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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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22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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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딴소리로 들릴 수도 있는 이야기로 이 장을 시작하고자 한다. 4장과 7장에서 우리는 뇌, 호르몬, 행동에 성차가 있다는 통념을 일부 부서뜨렸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사실로 확인된 성차가 하나 있기는 하다. 이 책의 주제와 먼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내 말을 더 들어보시라.
초등학생 때부터 학생들에게 놀랍도록 일관되게 드러나는 현상이 하나 있으니,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수학을 더 잘한다는 것이다. 평균 성적을 따지자면 차이가 미미하지만, 분포의 최상위에 해당하는 수학 영재들 사이에서는 차이가 크다. 예를 들어, 1983년에 미국 수학능력시험SAT 수학 과목에서 최상위 백분위수에 해당하는 여학생이 1명이라면 남학생은 11명이었다.
왜 이런 차이가 있을까? 테스토스테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가설이 있다. 발달과정중에 테스토스테론이 수학적 사고에 관여하는 뇌 영역의 성장을 촉진하는데다가, 성인에게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했을 때 수학 능력이 다소 향상되었다는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오케이, 생물학적인 차이라는 거지.
하지만 2008년 『사이언스』에 발표된 논문을 보자. 저자들은 40개국을 대상으로 수학 점수와 성평등 수준의 관계를 조사했다(국가들의 경제·교육·정치 관련 성평등 지수를 근거로 삼았는데, 최악은 튀르키예였고 미국은 중간이었고 최고는 당연히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이었다). 그 결과는? 보시라, 성평등이 이뤄진 나라일수록 수학 점수의 성차가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에 이르러서는 성차가 통계적으로 사실상 무의미하다. 당시 세계 최고의 성평등 국가였던 아이슬란드에 이르면, 여학생들이 오히려 남학생들보다 수학을 더 잘했다.[*인지 영역에서 역시 일관되게 성차가 드러나는 항목은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보다 읽기를 더 잘한다는 현상인데, 이 현상은 성평등 사회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이 성차는 오히려 더 커진다.]
(326~327쪽)
7장에서 짧게 소개했듯이, 비교문화적 심리 연구의 대다수는 집단주의 문화와 개인주의 문화를 비교한 연구다. 그리고 이런 연구는 거의 대부분 집단주의적 동아시아 문화와 개인주의 문화의 왕중왕인 미국 문화를 비교했다.[*이 장에서 미국인과 동아시아인을 비교하고 뒤에서 미국 문화와 다른 문화들을 비교한 걸 보고 나면, 많은 문화적 측면에서 가장 큰 이분법은 미국(과 서유럽) 대 나머지 세계 전체라고 볼 수 있음을 여러분도 실감할 것이다. 미국인은 ‘WEIRD(위어드)’ 그 자체다. 서구적이고(westernized), 교육받았고(educated), 산업화되었고(industrialized), 부유하고(rich), 민주적이다(democratic).] 정의에 따르면, 집단주의 문화는 조화, 상호의존, 순응을 중시하고 집단의 요구가 개인의 행동을 이끈다. 반면 개인주의 문화는 독자성, 개인의 성취, 독특함, 개인의 요구와 권리를 중시한다. 좀 신랄하게 표현하자면, 개인주의 문화는 너무나도 미국다운 개념인 ’내가 최우선‘으로 요약된다. 한편 집단주의 문화는 미국평화봉사단 교사들이 집단주의 국가에서 겪는 전형적인 체험으로 요약될 수 있는데, 학생들에게 수학 문제를 내고 답을 맞혀보라고 하면 아는 학생들조차 튀기 싫고 친구들을 부끄럽게 하기 싫어서 손을 들지 않는 현상이다.
