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브릿지
Explore tagged Tumblr posts
chungilhee · 8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밀레니엄브릿지 #껌닦지 #british #milleniumbridge (Millennium Bridge, London에서)
0 notes
changyoonjai · 8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20170614 테이트모던 쪽에서 바라본 #밀레니엄브릿지 & #세인트폴대성당 차가 아닌 사람만 다닐 수 있는 특이한 다리 #MilleniumBridge #SaintPaulCathedral #런던 #잉글랜드 #영국 #London #England #UK(Millenium bridge, London Central에서)
0 notes
designmin · 8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saintpaul #stpaul #stpaulchurch #saintpaulchurch #stpaulscathedral #mileniumbridge #london #세인트폴 #세인트폴대성당 #세인트폴성당 #밀레니엄브릿지 #런던여행 #런던 (at Tate Modern Museum)
0 notes
badgamja · 8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River Liffey, Dublin, 2014 . . . . . . #ireland #dublin #dubliners #riverliffey #millenniumbridge #river #irish #dublinbrigde #streetphotography #badgamja #badgamja_ireland #lshoon #아일랜드 #더블린 #리피강 #밀레니엄브릿지
0 notes
no-idea-my-mind · 6 years ago
Text
유럽 유랑기 -4. 런던 2)
오늘도 잠이 영 안와서 긴 글을 쓰게 될 것 같다. (시험기간이라서 그런가 한번 수면패턴이 뒤집히면 영 돌아올 생각을 안한다.)
유럽 6월 16일 (토)  런던 거주 2일차
이때 방문했던 곳 1. 테이트 모던 2. 밀레니엄브릿지 3. 세인트폴 대성당 4. 타워브릿지 5. 런던시청 6. 코벤트가든, 피카델리 서커스
전편에서 PS부분에 이게 내 여행의 테마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네이버 카페 “유량"에 올린 한개의 글 때문이다.
Tumblr media
솔직히 그렇게 관심이 많을 거라고는 생각 안 했고, 예상보다는 답장이 빨리 와서 놀랐다. 이 테이트모던이라는 공간에서 그것도 완전 생판 모르는 사람��� 인터뷰를 할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내셔널 겔러리에서 식사중의 그런 무료함, 혼자보다는 여러명이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솔직히 유럽까지 와서 내가 뭐가 무서울 것이 있나 싶기도해서 인터뷰를 하자고 글을 올렸는데 누군가가 내 글을 읽고 답장을 해줬다.
이 계획이 완전히 불완전한 계획이라고 말하기에는 어폐가 있다. 왜냐면, 군대에서 같이 놀아줬던 그런 친구들에게 인터뷰집을 조그마하게 선물해줬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충 인터뷰하는 법도 알고, 어떤 인터뷰를 해야할지도 질문을 적어놔 그냥 막지른 일보다는 대책은 있었지만. 완전히 모르는 사람과 인터뷰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긴장되는 일이기도 했기때문이다. 
일어나자마자 인터뷰를 하기로 한 분이 기다리고 있는 테이트모던으로 향했다. 테이트 모던은 버스를 타고가야해서 처음으로 영국이층버스를 타고 테이트 모던으로 향했다. 테이트 모던에서 바로 멈추는 버스는 없었지만 템즈강을 쉬엄쉬엄 걸어서 갔더니 인터뷰를 하려는 분이 기다리고 있었다. 
Tumblr media
일단 테이트 모던부터 관람하고 인터뷰를 시작하려고 했고, 간단하게 안부나 영국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테이트모던은 현대 미술들이 많고, 보기에 난해해서 내셔널갤러리에 비해서는 아쉬웠다. 그래서 중요한 작품이나 전망대를 보는 정도로 마무리를 했다.
인터뷰를 하는 생각에 솔직히 복잡해서 집중을 좀 못한것도 있었고, 인터뷰를 당해주는 분도 친절하게 간단한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처음 하는 인터뷰치고 인터뷰 양도 엄청나게 많았고, 취미가 비슷해서 인터뷰하는 동안 참 재밌게  한시간 가량 인터뷰를 했다.
