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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girlsneedinfo-blog]

보잉보잉 2탄 -대학로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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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보잉 2탄 -대학로 연극-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건진건 없네요…;;;ㅋㅋㅋㅋㅋ

다 그사진이 그사진이라 일단 두개..ㅎ

엄마의 지인이 어찌어찌 해서 2사람까지 공짜로 할 수 있는걸 해주셔서

정말 오랫���에 연극을 보러갔다왔어요.

제작년 대학에서 연극공연을 많이 보러다녔는데

거길 자퇴한 이후로는 한번도 대학로에는 간적이 없는데 또 이런 우연으로

가게됬어요..ㅎㅎ 오랫만에 가보니 많이 변해있더군요..ㅎㅎ

어쩃든 두레홀 4관에서 하는 -보잉보잉 2탄-을 보고왔어요. 동생이랑

혜화역 1번출구에서 조금만 가면 된다고 지인이 말했지만..

30분을 돌아다녀서야 겨우 찾은 그곳..

사실 그리 멀리 있지 않았는데.. 애초에 사전조사를 안해서..ㅋㅋㅋㅋ

무슨 연극으 보는지 이름도 몰랐던 터라..

대학로를 돌아다니면서 한가지 불편한점은

삐끼들이라고 하나요.. 연극을 보게하려고 관객을 모으는 그분들..

사실 김병만씨가 하는 연극 이름도 몰러요.. 암튼 그거 홍보하러 나온 사람들이

몇번씩이나 동생과 저에게 보라고-_-

한가해보이는데 와서 보지 않겠느냐길래 시간도 늦어서 바쁘게 건물 찾고있는데 와가지고

한가해보인다느니 거절하니까 못생긴것들이 어쩌구저쩌구 그러고

진짜 기분 드러워서..-_- 그딴식으로 홍보하지마세요. 두번다시 그 홀에는 안갈꺼임

거기서 하는 연극도 절대 안볼꺼고.

니들은 장난일지 모르겠지만 진짜 기분나빴음.. 아 본론은 이게 아니고

분명 7시까지라고 들어서 일찍 나왔는데 평일은 7시 40분 시작이더라구요.

그래서 맥도날드에서 식사좀 하고 와서 표를 받고 한 10분 밖에서 기다리다 안으로 들어갔어요.

무대와 관객과의 사이가 굉장히 가깝더군요..ㅋㅋ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인공들을 가까이 볼 수 있기때문에..

그리고 보잉보잉 2탄은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사실 레드팀이 연극해주길 내심 바라고 갔어요..ㅋㅋ 이정수씨인가요? 개콘 개그맨이셨던

그분이 포스터에 있으니까 연예인도 한번 볼겸 더 재미있을거같았거든요.

운이 좋았는지 이정수씨가 나오는 레드팀의 연극을 보게됬어요..ㅋㅋㅋㅋ

무대는 위에 두번째 사진처럼 간단…ㅋㅋ

전에 어떤 연극을 봤을때는 무대도 막 바뀌길래 그런줄 알았더니 계속 집에서만 일어나는 이야기..

그니까 줄거리를 말하자면

주인공 남자의 부인이 장모님댁에 가는 그 틈에 자신의 집에 친구와 애인을 데리고 놀 생각이었는데

우연치않게 부인이 전화를 받아 여성 요리서비스가 온다는 소리를 듣고 주인공에게 따지니

주인공의 친구가 온다고 둘러댔는데?

알고보니 그 주인공의 친구가 부인의 애인…;;;

그래서 부인도 핑계를 대서 집에 남게되고

주인공은 친구에게 집으로 들어오는 자기 애인을 너의 애인으로 해달라고 부탁하고

주인공과 부인이 마트를 가서 없는동안 여성 요리사가 집에 왔는데

주인공의 애인으로 착각하고 그렇게 또 거짓말을 하고~ 어쩌구 저쩌구…ㅋㅋ

처음 주의사항을 얘기할때 아이큐 100 이하는 출입을 금지시키고 있다고.

그만큼 이야기전개가 좀 복잡해요. 저는 요리사가 온거 말고는 대부분 이해를 하고 봤는데

ㅋㅋ 좀 어지럽긴 하더라구요.

주인공 부인역을 맡으신분이 가장 웃겼구요.. 근데 다리알 장난아님..ㅋㅋㅋㅋㅋ

그리고 주인공의 애인(극중 직업이 모델이라그랬나?ㅋㅋ) 진짜 몸매 장난아님..

관객들 모두가 그분 등장할때 우오~~~ㅋㅋㅋㅋㅋㅋ

목소리도 매력있고 얼굴도 예쁘게 생겨서 진짜 그분만 쳐다봤음..

그리고 주인공의 친구… 사진에서 봤을때는 괜찮게 생겼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웃찾사의 윤택?과

거이 비슷했음.. 전 그사람인줄알았어요.. 근데 미묘하게 틀려요..ㅋㅋ 이분도 주인공 부인과 같이

진짜 웃겼음..ㅋㅋ

요리사역으로 나오는분도 예뻤어요… 다들 몸매는 장난 아니였음..ㅜㅜ 부럽다.

이분도 촐싹연기 완전 잘하고..ㅋㅋ

주인공은 글쎄요. 개그맨이라 제가 편견을 가지고 봐서 그런지 모르지만….

동생은 연기를 잘했다고 하지만 전 그저 오버하는모습밖에 기억에 안남아서..

그래도 주인공도 재밌더라구요..ㅋㅋ

아무튼 연극을 보러가기전에 그 연극에 대해서 좀 알아보려고 블로그를 돌아다녔는데

어떤분이 엄청 재미없다고 해서.. 이거 또 공짜라고 재미없는거 걸렸구나 싶었는데

이게 뭥미?!

처음부터 빵빵 터지는 웃음.. 다들 난리났다..;;;;

요금이 25000원으로 알고있는데 보실분들 인터넷 잘 검색하셔서 자세하게 찾아보세요..ㅎ

좀 재밌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