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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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sdncjs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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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draw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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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ynoonas ·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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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Smiles Begin, I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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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유독 생각나는 칠-한 화이트와인. 아이긴 애플토닉을 마시다보면 새콤달콤한 와인이 생각나곤 해요. 상콤토닉 포도맛은 더 깔끔해진 화이트 와인 같을 거예요!😉🍇 와인보다 낮은 도수로 과일향 가득한 섬세한 스파클링을 톡톡 느낄 수 있어요! GS25(@/gs25_official)에서 만날 아이긴스런 여름이 기대되죠?☘️ 🍇4캔 12,000원 이벤트 기간: 25.07.23 ~ 25.07.31 🍇 IGIN 애플토닉 재고 찾기 1️⃣우리동네GS APP을 켠다! 2️⃣’재고찾기’에서 IGIN을 검색! 3️⃣현위치에서 가까운 GS25에서 IGIN 애플토닉 GET! 📍지니스램프 IGIN 상콤토닉 (포도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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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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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22 · 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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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연구에는 불가피하게 간접성이 포함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제약은 의식 연구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모든 인지 현상에도 적용된다. 발차기, 주먹으로치기, 말 같은 행동 행위는 사적인 마음의 과정이 잘 표현되는 예이지만, 이것은 같은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뇌전도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은 마음과 상관있는 것을 보여 주지만 그것이 마음은 아니다. 하지만 간접성을 피할 수 없다고 해서 마음의 구조나 근간이 되는 신경 메커니즘에 대해서 영원히 무지 상태를 유지할 수는 없다. 심상은 그 심상이 형성되는 유기체의 소유주에게만 접근 가능하다고 해서 정의할 수 없는 것은 아니며, 유기물질에 의존하지 않는 것도 아니며, 그 유기물질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밝혀낼 수 없도록 만들지도 않는다.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는 것은 과학적으로 신뢰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진 순수주의자들에게는 이런 상황이 걱정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 상황이 이렇다고 해서 주관적인 현상을 과학적으로 다��는 것을 멈출 수는 없다. 마음에 들든 그러지 않든 우리 마음속의 모든 내용은 주관적이며, 과학의 힘은 수많은 개인적인 주관성의 일관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능력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의식은 개체의 밖에서가 아니라 안에서 발생하지만 수많은 공적 발현과 연관되어 있다. 이런 발현은 말로 표현된 문장이 생각을 설명하는 것처럼 직접적으로 내부 과정을 기술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관찰이 가능하며, 의식이 존재한다는 분명한 신호이자 의식의 상관물로서 존재한다. 사적인 인간의 마음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과 인간의 행동에 대해 관찰한 것을 기초로 하면 다음의 세 가지 요소는 서로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1) 각성 상태, 배경 정서, 주의, 특정한 행위 등의 특정한 외부 발현 2) 인간이 하는 행동에 상응하는 그 인간 내부에서의 발현 3) 관찰자로서의 우리가 관찰되는 개인이 처한 상황과 같은 상황에 있을 때 우리 안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적 발현. 이렇게 이 세 요소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외부 행동에 기초해 인간의 사적인 상태에 대한 합리적인 추론을 할 수 있다.
(122~124쪽)
사적인 개인의 마음을 이루는 생물학적 기초를 연구하는 현재의 방법은 두 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첫째 단계는 실험 대상의 행동을 관찰하고 판단하거나 관찰 대상이 제공하는 내적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수집해서 판단하는 것 또는 이 두 가지를 모두 하는 것이다. 둘째 단계는 수집한 증거를 우리가 이해하기 시작한 신경생물학적 현상 중 하나의 발현에 대한 우리의 지식과 분자, 뉴런, 신경회로, 회로 시스템 차원에서 연결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다음의 가정에 기초한다. 의식의 과정을 포함한 마음의 과정은 뇌 활동에 기초한다. 뇌는 뇌와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는 유기체 전체의 일부다. 인간인 우리는 각자를 독특하게 만드는 개인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유기체의 구조, 구성, 기능 면에서 생물학적 특성이 비슷하다.
앞에서 언급한 방법은 뇌 손상이나 부분적인 뇌 이상에 의해 마음과 행동에 장애가 생긴 신경질환 환자, 예를 들어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할 경우, 적용 영역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병변 방법이라고도 부르는 이것은 우리가 오랫동안 시각, 언어, 기억과 관련해 해 오고 있는 연구를 의식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게 해 준다. 그 방법이란 행동 붕괴 현상을 분석하고 그 현상을 정신 상태(인지)의 붕괴에 연결하며, 이 두 현상 모두를 뇌 손상 병변(뇌 손상이 일어난 부분) 또는 뇌전도 검사, 전기유발전위법(뇌파 검사)으로 측정한 비정상적인 전기적 활동 기록 또는 기능 이미지 스캔(PET 또는 fMRI)의 이상에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신경질환 환자들은 보통 사람들로만은 얻을 수 없는 관찰 결과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환자들은 행동과 마음의 장애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해부학적으로 확인 가능한 뇌 이상 부위에 대한 연구도 가능하게 해 주며, 이런 연구를 통해 마음의 많은 측면, 특히 잘 보이지 않는 측면에 대한 연구도 가능하다. 이런 연구로 얻은 증거를 가지고 우리는 결과에 입각해 가설을 검증하고, 보완하고, 수정할 수 있으며, 완성된 가설을 또 다른 신경질환 환자나 건강한 통제 집단에서 시험해 볼 수도 있다.
(126~127쪽)
의식이 일관되고 예측 가능하게 외부로 발현되는 것은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판단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우리는 보통 의식을 지닌 유기체가 깨어 있다는 것, 주위 환경의 자극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 상황에 우리가 유기체의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적절한 방식으로 행동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적절한 행동에는 앞에서 언급한 배경 정서와, 특정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구체적 사건이나 자극과 관련된 어떤 행동 또는 정서 모두 포함된다. 전문가가 관찰하면 비교적 짧은 기간에 걸쳐 의식의 이런 상관물을 평가할 수 있다(성향이 좋다면 10분이면 가능하다. 물론 전문가들도 실수를 하기는 한다). 각성 상태의 존재 여부는 유기체를 직접 관찰하면 알 수 있다. 눈을 뜨고 있어야 하고, 근육은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탄력이 있어야 한다. 자극에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은 유기체가 자극 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능력으로 판단 가능하다. 환경에서 유기체가 다양한 감각 자극에 반응해 상호 작용하는 과정에서 눈의 움직임, 머리의 움직임, 팔다리와 몸 전체의 움직임 패턴을 관찰할 수도 있다. 배경 정서의 존재는 얼굴 표정이 속성, 팔다리의 움직임과 자세가 동적 특징을 통해 판단할 수 있다. 행동의 합목적성과 적합성은 상황이 자연적인지 실험적인지, 자극에 대한 유기체의 반응과 유기체 자신이 시작한 행동이 해당 상황에 적절한지를 판단함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 모든 발현은 적절한 자극에 의해 유도되고, 관찰되고, 녹화되고, 측정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행동 분석에서 핵심적인 수단은 훈련된 관찰자의 질적인 면에서의 평가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관찰자의 관찰 내용은 전문가가 따로 분석하겠지만, 그 내용은 본질적으로 동시에 발생하는 사건들의 복합체이며, 하나의 유기체 안에서 펼쳐지고 어떤 방식으로든 하나의 목적에 의해 서로 연결된 사건들이다.
(127~128쪽)
이런 비유를 이용해 우리는 자아 감각이, 비언어적으로 마음이 펼쳐지는 개별적인 유기체의 존재와 그 유기체가 자신의 안 또는 자신의 주변에 있는 특정한 대상과의 상호작용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마음에 알려 주는 추가적인 부분이라고 상상할 수 있다. 이런 지식은 심적 과정의 경로와 외부 행동의 경로를 변화시킨다. 이런 지식은 심적 과정의 경로와 외부 행동의 경로를 변화시킨다. 이런 지식의 사적인 존재는 그 지식의 소유자만 직접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지식 자체의 대표적인 행동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 지식이 외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서 외부 관찰자가 추측할 수 있다. 따라서 각성 상태, 배경 정서, 낮은 수준의 주의는 의식이 발생할 수 있는 내부 상태의 외부적 신호라고 할 수 있다. 반면 특정한 정서, 주의 정지와 집중, 장기간에 걸쳐 상황에 따라 직절하고 목적이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은 우리가 관찰하는 대상 안에서 의식이 실제 일어나고 있다는 확실한 징후다. 외부 관찰자인 우리가 직접 의식을 관찰��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131~132쪽)
하지만 내가 행동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수많은 기회를 제공했으며 나의 의식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또 다른 두 집단이 있다. 하나는 간질성 자동증epileptic automatism으로 알려진 복잡한 증상을 가진 환자 집단이다. 다른 하나는 다양한 신경질환 때문에 무동성 무언증akinetic mutism이라는 포괄적 용어로 알려진 증상을 가진 환자 집단이다. 이 두 집단 모두에서 핵심 의식과 확장 의식이 크게 손상되었지만. ‘행동 점수표’에 있는 행동 모두가 없어지지는 않았다. 관찰자에 의한 일정 정도의 개입과 나머지 행동을 분석할 여지가 남게 된 셈이다.
