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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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in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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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x Red Hat AI Trasformation AX Academy
지원대상 전문대 졸업예정 또는 졸업자 이상 22세~35세의 실업자, 취준생 누구나 모집인원 선착순 30명 참여비용 17,424,000원 전액 국가지원 0원 훈련수당 매월 최대 816,000원 (생활비로 사용가능) 교육장소 하이미디어 아카데미 강남 AI캠퍼스 교육일정 2025년 2월 11일~ 8월 1일 교육시간 총 120일(약6개월) 평일 9:30~18:30 AI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세상 지금 당신의 미래를 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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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amoneya · 1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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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부활 비밀 알고보니
영상 플레이버튼을 클릭하시면 영상이 재생됩니다. 월가에서 조용히 돌풍을 일으키는 IBM, 빅블루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세기 IT 왕국에서 침체를 겪던 IBM이 AI와 양자컴퓨터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부활했죠. 2019년 레드햇 인수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강자로 자리매김했고, 2023년 출시한 왓슨X AI 플랫폼으로 기업들의 AI 도입을 돕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9년까지 완성할 대규모 오류 수정 양자컴 ‘스타링’으로 미래 기술 선두를 노립니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건 안정적 매출 증가와 양자컴 확장 로드맵, 그리고 AI 혁신 덕분입니다. IBM은 과거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며, 다시 월가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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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kenlee-blog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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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리눅스와 PHP"
가끔 올리는 IT 얘기. 용어 설명 없는 불친절한 글이니 업계 종사자만 읽어 주십셔.
1998년부터 줄곧 써 온 개인 도메인이 있다. 웹호스팅 서비스를 신청해 운영하다 동종 업계 지인이 서버 가상화 공간 중 하나를 공짜로 쓸 수 있게 배려해 줘 이전 작업을 진행. 개발자 짓만 하느라 서버나 네트워크 관련 지식은 거의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평소라면 멘붕 와서 최소 며칠 걸렸겠지만 AI 도움을 받아 하루 만에 끝냄.
요즘 서버는 리눅스가 대세로 자리 잡았고, 다시 데비안 계열 우분투(Ubuntu)와 레드햇 계열 로키(Rocky)로 양분돼 있나 보더라. 나에게 쓰라고 준 서버에도 로키 리눅스가 설치돼 있더만. 내가 마지막으로 접했던 배포판은 페도라였고, 뒤에 센트OS로 대체됐단 얘길 들었는데 이젠 또 다른 시대가 온 것. 로키는 배포판 제작에 관여했다가 별세한 분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영화 '록키'와는 무관하다.
과거엔 아파치, PHP, Mysql 등등을 하나하나 컴파일해야 해 굉장히 번거로웠는데 yum이라는 패키지 설치 툴이 나와 세상 편해졌다. 로키에선 더 이상 yum을 안 쓰고 dnf라는 거로 바뀌었다.
웹에서 파일 업로드가 안 돼 AI한테 물어보니 SELinux라는 보안 강화 정책 때문이라고. AI 아녔으면 몰라서 며칠 헤맸겠지만, 덕분에 1시간도 안 돼 해결했다.
웹방화벽인 mod_security에서도 황당한 문제가 있었다. 한글 중에 유독 '찾'이란 한 글자를 XSS 공격으로 오인해 등록이 안 되더라고. 이 역시 AI 덕분에 금방 해결.
서버 설정을 어느 정도 끝내고 나선 그동안 방치해 놨던 PHP 소스 코드 정리 작업을 했다. 이것은 주로 웹프로그래밍에 쓰이는 스크립트 언어다.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ASP, JSP는 이미 과거 유물이 돼버렸지만 PHP는 여전히 살아남았다. 외국에선 인기가 꽤 많아서 마크 저커버그가 처음 페이스북을 론칭할 당시 PHP로 만들었다 들음.
하지만 한국 IT 업계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대규모 기업 솔루션에는 자바, 작은 규모엔 PHP를 쓰는 암묵적 합의가 있었던 것처�� 보인다. 뭣보다 가장 저렴한 웹호스팅 서비스는 모두 PHP를 지원했다. 나 역시 같은 이유로 개인 웹페이지를 이걸로 만든 거.
PHP가 여태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그동안 꾸준히 버전업이 되면서 고급 기술을 많이 도입했기 때문인 듯. 그래서 요즘 코드는 봐도 잘 모르겠던데, 어차피 더 이상 이걸로 돈벌이하긴 어려울 것 같아 개인 웹페이지를 유지 보수할 수 있는 정도 수준에 머물러 ��는.
문득, 20여 년 전엔 이런 정도 지식만 알아도 먹고 사는 데 큰 문제 없었는데 '커서 AI'가 더 발전하다 보면 나 같은 삼류 개발자는 싹 다 실업자로 만들어버릴 때가 올 것임을 부정하긴 어려워 시름은 깊어만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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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nblogmaster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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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우분투, 페도라, 민트, 종류, 장점, 단점, 윈도우/맥과 비교
리눅스는 다양한 배포판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중에서도 우분투, 페도라, 민트는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이들 배포판의 특징과 장단점을 살펴보고, 윈도우와 맥OS와의 비교를 통해 각 운영체제의 특성을 이해해보겠습니다.
우분투, 페도라, 민트: 각 배포판의 특징과 장단점
우분투(Ubuntu)
우분투는 데비안 기반의 리눅스 배포판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풍부한 소프트웨어 지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기본 데스크톱 환경으로는 그놈(GNOME)을 사용하며, 다양한 데스크톱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로 안정성을 유지하며, 커뮤니티와 기업의 지원이 활발합니다. 그러나 최신 소프트웨어의 도입 속도가 다소 느릴 수 있으며, 데비안에 비해 안정성은 다소 낮을 수 있습니다.
페도라(Fedora)
페도라는 레드햇(Red Hat) 기반의 배포판으로, 최신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도입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본 데스크톱 환경으로는 그놈 3.2.1을 사용하며,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개발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나 독점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지 않아 일부 하드웨어에서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민트(Linux Mint)
민트는 우분투를 기반으로 하여, 윈도우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기본 데스크톱 환경으로는 시나몬(Cinnamon)을 사용하며, 윈도우와 유사한 UI로 전환이 용이합니다. 또한, 설치 후 바로 사용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여 초보자들에게 적합합니다. 그러나 우분투에 비해 최신 소프트웨어의 도입이 다소 느릴 수 있습니다.
윈도우, 맥OS와의 비교
윈도우(Windows)
윈도우는 범용성과 대중성의 대명사로, 개인 사용자와 기업 환경 모두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호환성을 제공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접근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며, 시스템 자원 소모가 클 수 있습니다.
맥OS(macOS)
맥OS는 애플의 운영체제로, 세련된 디자인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애플 생태계와의 통합이 뛰어나며,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지원합니다. 그러나 높은 가격과 제한된 하드웨어 선택, 특정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 등이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모델 경량화와 GPU 사용량
최근 딥러닝 분야에서는 모델 경량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모델의 ���기와 복잡성을 줄여 연산 속도를 향상시키고, 저사양 하드웨어에서도 실행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대표적인 기법으로는 프루닝(Pruning), 양자화(Quantization), 지식 증류(Knowledge Distillation)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량화 기법은 GPU 사용량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습니다. 모델이 경량화되면 연산량이 감소하여 GPU의 부하가 줄어들 수 있지만, 동시에 더 많은 모델을 동시에 실행하거나, 더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합니다. 또한, 경량화된 모델은 전력 소비를 줄여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GPU 시장의 변화
딥러닝 모델의 경량화와 함께 GPU 시장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AI 연산에 특화된 GPU가 등장하여, 딥러닝 학습과 추론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NVIDIA의 텐서 코어(Tensor Core)는 행렬 연산 속도를 높여 딥러닝 성능을 극대화합니다.
또한, GPU의 메모리 관리와 최적화 기술이 발전하여, 제한된 자원에서도 효율적인 연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 병렬 처리, GPU 메모리 관리, GPU와 CPU 간의 데이터 전송 최소화 등의 방법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GPU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와 같은 제한된 자원에서의 AI 연산이 가능해져, IoT 기기나 모바일 장치에서도 고급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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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gma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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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Hat summit 2023
Redhat Summit Connect : 2023에 인터콘티넨탈 호텔 코엑스에서 한 행사에 다녀왔다. 하반기에 레드햇 교육을 받으면서 우연히 행사가 있는 것을 알고 신청해 놓았다가. 시기가 와서 맞춰서 다녀왔다. 공공 부분 한전 KDN 사례가 그래도, 같은 공공 부분이라 적용할게 많아서 관심있게 보았으며, 보수적인 전력사업을 Redhat OpenShift 를 활용하여 클라우드로 Migration 하는 작업을 한 사례를 보았다. 기술지원 부문 이라던가 연속성, 신뢰도 때문에 Redhat 제품군을 많이 찾곤 하는데. 그에 걸맞게 최신지견이 라던지, 동향을 알려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 코로나 이후로 참석한 첫 오프라인 컨퍼런스인데다가 사람들이 거의 300~400 명정도 컨퍼런스 룸이 꽉 찰 정도로 많이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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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maker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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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레드햇, 차세대 메모리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 상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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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eam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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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OS 가 뭐지?
