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시아 비칸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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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 7년 만에 신작 '호프' 공개! 화려한 캐스팅 대박
나홍진 감독, 7년 만에 신작 ‘호프’ 공개! 화려한 캐스팅 대박 #나홍진 #호프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마이클패스벤더 #알리시아비칸데르 영화 ‘곡성’ 이후 7년 만에 나홍진 감독이 신작 ‘호프(HOPE)’로 돌아옵니다. 이번 영화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 국내 톱 배우들과 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의 참여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호프’는 미지의 존재로부터 공격을 받은 항구 마을 ‘호포항’을 배경으로 주민들이 펼치는 생존 사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주민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살아남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로 인해 가제가 ‘HOPE’로 정해졌습니다. 화려한 캐스팅 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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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영화평... 엊그제 스타워즈, 1987을 본거 같은데... 3개월 만에 영화다... 사실 영화자체에 크게 기대는 안했다... 단지 알리시아 비칸데르 때문에 봤다는게 정답... 각설은 그만하고 졸리의 툼레이더를 지우고 다시 시작한... 툼레이더 리부트(원작 게임명이 툼레이더 리부트라고 한다)... 일단 주인공의 싱크로율과 연기는 나쁘지 않아보였다. 모험, 액션씬도 나름 괜찮았다. 액션씬 때문에 배우가 고생을 많이 한듯 보인다. 그런 노력의 결과물이 있어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은 수작이다....라고 말해주고 싶다(판단은 직접 보셔서 해주세요)... But... 배우의 고생은 고생이고... 스토리 부분에선... 무언가 한방이 부족했다... 복싱으로 따지면 아웃복서가 링위를 휘졌고 다니면서 수준높은 테크닉을 보여주고 이겼지만 결국은 화끈한 K.O승이 아닌 누가 더 우.월했나 점수를 매긴 판정승의 느낌???... 마무리가 허술했다?... 이유는 모르지만... 너무 급하게 마무리한 느낌이 크다. 다만 엔딩에서 다음편을 기대하게 해주는 것은 희망고문??? 다음편에서도 알리시아 비칸데르를 볼 수 있겠지??? 전작들이 졸리 자체를 부각시킨 영화라면 이번 리부트는 여전사의 성장통을 그린 영화였고 또한 차기작을 위한 예고편격인 영화였던 것같다. 명작은 아니다. 하지만 킬링타임으로는 적격이였다... 다음편을 기대케 해주는 영화... 평점은 10점만점에 7점이다. (순전이 개취이니 비판은 사절입니다...ㅡ,.ㅡ) https://www.instagram.com/p/BgZBXTqALNQ/?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gg27qc1jpd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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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쉬 걸 | 감독: 톰 후퍼 | 출연: 에디 레드메인, 알리시아 비칸데르 ★★☆ 퀴어영화의 클리셰가 돼버린 듯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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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녀 순위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 The 100 Most Beautiful F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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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녀 순위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 The 100 Most Beautiful Faces
며칠전에 세계 미남 순위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세계 미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 하겠습니다
TC캔들러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은 해마다 발표가 되고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주관적인 미의 기준으로 평가가 된 것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이 순위를 바라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렇게
해마다 잘 정리해주는 순위를 찾기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미녀들도
상당수 포함되어있습니다 미라는건 결국 상대적인거고 주관적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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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에 안경이라는 표현도 있고 여성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이팔청춘이라고 하기도 하죠
