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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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모임' #도깨비일기 (D-57) 186편. 2018. 4. 17. 화 출근길 출마인사를 할 때 이전에 명함을 받았던 분들이 부쩍 늘어났다. 한 마디 한 마디 응원 격려가 있을 때면 가끔 울컥하기도 한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이웃들에게 감동을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으나, 되려 내가 감동을 하고 위로를 받는다. 고맙습니다. 선거운동을 하며 나는 지금 지난 3월 5일 우리미래 창당일주년 콘서트와 기자회견 때 입으려 샀던 깔끔한 옷을 즐겨 입는다. 말끔한 셔츠나 티셔츠에 재킷을 걸기고 구두를 신는다. 그러나 예전엔 그러지 않았다. 후드티는 교복과도 같았고, 운동화와 청바지를 즐겨 입었다. 지금 그것들은 잠옷이 되었다. 어제(17일)는 계절��� 바뀌고 따듯해지니 선거운동을 위해 옷을 샀다. 영통역 인근 롯대마트 건물 유니클로에 들렀다. 깔끔한 옷들이 많다. 새 옷을 사는데 괜스레 기분이 산뜻하다. 살도 빠져서 옷도 헐렁했는데, 몸에 딱 맞는 옷을 사니 기분도 좋다. 저녁에는 안양으로 향했다. 상임위회의와 안양 뿌리모임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안양 뿌리모임은 꽤 오래간만이었다. 류희정 뿌리국장도 모임에 참가했다. 유쾌한 분위기를 오래간만에 즐긴 것 같다. 정치나 우리미래를 어떻게 시작했는지를 이야기하고, 만약 선출직 정치인이 된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나는 정치인들이 공무에 사용하는 영수증을 모두 공개하고 싶다고 했다. 어두운 밤 인적이 드문 골목길이나 외진 곳에서 범죄가 일어나는 법이다. 전등을 비추어 밝게 한다면 일어날 범죄도 막을 수 있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공무 수행에 투명함이 있다면 비리는 일어나지 않고 정치인들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됐다. 서로 모여 듣고 이야기하는 것, 소통이 위력을 새삼 느꼈다. 이번 주 토요일은 성남에서 뿌리모임이 열리는데 선거기획회의가 겹쳐 참가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기만 하다. 분명 맛있는 걸 먹을 텐데... 나무는 땅속에서 보이지 않은 작은 뿌리들이 빨아들이는 양분으로 살아간다. 또, 뿌리가 땅을 단단하게 움켜쥐고 있어 거센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다. 땅을 움켜잡고 양분을 공급하는 뿌리모임! 안양을 비롯해 전국에서 열리는 뿌리모임이 있어서 든든하다. (뿌리모임은 나의 이야기, 우리 동네 이야기, 사회 이야기까지를 나눌 수 있는 생활 속 정치수다모임입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실현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갑니다.) #수원도깨비 #계절새옷_말끔하게 #우리미래_뿌리모임 #뿌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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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뭐했니? (2017.12.30.토) 79편. '우리미래 경기도당 송년모임, <안녕! 2017년!>' 올해 마지막 모임이다. 지난주 23일 우리미래 송년의 밤을 시작으로 여러 송년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놀아도 되나 싶은 한편의 마음은 있지만, 그간 함께해온 분들과 고마움을 나누는 자리가 나쁘지만은 않다. 2017년 연말 모임은 우리미래 경기도당 송년 모임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 오늘(30일) 수원역 근처 로데오거리에 있는 써드스팟에서 모임을 했다. 여태 섭외된 모임 장소 중 가장 으뜸이지 않나 싶다. 음양시설, 영상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고, 공간도 깔끔했다. 난방이 조금 약했지만, 불만이 나올 정도는 아니었다. 나는 분당선 지하철을 타고 수원역에 내렸다. 수원역에서 걸음으로 10분 정도 거리였다. 나는 오후 3시정도에 도착했다. 먼저 도착해있던 운영위원들이 분주하게 모임을 준비하고 있었다. 간식을 테이블에 놓고, 명찰을 준비하고, 음향시설 등을 점검하였다. 사회를 보는 김희창님과 조아름님은 멋지게 옷을 빼입었다. 멋진 분들이다. 손님들이 한 명 한 명 도착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반갑게 인사를 했다. 자리나 하나씩 차기 시작했다. 