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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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다음은 북한/ FBI, 2020년 미 대선에 중국 개입 증거 의회제출/美, 이재명 대북제재 위반 체포전략/이재명,G7 참석으로 60조원 캐나다 잠수함 사업 탈락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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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800만 달러 불법 대북 송금... "미국·UN 대북제재 정면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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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진영, 대북제재 동맹 다시 구축하자(2344)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006년 7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첫 대북 제재 결의안을 낼 때만 해도 권고적 성격이었다. 이후 2018년 초까지 14차례에 걸쳐 제재가 이뤄지면서 갈수록 강도가 세졌다. 수출입 금지 목록에 대량살상무기(WMD)와 석탄, 철, 희토류, 사치품이 올랐다. 우주 협력과 WMD 관련 금융지원 금지, 해외 노동자 송환, 수출입 화물 검색 조치도 있다. 무기 개발 품목의 공급 및 판매를 금지하는 ‘캐치 올(Catch all)’과 위반 시 자동제재(트리거 조항)도 도입하는 등 제재는 전방위적이었다. 이 정도면 견뎌낼 나라가 없다. 이때만 해도 제재가 제대로 실행돼 북한의 경제성장률은 2017~2018년 -3~4%를 기록했고, 수출은 80~90% 줄었다. 위기감을 느낀 김정은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돌변해 대화의 손을 내민 이유다.
그러나 하노이 노딜을 계기로 북한이 도발 사이클을 돌리고, 대미 관계가 악화된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을 두둔하면서 안보리 결의는 무용지물이 됐다. 우크라이나전을 계기로 러시아를 등에 업은 북한은 더 거리낄 게 없게 됐다. 물론 달러가 세계 외환 거래의 88%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적성교역법, 오토웜비어법 등을 동원한 미국의 독자적 다층 제재는 효과가 크다. 그러나 북한의 제재 회피 방식도 진화하고 있어 다국적 대응이 절실해졌다. 유엔 전문가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달러와 유로 금융 결제망을 피하기 위한 공해상 석탄과 유류 물물교환 사례는 한둘이 아니다. 선박 불법 취득과 개조를 통한 정유 제품 반입, 불법 환적이 최근에도 동·서해 등에서 버젓이 행해지고 있다. 제3국과의 합작·위장·유령회사를 세워 대체 시장을 찾아 제재망을 피하고 있다. 더군다나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유엔 전문가패널 활동이 중단되면서 감시의 눈마저 사라졌다.
러시아가 제재 무력화의 길을 더 넓혀주는 것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서방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퇴출시켰다. 그러자 러시아는 위안화를 사용하거나 달러화 비중을 축소하고 루블화 범위를 넓히는 방식으로 우회로를 찾고 있다. 러시아는 독자 지급결제시스템(SPFS)을 만들어 인도 튀르키예 유라시아경제연합(러시아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동유럽 국가들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북·러가 루블화 결제체제를 구축하기로 한 것은 북한에 산소호흡기를 달아준 꼴이다. 북한이 해킹, 불법 거래로 번 돈의 세탁 통로를 러시아가 제공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등 무기 개발 자금으로 전용될 것이다.
이 때문에 무력화된 유엔의 대북 제재 방식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 개별 제재에서 서방 세계가 연합체계를 구축하면 훨씬 효력이 크다. 일종의 대북 제재 동맹이다. 러시아에 넘겨진 미사일 등 북한의 무기들은 동북아를 넘어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만큼 단합 명분도 있고, 국제적 제재의 정당성도 얻을 수 있다. 각국이 정보망을 연결해 북한의 불법 교역과 해킹 등에 공동 대응하면 제제 회피가 그만큼 더 어려워진다. 서방이 북한을 지원하는 국가들에 ‘세컨더리 보이콧’(제재국과 거래하는 정부 은행 기업에 대해 제재) 압박까지 가한다면 검은돈 세탁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공해상의 불법 환적 차단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서방 국가들의 단합은 필수적이다.
