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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me6969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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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홉스 같은 사람은 헤시오도스가 묘사한 황금 시대를 동화 같은 이야기라고 일소에 부쳤을 것이다.

홉스는 인간의 자연 상태를 "외롭고, 가난하고, 괴롭고, 야만적이고, 짧은 삶." 으로 인식했다.

그러나 오늘 날 인류 학자들의 생각은 인류의 초기 역사에 관한 헤시오도스의 해석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오늘 날 남아 있는 극소수의 수렵 채취 사회에 대한 연구 결과는 헤시오도스의 주장을 상당 부분 뒷받침 하고 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인간의 역사가 초기 원시인들의 힘겨운 노동에서 오늘 날의 쾌적하고 여유 있는 (20 c 미국 같은) 생활로 점차 발전해 왔다고 믿는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부시맨을 위시한 몇몇 수렵 채취 사회의 생활상을 상세히 연구해본 결과, 매우 놀라운 사실들이 발견 되었다.

우리 현대인들은 일주일에 40 시간 일 하고, 1 년에 2 ~ 3 주 정도 가지는 휴가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렵 채취인들에게 있어, 이는 참을 수 없는 것이다.

아직까지 존재하는 수렵 채취인을 살펴보면 그들은 일주일에 12 ~ 20 시간 밖에 일 하지 않고, 몇 주, 몇 달에 걸쳐 전혀 일을 하지 않는다.

대신 놀이를 하거나, 스포츠, 예술, 음악, 춤, 제례의식, 상호 방문 등으로 여가 시간을 즐긴다.

또한 일반적인 생각과는 반대로, 오늘 날 남아 있는 수렵 채취 사회 구성원들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에 속한다.

그들의 먹거리는 영양이 풍부하며, 그들 중 상당 수가 현대 의학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부시맨) 60 세가 넘도록 잘 지낸다.

많은 수렵 채취 사회에서는 서로 돕고, 나누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구성원간 또는 다른 조직간 적대 행위에는 거의 관��이 없다.

헤시오도스에 의하면 "판도라가 인생의 온갖 악이 들어 있는 상자를 연 순간 황금 시대는 갑자기 끝나고 말았다."

그 때 부터 각 시대는 앞선 시대 보다 지내기 힘들어졌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마지막 시대는 철의 시대이다.

헤시오도스는 기원전 8 c 를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이제 철의 시대로 들어섰다. 낮에는 노동과 괴로움에서 잠시도 벗어날 길이 없고, 밤에는 약탈자 때문에 전전긍긍 해야 한다. 아버지의 마음은 아이들과 한 마음이 아니며, 아이들도 아버지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주인과 손님의 생각이 다르며, 친구 사이에도 생각이 다르다. 부모들은 금방 늙고, 권위를 잃는다. 올바른 사람, 착한 사람, 맹세를 지키는 사람은 아무런 혜택도 누리지 못 하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과 오만한 사람이 명예를 얻는다. 정의는 폭력에서 나오고, 진실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자세한 건 밑 링크 또는 프로필 주소 확인!