개인주의/집단주의 문화의 대비는 몹시 뚜렵하다. 개인주의 문화의 구성원들은 독창성과 개인의 성취를 더 많이 추구하고, 일인칭 대명사를 더 많이 쓰고, 자신을 관계보다(“나는 부모입니다”) 개인적 성질로(“나는 건축업자입니다”) 정의하고, 자신의 성공을 상황 요인보다(“내가 적절한 시기에 적당한 장소에 있었기 때문이죠”) 내적 요인의 덕으로(“내가 X를 아주 잘하기 때문이죠”) 돌린다. 과거를 기억할 때는 사회적 상호작용보다(“그해 여름은 우리가 친구가 된 시기였죠) 사건을(”그해 여름은 내가 수영을 배운 때였어요“) 떠올린다. 집단적 노력보다 개인적 노력에서 ��기와 만족을 얻는다(이 사실은 미국의 개인주의가 불순응의 문화라기보다 비협력의 문화에 가깝다는 것을 보여준다). 경쟁의 동인은 남들보다 앞서고 싶다는 데서 온다. ’소시오그램‘을 그려보라고 하면―자신과 친구들을 각각 원으로 그리고 언들을 선으로 이어서 사회적 연결망을 표현하는 교우 도식이다―미국인들은 자신에 해당하는 원을 정중앙에 가장 크게 그리는 편이다.
대조적으로, 집단주의 문화의 구성원들은 사회적 이해 능력이 더 뛰어나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이들은 마음 이론을 발휘해야 하는 작업을 더 잘하고, 타인의 관점을 더 정확히 이해한다. 이때 ’관점’ 파악은 타인의 추상적 사고를 헤아리는 작업뿐 아니라 어떤 물체가 타인의 위치에서 어떻게 보일까 하는 작업까지 포함한다. 이들은 누군가가 또래 압력 때문에 규범을 어겼을 때 집단을 더 많이 비난하는 편이고, 어떤 행동에 대해서 상황적 설명을 더 많이 하는 편이다. 경쟁의 동인은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으려는 데서 온다. 소시오그램을 그릴 때, ‘나’에 해당하는 원을 정중앙에 그리지 않고 제일 크게 그리지도 않는다.
이런 문화차이는 자연히 생물학적 차이로도 드러난다. 가령 개인주의 문화의 구성원들은 친척이나 친구의 사진을 볼 때보다 자기 사진을 볼 때 (정서적) 안쪽이마앞엽 겉질이 더 강하게 활성화하는데, 동아시아 피험자들은 활성화 정도가 훨씬 낮다.[*이런 연구는 제대로 해내기가 엄청 어렵다. 뇌 촬영은 과학인 동시에 약간은 예술이라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두 스캐너와 촬영 규약으로 얻은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비교한다는 건 만만찮은 일이다. 대안은 두 문화의 피험자들을 한 스캐너로 조사하는 것이지만, 이 또한 만만찮다. 그렇게 모은 피험자들은 대표성이 없을 것이다. 그중 절반은 유학생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유학생은 보통 정보가 많고, 부유하고, 미국의 대학 도시로 건너와서 심리학개론 연구의 피험자를 자원할 만큼 모험심이 큰 편이다.] 심리적 스트레스에 드러난 비교문화적 차이를 보여주는 예로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또다른 예를 들면, 자유 연상을 해보라고 시켰을 때 미국인은 자신이 남에게 영향을 미쳤던 사건을 떠올리는 경우가 동아시아인에 비해 더 많고, 동아시아인은 남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쳤던 사건을 떠올리는 경우가 더 많다. 미국인에게 남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쳤던 일을 자세히 말해보라고 하거나 동아시아인에게 자신이 남에게 영향을 미쳤던 일을 자세히 말해보라고 하면, 둘 다 그런 사건을 떠올리는 게 불편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해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분비된다. 스탠퍼드대학교 동료이자 친구인 진 차이와 브라이언 넛슨은 유럽계 미국인들은 흥분한 표정을 보았을 때 중변연계 도파민 시스템이 활성화하지만 중국인들은 차분한 표정을 보았을 때 활성화한다는 것을 연구로 보여주었다.
