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판

[mmdokkebi]

💿LP판도 만물경매로 날려버려!?👹 #만물경매 #중고경매 #만물도깨비 #도깨비경매장 #경매 #중고 #득템 #꿀팁 #꿀잼 #엘피 #lp #vinyl #바이닐 #엘피판 #변진섭 #전영록 #희귀 #음악

[uhahahat]

얼마만에 보는 건지!! #조지마이클 #리슨위드아웃프레주디스 #엘피판 #지안재 #세화해변 #평대리맛집 #georgemichael #listenwithoutprejudice #vinyl at #jianjae #cafeandrestaurant #sehwabeach #pyeongdaeri #jeju #southkorea https://www.instagram.com/p/BtIc_oKH1du/?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dd798khekw16

[soonkyuism]

210815 sunny lysn bubble update

내 "한입" 큰거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ook at my "bite" bi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이 맘에 들어서 찰칵

I like the makeup so take a peek

엘피판?? 많지는 않아!! 그냥 이것저것 꽂히면 인터넷으로 주문하기도 하도ㅋㅋ 친구들이 선물 준것도 있어!!ㅋㅋ 예전부터 모으고 싶었는데 못하다가ㅎㅎㅎㅎ 막상 생기니까 또 흥미가 떨어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lf plate?? Not many!! You can even order it online if you just plug it inㅋㅋ I even got some gifts from my friends!!ㅋㅋ I wanted to collect it for a long time, but I couldn'tㅎㅎㅎㅎ As soon as it happened, I lost interest again...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부대찌개 먹고싶당🥲

ㅋㅋㅋㅋㅋㅋㅋㅋ I want to eat baguette stew🥲

[010-8888-8888]

어제는 약속이 갑자기 펑크가 났다. 나는 이미 화장 다 끝나고 서면인디 ... 집에 가기는 너무 아쉬워서 뭘할까 하다가 전에 서전로 쪽 지나가다가 발견한 칵테일집을 갔다. 칵테일을 광적으로 좋아한다. 평일이라 사람도 별로 없어서 바텐더 앞에 앉을 수 있었다. 바이닐 ��이라길래 엘피판 틀어줄 줄알았는데 계속 노트북으로 틀길래 왜 엘피판 안틀어줘요..? 하고 물어봄 ㅋㅋ 기계가 고장났다고 함. 그래서 기계는 장식이고 노트북으로 바이닐 팝인 척만 한다고 함.. 인간미 무엇?

추천 받은 칵테일이름은 푸른밤! 이었던걸로 기억. 영상에 나오는 술이 푸른밤이다! 생긴것 만큼 맛도 좋았다..

맛있어서 홀짝 거리다보니 순삭. 하나를 더시키기로 했다.

민트 좋아하냐구 물어보길래 민트 들어간 술은 안마셔봐서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근데 모히토 추천해주시게요? 하고 물어보니까 모히토는 넘 흔하잖아요~ 하면서 모스코 뮬 ㄱㄱ 햇삼. 거대한 구릿빛 잔이 등장. 두둥탁. 칵테일 중에 공이 많이 들어가는 편인 술이라고 했다.

단 거 좋아한다니까 설탕을 거대하게 두스푼 넣어주셨다. 레몬이랑 민트를 넣고 으깬뒤에 보드카와 얼음, 탄산을 얹고 위에 데코레이팅. 처음에는 사이다맛이 났다. 근데 점점 레몬, 민트가 섞이면서 엄청 오묘하고 존맛탱인 맛이남.. 그리고 진짜 이뻐😫

그리고 자기가 연구중인 술이라며 진을 베이스로한 레몬칵테일을 보여줬다. 첫맛은 진짜 소금밭을 혀로 핥는 기분이었다... 근데 지금은 엄청 생각나 .., 소금파워

노트북으로 신청곡 받으시냐고 물어보니까 받는다고, cigarette after sex의 K라는 음악을 신청했다. 그러니까 자기는 한동안 이사람 노래만 들었다면서, 너무 좋아해서 타투까지 했다고 팔을 걷어서 보여줌. 한쪽팔은 가시나무고 한쪽 팔은 음악 제목이 있고 되게 흥미로운 사람이었음. 나도 경제적으로 독립하면 어여 타투를..

