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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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계엄 규탄 및 윤석열 체포" 촉구 집회 열려

시애틀에서 '계엄 규탄 멫 윤석열 체포" 촉구 집회 열려 JNCTV: https://wp.me/pg1C6G-3rC 유튜브: https://youtu.be/OeL8HdncZ2o. Read the full article
#계엄령#국민의힘#규탄대회#김지하#내란선동#대한민국#민주주의#민주화운동#서북미호남향우회#송년의밤#시애틀#시애틀진보연대#아침이슬#위험계엄#윤석열#이재명#정치검찰#타는목마름으로#탄핵#페더럴웨이#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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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고 싶다
창밖에
까치 우짖는다
흐르고 싶다
먼곳에
강물 흐른다
우울의 밑바닥에서
파괴된 산
오염된 공기
흩어진
삶
이 한복판에서
새싹 돋는다
놀랍다
잊혀진
옛 사람노래 한 구절
멀리서 들린다
놀랍다
나는
지금
살아 있는 것인가.
- ‘나는 지금’, 김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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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빠져 나가고 너도 들어올 수 있는 빈틈을 만들자. 내가 열어놓은 빈틈, 그 빈틈을 타고 너와 내가 들고 날고.
김지하, 빈틈을 타고
-
틈은 무형의 공간이다. 실체가 없는 공간인 틈은 A와 B 사이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장이다. 이러한 틈은 지각을 하는 순간 의미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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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3 인사동을 사랑한 사람들 / 인사동길 북쪽의 르네쌍스 음악감상실 / 문화방송 사옥과 만정당사 / 인사동의 한정식집 / 부산식당 / 천상병 시인과 찻집 귀천 / 문인들의 인사동 진출 / 카페 평화만들기 / 낙서 이용악의 그리움 / 카페 소설 / 인사동 밤안개 여운 / 김욱과 조문호의 증언 / 쌈지길의 등장 / 인사동 만가
60 ���서점 70 80 화랑과 고미술상 80 90 전통찻집과 카페 00 쌈지길과 관광거리
우리집 또 이집 익선동 그집 두레 / 풍류사랑 안동국시 소람 조금 솥밥 유목민 / 부산식당
천상병 목순옥 찻집 귀천 / 카페 평화만들기 이해림 / 낙서 이용악의 그리움(김지하) / 카페 소설 염기정(현재는 전주 한옥마을 옆) / 인사동 밤안개 여운 화백 / 풍류사랑 유목민(전활철) / 쌈지길 공예품 쇼핑몰 시간의 건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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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젊은 지성 117인이 권하는 책
2006.07.04 06:50
한국의 젊은 지성 117인이 권하는 스무살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2000년, 이 땅에 사는 나는 누구인가"(이진우 외, 1999, 푸른숲)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아서 C. 클라크, 김종원 옮김, 1968, 모음사) "20세기 우리 역사"(강만길, 1999, 창작과 비평사) "21세기 오디세이"(마이클 더투조스, 이재규 옮김, 1997, 한국경제신문사) "69"(무라카미 류, 양억관 옮김, 1996, 예문) "갈라파고스"(박웅희 옮김, 1997, 세계인, 원제 "Galapagos", 1985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신영복, 1998, 돌베개)② "거대한 뿌리"(김수영, 1998, 개정판, 민음사)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서현, 1998, 효형출판)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황지우, 1985, 민음사) "고라"(타고르, 유영 옮김, 1991, 범우사) "고양이 요람"(노종혁 옮김, 1994, 새와 물고기, 원제 "Cat`s Cradle", 1963년) "공산(주의)당 선언"(칼 맑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최인호 옮김, 1988, 박종철출판사)② "광기의 역사"(미셸 푸코, 김부용 옮김, 1997, 인간사랑) "그 여름의 끝"(이성복, 1990, 문학과 지성사)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토마스 불핀치, 이윤기 옮김, 1989, 대원사)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박석기 외 옮김, 1976, 삼성출판사)② "금강경"(최영순 옮김, 1992, 유림) "김수영 시전집"(김수영, 1981, 민음사)② "꽃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포올러스, 박용철 옮김, 1996, 소담출판사) "끝나지 않은 길"(M. 