13장에서 이야기할 텐데, 이런 문화 차이는 서로 다른 도덕 체계를 낳는다. 집단주의 사회 중에서도 가장 전통적인 사회에서는 순응과 도덕이 사실상 동의어이고, 규범을 강제할 때 죄책감보다(”내가 그 짓을 하고서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을까?“) 수치심에(”그러면 남들이 날 어떻게 보겠어?“) 의지한다. 집단주의 문화는 보다 공리주의적이고 결과주의적인 도덕적 입장을 두둔한다(예를 들면, 폭동을 방지하기 위해서 무고한 개인을 투옥하는 일을 더 선뜻 지지한다). 집단주의 문화는 집단을 엄청나게 중시하기 때문에, 그 구성원들은 개인주의 문화의 구성원들보다 내집단 편향이 더 강하다. 한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한국계 미국인 피험자들과 유럽계 미국인 피험자들에게 각자의 내집단 혹은 외집단 구성원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여주었다. 모든 피험자가 내집단 구성원을 볼 때 감정이입이 더 많이 되었다고 보고했고, 실제로 그때 그들의 뇌에서 마음 이론을 관장하는 영역이(가령 관자마루이음부가) 더 많이 활성화했다. 하지만 편향의 정도는 한국계 피험자들이 훨씬 더 컸다. 그리고 개인주의 문화에 소속된 피험자든 집단주의 문화에 소속된 피험자든 각자의 외집단 구성원을 경시하는 점은 같았으나, 둘 중 전자만이 내집단에 대한 평가를 부풀렸다. 달리 말하면, 동아시아인은 미국인과는 달리 굳이 내집단을 치켜체우지 않고도 외집단을 열등하다고 볼 수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차이가 뜻밖의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이 사실은 이 분야의 거장인 미시간대학교의 리처드 니스벳이 개척한 연구에서 드러났다. 서구인은 문제 풀이에서 더 직선적인 방식을 택하는 편이고, 공간 부호보다 언어 부호에 더 의지하는 편이다. 피험자들에게 공의 움직임을 설명해보라고 시키면, 동아시아인은 공이 환경과 상호작용함으로써―마찰함으로써―생기는 관계적 요소로 설명하는 편이지만 서구인은 공의 무게나 밀도와 같은 내적 특질에 집중하는 편이다. 서구인은 길이를 절대 용어로 더 정확히 알아맞히지만(”이 선의 길이는?“), 동아시아인은 상대적 가늠을 더 잘한다(”이 선은 저 선보다 얼마나 더 깁니까?”). 또 이 문제를 보자. 원숭이, 곰, 바나나 중에서 어울리는 것을 두 가지만 묶으라면? 서구인은 범주적으로 사고하여 원숭이와 곰을 묶는다. 둘 다 동물이니까. 동아시아인은 관계적으로 사고하여 원숭이와 바나나를 묶는다. 원숭이를 생각하면 원숭이의 먹이가 떠오르니까.
놀랍게도, 문화 차이는 감각 처리에서도 드러난다. 서구인은 정보를 좀더 집중된 방식으로 처리하는 데 비해 동아시아인은 보다 전체적인 방식으로 처리한다. 어떤 복잡한 장면 한가운데에 사람이 한 명 서 있는 사진을 보여주면, 동아시아인은 맥락에 해당하는 배경을 더 정확히 기억하지만, 서구인은 중앙의 사람을 더 잘 기억한다. 심지어 눈동자의 운직임에서도 이런 차이가 관찰된다. 서구인의 눈은 보통 맨 먼저 사진의 중앙을 보지만, 동아시아인의 눈은 전체 배경을 훑는다. 게다가 서구인에게 사진의 전체 맥락에 집중하라고 시키거나 동아시아인에게 중앙의 대상에 집중하라고 시켜면, 그들의 이마엽 겉질이 더 열심히 일하느라 더 많이 활성화한다.