간질성 자동증은 의식과 의식 안에 존재하는 것을 칼같이 분리한다. 자동증은 발작의 일부로 또는 발작 직후 나타난다. 자동증은 측두엽 발작과도 관련해서도 관찰되지만, 내가 관심을 가장 많이 가진 사례는 결여 발작absence seizure 증상을 가진 환자들이었다. 결여 발작은 간질의 주요 증상 중 하나로, 의식과 함께 정서, 주의, 적절한 행동이 일시적으로 중지되는 것이다. 이 증상은 뇌전도에서 특유의 전기적 이상을 동반한다. 결여 발작은 의식 연구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증상이며, 실제로 그 전형적인 증상은 의식의 손실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 주는 예 중 하나다. 결여라는 말은 ‘의식의 결여’를 줄인 말이다. 이런 예 중 가장 순수한 형태는 특히 오래 지속되는 결여 발작 뒤에 발생하는 결여 자동증일 것이다.
결여 발작과 결여 자동증이 잘 발생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완전히 합리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문장 중간에서 그때까지 자신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움직임을 멈추고, 눈빛이 멍해지고, 눈은 어디에도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얼굴에서 표정이 없어질 수 있다. 얼굴에서 어떤 의미도 읽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환자는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근육의 탄력도 그대로다. 넘어지거나 경련을 일으키지도 않으며, 손에 잡고 있던 것도 떨어뜨리지 않는다. 움직임이 멈춘 이 상태는 짧게는 3초 정도(실제로 옆에서 보면 더 길게 느껴진다), 길게는 수십 초까지도 지속된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될수록 결여 자동증이 뒤따를 확률이 높아지며, 이 자동증 상태도 몇 초에서 수십 초까지 지속될 수 있다. 자동증이 시작되면 상황은 훨씬 더 흥미로워진다. 이 상황은 영사기에 필름이 엉켜 상영되던 영화가 멈추었다가 다시 상영되는 것과 비슷하다. 잠깐 멈추기는 하지만 영화는 계속 상영되는 것이다. 환자는 멈추어 있던 상태에서 풀어지면서 주변의 사물을 둘러볼 것이다. 얼굴은 멍해 보이고, 도대체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탁자 위의 컵으로 물을 마시고, 입술을 핥고, 옷을 더듬거리다가 일어나 한 바퀴 돈 다음, 문 쪽으로 가서 문을 열고, 머뭇거리다 문을 열고 복도로 따라 걸어갈 것이다. 이 때쯤이면 당신은 일어나서 그 환자를 따라갈 것이고, 그렇게 상황은 일단락될 것이다. 이쯤 되면 여러 가지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 그중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환자가 복도에서 멈추어 어리둥절하게 서 있게 되는 상황이다. 아마 환자는 벤치가 있었다면 거기 앉아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다른 방에 들어가거나 계속 걸어갈 수도 있다. 이런 일 중에서 가장 극적인 경우는 ‘간질성 둔주epileptic fugue‘로 알려진 것으로, 이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건물 밖으로 나가 거리를 걸어 다니기도 한다. 자세히 관찰하면 이 환자는 이상하고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남한테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대부분 몇 초 만에 끝나지만 드물게는 몇 분동안 지속되기도 하는 이런 상태가 끝나면 환자는 자기가 어디에 있든 당황하는 듯해 보일 것이다. 의식은 사라질 때처럼 갑자기 돌아오며, 그러고 나면 환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그를 원래 있던 곳으로 데려다주어야 할 수도 있다.
환자는 그 사이에 일어난 일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그는 그 사이에 그의 유기체가 무엇을 했는지 당시에도 모르고 그후에도 알지 못한다. 이런 환자들은 발작이 진행되는 동안이나 발작의 확장으로 자동증 증상이 나타나는 동안 어떤 일이 있는지 그후에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이들은 발작 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기억하며, 그 내용은 기억으로부터 소환할 수 있다. 발작 전에는 이들의 학습 메커니즘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 주는 확실한 증거다. 이들은 발작이 끝난 뒤에 일어나는 일도 즉각적으로 학습한다. 발작이 학습 능력을 영구적으로 손상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하지만 발작이 일어나는 동안 일어난 사건은 기억에 저장되지 않으며, 저장되었다고 해도 소환이 불가능하다.
발작이 진행되는 동안 환자의 움직임을 방해하면 환자는 아주 당황하거나 무심하게 당신을 쳐다볼 것이다. 그는 당신이 누구인지 바로 알지 못하며, 구체적으로 물어도 그럴 것이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는 아주 조금씩 움직이면서 당신을 거의 쳐다보지도 않을 것이다. 의식 있는 마음을 구성하는 내용이 없으며, 따라서 고도로 지적인 행동이나 언어 표현도 하지 않는다. 환자는 깨어 있으며, 그의 지각적 범위 안으로 그다음에 들어온 대상을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주위를 기울인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그것이 전부다. 계획도, 사전 숙고도, 뭔가를 바라거나 생각하거나 믿는 개인적인 유기체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다. 자아 감각도, 과거를 가지고 미래를 예상하는 사람의 모습도 전혀 없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핵심 자아와 자서전적 자아가 모두 없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상의 존재는 다음 행동을 촉진하며, 이 행동은 그 순간의 미세한 상황맥락에 따라 적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컵으로 물을 마시거나 문을 여는 행동 등이다. 하지만 이 행동 그리고 다른 행동은 환자가 작동하고 있는 더 큰 상황맥락에서는 적당하지 않은 것이다. 이런 행동이 벌어지는 것을 보게 되면 환자의 그런 행동이 궁극적인 목표가 없으며 그 상황에 있는 개인이 하는 행동으로는 부적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상태가 각성 상태인 것은 분명하다. 눈을 크게 뜨고 있고 근육의 탄력도 유지되기 때문이다. 신경 패턴과 이미지를 만드는 능력도 부분적으로 존재할 것이다. 환자 주변의 대상은 시각적이나 촉각적으로 충분히 지도화되어 환자는 성공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상태에 있다. 또한 주의도 기울인다. 우리가 지금 기울이고 있는 것처럼 높은 수준의 주의는 아니지만, 유기체의 지각 장치와 운동 장치가 벽의 시각이미지, 환자 물을 마시는 컵의 촉각 이미지 같은 것에 대해 감각 이미지가 적절하게 형성되고 움직임이 정확하게 실행될 수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제대로 특정한 대상에 집중할 수 있는 수준은 된다.
바꾸어 말하면 환자는 마음의 기초적인 부분을 일부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둘러싼 대상과 관련해 마음속에서 어느 정도 내용을 가지고 있지만, 정상적인 의식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다. 환자는 주위 대상의 이미지와 함께 자신이 중심이 되는 앎의 이미지, 자신과 상호작용하고 있는 대상의 강화된 이미지, 어떤 순간 전에 일어난 일 또는 일어났을 수 있는 일과 관련된 적절한 연결 감각도 가지고 있다.