https://adamas48.blogspot.com/2020/1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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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orim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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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리뷰는 비타북스에서 제공받아 제작하였습니다. . [Book Review] 콰야의 오일파스텔 클래스 도서 리뷰 (Qwaya's OilPastel Class Book Review) . 안녕하세요. 이번 리뷰는 오일파스텔 책 입니다. 제가 잔나비라는 가수를 좋아하는데요. 그 앨범 커버를 그리신 작가분께서 집필하신 책 이더라고요. 오일파스텔로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시는 분인데, 이번에 쉽게 배울 수 있는 오일파스텔 책을 출판하셔서 리뷰하게 되었어요. 요즘은 오일파스텔 관련 서적을 많이 찾아볼 수 있잖아요? 그런데 콰야님의 책이 다른 책들과 조금 다른 점은 일상 또는 좋아하는 대상을 그릴 때 외형적으로 똑같고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보다는, 자유롭게 드로잉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점 이에요. 제가 보기에 콰야님은 대상을 바라보는 각기 다른 다양한 시선에 대해 환기시키는 의미로 접근을 하신 듯 했어요. 그래서 색을 다루는 방법이나 사물을 그리는 것에 무심한 듯 편안한 드로잉을 제안하시더라고요. ‘좋아하는 것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재미’ 라는 문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행위 자체에 즐거움을 두고, 그 시간을 즐기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그리는 시간을 즐긴다는 건 정말 중요한 지점이죠. 책 내용 중 <여배우:다른계열의 색으로 그리기> 파트를 따라 해봤어요. 상반된 색을 조합해서 이미지를 강조하는 방법인데요. 콰야님은 붉은색과 초록색을 대비시켜서 그리셨더라고요. 저는 보라색과 노란색 계열을 선택해서 해봤어요. 어떤 색을 조합했을 때 어울릴지, 더 강조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단계를 따라가 보았는데요. 이런 태도들은 나의 취향과 평소 자주 선택하는 색들에서 탈피하여 다른 느낌의 이미지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새로운 시도들은 겁도 나고 확신할 수 없는 마음에 조심스러워지지만 그림을 발전시키는 ��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자기만의 색을 찾고 싶으신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 세상의 모든 그림_세모림. . Copyright 2022. 세모림 semorim All rights reserved. . #오일파스텔 #OilPastel #오일파스텔책 #OilPastelBook #드로잉북 #drawingbook #오일파스텔클래스 #비타북스 #콰야 #Qwaya #도서제공 #도서리뷰 #인물화 #오일파스텔인물화 #손그림 #드로잉 #drawing #painting #artwork #일러스트 #illust #illustration #그림스타그램 #instaart #취미그림 #취미 #미술 #세모림 #세상의모든그림 #semorim @class101_official @taling_class @illustrationow @share_watercolors @samwon_papermore @mungyokorea @vitabooks_official @qwaya_ https://www.instagram.com/p/Ciu4ug7vRnN/?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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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ashleypark-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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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레이터 #북큐레이션 #신간도서 ■제목: 네이버마케팅트렌드 2019 ■저자: 오종현 2016년 네이버 트렌드: 최적화블로그 2017년 네이버 트렌드: C-Rank 2018년 네이버 트렌드: 차별 그렇다면 저자가 선정한 2019년 네이버 트렌드의 주제는 무엇일까요? 바로 '추락'입니다. 10년이상 승승 장구하던 네이버가 검색에서 유튜브라는 대항마를 만나 위기의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과연 네이버는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온라인 광고 컨설팅 전문가 오씨아줌마 대표의 인사이트를 알아봅시다! 카드뷰 이미지는 항간에 알려진 최신 버전의 블로그 상위 노출 공식입니다. 이렇게 알려졌다 하더라도 네이버의 변화하는 검색 알고리즘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발빠른 변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책 #책리뷰 #책소개 #도서리뷰 #서평 #도서서평 #책읽기 #북스타그램 #북그램 #신간도서 #신간추천 #네이버 #네이버최적화 #네이버_포스트 #네이버블로그 #네이버마케팅 #온라인마케팅 #독서모임 #도서모임 #맞팔 #맞팔선팔 https://www.instagram.com/bookmessenger/p/BvazOeBlKBY/?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gin4kosu6j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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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issuelist-blo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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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코즈] 리얼돌 구매 후기 - 2018-04-05 12: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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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musicstoryxyz-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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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 - 2014년을 지배할 20대 트렌드 F.A.C.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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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 - 2014년을 지배할 20대 트렌드 F.A.C.E.T

오늘의 리뷰는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라는 책입니다~

대학생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인 대학내일의 연구기관인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에서 매년 발행하는 트렌드북인데요.

2014년의 주제는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 : 2014년을 지배할 20대 트렌드 F.A.C.E.T입니다.