스콧 펙, 김창선 옮김, 1993, 소나무) "끝없는 이야기"(1, 2권, 미카엘 엔데, 차경아 옮김, 1996, 개역판, 문예출판사)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버틀런드 러셀, 송은경 옮김, 1999, 사회평론)② "나는 일본문화가 재미있다."(김지룡, 1998, 명진출판) "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김광오 옮김, 1989, 백문사) "나무를 심는 사람"(장 지오노, 김경온 옮김, 1995, 두레) "나무야 나무야"(신영복, 1996, 돌베개) "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김남주, 1995, 창작과 비평사)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바스콘셀로스, 박��원 옮김, 1982, 동녘) "나의 유년"(막심 고리끼, 이상화 옮김, 1980, 까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1978, 문학과 지성사)⑤ "날으는 것이 두렵다"(에리카 종, 유안진 옮김, 1979, 문학예술사) "낯선 곳에서의 아침"(구본형, 1998, 생각의 나무)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프리스터 카터, 조경숙 옮김, 1996, 아름드리) "너무-- 너무--"(박명욱, 1998, 박가서, 장) "노동의 새벽"(박노해, 1984, 풀빛) "노신문집"(노신, 한무희, 1995, 일월서각) "노자도덕경"(조현숙 옮김, 1991, 서광사) "농무"(신경림,1975, 창작과 비평사)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어네스트 헤밍웨이, 이종인 옮김, 1996, 고려원미디어) "눈 속에서 잎피는 나무"(유달영, 1979, 중앙출판공사) "눈먼 자들의 도시"(주제 사라마구, 정영목 옮김, 1999, 해냄) "느림"(밀란 쿤데라, 김병욱 옮김, 1995, 민음사) "니벨룽겐의 노래"(허창운 옮김, 1990, 범우사)
"다윈 이후"(스티븐 제이 굴드, 홍동선 외 옮김, 1987, 범양사출판부) "닥터 노먼 베쑨"(테드 알렌, 시드니 고든, 천희상 옮김, 1991, 실천문학사)② "닥터 지바고"(파스테르나크, 박영규 옮김, 1993, 열린책들) "달과 6펜스"(서머셋 몸, 김문주 옮김 1992, 홍신문화사)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무라카미 류, 양억관 옮김, 1999, 작가정신) "당시(당나라 당, 글 시)"(이원섭 역해, 1976, 현암사) "당신들의 천국"(이청준, 1976, 문학과 지성사)② "대중문화의 패러다임"(원용진, 1996, 한나래) "데미안"(헤르만 헤세, 전영애 옮김, 1997, 민음사) "도스토예프스키 전집"(이동현 외 옮김, 1969, 정음사) "독서 학문 문화"(조동일, 1994, 서울대출판부) "독일어 시간"(지크프리트 렌츠, 김승옥 옮김, 1986, 학원사) "동물농장"(조지 오웰, 전상범 옮김, 1976, 덕문출판사)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이성복, 1980, 문학과 지성사) "디지틀이다"(니콜라스 네그로폰테, 백욱인 옮김, 1999, 커뮤니케이션북스) "라마와의 랑데부"(아서 C. 클라크, 박상준 옮김, 1991, 현대정보문화사) "로드 짐"(조셉 콘라드, 윤종혁 옮김, 1990, 금성출판사) "로마인 이야기"(시오노 나나미, 김석희 옮김, 1996, 한길사) "로미오와 줄리엣"(셰익스피어, 신정옥 옮김, 1989, 전예원) "록음악의 아홉가지 갈래들"(신현준, 1997, 문학과 지성사) "류성(흐를 류, 별 성)"(이회성, 김석희 옮김, 1993(2쇄), 한길사)
"마농레스꼬"(아베 프레보, 김정옥 옮김, 1977, 동서문화사) "마추삐추의 산령"(빠즐로 네��다, 민용태 옮김, 1986, 열음사) "말테의 수기"(라이너 마리아 릴케, 강두식 옮김, 1975, 삼중당문고) "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쓴 한국, 한국인 비판"(이케하라 마모루, 1998, 중앙 M&B) "맨워칭"(데스먼드 모리스, 과학세대 옮김, 1994, 까치) "모래의 책"(보르헤스, 송병선 옮김, 1996, 예문) "몽실언니"(권정생, 1984, 창작과 비평사) "무진기행"(김승옥, 1978, 한국현대문학전집 44, 삼성출판사) ("김승옥 전집", 1995, 문학동네) "문둥이 성자 다미안"(존 패로우, 김영호 옮김, 1990, 정신세계사) "문명의 배꼽"(정과리, 1998, 문학과 지성사) "문장강화"(이태준, 1988, 창작과 비평사) "문화와 유행상품의 역사 1, 2"(찰스 패너티, 이용웅 옮김, 1997, 자작나무) "문화의 수수께끼"(마빈 해리스, 박종렬 옮김, 1982, 한길사)② "미당 시전집"(서정주, 1990, 민음사)⑤ "미덕의 불운"(사드, 이형식 옮김, 1988, 한불문화출판)