타워브릿지를 향해가는길을 인터뷰한 분에게 물어봤더니 템즈강을 따라서 걸어가면 된다고 했었다. 테이트모던 맞은편에는 밀레니엄 브릿지와 세인트폴 대성당이 있었는데, 그것도 한번 보고 가라고 조언해줘 헤어지자마자 바로 밀레니엄 브릿지로 향했다.
Tumblr media
Agfa Vista 200.
나는 솔직히 밀레니엄 브릿지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었는데, 예상보다 너무 좋았다. 밀레니엄 브릿지를 쭉 따라서 이동하다보면, 세인트폴대성당이 나오는 것도 좀 신기했고, 그 맞은편에는 테이트모던이 있는 모양. 그런 대칭성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물론 외부모습만 보고 세인트폴대성당이 대단한 것을 판단하기에는 어렵겠지만, 내부는 입장료를 받아서 실제로 못 들어 가본 건 아쉬웠다. 그런 웅장함을 느끼고 다시 타워 브릿지로 이동했다.
타워 브릿지를 가려면 템즈강을 따라서 꽤 많이 걸어야했었는데, 그래도 여러 신기한 골목들이 많이 나오고, 다양한 외국사람들이 있는 것도 신기해하면서 걸어 다녔다. 근데 여기서 좀 신기했던건 걷고 있던 내와 강의 위치가 좀 신기했었는데 내가 실질적으로 봐었던 강들은 한강처럼 엄청 폭이 넓거나, 엄청 좁아서 실개천같은 느낌의 강을 많이 봤지만 템즈강은 엄청 넓지도 엄청 좁지도 않아서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
그 느낌이 ��상한건 아무래도 바로 인도 옆에 곧장 강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강 옆에 초목이 있거나 콘크리트 언덕 아래로 내려가야지 강이 있고 그런데, 영국은 그런거 없고 그냥 바로 강이 옆에 있다. 보면서 좀 신기했다.
그런 식으로 걷다보면, 달걀마냥 생긴 런던 시청이 보이고, 곧장 눈 앞에 보이는 타워브릿지. 타워브릿지를 보는 순간 진짜 영국에 왔구나... 확 체감이 되었다. 여행 초반에는 그 나라의 랜드마크를 딱 보는 순간 이 나라에 내가 진짜 도착했다. 그런 감정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그리고 특히 여행을 왔다는 것을 점점 체감하게 되는 느낌이다. 
이상하게 여행 극초반부 1~3일차 까지는 그런 걸 명확하게 느끼긴 힘든 것 같다. 뭔가 여행을 온 기분이 아니라 한국이 아닌 다른 공간에 있는 기분. 마치 당장 내일 집에 가야할 것 같은 기분. 아! 일상을 계속 지속해야할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다.
Tumblr media
agfa 200
나는 타워브릿지에 도착해서 꽤나 운이 좋았는데 도개되는 장면을 총 두번이나 봤고, 도개되는 걸 보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렇게 생각했다. 
Tumblr media
맑게 갠 영국을 보는 것도 상당히 어렵고, 좋은 장면을 담는 것도 어렵지만, 동시에 좋은 날씨, 좋은 프레임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이후에 코벤트가든과 레스터스퀘어, 피카델리서커스를 방문했는데 사실 이곳은 나의 목적과 너무 덜떨어진 곳이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나는 “돈”이 없었고, 코벤트 가든은 값비싼 브랜드들이 즐비해있어서  재래시장을 기대하고 간 나는 많이 실망했었다.  그리고 레스터 스퀘어와 피카델리서커스는 특장점이 보이는 느낌은 아니었다. 번화가 느낌이 너무 강해서 멍때리면서 봤었다. 뭐가 특별한게 없는 느낌이 많아서 더 그렇게 느낀걸 수도... 여기도 쇼핑가라서 쇼핑할 수 없던 나는 그냥 엄지나 빨면서 광고판이나 보고 있었다.
런던 거주 2일차의 가장 인상 깊었던건 인터뷰를 했다는 것. 그리고 타워브릿지를 봤다는 것이다. 
Tumblr media
agfa 200
인터뷰할 내용을 어떤식으로 정리해야할지 걱정하면서, 또 어떤 질문을 해야지 나중에 했을때 더 좋은 답변을 끌어낼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하게되던 밤이었다. 물론 그 이후에도 나라를 많이 바꿔가면서 여러사람들과 인터뷰를 했었다. 
