular DJ
mzet @_mzet (Wcflurry, TPRO) 유로댄스 기반의 하드코어 및 트워크 지향 DJ 및 트랙메이커. 2012년부터 HYPERMESS Recordings의 멤버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WcFlurry의 총 기획자, 여성 DJ 발굴을 위한 오거나이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mzet:-P SoundCloud]

alex bunny @alexbunnysound 인터넷 시대 속에서 성장한 컵케익 애호가 토끼 DJ. Trap, Bass House, Future Bass 등 다양한 장르에 애니송을 가미하여 댄스지향적인 시간을 제공합니다. OTACOS, wcflurry 등의 파티에서 주로 플레이하며 DJ 듀오 moecide의 절반이기도 합니다. [alex bunny SoundCloud]

sorin @sorinies (TPRO, OTKLIFE) OTACOS의 오거나이저이자, 한국 최초의 애니송 DJ입니다. 주로 서울을 중심을 활동하며, 해외에서는 도쿄, 오사카 등에서도 DJ를 하고 있습니다. 2016년 9월에는 OTACOS의 레귤러 DJ 자격으로 오사카의 대형 애니송 DJ 페스티벌 FES2016에 출연. 2017년 9월에는 mondaystudio와 함께 도쿄 아키하바라의 mogra에서 열리는 애니송매트릭스에서도 출연하는 등 국내외의 클럽이나 오타쿠/서브컬쳐 이벤트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sorin SoundCloud]

mondaystudio @mondaystudio (SUBBEAT, OTKLIFE) 한국 (오타쿠) DJ/트랙메이커입니다. Future Bass와 Trap과 Jersey Club 같은 인터넷의 언더 그라운드 댄스 음악을 플레이합니다. SUBBEAT를 주최하고 JACK 댄스, Trekkie Trax, TRAXMAN, Seiho, Parkgolf, Fazerock 같은 아티스트와 서울에서 DJ 이벤트를 만들었습니다. 서울의 언더 그라운드 클럽, Cakeshop Seoul에서 DJ Paypal, Star Slinger, Slugabed, Eloq, Visionist 같은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DJ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타쿠 DJ로 후쿠오카, 도쿄, 서울에서도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mondaystudio SoundCloud]

Yann Cavaille (Pute Deluxe) @yanncavaille 프랑스 출신의 얀 카바예는 벨기에 국적의 어바웃 줄리안과 함께 Pute Deluxe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파티를 열고 있습니다.
미라클 참새 @M_Szme 신출귀몰하게 기적을 일으키고 다니는 기묘하고 신비한참새. 오타코스1회에서 DJ로서 처음 무대에 올라온 정체불명의 참새입니다. 오타코스뿐만 아니라 이곳저곳에서 기적과 함께 출몰할 예정이오니 다같이 즐겁게 놀아봅시다!! (참새를 찾아준다면 좋을텐데...) "취미로 DJ를 하는 사람이다."
VJ
BBBBB "어느 맥주회사 홍보원 아닙니다." BBBBB Vimeo
MEGABIE @MEGABIE VJ로 출동하는 MEGABIE는 언제나 새로운 연출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영상과 장비들을 연구하며 끊임없는 연구 중! 이번 OTACOS에서도 무엇인가 새로운 연출을 시도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길!
Illustrator
GCM GCM Tumblr
Photographer

스팅레이 @bina110
Time Table
TIME DJ VJ 14:00 코스플레이어 입장 14:30 일반 입장 15:00 미라클 참새 BBBBB 15:40 alex bunny BBBBB 16:20 sorin BBBBB 17:00 mzet BBBBB 17:40 Aiobahn MEGABIE 18:20 Lynpung MEGABIE 19:00 monday & Yann MEGABIE 20:00 END
자주 묻는 질문
꼭 코스프레를 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코스프레를 해도, 하지 않아도 모두 즐길 수 있는 파티입니다.
탈의실이 있나요? 내부에 일정 공간을 할당해 성별이 구분된 텐트형 탈의실을 설치합니다.
개인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있나요? 클럽 내에 코트체크가 있습니다. (1회 2000원)
주류를 판매하나요? 미성년자도 입장 가능한 이벤트이므로 주류 판매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장내에서 판매하는 주스/탄산 등의 소프트 드링크를 이용해주세요!