집에서 보통 뭐하냐고 물어보길래 넷플릭스 자주본다고, 요즘은 진격의 거인에 완전 빠져산다고 함. 그쪽은 주로 뭐해요? 하고 물어보니까 자기�� 영화보는거 좋아한다고함. 하루에 한 다섯시간은 영화를 본대. 오 그럼 추천해주세요! 하니까 추천받은게 유전이랑 버드박스. 집에가서 유전보고 그 다음날 버드박스보라고 함ㅋㅋㅋㅋ근데 왜 공포영화인거 말안해줬어요..? 브금이 희한하고 좀 소름끼쳐서 인터넷으로 내용찾아보니까 공포영화.. 갓대앰.. 잔인한 영화는 좋아하는 편인데 공포영화는 좋아하지 않음..

[johnnybearded80]

Jordy 😍 #山下達郎#lpplayer#tatsuroyamashita #citypop#시티팝#しょうわ#レトロ#레트로감성 #야마시타타츠로#lp판#턴테이블#오디오테크니카턴테이블#엘피판#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 #memes #memesdaily #radioclasicos80 #clasicos80 Reposted from @retro_puchi https://www.instagram.com/p/B_K-LJzpssF/?igshid=ed05o9js3bu4

[tutupooh]

. 신사동에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꽤큰규모의 맥주집 게스후입니다. LP판이 엄청나네요. . . #은하고원맥주 #긴가코겐맥주 #게스후#신사동#엘피판#성향외과거리#

[dosks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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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ars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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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늦게 온 크리스마스 선물 🎅 으허허허어엉 엘피판 꺼내본지 백만년만이네 ㅠㅠ 엑스 세대 크리스마스 송은 이 노래지!! #크리스마스에는 #이승환 #포터블턴테이블 #사운드락 #추억의LP #크리스마스선물 https://www.instagram.com/p/B6iraMLFWFo/?igshid=dq86pjjmnwa1

[dreamed3dream]

밤에 내 침대에 누워 창밖을 보니 왠지 묘한. 그날따라 그 아이에제 줄기 많아서 물건을 던졌다. 그런데 손수건을 버리는 순간 눈 앞에 작은 회오리

우선 나가야겠다 싶었는데 줄 물건응 너무 무슨 남자를 만났다. 우선 그 아이에게도 줄게 많이 남아있어 갈 수가 업ㄱㅇㅇ내가 그런가 싶어서. 역으로 용기있게 이것 저것 던지기 시작. 작은 엘피가 들어있는 미니 엘피 판도 던졌다. 점점 무서워지려하니 엄마가 왔다 저 앞에서 머ㅓ하냐고 물엇고 회오리라 대답햇더.

가 후에 물견 던지고 엄마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그때 내 방 가구는 다 치워져있고 창 쪽으로 의자욨다) 엄마가 예의 그 잔소리하는데 갑자기 회의리 바람니 이 심해져 우선 흑이 엄청난 세기류 날라왘ㅅ다. ㅡ그 다음은 해일처럼 폭포가 밀려왔다. 폭포 앞에소 물을 맞앗는데 수앞은 셋지만 치히로가 강물에 빠졋을 때 느낌이었다. 명지와 아빠 생사를 알 수 없어서 슬펐다.

그 후 물건들을 다시 찾는데 엘피판 부터 찾앗다. 그러다 어떤 남자 사람 3면이 나니디게 유도느 atl. 그들은 온천이 정말 좋다고 흐추천에 추천. 너희 씻지도 못하지 않엇냐구 . 그래서 갔다. 묘하게 사우나와 수��자잉 겹쳐있는데 수영장 안에는 내구 불편해하는 회사사람과 멀어진 친규들.

[sunwukongoppa]

두시탈출 컬투쇼 레전드 미친상담소 시즌3 #13화 빠라빠라밤 마끼아또,엘피판,백조지 재미있는 이야기 썰 꿀잼 ⭐⭐⭐

[girlhowtomeet-blog]

홍대클럽데이 부활!!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 부활을 맞아 홍대주민이 들려주는 홍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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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클럽데이 부활!!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 부활을 맞아 홍대주민이 들려주는 홍대 이야기

(이미지 출처 ��포츠 서울)

4년만에 부활한 홍대 클럽 데이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블라인드 티켓을 단 1분만에 매진시키며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라이브 클럽 데이’가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승열’, ‘서울전자음악단’, ‘이디오테잎’, ‘솔루션스’를 포함한 10개 팀이다. 