0 notes
girlhowtomeet-blog · 8 years ago
Text
New Post has been published on How to Meet Girls
New Post has been published on http://girlhowtomeet.xyz/%ed%94%84%eb%a1%a4%eb%a1%9c%ea%b7%b8%e2%99%aa-32%eb%b0%9534%ec%9d%bc-%ec%97%ac%ec%9e%90-%ed%98%bc%ec%9e%90-%eb%96%a0%eb%82%9c-7%ea%b0%9c%ea%b5%ad-16%ea%b0%9c-%eb%8f%84%ec%8b%9c-%ec%9c%a0%eb%9f%bd/
프롤로그♪ 32박34일 여자 혼자 떠난 7개국 16개 도시 유럽 배낭 여행기
# 스물여덟, 여자 혼자 홀로 떠난 32박 34일 배낭여행
  ​루트 : 런던-파리-스트라스부르-인터라켄-루체른-뮌헨-(퓌센)-프라하-(체스키크롬로프)-빈-(할슈타트)-베네치아-피렌체-(피사)-로마-(남부투어). (괄호 친 도시는 당일치기)
​총 7개국 15개 도시!
여행기를 빨리 포스팅 해야되는데 해야 될 일들에 자꾸 밀려 미루다보니
벌써 기억에서 흐려지고 있다ㅠㅠ
더 늦기 전에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오늘 드디어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원래 29살이 되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20대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배낭여행을 가야지! 했던 꿈을 1년 앞당겨 실행하게 되었다.
  생각은 몇 년전부터 했지만 실행은 아주 갑작스럽게.
발권 후 남은 시간은 D-16 !
여행의 설렘을 더 오~래 느끼고 갔으면 했는데 느낄 시간도 없이 숙소, 이동수단 예약하느라 16일 다 보낸게 안타깝다ㅠㅠ
막연한 나라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친구와 가고 싶었지만 다들 일하느라 바쁜 이때에
일정 꼭 맞는 친구를 찾을 수도 없었고, 인생에 한번쯤 큰 도전을 해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서 혼자 가기로 결정,
28세 성인이므로 유레일패스를 사는건 오히려 손해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구간권을 끊기로 결정,
짐은 캐리어+백팩+크로스백의 구성으로 출발
여행책자(슬림유럽데이) 한권 +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기록하는 수첩 + 2015년에 사용하고 있는 다이어리 + 볼펜을 챙김
똑같은 포즈로 가는 도시마다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만들고 싶었으나 동영상 만들기는 시간 부족으로 실패
사진은 시도를 했으나 첫 도시 런던에 포즈 취하는걸 까먹음. 절반의 성공 이랄까?
한달을 갈까 40일을 갈까 확 50일을 갈까하다가 처음이라서 평범하게 한달동안 다녀오기로 결정
(여행하면서 무지 후회했던 부분. 40일 했으면 더 좋았을껄)
출발전 숙박, 이동수단 전부 예약 완료 / 런던에서 볼 뮤지컬, 로마 바티칸투어, 이탈리아 남부투어도 예약 완료
대략적인 일정 계획표 만들기 + 유명한 맛집 알아두기​
한국돈 약 100만원 환전도 완료
그렇게 떠나게 되었다.
여행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소소한 조언을 건네자면,
무언가를 남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수첩이나 다이어리를 꼭 가지고 가는게 좋은 것 같다.
나는 원래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유럽 분위기 물씬 풍기는 수첩을 사서 ‘유럽여행수첩’으로 만들어
여행내내 생각나는거 느끼는거 그때그때 기록하고 싶었는데
런던에서 맘에 드는 수첩을 못찾았고, 더 마음에 드는거, 더 유럽스러운걸 찾으려고 미루고미루다가 결국 못샀다.
프라하에서 정말 맘에 드는게 있었는데 하벨시장에 문닫고 가버려서 결국 못샀다 ㅠㅠ
그래도 가져간 수첩에 열심히 적었고, 자기전 다이어리도 꼬박꼬박쓰고 가계부 정리도 자기전에 꼬박꼬박 했다.