리눅스, 센토스, 센토오에스 등 리눅스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용어를 자주 말할 것 입니다. 또는 리눅스 엔지니어를 준비하는 전산과 계통의 학생분들도 이 용어를 접하실 것 같네요. CentOS를 사용 또는 공부하고 있지만 이를 설명할 수 있어야 정말로 CentOS 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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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CentOS 가 뭔가요?
간략하게 설명하면 CentOS는 The Community ENTerprise Operating System의 약자로서 레드햇 (Red Hat) 엔터프라이즈 (Enterprise) 리눅스와 완전하게 호환되는 무료 기업용 리눅스 운영체제 입니다. 운영체제는 컴퓨터 하드웨어 자원 및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이며 서버 하드웨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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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gbear5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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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중심적인 기술과 가치 중립적인 기술
최근 샬롯츠빌에서 일어난 백인 우월주의 단체의 시위와 폭력 활동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백인 우월주의는 미국의 이상과 정면으로 배치되지만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같은 사람이 되니 이젠 대놓고 단체 활동이라니.. -_-;; 이와 더불어 트럼프는 “폭력 사태의 책임은 양쪽에 있다”는 소리를 해서 대통령 임기 내 두번째 위기을 맞고 있습니다. 흥미로운건 기술 회사들의 움직임입니다. 애플과 페이팔은 백인우월주의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에 대한 서비스를 거부했습니다. 클라우드 플레어는 데일리스토머 같은 네오나치 사이트에 서비스를 중단시키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기술 기업들의 단호한 움직임은 더이상 혐오와 증오, 인종차별을 조장하는 단체를 더이상 허용할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여줍니다. 조금 지난 일이긴 하지만, 중국에서는 애플이 앱스토어에 VPN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들을 삭제하기도 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VPN은 다른 나라의 네트워크에 접속한 것처럼 우회할 수 있도록 해주는 툴입니다. 중국 내에서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구글 같은 서비스들이 차단되어있기 때문에 중국 사용자들은 VPN을 이용해서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또 VPN은 추적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중국 내에서 활동하는 반 정부 활동가 들이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였습니다. 애플이 VPN 앱들을 앱스토어에서 삭제하면서 이제 iOS 기기로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사라진 셈입니다. 맥과 달리 iOS 기기에서는 앱을 설치할 수 있는 경로가 앱스토어 밖에 없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큽니다. 이를 두고 여러가지 해석이 있지만, 자국내의 네트워크 접속을 보다 철저히 관리하고자 하는 중국과 중국내에서 시장을 확대해야하는 애플 사이의 이해관계로 인한 차단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갑자기 중국 법이 바뀐 ���도 아니고 말이죠.) UN인권위원회는 이 조치에 대해 애플에 대해 답변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위에서 본 두가지 이야기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차별, 혐오가 없는 세상을 위해 싸우는 기술 기업과 한 국가에서 장사를 계속하기 위해 인권과 차단, 검열에 동조하는 기술 기업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여기엔 공통점이 있는데요, 그것은 해당 기술 기업들이 자신들의 가치에 따라 판단을 내린 조치라는 것입니다.
가치 중립적인 기술과 가치 중심적인 기술
리처드 스톨만이 GNU 선언문에서 모든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를 공개해야한다는 선언(자유소프트웨어 선언)을 했을 때, 정보의 접근과 이용에 있어서 그 누구도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접근에서 경제적인 이익과 저작권은 보호 받지만 누군가가 그 소프트웨어의 소스를 이용하거나 소프트웨어를 스스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차단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일례로 레드햇 리눅스는 분명히 돈을 받고 파는 상용 소프트웨어지만, 레드햇의 소스코드를 이용해서 만드는 CentOS는 무료입니다. 상용 레드햇과 똑같지만, 레드햇이 이를 차단하거나 소송을 걸 수 있는 권리는 없습니다. 오픈소스 세계에서 소프트웨어의 소스 코드는 독점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레드햇은 그 대신 기술 지원을 추가해서 경제적인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우분투를 비롯한 리눅스 벤더가 기술 지원으로 수익을 얻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자유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 정신에 따르면, 정보(소프트웨어)에 접근하고 이용하는데 있어서 그 누구도 차별이나 검열을 하면 안됩니다. 인종에 따른 차별, 나이에 따른 차별, 경제력에 따른 차별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와 더불어 특정 국가의 법률을 위반한 사람, 독재자, 살인자 등에 대해서도 정보의 접근을 차단하지 않습니다. 소스코드는 그 자체로 추구하는 가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픈소스는 상당히 가치 중립적인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치중심적인 기술은 가장 대표적으로 애플이 운영하고 있는 앱스토어에서 잘 나타납니다. 앱스토어에서 거래되는 앱들은 분명 iOS 생태계를 이루며 살아가지만, 가치중립적인 자연과 달리 앱스토어는 애플이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운영됩니다. 애플이 내놓은 앱스토어의 관리 방침에 따라 이와 맞지 않는 앱은 아무리 유용해도 차단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두가지 사례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애플이 추구하는 가치는 미국의 이상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차별 없는 세상, 혐오 없는 세상 같은 것들이죠. 이 가치에 맞지 않는 사이트에 대해 서비스 제공을 거부하기도 하지만 또 반대로 해당 국가의 법률에 따라 회사의 가치와 약간은 반대되는 듯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일단 방향성이야 어찌되었든 애플이 생각한 가치에 따라 정보에 대한 접근이 차단됩니다. 사실 현대에 제공되는 거의 대부분의 기술은 바로 이렇게 가치 중심적입니다.
가치중심적인 기술의 문제
가치중심적인 기술은 기술을 제공하고 이용하도록 하는 판단이 오로지 기술을 제공하는 주체에게 달려있습니다. 보통 이 주체는 기업이지만 때로는 정부가 되기도 하고, 특정 개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매우 다양하지만 큰 범주에서 보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비슷합니다. 이 주체들이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어떤 특정 계층은 기술에서 소외가 되기도 합니다. 갖고 있는 자본에 따라, 갖고 있는 정치 사상에 따라서 말이죠. 인종차별주의자들과 혐오세력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로한 애플과 페이팔의 결정은 미국 중심의 사회적인 가치로 봤을 때는 옳은 일이었습니다. 저도 그 행동에 지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중국 앱스토어에서 VPN 앱들을 제거한 것은 그다지 옳은 일이라 볼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근데 중국 정부 입장에서 봤을 때는 그게 옳은 일이었겠죠. 가치중심적인 기술의 문제는 바로 거기에서 발생합니다. 그 가치의 옳고 그름은 누가 판단을 하는 것이냐하는 것이죠. 만약 애플의 CEO가 인종차별주의자였다면? 그래서 인종차별반대 단체가 올린 앱을 삭제하거나 서비스를 못 쓰게 한다면? 이렇게 하지 못할만한 장치가 있을까요? 없습니다. 물론 애플은 회사인만큼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을 한다든지 소송을 건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압박을 가할 수는 있었겠지만 직접적인 제재 장치는 없습니다. 애초에 애플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애플이 얼마전에 WWDC에서 선보였던 APPOCALYPSE 광고를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애플에서 만드는 기계들과 앱스토어의 앱들이 사라진 세상이 종말이 다가올 정도가 된다는 애플의 바람 + 웃자고 만든 광고지만,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 웃을 수만은 없었죠.