실제로 이 순위에는 정말 예전부터 지금까지 독보적으로 미모를 유지해온 세계적인
배우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예인만 미인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실제로 정말 이쁜 일반인들도 많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순위에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고 반응하시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조나단던 28세이며 영국 출신입니다
흑인임에도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선정이 되었다는건
그만큼 매력적이라는 것을 의미하겠죠
리사 소베라노 필리핀계 미국인입니다 98년생이라는 나이가 놀랍네요
배우이자 모델이며 동양적인 매력과 서양적인 매력이
동시에 섞여 있는 느낌이네요
나나 91년생이죠 애프터스쿨입니다 한국출신이며
2014, 2015 tc캔들러 미모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었는데
역시나 2016년도 상위권이네요 작성자가 나나를 굉장히 좋아하나봅니다
최근에는 연기활동도 인정받아서 활동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어졌죠 모델, 가수, 연기 대단합니다
골쉬프테 파라하니 83년생이며 이란 출신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에도 등장했던 인물이죠
98년에 데뷔를 해서 이미 상당기간 연기를 한 영화배우입니다
티렌느 레이로즈 블롱도 01년생입니다 프랑스 출신이며
잡지 ” 보그 ” 의 모델입니다 16살임에도 불구하고
데뷔한지 꽤 된 베테랑 모델입니다
이시하라 사토미 86년생이며 일본 출신입니다
도쿄 출신의 배우이며 신고질라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진격의 거인 시리즈에도 등장하는 배우입니다
카밀라벨 86년생이며 미국 출신입니다
제가 예전부터 TC캔들러 순위를 살펴보고 있었는데
아마 카밀라벨이 가장 오랫동안 10권안에 들어있었을거에요
2010년에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구요
쯔위 99년생이며 대만 출신입니다
한국의 걸그룹 트와이스의 막내로 활동하고 있으며
JYP엔터테이먼트 소속입니다 실제로 대만에서의 인기는 정말 엄청나더군요
알리시아 비칸데르 88년생 스웨덴 출신입니다
툼레이더, 제이슨 본 등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영화배우입니다 왕립 발레학교를 졸업한 발레리나 출신 배우입니다
알리아 바트 93년생이며 인도 출신입니다
인도의 라이징스타이며 인도사람처럼 안생기고
서양인에 더 가깝게 생겼다는게 인상적입니다 엄마쪽이 혼혈이라고 하네요
세계 미녀 순위 1~10위를 살펴봤는데요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3위인 나나 이외에도
소녀시대 태연이 19위, 블랙핑크 제니 22위, 레드벨벳 슬기 29위
걸스데이 유라 35위 그리고 블랭핑크 리사, 고아라,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레드벨벳 수지와 아이린, 베리굿의 다예, 배우 송혜교까지 많은 연예인들이 포함되어있네요
세상에는 참 이쁜 분들이 많네요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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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헐리웃 여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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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헐리웃 여배우들...
제목 그대로의 포스팅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현역 헐리웃 여배우들 사진을 모아봤어요.(헐리웃 영화에 한편으로 나온 적 있는 여배우들) 쓰다보니 평소 호감인 여배우라도 빼놓은 경우도 있을 것이고…배우적으로 인정은 하고 호감이지만 그닥 좋아까지는 안하는 배우도 , 불호계열의 배우도 여기에 안나와있습니다.(이건 당연하겠지만…) 근데 쓰다보니 오스카 수상자들이 많네요…
시원시원한 매력으로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절부터 좋아했던 앤 해서웨이…
연기기존 메릴 스트립…
개인적으로 지구상에서 본 전 여배우들 중 탑미모로 생각하는 인도의 여신 아이쉬와라 라이…
덴마크 영화 ‘로얄 어페어’를 보고 개인적으로 찍어놨었는데…헐리웃에서 고속으로 인정받은 배우가 된 알리시아 비칸데르…(참고로 스웨덴 출신임)
뭘해도 멋있는 갈라드리엘 같은 존재 케이트 블랑쳇…
타이타닉에서 디카프리���의 그녀로 본 이후 … 정말 성숙한 연기력의 여배우가 되어 좋아하게 된 영국 여배우 케이트 윈슬렛…
사실 샤론 스톤에 비견되는 화려한 미모만 보고 별로라 여겼다가…갈수록 미모는 미모대로 가고 도전정신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배우로 변신하는게 마냥 멋있는 샤를리즈 테론!
착한 인상이 매력이고…은근 보는 영화마다 설득력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나오미 와츠…
제시카 차스테인은 나오는 작품을 볼때마다 인정할수 밖에 없다는…차기작이 늘 기대됨…
할머니 역할때까지 나오면 일단 믿고 보는 배우로 남을듯한 줄리안 무어…
레옹때 천재아역배우에서 멋지게 성장하여 괜찮은 연기자로 살아가고 있는 나탈리 포트먼…
뭔가 자유롭고 신비한 매력이 있는 프랑스 출신 여배우 멜라니 로랑…
원래 오버스런 연기력으로 미모를 가리는 배우라 여겼다가 미모와 배우로써의 각성이 한번에 이루어진 이후로 말그대로 여신이 된 니콜 키드먼…현재 나이가 들어가면서 미모와 전성기를 잃은거 같지만…어떻게 배우로써 늙어갈까가 궁금한 배우다.