20대 연구소에서 일하시는 연구원님들이나 소장님은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20대는 도대체 어떤 인간들입니까? 20대를 좀 정의해주세요”

20대 그들은 브랜드에 실제 매출을 올려주고 충성하는 고객이 되기도 하고 SNS상에서 입소문을 퍼뜨리는 대박의 도화선이 되기도 합니다.

책의 내용에도 잠깐 나오듯 20대는 모든 마케터들에게 매력적인 존재입니다.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 이 책은 20대를 F.A.C.E.T로 정의해줍니다.

커뮤니티로 모여드는 20대의 특성 FLOCKING HABITS 공유문화의 중심에 서 있는 20대 ACCEPTANT EYES

전부 다 보는 것이 아닌 강렬한 핵심만 오려내는 CLIP SYNDROME

리얼하게 나와 맞서는 EGO MIRRORING

태그에 살고 태그에 죽는 TAG CONSUMER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ㅇ 들어가며 ………………. 010 ㅇ 왜 20대에 주목해야 하는가? ………………. 018 ㅇ 2014 20대 트렌드 짚어보기 [20’S F.A.C.E.T] ………………. 024 – FLOCKING HABITS – 커뮤니티로 모여들다 ………………. 026 – ACCEPTANT EYES – 공유문화의 중심에 서다 ………………. 044 – CLIP SYNDROME – 강렬한 핵심만 오려내다 ………………. 078 – EGO MIRRORING – 리얼하게 나와 맞서다 ………………. 104 – TAG CONSUMER – 태그에 살고 태그에 죽다 ………………. 124 ㅇ 2013 20대 핫 키워드 ………………. 156 ㅇ 20대를 사로잡은 브랜드 들여다보기 ………………. 168 – LIFE STYLE BRAND ………………. 170 ㆍ 이니스프리 L 유니클로 L 핫식스 L 대명비발디파크 L ㆍ 나이키 L 지산 월드 록페스티벌

– OUT CAMPUS BRAND ………………. 212 ㆍ 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L 삼성멘토링 L 삼성 열정樂서 L ㆍ KT&G 상상유니브 L LG드림챌린저 L 현대자동차 영현대 글로벌기자단 L ㆍ 삼성전자 아이크리에이터 L LG글로벌챌린저 L 기아자동차 펀키아 디자이너 L ㆍ KB캠퍼스스타 – 2013년 대학생 대외활동 및 공모전 5대 트렌드 ………………. 316 ㅇ [SNS 속 20대 이야기]………………. 342 – 기업, 20대의 SOCIAL & COMMUNICATION

[부록] 숫자로 보는 2013년 대학생 대외활동 & 공모전 ………………. 370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20대의 특성을 이렇게 오밀조밀 정의해 준 책이나 자료가 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20대인 제가 볼 때 이건 당연하지~ 하는 조금은 뻔한 내용도 있지만,

20대가 아닌 마케터들이 읽으면 무릎을 탁 치고 아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 책 속 한 줄 –

“페이스북에서도 특정 글이나 동영상들의 발췌와 요약을 주 콘텐츠로 하는 페이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사람들이 커뮤니티보다는 SNS를 주로 사용하면서 원래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되던 내용들이 페이스북으로 넘어오게 된 것이다. 이 페이지들은 기업이 마케팅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고, 개인이 취미로 운영하기도 하는 것들인데 짧은 유머글이나 재미있는 이미지,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등의 하이라이트 장면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리고 웹상의 게시판에서 페이스북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콘텐츠들은 좀 더 짧아지고 압축적인 양상을 띠게 되었다. 트위터가 140자의 텍스트를 통해서만 표현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면 페이스북은 좀 더 긴 텍스트와 사진, 동영상을 추가할 수 있어 다양한 유형과 양상을 띤다.” – 90p

대학내일 트렌드북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에서 특히 재밌게 읽었던 부분은 20대를 다섯가지로 정의한 F.A.C.E.T의 부분.