이런 정도의 영향력을 갖고 있는 세상에서 애플이란 회사 내지는 CEO가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기술의 제공 여부가 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린 그 기술 기업의 행동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을까요? 가치 중심적인 기술의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치중립적인 기술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기술기업 중에 비교적 가치중립적인 정신을 잘 따르는 곳은 구글입니다. 구글 검색 엔진은 사람이 관여를 거의 하지 않고 구글이 개발하는 알고리즘에 따라 검색 결과가 나타납니다. 반면 네이버의 검색엔진은 상당히 가치중심적이죠. 많은 경우에 사람들은 기계가 사람보다 더 공정하다고 믿습니다. 네이버보다 구글의 검색 결과를 더 신뢰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구글은 혐오, 증오 단체를 지원한다는 오명을 쓰기도 했습니다. 구글 검색 결과에서 올바른 사실보다 검색엔진최적화(SEO)를 잘한 네오나치 사이트의 정보들이 상위에 올라왔던 것입니다.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은 정보 자체의 사실보단 더 많이 언급되고 유명한 정보를 더 상위에 표시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구글은 즉시 검색 결과를 조정하긴 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구글이 이런 활동들을 방관하고 방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 분야 외에 정치, 사회 이슈 분야에서 보면 위키리크스가 바로 이 정신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습니다. 차단되어있는 정보를 해킹해서 모두에게 공개해버리는 일을 하죠. 그 정보가 누구에게 공개가 되든, 어떻게 쓰든 상관 없습니다. 대부분의 정보는 공개되는게 옳지만 때론 치명적인 ���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거짓 정보로 인해 대통령에 낙선한 클린턴의 경우도 있고, 또 어떤 정보는 테러리스트에게 공개되어 많은 살상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가치중립적인 기술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칼은 매우 유용하지만 한편으로는 범죄의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기술도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의 하나기 때문에 칼 자체에는 어떤 가치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이 영향력을 사회와 정치로 넓히게 된다면 이 이야기는 방임 내지는 방치가 됩니다. 미국이 핵폭탄을 개발하고 그것을 실제로 일본에 떨어뜨렸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죽음으로 인해 그것을 발명한 과학자들에게도 윤리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기술은 그 자체로 가치에 중립적이지만 그것을 만들어낸 사람들이나 사용하는 사람들은 가치에 중립적일 수가 없었습니다. 가치중립적인 기술은 가치중심적인 기술이 갖고 있는 한계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지만 반대로 무책임과 방임, 그리고 때로는 더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옳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기술이고, 이 기술이 가치와 무관하길 바라는 것 자체는 너무 이상적인 생각이죠.
대안은..
좀 뜬근없지만 DC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슈퍼맨과 그의 영원한 숙적, 렉스 루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슈퍼맨은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와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힘으로 인류를 도와줍니다. 인류는 사실상 슈퍼맨을 견제할 힘은 없지만 그의 활약에 대해 고마워했죠. 하지만 렉스 루터는 슈퍼맨을 한번도 믿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선의를 갖고 인류를 도와주지만 언제든지 다른 생각을 먹는다면 인류를 멸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였죠. 그래서 렉스 루터는 슈퍼맨을 제거하기 위한 여러가지 장치를 갖고 슈퍼맨을 공격합니다.
스마트폰, 앱 등 현대의 기술은 슈퍼맨에 못지 않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술기업은 때로는 이 영향력을 이용해 인종차별주의자들이나 혐오주의자들과 같은 악당들과 싸우기도 합니다. 지금은 이런 기술기업들의 선의를 믿고 이 행동을 지지하지만, 기술 기업의 수장이 바뀌거나 추구하는 가치가 변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이를 직접적으로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렉스루터처럼 이 자체를 경계하고 제거해버리는 것도 올바른 대안이 될 수는 없습니다. 슈퍼맨에 대해 기본적으로 불안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배트맨입니다. 배트맨과 슈퍼맨은 기본적으로 협력 관계이지만 배트맨은 슈퍼맨이 딴 생각을 먹었을 때 이에 맞설 수 있는 무기를 최소한 하나 정도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슈퍼맨을 믿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인 것이죠. 우리도 이런 기술회사들에 대해 무작정 경계만을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는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은 인종차별주의자들에게 기술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우리의 편에 서 있는 슈퍼맨이 언제든지 다른 마음을 먹었을 때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장치 말입니다. 가령 애플이나 페이팔 등의 운영 방침은 여전히 미스테리합니다. 약관이라는게 분명 존재하지만 때로는 약관에 의한다고 해도 납득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우리는 이런 운영방침을 좀 더 구체화하도록 요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 가치중심적이긴 하되 그 가치가 투명하고 원칙적인 기준에서 발생한 것임을 알 수 있게끔 말이죠. 그리고 앞에서 나온 서비스 제공 거부에 대해서도 좀 더 명확하고 보편적인 기준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클라우드플레어 같은 경우, 데일리스톰은 차단하긴 했지만 IS나 여러 범죄조직의 사이트에 대해서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원칙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면 지금 클라우드플레어가 백인우월주의자들에게 당하는 역공을 피할 수 없겠죠. 충분한 사회적인 논의를 통해 이런 장치들이 마련된다면 아마 우리는 좀 더 안심하고 우리의 슈퍼맨, 아니 기술기업들의 행동을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술기업들도 좀 더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정당성을 갖출 수 있겠죠. 기술회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이젠 전기, 수도에 맞먹을 정도로 필수 적인 요소가 되어가는 현대에 이번 사건은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기술 회사들의 영향력은 갈수록 더 확대될 것이 분명하고 우리는 이를 견제할 장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더 좋은 대안을 제시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제 능력은 문제제시까지만 가능해보이네요. 덧. 사실 이 이야기는 트위터에서 먼저 시작했는데 많은 분들이 백인우월주의자들을 옹호하는 주장이라는 오해를 많이 합니다. 사실 저는 그들의 행동을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저도 기술 기업들의 조치를 응원하는 입장이구요. 다만 모든 사회적인 행동들은 내가 그 반대편에 서게 되었을 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법에도 “의심스러우면 피고인의 이익으로(In dubio pro reo).”라는 원칙이 적용되어있는 이유도 바로 그것입니다. 강력한 힘이 나와 반대편으로 작용하게 된다면? 이라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덧2. 가치중립적인 기술의 하나로 위키리크스 예를 들었는데, 최근에 구글에서 남녀임금차별은 당연하다는 이야기를 했다가 잘린 직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한 것도 위키리크스입니다. 딱히 위키리크스가 그의 생각에 동조한다기보단 해당 직원이 별다른 원칙없이 구글에서 해고를 당한 것을 문제로 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http://ift.tt/2fWa5zB Originally Posted in http://ift.tt/1pGCr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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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raecom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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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를 위해 redhat를 인수했습니다. 오픈소스 문화 기업인 redhat이지만 여러 서비스가 겹치기도 하는데 앞으로 행보가 기대되네요. #cloud #ser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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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bilii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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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마스터 1급 필기 기출문제 해설/보충설명 1702 20170909 (1)
시험종목 : 제1702회 리눅스마스터 1급 1차 시험일자 : 2017. 09. 09.(토) 14:00 ~ 15:40(100분)
과목1 (1~20)
다중 사용자 및 다중 처리 시스템
      법으로 제한하는 행위는 할 수 없다
      레드햇(Red Hat Enterprise Linux) : 레드햇이 개발한 컴퓨터 운영 체제이다. 18~24개월에 한 번씩 새로운 버전이 공개되며 라이선스는 별도로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서브스크립션의 형태로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계약된다.
  RAID-5 패리티 정보를 이용하여 하나의 디스크가 고장나도 사용이 가능한 구성방식으로 최소 3개의 디스크로 구성해야 한다. 패리티 정보는 별도의 디스크를 사용하지 않고, 구성된 디스크에 분산하여 기록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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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youmeetinfo-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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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을 위한 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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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을 위한 정보시스템
 글로벌 경영을 위한 정보시스템, 저자 최재화/손승희/장윤희/유기동, 2009.03, 북넷
  [제1부 기업과 정보시스템]
  제1장 디지털 경영과 정보시스템
  본 단원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그 중심에 서 있는 디지털시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디지털은 반도체, 컴퓨터, 통신 등, 각 부분에서의 발전과 수요확대로 디지털 신호의 처리, 전송, 저장 등의 관련기술은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디지털 혁명을 불러 일으켰다. 디지털 혁명은 정보통신 인프라와 인터넷을 통하여 단시간에 전세계로 파급되면서 빅뱅을 일으킴으로써 사회, 경제, 기술, 산업 나아가 국가 간 관계에 까지 총체적이며 획기적인 변화를 유발시키고 있다. 특별히 디지털 혁명은 인터넷에서 3C(Content, Community, Commerce)를 발생, 이동시키며 경제 패러다임을 급속히 변화시키고 있다. 디지털 경제는 상품구성, 거래, 경제적 가치창출의 원천이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경제와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으며, 경제구조를 역동적이며, 원자적 경쟁체재로 개편하고, 유통구조의 변화와 생산성 혁명의 견인 역할을 하였다.
  이에 기업은 디지털 경제, 변화하는 경영환경, 극심한 비즈니스 압력 하에서 경영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시하며 민첩하게 대응하여야 한다. 기업이 갖추어야 할 대응방안으로는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수립, 기술 컨버전스, 고객과 핵심 이해관계자들과의 긴밀한 관계 형성과 웹을 통한 디지털 경영으로의 전환, 디지털 구조로의 변화 등이다. 기업이 디지털 경제에서 경쟁력을 갖춘 진정한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수단과 도구가 요구되며, 최신의 정보기술과 정보시스템의 전략적 활용은 이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
  정보기술과 정보시스템은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정보와 지식이 새로운 경영자원으로 등장하고, 1960년대 이후 경영에 본젹적으로 사용되면서 급격한 발전을 이루어왔다. 정보기술은 1950년대 이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부문의 발전이 이루어지다가 1980년대, 관계형 데이타베이스의 도약이 이루어졌으며 1990년대 이후는 인터넷의 등장으로 정보통신과 네트워크 부문의 획기적인 발전이 디지털시대를 탄생시켰다. 정보시스템 부문에 있어서는 초기 복잡한 데이터 계산과 단순한 거래처리 업무를 해결하는 EDP, TPS에서 시작하여 DSS, EIS, KMS으로 발전하였으며, 전략적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도구로서의 SIS개념으로 진보하였다.
