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자소서
Explore tagged Tumblr posts
Text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
* 본 자소서는 합격생이 "교육 정보 나눔" 재능 기부의 목적으로 후배들을 위해서 제공한 것입니다. 본인의 동의를 얻어 공개한 것임을 밝힙니다. 1.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1학년 때 학과체험으로 산업공학과를 체험하면서, 많은 양의 정보와 데이터가 생겨나고 있는 정보화 시대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연결하고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는 데이터과학자라는 직업이 저를 매료시켰습니다. 유능한 데이터과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통계 처리 능력이 요구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대한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수학, 특히 확률과 통계 과목 학습에 무게를 두게 되었습니다. 2학년이 되면서 수학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생활 속 수학반’이라는 교내동아리에 들어 활동하였습니다. 통계와 확률의 원리를 적용하여 생활 속에서 궁금하게 여겼던 문제를 제시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함으로써 수학의 이해와 깊이를 더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의 국토교통뉴스와 교통정보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여 물류 차량과 자가용의 고속도로 사용량에 대한 자료를 모아 빈도조사를 하고, 주관적 의견을 덧붙여 미래의 교통량 변화추이에 대한 발표를 해 실무 중심적 데이터과학자로서의 역량을 다졌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한 사고력 향상에 대한 노력과 더불어,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학급 수학도우미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수학이 부족한 친구들의 수학 개념과 문제풀이 학습을 돕기 위해서는 저 또한 그들을 도울 만한 수학적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했는데, 때로는 친구들의 의문점을 제가 해결해주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에 있어 막힘이 없도록 하기 위해 모의고사와 교내 지필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한 유형을 골라 수학 문제 20~30문제를 매일 풀고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반복 학습했습니다. 그 결과 제가 강한 유형은 물론 어려워했던 유형까지 큰 문제없이 설명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여러 가지 학습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이러한 배움을 통해 논리적 통찰력을 갖춘 데이터 과학자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을 다지고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 (1,500자 이내) 수학에 관심이 많던 저는 수학 과목에 타 분야를 융합하여 탐구할 수 있는 것에 매력을 느껴 1학년 때 교내동아리 ‘steam수학반’에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그 중 저에게 가장 의미 있고 인상 깊었던 활동은 ‘수능 도시락 만들기’였습니다. 이 활동은 단순히 수능 도시락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실제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3학년 선배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여러 요소를 종합해 수능 때 가장 먹기 좋은 점심 도시락 메뉴를 짜는 것이었습니다. 3학년 수험생 100명을 대상으로 수능 당일 날 도시락으로 먹은 식단의 빈도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항목별 점수를 매겼습니다. 종합의견에 의한 식단의 적합성을 순위별로 나열하여 동아리 조별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진로희망으로 빅 데이터를 다루는 데이터 과학자가 되고 싶었던 만큼 조사한 수치를 정리하고 평균치, 영양소 항목별 적정량과 과다량, 결핍량을 분석하여 가장 효율적인 식단을 짜는 활동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나만의 결과를 도출하는 것에 상당한 흥미를 느낀 저는 3학년이 되어서, 꾸준히 활동해오던 과학 자율동아리 '은가비'에서의 실험을 제안했습니다. 동아리 구성원들과의 의논을 통해 힘과 질량을 달리했을 때 가속도의 변화를 구하는 실험과 코일의 감은 횟수, 자석의 세기를 다르게 하였을 때 유도기전력의 변화를 구하는 실험을 하게 되었는데, 저는 이 두 가지 실험에서 실험결과의 수치를 정확히 기록하고 그 수치의 평균값을 계산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2학년 때 '빅 데이터를 지배하는 통계의 힘' 이라는 책에서, 전수조사의 통계값 대비 표본조사의 정확도가 상당히 높다는 내용과 표본 수가 증가할수록 오차범위가 줄어든다는 내용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확률과 통계 시간에 배운 수학적 확률과 통계적 확률에 대한 개념으로 이미 표본 수와 오차 값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를 실험으로 증명해 보고 싶었던 저는 함께 실험하게 된 조원들에게 양해를 구해 총 20회의 실험을 거듭하였고 그 결과를 모두 기록해 각 시행의 평균값을 1회, 5회, 10회, 20회로 나누어 구했습니다. 그리고 전수조사 값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는 뉴턴 운동 제 2법칙과 패러데이 법칙에 의한 수치와 실제 실험으로 도출된 평균값을 비교한 결과 표본의 수가 증가할수록 정말로 오차 값이 미약하지만 줄어드는 것�� 알 수 있었습니다. 조별 발표 때에 발표자가 되어 우리 조의 실험결과와 알게 된 점에 대해 발표하였고, 동아리 담당 선생님께 "주어진 실험목표 뿐만 아니라, 자발적인 탐구목표를 설정하여 이론에 대한 증명을 도출해내는 탐구자세가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가 직업인이 되어서 하게 될 데이터마이닝, 데이터 분석의 사전 경험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러한 활동들은 저에게 데이터 과학자라는 직업에 대한 흥미를 더해 주었고, 이로 인해 저는 데이터 과학자로의 진로 희망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3.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적응이 빠르고 친구관계도 원만하던 저는 2학년이 되어서도 금방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뀐 반에 적응이 느려 혼자 지내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저는 전학을 와서 잘 적응하지 못하던 초등학생 때의 제가 떠올랐고, 그 때의 외로웠던 마음과 공감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래 같이 밥을 먹는 친구들에게 혼자 밥을 먹는 친구가 있는데 함께 지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습니다. 낯선 친구와 어울릴 때의 불편함을 염려하여 내키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 또한 그 부분에 동의하는 바가 있었고, 이후 그 친구와는 대화 없이 지내듯 했습니다. 그런 지 며칠, 점심을 일찍 먹고 온 저에게 끼니를 거르고 반에 혼자 남아있는 친구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그 때 왜 친구들을 끝까지 설득해 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한 번 친구들에게 이 친구와 함께 밥을 먹자고 제안했습니다. 혼자 밥 먹는 것이 자신이라고 생각하면 어떤 기분이겠냐는 말을 들은 친구들은 동의하는 눈치를 보였고, 그 날 저녁부터는 밥을 함께 먹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눠 보니 그 친구도 영락없는 또래 고등학생이었고, 공감대 또한 잘 맞았습니다. 평소와 달리 잘 지내는 모습을 보이자 학급의 다른 친구들 또한 선입견을 깨고 그 친구와 대화를 하게 되었고 지금은 여러 친구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 일은 2학년 장으로서 학년에 소외된 친구들이 많은데 이를 방관하고 지내던 저에게 따돌리지 않더라도 방관하는 것이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저는 3학년이 되어 학급 실장이 되었고, 학급 실장 자격으로 학생회 임원이 되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제안하였습니다.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도중에도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물리적인 폭력뿐만 아니라 소외된 학생을 방관하는 것 또한 학교폭력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었고 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친구들을 챙기며 모두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위 정보는 히스토리 메이커스 카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교육 정보는 지금도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으니 카페에 가입하셔서 많은 정보 공유하세요^^
0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