촬영이 가능한가요? 공연 자체나 무대에 올라가는 DJ, MC는 찍으셔도 괜찮습니다. 단, 방문객들에 대해서는 각 개인에게 개별적으로 허락을 받아주세요.
재입장 가능한가요? 입장시 팔이나 손등에 도장을 찍어드���니다. 재입장 시 도장 확인 후 입장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귀중품의 도난·분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타인에게 폐가 되는 행위는 퇴장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위해서 미성년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학생증 류)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소품 제한
검은 날이 없고, 검집과 검자루가 일체형인것 만 허용합니다.
단검의 경우 15cm 미만의 날이 없는 것 만 허용합니다.
총기류는 발사 가능 여부를 확인 후 탄창 제거 상태로 소지할 수 있습니다.
둔기류나 금속재질로 된 날붙이는 입장시 주최측에서 압수하고, 퇴장시 반출합니다.
이상의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소지품의 압수를 거부할 경우 입장 불가, 혹은 퇴장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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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실무활동 공식인증하는 유통기획자&마케터 취업역량강화 프로젝트 대학생/취준생/휴학생/퇴준생 실무스펙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추천!! 홈플러스/이마트에브리데이/다이소/HDC신라면세점/풀무원올가 유통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취업역량 강화 실무프로젝트! 각 기업별 미션을 통해 대기업 실무를 실제 경험하고 기업에서 공식으로 인증하는 실무활동증명서를 발급받는 역대급 대외활동! ★ 1회 활동으로 얻는 역대급 12종 혜택 1) 파트너기업(홈플러스,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공식 실무활동인증서 발급 2) 유통전문벤터기업 'MD 4개월 인턴경력증명서' 발급 3)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뉴미디어 유통산업협회 인턴경력증명서 발급 4)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 '인재취업추천서' 제공 5) 국가 자격관리기관 등록 자격증 '유통전략분석가 1급', '브랜드 기획자 1급' 발급 6) 유통 직무 전문가 양성과정 '직무훈련 우수자 수료증' 발급 7) 유통업계 현업 전문가 '인재취업추천서' 제공 😎 (사)한국뉴미디어유통산업협회 '유통 기획 공모전 우수상급 상장' 제공 9) 우수황동팀 (사)한국유통학회 홈쇼핑분과 '우수자 상장' 발급 10) 프로젝트 성과 '포트폴리오' 지급 11) 국내 최고 협업 전문가 '코칭 및 엑셀러레이팅' 12) 'A to Z 전문 컨설턴트 교육 및 코칭' 상세사항 확인하기 -> https://oevery.com/5444526 https://www.instagram.com/p/BypXZl-DjWn/?igshid=sdk8nnbxek3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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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중심]-고 김용균 노동자 추모음반의 제작의뢰를 무사히 공장에 넘겼습니다. 수요일에 실물로 완성이 될 예정이고 바로 배송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어제 밤에는 참여 음악가, 기획자 분들과 음반 제작 완료를 축하하며 수록곡들을 감상하고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조촐한 뒷풀이를 가졌지요. 참여 음악가분들과는 앞으로 콜트콜텍과 신영프레시젼에 연대공연을 가기로도 결의를 하였습니다. 작더라도 어떤 흐름을 만들어가고 싶은 것이 제 바람입니다. 세상에 기발한 수 같은 것은 없는 것 같아요. 그저 열심히 반복해서 부딪혀야 할 뿐이지요. 다음 작업으로 욕심을 내고 있는 것이 신영프레시젼 노동자들의 구술생애사를 채록하고 그것을 책과 음반의 형태로 제작을 하는 것입니다. 수프얀 스티븐스라는 뮤지션이 미국의 지역들을 주제로 ‘일리노이’, ‘미시시피’ 등의 이름으로 앨범을 내거든요. 저는 ‘신영프레시젼’, ‘레이테크’의 이름으로 앨범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각 노래 이름은 해당 노동자의 성함으로 해보고 싶다는 계획이구요. 그분들이 세상의 주인공이라는 점을 드러내는 기획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제 앞으로 지출해야 하는 제작비가 충당이 안된 점만 잘 해결하면 될 것 같습니다. ^_ㅠ 음반 초판본은 4GB가 아니라 8GB의 용량으로 제작이 될 것 같아요. 재고가 떨어져서 같은 가격에 8GB로 만들어주신다 하네요. 음반 주문은 http://bit.ly/김용균 링크에서 하실 수 있답니다. 