  경영정보시스템은 지원대상과 유형에 따라 조직구조 관점의 시스템 분류, 기능 업무지원 관점의 시스템 분류, 경영활동 지원유형에 따른 시스템 분류, 그리고 다양한 전사지원 응용시스템들과의 관점에서 조명하여 볼 수 있다. 21세기는 e비즈니스, 전자상거래를 통해 기업의 경쟁적 역량에 따라 기외와 위험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고객에 대한 최적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CRM, 공급업체와의 긴밀한 시장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SCM, 그리고 조직내부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표준화와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ERP등은 기업이 생존과 발전을 위해 구현하여야 할 핵심적인 전략적 경영자산이 되었다.
  제2장 정보시스템과 기업전략
  정보기술의 전략적 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과정이다. 오늘날 기업의 경영전략은 정보기술의 지원없이는 실제로 구현되기 어려우며, 이로 인하여 정보전략은 곧 경영전략과 동일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있어 정보기술은 전략의 종류와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기까지 이르렀고, 기업의 전략적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보시스템을 필수적으로 활용해야만 한다.
  전략은 기업의 핵심역량을 이용하여 경쟁우위를 쟁취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말한다.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비전, 미션, 목적 등이 우선적으로 명확히 정의되어야 한다. 기업 내외부의 환경 및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에 의해 각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 수립되는데, 이러한 전략의 수립을 위해 산업 및 시장환경에 존재하는 다양한 세력들을 관찰, 견제, 분석, 그리고 평가할 수 있는 정보기술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비전, 미션, 그리고 목적이 명확히 정의되어야 한다. 또한 기업 내부역량, 시장환경, 외부환경에 대한 분석을 통해 비로소 기업의 강점과 기회를 살리고 약점과 위협을 무마시킬 수 있는 전략이 수립될 수 있다. SWOT분석을 통해 이러한 전략을 단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으며, 수립된 전략은 실행 시기, 주체, 그리고 지속성 여부에 의해 로드맵으로 표현한다.
  정보전략은 정보기술, 구체적으로 정보시스템을 이용 또는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말한다. 정보기술은 산업 내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고 경쟁의 구도를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키며 기업으로 하여금 경쟁우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전통적인 전략에 정보기술 또는 정보시스템의 가능성을 부가하여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기업의 경쟁활동이 보장된다.
  정보시스템이 전략적 가치를 유지하며 기업의 경쟁우위 쟁취에 핵심역량으로 작용한다면 전략정보시스템이 될 수 있다. 전략정보시스템은 기업 내의 의사결정 및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여 기업활동의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기업 외부의 상황 변화에 대해 민첩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경쟁환경을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대처한다. 전략정보시스템은 최신의 정보기술을 사용하여 구축되지만, 과거의 정보시스템일지라도 전략적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면 전략정보시스템으로 간주될 수 있다. 아무리 최신의 정보기술을 채택하여 구축된 시스템일지라도 전략적 가치가 없어진다면 더 이상 전략정보시스템으로서의 명성을 누리기는 어렵다.
  e-비즈니스는 정보기술을 이용한 기업활동의 완성체로서의 성격을 갖고 있다. 따라서 e-비즈니스는 더 이상 특별한 비즈니스 방안이 아닌, 모든 기업에 있어서 필수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되어가고 있다. e-비즈니스 전략은 일반적인 정보전략과 동일한 범주에 있지만, 기업활동에 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해주는 인터넷 기술의 장점에 힘입어, 기존의 정보전략을 더욱 강화 및 확장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제3장 정보기술과 사회적 이슈
  정보시스템은 여러 구성 요소로 되어 있으며 각 구성요소가 완전할 수 없다. 따라서 보안상 취약하며 이것�� 통하여 해커나 범죄자는 컴퓨터 시스템을 공격한다. 오늘날 기업이나 조직은 중요한 자산인 데이타 또는 정보를 보호하여야 하므로 여러 단계의 보안 장치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컴퓨터 시스템의 보안은 크게 물리적 보안, 시스템 보안, 그리고 네트워크 보안 즉 인터넷 보안으로 구성된다. 시스템 보안 접근 통제가 제1차적 관문으로 사용되며 접근을 위한 인증의 방법은 점차 새로운 기술을 사용한다. 즉 사용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뿐만이 아니라 사용자의 생체 정보를 이용한다. 인터넷 보안은 끊임없는 해커의 다양한 공격을 방어하기 위하여 새로운 방어 수단이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컴퓨터 시스템 보안은 이와 같은 정교한 방어 수단이 개인 및 조직의 정보를 보호하려는 자세와 노력 없이는 기대하는 효과를 얻기가 어렵다.
  컴퓨터는 인간 생활의 질을 높이고자 만들어져 사용되고 있지만 일부는 그것을 범죄의 대상으로 하기도 하고 범죄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은 새로운 범죄의 길을 열어 놓았다. 컴퓨터를 사용한 불법행위는 다양한데 크게는 절도, 사기, 저작권 침해, 공격, 폭력 및 착취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컴퓨터 범죄에 대한 철저한 분석은 그에 대한 대응책은 개발할 수 있다. 또 그에 대한 법적 대응 방법도 새롭게 개발될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다양한 개인정보가 많은 조직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고 네트워크를 통해 교환되고 있다. 자연히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그것을 도용하는 경우가 생���난다. 따라서 프라이버시에 대한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개인은 프라이버시의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한다. 따라서 개인은 프라이버시를 침해 당할 수 있는 과정과 방법을 잘 이해하고 보호하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이 큰 만큼 보호 장치도 견고해지고 있는데, 그 예로 프라이버시 향상 도구의 사용, 기업 및 정부의 자율 규체, 그리고 법률적 보호 방안이 마련되어 있다.
  정보기술을 주로 다루는 컴퓨터 전문가나 개인 사용자는 때로 정보기술과 관련된 윤리적 딜레마에 빠질 때가 있다. 정보기술의 발전이 워낙 빠르기 때문에 정책의 공백이 발생한다. 따라서 복잡한 이슈나 개념적 혼란을 맞았을 때 어떤 규범이나 법을 적용할 것인지가 단순하지 않다. 윤리적 딜레마에 직면했을 때 개인은 합리적이며 방어할 수 있는 윤리적 원칙에 근거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이것을 위해 비공식적 및 공식적 가이드라인이 적용되기도 한다. 가이드라인 중 하나가 컴퓨터 전문가 협회가 제정한 컴퓨터 전문가들을 위한 윤리규범이다. 윤리규범은 회원들에게 윤리적 행동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고용주 또는 고객에게도 어떤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인지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인터넷은 시간적 제약은 물론 지리적 거리의 제약이 사라지게 하였다. 이러한 정보기술의 발전은 정보기술의 접근과 관련한 평등의 문제 즉 디지털 격차, 일과 직장과 관련한 이슈, 건강 문제 등 여러 가지 사회적 이슈를 발생하였다. 이러한 정보기술과 관련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은 개인과 사회의 건강과 발전에 필요하다.
  [제2부 정보시스템 기반 기술]
  제4장 정보기술 기반구조와 플랫폼
  정보기술은 좁은 의미에서 현실세계에서의 단순한 관찰이나 측정을 통해서 수집한 데이터를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정보로 변환하는데 사용되는 기술로 이해할 수 있지만, 넓은 의미의 정보기술은 데이타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기술은 물론, 데이타를 수집, 가공하고 저장하며,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는데 사용되는 제반 기술로 이해할 수가 있다.
  정보기술은 넓은 의미로 이해할 때, 정보기술의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다.