그 ��에서도 에고미러링과 태그 컨수머 부분은 정말 공감이 가고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대학내일 트렌드북인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는 20대 타겟으로 마케팅 업을 하고 계신 마케터에게도,

또 지금 20대이신 학생이나 마케터를 꿈꾸는 분에게도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

작가

대학내일20대연구소

출판

하다

발매

2013.12.06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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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me6969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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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pi.parler.com/l/6gZ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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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howtomeetinfo-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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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 <40대의 연애>, 안드레아 미쿠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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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 <40대의 연애>, 안드레아 미쿠스 지음

40대의연애

작가

안드레아 미쿠스

출판

생각의날개

발매

2015.04.17.

평점

요즘은 유독 미래에 대한 생각이 많은 것 같다.

머지 않은 날에 40대가 오겠지만, 읽을 만한 책을 검색하다가

성숙된 40대는 어떤 연애관을 가지는 것이 맞을까?라는

개인적인 호기심에 읽게 된 책.

요즘 같이 읽고 있는 <이 모든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그런 지침서 같은 책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음.

중간중간에 테스트도 많고,

비교적 쉬운 내용으로 평이하게 써서 3~4시간 만에 다 읽은 것 같다.

뒷편에는 case by case로 해외 6인의 사례도 나와있다.

<책 내용 중에서>

“미주알고주알 털어놓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좀 반응이 과한 편이거든요. 그런데 아무도 말을 안 해주니까

제동을 걸지 못해서 자꾸 사고를 치게 돼요. ��전에는 남편이 적절한 수준에서 제동을 걸어주었거든요. 실수하면

단호하게 지적도 해주었고요. 그런데 혼자가 되고 나니 자꾸 실수하게 되네요.”

페트라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혼자 오래 살면 자기비판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된다.”

——————————————————————-

나와 인생 계획이 다른 사람, 나와 관심이 다른 사람들이 무료한 일상의 멋진 자극제가 될 수 있다.

경청하고 관심을 보이고 새로운 것에 마음을 열어라. 모르는 것을 함부로 판단하지 마라.

내 것이 아니라고 해서 깎아내리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 잘 살펴볼 것이며,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그렇게 해야 다채롭고 풍성한 인간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왜 상대가 당신 마음에 드는 옷을 입어야만 하나? 왜 상대가 당신이 싫어하는 취미생활을 하면 안 되나?

당신이 세상의 중심은 아니다. 당신의 작은 세상이 유일하게 옳은 세상인 것도 아니다.

당신 곁에는 수많은 ��상이 있다. 그 안으로 뛰어들어 영감을 받고 당신과 그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찾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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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자동차, 괴상망측한 구두도 당신의 마음에 든다면 과감하게 타고, 신어라.

집이 지저분하면 좀 어떤가? 난 괜찮다고 당당하게 말하라.

요리가 싫다고, 정식으로 수영을 배운 적이 없어서 개헤엄밖에 못 친다고 자신 있게 말하다.

자신의 장단점에 솔직한 것은 성숙과 자의식의 증거다.

자신이 없는 사람들이 자기 의견을 솔직히 털어놓지 못하고 상황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신을 거듭하는 법이다.

————————————————————————

인생의 짝을 찾는다면 이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을 잊고 상대에게 무조건 맞추려는 버릇을 얼른 버려야 한다.

어차피 사랑하게 되면 원치 않은 변화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순응을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완벽한 순응으로 시작된 관계는 시작도 해보기 전에 끝난다.

언제가는 진짜 얼굴을 보여야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이 어긋날 것이다.

상대가 사랑한 사람은 당신이 아니라 당신이 연출했던 그 사람이기 때문이다.

————————————————————————–

심리학자들은 잠재적 파트너를 미화하는 이런 식의 행동을 ‘터널 시각’이라고 부른다.

이 상태에 빠져 있을 때는 찬란한 끝, 화려한 정상만 생각할 뿐

그 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보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 몸도 한 술 거든다. 마침내 짝을 찾았다는 감격에 우리 몸은 소위 행복 호르몬 엔도르핀을 마구 쏟아낸다.