"반딧불 보호구역"(최승호, 1995, 세계사) "반항인"(알베르 카뮈, 김붕구 옮김, 1965, 을유문화사) "백년 동안의 고독"(가브리엘 마르케스, 안정효 옮김, 1977, 문학사상사)③ "백범일지"(김구, 1983, 삼중당 문고, 이 외에도 여러 판본이 있다.)② "백석 시전집"(백석, 1987, 창작과 비평사)② "백석"(정효구 편저, 1996, 문학세계사) "백치"(도스토예프스키, 이동현 옮김, 1981, 을유문화사) "법구경"(김달진 옮김, 초판 1965, 개정판 1997, 현암사) "베르톨트 브레히트 희곡선"(임한숙 옮김, 1987, 한마당) "베토벤의 생애"(로맹 롤랑, 장경용 옮김, 1987, 금성출판사) "변신"(카프카, 박종서 옮김, 1975, 동서문화사)④ "변신이야기"(오비디우스, 이윤기 옮김, 1994, 민음사) "별 헤는 밤"(윤동주, 1996, 민음사) "봄날(전5권)"(임철우 지음, 1997, 문학과 지성사) "봉인된 시간"(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김창우 옮김, 1991, 분도)③ "부주의한 사랑"(배수아, 1996, 문학과 동네) "불꽃의 여자"(시몬느 베이유, 강명화 옮김, 1997, 까치) "비극의 탄생"(니체, 박준택, 옮김, 1978, 박영사) "비열한 거리"(톰슨, 크리스티, 임재철 옮김, 1994, 한나래)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괴테, 장기욱 옮김, 1959, 박영사)
"사기"(사마천, 최인옥 옮김, 1965, 현암사)② "사람과 컴퓨터"(이인식, 1992, 까치) "사람답게 사는 즐거움"(이덕무, 김성동 옮김, 1996, 솔) "사람의 아들"(이문열, 1979, 민음사) "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 황문수 옮김, 1987, 자유문화사) "산문 파는 소녀"(다니엘 페낙, 연진희 옮김, 1996, 예하) "산체스네 아이들(전3권)"(오스카 루이스, 박현수 옮김, 1997, 지식공작소) "산해경(뫼 산, 바다 해, 날 경)"(정재서 옮김, 1985년, 민음사) "삼국유사"(원문역주 삼국유사 수정판, 이병도 역주, 1987, 명문당)③ "삼국지"(나관중, 박종화 편역, 1984, 어문각)②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로멩 가리 외, 김화영 옮김, 1980, 과학과 인간사) "생명과 가치"(김지하, 1996, 솔) "생명일기"(루이스 최, 김유진 옮김, 1995, 김영사) "생활의 발견"(임어당, 김병철 옮김, 1971, 을유문화사) "서울 1964년 겨울"(김승옥, 1980, 서음출판사) "선의 황금시대"(오경웅, 류시화 옮김, 1986, 경서원) "섬"(장 그르니에, 김화영 옮김, 1980, 민음사)② "섬진강 이야기 1, 2"(김용택, 1999, 열림원) "성이란 무엇인가"(이인식, 1998, 민음사) "세계사 편력"(자와할랄 네루, 곽복희, 남궁원 옮김. 1999, 일빛) "세계사 편력"(자와할랄 네루, 장명국 옮김, 1982, 석탑) "세계영화사"(잭 씨 엘리스, 변재란 옮김, 1988, 이론과 실천) "셰익스피어 전집"(정인섭 외 옮김, 1983, 정음사) "소로의 일기"(헨리 데이빗 소로, 윤규상 옮김, 1996, 도솔) "소월 시집"(김소월, 1968, 문음사) "시지프 신화"(알베르 카뮈, 김호영 옮김, 1997, 책세상)② "시학"(아리스토텔레스, 천병희 옮김, 1972, 문예출판사) "식물의 신비생활"(피터 톰킨스, 크리스토퍼 버드, 황금용, 황정민 옮김. 1992, 정신세계사) "신화의 세계"(조지프 캠벨, 과학세대 옮김, 1998, 까치)② "신화의 힘"(조셉 캠벨, 빌 모이어스, 이윤기 옮김, 1992, 고려원) "싯다르타"(헤르만 헤세, 차경아 옮김, 1982, 문예출판사)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헬린 니어링, 이석태 옮김, 1997, 보리) "아리랑"(님 웨일즈, 조우화 옮김, 1984, 동녘)②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노신, 이욱연 편역, 1991, 망) "악령"(도스토예프스키, 이철 옮김, 1982, 삼중당) "악마와 마르가리따"(불가코프, 박형규 옮김, 1992, 삼성출판사) "악마의 사전"(앰브로스 비어스, 이동진 옮김, 1982, 우신사) "악의 꽃"(샤를르 보들레르, 김붕구 옮김, 1995, 정음사) "애너벨 리"(에드거 앨런 포, 정규웅 옮김, 1971, 민음사) "어둠의 왼손"(어슐러 K. 르귄, 서정록 옮김, 1995, 시공사) "어른의 학교"(이윤기, 1999, 민음사) "어린왕자"(생텍쥐페리, 김현 옮김, 1973, 문예출판사)⑦ "언어본능"(스티븐 핀커, 김한영, 문미선, 신효식 옮김, 1995, 그린비) "얼트문화와 록음악 1, 2"(신현준 외, 1996, 한나래) "여요전주"(양주동, 1963, 을유문화사) "연암집"(박지원, 1974, 경인문화사) "연필(The Pencil)"(헨리 패트로스키, 홍성림 옮김, 1991, 지호출판) "열명길"(박상륭, 1986, 문학과 지성사) "영화의 이해"(루이스 자네티, 김진해 옮김, 1999, 현암사) "예고된 죽음의 기록"(가르시아 마르케스, 차봉희 옮김, 1982, 샘터사) "예언자"(칼릴 지브란, 강은교 옮김, 1975, 문예출판사)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최인훈 전집 10, 1979, 문학과 지성사) "오, 희디흰 눈속같은 세상"(성원근, 1996, 창작과 비평사) "오래된 미래"(헬레나 노르베지--호지, 김종철, 김태언 옮김, 1996, 녹색평론사)③ "오리엔탈리��을 넘어서"(강상중, 