.하드웨어 : 데이타를 수집하고 가공처리하며 저장하는데 활용되는 기본 컴퓨터 장비와 이를 공유하고 전파하는데 활용되는 제반 기계장치
.소프트웨어 : 하드웨어를 활용하는데 필요한 제반 컴퓨터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 데이터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하기 위한 기술
.정보통신, 네트워크, 인터넷 : 데이타의 수집 및 가공 처리한 결과를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필요한 제반 기술과 장비
.사용자 :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데이타를 입력하고 가공 처리된 결과를 활용하여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
.업무규칙 및 절차 : 정보기술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업무규칙과, 정보기술의 운영, 관리, 보안 등과 관련된 제반 전략과 방법
  정보기술은 초기에는 컴퓨터 관련 전문교육을 받은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으나, 현대 정보화 사회에서는 정보기술이 확대 보급되고, 사용환경이 간편해지면서 정보기술은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거나, 기업을 경여하는데 필요한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의 활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요즘은 기업들은 정보기술을 다음과 같이 인식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부가가치 창출 및 지원수단으로서의 정보기술
.경쟁력의 원천으로서의 정보기술
.경영혁신 도구로서의 정보기술
  정보기술의 핵심 기반구조 중에서 하드웨어는 데이타를 수집, 가공처리, 저장, 공유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물리적인 기계장치이며, 외부의 데이타를 읽어 들이기 위한 입력 장치(마우스와 키보드, 언어인식장치, 디지털카메라, 터치스크린, 바코드 스캐너, 자기문자인식장치, 펜 입력 장치, 전파식별 장치), 정보처리를 담당하는 중앙처리장치(제어장치, 연산장치, 레지스터, 주기억장치), 처리결과를 외부에 전달하기 위한 출력장치(디스플레이 모니터와 액정 디스플레이, 프린터와 플로터,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기억장치 그리고 외부와의 정보교환을 위한 통신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컴퓨터시스템의 유형은 사용자의 수에 따라서 단일 사용자 시스템(핸드헬드 컴퓨터, 랩탑 컴퓨터, 태블릿 PC, 씬 컴퓨터, 워크스테이션)과 멀티 사용자 시스템(서버, 메인프레인 컴퓨터, 슈퍼 컴퓨터)으로 구별되고, 단일 사용자 시스템과 멀티 사용자 시스템은 CPU속도, 가격, 무게, 성능, 처리용량 등으로 구분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정보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속도 및 성능, 용량 등이 향상되어 컴퓨터시스템의 유형을 분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이라고도 불리는 소프트웨어는 컴퓨터 하드웨어를 가동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일련의 명령어들의 집합이며, 일반적으로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응용 소프트웨어로 구분된다. 대표적인 시스템 소프트웨어에는 운영체제(OS)가 있으며, 대부분의 운영체제는 컴퓨터 하드웨어의 구성요소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지원하는 역할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시스템 메모리를 관리하며, 업무처리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운영체제의 종류는 개인용(Windows XP, Vista, Mac OS/x, Red Hat Linux 등), 집단용(Windows NT Server, UNIX, Lunus, 넷웨어, 레드햇 리눅스) 그리고 기업용(Windows NT Server, IBM의 OS/390, z/OS, MPE/iX)으로 분류되는데, 동시에 한 사람의 사용자가 한 개의 프로그램만을 이용하는 단일프로그램 OS와, 동시에 한 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작동되는 멀티태스킹 OS로 구분된다.
  응용 소프트웨어는 전용 소프트웨어와 범용 소프트웨어로 구분되는데, 분류기준은 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개발된 주문처리프로그램, 재고관리프로그램, 회계처리프로그램과 같이 최종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전용 소프트웨어라 하고, 일반적인 사용자의 작업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워드프로세스, 스프레드시트, 그래픽소프트웨어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범용 소프트웨어라 한다.
  컴퓨팅 분야에서 사용하는 플랫폼의 의미는, 소프트웨어가 실행될 수 있는 일종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이다. 예를 들어, PC의 CPU가 제공하는 아키텍처 위에서 BIOS와 같은 부팅 소프트웨어가 작동하고, 그 기반 위에서 각종 운영체제가 작동한다. 또한 운영체제 위에서 사용자들은 각종 응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가 있다. 이때 PC의 CPU가 제공하는 프레임워크가 하드웨어 플랫폼이며, 응용 소프트웨어가 작동하기 위해서 필요한 Windows XP 혹은 Windwos Vista, OS/X, Solaris, Lunus 등이 소프트웨어 플랫폼 중에서 운영체제 플랫폼에 해당된다.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소프트웨어의 일반적인 특징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다른 응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전제가 되기 때문에, 기업의 수익성과 관련 업계에 막대한 영향력이 있다. 따라서 어떤 기업이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쟁에서 승자가 되느냐에 따라서 업계의 판도가 달라질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 PC환경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DOS로부터 시작하여 Windows 시리즈의 운영체제를 출시하면서 9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IT업계에서는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있을 수 없다. 콘텐츠가 강한 구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애플, 경험이 풍부한 야후, PC플랫폼에서 독보적인 마이크로소프트 중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강력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며, 살아 남은 플랫폼은 표준화된 개발환경과 사용환경을 제공하며 소프트웨어 개발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
  개별 PC환경이 웹 환경으로 변화하고, 웹기반 응용 소프트웨어들이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웹의 중용성이 강조되고 있다. 시대적인 흐름에 맞추어 웹 2.0이라는 새로운 웹 환경이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웹 2.0은 기존의 웹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사용자의 지속적인 참여와 상호작용 유도
.정보의 접근성과 편리성 극대화
.정보의 다양성과 정보의 품질 향상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
.웹 플랫폼 관련 기술의 진화
  또한 웹 2.0 환경이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인터넷 사용환경이 바뀌면서 모바일 웹 2.0이 미래의 새로운 웹 플랫폼으로 등장하고 있다.
  제5장 데이타 자원 관리
  데이타 자원은 조직의 기본적 업무인 거래처리를 지원하기 위하여 최적화하여 관리하고 이것은 다시 통합되어 다양한 분석을 통하여 전략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오늘날 데이타 자원관리는 데이타베이스 접근방법의 개념과 기술인 데이타 모델과 데이타베이스 관리시스템이 핵심인 데이타베이스 시스템을 개발하여 실행된다. 데이타베이스 시스템의 네 개의 요소 중 근간은 데이타와 소프트웨어 즉 데이타베이스 관리시스템이다.
  데이타베이스 시스템 개발은 정보시스템 개발의 일부분으로 또는 주요 요소로 수행된다. 데이타베이스 시스템 개발 과정은 일반적인 정보시스템 개발 수명 주기 안에서 그 수명 주기를 가지게 된다. 데이타베이스 개발 수명주기는 크게 여섯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특별히 주의할 부분은 데이타베이스 설계와 실행 과정이다. 데이타베이스 설계의 목적은 완전하고, 데이타의 중복이 제거되고, 정규화되고, 그리고 완전히 통합된 개념적, 논리적, 그리고 물리적 데이타베이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개념적 데이타 모델로는 주로 개체관계성 데이타 모델을 개발한다. 이것은 다시 관계형 데이타베이스로 전환된다.
  데이타베이스 실행은 데이타 저장 구조를 창고하여 요구되는 사용자 데이타를 데이타베이스에 적재하고,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데이타 관리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을 포함한다. 조직의 데이타베이스는 흔히 메인프레임 컴퓨터용 DB2 또는 서버용 상용 DBMS인 Oracle 및 SQL Server를 사용하여 실행된다. 개인 데이타베이스는 주로 MS ACCESS를 사용하여 실행된다.
  최근 들어 조직의 데이타 자원은 단순한 관리의 수준을 넘어 전략적으로 활용되는 단계로 가고 있다. 즉 데이타베이스에 축적되는 데이타의 효율적 관리를 넘어 효과적 의사 결정에 활용하도록 여러 소스의 데이타를 통합하여 데이타 웨어하우스를 만들어 온라인분석처리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로 응용한다. 데이타 웨어하우스는 여러 데이타 소스의 데이타를 추출, 전환, 적재한 데이타 저장고이다. 데이타 웨어하우스의 데이타는 주로 분석을 위한 처리에 맞도록 차원모델로 개발되어 저장된다. 데이타 웨어하우스의 데이타는 여러 형태의 온라인분석처리 도구를 사용하여 의사결정에 사용될 정보로 만들어 진다.
  제 6장 정보통신 네트워크와 인터넷
  정보통신 네트워크 기술은 현대의 기업 및 개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기술이다. 더욱이 인터넷 기술의 보급 및 발달에 의해 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은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고 복잡하게 발전되어 가고 있다. 이에 본 장에서는 정보통신 네트워크 기술의 기초적인 개념과 특성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형 네트워크 기술과 최근 많은 ���심을 받고 있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에 대해 소개하였다.
  데이타 통신 및 네트워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단말 장치, 송.수신 회선, 통신제어장치 등의 데이타 송.수신 시스템과 컴퓨터 및 주변 기기 등의 데이타 처리시스템이 필요하다. 또한 서로 다른 컴퓨터 간의 통신 및 네트워킹을 보장하기 위한 규정인 통신 프로토콜이 필요한데, 이 중 OSI 7계층은 물리, 데이타 링크, 네트워크, 전송, 세션, 표현, 응용 계층으로 구성되어 데이타를 전송하기 위해 캡슐화 및 캡슐해제화 작업을 수행한다.
  인터넷은 TCP/IP 규약을 이용하여 서로 다른 네트워크 환경 간의 정보 교환이 가능한 공개적인 통신망이다. 인터네트워킹은 근거리통신망을 기본으로 하여 서로 다른 근거리통신망과 연결이 되며 이는 곧 광역통신망을 구성하여 지역 간 그리고 국가 간 정보 공유 및 접근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현재 우리가 사용 중인 인터넷 주소 체계는 IPv4이며, 10진수로 표현되는 이 주소 체계는 현재 고갈되어 가고 있어 곧 IPv6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근거리통신망을 구성하는 장비로는 허브, 리피터, 브리지, 라우터, 게이트웨이 등이 있다.