7장에서 보았듯이, 우리는 생애의 아주 초기부터 문화적 가��를 몸에 새긴다. 그러니 문화가 성공, 도덕, 행복, 사랑, 기타 등등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크게 놀랍지 않다. 하지만 우리 눈이 그림의 어느 부분에 집중하는지, 우리가 원숭이와 바나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공의 궤적을 물리학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도 문화 차이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놀랍게 느껴진다. 문화의 영향은 실로 엄청나다.
집단주의/개인주의 문화 비교에서 유념해야 할 주의사항도 당연히 있다.
· 가장 중요한 점은, 모든 문제에서 그렇듯이 이 현상도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서구인 중에도 대다수 동아시아인보다 더 집단주의적인 사람이 무수히 많다. 대체로 다양한 성격 지표에서 개인주의 성향이 높게 측정된 사람일수록 뇌 촬영에서도 개인주의적 패턴이 강하게 확인된다.
· 문화는 시대에 따라 변한다. 동아시아에서는 집단에 대한 개인의 순응 수준이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다(가령 일본에서 신생아에게 독특한 이름을 지어주는 비율이 갈수록 늘고 있다). 그리고 한 개인이 특정 문화에 주입된 정도가 빠르게 바뀔 수도 있다. 피험자에게 사진을 보여주기 전에 개인주의 문화 혹은 집단주의 문화를 연상시키는 단서를 접하게 하면, 피험자가 사진을 전체적으로 처리하는 정도가 그 단서에 따라 바뀐다. 이중 문화에 속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특히 더 그렇다.
· 집단주의 문화와 개인주의 문화와 인구 집단 사이에 유전적 차이도 있다는 것을 잠시 후 살펴볼 텐데, 그렇다고 해서 여기에 무슨 유전적 운명이 있다는 뜻은 아니다. 이 결론을 뒷받침하는 가장 훌륭한 증거는 이런 연구에서 흔히 대조군으로 사용되는 집단, 즉 동아시아계 미국인들에서 나온다. 동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자의 후손이 유럽계 미국인과 같은 같은 수준의 개인주의를 습득하는 데는 일반적으로 약 한 세대면 충분하다.
· 당연한 소리지만, ‘동아시아인’이나 ‘서구인’은 단일한 집단이 아니다. 베이징 출신 사람과 티베트 고원 출신 사람에게 물어보라. 아니면 버클리, 브루클린, 빌럭시 출신의 세 미국인을 고장나서 정지한 엘리베이터에 몇 시간 함께 넣어두고 지켜보라. 앞으로 보겠지만, 한 문화 내에도 크나큰 변이가 존재한다.
사람들이 지구의 한쪽에서는 집단주의 문화를 발달시키고 다른 쪽에서는 개인주의 문화를 발달시킨 이유가 무엇일까? 미국이 개인주의 문화의 대표가 된 데는 최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이민이다. 현재 미국 인구의 12%는 이민자이고, 또다른 12%는 (나처럼) 이민자의 자식이고, 0.9%의 순수 원주민 인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지난 500년 안에 이주해온 사람들의 후손이다. 이민자는 어떤 사람들인가? 안정된 옛 사회에서 괴짜, 불평분자, 만족하지 못하는 자, 이단자, 말썽꾼, 과잉활동성이 있는자, 경조증이 있는다. 인간 혐오자, 역마살이 든 자, 관습적이지 않은 자, 자유를 갈망하는 자, 부를 갈망하는 자, 지루하고 억��적인 코딱지만한 마을에서 벗어나고자 갈망하는 자, 아무튼 갈망하는 자였다. 거기에 두번째 이유를 겹쳐보자. 식민지 시절과 독립국 역사를 아울러 대부분의 기간에 미국에는 끊임없이 확장하는 개척지가 있었다. 신새계로의 티켓만으로는 모자라다고 느낄 만큼 극단적인 낙관주의를 품었던 사람들은 그곳에 끌렸다. 자, 그 결과가 바로 개인주의 문화의 대명사 미국이었다.
