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키우기

[ikwansu]

⠀ ⠀ ⠀ 다른 이 말고 너를 봐야 찾게 돼 너는 네 안에 ⠀ ⠀ ⠀ ⠀ ⠀ ⠀ 자신이 뭘 잘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제가 보기엔 자신을 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보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연년생 아들 형제를 키우면서 느낀 점이 ��습니다. 큰 애도 작은 애도 우리 부부에게서 태어났지만 둘은 너무 다른 존재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큰 애가 하는 그대로 작은 애도 당연하게 그 길을 답습했습니다. 큰 애가 뭘 하면 작은 애도 똑같이 그것을 배우도록 시켰습니다. ⠀ ​ ⠀ 사실 큰 애가 잘 하고 좋아하는 것이 있고, 작은 애가 잘 하고 좋아하는 것이 있는데, 우리 부부는 그냥 큰 애가 하는 걸 작은 애도 하도록 시켰습니다. 그러다보니 둘째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형이 하는 것들만 따라 배우는 식이라 겉돌기만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걸 작은 애가 5학년이 되고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큰 애와 작은 애의 학원을 분리해서 보냈습니다. 같은 걸 배워도 둘의 학원을 달리했습니다. ⠀ ​​ ⠀ 학교까지는 분리하지 못했지만 사실 마음 같아선 학교도 분리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두 아이는 학교에서나 학원에서나 서로 비교의 대상이 되니 불편했을 것입니다. 지금은 큰 애가 중학교에 진학해 자연스럽게 분리 되었지만 둘 다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큰 애는 작은 애만 예뻐한다는 말을 하고, 작은 애는 형만 예뻐한다는 말을 남발합니다. 비교가 자존감을 약화시키는 가장 무서운 말이라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 ​ ⠀ ​ ⠀ ​ ⠀ ​#시쓰는마케터 #책읽는마케터 #생각을팝니다 #부모에게 #연년생아들키우기 #강점강화 #형제는라이벌이다 #아침편지 #짧은글긴생각 #마케터의한마디 #아침명상 #힘든시기를보내는 #모두에게 #너에게 #오늘도쓴다 #매일글한줄 #아빠반성문 #부자유친 #아들키우기 #형제는다르다 #시스타그램 #아빠들에게 #부자관계 ⠀ ​ https://www.instagram.com/p/CENyX6SlvvX/?igshid=phj81c5b7s42

[ikwansu]

⠀ ⠀ ⠀ 모든 인생이 마음 心 한 자 속에 들어있구나 ⠀ ⠀ ⠀ ⠀ ⠀ ⠀ ⠀ ⠀ ⠀ ⠀ ⠀ ⠀ ⠀ ⠀ ⠀ 누구나 뜻이 있으면 길을 찾습니다. 시간도 만들어냅니다. 마음이 없기 때문에 못하는 것입니다. 요즘 제가 마음에 새기는 말입니다. 잔소리나 참견하고 싶을 때마다 되뇌는 말입니다. 이솝 우화 '해와 바람'의 교훈처럼 힘의 과시와 강요로 내 뜻을 이루기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지지고 볶고 싸우더라도 두 아들과 함께 보내는 지금의 이 시간이 좋은 ���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말을 더 아끼려고 노력합니다. ⠀ ​ ⠀ 두 아들과 겪는 일들이 저도 난생처음이라 어리둥절하고 당황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균형을 잡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두 아들과 지내면서 새삼 깨닫습니다. 그래서 제 글들은 어쩌면 아빠 반성문인지도 모릅니다. 요즘은 반성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제 삶을 관통했던 신념과 철학들을 다시금 들여다보게 됩니다. 관점을 바꾸면 질문도 달라진다고 하더니 정말이지 내 생각은 내 삶에나 어울렸던 것들이었다고 인정하게 됩니다. ⠀ ​ ⠀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지금보다도 훨씬 더 치열할 것 같아 생각만으로도 안타까움이 앞섭니다. 그래도 그것 또한 그들의 몫이겠지요. 그들에게는 그들의 길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길이 꽃길이든, 가시밭길이든 그들의 인생입니다. 그 길에서 겪게 될 모든 시행착오와 아픔들이 그들의 삶을 더 단단하게 만들 것입니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 ​ ⠀ 브랜드를 만드는 일과 자녀를 키워가는 것은 매우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사실 모든 브랜딩의 목표는 대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그것만의 대체불가한 자기다움을 찾아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고 사랑 받게 만드는 것입니다. 자녀를 양육하는 일도 브랜드를 키워가듯이 아이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어디에 재능이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이해해 그들이 자기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일 겁니다. ⠀ ​ ⠀ 알면서도 어려운 것이 한 사람을 인격체로 성장시키는 일인가 봅니다. 저는 아이들과의 부대낌이 매일 어렵습니다. 매일 아들과의 관계에서 실수를 남발합니다. 아이들도 이��� 아버지가 힘들 겁니다. 아버지인 저도 이렇게 어려운데 아이들은 더 하겠지요. 부닥친만큼 아이들과의 관계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겠지요. 제가 그동안 부대끼면서 깨달은 것은 자신이 원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한다는 사실입니다. ⠀ ​ ⠀ ⠀ ⠀ ⠀ ⠀ ⠀ ⠀ ⠀ #브랜드청년 #브랜드네이밍 #읽어양득 #마케터의한마디 #자기꽃 #생각상인 #브랜드만들기 #시쓰는마케터 #자녀양육 #하루한문장 #1일1시 #아빠반성문 #하이쿠 #단시 #아들키우기 #딱세줄 #줄탁동시 #아들의답 #한줄생각 #시스타그램 #네힘으로네가핀다 #아들에게 #시쓰기 #언어의진심 #부자유친 #일체유심조 ⠀ ​ https://www.instagram.com/p/CCAHAAhFfOz/?igshid=1ay8gf1puxfl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