1998, 이산) "오이디푸스 왕"(소포클레스, 이경식 옮김, 1978, 박영사) "옥중 19년"(서승, 김경자 옮김, 1999, 역사비평사) "완전한 만남"(김하기, 1990, 창작과 비평사) "우디가 말하는 앨런"(스티그 비에르크만, 이남 옮김, 1997, 한나래) "우리 글 바로 쓰기"(이오덕, 1992, 한길사) "우리 나무 백 가지"(이유미, 1995, 현암사) "운명론자 자크"(드니 디드로, 김화영 옮김, 1992, 현대소설사) "원유회"(캐더린 맨스필드, 정인섭 옮김, 1977, 동서문화사) "원자폭탄 만들기"(리처드 로즈, 문신행 옮김, 1995, 민음사) "월든"(헨리 데이빗 소로, 강승영 옮김, 1996, 이레)②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정약용 지음, 박석무 편역, 1991, 창작과 비평사)② "율리시즈"(제임스 조이스, 김종건 옮김, 1979, 정음사) "음양오행설의 연구"(양계초, 풍우란, 김홍경 옮김, 1993, 신지서원) "이방인"(알베르 카뮈, 김화영 옮김, 카뮈 전집, 1987, 책세상) "이조한문단편집"(이우성, 임형택, 상, 중, 하, 1973, 일조각) "이탈로 칼비노 전집"(이현경 옮김, 1998, 민음사) "인간과 동물"(유리 드미트리예프, 신원철 옮김, 1994, 한길사) "인간의 굴레"(서머셋 몸, 이근삼 옮김, 1990, 금성출판사) "인간의 대지"(생텍쥐페리, 안응렬 옮김, 1975, 동서문화사) "일본근대문학의 기원"(가라타니 고진, 박유하 옮김, 1997, 민음사) "일본인의 시정"(박순만, 1985, 성문각) "임꺽정"(홍명희 1995, 사계절)④ "입 속의 검은 잎"(기형도, 1989, 문학과 지성사) "입산"(재연 스님, 1999, 문학동네)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피터 드러커, 이재규 옮김, 1993, 한국경제신문사) "작은 것이 아름답다"(E. F. 슈마허, 김진욱 옮김. 1990, 범우사) "잡종, 새로운 문화읽기"(홍성욱, 1998, 창작과 비평사) "장길산"(황석영, 1995, 개정판, 창작과 비평사) "장자"(이원섭 역해, 1975, 삼중당)② "장자시 1, 2"(박제천, 1988, 문학사상사) "저 위의 누군가가 날 좋아하나봐"(노종혁 옮김, 1994, 새와 물고기, 원제 "The Sirens of Titan", 1959년) "적과 흑"(스탕달, 김붕구 옮김, 1984, 삼중당) "적지(귀양갈 적, 땅 지)와 왕국(임금 왕, 나라 국)"(알베르 카뮈, 김화영 옮김, 1994, 책세상) "전원교향악"(앙드레 지드, 구자운 옮김, 1990, 일신서적)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괴테, 박찬기 옮김, 1998, 민음사) "제 친구들 하고 인사하실래요?--나는 천사를 믿지 않지만"(조병준, 1998, 박가서, 장)② "제5도살장"(김종운 옮김, 1980, 을유문화사, 원제 "Slaughterhouse--5", 1969년) "제일버드"(나영균 옮김, 1994, 웅진출판사, 원제 "Jailbird", 1979년) "조선의 흙이 된 일본인"(다카사키 소지, 이대원 옮김, 1996, 나름) "존 수튜어트 밀 자서전"(J. S. 밀, 배영원 옮김, 1983, 범우사) "좁은문"(앙드레 지드, 오현우 옮김, 1975, 삼중당문고) "죄와 벌"(도스토예프스키, 김성호 옮김, 1989, 청목)③ "죽어가는 자의 고독"(노베르트 엘리아스, 김수정 옮김, 1998, 문학동네) "죽음과 추는 억지춤"(노종혁 옮김, 1994, 새와 물고기, 원제) "죽음의 집의 기록"(도스토예프스키, 채대치 옮김, 1977, 동서문화사) "죽음의 한 연구"(박상륭, 1986, 문학과 지성사) "중고생을 위한 김용옥 선생의 철학강의"(김용옥, 1986, 통나무) "중국기행"(폴 써로우, 1998, 푸른솔) "지상에 숟가락 하나"(현기영, 1999, 실천문학사) "지상의 양식"(앙드레 지드, 김붕구 옮김, 1991, 혜원출판사) "지옥에서 보낸 한 철"(A. 랭보, 김현 옮김, 1990, 제18판, 민음사) "지와 사랑"(헤르만 헤세, 박성환 옮김, 1989, 청목)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송동준 옮김, 1988, 민음사) "책읽기의 괴로움"(김현, 1984, 민음사) "천 개의 고원"(들뢰즈, 가타리 공저, 새물결, 근간) "천년의 바람"(박재삼, 1975, 민음사) "최민식 1957__1987"(최민식, 1987, 열화당) "최후의 분대장"(김학철, 1995, 문학과 지성사) "축소지향의 일본인"(이어령, 1994, 기린원)② "침묵의 뿌리"(조세희, 1985, 열화당) "침묵의 세계"(막스 피카르트, 박갑성 옮김, 1980, 성바오로출판사)③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도스토예프스키, 김학수 옮김, 1980, 삼중당) "케테 콜비츠"(카테리네 크라머, 이순례 외 옮김, 1991, 실천문학사) "코스모스"(칼 세이건, 서광운 옮김, 1981, 학원사) "탐구"(가라타니 고진, 송태욱, 권기돈 옮김, 1998, 새물결) "태백산맥은 없다"(조석필, 1997, 사람과산) "태초의 밤"(현중식 옮김, 1982, 중앙일보사, 오늘의 세계문학 제28권, 원제 "Mother Night") "털없는 원숭이"(데스먼드 모리스, 김석희 옮김, 1992, 정신세계사) "토니오 크뢰거"(토마스 만, 지명렬 옮김, 1983, 범조사) "티보가의 사람들 1 회색노트"(로제 마르탱 뒤 가르, 정지영 옮김, 