그런 점에서 지난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IP4(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이 단합해 북·러 군사협력에 대응하자고 한 것은 의미가 크다. NATO 사무총장이 “더 나은 정보 교류 시스템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한 것도 고무적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무너진 유엔 제재에 대처할 발판은 마련된 셈이다. 아쉬운 건 1년 전에도 NATO와 IP4가 북·중·러를 겨냥해 안보 협력을 다지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지만 눈에 띄는 진전이 없다는 점이다. 이제 규탄, 선언 수준을 넘어야 한다. 북한의 미사일은 워싱턴, 파리, 런던을 타격할 수 있는 실질적 위협이 됐다. 그런 만큼 자유진영이 힘을 모아 북한 핵·미사일 개발과 이를 위한 자금줄을 틀어막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들을 내놔야 하고, 한국이 이를 주도해야 한다. 8/13/24/hwanshikkim.tumblr.com/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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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 북한에 환적 서비스 제공한 홍콩 선사 및 선박 제재
(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대한민국 외교부가 홍콩 선박회사 HK YILIN SHIPPING Co Ltd의 화물선을 억류하고 금융거래 및 외환거래를 제한하겠다고 독자제재를 선언하였다. 홍콩 선박 회사 HK YILIN SHIPPING Co Ltd 소유 화물선 더이(DE YI)호에 석탄을 환적한 북한 선적 선박 덕성호 역시 대한민국 정부의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HK YILIN SHIPPING Co Ltd과 덕성호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하였다며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였다. 홍콩 선박회사, HK YILIN SHIPPING Co Ltd 홍콩 선박회사 HK YILIN SHIPPING Co Ltd의 화물선 더이(DE YI)호은 북한 선박과의 해상환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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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줄지은 도요타 고급차량…대북제재 '구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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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닷컴을 보면 그런 게 많더라고요.
19닷컴과 중국 CCTV가 공동 취재한 결과 “중국 정부는 최근 수년 동안 북한 내에서의 인권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또 “중국은 지난 2월 유엔의 제재에 따라 북한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중국은 북한과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중국의 투자와 무역, 관광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중 양국 간에는 여전히 갈등 요인이 남아있다”며 “이러던 중 지난해 12월 김 위원장의 방중을 계기로 북한이 중국에 고위급 인사를 파견하고, 올해 5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방북이 이뤄지면서 갈등이 완화됐지만, 북한은 중국이 대북제재 완화에 나서기를 계속해서 요구해 왔고, 이에 더해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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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 첫 대북제재… 멀어지는 종전선언 (1775)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 이후 첫 대북제재 조치를 취했다.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0일(현지시간) 북한 리영길 국방상과 중앙검찰소 등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OFAC는 북한에서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귀국 직후 사망한 오토 웜비어의 사례를 거론하며 재판을 정치적으로 악용한 중앙검찰소와 강제수용소 책임자였던 전 사회안전상 리영길 등을 제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 등 국제사회가 대북제재를 가한 주된 이유는 핵과 미사일 실험 등 북의 유엔 결의 위반이었다. 이번처럼 인권문제를 이유로 제재한 건 이례적이다. 바이든 행정부 대외정책의 핵심인 가치외교에서 북한도 예외일 수 없다는 시그널이다.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중국 당국의 인권유린을 문제 삼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바이든 행정부인 만큼 그 후속조치로 볼 수 있다.그러나 대북제재 완화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을 모색해온 우리 정부 입장에선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제재가 완화되기는커녕 오히려 강화돼 북한을 대화 마당으로 유도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문제는 북한 인권상황을 대하고 대처하는 양국의 인식과 방법론이 다르다는 것이다. 인권문제는 북한이 감추고 싶은 치부다. 문재인정부는 이런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유엔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대북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에 올해까지 3년 연속 불참하는 등 북한인권문제를 의도적으로 외면해왔다.바이든 행정부의 이번 조치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엔 먹혔던 이 같은 접근법이 더 이상 통하기 어렵게 됐다.