많이 구매해주시고, 주위에도 소문을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은 흐름들, 열심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BuDdHNEFufr/?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qjunn1fpfj9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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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 #에라 #나도 #모르겠다 #프로그래머 #기획자 #원화가 #각 #한명씩 #남자셋 #난 #홀로 #bar에서 #멍때리는중 #엔빵가이들 #클럽스타그램(클럽 메이드 - Club Made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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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초중고 교사 무료초청 이벤트
에버랜드는 이번 이벤트 기간 방문하는 선생님들에게 에버랜드 무료 이용 뿐만 아니라, 동물, 식물, 어트랙션, IT 등 복합 테마파크의 장점을 살려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 가을 학기부터는 어트랙션 개발자, 축제 기획자 등 에버랜드에 근무하는 각 source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2865429&cloc=rss|most_view|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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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공유지로서의 신생공간 ‘노드’ 혹은 ‘대안공간 2.0’
이미지 공유지로서의 신생공간 ‘노드’ 혹은 ‘대안공간 2.0’
나는 ‘파생공간n 젊은이들의 염원’이라는 글을 통해 신생공간을 ‘파생공간’으로 설명했다. 이것은 기존 제도권 밖에 생겨난 신생 미술계를 맥락화 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그 다음은 이들의 세부적인 역학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했다. 이들의 활동영역은 인터넷 체계의 모습과 닮아있다. SNS를 보다 보면 하루에 접할 수 있는 전시 소식은 넘쳐난다. 특히나 ‘신생공간’의 전시와 행사가 대다수다. 기존 매체에서 홍보되기 어려운 자생적 기획 자체가 ‘웹’ 시스템에 적응해가고 있다. 그렇다면 인터넷 용어를 사용해서 이들을 설명해볼 수 있을테다. 이 글은 ‘데이비드 조슬릿’이 ‘라운드 테이블’에 기고한 ‘개념미술2.0’에서 사용한 ‘노드’와 ‘네트’개념에서 출발한다. ’조슬릿’은 ‘노드’와 ‘네트’를 ‘개념미술’ 작업에 한정적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나는 ‘노드’와 ‘네트’를 ‘신생공간’을 설명하기 위해 확장시켜 사용할것이다. 원래의 뜻과 달라진 비평용어는 ��쩌면 ‘신생공간’의 담론 영역에서만 기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최소한의 담론 형성이 필요해보인다.
‘클라이언트’-‘노드’-‘네트’
우선 몇 가지 용어에 대한 정의를 제시하고 넘어가야겠다. 현재 미술계에서 존재하는 모든 개별자를 나는 ‘클라이언트’라고 부를 것이다. 이 단어는 우리가 사용하는 개별 PC를 말한다. 즉, 어떤 체계를 사용하고 제시하는 최소한의 개별자다. 여기에는 생산자, 기획자, 수용자 모두 포함된다. ‘클라이언트’가 집단적으로 모이게 되면 일종의 ‘노드’를 형성한다. 노드는 네트워크의 기본 요소인 근거리 통신망(LAN)에 연결된 컴퓨터와 장비를 통틀어서 말하는 것이다. 미학 용어로 전환시킨다면 공간의 기획과 행위에 가담하는 모든 생산자와 기획자, 수용자를 묶어주는 것이 ‘노드’이다. ‘조슬릿’은 노드를 “다양한 이미지의 흐름을 중첩되고 흔히 충돌하는 양상으로 결합”하며 “광범위하다고”말한다. 내가 ‘조슬릿’의 담론에서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노드’가 ‘이미지 공유지’가 된다는 것이다. 이 곳은 모든 이미지-정보의 기획이 무제한적으로 수용되고 발신되는 곳이다. 노드는 무수히 많이 형성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곳의 이미지-정보와 그 기획은 반짝이듯 점멸한다.
‘노드’는 ‘오쿠이 엔위저’가 2002년 도쿠멘타 11에서 주장하고 실행한 ‘플랫폼’ 개념과 닮았다. ‘플랫폼’과 ‘노드’ 모두 일정 ‘이미지’를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있는 ‘교환지점’이다. 이 지점에서 신생공간과 그 곳의 기획과 작업물은 모두 ‘노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도 작업-이미지를 하나의 ‘노드’인 신생공간에서 개별 ‘클라이언트’에게 수용시키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교환한다. 가령 직접 정보를 제공하거나, ‘노드’안의 개별 ‘클라이언트-생산자’의 제공할 정보를 좀 더 광범위하게 수용되게 하기 위해 ‘네트’에 등록된다.