1988, 청계) "파비안"(에리히 케스트너, 전혜린 옮김, 1972, 문예출판사) "파우스트"(괴테, 강두식 옮김, 1994, 계몽사) "편지"(김남주, 1999, 이룸) "폭풍의 언덕"(에밀리 브론테, 원웅서 옮김, 1990, 삼중당) "풀어쓴 한국의 신화"(장주근, 1998, 집문��) "프랑스사"(앙드레 모로아, 신용석 옮김, 1980, 홍성출판사) "프로스트 시선"(이영걸 옮김, 1975, 삼중당) "프로이트냐 마르크스냐"(에리히 프롬, 1985, 문학세계사) "플로베르의 앵무새"(줄리언 반즈, 신재실 옮김, 1995, 동연)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이사벨라 버드 비숍, 이인화 옮김, 1994, 살림) "한국문화에 대한 체험적 의문 99--한 몽상가의 문화론"(유순하, 1998, 한울) "한국의 여성과 남성"(조혜정, 1990, 문학과 지성사) "한국인, 가치관은 있는가"(홍사중, 1998, 사계절) "한국인, 문화는 있는가"(최준식, 1997, 사계절) "한국인의 의식 구조"(이규태, 1983, 신원문화사) "한국현대시를 찾아서"(김흥규, 1982, 한샘) "햄버거에 대한 명상"(장정��, 1987, 민음사) "행복한 책읽기"김현, 1992, 문학과 지성사) "허구들"(보르헤스, 박병규 옮김, 1992, 녹진)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프리초프 카프카, 이성범, 김용정 옮김, 1979, 범양사) "호밀밭의 파수꾼"(J. D. 샐린저, 송병택 옮김, 1988, 문예출판사)③ "홍루몽"(조설근, 안의운 외 옮김, 1990, 청년사) "황하에서 천산까지"(김호동, 1999, 사계절) "희랍극 전집"(김세영 외 옮김, 1968, 현암사) "히페리온"(F. 횔덜린, 홍경호 옮김, 1975, 범우사)
출처 :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47676&CategoryNumber=001001005003
블로그 유랑 중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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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크랩 글은 지금 검색해 봐도 꽤 나오는데,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sycjs&logNo=20004962516 이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져와 봤다. 이 글의 원본은 위에 쓰인 출처 http://www.yes24.com/Product/Goods/47676?CategoryNumber=001001005003 yes24에 있는 도서인데, 실제 책으로도 나와 있는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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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의 ‘화해’, 『김지하 회고록, 흰 그늘의 길』

김지하
학고재, 2003
- 신념은 기억의 축적이다. 사소하고 개인적인 기억의 조각들이 모여 누군가에게 ‘신념’이라는 이름의 정서로 자리잡는다. 술이 취하시면 털어놓던 박정희에 대한 아버지의 저주, “똑똑한 이라면 마르크스주의자지”라는 친척들의 당연하다던 이야기, 대학 시절 내가 흥얼거리는 ‘제헌의회가’를 듣고는 당신도 아는 노래라며 ‘적기가’를 부르시던 어머니. 이념도 뭣도 가지지 않았던 그저 장삼이사였던 이분들 마음 속에 깔린 심상은 내게 그다지 큰 일은 아니었다. 미군 총에 죽을 뻔했던 외가 어른들의 분개나 북한군에 돌아가신 큰 이모부의 이야기도 남이건 북이건 민중들 모두가 겪어야 했던 일반적 고통 중에 하나일 것이다. 대단한 이야기로 이어지지 않은 많은 기억이 ‘반공의 요새’라 불리던 박정희 시대 일상의 삶 속 곳곳에서 경험되곤 했다. 혼재된 생각과 혼재된 기억들. 경험 못했던 식민지 조선과 6.25, 그리고 박정희 시대가 이렇게 삶 곳곳에 조각들로 흩어져 기억���었다.
- 기억의 파편들을 이야기하는 건 이 파편들이 모여 ‘신념’이 된 원형적 경험 중 하나가 ‘김지하’였기 때문이다. 전두환이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다음 해 중학교 은사님 댁에서 펼쳐본 “오적’과 “고행…1974”은 수 많은 기억의 조각들로 하나로 구현된 어떤 삶의 태도를 제시해주었다. 그것은 공포와 동시에 동경 그리고 선택에 대한 어떤 삶이었다. 지금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 하나만으로도 ‘기존 전체주의 체제에 구멍을 뚫는 대단한 성취’로 여기는, ‘리버럴’보다도 우측에 있는 삶이지만, ‘마르크스-레닌주의’라는 신념을 여전히 정서 속에서 버릴 수 없는 것은 이 때의 경험 과 선택 때문이다. 그래서 ‘김지하’는 애증의 대상이며, 그래서 외면했던 이름이다. 그러나 이제 그에 대한 감정적 평가를 너머 한 시대의 증인으로서 그의 삶에 대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미치게 되었다. 선택한 건 그의 회고록이다. 회고록 자체에 대해 진실성 여부를 문제 삼기도 하지만, 의문 자체가 어쩌면 회고록이 가지는 의미일 것이다. 윤치호의 일기처럼 하나의 ‘자기-기술’로 말이다.