…여기서 부터는 약간 별도 영역…
첫눈에 반해버린 닥터의 컴패니언 클라라 역의 제나 루이스 콜먼…위에 언급한 여배우들 마냥 연기력이 아직 깊은거 같지는 않고…아직 어느쪽으로 튈지 모를 배우라…이 배우를 마냥 좋아한다 아니다 말하기가 어렵다… 참고로 캡틴 아메리카 1편에서 지나가듯 나왔다.
한동안 니콜 키드먼과 더불어 매우 좋아하는 여배우였는데…근래 이분 나오는 작품을 도통 본 적이 없어서…
약간 독특한 분위기에 연기도 잘해서 좋아했던 토니 콜레트…이분도 역시 요즘 나오는 영화를 영 본게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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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나의 프랑스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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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나의 프랑스 연인
호텔
감독
리자 랑세트
출연
알리시아 비칸데르, 다비드 덴칙, 시몬 J. 버거
개봉
2013 스웨덴
나의 프랑스 연인
감독
미아 엔그버그
출연
올리비에 디소텔
개봉
2013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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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쉬 걸, 2015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다. 곳곳에서 새로운 잎사귀가 돋아났다. 생전 처음 보는 꽃망울들이 거리에 피어났다. 그려도, 그려도 부족하다고 그는 생각했다. 아직 남은 잔상이 그의 손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다섯 그루의 나무는 잎이라고는 틔어보지 못한 것처럼 바람에 나부낄 뿐이었다. 나뭇잎과 거리의 잡초들이 더욱 짙어져가는 계절이 와도 그의 그림 속 장면은 늘 겨울이어야만 했다. <대니쉬 걸>은 1926년 덴마크의 주목받는 풍경화 화가였던 에이나르 베게너가 성 정체성을 찾아가는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에이나르와 게르다는 6년 차 부부이자 서로에게 미적 영감을 주는 파트너이다. 초상화 화가인 게르다는 에이나르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지만, 소신 있게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나간다. 어느 날 게르다는 초상화 모델인 발레리나가 자리를 비우자 에이나르에게 대역을 부탁하게 되고, 에이나르는 선뜻 자리에 오른다. 얇고 부드러운 스타킹과 앞코가 뾰족한 구두, 레이스가 달린 드레스를 마주한 에이나르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벅찬 감정에 빨려 들어간다. 피부에 와 닿는 촉감에 숨이 뜨거워지고 황홀한 지경에 이르기까지 한다. 에이나르의 무의식 속에 감춰두었던 '릴리 엘베'가 수면 ���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에이나르는 아내 게르다의 도움으로 본격적인 여장을 시도한다. 몸에 맞는 원피스와 구두까지 완벽하다. 가발을 쓰고 주홍빛 립스틱을 바른 릴리의 모습은 사랑스럽다. 여성스러운 표정과 제스처, 걸음걸이와 같은 행동을 교정하기 시작한 릴리는 순간순간이 마냥 행복하지만 동시에 너무나 혼란스럽다. 에이나르는 여장을 한 후 게르다와 파티에 참석한다. 게르다는 파티에 온 사람들에게 여장한 에이나르를 ‘릴리‘라고 직접 소개까지 한다. 파티에 온 많은 남성들은 아름다운 릴리에게 시선을 빼앗긴다. 그런 릴리는 자신이 어떻게 보여 질까 겁이 나지만, 한편으론 설레는 감정을 숨길 수가 없다. 게르다는 릴리를 모델로 한 초상화가 큰 호응을 얻자 기뻐한다. 드디어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 그럴수록 에이나르의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은 깊어만 간다. 에이나르는 이제 예전처럼 그림을 그릴 수도 없다. 온전한 릴리가 되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그런 에이나르를 보고 이게 다 자신의 탓이라며 게르다는 절망한다. 에이나르를 설득해보기도 하고 그를 의사와 마주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런 그녀의 행동은 릴리를 더욱 괴롭게 만들 뿐이다. 결국 게르다는 '나에게는 남편이 필요해' 라고 그를 회유하려 시도한다. 노력해보자고, 다시 감춰두면 된다고 에이나르를 불러일으키려 한다. 