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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shikkimus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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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와 김정은 의 숙명적 대결

김환식 장로 (Ph.D) / (제 1048 칼럼) 뒤에 기독교의 탄압자라는 惡名을 얻었지만 金日成은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김형직은 1911년 미국의 기독교 단체가 만든 미션 스쿨 숭실중학교에 입학하였다. 어머니 강반석은 창덕학교 교장 강돈욱 장로의 둘째 딸이었다. 반석이란 이름도 성경(베드로가 盤石이란 뜻)에서 따온 것이다. 강반석은 고향인 칠골교회의 집사로 봉직했다. 金日成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 매주 교회에 나갔다. 북한 정권을, 주체사상이란 종교를 믿는 신도집단으로 해석하여 신도수 기준 세계 제10위의 종교단체로 올린 통계가 있다. 김일성을 聖父, 金正日을 聖子, 주체사상을 聖靈, 10계명을 「유일사상 10대 원칙」으로 비유하는 이들도 있다. 초대 대통령 李承晩 박사는 원래 전주 李씨 양녕대군(태종의 장자로서 세종대왕에게 왕위를 양보한 사람)의 후손으로서 끈질기게 과거 시험에 도전, 낙방을 거듭한 사람이다. 갑오경장으로 과거 시험이 없어지자 좌절해 있을 때 친구의 소개로 배재학당에 나가면서 미국인 선교사들과 접촉하기 시작했다. 李承晩이 수구세력에서 급진 개화세력으로 바뀌는 매개 역할을 기독교가 수행한 것이다. 남북한의 두 지도자의 공통점은 여기서 끝난다. 김일성은 만주로 가서 공산주의와 만나고 李承晩은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 가서 자유민주주의와 만나기 때문이다. 1945년 해방 직후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귀국했다. 김일성은 증오의 과학(공산주의)으로 무장한 스탈린의 꼭두각시가 되어 돌아왔다. 李承晩은 사랑의 종교(기독교)에 바탕을 둔 인권의 이념(자유민주주의)을 신념화한 지도자가 되어 돌아왔다. 李박사는 조국을, 기독교 사상에 기반을 둔 민주국가로 만드는 꿈을 지녔다. 김일성은 인간생명을 하나의 물건으로 보는 유물사상에 젖어 학살의 시대를 열고 외세를 끌어들여 동족을 치는 민족반역의 남침전쟁을 준비한다. 1948년 5월31일 제헌 국회 제1차 회의, 즉 개원식에서 임시의장으로 추대된 李承晩은 李允榮 의원을 불러내어 하나님께 기도해달라고 부탁한다. 대한민국은 기도로 시작한 나라가 되었다. 그 뒤 한반도는 두 개의 이념, 두 개의 종교 대결 시대로 들어갔다. 공산주의 對 자유민주주의, 주체광신교 對 기독교, 즉 증오와 사랑의 대결시대가 열린 것이다. 많은 한국의 신학자들은 김일성 집단을 '사탄의 세력'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3대에 걸쳐 하나님을 참칭하고 기독교인들을 학살, 말살했기 때문이다. 성경적으로도 사탄의 세력은 제거 대상이지 설득이나 용서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신약성경 마가복음 9장40절은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라고 했고, 누가복음 11장23절은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라고 했다. 나는 이를 '대한민국에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다 우리 편이다. 그러나 김정은 정권을 제거하고 동포들을 구출해야 하는 싸움에 함께 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반대하는 자이다'라고 해석해보기도 한다. 오늘날 한국의 기독교는 규모나 영향력 면에서 主流종교가 되었다. 한국 기독교의 숙명적 과제는 증오의 이념으로 무장한 주체광신도들과 대결하여 북한동포들을 구원하는 것일 수밖에 없다. 역사적으로도 주체광신도와 한국기독교는 死活을 건 투쟁을 계속해왔다. 한국 기독교는 지난 100년간 한국사회가 발전해가는 흐름의 한복판에 있었다. 기독교는 개화기의 등불이었고, 독립운동시대의 중심세력이었다(3.1 독립선언 서명자 33인중 16명이 기독교인이었다). 기독교는 또 李承晩을 중심으로 뭉쳐 대한민국의 건국과 護國을 주도했고 산업화 시기에는 근면하고 정직한 자본주의의 윤리를 제공했다. 민주화투쟁期에 기독교는 야당, 학생, 언론과 함께 4대 중심 세력중 하나였다. 다가오는 자유통일기에 기독교는 북한동포 구원의 신학적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탈북자 구출, 북한인권 문제 제기에 앞장서고 있다. 기독교 신도가 학살자 김정은에 분노하지 않고 맞아죽고 굶어죽어가는 북한동포들을 동정하지 않는다면, 그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면, 그런 사람은 국민도 아니고 기독교인도 아니다.