- 회고록은 크게 세 층위 위에서 펼쳐진다.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깊게 깔려 있는 것은 시대 경험이다. 동학난, 식민지 소작 쟁의, 해방 후 좌우익의 갈등과 학살, 또 다시 이어지는 독재와의 싸움. 모든 경험은 삶과 죽음의 경계가 불분명한 기억들과 얽혀 이어져 간다. 커다란 역사적 명명의 사건 밑에서 그것에 휘둘리는 사람들과 그들의 삶과 죽음이 이야기된다. 황석영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가 증언하던 죽음과 삶의 시간과 공간을, 그는 수 십년에 걸친 시간과 공간 속에서 그려낸다. 그래서 회고록 1권의 기억은 많은 이들의 갑작스러운 단절 “어느 날 그는 죽었다”로 마무리되어 숨을 쉴 수 없게 만든다. 최정운 교수가 『한국인의 탄생』, 『한국인의 발견』이라는 놀라운 작업을 통해 수행했던 19세기 이후 ‘한국인’을 만들어 냈던 집단 경험의 문학적 탐색을, 김지하는 삶의 기억 속에서 구체적 개인의 얼굴을 통해, 그래서 더 고통스럽게 그려낸다. 이런 경험의 축적 때문에 80년대 이후 그가 보여주는 한풀이, 초혼의 방랑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집단적 기억으로는 명명되었으나, 개인들에게는 강제로 덮여 버렸던, 드러낼 수 없는 이미 썩어버린 기억들을, 김지하 혹은 다른 수 많은 주체들이 한으로, 업으로 몸 속에 짊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 두 번째 층위에서는 시대적 경험이 ‘반성적 사유’를 통해 형상화된다. 굳이 표현하자면 지성사가 될까? 80년대 ‘좌파 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우리는 자신이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고 믿었지만, 김지하의 시대는 남로당과 빨치산 그리고 6.25라는 ‘사회주의 혁명’의 도전과 실패를 몸으로 직접 경험한 이들의 시대였다. 이들에게 ‘사회주의’는 미래를 위한 대안일 수도 있지만, 가장 처절한 패배의 경험이기도 했다. 그래서 김지하의 시대에서 ‘사회주의’는 언제나 ‘실패한 무언가’, 최소한 완전하지 못한 무언가다. 남로당이었던 아버지, 학교 은사 로선생 등 김지하를 둘러싼 많은 이들이 이 혁명의 길에서 세상을 떠나거나 살았어도 좌절하며, 패배의 고통 속에서 자신의 삶을 마치고자 했던 기억. 이들의 경험 위에 그가 서서 바라보는 건 그래서 사회주의 보다는 언제나 완성되지 못한 민족주의였다. 식민지 시기를 통해 형성되기 시작한 ‘민족’이라는 경험이 자신의 이상형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사정, 미국과 소련에 의해 갈려 서로가 서로를 죽여야 했던 역사. 이 모든 시대의 경험은 완성되지 못한 민족주의와 동일시되어간다. 말년에 그가 환빠류에 빠지게 된 것 역시 달성하지 못한 민족주의에 대한 갈급 때문일 것이다.
- 박정희가 일종의 전도된 민족주의를 미친 듯이 떠들어 대며 자신을 정당화하던 때가 김지하가 그에게 가장 격렬하게 맞서던 시기라는 걸 생각하면, 대립을 가능하게 하는 지평 자체가 민족주의 위에 존재한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된다. 그럼에도 둘이 대립한 것은 ‘공동체주의’에 대한 이해 때문으로 보는데, 계속 느끼는 것이지만 조선이 가진 ‘도덕 경제’의 구조와 제도는 지역 단위의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강화 재생산하는 형태였다. 공동체는 전쟁기에는 ‘군사 공동체’로 작동하고, 기근시에는 ‘구휼’의 기본 단위가 된다. 더 공부를 해야겠지만 공동체주의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는 19세기, 공동체주의를 재구성한 것은 동학이나 남학과 같은 신흥 종교, 사상 운동은 아니었을까? 김지하가 끝없이 사색했던 건 이 밑으로부터의 ‘공동체주의’의 재현이었다. 그가 민족민중 문화운동이라 일컫던 것이나 이후 ‘생명 운동’이라 부르는 것 모두 밑으로부터의 공동체주의였다. 그러나 박정희가 바라보는 공동체주의는 전혀 다른 것이다. ‘공동체주의’는 ‘공동체’를 구성하는 개개의 삶이 주인이 되지 않고, ‘공동체’가 독자의 생명을 가질 때 ‘전체주의’가 된다.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위해, ‘민족이라는 이름의 공동체’를 위해 개개의 삶은 기꺼이 희생되고 파괴되어야 한다. 이것은 일본 식민지를 통해 들어온 제국주의의 파시즘, 민족이라는 이름의 공동체주의일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기를 바라보는 것은 실패한 사상 운동의 지평 위에서, 완성되지 못한 ‘민족’이 뿌리 깊게 내려온 ‘공동체주의’와 어떻게 만나는가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상해파와 이르쿠츠크파의 풀릴 수 없는 대립도 민족주의라는 지평 위에 공동체주의가 전개되는 상해파와 디아스포라의 경험 위에서 무국적���, 국제주의의 공동체주의라는 이르쿠츠크파는 도저히 서로 닿을 수는 없었던 것 아니었을까?