  이러한 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미래형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광대역통합망(BcN)은 국가 정보망의 양적, 질적 향상을 도모하여 대용량의 데이타를 빠르고 안정되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 휴대인터넷(WiBro)은 기존의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을 모두 흡수 및 통합할 정도로 많은 가능성과 시장성을 갖고 있다. IPv6는 4세대 통신인 All-IP 방식에 필수적인 주소 체계로, 현재의 주소 체계를 대체 해나가고 있다. 이들 기술들은 과거 정보통신부의 UIT839 정책에 속해 있을 정도로 파급효과 및 중요성이 큰 기술이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기존의 단말기, 운영체제, 그리고 네트워크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보다 인간 친화적이며 편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가장 중요한 개념은 비가시성으로 사용자의 주변 환경에 내장되어 있는 보이지 않는 컴퓨터가 사용자의 의도를 자동으로 파악하여 자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개념이다.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은 현재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중이며, 조만간 우리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바꾸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3부 기업의 정보기술 응용]
  제7장 e-비즈니스와 m-비즈니스, 그리고 전자상거래
  디지털 시대의 가장 큰 패러다임의 변화는 디지털 기업의 탄생이다. 이제 기업 경영은 전자적으로 처리되고 관리된다. e-비즈니스는 인터넷 정보기술, 즉, 조직 내적으로는 인트라넷, 조직 외적으로는 엑스트라넷에 기반하여 등장한 기업 운영 방식이다. e-비즈니스기업은 조직 내부는 물론이고 협력업체, 공급업체, 정부 및 금융기관 등 기업의 이해관계자 및 고객들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협력을 촉직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리엔지니어링 함으로써 경영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성취하였다. 기업 간 및 고객과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기술, 조직구조, 프로세스, 문화 등의 체제를 마련하였다.
  e-비즈니스의 실행은 조직 내적으로는 ERP, MIS, KMS 등의 시스템을 통하여 지원되며, 고객과는 CRM을 통해, 공급사슬과는 SCM의 구성을 통해 지원된다. e-비즈니스는 현재 상거래, 정보 중개자, 컨텐츠 제공자,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 가상 커뮤니티, 포털, 인프라스트럭처 제공자, 어플리케이션 제공자 등의 다양한 유형의 비즈니스 모델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각 비즈니스 모델들은 끊임없이 결합과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e-비즈니스는 기업에 다음과 같은 이점과 성과를 제공한다.
  첫째,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고객을 유인하고, 유지하며,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 기업 내부의 프로세스를 최적화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하고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게 되었다.
  셋째,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가치사슬 전반의 프로세스에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네트워크화하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넷째, 관리자와 경영자가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데이타를 보다 신속하고 용이하게 수집하고 분석하여, 가치 있는 비즈니스 정보를 창출하고 공유시킬 수 있게 되었다.
  다섯째, 산업계의 구조와 관행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여섯째, 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정보기술을 이용하여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e-비즈니스의 한 영역으로서 전자상거래는 국내시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급속한 규모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유형의 새로운 상거래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의 전형적인 분류방식은 거래 주체에 따라 구분하는 것인데, 전자상거래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 간 거래(B2B),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거래(B2C), 그리고 G2B, G2C 등을 포함하는 전자정부의 형태가 대표적이다.
  전자상거래를 통하여 기존 상거래의 관행과 처리방식은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사회전반으로 디지털 패러다임의 변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소비자 측면에서는 소비패턴의 변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가능, 협상력의 증진, 매수 가격의 효율성, 프로슈머(Prosumer)로의 등장과 같은 현상을 보이며 소비력이 크게 증진되었다. 기업 측면에서는 국지적인 시장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고객을 보다 쉽게 유인하고, 유지하고, 또한 고객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하여 새로운 사업 방향성과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공급자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여 고객들의 요구하는 니즈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부응할 수 있는 기술환경을 마련하였다.
  한편, 이제는 휴대폰 및 기타 휴대용 무선 기기들을 이용하여 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메시지와 컨텐츠들을 전송하고, 웹 사이트에 접속하며 다양한 상거래행위를 이동하면서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휴대용 무선 장비들을 이용하여 제품 및 서비스들을 판매하고 경영업무들을 처리하는 활동과, 그와 같은 활동들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플랫폼, 네트워크, 기타 장비 및 소프트웨어들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전반을 m-비즈니스라고 한다. 기업들은 무선장비들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웹 기반 제품 및 서비스들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금융, 보험, 물류, 교육, 건설 등의 다양한 산업에서 m-비즈니스의 활용 사례들이 제시되고는 있으나 아직 활성화 될 수 있는 벤치마킹 모델들은 부족한 상황이다. 그러나 모바일 컨텐츠 서비스 산업에서는 벨소리, MMS, 게임, 텔레매틱스 등의 다양한 킬러 어플리케이션들이 모바일폰의 보급 확산에 힘입어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향후에는 다양한 전자상거래 활동들과 전자적 기반의 디지털 경영활동들이 모바일 인터넷 기술들을 이용하여 실행될 수 있을 것이다. 그와 같은 모바일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업은 미래를 예측하고 m-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본 장에서는 e-비즈니스와 전자상거래, 그리고 m-비즈니스에 대한 학습자들의 개괄적인 이해를 돕고, 각 주제와 관련한 핵심 내용들을 간략히 제시함으로써 향후 관련 활동들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제8장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전사적 자원 관리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는 구체적으로 정의된 일련의 업무들이 연속해서 수행됨으로써 달성되는데, 이들 업무들의 연속된 흐름을 비즈니스프로세스(Business Process)라 한다.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업무들은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들이기 때문에, 업무의 흐름은 결국 부가가치 흐름을 나타내며, 비즈니스프로세스는 기업의 부가가치 흐름을 나타내는 또 다른 방법이다.
  기업의 업무는 처리하는 주체에 따라서 전략적인 업무, 관리적인 업무 그리고 일상적인 업무로 구분되며, 업무 기능에 따라서 업무영역별로 구매, 생산, 영업 및 판매, 회계, 재무, 인사 업무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업무처리방식은 업무처리결과 발생한 데이타를 일정 기간 동안 축적해 두었다가 처리하는 일괄처리방식(Batch Processing)과 데이타가 발생할 때마다 즉시 처리하는 온라인처리방식(Online Processing)으로 나누어진다.
  기업에서 수행되는 모든 업무는 데이타를 입력 받아 정해진 내용에 따라 데이타를 가공 처리하며 그 결과를 출력하는 것이기 때문에, 데이타의 수집, 편집 및 수정, 조작, 저장 및 보고서 생성 등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들이 수행된다. 기업에서 수행되는 핵심업무는 구매처리, 주문처리, 회계 및 재무처리 등이 있는데, 이들 업무들은 처리방식과 처리주체가 다르기는 하지만 서로 연계되어 있으며, 업무처리에 관련된 입력 및 출력데이타 또한 서로 연계되어 있다.
 업무기능과 업무처리에 관련된 데이타가 서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기업의 전사적 측면에서 업무의 효율성 및 통합 정보에 대한 요구를 감안할 때, 모든 업무들이 통합적으로 처리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기업의 모든 업무를 통합처리하고, 그 결과 생성된 모든 데이타를 통합하여 관리하며, 이에 관련된 모든 자원을 통합관리하고자 하는 전사적 자원관리 개념이 등장하였다.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은 1960년대 재고관리시스템으로부터 출발하였으며, 1970년대 자재소요계획(MRP), 1980년대 생산자원계획(MPRII)로 발전하면서 1990년대에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로 발전하였다. ERP시스템의 등장배경은 무한 경쟁시대의 세계화.국제화, 정보의 다량화.분산화, 제품생명주기의 단축, 제품 및 경영품질의 고급화, 외부 경쟁자의 도전 등과 같은 기업환경에 부응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며, 현재 SAP사의 R/3시스템이 전세계 ERP시스템 시장의 100%를 점유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의 경우 49%의 시장점유율에 이르고 있다.
  ERP시스템은 연대기적인 관점에서 재고관리->자재소요계획->생산제조계획->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컴퓨팅 환경과 관련해서는 정보기술이 초기의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미니컴퓨팅 환경으로 그리고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으로 다시 웹 환경으로 진화함에 따라 현재에는 웹 기반의 ERP시스템이 활용되고 있다. 관리영역의 확대 측면에서는 재고관리���역->생산영역->핵심영역->기업 전체의 전사적 영역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기업환경과 업무환경의 변화추이를 볼 때, 미래의 ERP시스템은 고객서비스 중심의 ERP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이며, 통합 플랫폼 형태의 ERP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이다. 관리 대상 영역은 더욱 넓어질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업무활동을 지원하고 이에 필요한 자우너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본질적인 목적을 넘어서 ERP시스템에 내장되어 있는 선진사례(Best Practice)를 참조하여 내부의 프로세스를 혁신 함으로써 경영혁신을 이루려는 경영혁신 도구로서의 활용가치도 증대될 것이다.