동아시아가 집단주의 문화의 교과서적 사례가 된 까닭은 무엇일까?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생계를 꾸린 방식이 문화에 영향을 준다는 것, 그 방식은 생태학적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설명의 열쇠다. 동아시아에서 생계는 첫째도 둘째도 쌀농사였다. 약 1만 년 전부터 경작된 벼는 막대한 양의 집단 노동을 필요로 하는 작물이다. 벼를 심고 거두는 일은 집집이 돌아가며 하는데, 한 집의 논작물을 수확하는 데만도 온 마을이 매달려야 하기 때문이다.[*미국도 노동집약적 농업이 과거에 없진 않았다. 하지만 그 과제를 집단주의가 아니라 노예제로 풀었다.] 노역은 그뿐만이 아니다. 처음에 환경을 바꾸는 데도, 그러니까 산을 깎아 계단식 논을 만들거나 논에 물을 대기 위한 관개시설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도 집단 노동이 필요하다. 용수를 공평하게 누는 것도 문제다. 발리에서는 사제들이 물을 관리한다. 발리의 명물인 물의 사원들이 그 상징이다. 중국 청두시 근처에는 5000제곱킬로미터가 넘는 논에 물을 대는 두장옌이라는 이름의 관개 체계가 있는데, 그 역사는 무려 2000년이 넘는다. 동아시아에서 집단주의의 뿌리는 벼의 뿌리만큼이나 깊다.
(334~340쪽)
동아시아/서구의 집단주의/개인주의 이분법은 놀랍게도 유전자 차원에서도 상응하는 현상으로 드러난다. 앞 장에서 도파민과 DRD4, 즉 D4 수용체 유전자를 살펴보았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DRD4는 변이가 유난히 많은 유전자로, 인간의 경우 최소 25가지 변이체가 있다(다른 영장류들은 이보다 적다). 그런데 이 변이는 DNA 서열의 부동에 의한 무작위적이고 무의미한 변이가 아니다. 강력한 선택압을 받아서 선택된 변이다. 가장 흔한 형태는 4R 변이체로, 동아시아인과 유럽계 미국인 절반가량이 이 변이체를 갖고 있다. 7R 변이체도 있는데, 이 변이체가 만드는 수용체는 겉질에서 도파민 반응성을 떨어진다. 그래서 이 변이체는 새로움 추구, 외향성, 충동성에 연관된다. 이 변이체가 생겨난 것은 현대 인류보다 앞선 시점이었지만, 이 변이체가 극적으로 흔해진 것은 지난 1만 년에서 2만 년 사이였다. 유럽인과 유럽계 미국인의 약 23%가 7R 변이체를 갖고 있다. 동아시아인은? 겨우 1%만이 갖고 있다.
그렇다면 7R의 발생 빈도 변화와 문화의 변화 중에서 어느 쪽이 먼저였을까? 4R과 7R 변이체, 그리고 2R 변이체는 전 세계에 ��져 있다. 그것은 곧 인류가 13만 년 전에서 5만 년 전 사이에 아프리카로부터 퍼져나갔을 때 이미 존재했던 변이체라는 뜻이다. 그런데 예일대학교의 케네스 키드가 7R의 분포를 조사한 것을 보면,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이 있다.