-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보았던 마지막 층위 위에는 ‘운동사’가 펼쳐진다. 80년대 운동 경험의 영향권에서 쓰이고 연구된 남한 운동사는 언제나 ‘자의식 과잉’으로 가득차 있었다. 진정한 운동은 식민지 조선 이후에 80년대 비로서 재개되었다는 희한한 믿음이다. 김동춘 교수같은 사회사 연구자들이 천연덕스럽게 60년대 사회 운동은 지리멸렬했다고 기술한다. 박정희의 폭압성을 강조하다 보니 그 시대는 누구도 숨을 쉴 수 없었고, 누구도 저항할 수 없었던 사회 운동의 ‘암흑 시대’일 뿐이었다. 빛나야 할 것은 80년대 잿더미에서 새로 시작된 대중적 사회 운동, 좌파 운동이었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 본다면 6.25 전쟁이라는 사회 운동에서는 최악의 정치적 환경, 그리고 전쟁 이후 월북과 월남이라는 이동 과정을 통해 정리된 정치 세력의 편성, 여기에 초법적 박해를 용인했던 이승만 정권. 이런 상황에서도 4.19혁명이 가능했고, 빠르게 통일 운동, 좌파 운동이 조직될 수 있었던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박정희의 반혁명 쿠테타가 벌어지고 서슬 퍼런 군부 통제 속에서도 불과 2년만에 사회 운동이 재건되는 것을 ‘공백’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 이는 오랜 혁명 전통이 지속되었다는 것을 이해하지 않는다면 설명될 수 없다. 이일재 선생과 이수갑 선생의 평전처럼 일제하 ‘조선공산당’의 전통이 어떻게 60년대 이후까지 지속될 수 있었는가를 보여주는 자료와 연구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그 못지 않게 이런 맥락을 김지하의 회고록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해방 후 남로당의 지휘하에 체계적으로 출판했던 수많은 좌파 서적들이 60년대에도 사라지지 않고 대중들에게 소비되는 것을 통해 사상적 전통의 강고함에 놀라게 되기도 한다. 전두환의 강력한 통제와 숱한 공안 사건이 터져나왔던 80년대 중반, 내가 처음 영문판 레닌 선집을 구했던 것을 생각해 봐도, 사회주의 운동 사상 운동의 전통이 더 폭 넓게 남아 있던 당시에는 더욱 많은 자료와 책들이 대중 속에서 소비되지 않았을까? 표면적인 공간 밑에서 말이다.
- 비록 모든 것이 김지하 중심으로 전개된 것처럼 서술되기는 하지만, 회고록에서는 다양한 전위당 건설의 시도, 그리고 그것의 파괴에 따른 전체적인 전략의 변화들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장기전을 대비해 지역 중심으로 지역 운동, 부문 운동 조직들을 구축하고, 각 지역들간의 네트워크들을 구축한다. 교육과 문화 영역에서, 그리고 종교에서 다양한 조직들이 건설되고, 연대를 꾀한다. ‘전위당’이 불가능할 때 이들은 ‘통일 전선’에 대한 모색을 본격화한다. 이런 전략적 변화 과정은 60년대에서 70년대 운동 노선의 전환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런 점에서 운동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김지하의 회고록은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책에 대한 인상을 ‘삶과의 화해’라 한 것은 김지하 본인이 회고록을 통해 자신의 삶을 다시 긍정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가 자신의 삶과 화해하는 모습을 통해 나도 나의 기억과 화해할 수 있었다. 김지하가 변절하지 않았냐고? 그가 수 많은 막말을 던지며 반동적 인사들과 함께 가는 길을 선택하지 않았냐고? 하지만 비판의 시간이 지난 후 시간은 시간으로써 흘러 보내야 할 것 같다. 특히 회고록을 읽는 내내 그 생각 뿐이었다. 완전할 정도로 삶이 파괴되는 경험을 한 이에게 누가 엄정함과 정의를 요구할 수 있을까? 심진구 선생이 떠오른 것도 그 때문이다. 역사는 잔인할 정도로 많은 사람을 무너뜨린다. 그걸 알면서도 또 걸어가는 것이 삶이다. 그러기에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놔두어야 한다. 한 걸음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에 대한 경의를 바쳐야 한다. 그런 경의 대신에 그가 고통으로 절규한다고 귀를 막으며 욕을 할 수는 없다. 슬프게 지켜볼 수밖에. 그렇게 그는 그의 삶에, 나는 나의 삶에 화해하는 것뿐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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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 #경원 #은우 #예빈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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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기억한다
당신의 눈을
기억한다
전봇대 위에 까치 울고
문득 앞에 와 서던
키 큰 당신
밤바다 같고
별하늘 같고
푸른빛 나는
어둔 인광 같고
도무지 모를 당신 앞에
나 왜 그리도
풋풋했던지
자랑스러웠던지
기억한다
그때
나 몹시도 외롭고 시장했던 것
밥 한 그릇
당신.
- ‘손님’, 김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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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옛집, 원주시 단구동 1980~1998년까지 사셨던 집 1980년 사위인 김지하 시인의 옥바라지를 위해 성북구 정릉동을 떠나 원주시 단구동에 정착해서 토지 4, 5부를 집필하고 탈고한 집입니다. 이후 이 집이 택지 개발지에 들어가게 되자 1998년 흥업면 매지리의 회천 마을로 이사하셨습니다. 현재 이 집 일대는 현재 박경리문학공원이 조성되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양이 동상] 박경리 선생은 생전 고양이를 20마리나 기르고, 고양이를 소재로 한 다수의 작품을 남긴 '애묘인'으로 유명합니다. #단구동 #박경리옛집 #박경리 #박경리문학공원 (박경리문학공원에서) https://www.instagram.com/p/CZTEJ3SPCNw/?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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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밥 #까치밥홍시 찬서리 나무 끝을 나는 까치를 위해 홍시 하나 남겨둘 줄 아는 조선의 마음이여. -김남주 "옛 마을을 지나며"중... #김남주 (1946∼1994). 시인. 전라남도 해남 출생. 광주일고를 거쳐 전남대학교 영문학과를 수학하였다. 