릴리는 이제 그럴 수 없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에이나르와 릴리는 공존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주체할 수 없는 혼란에 에이나르는 여러 정신과 의사들을 만나게 된다. 만나는 의사마다 릴리는 에이나르 속에 있는 환상일 뿐이라고, 단정 짓는다. 그 시간, 게르다는 에이나르의 고향 친구인 한스를 찾아간다. 한스는 에이나르와 가장 친했던 친구이자 처음의 릴리를 목격한 사람이었다.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 릴리를 발견한 어린 한스는 그녀에게 키스를 했고, 때는 겨울이었다. 한스와 게르다의 도움으로 에이나르는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던 남자를 만난 적이 있다는 의사와 만나게 된다. 의사는 그런 에이나르에게 최초의 성 전환 수술을 권한다. 감염의 위험이 크고 시도한 사례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지만, 릴리는 그것만이 자신을 되찾는 것이라며 기뻐한다. 성공할 확률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수술을 반대했던 게르다는 결국 릴리를 보내주기로 한다. 이제 에이나르는 없다. 릴리는 그토록 원했던 여성으로써의 삶을 짧게 마주한다. 그녀는 결국 숨을 거둔다. 온전한 릴리로써 말이다. <Danish Girl>의 뜻은 단순하다. 덴마크 여자, 덴마크 출신의 아가씨 정도가 되겠다. 하지만 우리는 영화 제목이 가리키는 대니쉬 걸은 과연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바로 릴리와 게르다, 두 사람이다. 영화 포스터를 보면 아름답고 ‘애절한 러브스토리’, ‘나를 찾기 위한 용기’, ‘사랑하기 위한 용기’라는 ���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인공인 에이나르/릴리에게 주목하게 되는 것은 영화 기획자가 의도한 바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흐름일 수도 있겠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난 수많은 관객들은 그의 아내 “게르다”에게 많은 관심을 쏟아냈다. 그녀의 시대를 앞서간 이해와 사랑 때문이었다. 때는 1920년대였다. 그 시대 사람들은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하지 못하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고, 여성은 남성에게 한없이 순종적이어야 했다. 하지만 게르다는 달랐다. 어쩌면 2020년을 향해 가고 있는 지금보다도 트인 마음가짐으로 릴리를 받아들였다. 그러니까, 백 년을 가로지른 셈이다. 그런 그녀조차도 처음에는 혼란스러워했다. 남편 에이나르의 혼란을 불어 일으킨 게 자신이 아닐까 하고, 자책하기도 했다. 에이나르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게르다를 여전히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게르다도 마찬가지였다. 에이나르는 릴리였기 때문에 그런 그와 그녀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게르다는 지치기도 했다. 외롭고 무서웠던 릴리를 보듬어주었지만 정작 자신의 두려움을 쏟아낼 곳이 없던 것이었다. 그녀에게 유혹이 찾아오기도 했다. 에이나르의 고향 친구 한스였다. 게르다는 그를 계속해서 밀어냈다. 대신하여 그녀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였다. 릴리가 성 전환 수술을 결심하고 1차와 2차 수술을 받는 동안에 그녀는 릴리의 곁을 지켰다. 사랑하기 때문이었다. 이동진 평론가가 집계한 올해의 외국 영화 Best 30에서 <대니쉬 걸>은 342표로 7위에 올랐다. 에디 레드메인의 무수한 잠재력이 많은 사람들을 열광시킨 것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확실히 유쾌하고 기분이 전환되는 영화는 아니었다. 지루한 새벽을 견디기 위해 선택한 영화는 자꾸만 나를 툭, 툭 쳐댔다. <신비한 동물 사전>을 보기 전에 이 영화를 미리 봤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는 끔찍할 정도로 섬세했다. 그런 그의 표정 하나하나, 손짓, 말투를 놓치지 않고 영화를 감상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일종의 후회였다. 게르다 역을 맡은 알리시아 비칸데르 또한 대단했다. 두 배우가 아니었다면, 대니쉬 걸은 실화를 상기하는 정도에서 그쳤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이 영화에서 키워드 하나를 뽑아냈다. 용기와 사랑, 정체성 등 수많은 단어를 뒤로하고 선택한 것은 바로 ‘이해’다. 에이나르는 자신 안에 있는 릴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였다. 