‘신생공간-노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서 시각예술을 삶의 형태로 제공한다. ‘신생공간-노드’는 작업 공개의 시간적 프로세스를 압축한다. 마찬가지로 그 후의 과정들도 압축된다. 이를 통해서 ‘신생공간-노드’는 ‘이미지 공유지’이자 동시에 ‘교환지점’으로 기능한다. 실제로 많은 ‘신생공간-노드’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을 미술관이나 갤러리 혹은 대안공간의 기획전시에서 선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기획이 이루어지면 그 사실과 세부적인 정보들이 ‘네트’에 등재된다. 노드는 얼핏 ‘네트’의 하부구조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 주변을 도는 위성이다.
‘노드’는 ‘네트’의 최소한의 단위를 형성한다. ‘네트’는 무수하게 연결되어 있어 수신과 발신이 수없이 일어나는 ‘망網’이다. ‘네트’안에는 개별 ‘노드’에서 발신된 무수한 정보가 산재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인터넷 체계에서 무제한 적으로 정보가 유동할 것 같지만 실상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예를들면 북한은 자기들만의 네트워크 망만을 사용하며, 중국의 규제도 여전히 심하다. 남���에서도 법에 위배된 웹사이트는 차단되어 ‘http://warning.or.kr'으로 자동접속된다. 이런 규제들은 우회로를 통해서 뚫을 수 있지만 그것은 인터넷이 수많은 정보를 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줄 뿐이다. 우리는 차등적으로 분배된 정보를 가장 먼저 접하게된다. 따라서 네트에는 정보가 내재되지만 그것은 시스템 자체가 정의하는 영역내에서만 기능한다. 네트는 자기표상을 위해서 이미지-정보를 선택적으로 분배해야한다. ‘네트’체계는 바로 기존의 미술계이다. 이들은 신생공간이 ‘노드’화 함으로써 ‘네트’의 역할을 부여받았다. ‘신생공간-노드’ 에서 작품공개까지의 시간적 제약이 완화되서 ‘네트’도 작업을 찾기가 쉬워졌다.
앞의 주장을 정리하자면 ‘노드’는 ‘네트’로 자신의 이미지-정보를 발신한다. 이렇게 발신된 이미지-정보는 노드체계 내에서 직접 클라이언트와 상호교류를 맺기도 하며, 네트가 선별한 차등임무 기획에 따라 다소간 의미있어보이는 방식으로 수용되기도 한다. 클라이언트는 실제 컴퓨터와 다르게 개성적 존재여서 ‘노드’ 혹은 ‘네트’에서 수용된 ‘이미지-정보’를 선택해서 받아들인다.
‘신생공간-노드’는 공개하는 이미지-정보를 일종의 쿠키처럼 만든다. 쿠키란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고 났을 때 잔재하는 정보다. 재검색을 용이하게 만드는 쿠키는 어떤 정보에 검색권력을 실어준다. 노드에서 병렬식으로 나열된 이미지는 재검색되기 쉬워진다. 그들은 일단 공개된 순간부터 전체 이미지-정보 관계망에서 관리된다. ‘노드’와 네트’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그들이 ‘순환고리’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계속해서 노드가 무제한 수용을 통해 이미지를 교환한다면, 네트는 그것을 차등정리한다고 밝히고 있다. 네트에 의해 규정된 이미지-정보는 다시 노드 혹은 클라이언트에게 수용된다. 노드는 네트에게 구획받고 동시에 네트는 노드에게 정보를 제공받는 고리가 형성된다. 이때 시각적 결과물은 어떻게든 적용할 수 있는 편집적 정보가 될 위험에 처한다. 네트를 통한 정보교환 모델은 ‘신생공간-노드’에서 적극적으로 이미지-정보를 추적하는 클라이언트들과는 맞지않는다. 이것은 어떻게 대중에게 신생공간을 전달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모델이다.