(140~145쪽)
느낌의 발견 - 안토니오 다마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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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eonkim-doodle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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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의 효능🍅 1. 항산화 효과 🛡️ 토마토에는 라이코펜(lycopene) 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노화 방지, 세포 손상 예방, 암 예방(특히 전립선암, 유방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심혈관 건강 개선 ❤️ 토마토에 포함된 칼륨과 라이코펜이 혈압을 조절하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피부 건강 개선 🌿 라이코펜과 비타민 C가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피부 탄력 유지 및 주름 예방에도 효과적이야. 4. 눈 건강 보호 👀 비타민 A(베타카로틴) 이 풍부해서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면역력 강화 🦠 비타민 C와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면역력을 높여 감기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6. 소화 건강 및 다이어트 효과 🥗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건강을 돕고 변비를 예방합니다.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많아 다이어트 식단에도 좋습니다. 7. 뼈 건강 유지 🦴 토마토 속 비타민 K와 칼슘이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와 ! 이렇게 좋은 토마토🍅🍅 저는 안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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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hyunah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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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2📷 #광고 #돈훌리오1942 #DonJulio1942 #DonjulioFIESTA #돈훌리오피에스타 @DonJulioTequila *경고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 hyunah_aa / 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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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airportjeju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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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 프랑소아 모리스 -모나코 (Jean Francois Maurice-28°A L'om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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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문시장 서문시장 뿐 아니라 여기 올리비앙 승무원이 아닌 분이 어딨어요 시장에서 정화조도 안빼고 수년째 궁상맞게 식사하시면 뇌졸중 옵니다
우리가족들 서울특별시 떼어 왔잖아요 거기 북반구 우린 남반구 다 알면서 호텔은 뭘로 예식을 합니까 예식이 없으면 뷔폐는 재료가 없어서요 랍니다 예수님 굶어 죽어 피에타 만드시게요 중앙성당에 계시는데
이러니 내가 간다고 해서 달라귀 돈 밖에 더 들어갑니까 난 궁상 맞는거 싫어 합니다 아버지들 파일럿 생각도 좀 해주세요 당신 처녀때 참 이뻤는데 하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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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원수 사탄 마귀 입니다 그 힘든 일을 또 우리가 해냅니다 뭐 예산이 17조 7,000억원에 더블 정도 쏘리 내가 주범이지롱 공항 다녀오면 경신 *이월 해피뉴이어 새해인데 공책에 2025년 1년이면 자그만치 얼마야
KBS 는 재난방송 입니다 세계는 지금 세계 전국 타전 재난지원금 지급 하세요 증빙 로또 수혜자 같이 냉동만두 되자 이거네 돈 돈 돈 하잖아 지금 개인을 개별로 개별을 과세로 과세를 신탁 저�� 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재정부채가 심각해집니다 흑흑흑
어디 가난이 주는 고통의 신비 안하나 보자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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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0609 · 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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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 부족, 단순한 피로가 아니다! 꿀잠을 되찾는 7일 루틴까지 총정리
요즘 왜 이렇게 피곤하지…? 잠 좀 못 잤다고 몸이 이렇게 망가질 수 있을까요? 대답은 "네, 진짜로요!"
🧠 수면 부족이 주는 신체 변화 요약
• 면역력 저하 → 감기, 대상포진에 취약 • 식욕 증가 → 비만 위험 상승 • 호르몬 불균형 → 스트레스 증가, 성장 방해 • 피부 트러블 → 재생 방해로 피부 상태 악화 • 집중력, 기억력, 감정 조절 능력 ↓↓
😨 수면 부족, 마음까지 병들게 합니다
• 우울감, 짜증, 불안 증가 • 감정 폭발, 사회적 관계 악화 • 인지 능력, 판단력 저하로 업무 실수 증가
💥 만성화되면? → 당뇨,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위험 폭증!
🛏️ 그래서 준비한 꿀잠 루틴! 딱 7일만 따라해보세요
1️⃣ 수면 일기 시작 – 잠든 시간, 중간에 깬 횟수 등 기록하기
2️⃣ 환경 셋팅 – 어둡고 조용한 침실 + 적정 온도 유지 (18~22℃)
3️⃣ 전자기기 단절 – 잠들기 1시간 전 스마트폰, 태블릿, TV는 끄기
4️⃣ 기상 시간 고정 – 주말에도 평일처럼! 리듬 무너지지 않게
5️⃣ 식단 조절 – 트립토판 풍부한 바나나, 우유, 견과류 추천 – 카페인·과식·알코올은 NO
6️⃣ 낮 활동 늘리기 – 햇볕 쬐며 산책 또는 가벼운 운동 30분
7️⃣ 이완 루틴 만들기 – 따뜻한 샤워, 아로마 테라피, 잔잔한 음악
📊 진단해보세요! 당신의 수면 상태
✔️ 하루 수면 시간 5시간 미만 ✔️ 아침에 개운하지 않다 ✔️ 낮잠 없이 버티기 힘들다 ✔️ 집중력이 저하되고 쉽게 짜증이 난다
✅ 해당된다면 지금이 수면 패턴을 바로잡을 타이밍이에요!
🌙 잘 자기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팁
• 침실은 잠을 위한 공간으로! • 일찍 자는 게 아니라, 규칙적으로 자는 것이 핵심 • 운동은 잠들기 최소 3시간 전에! • 우유 한 잔, 바나나 한 개가 멜라토닌 생산 도와줍니다
🌟 수면 부족, 그냥 넘기면 안 되는 이유 잠은 건강, 감정, 사고력, 면역력 모든 것의 출발점! 오늘부터 7일만 실천해보세요. 지금의 나보다 더 생기있고 집중력 높은 나를 만나게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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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lfuryzone · 1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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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효능에 대한 상세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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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Viagra)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발기부전 치료제 중 하나로, 1998년 미국 FDA에서 승인된 이후 수많은 남성들의 자신감을 되찾게 해준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발기를 돕는 약’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실제로 비아그라가 발휘하는 효능과 그 원리, 그리고 복용 시 고려해야 할 점들은 훨씬 더 깊이 이해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아그라가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용한 팁들을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비아그라의 핵심 효능: 발기부전 치료
비아그라의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효능은 바로 발기부전(ED, Erectile Dysfunction) 치료입니다.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 시트레이트(Sildenafil Citrate) 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PDE-5 억제제 계열의 약물로, 음경으로 가는 혈류를 개선해 성적 자극이 있을 때 원활한 발기가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혈류 개선 성적 자극을 받으면 뇌에서 신호가 내려와 음경 내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이때 PDE-5 효소가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혈관 확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비아그라는 PDE-5 효소를 억제해 혈관 확장을 돕고, 그 결과 혈류량이 늘어나 단단하고 지속적인 발기가 가능해집니다.
성적 자신감 회복 단순히 발기만 돕는 것이 아니라, 발기부전으로 인해 위축된 심리적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성관계에서 자신감을 갖게 되면 부부 관계나 파트너와의 친밀감도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비아그라의 부수적 효능: 성생활 전반의 질 향상
비아그라는 단순한 약물 효과를 넘어서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심리적 안정감 발기부전은 남성에게 큰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비아그라를 복용해 원하는 발기 상태를 경험하면서 심리적인 불안을 줄일 수 있고, 관계에 대한 두려움도 해소됩니다.
부부·커플 관계 개선 오랫동안 발기부전으로 인해 회피하던 성생활이 개선되면, 파트너와의 소통이 늘어나고 서로에 대한 애정도 깊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신체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 유대감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삶의 활력 증진 성적 자신감을 되찾으면 일상 전반에서의 자신감과 활력도 높아집니다. 업무, 사회생활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아그라 효능을 극대화하는 방법
비아그라의 효능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복용과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합니다.
복용 타이밍 : 성관계 약 30분~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조절 : 기름진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약효 발현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가벼운 식사 후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건강 관리 :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정신적 준비 : 약만으로 발기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성적 자극과 심리적 이완이 함께 필요합니다.
비아그라 효능과 주의할 점
비아그라는 매우 효과적인 약물이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도 존재합니다.