게르다도 결국엔 에이나르와 릴리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이해했다.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두 사람이 영화 내내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는 영화를 보는 재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에이나르를 이해한다고 말할 수 없다. 게르다도 마찬가지다. 나는 누군가를 이해하는 행위를 예전부터 그리 즐���지 않았다. 그런 성격 탓에 영화를 보고 나면 한없이 불편해지는 경우가 생겨났다. 억지로 이해한다고 허울 좋은 말을 내뱉던 때도 많았다. 난 널 이해해, 나라도 그랬을 거야. 널 응원해. 부끄럽게도 최근 들어서 진심이 아닌 말은 금방 흩어져 바닥에 내팽개쳐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생각을 바꿨다. 간단했다. 내가 당신이 될 수 없듯이 당신도 내가 될 수 없다는 것. 내 세계에서 당신은 영원한 타자일 것이라는 걸 빠르게 인정해버렸다. 내 행동을, 내 가치를 누군가 이해를 해주길 원하며 사는 삶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릴리가 더 이상 혼란스러워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그 마음을 작위적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괜찮다. 아무런 말없이 곁에 있는 것 자체로 희망을 얻을 그들일 테니까. 2016.12.15 한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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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한국박스오피스순위/최신영화순위/개봉영화순위/볼만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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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감독
팀 밀러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개봉
2016 미국
현재,점유율43.60%를 달리고 있는 데드풀 영화입니다~^
이번 주말에 영화 한편 보러 고고씽 해야겠네용~^
2위
검사외전
감독
이일형
출연
황정민, 강동원
개봉
2015 한국
그래두 황정민.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이 점유율17.30%달리고있네요~^ 갠적으로 황정민.강동원 진짜 멋있는거 같아요~^^
영화순위대로 포스터 나열하겠습니다~^^ 3위
주토피아
감독
바이론 하워드, 리치 무어
출연
지니퍼 굿윈, 제이슨 베이트먼, 샤키라, 이드리스 엘바, 알란 터딕, J.K. 시몬스
개봉
2016 미국
4위
좋아해줘
감독
박현진
출연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개봉
2015 한국
5위
동주
감독
이준익
출연
강하늘, 박정민, 김인우
개봉
2015 한국
6위
쿵푸팬더3
감독
여인영, 알레산드로 칼로니
출연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만, 성룡, 세스 로건, 루시 리우, 데이빗 크로스, J.K. 시몬스, 케이트 허드슨, 제임스 홍, 브라이언 크랜스톤
개봉
2016 미국, 중국
7위
대니쉬 걸
감독
톰 후퍼
출연
에디 레드메인, 알리시아 비칸데르, 엠버 허드
개봉
2015 미국, 영국
8위
캐롤
감독
토드 헤인즈
출연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카일 챈들러
개봉
2015 영국, 미국, 프랑스
9위
극장판 아이엠스타 : 꿈의 오디션!
감독
야노 유이치로
출연
정혜원, 이용신, 김채하, 소연, 여윤미, 김보영, 이소은, 방연지, 임윤선, 이선, 최덕희, 위훈, 신용우, 김율, 박선영, 안영미, 한신, 유인나, 정유정, 모로호시 스미레 , 타도코로 아즈사, 오오하시 아야카, 시모지 시노, 쿠로사와 토모요, 누마쿠라 마나미, 야스노 키요노, 미무라 유우나, 스자키 아야, 코토부키 미나코, 이시하라 카오리, 타카하시 미나미
개봉
2015 일본
10위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치킨 히어로
감독
가브리엘 리바 팔라시오 알라트리스테
출연
이재범, 이경태, 김민정, 브루노 비치어, 안젤리카 베일, 오마르 차파로
개봉
2015 멕시코
이상 현재 영화흥행순위 였습니다~^^
9.10위는 주말 아이들과함께 영화보러가는것두
괜찮겠죠?
잇 님 들 맛점 하시구 오늘두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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