가끔씩 읽어보면 그 날에 느꼈던 감정이 되살아 나서 입가에 미소가 흐흐흐
​그리고 가계부는 여행에서 돌아오고 가계부 정리를 하고 났더니
얼마의 금액을 사용했는지 파악이 가능해서 좋았다.
#나에게 준비 시간이 더 많았다면?
만약 나에게 준비시간이 더 많았다면 나는 하루하루 세세한 일정을 계획하는 대신에
여행하는 도시에 대한 공부를 했을 것 같다.
런던 대영박물관의 역사, 봐야할 것들
​바티칸박물관에 있는 대표 작품들에 대한 공부
로마의 역사 등등.
확실히 아는만큼 보인다.
뭐가 뭔지 모르고 가면 유럽 건물들이 워낙 비슷하게 생겨서 (특히 파리)
저게 성당인지, 박물관인지, 오르세미술관인지 뭔지도 모른다. ���
그리고 그 도시와 관련된 유명한 영화들을 보면 설렘이 더 커진다.
피렌체에 갈 때는 냉정과 열정사이를 꼭 보라고 하는 것 처럼!
#일정을 짜는 것에 대해
일정을 세세하게 짜는건 별로 좋지 않다고 강하게 말하고 싶다!
가끔 유랑에 올라온 계획표를 보면 몇시 기상, 몇시 어디, 몇시 취침 이런게 있는데 이거 얼마나 지킬 수 있을까?​
1일 몇시에 일어나서 몇시에는 어디를 가고 몇시에 밥을 먹고 몇시에 다시 어디를 가고
이렇게 계획 세워봤자 내가 가본 적도 없고 도시가 얼마나 크고
이동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지 짐작할 수 없기 때문에
예상과는 다른 일들이 생긴다.
그러므로 이날에는 여기는 꼭 가야겠다. 하는 곳을 정해놓고
여유가 된다면 주변에 어디를 가야겠다는 식의 계획이 좋을 것 같다.
물론 게획을 하나도 안짜면 우왕좌왕하다 시간을 낭비할 수 있으니
대략적인 큰 틀은 잡아두고 가는 것이 좋다. 나는 여행책을 보고 여행책에서 추천해준 일정대로 계획을 세우고 갔는데 그 계획 다 따라가려면 숨만 쉬고 돌아다녀야 될듯 ㅋㅋ
예를 들면 런던 첫날에는 대영박물관, 밀레니엄브릿지
둘째날에는 빅밴이랑 런던아이, 피카딜리서커스
셋째날에는 버킹엄궁전​
이런식으로 꼭 가야겠다 싶은 유명지를 가까운 구역에 있는 관광지끼리 묶어보고 큰 틀을 잡아놔야 한다.
나는 여행책을 보고 계획을 대충 세우고 갔지만 그 도시에 도착해서 관광지 표시가 되있는 지도를 받아들면
계획에서 크게 오차가 나지 않는 범위에서 가야할 곳을 가까운 곳 끼리 묶어서 조금씩 수정해서 다녔다.
하지만 이건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른게,
매우 꼼꼼한 사람이라면 일정을 짤 수도 있고, 나는 그냥 완전 프리한 여행을 다니고 싶다 하면
아무 것도 계획 안하고 떠나도 된다.
실제로 그런 사람 많이 봤다.
그냥 참고만 하면 좋을듯!
# 맛집, 기념품
꼭 가야하는 유명한 맛집과
그 도시에서 사면 좋을 기념품을 미리 알아가는 것도 좋다.
맛집은 기대하고 가면 실망하는 곳이 많지만
정말로 유명해서 어디 도시 맛집이라고 검색만 하면 쭉 나오는 맛집들이 있다.
그 도시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면 되도록이면 먹고 오는게 좋은 것 같다.
한번 떠나고 나면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 알 수 없으니!
기념품은 나중에 그 도시 떠나고 나서 아 이게 유명했었네? 이래봤자 소용이 없다.
나는 독일에서 파는 카밀핸드크림이 한국에서 그렇게 비싸게 파는줄 몰랐고,
아조나치약이나 마비스치약을 사기 위해 해외배송을 시키는 사람들이 많은 줄도 몰랐다.