과용 금지 : 효능을 높이기 위해 여러 알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상호작용 약물 주의 : 특히 질산염 제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비아그라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건강 상태 점검 : 최근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병력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의사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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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jjj · 1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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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기 쉬운 건강의 열쇠, ‘구강 건강’이 전신 건강을 지킨다
건강을 말할 때 대부분 식습관이나 운동, 수면, 스트레스 같은 요소들만 떠올리기 쉽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이 중요하지만, 정작 간과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구강 건강’입니다. 특히 성인기에는 나이 들수록 치아와 잇몸 건강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커집니다. 치아 문제가 단순한 통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신 질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다음 샤이맨에 대한 안내 해당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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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이 심할 경우 당뇨병, 심혈관질환, 뇌졸중, 심지어 폐렴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구강 내 염증이 혈관을 타고 전신에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령자에게 흔한 치매와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구강 내 세균이 뇌로 이동해 신경세포 손상을 유발하고 인지기능 저하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이 닦는 습관 하나가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이미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양치질조차 큰 일이 됩니다. 손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거나, 칫솔을 입에 대는 것조차 거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경우 보호자나 간병인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이를 위한 정보나 교육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치매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치과 자체가 ���없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환자는 늘고 있지만, 이들을 돌볼 시스템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늙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언젠가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한 상황을 맞이합니다. 그 시작이 입속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걸 기억해두셨으면 합니다.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실천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루 세 번 꼼꼼한 양치질, 정기적인 스케일링, 잇몸 상태를 자주 살피는 것, 그리고 물을 충분히 마셔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습관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구강 건강도 ‘생활 습관’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인식의 변화입니다. 이는 단지 이가 썩는 걸 막기 위한 게 아니라, 내 몸 전체를 지키기 위한 ‘예방의학’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라도 거울 앞에서 이를 닦을 때, 단지 입속을 닦는 것이 아니라 온몸의 건강을 챙긴다는 생각으로 한 번 더 정성 들여 관리해보면 어떨까요? 지금 당신의 칫솔질이 미래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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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sdncjs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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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draw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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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week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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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기능(Sleep Apnea feature)’이 유럽 CE 승인을 획득했다. *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의 질을 낮추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증상이지만, 미국 국립수면재단에 따르면 미국 남성의 약 25%, 여성의 10%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는데, 이 가운데 상당수가 증상을 인지하지 못해 증상 악화,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함 CE는 Conformité Européenne의 약자로, ‘유럽 적합성‘을 의미한다. 이는 제품이 유럽연합(EU)의 건강, 안전, 환경 보호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필수 요구 사항을 준수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인증이다. * CE 마크: 의료 기기, 전자 제품, 기계, 장난감 등 안전이 중요한 제품에 필수적으로 EU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법적 요구 사항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증상으로, 혈액 내 산소 공급을 저해해 수면 질을 떨어뜨리고 피로를 유발한다. 방치할 경우 고혈압,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수면 무호흡 기능은 삼성 갤럭시 워치 및 호환되는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일반의약품(Over-the-Counter, OTC) 모바일 의료 앱으로, 수면 무호흡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사용자가 수면 건강 이상을 빠르게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능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측정하고, 측정된 산소포화도 값이 무호흡·저호흡으로 변화되는 패턴을 분석해 수면 중 무호흡·저호흡 지수(AHI)의 추정치를 계산해 증상 여부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수면 무호흡 기능은 만 22세 이상의 성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10일의 기간 내 최소 4시간 이상 수면한 2일의 수면 데이터를 측정해 중등도–중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의 징후를 감지한다. 한편, 갤럭시 워치의 수면 무호흡 기능은 2023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Software as a Medical Device) 허가에 이어 2024년 미국 FDA의 드 노보(De Novo)와 캐나다 보건부(HC) 승인, 2025년 브라질 식의약품 감시국(ANVISA), 호주 식약처(TGA) 및 싱��폴 식약처(HSA)의 의료기기 승인까지 획득한 바 있다. * 드 노보 (De Novo) : 미국 FDA 승인 프로세스 트랙은 크게 드 노보(De Novo)와 510(k) 제도로 구분됨. 드 노보 승인은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에 대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판단해 ‘최초‘로 승인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함. 510(k)는 동등 혹은 유사 기능이나 제품이 기존에 있는 경우 부여함 이번 CE 승인으로 유럽 34개 지역뿐 아니라 호주 및 캐나다 등에서도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수면 무호흡 기능은 총 70개 시장에서 이용 가능해, 많은 사용자들이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용자가 갤럭시 워치를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고 올바른 수면 습관을 형성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테크 세미나’는 해외 주요 지역에서 현지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와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는 멕시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13개 국가에서 온 60여 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냉장고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등 ‘AI 홈’을 구현하는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또 ▲가전 제품에 탑재된 스크린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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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ynoonas · 1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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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Smiles Begin, IGIN
상콤한 한 모금의 여름, 포도향으로 간직될 Jin한 추억이 시작됩니다.☘💚🍇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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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22 · 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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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되든 그렇지 않든 위의 모든 정서의 원인과, 미묘하든 그렇지 않든 그 원인이 유도하는 다양한 정서 모두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그 정서가 만들어 내는 감정에 의존한다. 외부로 향하며 공적인 정서가 마음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것은, 내부로 향하며 사적인 느낌을 통해서다. 하지만 느낌이 전면적이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려면 의식�� 있어야 한다. 느낌은 자아 감각이 생겨나야 그 느낌을 가진 개인에게 알려지기 때문이다.
‘느낌‘과 ’느낌을 갖는다는 것을 아는 것‘ 사이의 구분이 힘들다고 느낄 수 있다. 당연히 느낌이라는 상태는 느끼는 유기체가 정서와 그 드러나고 있는 느낌을 완전히 의식하고 있는 상태라는 뜻이 아닌가?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느낌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도 유기체는 우리 같은 생명체가 느낌이라고 부르는 상태를 신경 패턴과 심적 패턴의 형태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구분이 쉽지는 않다. 용어에 대한 전통적인 정의가 우리의 시야를 가릴 뿐만 아니라 우리는 우리의 느낌을 의식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의 모든 느낌을 의식한다는 증거는 없으며, 오히려 우리가 느낌을 의식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는 증거가 많다. 예를 들어 어떤 상황에서 우리는 아주 갑자기 불안 또는 불편, 기쁨, 안도 등을 느끼지만, 그 특정한 느낌 상태가 느낌이 든다는 것을 아는 순간 막 시작된 것이 아니라 약간 전에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될 때가 많다. 느낌 상태나 그 상태를 유도한 정서는 둘 다 ‘의식 안에’ 있는 것이 아니었지만, 생물학적 과정으로서 펼쳐지고 있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이런 구분이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내 목적은 단순한 것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주 복잡한 것을 접근이 가능하도록 여러 부분으로 분해하는 데 있다. 이런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나는 처리 과정을 연속되는 다음의 세 단계로 나눈다. 비의식적으로 촉발되고 실행되는 정서 상태, 비의식적으로 표현되는 느낌 상태, 정서와 느낌 모두를 가진 유기체에게 알려지는 의식적이 된 느낌 상태가 그것이다. 나는 이렇게 구분하는 것이 인간에게서 잇달아 일어나는 사건들의 신경학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나는 정서는 드러내 보이지만 우리가 가진 종류의 의식은 없을 가능성이 높은 비인간 생명체 일부가 자신도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채 우리가 표상이라고 부르는 것을 형성하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식적이 아닌 느낌’을 나타내는 용어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단어는 없다. 가장 비슷하게 이 개념을 나타내려면 풀어서 설명하는 수밖에 없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렇다. 느낌이 바로 지금 여기를 넘어서 그 느낌을 가진 주체에게 영향을 미치려면 의식이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인간의 정서와 느낌이 의식에 의존한다는 이 사실의 중요성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왔다(뒤에서 서술할 정서와 느낌에 대한 이상한 연구 역사는 이런 무관심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진화 과정에서 정서는 의식이 출현하기 전에 나타났으며, 우리가 대개 의식적으로 인지하지 않는 유도체가 작용한 결과로 우리 각각에게서 나타났을 것이다. 반면 느낌은 의식이 있는 마음의 극장에서 궁극적이고 더 오래 지속되는 효과를 낸다.
(62~64쪽)
최근 신경과학과 인지신경과학은 결국 정서를 인정했다. 새 세대 과학자들은 이제 정서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서와 이성이 반대되는 것이라는 생각은 더 이상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나는 정서가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추론과 의사 결��� 과정에 핵심적이라는 것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언뜻 보면 직관에 어긋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가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뇌의 특정 부위에서 신경 손상이 일어나 특정한 종류의 정서를 잃고 그로 인해 이성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기 전까지는 완전히 이성적인 삶을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연구에서 나온 것이다. 이들은 여전히 합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으며 자신의 주변 세계에 대한 지식도 이용할 수 있는 상태다. 문제의 논리를 다루는 능력도 그대로였다. 그럼에도 이들이 내린 개인적인 결정과 사회적인 결정 대부분은 이성적이지 않았으며,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불리한 것이었다. 나는 이들의 경우 비의식적으로, 그리고 때로는 의식적으로도 추론의 정교한 메커니즘이 정서의 기저를 이루는 신경 장치에서 오는 신호에 의해 더 이상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 가설은 신체 표지 가설로 알려져 있으며, 내가 이 가설을 제안하도록 만든 사람들은 전전두엽 부위, 그중에서도 복측과 내측 부위, 그리고 오른쪽 두정엽의 특정 부위가 손상되었다. 뇌졸중 때문이든, 머리 부상 때문이든, 수술이 필요한 종양 때문이든 이 부위의 손상은 앞에서 언급한 임상 패턴의 출현과 항상 관련이 있었다. 그 임상 패턴은 위험과 갈등 상황에서 자신에게 이로운 결정을 하는 능력의 저하, 정서적인 공감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부분적으로 상실되면서 나머지 정서 능력은 그대로 보존되는 경우 등이다. 이들은 뇌 손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가족과 친구들은 신경 손상이 일어나기 전과 후를 뚜렷이 구별할 수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정서의 선택적 감소는 지나친 정서만큼이나 합리적인 행동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성은 정서의 영향을 받지 않고는 작동으로부터 뭔가를 얻는 것 같지는 않다. 이와는 반대로 정서틑 특히 위험과 갈등 상황에서의 개인적, 사회적 문제와 관련하여 추론을 돕는 것 같다. 나는 일정 수준의 정서 처리는 우리의 이성이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의사 결정 영역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서가 이성의 대체물이라거나 정서가 우리를 위해 결정을 해 준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정서적인 격변이 비합리적인 결정을 유도하는 것은 분명하다. 신경학적 증거를 보면 정서의 선택적인 결핍이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목표가 확실하고 잘 배치된 정서는 이성이 정서 없이는 적절하게 작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종의 지원 시스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결과와 해석은 정서가 사치품이나 골칫거리 또는 진화의 흔적이라는 생각에 제동을 걸었으며, 정서를 생존 논리의 구현 도구로 보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기도 했다.