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과 북한동포와 대한민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김정은과 그 하수인들을 미워해야 한다.(끝) 201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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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dqfqlqrswg-blo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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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金1鄭 연구--(2) 3者관계|兩金씨 愛憎얽힌 숙명적 라이벌 재벌鄭씨 도전으로 3角奇緣형성(서울=聯合) 金聖秀기자= 12월 大選은 5.16이후 30여년만에 진정한 의미의 文民시대를 다시 연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민자당의 金泳三, 민주당 金大中, 국민당 鄭周永, 신정당 朴燦鍾후보등 순수 민간인 출신끼리의 대결로 청와대 입성을 판가름짓게 되기 때문이다.야당에서 민주화투쟁을 같이 벌였으면서도 大權이나 정국주도를 놓고 피나는 경쟁을 해온 兩金씨와 財界에서, 그것도 80을 내다보는 고령으로 ��늦게 大權쟁투에 뛰어든 鄭씨는 모두 日帝시대에 태어나 8.15광복과 6.25, 4.19, 5.16, 10.26등 격동기를 거치며 정치가 또는 사업가로 파란만장한 삶을 영위해 왔다.특히 兩金씨는 鄭후보와는 달리 40년동안 생사고락을 함께 해온 우리 정계의 상징적인 존재들이다.兩金씨는 반독재 민주화투쟁을 위해 같은 배에 타고 있을 때에는 "우리는 미운 정 고운 정이 다든 사이" "민주화투쟁의 영원한 동지"라고 추켜세우며 호흡을 같이하다가도 서로 등을 돌리고 다른 배를 탔을 때엔 金泳三씨가 金大中씨를 으로, 金大中씨는 金泳三씨를 로 매도하는등 애증의 단면을 보여왔다.유신등 독재체제아래 민주화투쟁의 선봉에 섰을 때에는 돈독한 우의와 동지애를 함께 나눴으나 大權이나 당권, 그리고 정국주도를 위해서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서로 등을 돌린채 맞비난하고 증오하는 양면성을 보여왔다.이에 비해 재벌총수로 정계에 뛰어든 鄭후보는 朴正熙정권이후 3.4.5共을 거치면서 兩金씨가 민주화투쟁을 위해 만난을 무릅쓰고 투쟁에 여념이 없을 때 사실상 카지노게임 을 통해 現代를 세계적 기업으로 키워온 까닭에 兩金씨와는 정치적 인연을 맺은게 없었던 게 사실이다.그러나 鄭씨가 일반의 예상을 뒤엎고 소위 재벌당인 국민당을 만들어 지난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데 성공, 제3당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鄭후보와 兩金씨간의 미묘한 3角관계가 싹트게 됐다.兩金씨는 金泳三후보가 지난 54년 약관 25세의 나이로 제3대 국회에 들어와 의정활동을 벌이고 金大中후보는 4차례 낙선의 고배를 마시며 천신만고끝에 61년 제5대 국회 麟蹄보궐선거에서 당선, 원내에 첫발을 들였으나 5.16군사혁명으로 정치활동이 중단돼 서로 친분을 쌓을만큼 별다른 인연을 맺지 못했었다.滄浪張澤相씨의 비서관으로 출발한 金泳三후보는 海公申翼熙, 維石趙炳玉박사밑에서 정치수업을 받아온 舊派의 촉망받는 소장정치인이었다.반면 金大中후보는 雲石張勉박사 문하의 新派였듯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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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지역적으로 嶺湖南으로 갈려 있을뿐아니라 정치의 뿌리부터 달랐다.兩金씨가 국회의원으로 상면한 것은 지난 63년 함께 제6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고부터라는 게 金大中후보의 핵심측근인 權魯甲의원의 설명이다.의 드라마가 펼쳐지기 시작한 것은 67년 제7대 국회초��. 당시 兪鎭午신민당 당수가 원내총무로 金大中씨를 지명했으나 그를 견제하려는 金泳三씨의 제동으로 결국 金大中의원이 의총에서 총무인준을 받지 못했던 카지노게임 것이다.金大中씨는 이를 계기로 金泳三씨에 을 품게됐고 두 사람간 숙명의 라이벌관계는 70년 신민당 대통령후보 지명대회이후 더욱 깊어졌다.金泳三씨는 소위 40대 旗手論을 제창하며 야당대통령후보 경선에 뛰어들어 金大中李哲承씨와 경합을 벌인 끝에 1차투표에서 최다득표를 얻었으나 과반수미달로 결국 2차 투표에 들어가 金大中씨에 역전패를 당해 분루를 삼킬 수 밖에 없었다.金泳三씨는 이때 "金大中씨의 승리는 곧 나의 승리"라고 승복했지만 중학교때부터 품어온 대통령 꿈이 무너져 내린 순간이어서 당시 지명대회를 으로 여겨왔다.