그런 정보 미리 알았으면 필요에 의해서 더 많이 사왔을텐데 아쉽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관하여
한국인, 외국인 할 것 없이 여행을 하다보면 만나게되는 인연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과의 인연을 잘 이어나가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그 도시에서 느꼈던 감정, 추억들을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아 그런가보다’라고 말하고 만다.
그들은 가본 적이 없거나 다른 시기에 다녀왔기 때문에 추억을 공유 할수는 없다.
하지만 여행에서 만나서 그 도시의 날씨, 기분 등을 함께 느낀 사람은 감정적인 공유가 가능하다. ​
사람이 살아간다는게 하루 살기도 바빠서 입 밖으로 꺼내지 않으면
아무리 행복했고 잊고 싶지 않은 기억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흐려지기 마련이다. ​
공유할 친구가 있다면 지나간 시간을 잡아둘 수 있는 ? 그런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나는 여행을 통해 얻어가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사람이 있는지를 느끼는 거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의식적으로 학생보다는 직장인들과 많이 말을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런던에서는 적응하기에 바빠서 내내 혼자 다녔지만
런던에서의 마지막날 옥스퍼드 가면서 만난 러시아 친구들, 파리에서 만나 거의 모든 일정을 함께한 분,
융프라우 올라 갈 때 만난 동갑인 여자친구, 뮌헨 호스텔에서 만난 바리스타를 한다는 언니, 뮤지컬 배우, 프라하 팁투어에서 만난 한 살 많은 언니, 프라하에서 빈으로 넘어가는 버스에서 만난 스페인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중국인친구,
베네치아를 향해가는 야간열차에서 만난 아일랜드 부부와 독일에서 공부하고 있는 싱가포리언 친구 2명 등등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인생얘기를 들었다.
재미있었다.
정말 재미있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진다고 하는게 꼭 큰 나라, 큰 도시를 여행해서 그런 것 뿐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걸 통해서도 보는 눈이 넓어지고 큰 꿈을 갖게 될 수도 있다. ​
#여유 있는 여행
한국의 빡빡한 삶이 싫어서 해외로 떠났는데 여행스케줄이 한국보다 더 빡빡하다면?
내가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날 중에 하루는 여행의 끝자락에서 방문했던 로마다.
전날 먹었던 젤라또에 배탈이 났는지 하루종일 화장실만 가고 싶고
머리도 어지러운 것 같고 몸이 슬슬 아파오는 것 같았다.
더 많은 걸 더 오래 보고 눈에 담고 싶어서
일찍일어나고 늦게 들어가면서 빡빡하게 다녔는데 결국 병이 났구나 생각도 했다.
그래서 그날 짰던 일정 다 버리고 호스텔 들어가서 쉴까 하다가 그래도 시간이 아까운 것 같아서
광장에 하염없이 앉아 있었다.
연주하는 기타소리를 들으며, 물방울을 따라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며, 행복해보이는 사람들을 관찰하며.
근처에 있는 언덕에 올라가서 어떤 분이 연주하는 전자피아노 소리를 들으면서 사람을 구경하는데
그 순간이 어찌나 행복하던지
적당히 따뜻한 햇살과 음악소리와 유럽인들.
아무 것도 안하고 벤치에 앉아서 몇시간을 보냈는데 거짓말처럼 몸이 괜찮아졌고 다시 힘이 났다.
그리고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 가장 기억에 꼽히는 날 중 하루다.
그날 하루 아파보니까 멋진거 대단한거 다 필요없더라
몸아프면 다 꼴도보기 싫다 그냥 쉬고 싶다.
건강 잘 챙기면서 여행하시길!
에필로그에 쓰고 싶은 내용들을 이미 몇개 써버려서 걱정되긴 하지만
기억이라는게 언제 증발할지 모르니 그때그때 생각날 때 써둬야지^^
​유랑에서 보고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도 꽤 계신 것 같습니다.
제가 쓰는 글을 얼마나 많은 분이 읽고 얼마나 도움이 드릴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먼저 한 경험을 공유하는게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는걸 느끼곤 합니다.
아무쪼록 한분이라도 정성스레 읽어주신다면 힘을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
떠나는 청춘은 아름답다
 ​
0 notes
yongtae · 10 years ago
Video
People #stpaulscathedral #TATEMODERN #millenniumbridge #London #UK #밀레니엄브릿지 #런던 #영국
0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