(68~70쪽)
정서와 정서에 대한 느낌은 각각 한 과정의 맨 앞과 맨 끝에 있지만, 정서는 상대적으로 공적인 성격이 강하고 그에 이어지는 느낌은 완전히 사적인 것이라는 사실은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메커니즘이 매우 다를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이 메커니즘을 완전하게 파악하려면 정서와 느낌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나는 느낌이라는 용어를 사적이고 정신적인 정서 경험이라는 뜻으로, 정서라는 용어는 대부분 공적으로 관찰 가능한 반응의 집합이라는 뜻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위의 구분이 가진 ���질적인 의미는 이렇다.
당신은 의식 있는 존재로서 자신의 정서 상태를 감지할 때 자기 안의 느낌을 관찰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 안의 느낌은 관찰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다른 누구도 당신의 느낌을 관찰할 수 없지만 그 느낌을 일으키는 정서의 일부 측면은 활식하게 관찰할 수 있다. 게다가 정서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은 결국 의식을 사용하게 되겠지만 의식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 당신은 정서를 표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그 중간 단계는커녕 정서의 유도체도 의식하지 않고 시작할 수 있다. 실제로 지금 그리고 여기라는 한정된 시공간에서 느낌이 일어난다는 것을 유기체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느낌이 발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진화의 이 시점에서, 그리고 성인들의 삶의 이 순간에서 정서는 의식이라는 무대에서 발생하는 것이 확실하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정서를 느끼며, 그 정서를 느낀다는 것을 안다. 우리 마음과 행동은 우리가 알게 되어 새로운 정서를 만들어 내는 느낌으로 구성되는 연속적인 사이클에 둘러싸여 있다. 이 사이클은 우리의 마음속의 특정한 생각과 행위 속의 특정한 행동을 강조하는 화음 같은 것이다. 정서와 느낌이 같은 기능적 과정의 일부이긴 하지만, 그 생물학적 토대를 조금이라도 밝혀내려면 그 과정의 단계를 구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게다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느낌은 존재와 앎 사이의 경계에 위치해 있어 의식에 더 우선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정서의 토대를 이루는 생물학적 장치가 의식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 어쨌든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정서를 일으키는 상황을 대부분 알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 알고 있는 것은 항상 알고 있는 것과는 같지 않다. 정서 유도의 은밀한 속성을 보여 주는 증거는 확실하다. 그리고 나는 내 실험실의 연구 결과로 이 점을 확실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학습과 기억 면에서 역대 최고로 심각한 결함을 가진 사람 중 하나인 데이비드는 새로운 사실을 전혀 배울 수 없었다. 예를 들어 그는 새로운 물리적 형태, 소리, 장소, 단어 등을 익힐 수 없다. 그 결과 새로운 사람의 얼굴, 목소리, 이름을 인식하는 법을 배울 수 없었으며, 자신이 만난 사람이나 그 사람과 자신 사이에서 일어난 일을 기억할 수도 없다. 양쪽 측두엽 모두에 광범위한 손상이 일어나 발생한 문제다. 측두엽 중에서도 해마(새로운 사실을 기억하는 데 필수적이다)와 편도체(정서와 관련한 피질하 신경핵) 손상이 두드러졌다.
오래전에 나는 데이비드가 일상생활에서 특정한 사람들을 일관되게 좋아하거나 실헝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예를 들어 그의 20년 인생 중 대부분을 보낸 시설에는 그가 담배나 커피를 원할 때 자주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었고, 반대로 절대로 찾아가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데이비드가 이 사람들을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는 사실과, 그들의 이름을 말했을 때 그들을 지목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런 행동의 일관성은 매우 흥미로운 것이었다. 이 흥미로운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사례 이상의 의미가 있을가? 나는 이 점을 실험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동료인 대니얼 트래널에게 ‘좋은 사람/나쁜 사람 실험‘이라는 이름의 실험을 설계하도록 했다.
일주일에 걸쳐 우리는 완전히 통제된 환경에서 데이비드가 서로 다른 세 가지 유형의 인간 상호작용에 참여하도록 만들었다. 첫째 유형은 극단적일 정도로 유쾌하고 데이비드를 환영하며, 데이비드가 어떤 보상을 요구하든 하지 않든 그에게 항상 보상을 하는 이들과의 관계다(’좋은 사람‘이다). 둘째 유형은 정서적으로 중립을 지키면서 데이비드에게 유쾌하지도 불쾌하지도 않은 태도를 취하는 이들과의 관계다(’중립적인 사람’이다). 셋째 유형은 무뚝뚝한 태도로 데이비드의 모든 요구를 거절하며 심리학적으로 엄청나게 지루하게 만드는 일을 시키는 이들과의 관계다(‘나쁜 사람’이다). 이 일은 지연 표본 비대응 과제delayed-nonmatching-to-sample task라고 부르는 일로, 원숭이의 기억력을 연구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당신이 원숭이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좋아할 과제다.
이렇게 다른 세 가지 상황이 5일 연속으로 무작위로 제시되었지만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중립적인 사람에게 노출되는 전체 시간은 적절한 측정과 비교를 위해 특정한 시간 동안만 지속되도록 했다. 이렇게 정교한 실험을 하기 위해서는 방의 종류가 다양해야 했고, 보조 요원들도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중립적인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들로 여러 명 있어야 했다.
이런 사람들과의 접촉이 모두 끝난 뒤 우리는 데이비드에게 두 가지 과제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첫째 과제에서는 실험에 참여한 세 명 중 한 명의 얼굴이 표함된 사진 네 장을 데이비드에게 보여 주고 “도움이 필요하면 누구한테 가겠습니까?”라고 물었다. 더 확실한 결과를 위해 “이 사진 속 사람들 중에서 누가 당신의 친구입니까?라고도 물었다.
데이비드는 매우 놀라운 방식으로 행동했다. 그에게 긍정적으로 대한 사람 사진이 그 네장에 포함되었을 때 그는 80퍼센트 이상 이 사람을 선택했다. 이는 데이비드의 선택이 무작위에 의한 것이 확실히 아니라는 뜻이다. 확률로만 보면 데이비드는 사진의 네 명을 각각 25퍼센트 선택해야 했다. 중립적인 사람은 25퍼센트 확률을 넘지 못했다. 나쁜 사람은 거의 선택되지 않았다. 이 역시 단순 확률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둘째 과제에서 데이비드는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중립적인 사람의 얼굴을 보고 그에 대해 말해 보라는 요청을 받았다. 평상시처럼 그는 아무것도 생각해 내지 못했다. 그들을 만난 것조차 기억하지 못했고, 그들과의 상호작용도 전혀 떠올리지 못했다. 그는 이 사람들의 이름도 기억하지 못했으며, 그들의 이름을 알려 주어도 그것이 누구인지 지적하지 못했다. 또한 그 전주 동안 일어난 일을 말해 주어도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전혀 몰랐다. 하지만 이 세 명 중에서 누가 친구인지 묻는 질문에서는 일관되게 좋은 사람을 골랐다.
이 결과는 이런 종류의 일이 충분히 연구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데이비드의 의식 있는 마음에는 좋은 사람을 제대로 선택하고 나쁜 사람을 제대로 거부해야 할 명백한 이유가 없었다. 그는 그냥 그렇게 한 것이다. 그는 자신이 어떤 사람을 선택하고 어떤 사람을 거부한 이유를 알지 못했다. 하지만 그가 보인 비의식적 선호는 실험 기간 그의 안에서 유도된 정서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고, 그가 실험에 참여하는 동안 이런 정서의 일부가 비의식적으로 환원된 것과도 관련 있을 것이다. 데이비드는 이미지 형태로 마음속에 전개되는 유형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뇌에는 무엇인가가 남아 있었고, 그 무엇인가가 이미지가 아닌 형태로, 즉 행동과 행위의 형태로 결과를 만들어 ��을 것이다. 그의 뇌는 원래의 접촉이 가진 정서적인 가치와 상응하는 행동을 만들어 냈으며, 그 행동은 보상 또는 보상의 결핍에 의한 것이었다. 좋은 사람/나쁜 사람 실험을 하는 동안 내가 관찰한 예를 통해 더 확실하게 이 생각에 대해 알아보자.