모임에 처음 오신 분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색함은 사라졌다. 모임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이 시작됐고, 우리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2명이 짝이 되어 서로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서로를 소개해 주었다. 나는 평소 함께해오던 박숙현님과 짝이 되었다. 우리는 서로의 이상형을 물었다. 숙현님은 강동원이라 답했다. 시크하고 도시적인 느낌이 좋다는 이유였다. 그런데 연예인으로서 이상형은 강동원이지만, 실제로 이상형은 외모보다는 다정하고 매너좋은 남자라 한다. 숙현님은 내게 이상형을 되물어 나는 손정은 아나운서를 꼽았다. 며칠 전 MBC 방송 정상화 투쟁의 모습을 다룬 다큐멘터리 'MBC 몰락, 7년의 기록'을 봤다. 거기서 나레이션을 맡은 손정은 아나운서가 멋져 보였다. 우리는 서로에게 들은 이야기를 다른 분들에게 소개해 주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로 짝꿍을 모두에게 소개해 주었다. 우리는 금세 친해졌다. 참가자 중 임동윤님은 고양시 일산에서 송년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수원까지 어려운 걸음을 했다. 편도만 3시간이고, 왕복 6시간의 여정이다. 경기도는 지형상 경기도 전체지역 대상 모임 장소를 정하기 까다롭다. 지난 6월 16일에 있던 '우리미래 경기도당 당원커밍데이' 행사도 이러한 이유로 서울 중구로 장소를 잡았다. 서울에서 모이는 것이 경기도 각 지역의 접근성이 평준화되지만, 그날 모임에 대다수가 경기남부 지역 분들이었다. 하루빨리 지역 모임이 활성화 되어 송년 모임 지역분권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나는 '경기도당 보고서'를 발표했다. 우리미래 경기도당에 대한 소개와 2017년에 있었던 일들을 요약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부족한 보고서지만 쓰면서 느낀 것이 하나 있다. 순간으로 보면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 같고 오히려 후퇴하는 기분도 드는데, 큰 틀에서 보면 변화와 진전이 빠르다는 점이다. 나름 정리��면서 뿌듯함도 느꼈다. 내년 2018년 보고서는 더욱 발전되길 기대해본다. 다음의 링크�� 통해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미래 경기도당 항해일지(보고서) : https://kiwon.github.io/rep.gg.2017 역시 모임 장소는 분위기가 중요한 것 같다. 사진이 멋지게 찍힌다. 그래서 평소보다 사진을 많이 찍었다. 앞으로 이런 비슷한 모임이 있을 때 써드스팟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겠다. 우리는 자리를 옮겨 2차로 고깃집 그리고 3차로 호프집, 4차로 수원지역 분들과 커피숍을 갔다. 이른 시간에 만나서인지 집에 도착했을 때, 11시가 채 되지 않았다. 지난 우리미래 송년의밤에 새벽 4시에 서울시당 대표 이중희님에 집에서 잠을 청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집에 빨리 들어가니 후회감 없이 모임에 대한 기억이 깔끔하다. 그렇다. 집에 일찍 들어가야 한다. 오늘 이렇게 2017년을 함께 모여 마무리함이 뜻깊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과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2018년과 그 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안녕! 2017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미래경기도당 #송년모임 #뿌리모임 #안녕2017년 #써드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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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도깨비일기 (D-30) 214편. 2018. 5. 14. 월 늦은 저녁, 책상에 앉아 일기를 쓰는 게 이제는 너무나 익숙하다. 마찬가지로 이 시간에 졸린 것도 익숙하다. 오늘(14일)도 어김없이 출마인사에 나섰다. 아침 출근길에는 망포역으로 저녁 퇴근길에는 영통역으로 나섰다. 오후에 후보자 서류제출 관련 업무를 보다가 시간이 늦어서 퇴근길 인사는 1시간 정도밖에 하지 못했다. 서류준비가 생각보다 품이 드는 일이다. 퇴근길 인사가 끝나고 상임위회의에 참여했다. 전에는 회의가 있을 때면 코워킹 사무실에 있는 공용 회의실을 사용했는데, 널찍한 사무실로 옮긴 후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우리는 모여 선거기획, 뿌리모임, 선거운동에 관해 논의를 했다. 선거운동 기간은 이제 30일 남았다. 