대안공간2.0
I.T 개념에서 열린체계는 하나의 온전한 프로그램으로 기능하는 사용자 참여적인 형태로서 웹 2.0으로 나타난다. I.T 용어에서 웹 2.0은 낡은 개념이다. 허나 웹 개념과 닮아가는 실제 미술계의 역학구조를 추적하기 위한 비평 용어로 전환시킬때는 새로운 개념이 된다. 대안공간은 미술제도의 말 그대로 ‘대안’적인 모델로서 출현했다. 하지만 이 장소들도 결국 제도권의 변종 시스템으로 변했다. 제도권은 대안공간의 역할모델을 흡수함으로써 ‘대안’제도 자체를 종식시키는데 이르렀다. 이렇게 작가들에게 제공되는 대안책이 실상 무용지물이자 환영적인 체계일 뿐이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신생공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게 되었다. 신생공간은 앞서 노드와 비교하며 설명했던 것 처럼 ‘이미지 공유지’로서 훌륭하게 ‘공개’의 대안적 모델로서 기능하려한다. 새로운 대안모델로서의 이들의 역할이 어떤 결말을 보일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적어도 개별 클라이언트들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신생공간-노드’는 대안공간 2.0으로 규정될 수 있다. 미술계 제도권의 기성공간들이 ‘신생공간-노드’를 끌어들일때는 각 개별 작가들을 선택적으로 기획전에 함유시킬 수 밖에 없다. 그것은 태생부터 기성공간과 신생공간이 체계를 달리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의 전략을 기성공간 내에서 재현한다는 것은 많은 오류를 발생시킨다.
신생공간의 역학구조를 추적하면서 주장한 인터넷 체계를 닮아가는 ‘미술계’는 사실 ‘인트라 넷’에 가깝다. ‘인트라 넷’은 ‘폐쇄적 근거리 통신망’으로 정의된다. 미술계라는 ‘네트’ 자체는 ‘폐쇄적’으로 작동한다. 아는 사람만 알고, 외부인은 그들의 기획에 심드렁하기 쉽다. 즉, 대중은 ‘네트’에서 분배한 ‘편집된 이미지-정보’마저도 지루해한다. 그런 상황에서 ‘네트’ 주변에 위성처럼 돌아다니는 ‘노드’들이 제대로 의미작용을 일으킬 수 있을까?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노드로 뭉쳐진 이미지 공유지의 운명이 그런 것일까? 이들은 제도권에 수혈되기만을 기다리며 작업 공개에 만족해야 할까? 제도권에 수용된 후에도 의미작용이 폐쇄적으로 공회전 하는 것은 아닐까? ‘신생공간-노드’들이 교환지점으로서의 특출난 수용, 발신모델을 가지고 ‘인트라넷’의 방화벽을 파괴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한다.
‘신생공간-노드’의 ‘교환지점’으로 기능하는 극단적 모델은 필연적으로 등장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일까? 그 모델은 바로 ‘엮는자’라는 가상 플랫폼이다. ‘엮는자’의 등장은 물리적으로 떨어지고,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신생공간-노드’를 병렬적으로 나열하는데 기여했다. ‘엮는자’는 ‘노드’자체를 교환하는 공유지로 기능한다. 기존의 네트워크 정보 플랫폼과 비교해보면 ‘엮는자’는 적극적인 광고나 홍보를 위해 움직이는것은 아니다. 그들의 아카이빙은 일련의 관계망을 상상하도록 돕는다. 또한 노드마저 네트를 거쳐서 서로를 인식할 위험을 최소화하고, 그들만의 거대 노드 집합체를 형성하여 ‘이미지-정보’가 활발하게 교류되도록 돕는다. 또한 ‘엮는자’의 플랫폼을 통해서 그들은 ‘관람자’에게 편리하게 다가선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신생공간-노드’의 정보를 취할 수 있다. ‘엮는자’는 ‘클라이언트’가 ‘노드’에 직접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모델이 된다. ‘인트라넷’으로 작동하던 ‘노드’ 예술계는 ‘엮는자’ 덕분에 ‘엑스트라넷’으로 변환된다. ‘엑스트라넷’은 외부 조직의 승인된 사용자에게 확장된 사설 인트라넷이다. 즉, 서로의 ‘인트라넷’을 연결함으로써 이동을 용이하게 하는 것이다.