다음 그래프에서 맨 왼쪽부터 보자. 아프리카, 유럽, 중동의 여러 인구 집단들에서는 7R이 약 10~25%의 빈도로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면, 아시아 본토에서 출발하여 섬에서 섬으로 이동함으로써 말레이시아와 뉴기니에 도달했던 집단들의 후손은 7R 빈도가 그보다 약간 더 높다. 약 1만 5000년 전에 베링 육교를 건너서 북아메리카로 이주했던 이들을 선조로 둔 무스코기, 샤이엔, 피마 등 북아메리카 부족들도 마찬가지다. 그다음은 중앙아메리카의 마야인으로, 약 40%가 7R을 갖고 있다. 그다음은 남아메리카의 기이바족과 케추아족으로, 약 55%가 갖고 있다. 마지막은 더 멀리 아마존 유역까지 내처 남하했던 이들의 후손이다. 이 티쿠나, 수루이, 카리티아나 부족은 약 70%가 7R 변이체를 갖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달리 표현하자면, 이들은 미래의 앵커리지 시내에 도달한 뒤에도 멈추지 않고 1만 킬로미터를 더 이동하기로 결정했던 사람들의 후손이다.[물론, 어떤 한 개인이 그만큼 멀리 이동했을 리는 없다. 인류가 서반구에서 남쪽 끝까지 이주하는 데는 수천 년이 걸렸다.] 충동성과 새로운 추구에 연관되는 7R 변이체가 높은 빈도로 나타난다는 것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이주를 감행했던 이들이 남긴 유산인 셈이다.
이제 그래프 중앙을 보자, 여기에 있는 중국, 캄보디아, 일본, 대만(원주민 부족인 아메이와 타이야도 포함하여) 사람들은 7R 변이체 빈도가 0에 가깝다. 동아시아인이 쌀농사를 짓기 시작하며 집단주의 사회를 건설했을 때, 7R 변이체를 도태시키는 선택압이 강하게 작용했던 것이다. 키드의 표현을 빌리면, 이런 인구 집단들에서 7R은 “거의 사라졌다”. 어쩌면 7R을 가진 개체들이 행글라이딩을 발명하다가 목이 부러졌을 수도 있고, 역마살이 들어서 알래스카로 건너가려다 이미 베링 육교가 사라진 뒤라 바다에 빠져 죽었을 수도 있다. 어쩌면 그들이 짝으로서 바람직해 보이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유야 어쨌든, 동아시아의 문화적 집단주의는 7R 변이체를 도태시키는 선택압과 함께 공진화했다.[*앞에서 말했듯이, 동아시아계 미국인들도 보통 이주 후 불과 몇 세대 만에 유럽계 미국인들 못지 않은 개인주의자가 된다. 그러면 혹시 이주를 선택한 동아시아인들은 동아시아인인 전반도다 7R 빈도가 높을까(또 중국의 밀 재배 지역 인구는 쌀 재배 인구보다 7R 빈도가 높을까)? 케네스 키드에 따르면, 아쉽게도 두 질문의 답은 아무도 모른다.]
(342~3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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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 로버트 새폴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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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lin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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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photo-man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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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개론) 애착이론과 애착유형들을 설명하고, 본인은 어떤 애착유형이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시오.