  ERP시스템의 영역은 기업 내부로 한정되어 있으나, 기업이 추구하는 부가가치가 내부의 활동을 통해서만 창출되는 것이 아니라, 상당 부분 외부 주체의 활동에 의해서 창출되기 때문에, 기업 외부 주체의 활동까지를 관리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넓어지고 있다. 특히, 물류 흐름의 전체 과정을 관리대상으로 하여 공급업체와 자체 기업 그리고 고객까지를 연결하여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공급사슬관리가 한 예이며, 또 다른 예는 고객 측면으로 확대하여 기존의 고객이 이탈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익창출에 기여하도록 관리하는 고객관계관리이다.
  제9장 경영지원시스템
  의사결정 문제는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발생되는 기본적이고 중요한 문제이다. 의사결정 과정은 복잡한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인지를 시작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의 설계와 선택, 그리고 선택된 대안의 구현으로 구성된다.
  의사결정의 유형은 의사결정자의 수준과 의사결정 내용에 의해 구분된다. 의사결정은 구조적, 비구조적, 반구조적인 의사결정으로 구분되는데, 의사결정 지원이 필요한 대부분의 의사결정 문제는 반구조적 의사결정의 경우에 해당된다. 반구조적(Semi-Structured)의사결정은 구조적 그리고 비구조적 의사결정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으며, 대부분의 의사결정 상황이 반구조적 의사결정에 속한다. 문제의 원인 또는 상황에 대한 해법을 파악하고 있어 의사결정을 내릴 수는 있으나, 내려진 의사결정 사항에 의한 결과를 전혀 예상할 수 없는 경우를 의미한다.
  모든 과정이 완전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이는 인간 사고의 제한적 합리성, 직관에 의한 의사결정, 문제점 확인의 한계, 대안 모색 및 선택의 한계, 그리고 조직 내의 한계로 인해 발생된다. 따라서 가장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의사결정 단계는 사이몬이 제시한 지능.설계.선택.구현의 네 가지 단계이다. 각 단계의 실행을 위해 적절한 정보시스템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이다.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은 비즈니스와 조직에서 발생하는 의사결정 활동을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이다.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은 문제상황을 파악 및 풀이하고,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원시데이타, 문서, 개인적 지식,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여 의사결정자에게 제공한다.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은 데이타베이스, 모델베이스, 분석도구시스템, 그리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성된다.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기능이 확장되어 개발된 것이 그룹의사결정지원시스템과 중역정보시스템이다. 그룹의사결정지원시스템은 지리적으로 분산된 다수의 의사결정자들이 함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정보시스템이다. 중역정보시스템은 최고경영자의 정보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여 각종 요약 정보 및 성능과 지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는 비즈니스가 시장행태와 비즈니스 맥락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사용하는 능력, 지식, 기술,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실무를 말한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는 정보의 수집, 통합, 분석, 해석,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의 활동을 포함한다. 따라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는 조직 내에 산재한 모든 데이타를 유용한 정보로 전환하여 궁��적으로 지식으로 만들려는 목표를 추구하도록 설계된 개념, 방법 및 기술의 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실무적으로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는 쿼리와 보고 도구, 온라인분석처리(OLAP), 통계분석, 예측, 데이타 마이닝, 의사결정시스템, 그리고 중영정보시스템의 결합이다.
  제10장 지식경영
  지식경영은 조직의 업무와 관련된 노하우와 다른 컨텐츠에 대한 생산, 포착, 전파와 관련된 조직 업무와 접근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실제에서 지식경영은 조직 내의 지식을 파악하고 매핑하며, 경쟁우위를 위한 지식을 창출하고, 조지긍 방대한 정보를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것과 이것을 위한 기술을 포함한다. 지식경영은 사람, 프로세스, 그리고 기술의 융합이다. 지식경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세 요소와 이들 사이의 관계가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지식경영 프로세스는 지식이 체계적 수집, 수정, 저장 및 분배와 같은 지식 활동 내에서 또는 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지식의 흐름을 지원하는 서비스와 지원 프로세스를 말한다. 전형적인 지식경영 프로세스는 지식의 창조로 시작된다. 창조된 지식은 전문가, 지식 브로커, 또는 공동체의 평가를 받는다. 평가된 지식은 분류, 구조화, 포맷, 다른 지식 요소에의 링크, 또는 맥락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더한다. 이렇게 된 지식은 그것이 문헌이나 다른 전문가로의 링크 형태로 저장된다. 이제 이 지식은 같은 업무 또는 다른 업무에 사용되도록 잠재적 지식 수요자에게 분배되거나 서치를 하는 구성원에 의해 검색된다. 이 지식을 사용하면서 얻는 경험은 피드백으로 다시 수집되어 지식이 향상되도록 하여 최근 이 지식을 사용한 구성원의 링크가 업데이트 되게 하고 이 지식의 활용에 의한 성공 수준이 평가되도록 한다. 이와 같은 서치, 활용, 피드백, 향상 사이클은 반복된다. 이와 같은 지식경영 활동을 크게 지식생산, 지식포착, 지식공유, 지식활용의 네 단계로 나눌 수 있다.
  Nonake의 지식 전환 모델의 핵심은 암묵적 지식과 형식적 지식의 구분에 기초한 SECI 지식 전환 프로세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암묵적 지식은 지식의 연쇄적 변동에 의해 전환되고 확대되고, 조직의 지식 자산은 바(Ba)에서 동원되고 공유된다는 것이다. 조직에서의 지식공유에 대한 관점은 크게 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 접근방법은 코드화 접근방법이다. 이 접근방법은 조직의 지식을 창조, 수집, 저장, 추출, 재사용이 가능한 객체로 본다. 코드화 접근방법은 조직의 지식은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코드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지식공유의 두 번째 접근방법은 개인화 접근방법이다. 이 접근방법은 지식의 사회학에 근거하여 조직의 지식은 사회적으로 개발되고 집합적으로 보유된다고 본다. 또 지식은 가단할 수 있고, 불확실성을 가지고, 업무와 사회 관계에 내재되어 있다고 본다. 이 관점은 지식공유의 실제를 조직의 집합적 지식의 생산과 보본을 가능하게 하는 실무공동체에 초점을 맞춘다.
  실무공동체는 공동체에서 신입자가 기존 회원에 접근하여 상호작용하면서 점차 실무, 언어, 관습을 배우면서 합법적 회원이 되는 사회화의 한 형태이다. 실무공동체는 가치를 보태는 우리 모두가 하고 있는 어떤 것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어떤 조직이 있다. 그러나 실무공동체는 팀처럼 행동 어젠다를 가지고 있지 않다. 학습이 이 조직의 핵심 요소이다. 그 결과 실무공동체는 자신만의 세계에 대처하는 법을 개발한다. 실무공동체는 자신들에게만 책임이 있고 스스로 통제한다. 상사가 없고 이슈에 따라 지도자가 등장한다. 실무공동체 안에서의 관계는 계속 진행형이며 불확정적이어서 상호 신뢰로 특징지어 진다. 실무 공동체는 형식 보다 컨텐츠에 관심을 가진다.
  지식경영시스템은 두 가지 다른 유형의 시스템을 기술하는데 사용되어 왔다. 하나는 어플리케이션 시스템으로서의 지식경영시스템이다. 이러한 지식경영시스템은 데이타 및 문서관리, 오피스관리,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기본적 기능을 제공하는 기존의 정보기술 플랫폼의 기초 위에 만들어 진다. 예를 들면 인트라넷 솔루션 또는 로터스 노츠와 같은 그룹웨어 플랫폼이 있다. 다른 하나는 플랫폼으로서의 지식경영시스템이다. 이러한 지식경영시스템은 고급 기능의 제공뿐만 아니라 정보기술 플랫폼의 기본 기능을 통합한다. 시장적 관점의 지식경영 도구의 분류는 지식경영시스템의 기술적 뿌리에 해당하는 전통적 정보기술과 인프라스트럭처로 된 지식경영시스템 인프라, 전문화된 지식경영 도구, 그리고 좁은 의미의 지식경영시스템 즉 지식경영 스위트로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제4부 정보시스템 기획과 개발]
  제11장 정보시스템 계획과 MIS조직
  기업에서 차지하는 IT 역할의 범위와 중요성은 엄청나게 커졌으며, IT 투자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IT 는 디지털 시대의 경영활동을 수행하는 원동력, 엔진이라고 할 수 있으며, 경영전략의 실행을 지원하는 도구이며, 때로는 경영전략을 리드하는 선도적인 책임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경영전략과 동반하는 IT 전략계획 활동의 중요성은 최근보다 전사적이고 진보된 IT 계획 개념 및 프로젝트들을 제시하고 있다.