4년 만에 돌아온 홍대 앞 무경계 음악 축제 ‘라이브 클럽 데이’는 별다른 홍보 없이도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다수의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 

최근 유럽 5개국 투어를 가진 ‘솔루션스’와 같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 뿐만아니라

 ‘갤럭시익스프레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옐로우몬스터즈’, ‘눈뜨고코베인’ 등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홍대 인디씬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포함되었다.  

또한 국내 최고의 재즈 베이시스트 구본암이 이끄는 ‘구본암 밴드’와 독창적인 싱어송라이터 ‘김사월X김해원’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함께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미생‘의 OST로 잘 알려진 실력파 뮤지션 ‘이승열’과 

아이돌급의 인기를 자랑하는 밴드 ‘안녕바다’가 최초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2012년 해체 선언 후 3년 만에 새로운 멤버로 재결성한 ‘서울전자음악단’의 사이키델릭한 공연도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월 27일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열리는 ‘라이브 클럽 데이’는 홍대 앞 10개 라이브 클럽과 공연장이 주체가 되어

새롭게 시작하는 로컬 음악 축제로 한 장의 티켓으로 40여 팀의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주최 측은 오는 5일(목) 오후 2시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얼리버드 티켓(15,000원)을 한정판매하며, 

최종 라인업은 향후 ‘라이브 클럽 데이’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liveclubday)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 글 모두 스포츠서울에서 스크랩했습니다)

오 마이 갓~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 리오픈!!!??????

진짜??

와 그럼 이게 얼마만에 ���활하는 클럽데이인거지????

홍대 앞 무경계 음악 축제라는 슬로건도 참 좋다~

고고스 에반스 ff 등등등 익숙한 이름의 홀들도 보이고

갤럭시익스프레스, 눈뜨고코베인,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옐로우몬스터즈….

이제 1차 라인업이라고 하는데

블라인드 디켓은 1분만에 매진되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나 정말, 블라인드 티켓은 고작 만원밖에 안했었네~

진짜 진짜 너무너무 무지하게 인간적으로 정말 진심 심각하게 싼거 아님…??ㅜㅜㅜㅜㅜㅜㅜ

아 좀더 비싸게 받아도 된다고요ㅜㅜㅜ

정말 너무 심하게 싸다고요 이사람들아.ㅜㅜ

클럽데이가 다시 부활한다고 하니 급 흥분도 되면서 너무 반갑기도 하고

옛날 생각도 나고 갑자기 마음이 붕붕 뜨는 천재미소녀~

물론 아직 1차 라인업밖에 안나와서, 천재미소녀가 럽럽하는 완소 뮤지션들까지난 안나오고 있지만 

2차 라인업도, 3차 라인업도 계속계속 나올테니까 기대 해 보고

또 이번이 첫 라이브클럽 데이니까 앞으로 매달 하려나??

하아 매달 두근두근 하는 일이 생길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국카스텐도 나오려나~

힙합라인업도 물론 있겠지??

아아.. 두근두근두근…!!!

야밤에 뒤늦게 소식 접하고 혼자 완전 뒷북브루스 제대로 추고 있어요. 

참 감개가 무량하다고 해야 하나요. 

클럽데이 부활을 기념하며 천재미소녀의 10대, 20대때 추억상자도 슬쩍 열어보고

낡은 씨디들 몇장도 다시 들여다보고

다음카페(물론 지금은 온갖 광고글만 가득하지만. ㅜㅜ) 여기저기 기웃거려보며 

괜히 다들 어떻게 살고 있냐고 글도 남겨보고 그랬네요. 

    04학번이니까 정확하게 2004년 서울로 독립을 하게 되었지요. 

지금으로부터 11년 전.ㅋㅋㅋ 아 횟수로는 12년이구나. 

학교앞 신림동에서 꼬박 6년 정도를 살았고, 그 뒤 6년은 줄곧 홍대에 살았습니다. 