대북 문제에 있어 한·미 간에 이견이 존재한다는 방증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종전선언에도 십중팔구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게다. 분명한 건 지금처럼 인권문제를 외면해서는 대북 문제에 있어 바이든 행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2021-12-12 /wepaulkim.tumblr.com/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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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너무모르는 김정은
김환식 장로 북한은 미국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북·미 정상회담 국면은 물론 핵·미사일 대치, 워싱턴을 향해 거친 ‘말 폭탄’을 쏴대는 ���황에 늘 갖는 궁금증이다. 혹자는 북한에 후한 점수를 준다. 북한의 완승으로 끝난 미 해군 정찰함 푸에블로(AGER-2) 피랍(1968년)까지 연원을 거슬러가지 않더라도, 1990년대부터 벌어진 북핵 문제 등 현안이 북한에 유리한 쪽으로 흘러왔다는 측면에서다. 미국은 뭔가 어리숙한 데 반해 북한은 갖은 지략으로 핵 보유와 체제 유지를 이뤘다는 주장도 있다. 마치 북한이 칠종칠금(七縱七擒)하며 미국을 요리해 온 듯한 관점이다. 유학 않고 ‘김일성대’ 택한 김정일 자녀들은 10대 때 스위스에서 공부 “미국 잘안다” 는 평양 대미라인에 트럼프 속내 알려줄 과외교사 필요 하지만 본질을 파고들면 미국의 힘 앞에 좌절하는 북한 당국과 최고지도자의 고뇌가 드러난다. 70년 세월을 넘어 말 그대로 ‘백년숙적’으로 치닫는 북·미 관계의 출로를 찾으려는 몸부림이다. 역사적 사실관계를 이탈해 반미 선전·선동으로 버텨온 피로감도 감지된다.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그의 핵심 참모들이 쏟아낸 대미 메시지를 짚어보면 그 한계는 더 또렷해진다. “나는 해외의 이름난 대학으로 가지 않겠소. 우리 공화국에는 수령님의 존함을 모신 훌륭한 대학이 있지 않소. 난 이곳에서 공부하고 조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소.” 평양 남산고급중학교를 다니던 김정일은 노동당 간부로부터 해외 유학을 권유받았다. 내각 수상인 김일성의 후계자가 될지도 모를(결국 1974년 후계자로 결정) 이에 대한 배려다. 김정일은 단칼에 거절했다. 그리고 1960년 9월 김일성종합대학 정치경제학과에 입학했다. 이 스토리는 ‘주체 조선을 위해 공부하고 애쓴 장군님의 혁명 일화’로 각색돼 당 간부에게 회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자녀교육만큼은 어쩔 수 없었다. 유명 여배우 성혜림과의 사이에 낳은 장남 김정남(2017년 2월 북한의 독극물 테러로 피살)은 물론 고용희와의 슬하에 있던 차남 김정철, 막내 김정은, 딸 김여정을 모두 스위스로 보냈다. 자신의 ‘김대 졸업장’에 때늦은 후회를 했거나, 자식들만큼은 서방 유학을 경험토록 하겠다는 뜻일 수 있다. 물론 조기유학인데다 성인이 되기 전 평양으로 귀환시켰다는 점에서 한계는 있다. 당시 스위스 대사관의 철저한 경호·의전을 받았고, 전설적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을 흠모해 유니폼과 ���발을 수집하는 게 취미였다는 뒷얘기가 동창생들의 입을 통해 흘러나오는 정도다. 김정일 사망(2011년 12월)으로 권력을 세습한 김정은 위원장은 적잖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김일성·김정일과 달리 서방 유학을 통해 넓은 세상을 본 젊은 리더십(당시 27세)은 뭔가 다를 것이란 생각에서다. 부인 이설주와 함께 미국 문화의 상징인 미키마우스 캐릭터가 등장하는 공연을 보고, 패스트푸드를 파는 식당에서 팝콘을 나눠 먹는 놀라운 장면이 이어졌다. 평양의 청년 지도자가 개혁·개방에 나설 것이란 관측까지 대두했다. 하지만 10년 가까운 김정은 집권 성적표는 퇴행적이다. 핵과 미사일 도발로 대북제재를 자초했고, 고통은 고스란히 2500만 주민의 몫이 됐다. 김정은의 대미인식도 대립과 적대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올 신년사를 대체한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지난해 12월 말) ‘보고’에서 김 위원장은 북·미 관계의 답보 책임을 미국에 떠넘겼다. “미국의 본심은 대화와 협상의 간판을 걸어놓고 흡진갑진(일하는 척 흉내를 내며 속임)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날강도’ 등으로 미국을 몰아세우며 “충격적 실제 행동에로 넘어갈 것”이란 위협을 쏟아냈다. 지난달 17일에는 3000병상 규모로 추정되는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에서 “적대 세력의 더러운 제재와 봉쇄를 웃음으로 짓부시자”며 반미를 내부 통치에 활용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2014년 11월 황해남도 신천박물관을 찾은 김 위원장은 “미제야말로 인간살육을 도락으로 삼는 식인종이며 살인마”라고 주장했다.