긴장감은 여전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 보다 크게 걱정은 되지 않는다. 지난 3월 7일 선거운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 처음 하는 도전이라 막막하고 걱정도 됐는데 어느샌가 선거운동에 조금은 익숙해진 기분이다. 하나하나 차근차근히 하다 보면 언젠간 역할을 무사히 마치리라! 내일도 화이팅! #하나하나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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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차 우리미래 전국운영위회의' #도깨비일기 (D-52) 192편. 2018. 4. 22. 일 하루아침에 모든것이 이루어지진 않으리라 생각한다. 꾸준한 행동으로 습관을 만들고, 그 습관이 변화를 만들것이다. 비록 멀고 험해보여도 매 라운드에 최선을 다하자. 이른아침 중앙당사 근처에 있는 찜질방에서 눈을 떴다. 전날 늦게까지 회포를 풀은 것도 있고, 집이 있는 수원에 왔다가 다시 당사로 오기도 번거로와 인천 서구 안재호 후보와 찜질방에서 잠을 청했다. 선거운동을 한지 50일이 지난 시기인지라 찜질방에서도 아침 5시면 눈이 떠지는 것은 당연했다. 이른 아침 가벼운 샤워 후 근처 스타벅스에서 여유롭게 업무를 봤다. 오전 10시 당사에서 전국운영위회의가 진행됐다. 안건으로는 ▲우리미래 성평등 당규안, ▲우리미래 선거운동본부 5월 운영안, ▲공감학교 운영안, ▲뿌리모임 운영안, ▲성평등 관련 제안서 등의 안건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회의가 끝난 후 강주희 정책위원장의 '청년정책' 정세교육이 진행돼었다. 현재 정세교육을 통해 청년정책 제반에 관련한 사항을 공부했다. 나는 현재 지자체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청년정책들의 그 실효성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 오직 일자리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한 정책은 대다수의 청년들에게 해당되지 않으며, 오히려 청년정책의 혜택을 받는 청년들은 권리로서의 정책혜택이 아닌 오히려 불쌍해서 받는 다는 낙인과 함께 단순 수혜자가 되버린다. 나는 청년들이 의정활동이나 주민참여예산제나 주민자치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보장하고, 청녀배당이나 청년사회상속제와 같은 보편적인 지원정책이 큰 실효성을 가질 것이라 생각한다. 청년들의 숨통을 트이게 할 수 있는 청년배당 부터 청년들보다 지역상권에서 보다 반기며, 사회상속제는 청년들이 빚을 지지않고 목돈을 만들 수 있는 대안이 돌 수 있다. 둘째로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참여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현재 주민자치위원회나 주민예산참여위원회 등 참여할 수 있는 곳은 있으나 희생과 봉사만을 강조하고, 노동이나 기여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미비하거나 없는 상황이다.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들은 적절한 보상과 지원을 받는데에 반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히려 회비를 거둬 참가자로 하여금 봉사만을 강요하는 현재의 모습은 사실 청년들의 참여를 만들기엔 부족하다. 이제 사회로 갓나온 청년들은 먼저는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에 시간을 할애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시대에 오직 투철한 봉사정신만을 강조한 지자체의 결정은 시대착오적이라 할 수 있겠다. 또 더하여 모든 분야에 30% 청년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 현재 지례대표 선거후보 결정에서 여성은 홀 수번호를 받게하여 50% 여성할당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아직도 부족하지만 그로인해 여성의 의회 및 정계진출이 보다 수월해 진 것은 사실이다. 이제는 청년할당제를 도입할 차례다! 얼마전 영등포구에 청년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알려지자 일부 주민들이 청년임대주택은 혐오시설 이라며, 임대주택 건설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시했다. 청년임대주택을 '빈민아파트'에 빗대어 써붙인 안내문 논란이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주민반대로 인해 청년임대주택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 그리고 우인철 서울시장 후보는 그곳에서 텐트르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 오늘 비가오는데, 참 걱정이다. 