실험을 위해 데이비드를 나쁜 사람한테 데리고 가는 중이었다. 복도로 들어서 나쁜 사람이 몇 미터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보이자 데이비드는 움찍하더니 잠시 멈추었다. 그러더니 얌전하게 관찰실로 들어갔다. 나는 데이비드에게 문제가 있는지, 문제가 있다면 도움을 줄 것이 있는지 물었다. 하지만 예상대로 그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어쨌든 그의 마음속에서는 아마도 배경에 원인이 없는 정서에 대한 단발적인 감각 외에는 아무것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데이비드가 나쁜 사람을 본 것이 잠시 동안의 정서적 반응과 지금 그리고 여기라는 느낌을 유도했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그에게는 자신이 한 반응의 원인을 서령할 적절하게 연관된 이미지의 집합이 없었기 때문에 그 효과는 단발적이고 단절적이며, 따라서 이유가 없게 된 것이다.
또한 실험을 한 주가 아니라 여러 주 동안 연속해서 진행했더라면 데이비드는 자신이 보인 부정적 또는 긍정적 반응을 이용해 그의 유기체에 가장 잘 어울리는 행위, 즉 일관되게 좋은 사람을 선호하고 나쁜 사람을 거부하는 행위를 만들어냈을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 자신이 의도적으로 그런 행위를 선택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기보다는 특정하게 설계되고 특정한 기질disposition을 가진 그의 유기체가 그런 행위를 하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데이비드는 좋은 사람에게는 끌리고 나쁜 사람으로부터는 멀어지는 성향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고, 같은 방식으로 실제 일상생활에서도 이런 선호를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은 다른 몇 가지 중요한 점을 생각하게 만든다. 첫째, 데이비드의 핵심 의식은 원래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서 다룰 것이다. 둘째, 좋은 사람/나쁜 사람 실험 환경에서 그는 의도적으로 정서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기억에 의존할 필요가 없을 때 그는 행복하다고 느낀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재미있는 장면을 볼 때다. 셋째, 데이비드의 뇌에서 정서와 관련한 피질과 피질하 영역, 예를 들어 복내측 전전두엽피질, 기저전뇌, 편도체가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를 감안하면 이들 영역이 정서나 의식 어느 쪽에도 필수적이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 앞으로의 연구를 위해 우리는 데이비드 뇌의 특정 부분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해야 한다. 뇌간 전체, 시상하부, 시상, 대상엽의 대부분, 감각과 운동을 담당하는 거의 모든 영역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말해 두고 싶은 것은 우리 실험에서 나쁜 사람은 젊고 유쾌하고 아름다운 여성 신경심리학자였다는 것이다. 우리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과 같이 있는 것에 대한 데이비드의 명백한 선호가 그 여성이 반대로 행동하는 것과 지루한 일을 시킨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까지 상쇄하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에 외모와는 반대되는 역할을 그녀에게 맡긴 것이다[실제로 데이비드에게는 여자를 보는 눈이 있었다. 한번은 퍼트리샤 처칠랜드(미국의 여성 분석철학자)의 팔을 만지면서 “너무 부드러워”하고 말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이런 식의 실험은 효과가 있었다. 자연적인 아름다움은 나쁜 사람의 행동과 그 사람이 재미없는 일을 시킨 것에 의해 유도된 부정적인 정서를 전혀 상홰하지 못했다.
우리는 정서의 유도체��� 의식할 필요가 없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의식하지 않으며, 정서를 의지대로 조절할 수도 없다. 우리는 슬프거나 행복한 상태에 있어도 자신이 왜 그런 특정한 상태에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세밀하게 살피다 보면 그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을 한두 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 어떤 것이 원인이라고 확신하기는 힘들다. 실제 원인은 어떤 사건의 이미지일지도 모른다. 의식적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이미지이지만 의식적이 아닌 이미지다. 당신이 다른 이미지에 주의를 기울이는 동안 그 이미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니면 그 원은 아예 이미지가 아니라 우리의 내부 환경internal milieu을 구성하는 화학적 구조에 일어난 일시적인 변화일 수도 있다. 건강상태, 음식, 날씨, 호르몬 주기, 그날의 운동량, 특정한 문제에 대한 걱정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변화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특정한 반응을 일으키고 몸 상태를 변화시킬 정도로 크겠지만, 사람이나 관계가 이미지화되는 것처럼 이미지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즉 이 변화는 우리가 마음속에서 알게 되는 감각 패턴을 만들어 내지는 못한다. 바꾸어 말하면 정서를 유도해 그에 따른 느낌을 일으키는 표상은, 그 표상이 유기체 외부의 어떤 것 또는 내부적으로 회상된 어떤 것을 나타내는지와 상관없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외부 또는 내부의 표상은 어느 쪽이든 의식의 아래 단계에서 일어날 수 있으며, 그러면서도 정서적인 반응을 유도한다. 정서는 비의식적인 방식으로 유도딜 수 있ㅇ며, 따라서 의식 있는 자아에게는 겉으로는 이유가 없는 것처럼 나타난다.
(70~78쪽)
정서라는 말은 다음의 여섯가지 일차 정서 또는 보편적 정서 중 하나를 떠올리게 한다. 행복, 슬픔, 공포, 분노, 놀람, 역겨움이 그것이다. 일차 정서에 대해 생각하면 문제를 다루기가 쉬워진다. 하지만 다른 수많은 행동에도 ‘정서’라는 딱지가 붙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당황, 질투, 죄책감, 자부심 같은 소위 이차 정서 또는 사회적 정서도 있고, 안녕 또는 불쾌감, 조용함 또는 긴장 같은 배경 정서도 있다. 정서라는 딱지는 욕구, 의욕, 고통이나 즐거움의 상태에도 붙는다.
이 모든 현상의 배경에는 공통적인 생물학적 핵심 사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정서는 화학 반응과 신경 반응의 복잡한 집합이며, 패턴을 형성한다. 모든 정서는 특정한 종류의 조절 역할을 하며, 이 조절은 현상을 나타내는 유기체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방향으로 이끈다. 정서는 유기체의 생명, 구체적으로는 그 유기체의 몸에 관한 것이며, 정서의 역할은 유기체의 생명 유지를 돕는 것이다.
2) 학습과 문화가 정서의 표현을 변화시키고 정서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는 있지만, 정서는 생물학적으로 결정된 과정으로 긴 진화의 역사에 의해 선천적으로 설정된 뇌장치에 의존한다.
3) 정서를 생성하는 장치는 뇌간 수준에서 시작해 더 높은 뇌 영역으로 올라가는 피질하 영역의 매우 제한적인 부분의 합이다. 이 장치는 몸의 상태를 조절하고 나타내는 구조의 집합 중 일부다. 이에 대해서는 5장에서 다룰 것이다.
4) 모든 장치는 의식적인 숙고 없이 자동적으로 관여된다. 개체 간의 차이가 ���당히 크고 문화의 일부 유도체를 만드는 데 어느 정도 역할을 한다고 해도 정서의 근본적인 전형성, 자동성, 조절 목표는 달라지지 않는다.
5) 모든 정서를 몸을 자신의 극장(내부 환경, 장과 전정계, 근골격계)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정서는 수많은 뇌 회로의 작동 방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정서적 반응은 몸과 뇌의 지형 모두에서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는 원인이 된다. 이 런 변화는 최종적으로 정서의 느낌이 되는 신경 패턴을 위한 기질을 구성한다.