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주둔하지도 않은 사실이 확인됐는데도 북한은 “미제가 황해남도 신천 주민 3만5000명을 학살한 현장”이라고 왜곡 선전한다. 김정은이 잘못을 바로잡기보다는 ‘반미 사상 교양’으로 몰아간다는 지적이 나온다. 출구를 못 찾는 대미외교 미국 문제를 맡은 핵심 참모의 면면도 신통치 않아 보인다. 2018년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총괄한 북측 인물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다. 군부 강경 인사로 도발 총책인 정찰총국장을 지낸 인물을 갑자기 대미라인에 포진케 한 후유증은 컸다. 결국 지난해 2월 하노이 2차 정상회담의 파국은 북한이 미국의 패를 읽는 데 실패한 때문이다. 30년간 스위스 대사 등을 지내며 김일성 비자금 관리와 김정은 형제 유학 뒤치다꺼리를 맡은 이수용을 당 부위원장(지난해 12월 해임)에 앉혀 외교��� 총괄하게 한 것도 패착에 가깝다. 지난달 30일 외무성 신임 대미협상 국장이 내놓은 담화는 출구를 찾지 못한 북한 대미외교의 현주소를 드러낸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대북제재 언급을 비난한 담화는 시종일관 북한 당국이 미국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는 점을 과시하려 든다. “미국의 노림수를 어항 속 물고기 들여다보듯 한다”거나 “백악관에서 기침 소리만 나도 누구 기침이며 왜 그런지 정확히 간파한다”는 주장이다. 그렇지만 미국을 설득할 논리나 새 제안 없이 “건드리면 다친다”는 말로 끝낸 담화는 맥아리가 없어 보인다. 불과 8일 전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친서 교환에 화색을 드러냈던 담화와도 궤를 맞추지 못했다. 북한 전략가들은 ‘치고 빠지기식’ 전술로 상대를 혼선에 빠트리려는 것이라 착각할지 모르지만, 외부 시선은 최근 평양발 대남·대미 메시지가 전례 없는 엇박자를 보인다고 지적한다. 김여정, 습작 수준의 저급한 ‘담화’ 문제는 김정은과 그의 참모들이 미국을 보는 안목을 키워주고 식견을 높여준 인물이 평양 권력 내부에 없다는 점이다. 현지 유학을 거치고 미국 관련 현안을 수십 년 챙겨온 전문가들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향방을 가늠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우물 안 개구리’ 격인 노동당과 군부 인사가 대미전략을 제대로 짜지 못하는 건 당연하다. 최근 김정은의 최고 멘토이자 대변인으로 등장한 여동생 김여정은 습작 수준의 저급한 ‘담화’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를 극렬 비난해 역량 부족을 드러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북·미 모두 집중력을 잃고 한반도 현안도 후순위로 미뤄진 듯하다. 하지만 곧 화급한 숙제로 다가올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김정은에게 미국의 세계전략과 한반도 정책, 대북 현안을 다루는 워싱턴의 속내와 분위기를 있는 그대로 전해줄 현인(賢人)이 필요한 이유다. “건드리면 다친다”는 김일성 시절의 고슴도치 전략으로 회귀한 듯한 평양의 답답한 메시지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끝) 2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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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통일'
홧김에 ‘통일’
북미 문제, 남북(한) 문제를 한방에 깨 버릴 기발한 꾀가 떠올랐다. 남한과 북조선이 당장 통일을 하는 거다. ‘북조선’이라는 실체가 없어지니 제재 대상도 사라지고, 우리가 새 판을 다시 짜는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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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일본야사

