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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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woncho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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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뭐했니? (2017.12.30.토) 79편. '우리미래 경기도당 송년모임, <안녕! 2017년!>' 올해 마지막 모임이다. 지난주 23일 우리미래 송년의 밤을 시작으로 여러 송년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놀아도 되나 싶은 한편의 마음은 있지만, 그간 함께해온 분들과 고마움을 나누는 자리가 나쁘지만은 않다. 2017년 연말 모임은 우리미래 경기도당 송년 모임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 오늘(30일) 수원역 근처 로데오거리에 있는 써드스팟에서 모임을 했다. 여태 섭외된 모임 장소 중 가장 으뜸이지 않나 싶다. 음양시설, 영상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고, 공간도 깔끔했다. 난방이 조금 약했지만, 불만이 나올 정도는 아니었다. 나는 분당선 지하철을 타고 수원역에 내렸다. 수원역에서 걸음으로 10분 정도 거리였다. 나는 오후 3시정도에 도착했다. 먼저 도착해있던 운영위원들이 분주하게 모임을 준비하고 있었다. 간식을 테이블에 놓고, 명찰을 준비하고, 음향시설 등을 점검하였다. 사회를 보는 김희창님과 조아름님은 멋지게 옷을 빼입었다. 멋진 분들이다. 손님들이 한 명 한 명 도착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반갑게 ��사를 했다. 자리나 하나씩 차기 시작했다. 모임에 처음 오신 분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색함은 사라졌다. 모임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이 시작됐고, 우리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2명이 짝이 되어 서로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서로를 소개해 주었다. 나는 평소 함께해오던 박숙현님과 짝이 되었다. 우리는 서로의 이상형을 물었다. 숙현님은 강동원이라 답했다. 시크하고 도시적인 느낌이 좋다는 이유였다. 그런데 연예인으로서 이상형은 강동원이지만, 실제로 이상형은 외모보다는 다정하고 매너좋은 남자라 한다. 숙현님은 내게 이상형을 되물어 나는 손정은 아나운서를 꼽았다. 며칠 전 MBC 방송 정상화 투쟁의 모습을 다룬 다큐멘터리 'MBC 몰락, 7년의 기록'을 봤다. 거기서 나레이션을 맡은 손정은 아나운서가 멋져 보였다. 우리는 서로에게 들은 이야기를 다른 분들에게 소개해 주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로 짝꿍을 모두에게 소개해 주었다. 우리는 금세 친해졌다. 참가자 중 임동윤님은 고양시 일산에서 송년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수원까지 어려운 걸음을 했다. 편도만 3시간이고, 왕복 6시간의 여정이다. 경기도는 지형상 경기도 전체지역 대상 모임 장소를 정하기 까다롭다. 지난 6월 16일에 있던 '우리미래 경기도당 당원커밍데이' 행사도 이러한 이유로 서울 중구로 장소를 잡았다. 서울에서 모이는 것이 경기도 각 지역의 접근성이 평준화되지만, 그날 모임에 대다수가 경기남부 지역 분들이었다. 하루빨리 지역 모임이 활성화 되어 송년 모임 지역분권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나는 '경기도당 보고서'를 발표했다. 우리미래 경기도당에 대한 소개와 2017년에 있었던 일들을 요약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부족한 보고서지만 쓰면서 느낀 것이 하나 있다. 순간으로 보면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 같고 오히려 후퇴하는 기분도 드는데, 큰 틀에서 보면 변화와 진전이 빠르다는 점이다. 나름 정리하면서 뿌듯함도 느꼈다. 내년 2018년 보고서는 더욱 발전되길 기대해본다. 다음의 링크를 통해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미래 경기도당 항해일지(보고서) : https://kiwon.github.io/rep.gg.2017 역시 모임 장소는 분위기가 중요한 것 같다. 사진이 멋지게 찍힌다. 그래서 평소보다 사진을 많이 찍었다. 앞으로 이런 비슷한 모임이 있을 때 써드스팟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겠다. 우리는 자리를 옮겨 2차로 고깃집 그리고 3차로 호프집, 4차로 수원지역 분들과 커피숍을 갔다. 이른 시간에 만나서인지 집에 도착했을 때, 11시가 채 되지 않았다. 지난 우리미래 송년의밤에 새벽 4시에 서울시당 대표 이중희님에 집에서 잠을 청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집에 빨리 들어가니 후회감 없이 모임에 대한 기억이 깔끔하다. 그렇다. 집에 일찍 들어가야 한다. 오늘 이렇게 2017년을 함께 모여 마무리함이 뜻깊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과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2018년과 그 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안녕! 2017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미래경기도당 #송년모임 #뿌리모임 #안녕2017년 #써드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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