(심리학개론) 애착이론과 애착유형들을 설명하고, 본인은 어떤 애착유형이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시오.  attachment.docx 해당 자료는 해피레포트에서 유료결제 후 열람이 가능합니다. 분량 : 8 페이지 /docx 파일 설명 : (심리학개론) 애착이론과 애착유형들을 설명하고, 본인은 어떤 애착유형이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시오. 1. 서론 2. 본론 1) 애착의 정의 2) 애착의 유형 3) 본인의 애착 유형 4) 애착 이론의 문제점 3. 결론 4. 참고문헌 서론 애착 이론(attachment theory)은 장기적 인간 관계의 근본 원인을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의 핵심 주장은 영아가 정상적인 감정, 사회적 발달을 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입나다. 그러나 애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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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eong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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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의류환경학과 17학번 김다영이라고 하고, 현재 심리학을 복수전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본가인 부천에 살고 있고, 원래는 학기 중에 학교 기숙사에서 ���활을 하지만, 이번 학기는 코로나로 인해 계속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먼저 저의 학과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원래 대학에서 특별히 관심이 가는 학과가 없었는데, 그나마 옷 입는 것을 좋아하니 의류환경이라는 학과가 재밌어 보여 단순히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도 매우 흥미로운 것들을 많이 배우는 재밌는 학과입니다. 저희 학과 수업에 오면, 강의실에 가지각색의 개성을 가진 친구들이 정말 많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강의실에서 올해의 트렌드 같은 것을 누구보다 빨리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보면 조금 관련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심리학을 복수전공하게 된 이유는, 다른 친구들이 모두 경영학과를 선택하는데 뭔가 남들이 다 하는 선택을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금 다른 학과를 찾아보다가 ‘심리’라는 단어가 너무 흥미로웠고 대체 어떤 것을 공부하는 학과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렇게 <심리학개론>을 수강한 뒤 너무 재밌고 더 알고 싶어져서 복수전공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을 소개해 드리자면, 저는 여행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항상 1년에 2번 정도는 꼭 해외여행을 다니려고 노력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중국, 대만, 싱가폴, 일본을 여행해봤고, 제작년에는 이탈리아로 한 학기동안 교환학생을 가서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들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을 여행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곳은 이탈리아의 베니스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입니다. 베니스는 정말 다른 세상에 온 것처럼, 믿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조금씩 물에 잠기고 있다고 하는데, 꼭 그전에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유럽의 도시들 중 가장 한국과 닮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9시면 대부분 문을 닫는 다른 도시들과 달리, 밤에도 거리엔 활력이 넘쳤고 음식들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비록 거기서 지갑을 소매치기를 당했지만 그래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얘기를 하니까 더욱 유럽에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저는 유럽 여행이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꼭 유럽도 다시 한번 가보고 싶고, 동남아 국가에서 휴양을 즐기는 것도 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꼭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것은 바로 쇼핑입니다! 저는 쇼핑을 매우 좋아하는데, 요즘엔 코로나 때문에 밖으로 나가지 못해 계속 온라인 쇼핑만 하다보니, 일주일만 있어도 집에 택배 박스가 엄청나게 쌓입니다. 부모님이 잔소리하실 때마다 의류환경학과라서 어쩔 수 없다고 변명하다가 더욱 잔소리를 듣곤 합니다ㅎㅎ 옷, 가방, 신발, 화��품, 액세서리 등 가리지 않고 많이 사는데, 그래도 조금씩 꽂히는 게 있습니다. 요즘에는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가디건과 자켓 종류에 꽂혀 있습니다. 저는 엄청 캐주얼한 스타일이보다 조금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박시하고 보이쉬한 스타일은 스스로 잘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라인이 들어간 옷들을 더 선호합니다. 의류환경학과라는 타이틀과 달리, 저는 독특하고 튀는 옷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꾸안꾸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색깔도 원색 보다는 무채색이나 여리여리한 색감의 옷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소비가 좀 줄었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집에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 더욱 더 쇼핑하는 것 말곤 삶의 낙이 없는 것 같습니다. 딱히 입고 나갈 일도 없지만요....