다행히 많은 자원활동각분들이 도와주어 텐트에 방수처리도 하고, 따듯한 음식을 지원받고 있다. 우인철 서울시장 후보님 화이팅^-^* #수원도깨비 #우리미래 #전국운여위회의 #청년정책 #보편복지 #기본소득 #청년참여 #청년할당제 #청년임대주택 #서울시장후보_우인철 #우서라(우리미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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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뭐했니? (2018.01.11.목) 91편. '수원 뿌리모임, 수원에는...' 귀가 시릴 정도로 날씨가 매섭게 추워졌다. 저녁에 수원 뿌리모임 있었다. 사전에 망포역 근처 땡이네소곱창에서 모이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곱창집에 도착해보니 가게는 손님들로 꽉 차 있었고, 가게 앞 대기 순서를 적는 공책에도 우리 앞으로 네다섯 팀이 적혀있었다. 기다리기에는 너무 추운 날씨라 우리는 조인희님 차를 타고 조아름님이 가진 계절밥상 쿠폰을 믿고, 주저 없이 수원갤러리아에 '계절밥상'으로 향했다. 요즘 하루에 두 끼를 먹고 있어서 항상 저녁에는 배가 고프다. 특히나 계절밥상의 음식은 또 얼마나 맛있던지 인터넷 방송에서 BJ가 먹방을 하듯 음식을 먹었다. 하루에 한 끼만 먹고 대신 매번 이렇게 뷔페 음식을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뷔페 음식을 배불리 먹은 우리 셋은 아름님이 준비해온 수원의 몇 가지 이슈를 주제로 이야길 나눴다. 경기도청사 이전, 수원시청사와 수원시회의 이전, 수원시 인구문제 등 다방면의 얘기가 오갔다. 나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수원시 영통동에 살면서 크게 수원시 의정활동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 당시 나는 그런 일이 나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느꼈고, 가장 빠르게 접하는 언론소식은 나라의 큰 소식에 국한되었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본 적도 없었고, 무엇이 큰 지역 이슈이며 지역에 무엇이 필요한지 궁금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지역활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고, 작년부터는 아파트동대표회의에 참여해보고, 수원 영통아이쿱생협에 가입해 몇 가지 행사와 같은 활동에 참여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느낀 것이 있다. 참 많은 사람이 지역을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느낀 것은 지역에 활동하는 젊은 층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올해 2018년에는 젊은 분들이 늘어날 것이다. 그렇게 만들것이다. 수원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가다 이번에 개봉한 영화 '1987'이 이야기 테이블 위에 놓였다. 나는 아직 그 영화를 보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자 아름님이 본인이 쿠폰이 있다며, 다음 주 월요일 동수원CGV에 '1987' 영화표를 예매해 주었다. 공짜영화다.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간만의 배부른 식사였다. 인희님은 멋진 장소를 안다며 차를 타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맞은편의 '모이커피클래식'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주택건물을 개조해 만든 공간이었다. 유럽풍의 가옥이었다. 방마다 테이블이 있으며, 조명은 조금 어둡게 있다. 우리는 커피를 시켜 2층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곧이어 못다 한 '1987'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소소한 담소를 나눴다. 11시가 조금 안 될 즘 우리는 자리를 일어났고, 다음 모임을 기약했다. 지금 우리미래 경기도당은 안양·수원 권역과 성남·용인 권역으로 뿌리가 구성돼있다. 그러므로 안양에 사는 아름님이 수원의 뿌리담당자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 모임도 아름님이 기획했고, 계절밥상 쿠폰도 아름님 것이었다. 여러 가지로 신세를 많이 진다. 맛있게 식사였다. 