그러면 눈에 콩깍지가 씌어 상대가 완벽해 보인다. 저 사람이야말로 내 운명이다!

딱 맞는 나의 짝이다! 콩깍지가 떨어지는 것은 나중이지만, 그때는 이미 인생의 전환점을 돈 후다.

한 달 예정의 해외여행을 예약하였거나 이삿짐을 옮겼다.

“왜 저런 남자한테 목을 매? 그냥 평범해.”

잉게가 운명의 짝이라며 남성을 소개한 친구 비올라에게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비올라는 그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

두근거리는 심장 혼자서는 길을 가르쳐줄 수 없다.

솔직히 상대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드는지 자문해보라.

누군가 옆에 있다는 것, 혼자가 아니라는 것 자체가 좋은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그의 성격과 생김이 좋은 것인지,

이 둘을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

진지한 관계를 원한다면 삶의 모양새가 서로 닮았는지도 따져 보아야 한다.

아이가 셋인 여성이 한시도

집에 붙어 있지 못하는 모험가와 만난다면 잠깐은 신기하고 즐거울 수 잇겠지만, 오래 행복할 수는 없다.

여행을 즐기는 여성에게 집에서 목공예를 즐기는 남성은 옳은 선택이 아니다.

물론 부부는 살면서 서로 닮는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도 일정 정도까지다. 애당초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 절대로 닮을 수가 없다.

처음부터 차이에 유념하여야 관계가 깊어지기 전에 결정을 내릴 수 있고,

그래야 마음을 덜 다친다.

한 가지, 잊지 마라. 절대 지금의 상대가 당신 인생의 마지막 남자는 아니다. 앞으로도 마음에 드는 남자를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미래와 인생을 믿어라. 못생긴 오리를 아름다운 백조로 만들수 있다고 자만하지 마라.

오리는 오리다. 오리는 그냥 두고 백조를 찾아 나서라.

<우리는 얼마나 잘 맞을까?>

1. 인생의 목표가 같은가?

2. 가정, 자녀, 친구, 직업 등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같은가?

3. 이 남성, 이 여성과 평생을 같이 산다고 상상할 수 있겠는가?

4. 상대의 단점과 성격을 견딜 각오가 되어 있는가?

5. 상대와 함께 살면 일상생활이 어떨 것 같은가? 당신은 가정적인 사람인가? 아니면 집에 잘 못 붙어 있는 유형인가?

6. 어디서 살고 싶은가? 주택? 아파트?

7. 같이 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가고 싶은가?

8. 여가는 어떻게 보내고 싶은가?

————————————————————————–

지난 삶을 돌아보니 그동안 못했던 일, 그동안 미루었던 일들이 수두룩하다.

이제부터라도 남은 생은 후회 없이 살고 싶다.

마흔을 넘기고 나면 남녀 관계에서도 타협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세상은 내 뜻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충분히 체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인생의 지혜가 가끔은 새로운 도전의 걸림돌이 될 때가 있다.

너무 신중을 기하느라 팔을 앞으로 속 시원히 뻗지 못하고 자꾸 머뭇거리게 되는 것이다.

이런 부족한 유연성과 즉흥성을 쉽게 되찾기 위해 나이차이가 많은 젊은 상대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를 통해 자신의 노화과정을 멈추려는 심산이다.

물론 젊은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없던 활력도 생기고 자신도 따라 젊어지는 기분이 든다.

하지만 젊은 상대를 통해 나도 젊어지겠다는 생각은 위험을 안고 있다.

사람의 행동은 자신의 경험치에 달려 있다. 따라서 나이 차기아 너무 크면 경험의 틈도 따라 커지고,

당연히 서로의 행동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젊은 파트너는 한창 직장에 충실해야 할 시기이지만 나이가 든 쪽은 이제 자기 삶에 충실해지고 싶다.

�� 두사람이 어떻게 서로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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