兩者간 미움의 관계가 우의와 동지애의 관계로 반전되기 시작한 것은 朴正熙前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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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이 장기독재체제 구축을 위해 維新을 선포하면서부터.두사람은 維新치하의 암울했던 시절 反독재, 민주화투쟁의 기치를 높이들고 박해받는 야당의 지도자로서, 독재에 항거하는 집념의 정치인으로서 국민적 공감을 불러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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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며 동반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양자의 협력관계는 특히 79년 신민당 5.30전당대회 당권경쟁에서 金泳三씨가 金大中씨의 지원을 업고 李哲承씨를 누르고 총재로 복귀했을때 절정에 달했다.그러나 그것도 잠시뿐이었고 10.26이후 80년 이른바 시절 권력을 놓고 서로 다투다 新軍部의 5.17로 이들은 다시 감옥과 가택연금등으로 어려운 시절을 겪게된다.그러다가 金大中씨가 미국에서 귀국한뒤 이들은 다시 민주화의 동반자로 서로 ��을 끌고 뒤를 밀며 로서 민주화를 열망하는 목마른 국민의 갈증을 적셔줬다.이들의 새로운 협력관계는 ▲84년 民推協발족과 민주화투쟁 ▲85년 2.12총선에서의 신민당 득세등을 거치며 5共후반기까지 이어졌다.그러나 5共정권이 87년 항쟁으로 촉발된 민주화의 열망에 굴복, 직선제개헌으로 돌아서자 두 사람은 또 다시 대권을 눈앞에 두고 국민을 향한 후보단일화의 약속도 팽개친채 각자 제 갈 길로 돌아섰다. 兩金의 숙명적인 애증관계를 또 한번 입증한 순간이었다.두 사람은 87년 이 벌인 大權경쟁에서 고배를 마시자 다시 야권공조라는 명분아래 反6共전선을 구축, 2人1脚의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듯 했다.그러나 金泳三후보가 90년 3당통합을 결행하는 바람에 이번에는 兩金중 한 사람은 집권여당후보로, 또 한 사람은 제1야당의 후보라는 기연속에 차기 대권을 놓고 맞��게 됐다.두 사람의 이러한 관계는 오히려 惡緣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이다. 마치 서로를 필요로 하면서도 미워할 수밖에 없는 를 유지하고 있는 韓日관계에 비견되기도 한다.金泳三-鄭후보간의 관계는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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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료한 편이다. 이들의 관계는 90년직전까지는 걸어온 길이 판이하게 달라 가끔 리셉션장이나 행사장에서 만나 인사를 카지노게임 나누는 의례적인 관계를 벗어나지 못했다.그러나 金泳三후보가 3당합당을 결행, 집권여당의 제2인자가 된이후 두 사람의관계는 鄭후보의 표현을 빌자면 "친구"로 돈독한 사이로 발전된 것으로 알려졌다.金泳三후보는 당시 현대그룹의 安家로 불리우는 성북동 영빈관에서 몇차례 현대그룹 명예회장이었던 鄭씨와 만나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고 鄭씨로부터 의 도움을 받았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이들의 는 鄭씨가 6공정부와 마찰끝에 국민당을 결성하고 大權까지 노리자 틈새가 벌어졌으며 이에 따라 현재의 兩者관계는 적도 친구도 아닌 묘한 상황으로 변질됐다.金大中-鄭후보의 관계는 金大中씨가 복권돼 87년부터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재개하기전까지는 거의 접촉이 없었으며 87년이후에도 제1야당의 총재와 재벌총수라는 의례적인 관계이외에는 개인적인 친분이 싹틀 소지가 없었던 것같다.다만 두 사람은 지난 총선으로 야당을 함께 하게 됐으며 차기 大選에서 金泳三후보를 공동의 적으로 하고 있다는데서 공조의 차원에서 친근감을 느끼는 듯했다.그러나 최근 金大中씨는 鄭씨와 민주 국민 양당대표회담을 가진뒤 鄭씨를 사석에서 "다시는 상종하지 못할 위인"이라고 혹평해 야권공조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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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트는가 했던 두 사람간의 우호관계에 벌써 금이 간 듯한 인상이다.실타래처럼 얽히고 설킨 2金1鄭의 관계는 12월 大選승패에 따라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계기로 새로운 형태의 모습으로 다시 변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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