(82~84쪽)
정서의 생물학적 기능은 두 가지다. 첫째 기능은 유도 상황에 대한 특정한 반응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동물의 경우 이런 반응은 뛰거나, 움직이지 않거나, 적을 제압하거나, 즐거운 행위를 하는 것이다. 인간에게서도 이런 반응은 본질적으로 동일하며, 고등 이성과 지혜에 의해 완화된다. 둘째 기능은 특정한 반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유기체의 내부 상태를 조절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도망을 치는 반응에서 근육이 산소와 포도당을 더 받을 수 있도록 다리 동맥에 혈액을 더 공급하거나, 가만히 있어야 하는 반응에서 심장박동과 호흡 리듬을 조절하는 것이 그 예다. 위의 어떤 경우든, 다른 상황에서든 이 과정은 매우 정교하며 실행은 아주 안정적이다. 요약하면 내부 또는 외부 환경에서의 명백하게 위험하거나 가치 있는 특정한 자극에 대해서 진화는 정서의 형태로 그에 걸맞은 답을 만들어 낸 것이다. 다양한 문화, 개인, 인생의 과정에서 수많은 변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특정 자극이 특정 정서를 만들어 낸다고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동료에게 “그 여자한테 그 이야기를 하면 너무 좋아할 거야”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바꾸어 말하면 정서의 생물학적 ‘목적’은 분명하면, 정서는 없어도 되는 사치품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정서는 신기한 적응 결과이자 유기체가 생존을 조절하는 장치의 핵심이다. 그것은 진화 과정에서 보면 오래된 것이기는 하지만 생명 조절 메커니즘의 꽤 높은 단계를 구성하는 요소다. 이 저서라는 요소는 기본 생존 키트(예를 들어 대사조절, 단순 반사, 동기부여, 고통과 쾌락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와 고등 이성 장치 사이에 끼어 있지만, 생명 조절 자치를 구성하는 여러 층에서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인간보다 덜 복잡한 종과 정신 나간 사람들의 경우 정서는 실제로 생존 측면에서 매우 합리적인 행동을 만들어 낸다.
가장 기본적인 차원에서 정서는 항상성 조절의 일부이며, 죽음의 조짐인 완결성의 상실 또는 죽음 자체를 피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며, 에너지원, 피난처, 성행위를 승인할 준비도 하고 있다. 또한 조건화 같은 강력한 학습 메커니즘의 결과로 모든 정서는 우리의 자서전적 경험에서 궁극적으로 항상성 조절과 생존 ‘가치‘를 수많은 사건과 대상에 연결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정서는 보상이나 처벌, 쾌락이나 고통, 접근이나 후퇴, 개인적 이익이나 불이익과 분리할 수 없다. 그것은 결코 선이나 악과 분리할 수 없는 개념이다.
(86~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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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특정한 종류의 정서 유도체가 되는 자극의 범위라는 말을 내가 할 때는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있다는 점이다. 정서를 유도할 수 있는 자극의 유형은 개인과 문화에 따라 상당히 다양할 수 있다. 또한 정서 장치의 생물학적 사전 조정 정도와 상관없이 문화와 발전 정도는 최종 결과물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문화와 발전 정도는 사전 조정된 장치에 다음과 같이 영향을 덧입힐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그것은 첫째, 정서의 적절한 유도체의 일부가 되며 둘째, 정서 표현의 일부분을 형성하며 셋째, 정서의 배치 이후에 따르는 인식과 행동을 형성한다.
또한 정서를 위한 생물학적 장치는 대부분 사전 조정되어 있는 반면 유도체는 그 장치의 일부가 아니라 외부에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정서를 일으키는 자극에는 진화 과정동안 우리의 정서적인 뇌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어릴 적부터 우리 뇌 안에서 정서를 유도하는 자극만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이런 자극이 발달하고 상호 작용을 하면서 유기체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대상과 상황에 대한 실제 경험과 정서적 경험을 하게 되며, 그로 인해 유기체는 중립적일 수 있는 많은 대상과 상황을 선천적으로 정서를 일으키도록 설정된 대상과 상황에 연결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조건화라는 학습 형태는 이 연결을 일으키는 방법 중 하나다. 어릴 적 행복하게 살았던 집과 비슷하게 생긴 집은 아직 그 집에서 딱히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어도 기분을 좋게 만든다. 마찬가지로 어떤 끔찍한 사건과 관련한 사람과 닮은 사람은 얼굴이 잘 생겼어도 불편함과 짜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왜 그런지는 전혀 모른다. 자연은 이런 반응을 사전에 설정해 놓지 않았지만 이런 반응을 당신이 나타내도록 도움을 준 것만은 분명하다. 우연히도 미신은 이런 방식으로 발생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정서가 퍼지는 방식은 좀 으스스한 구석이 있다. 모든 대상에는 어느 정도 정서가 부착되지만 특히 그 정도가 심한 대상이 있다. 우리 몸은 주변 세계와 관련한 이차적인 획득 내용을 왜곡하도록 생물학적으로 설계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90~91쪽)
인간의 발달과 그 뒤를 이은 일상생활에 스미는 정서는, 조건화를 통해 우리 경험에서 거의 모든 대상과 상황을 항상성 조절의 근본적인 가치에 연결시킨다. 그 가치는 보상과 처벌, 쾌락이나 고통, 접근이나 움츠름, 개인적 이익이나 불이익 등이며, 불가피하게 선(생존)이나 악(죽음)이기도 하다.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이 이는 자연스러운 인간의 조건이다. 하지만 의식이 이용 가능해지면 느낌이 최대치의 영향을 미치고, 개인도 되돌아보고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정서가 무자비하게 확산되는 것을 통제할 수단을 개인이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 수단은 바로 이성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성이 작동하려면 정서가 필요하다. 이는 이성의 통제력이 약할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이성이 널리 스며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또 다른 중요한 결과는 지각되든 회상되든 거의 모든 이미지에 정서 장치로부터 온 특정 반응이 동반된다는 것이다.
(92쪽)
정서의 작동 방식
전형적인 정서에서, 정서와 관련하여 대부분 사전 조정된 신경 시스템의 일부인 뇌의 특정 영역은, 뇌의 다른 영역과 몸 본체의 거의 대부분으로 명령을 보낸다. 이 명령은 두 가지 경로로 보내진다. 첫째 경로는 혈류다. 혈류를 통해 명령은 몸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 안의 수용체에 작용하는 화학 분자 형태로 전송된다. 둘째 경로는 뉴런으로, 이것을 타고 가는 명령은 다른 뉴런이나 근섬유, (부신 같은) 기관에 작용하는 전기화학 신호의 형태를 띤다. 이런 기관은 다시 자기 자신의 화학물질을 혈류 속으로 분비한다.
이런 화학적 명령과 신경적 명령이 함께 작용한 결과는 유기체 상태의 전반적인 변화다. 명령을 받는 기관은 그 명령의 결과로 변화하며, 근육은 혈관 내의 평활근이든 얼굴의 횡문근이든 그 명령대로 움직인다. 하지만 뇌 자체도 그만큼 크게 변화한다. 뇌간과 기저전뇌의 핵 영역으로부터 모노아민이나 펩타이드 같은 물질이 분비되면 다른 수많은 뇌 회로의 처리 양상이 변화해 특정한 행동(예를 들면 유대감 형성, 놀이, 울음)이 촉발되며, 몸 상태를 뇌에 알려 주는 방식도 변한다. 바꾸어 말하면 이런 명령의 기원이 심적 과정의 특정 내용에 대응하는 비교적 작은 뇌 영역으로 제한된다고 해도 뇌와 몸 본체는 그 명령의 집합에 대부분 그리고 심대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다. 생각해 보자. 정서를 넘어서, 구체적으로는 내가 방금 언급한 반응의 집합으로 설명되는 정서를 넘어서면 정서가 알려지기 전에 두 가지 단계가 일어나야 한다. 첫째는 느낌이다. 느낌은 우리가 방금 다룬 변화의 이미지화를 말한다. 둘째는 핵심 의식을 현상 전체에 적용하는 과정이다. 정서를 아는 것(느낌을 느끼는 것)은 이 시점에서만 일어난다. 이런 사건은 세 개의 핵심 단계를 거치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1) 특정 대상이 시각적으로 처리되는 것 같은, 유도체에 의한 유기체의 참여가 대상의 시각적 표상을 만드는 단계.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이모를 곧 보게 된다고 생각해 보자. 당신은 이모를 바로 알아볼 것이다. 하지만 못 알아본다고 해도 또는 알아보기 전에도 정서의 기본적인 과정은 다음 단계로 계속될 것이다.
2) 대상의 이미지 처리 결과로 생성된 신호가 대상이 속한 특정 종류의 유도체에 반응할 준비가 된 모든 신경 영역을 활성화하는 단계. 내가 말하는 영역(예를 들면 복내측 전전두피질, 편도체, 뇌간)은 선천적으로 사전 조정되어 있지만, 이모와 관련한 과거의 경험은 이 영역이 반응할 수 있는 방식을 변화시켜 왔다. 이를테면 얼마나 쉽게 그 영역이 반응할 것인지가 과거의 경험으로 결정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모는 여권 사진의 형태로 당신의 뇌 전체를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다. 이모는 초기 시각피질, 주로 후두엽의 몇몇 영역�� 상호작용에 의해 생성된 신경 패턴으로부터 발생한 시각이미지로 존재한다. 이모의 이미지가 존재함으로써 생성된 신호는 이모와 관련한 일에 관심 있는 뇌의 부분이 이 신호에 반응할 때 다른 곳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일을 한다.