그 외에 몇 가지 TMI를 더 방출하자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집이고,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삼겹살이랑 떡볶이 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은 엑소의 카이랑 배우 이민기인데, 원래 연예인을 그렇게 막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그나마 꼽는다면 이정도일 것 같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러브, 로지>라는 영화이고, 이 영화는 로맨스물이지만 원래는 스릴러물을 훨씬 좋아합니다. 고등학생 때는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 막상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딱히 노래를 듣지 않아 좋아하는 노래는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자주 보는 유튜브 영상은 ‘루퐁이네’ 채널의 강아지 영상들입니다. 요즘 강아지 영상을 매일 찾아봐서 유튜브를 키면 강아지 밖에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현재 강아지를 키우지 않고 있는데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곤 합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따듯한 날보단 선선한 날씨를 좋아하고, 비오는 날은 매우 매우 싫어합니다. 요즘엔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모든 식단을 반으로 줄이고, 메뉴도 건강한 음식들로 바꾸려고 노력 중입니다. 또한 운동을 제대로 시작해보고 싶어서 거금을 들여 PT를 끊었는데, 끊자 마자 거리두기 2단계 상향으로 인해 2주째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지가 불타오를 때 열심히 해야 하는데, 지금은 의지가 조금 식은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수업을 수강하게 된 이유는 HCI/UX를 공부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작년에 온라인 플랫폼 창업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간단히 사업 아이템을 소개드리면, 온오프라인 빈티지 매장을 한 곳으로 모아 놓은 온라인 어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빈티지 스타일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비해, 빈티지 매장은 그 진입장벽이 높아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빈티지 매장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중고의류의 매매를 증가시켜 환경과 전통시장 모두를 살리자는 것이 저희의 취지였습니다. 중고장터나 당근마켓은 개인이 쓰던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반면, 저희 사업 아이템은 오직 빈티지 매장을 운영하는 등록된 사업자만이 물건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빈티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플랫폼에 업로드 된 상품들은 저희의 자체적인 기준에 따라 품질 점수와 진위 여부 등의 관리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1년 간 팀원들과 열심히 시장조사를 다니며 사업자 확보도 했었고, 어플의 스토리보드와 IA를 기획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제가 UI/UX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는 채로 도전했던 터라 부족한 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것을 한번 배워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현재는 창업을 계속 하고 있진 않지만, HCI/UX를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은 계속 있기 때문에 이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어플 기획 경험이 있다고는 하지만, 야매 수준일 뿐이고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에, 수업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배우며 따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4-1학기로 취업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지는 아직 고민중입니다. 경영 공부를 해서 공기업에 취직할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고, 일반 대기업에 취직하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갈지 아직 확신이 서지 않아서 이번 학기부터 두 쪽 모두 준비를 시작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학기에 어쩌다가 21.5학점을 듣게 되었고, 공모전이나 학회 등 하고 있는 것들이 몇 개 있어서 얼마나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한 학기를 보내고 싶습니다. 아직 한 학기가 더 남긴 했지만, 3학점만 남은 터라 사실상 이번 학기가 저의 마지막 학교생활입니다. 이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취준생이 된다는 사실에 조금 두렵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합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취업시장이 많이 위축되어 있는 상태라 더욱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내년에 꼭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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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mingming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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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에서 'MBTI유형별 남자특징 [INTJ편] | 록시의 심리학개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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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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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neontherockingchair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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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심리학개론 수업에서 했던 성격테스트! 내 성격은 그때그때 다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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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work86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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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개론] 다음의 심리학 관련 책을 택하여 서평을 쓰되 내용을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하여 자신이 얻게 된 통찰, 깨달음, 느낌 등을 중심으로 쓰시오.
http://dlvr.it/QBqH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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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photo-ma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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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개론(1세~6세 부모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어린시절과 현재의 나에 대한 탐색)
심리학 개론(1세~6세 부모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어린시절과 현재의 나에 대한 탐색)
심리학 개론(1세~6세 부모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어린시절과 현재의 나에 대한 탐색)  심리학개론-1세~6세 부모님과의 관계.hwp 해당 자료는 해피레포트에서 유료결제 후 열람이 가능합니다. 분량 : 2 페이지 /hwp 파일설명 : 심리학 개론 과제물 1세~6세 부모님과의 관계와 그에 따른 어린시절과 현재의 나에 대한 탐색을 하여 개인 의견을 서술함   Ⅰ. 서론 사람의 심리는 눈으로 볼 수도 없고 붙잡을 수도 없는 것이다. 사람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일만 있어서 슬픔도 괴로움도 고통도 없다면 심리학은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누구나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 그리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자연회복력, 자기치유력을 되살려 마음의 힘을 키우는 것이 심리학이 하는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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