다음 모임에서 먹을 음식도 기대된다. #우리미래 #수원뿌리모임 #수원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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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뭐했니? (2017.12.20.수) 69편. '모든 인생은 훌륭하다 - 성남 뿌리모임' 얼마 전 성남 뿌리대표 정원찬님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다. 성남 뿌리모임에 초대한다는 내용이었다. 인테리어 관련 일을 하는 원찬 대표는 평소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판이다. 바쁜 와중에도 모임을 기획하는 원찬 대표가 참 듬직하다. 오늘(20일) 진행된 성남 뿌리모임은 이매역 근처 원찬 대표가 일하는 공간에서 진행됐다. 인테리어 회사라 내부가 화려하다. 오늘 모임에는 우리미래 중앙당 손민이 뿌리국장도 참여했다. 의정부 주민인 손민이 국장은 성남-용인 뿌리에 속해 있다. 현재 우리미래 경기도당의 뿌리구성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를 동, 서로 나누어 서쪽은 '안양·수원 권역'이라 부르고 동쪽은 '성남·용인 권역'이라 부른다. 모임은 대부분 기초지자체별로 이루어진다. 얼마 전에는 안양과 수원에서도 뿌리모임을 가졌다. 또, 연초나 연말 혹은 특별한 날에 경기도당 전체 뿌리모임을 기획할 때도 있다. 모임을 시작하기 전에 원찬 대표가 영상을 하나 보여줬다. 제목은 "모든 인생은 훌륭하다. (すべての人生が、すばらしい。)"이다. 초반부에는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면서 한 마라토너는 코스를 달린다. 그리고 그는 말한다. "오늘도 달린다. 모두가 주자이다. 시계를 멈출 수는 없다. 시간은 한 방향으로밖에 흐르지 않는다. 되돌릴 수 없는 마라톤 코스이다. 라이벌과 경쟁하면서 시간의 흐름이라는 오솔길을 우리는 계속 달려나간다. 더 빠르게 한 걸음 더 앞으로 그 앞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결승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생은 마라톤이다." 그의 말과 함께 초반부 영상이 지나가고 이야기는 반전된다. 달리던 그는 마라톤 코스에서 서게 되고 뒤를 돌아보고 화면을 보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근데 정말일까?" 그의 말과 함께 영상에 잔잔히 깔려있던 음악 레미제라블의 OST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은 웅장한 후렴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는 소리 높여 다시 말한다. "인생은 그런 것인가? 아니다!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다. 누가 결정한 코스인가? 누가 결정한 결승점인가? 어디를 달려도 좋다. 어디를 향해도 좋다. 자신만의 길이 있다. 자신만의 길? 그런 것이 있는가? 모르겠다. 우리가 아직 만나지 않은 세계는 엄청나게 넓다. 그래, 내딛는 거다! 고민하고, 고민해서 끝까지 달려가는 거다 실패해도 좋다. 돌아가도 좋다.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아도 된다. 길은 하나가 아니다. 결승점은 하나가 아니다. 이것은 인간의 수만큼 존재한다. 모든 생명은 굉장하다." 달리던 그는 다시 멈추어 뒤를 돌아보고 말한다. "누가 인생을 마라톤이라고 했는가?" 그리곤 다시 광야로 달린다. 이 영상은 일본의 리크루트 포인트 회사의 광고다. 전해지는 메시지와 울림이 커서 글로 한번 공유해 본다. 멋진 광고다. (영상 링크 : https://youtu.be/kaKQHsUM3Po) 오늘 뿌리모임은 성남 뿌리모임의 송년 모임이었다. 우리는 서로 2017년의 가장 기뻤던 일, 후회되는 일을 얘기했다. 모두 돌아가며 이야기를 하니, 우리가 겪은 이야기가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가 된듯했다. 나는 가장 기뻤던 일로 지방선거 준비의 부다감을 조금 덜어냈을 때를 꼽았다. 10월 초쯤 지방선거를 준비하며 크게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동안 준비했던 것이 헛수고처럼 느껴지고 앞으로의 길이 막막해 보일 때, 큰 공포와 걱정이 나에게 엄습했다. 심장이 벌렁거려서 밤에 잠도 안 오고,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았다. 그때 이러다가 병나겠다 싶어 절과 명상을 했었다. 그때 마음이 조금 가라앉고 몇 가지 고집과 욕심을 내려놨다. 이후 활동과 행동에 몸이 조금 가벼워졌다. 그렇게 스스로 무너졌던 내가 회복된 것을 올해 가장 기뻤던 일로 꼽았다. 늘 그렇듯 감당할 수 있는 큰 어려움은 인생의 큰 자양분이 되는 것 같다. 이어서 치킨과 맥주가 준비됐다. 인테리어 사무실이라, 원찬 대표가 조명도 아늑하게 조절해 주었다. 우리는 여러 담소를 나누며 모임을 즐겼다. 치맥이 신의 한 수였다. 맛있는 음식이 준비된 모임은 항상 성공이다. 연말 분위기가 좋았고, 오랜만에 보는 얼굴도 반가웠다. 