3) 2단계의 결과로 정서 유발 영역은 앞에서 언급한 대로 뇌의 다른 영역(예를 들면 모노아민핵, 신체감각 피질, 대상피질)과 몸(예를 들면 장, 내분비샘)에 수많은 신호를 보낸다. 어떤 상황에서는 반응의 균형이 뇌 내 회로에서만 일어나 몸을 최소한으로만 관여시킨다. 내가 ‘모의 신체 고리as if body loop’ 반응이라고 부르는 것이 이것이다.
위 세 단계의 합이 이 모든 것을 일으키는 일시적이고 적절한 반응의 합이다. 가령 이모가 보이거나, 친구가 사망하거나, 의식적으로 구별할 수 없는 것이다. 아니면 당신이 높은 둥지에 있는 어린 새라면 머리 위로 날아가는 커다란 물체의 이미지일 수도 있다. 이 예를 더 생각해 보자. 어린 새는 자기 머리 위에서 날아가는 물체가 포식자 독수리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으며, 상황이 위험하다는 것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 그 어떤 사고 과정도 엄밀한 의미에서 어린 새에게 다음에 해야 하는 행동, 즉 둥지에서 최대한 조용하게 몸을 낮추어 독수리의 눈에 띄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방금 언급한 단계가 실행된다. 어린 새의 시각을 담당하는 영역에서 시각 이미지가 형성되고, 뇌의 일부 영역은 뇌가 형성한 종류의 시각이미지에 반응하며, 화학적, 신경적, 자율신경, 운동신경 반응 등 모든 적절한 반응이 최대한으로 나타난다. 조용하고 느린 진화의 손길이 어린 새를 위해 모든 생각을 이미 다 마치고 유전 시스템을 통해 그 생각을 어린 새에게 전달한 상태다. 어미 새와 이전 상황으로부터 약간의 도움을 받아 상황이 필요로 할 때 공포의 미니 콘서트가 펼쳐질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개나 고양이에서 볼 수 있는 공포 반응도 정확하게 같은 방식으로 일어나며, 우리가 밤에 어두운 거리를 걸을 때도 같은 공포 반응이 나타난다. 의식 덕분에 우리가, 그리고 적어도 개와 공양이가 이런 정서가 일으키는 느낌에 대해서도 알게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또 다른 이야기다.
(103~107쪽)
고통도 정서가 되지 못한다. 고통은 살아 있는 조직의 국소적인 오작동 상태의 결과, 고통의 감각을 일으키지만 반사 같은 조절 반응도 일으키며 스스로 정서를 유도할 수 있는 (조직 손상이 임박하거나 실제로 조직이 손상되는) 자극의 결과다. 바꾸어 말하면 정서는 고통을 일으키는 것과 동일한 자극에 의해 발생하지만 같은 원인으로부터 발생하는 다른 결과다. 따라서 우리는 의식이 있다면 우리가 고통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고통과 관련한 정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며칠 전에 뜨거운 냄비를 집어 들다 손가락을 데었다면 당신은 고통을 가진 것이고, 그로 인해 괴로움을 느꼈을 수 있다. 가장 간단한 신경생물학 용어를 이용해 설명하자면 당신에게는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첫째, 열이 데인 곳 근처에 있는 C 섬유라는 얇은 무수신경섬율를 대량 활성화한다(몸의 어디에나 분포하는 이 섬유는 진화적으로 오래된 것으로, 결과적으로 고통을 일으키게 되는 내부 상태에 대한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주로 한다. 이 섬유를 무수신경섬유라고 부르는 이유는 수초myelin라는 절연체에 의해 싸여 있지 않기 때문이다. A-δ(A델타)섬유로 알려진 유수섬유는 C섬유와 함께 돌아다니면서 비슷한 역할을 한다. 이 두 섬유를 합쳐 통각 수용nociceptive 섬유라고 부르는데 이 섬유들이 살아 있는 조직을 잠재적으로 또는 실체적으로 손상시키는 자극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둘째, 옅은 피부 세포 수천 개를 파괴하고, 이 파괴로 인해 이 부위에서 수많은 화학물질이 분비된다.
셋째,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 여러 종류의 백혈구들이 이 부위로 소환된다. 이 소환은 분비된 화학물질(예를 들어 P물질로 불리는 펩타이드나 칼륨 같은 이온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넷째, 이런 화학물질 중 일부가 스스로 신경섬유를 활성화해 열 자체의 목소리에 자신의 신호 목소리를 합친다.
신경섬유에서 시작된 활성화 파장은 척수에 도달하고 일련의 신호가 적절한 경로를 따라 몇몇 뉴런과 시냅스(한 뉴런이 다른 뉴런과 연결되어 신호를 전달하는 지점)에 걸쳐 생성된다. 이 신호는 신경계의 최상위 수준, 즉 뇌간, 시상, 대뇌피질까지 이른다.
신호가 연속해서 전달됨으로써 어떤 결과가 발생했을까? 신경계의 몇몇 수준에 위치한 뉴런의 앙상블이 일시적으로 활성화되며, 이 활성화로 인해 신경 패턴, 즉 손가락에서 데인 부분과 관련한 신호의 지도가 만들어진다. 이제 중추신경계는 신경계와 그 신경계가 연결하는 몸 본체의 생물학적 구성에 따라 선택된 다양한 다중 신경 손상 패턴을 가지게 된다. 고통이라는 감각을 만들어 내는 데 필요한 조건이 충족된 것이다.
내가 묻고 싶은 것은 이것이다. 손상된 조직의 신경 패턴 중 하나 또는 전부가 당신이 고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과 같은 것인가? 답은 ‘그렇다고 볼 수 없다‘이다. 당신이 고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면 아픔의 기질에 대응하는 신경 패턴(통각 수용 신호)이 뇌간, 시상, 대뇌피질의 적절한 영역에서 표시되어 아픔의 이미지, 즉 아픔의 느낌을 생성한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한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 ‘이후’ 과정은 뇌를 넘어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뇌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내 생각에 이 과정은 그전에 일어난 과정만큼 생물물리학적이다. 위의 예에 적용해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 과정은 당신이 알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신경 패턴, 다른 말로 하면 의식이라는 또 다른 신경 패턴이 발생할 수 있도록 조직 손상 패턴과 당신을 나타내는 신경 패턴을 상호 연결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당신은 당신의 유기체에서 조직 손상이 있다는 것을 절대 알 수 없을 것이고, 알 수 있는 방법도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겠는가?
신기하게도 당신이 없었다면, 즉 당신의 의식이 없고 자아가 없고 뜨거운 냄비와 손이 데이는 것을 몰랐다고 해도 자아가 없는 상태의 당신의 풍성한 장치는 조직 손상에 의해 성성되는 통각 수용 신경 패턴을 이용해 수많은 유용한 반응을 만들어 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유기체는 조직이 손상된 뒤 수백만 분의 1초 만에 팔과 손을 열로부터 움츠릴 수 있었을 것이다. 중추신경계가 조절하는 반사 과정이다. 하지만 방금 내가 ’당신’이 아니라 ‘유기체‘라고 말한 것에 주목해 보자. 알지 못하고 자아가 없다면 팔을 움츠린 것은 정확하게 ‘당신’이 아니었을 것이다. 이 상황에서 반사는 유기체에 속해 있지만, 확실히 ’당신‘에게 속한 것이 아니다. 게다가 수많은 정서적 반응이 자동적으로 관여해 얼굴 표정과 자세, 심장박동 수와 혈액순환 통제 수준을 변화시켰을 것이다. 우리는 아픔 때문에 움츠리는 것을 학습하지는 않는다. 그냥 움츠리는 것이다. 이 모든 반응은 간단하든 그렇지 않든 의식이 있는 모든 인간에게서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확실하게 일어나는 것이지만, 이런 반응이 일어나는 데 의식은 전혀 필요하지 않다. 예를 들어 이런 반응 대부분은 의식이 정지된 혼수상태 환자에게서도 나타난다. 신경학자들은 얼굴과 사지의 움직임으로 흉골 위 피부를 문지르는 것 같은 불쾌한 자극에 반응하는지를 보고 의식이 없는 환자의 신경계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109~112쪽)
느낌의 발견 - 안토니오 다마지오
이미 읽었던 ‘조지프 르두‘의 ’우리 인간의 아주 깊은 역사‘를 먼저 보면 이해가 조금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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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lin82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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