섹시 유럽증시 미국·중국발 훈풍에 상승|(파리=연합뉴스) 김홍태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가 8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발 훈풍에 상승했다.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섹시 섹시전날 종가보다 0.69% 오른 6,483.58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59% 상승한 7,986.47로 마감했다.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섹시 1.22% 뛴 3,840.15로 문을 닫았다.유럽 주요 증시는 이날 미국 증시의 활황과 일본 증시의 급등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섹시뒤 내내 상승장을 유지했다. 섹시미국의 2월 전국 평균 실업률이 7.7%로 1월보다 0.2%포인트 떨어지면서 4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상승세에 영향을 줬다. 섹시< 섹시/b>또 섹시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부문의 신규 일자리가 23만6천개나 늘면서 세금 인상과 정부의 예산 섹시삭감에도 고용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 것도 힘을 보탰다.이밖에 중국의 2월 수출이 지난달보다 21.8% 증가하고 수입은 15.2% 감소하면서 무역수지가 크게 호전됐다는 소식도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email protected][이 시각 많이 본 기사]☞<"중국 화났다"…대북제재 새 국면>☞<박시후닷컴 등장…누리꾼 '마녀사냥' 우려& 섹시gt; 섹시 섹시☞朴대통령 "안보상황 매우 위중…北도발에 강력대처"☞<美야구> 美언론, 류현진 클리블랜드전 평가 엇갈려☞김병관 "전면戰 포 섹시함해 모든 상황에 대비할 때" 필요성을 느꼈다. 물 위로 헤엄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암벽을 섹시 적어서도 안된다.그리고 매듭을 지을 때 확실히 매듭을 잘 tion �V�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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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줄지은 도요타 고급차량…대북제재 '구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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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08:00'범죄도시 4' 독주 막아라…할리우드 대작들 홍보 '안간힘'
04-27 07:00[작은 학교를 가다] ② "영화로 세상 보기"…곡성 삼기초
04-26 19:16'주주간계약' 하���브-민 갈등 촉발?…"사실 아냐" vs "노예계약"(종합)
04-26 17:21하이브 "민희진,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노예계약' 사실 아냐"
04-26 17:12문체부,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9명 위촉
04-26 16:39오사카·요코하��� 곳곳서 만나는 세븐틴…내달 '더 시티' 열려
04-26 16:21日 '모닝구무스메' 前멤버, 비례의원 승계당일 사직…"최단 기록"
04-26 15:49한국음반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최경식 씨
04-26 15:47"크다, 크다" 야구 중계의 달인…이장우 전 아나운서 별세
04-26 15:27한국영화 위기인데…3개월째 선장 없이 표류 중인 영화진흥위
04-26 15:22BTS 군백기 속 열린 팝업 현장, 첫날부터 북적…"곧 다시 만나요"
04-26 14:37문제작 '서울예수'·'마리아와 여인숙' 선우완 감독 별세
04-26 14:00안재훈 감독 '아가미' 안시애니페스티벌 경쟁부문 초청
04-26 11:44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04-26 11:16민희진 "인생 최악의 경험 중…하이브, 유치한 분쟁 그만"
04-26 10:50동서식품, 이나영-원빈부부와 광고계약 종료…새모델 박보영
04-26 10:14현대차 전주공장,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수소 셔틀버스 지원
04-26 09:38고부 사이 된 김희선·이혜영…MBC '우리, 집' 내달 24일 첫선
04-26 09:29'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
04-26 08:32BTS RM, 내달 솔로 2집 발표…"솔로 아티스트 RM의 색깔 채워"
04-26 08:19[주말극장가] 이틀간 133만명…본격 흥행몰이하는 '범죄도시 4'
04-26 07:59부산영화제 대부 다룬 '영화 청년, 동호' 칸영화제 공식 초청
04-26 07:37[영상] 민희진 대표, 품위는 아쉬워도 소신은 확실했다
04-26 06:00'90분간 멍…' 내달 12일 잠수교서 한강 멍때리기 대회
04-26 00:44킴 카다시안 백악관 방문…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수혜?
'스턴트맨' 개봉 전 시사회로 관객 눈도장…배우진 '놀토' 출연도 '혹성탈출 4'·'퓨리오사' 제작진 내한…작품 일부 공개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마동석 주연의 프랜...