  과거 IT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방법은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가 많이 활요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EA(Enterprise Architechture)가 이를 대신하고 있다. 그러나 IT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은 기존의 전략수립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첫 번째 단계는 현재 우리가 어디에 위차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앞으로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이 어디인지를 정하는 것이다. 이는 첫 번째 단계에서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대안들을 정의하고 검토하는 단계이다. 전략적 기술에 대한 신규 투자는 얼마나 할 것인가, 아웃소싱을 할 것인가, 전문 인력을 육성할 것인가 등 IT와 관련해 전사차원의 발전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세 번째 단계는 현재 위치에서 가고자 하는 곳으로 어떻게 갈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마련된 방안들은 전략의 실행과 더불어 주기적인 피드백이나 환경의 변화 시 검토되어 전사차원에서 조정되고 관리되어야 한다.
  한편 전사적 찬원의 IT 중요성과 의사결정 사안의 범위와 내용이 복잡해지고 확대되면서 IT 지배구조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다. IT 지배구조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IT를 사용해 원하는 행동을 낳기 위한 의사결정 및 책임소재에 관한 기본 틀로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 IT가 어떻게 운영될 것인가를 규정하는 최상위 원칙인 셈이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IT 투자 의사결정, IT 투자 우선 순위조정, IT 아키텍처, IT 조직 구조 등에 대한 원칙이 IT 지배구조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한편, IS인력은 더 이상 기술자로서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경여지식, 관리기술, 인간 관계기술 등을 고루 갖추고 다양화된 활동 영역에서 조직의 변화 대리인, 경영문제 해결자, 정보기술을 통한 경쟁기회 탐색자 등의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정보시스템 기능 가운데 전통적으로 핵심 기능이었던 개발 및 운영업무의 상당 부분이 갈수록 아웃소싱 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IS인력의 핵심 직무는 경영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기업 전반의 정보기술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경영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하여 개선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프로젝트 관리자로서의 전략적 방향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기업은 IS인력의 경력방향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그들의 업무 역량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IS조직의 업무성과를 향상시켜야 한다.
  제12장 정보시스템 개발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정의된 업무를 수행하는 도구로서의 정보시스템을 개발하는 작업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게 된다(시스템오너, 시스템사용자, 시스템분석가, 설계자 및 구현자, 프로젝트관리자). 그러나 이들은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지고 정보시스템을 평가하기 때문에, 이해관계자들의 평가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정보 시스템의 품질을 결정짓는 평가기준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있다. 사용편리성과 견고성, 효율성, 신뢰성, 정확성, 관리용이성 등.
  개발하려는 시스템의 규모와 복잡도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공동의 노력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대상 영역을 이해하고 시스템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사용자들의 요구를 분석하여 이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하고 구현하는 일련의 체계적인 작업과정이 필요한데, 이를 시스템 개발방법론이라 한다. 대표적인 시스템 개발방법론은 전통적인 폭포수 모형, 프로토타이핑모형과 나선형모형, 구조적 방법론과 객체지향적 개발방법론 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시스템계획, 시스템분석 및 설계, 구현 및 유지보수 단계로 나누어진다.
  개발계획 단계는 해당 영역이나 기존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이해하고, 개발하려는 시스템을 정의하여 타당성을 분석하고, 타당성이 입증되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다. 구체적인 작업내용은 시스템 개발이 꼭 필요한가, 시스템 개발 이외의 다른 효과적인 대안은 없는가,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면, 어떤 기능을 가진 어떤 시스템이어야 하는가,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한가, 개발인원은 얼마나 필요하며, 개발비용은 얼마나 소요될 것인가 등에 대한 내용들을 개괄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사전연구 결과는 시스템정의서로 작성되며, 이를 근거로 경제적 타당성과 기술적 구현가능성 그리고 법적인 타당성을 분석하게 된다. 타당성이 입증되면, 개발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개발인력, 개발비용, 개발절차, 개발환경, 개발일정 등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세부사항들을 계획하며, 그 결과는 시스템 개발 계획서라는 문서로 작성된다.
  정보시스템 분석단계는 계획단계에서 작성된 시스템정의서와 시스템 개발계획서의 내용을 근거로 개발하려는 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정리하여 시스템이 갖추어야 할 모습을 구체화하는 단계이다. 시스템분석의 실패는 전체 개발프로젝트의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에 현재의 업무처리방식이나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스템분석가가 분석할 내용은 시스템운영 상의 요구조건, 시스템품질 상의 요구조건, 시스템풀질 상의 요구조건, 기술적인 요구조건, 테스트 및 유지보수를 위한 요구조건, 시스템구현을 위한 요구조건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용자 요구분석기법은 입력되고 출력되는 데이타의 동적인 흐름을 중심으로 하는 자료구조 지향적 분석기법 그리고 분석대상의 복잡도를 줄이기 위해서 분석영역을 기능뷰, 데이타뷰, 조직뷰로 나누어 개별 모델을 작성한 후, 이를 통합하는 통합프로세스 지향적 분석기법 등이 있다.
  정보시스템 설계 및 구현단계는 사용자 요구분석결과가 충족될 수 있도록 개발시스템을 디자인하고 물리적인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단계이다. 설계단계�� 핵심은 데이타를 입력 받아 변환과정을 거쳐 출력데이타로 변환시키는 기능이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디자인하는 것이며, 이는 물리적인 최종 시스템으로 구현된다. 최종 시스템을 구현하는 방법은 직접 개발하는 방법 이에에 표준패키지를 구입하는 방법도 가능하며, 이 경우에는 시스템 분석단계에서 작성된 결과를 근거로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표준패키지를 선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정보시스템 구현단계를 거쳐 새로운 시스템으로 데이터가 전환되면 사실상의 시스템 개발 과정은 종료되지만, 시스템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오류와 문제점들은 수정하는 유지보수 단계로 이어진다. 유지보수 작업을 통해서 새로운 환경변화를 수용할 수 없거나, 업무의 변화로 인해서 시스템을 유지보수 하는 것보다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의사결정이 내려지면, 현재의 시스템은 기존의 시스템이 되며, 새로운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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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ygan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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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때부터 컴퓨터에 빠져 고교 시절 '컴퓨터 코딩'에 열중 계약관리시스템 개발해 팔기도 4개 버전 리눅스 쓰는 전문가 델타항공 2년만에 정상화 2005년 구조조정 책임자로 발탁 파산위기에 몰린 회사 회생시켜 즉각 오류수정 등 오픈소스 힘 간파 기업 상대 서버 OS사업 집중 리눅스 무료 제공…기술 지원 수익 클라우드 기술 발달 덕 성장 '쑥쑥'
그러나 레드햇은 컴퓨터 운영체제(OS)인 ‘리눅스’로 오픈소스 SW 시장을 선점하며, 이런 상식을 뒤집었다. 지난해 매출은 18억달러(약 2조원), 영업이익은 2억5000만달러에 이른다.
 컴퓨터에 미친 ‘괴짜’ 기사 이미지 보기올해 50세인 화이트허스트 CEO는 어릴 때부터 컴퓨터에 빠져들었다. 11살이던 1977년 애플이 개인용 컴퓨터 ‘애플II’를 내놓자 부모님을 졸라 가장 먼저 주문한 사람 중 한 명이기도 했다.
 레드햇은 RHEL을 공짜로 기업에 제공하고, 연 단위로 유상 기술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취한다. 오픈소스가 공짜이긴 하지만 모든 것을 개발자가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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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howcom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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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레드햇, 쿠버네티스 기반 엣지컴퓨팅 관리 플랫폼 전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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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nweb · 11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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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향상된 유연성과 성능을 지원하는 ‘페도라 21’ 발표
레드햇, 향상된 유연성과 성능을 지원하는 ‘페도라 21’ 발표
페도라.넥스트(Fedora.next) 프로젝트의 일환… 클라우드, 서버, 워크스테이션, 3가지 버전으로 다양한 사용자 요구 대응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 레드햇(www.redhat.com)이 후원하는 커뮤니티 기반 오픈소스 협업 프로젝트인 페도라 프로젝트(Fedora Project)가 새로운 무료 오픈소스 운영체제 배포판 ‘페도라 21(Fedora 21)’을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페도라.넥스트(Fedora.next)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첫 번째 배포판으로, 한층 강화된 모듈성과 유연성이 강점이다. 페도라21은 ▲페도라 21 클라우드(Fedora 21 Cloud) ▲페도라 21 서버(Fedora 21 Server) ▲페도라 21 워크스테이션(Fedora 21 Workstation), 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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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howcom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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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단일 플랫폼서 컨테이너·VM·서버리스 앱 모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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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howcom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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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16출시…커뮤니티쪽 혁신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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