노드의 이미지 공유지로서의 특성은 위험부담과 자기모순을 부르기도한다. 그들의 이미지는 유령처럼 스쳐지나가는 것으로 취급될 수 있다. ‘신생공간-노드’는 ‘네트’에게만 자기 이미지를 과신한다. ‘노드’는 적극적으로 추적하는 클라이언트에게 다가선다. 탈공간적인 그들의 활동은 자기검열적이다. 따라서 이들의 태도는 소극적으로 비춰보인다. ‘신생공간-노드’의 행사들은 먼저공개하고서 수정해나가는 ‘오픈베타’형식으로 취급된다. 그 형식은 공개불가의 답답함과 무반응의 회의��을 없애줄 수 있다. ‘노드’는 소극적 태도에 대한 비난을 피할길이 없다. 그래서 그들이 선택한 대안책은 ‘협동’이다. 예전부터 함께 조직하는 행사는 많이 이루어졌지만, ‘신생공간’은 특히나 여럿이 모여 담론장을 형성해낸다. 이때는 ‘노드’가 하나의 ‘네트’ 처럼 보일 수 있는 거대한 체계로 뭉쳐진다. ‘신생공간-노드’는 각자의 기획을 보여주는 동시에 합동 기획을 통해 담론을 만들어낼 수 있다.
신생공간이 공간적 제약에서 탈피한다는 것은 비엔날레같은 국제적 기획모델이 보여주는 효과와 비슷해보인다. 하지만 ‘신생공간-노드’의 유목적 특성은 거대기획과 다르게 소규모로 이루어진다. 이 기획은 작가의 시각적 영웅주의를 위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작가의 노동적 생존을 위한 ‘공연무대’처럼 기능한다. 이 공간은 기존 ‘네트’의 미학체계를 거스르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생산적인 담론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이미지-정보’를 끌어들였다. ‘노드’체계를 아주 효과적으로 이용해 기획한 사례는 ‘굿-즈’다. 이 행사를 통해서 신생공간-노드는 자신들을 한 데 묶는데 성공했다. 또한 소비사회에서 예술이 기능할 수 있는 상품성을 전면적으로 드러낸다. 이때의 상품성은 ‘존 버거’가 말한 예술에 내재된 형용할 수 없는 ‘부’가 아니다. 예를들면 ‘굿-즈’행사에서 판매되는 작업에는 ‘키치’같은 싸구려의 느낌이 짙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 기획 자체야 말로 ‘신생공간-노드’에서 발신되는 이미지-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보인다. 이 행사에서 이미지는 실로 ‘공유’되기에 바쁠것이다.
신생미술계의 체계는 인터넷 체계 비슷해서 모바일 기기는 그들의 빠른 접속망을 형성하게 하는데 기여했다. 클라이언트들은 노드가 발신하는 정보를 개별적으로 수용하거나 무시하기에 편해졌다. 대안공간 2.0으로 기능하는 ‘노드’ 내부의 모든 클라이언트들의 자율적 활동은 열려있다. 탈공간적 세계로 빠져드는 ‘파생공간’ 내지는 ‘신생공간’은 동시에 정보를 병렬적으로 나열하고 효과적으로 흡수되도록 만든다. 수용자의 문제는 이들이 제공하는 것을 어떻게 조합할지 고민하는 것이다. 2016년이 다가오는남긴 지금 신생공간들에 대한 걱정과 흥분이 교차한다. 이 글에서 주장한 ‘노드’와 ‘네트’ 그리고 ‘대안공간2.0’이라는 개념이 다소 부적절하게 비춰질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바라는 것은 그저 ‘신생공간’이라 불리는 가상적 ‘파생모델’이 지속적으로 깜빡거리는 것이다.
by. 하마
참고 텍스트
〖라운드테이블 中 개념미술2.0-‘데이비드 조슬릿’〗 알렉산더 덤베이즈, 수잰 허드슨 엮음, 예경, 205~215p, 2015
〖현대미술의 풍경〗, 윤난지, 한길아트, 2005
〖전시의 담론〗, 윤난지, 눈빛, 2004
〖하나의 유령이 미술을 배회하고 있다.〗 , 윤율리, http://facebook.com/yoonjuli/posts/10207
〖기획노트〗, 굿-즈 기획팀, http://goods2015.com/text_01.html
〖지속가능한 구조를 위한 작은 움직임〗, 신혜영, http://goods2015.com/text_02.html
〖’굿-즈’ 이전의 굿즈. 신생에 관한 ���석들〗, 권시우 a.k.a 흔들리는 죠, http://goods2015.com/text_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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