학교생활 담은 영화로 '제1회 달팽이 영화제' 개최 작은영화관 등 지역사회 도움…올해는 '생태' 주제 다큐 제작 [※ 편집자 주 = 학령 인구 감소로 농어촌학교는 물론 도시 일...
민희진 기자회견에 하이브 조목조목 반박…"'경영권 탈취' 여러 달 논의" '경업 금지' 등 계약 조건에 관심…"논의 촉발한 핵심 쟁점은 보상 규모"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
기자회견·인터뷰서 언급된 12개 주장 반박…"'경영권 탈취' 여러 달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인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민희진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위원 전원인 9명을 위촉했다. 신임 영등위 위원은 김동진 법무법인 프라임...
주요 관광명소에 '세븐틴 빛' 조명 등 다양한 즐길 거리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하이브의 일본 법인인 하이브 재팬은 다음 달 오사카와 요코하마 일대에서 '세...
기존 기록은 31일…93분간만 의원직 유지했지만 세비는 약 67만원 받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유명 여성 아이돌 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전 멤버가 비례 의...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사단법인 한국음반산업협회는 제8대 회장으로 최경식 씨를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사랑과 평화...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레프트 크다! 크다! 레프트 크다! 홈∼런! 홈런입니다. 석 점 홈런!" 1984년 10월9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롯...
영화 단체들 "문체부는 조속히 신임 영진위원을 임명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한국 영화산업 발전의 조타수 역할을 해야 할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3개월째 ...
'기억 구름' 따라 모인 보랏빛…"BTS는 '원더풀'한 그룹"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보랏빛으로 물들인 머리카락, 가방에 달린 보라색 인형과 액세서리, 점퍼 안에 입...
1980년대 MBC 베스트극장 단막극과 올림픽 특집 사극도 제작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1980년대 인기를 끈 MBC 베스트극장의 인기 단막극을 포함해 TV 드라마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안재훈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아가미'가 제48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장편 영화 경쟁 부문인 콩트르샹 부문에 초청됐다고 부천국제애니메...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
"하이브 컨펌 받아야 하는 구조"…'경영권 탈취' 의혹 거듭 부인 "진실은 당사자만 아는 것"…컴백 앞둔 뉴진스, 음반 예약 판매 시작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그룹...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동서식품이 배우 이나영, 원빈 부부와 ��랫동안 이어 온 인연을 마무리하고 새 광고 모델로 박보영을 발탁했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기간(5월 1∼10일)에 수소 셔틀버스 5대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주공장은 수소전기...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우 김희선과 이혜영이 주연하는 MBC 새 드라마가 내달 중 시청자들을 만난다. MBC는 새 드라마 '우리, 집'을 내달 24일 오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
총 11곡 수록·전곡 작사 참여…"RM의 본질에 집중한 음반"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다음 달 두 번째 솔로 음반을 내놓는다....
예매율 90% 넘어 독주 예고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가 개봉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선다. 26일 영화관입장...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지역 일간지인 국제신문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가 제77회 칸영화제 칸 클래식(Cannes Classics) 섹션에 공식 ...
(서울=연합뉴스) 송영인 PD = 언제나 정형화된 틀을 깨고 싶다고 말했던 민희진 어도어 대표. 그의 첫 기자회견은 파격이었습니다. 야구모자에 티셔츠를 입...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 12일 오후 4시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멍때리기 대...
해리스 부통령 주재 사법 개혁 원탁 토론에 참석 "바이든 단행한 단순마약사범 사면문제 부각할 것"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리얼리티 TV쇼 출신 스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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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지TV에서 제빵사의 꿈을 응원해 주는 영상을 틀어줬어요.
시라지TV는 지난 15일 “2010년 3월 이후 북한을 방문한 일본인의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에 대한 일본의 관심은 2010년 6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센가츠)열도)에 이어 12월 북한의 핵 실험 발표로 높아진 상태”라고 전했다. 이 방송이 인용한 외교 소식통은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대북제재 조치를 단행하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라지TV 다시보기 링크: https://bit.ly/3r2NAy0 올해 2월 말 현재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해 얻은 평가이익은 3조6천억원에 달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거둔 전체 수익에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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