1974년 창작과 비평 여름호에 「잿더미」 외 7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고, 1977년황석영(黃晳暎)·정광훈·홍영표·윤기현 등과 농민운동을 전개하였다. 1979년 남민전 사건으로 15년 형 선고를 받고 9년째 복역 중 1988년 12월 가석방으로 출옥하였다. 1991년신동엽(申東曄) 창작기금을 수상하였다. 작자는 고은(高銀)·신경림(申庚林)·김지하(金芝河)·박노해, 백무산 등과 더불어 1980년대 민족문학의 기수로 평가된다. 그의 시는 80년대 정치적인 탄압 때문에 잡지나 시집으로 나오기 전에 지하 출판물을 통해 독자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던 특이한 시인이다. 김남주는 그의 시 「시인이여」에서 암흑의 시대 시인의 일은 ‘침묵, 관망, 도피나 밑이 없는 한의 바다의 넋두리가 아니라 박해의 시대 가위눌린 악몽으로부터 잠든 마음을 깨우고 참을 일으켜 세워 둥둥둥 북소리와 함게 나가게 하는 것, 전투의 나팔소리, 압제자의 가슴에 꽂는 창’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의 말처럼 그의 시는 이 땅의 독재와 싸우는 무기였고 한편으로 자기 자신과 일상에 안주하여 부정과 불의를 눈감으려는 소시민적 태도에 가해진 날카로운 채찍이었다. 그의 시는 외세에 의한 분단과 외세 의존적인 정치 권력에 의한 민중의 억압과 착취, 그리고 그에 대한 저항을 주제로 한다. 이 점에서 1960년대 신동엽, 1980년대 민중시인들과 현실인식을 같이한다. 그러나 기법이나 호흡, 특히 외부 세계에 대해서 강렬한 비판을 보여주는 동시에 자신의 내부의 적에 대한 비판과 폭로를 통해 외부 세계에 대한 역설적인 저항의 모습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는 김수영(金洙暎)의 시와 유사한 면을 많이 지니고 있다. 1980년대 대부분의 민중시들이 형식면에서 하나의 구호에 가깝다면 김남주의 시는 그러한 민중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나름의 독자적인 기법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시에 자주 등장하는 반복, 패러디(parody), 풍자 등은 그 증거이다. 특히 식민지 시대 유행가 가사에서 김수영, 김소월(金素月)의 시구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인들의 시구를 인용하여 텍스트 사이의 상호관련을 맺고 패러디 하는 수법은 다른 한국 시인들에게서는 발견하기 힘든 예라 할 수 있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으로 『진혼가(鎭魂歌)』·『나의 칼 나의 피』·『조국은 하나다』, 시선집 『사랑의 무기』· 『솔직히 말하자』·『마침내 오고야 말 우리들의 세상』·『학살』·『사상의 거처』·『이 좋은 세상에』가 있으며, 산문집 『시와 혁명』, 번역서 『자기 땅에서 유배당한 자들』(프란츠 파농)·『아트 트롤』(H. 하이네) 등이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s://www.instagram.com/p/CIFUED1gepJ/?igshid=1pp9uijwuts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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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02일 - 오늘의 역사] 1970년 `오적` 파문으로 시인 김지하 구속 시인이자 생명운동가. 1970년대 내내 민족문학의 상징이자 유신 독재에 대한 저항운동의 중심으로서 도피와 유랑, 투옥과 고문 등 형극의 길을 걸어온 작가이다. 아시아·아프리카작가회의로부터 로터스상 등을 받았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반체제 저항시인으로, 1980년대 중반 이후에는 생명사상가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 나침반 나침반은 선박이나 비행기가 항로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필요한 기구이며, 일반인들은 여행이나 등산에 이용하기도 하는데, 보통의 나침반은 자침을 이용하는 것이 많다.나침반은 고대 중국에서 처음 고안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자철석으로 국자모양으로 만들어 평평한 바닥 위에 놓으면 지구장에 의해 자유로이 회전할 수 있게되는데 이를 이용하여 방향을 알 수 있게 한 것이다. 자철석으로 만든 국자는 커다란 막대자석이라 할 수 있는 지구의 자기장을 받아 지구자기장에 평행하게 되도록 회전하여 북극과 남극을 가리키게 된다. 그러나 지구의 자전축과 지자기축은 약 11 도 정도 차이가 나서 자기북극은 지구의 지리적 북극과 약 160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그림 1. 나침반의 예 (출처) 그 후 여러 방식으로 나침반의 개량이 이루어져 왔는데, 국자 대신 가는 바늘 모양의 자침을 나무막대에 붙여 물 위에 띄우는 방식도 있고 또는 자침을 명주실에 매달아 사용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나침반을 항해에 사용한 시기는 11세기 송나라 시대로 알려져 있다. 나침반은 그 후 아랍을 거쳐 유럽에 소개되었으며, 후에 영국에서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 13세기까지는 자침을 나침반 용기 바닥에 고정된 핀 위에 설치하기도 하였으나 나중에는 방향이 표시된 판을 자침 아래에 설치하여 자침이 가리키는 방향을 쉽게 읽도록 하였다. 방향도 초기에는 남쪽과 북쪽 두 곳만 표시하였으나 후에는 32 방위를 표시하였다. 또한 자침도 바늘 모양에서 긴 평행사변형 모양으로 바뀌어져서 핀 위에 편하게 설치되도록 하였다. 그림 1은 전형적인 나침반의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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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솔로부터 결혼까지' 피에스타, 연예 활동 현황은? [이슈&톡] #연예 #연예뉴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피에스타 출신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데뷔 9년차가 된 이들의 연예 활동 현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피에스타(재이 린지 예지 혜미 차오루)는 지난 2012년 8월 싱글 ‘비스타’(Vista)로 데뷔한 그룹이다. 가수 아이유가 소속된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론칭한 다국적 걸그룹으로 데뷔 초 아이 ... from 연예 | GOOgul(구굴)-SNS 자동광고 https://ift.tt/2Hq6v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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