연말에 이런저런 모임이 많이 잡혔다. 12월 30일 날 잡힌 우리미래 경기도당 전체 그중 하나다. 한해를 잘 정리할 수 있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 #우리미래경기도당 #성남뿌리모임 #모든인생은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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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뭐했니? (2017.12.04.월) 53편. '우리미래 경기도당 상임위회의 - 제20차' 진짜 춥다. 날 선 찬 바람이 장난 아니다. 진정한 겨울 한파가 도래했다. 주변 많은 지인도 본격적인 겨울맞이 감기로 병치레를 하고 있다. 롱패딩으로 겨울을 이겨내자! '액정을 고치자' 지난 10월 28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청춘콘서트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행사를 끝마쳤을 때 찝찝함이 있었다. 휴대폰을 떨궈 액정이 깨졌기 때문이다. 액정이 깨졌을 때, 화면 쪽 카메라 액정도 같이 깨져서 셀카를 찍을 때 사진의 한쪽 구석이 뿌옇게 나왔다. 미루고 미루다 한 달 넘은 시간이 지난 오늘(4일) 액정을 수리하러 'LG 휴대폰서비스 원천분점'으로 갔다. 액정을 수리하고 청구된 금액은 "14만 9천 원"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보험을 들을 걸 그랬나 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심정으로 보험을 바로 들으려고 했으나, 한번 수리를 진행한 휴대폰은 안타깝게도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깔끔해진 휴대폰을 다시금 손에 쥐니, 휴대폰을 새로 바꾼 기분이다. 보험이 없는 만큼 내년은 핸드폰을 떨구지 않겠노라고 다짐해본다. '우리미래 경기도당 상임위회의 - 제20차' 매주 진행되는 상임위원회의 오늘은 구글 행아웃을 이용해 온라인 회의가 진행됐다. 회의 안건으로는 ▲시도당 나누기 일정, ▲2017년도 평가 나눠보기, ▲연말모임(우리미래 경기도당 전체 뿌리모임)논의, ▲15차 전국운영위원회의 보고, ▲12월 일정 보고, ▲토론안건 '페미니즘'을 다루었다. 늘 그랬듯 토론안건의 열기는 뜨거웠다. 특히나 유아인 사태(?)가 뜨거운 요즘 그 이슈는 역시나 오늘 토론에 불을 지폈다. 우리 안에서도 의견이 다분했다. 나는 이번 일의 중점소재가 성차별적 문제와 젠더폭력만이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개인과 다수의 권력, 익명과 기명의 권력 등 다방면의 복합적인 사안들이 결합한 종합적 문제라 생각한다. 또 유아인의 발언이 분명 누군가에게 불쾌하고 치욕스럽게 느껴질 수 있고 폭력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유아인이 또 다른 폭력에 노출돼도 된다고 생각지 않는다. 대상이 누구든 우리는 보편적 권리를 빼앗긴 자들에 편에 서서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한다. 나는 이런 얘기를 했다. 또, 우리는 과거부터 여성이 열후하다는 사회에 보편적 인식으로 굳어진 우리의 언어표현과 단어에 집중해 얘기해 보았다. 누구는 작년 촛불집회에서 참가자 중 한 분이 "XX년"이라는 욕설을 사용할 때 큰 불쾌감을 느꼈다고 한다. 또, 현재 우리가 쓰는 한자에 과거 성차별적 인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현재의 성차별 문화에도 일부 기인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상대적으로 부정적 한자에, '女(계집 녀)'가 많이 담겨있고, 이런 한자가 객관적 사실로 오도되어 전해졌다는 것이 그 근거다. 이런 문화는 우리 습관에도 녹아 있는 듯하다. 보통 말할 때 "남녀학생", "남녀 모두"라고 하면서, 비방 시에는 "이런~연놈들"한다. 과거 정치권에 이슈는 이념문제를 중심으로 한 개발과 이권 등 주로 힘에 관련한 사항들만 존재했다. 이번 2017년 대선 토론회에서는 동성애와 여성 인권과 혐오문화 등의 주제가 새롭게 등장했다. 이 점은 정치권이 스스로 다각화된 사회 이슈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 빈도와 중요성은 이전과 비교해서 크게 신장하진 않았다. 나는 한 사회에서 치부로 여기는 주제를 얼마만큼 공론의 장으로 끌어 들렸는지가 그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 정도의 중요한 척도라 생각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회의시간 틈틈이 토론을 통해 우리의 견문을 넓혀 가려 한다. #액정교체 #우리미래 #페미니즘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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