2004년 서울로 올라오자 마자 천재미소녀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홍대 타투+피어싱 매장에 가서 배꼽 피어싱을 하고

그리고 그 주 주말에 바로 슬러거로 달려가 레이니썬 공연을 보았다는거.ㅋㅋㅋㅋㅋㅋ

2004년 4월 17일 서울에서 처음 가본 홍대클럽, 그리고 처음본 레이니썬 클럽 공연

전 아직도 그때 그 순간을 잊을수가 없거든요. 

그날 조금 펜던트가 큼직한 목걸이를 하고 갔었는데

다음날 자고 일어났더니 목에 멍이 들어 있었다며.ㅋㅋㅋㅋㅋㅋ

하도 방방 뛰어 놀아서 목걸이가 계속 목에 부딫히니깐.ㅋㅋㅋㅋ

멍이 든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대부분의 홍대 클럽은 다 지하였고, 좁고 어둡고 매케한 그 공연장을 가득 채웠던

라이브연주, 소리, 땀냄새, 두근두근함

정말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첫공연, 첫슬램 정말 하나하나 다 생생히 기억이 나요. 

중학생, 고등학생떄는 참 할게 없잖아요. 

하라는 공부 말고는 머 하나 딱히 할만한게 없어….. 요즘 애들도 다 그런가?

그때는 참 음악을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그떄는 머 멜론이 있었나, 다운로드라는게 있었나.ㅋㅋㅋ

중학생때는 테이프 시대였는데, 테이프 시대에서부터 씨디피, 엠피쓰리 씨디피 시대를 거쳐가며

그냥 죄다 테이프 사고 씨디 사모으고 해서 씨디가 통통 튀어 망가질때까지 듣고 또 들었더랬죠. 

돈없는 학생때라 누가 테이프 하나 사고 씨디 하나 사면 돌려가며 듣고

좋은 노래든 내맘에 드는 노래들 하나하나 모아서 20곡짜리 테이프 하나 만들어서 친한 친구들한테 돌리고.ㅋㅋㅋㅋ

테이프 겉면에 한자한자 노래 제목까지 꼬부랑 글씨로 적어서리.ㅋㅋㅋㅋㅋㅋㅋ

공테이프도 없을때는 있는 테이프 꼭따리를 스카치 테이프로 막아서 긴급 공테이프 만들기.ㅋㅋㅋㅋ(이거 알랑가 몰라~)

라디오도 녹음하고, 테이프도 녹음해서 소장하고.ㅋ

음악 취향이 비슷한 친구들, 선배들, 후배들 모여서 노래만들고 노래하고

합주하고 놀았던게 삶의 낙이었던 때. 

  레이니썬, 런캐럿, 체리필터, 닥터코어911 정말 씨디에 기스가 날때까지 들었던 고딩시절 내 영웅들

랜시드, 오프스프링, 림프비즈킷.. 서태지가 울트라맨 하면서 한국에 핌프락을 퍼트리기 전부터 

림프비즈킷도 내 영웅 더럽!

부에나비스타, 쿠바 리브레! 한참 들을때는 쿠바에 가겠다고 난리부르스 부리다

빌리할리데이에 울고불고, 괜히 야밤에 동대문 스산한 뒷골목을 빌리할리데이 들으면서 겁도없이 쏘다녔던 시절

거기에 역시 씨디에 기스 날때까지 돌려 들은 포티쉐드,

프로티지와 영국에서 막 건너온 따끈따끈한 일렉트로닉에 펑크락 음악까지. 

생각해 보면 그때가 내 인생에서의 문화 르네상스였나봐…..

서면 동보서적 지하 신나라 레코드며 남포동 먹통레코드 엘피판 가게 죽순이로 살면서 알바하고 씨디사고, 알바하고 씨디사고..

엄마따라 마트 갈때마다 몰래 씨디 하나씩 집어 넣었다가 등짝 스매싱 무지 쳐맞고

그렇게 그렇게 틈틈히 책꽃이 하나 가득 모아온 음반들이 있었는데

그중 99%의 음반들은 서울로 상경하면서 다 짐이 되어 중고시장이나 알라딘쪽으로 다 팔아버리고

(정말 내가 왜 그랬을까..ㅜㅜㅜㅜ 그때는 정말 돈이 없었나보다ㅜㅜ)

그때 정말 마지막까지 팔지 못했던 너무너무 소중했던 음반들만 열댓장이 남아 있답니다. ㅜㅜ

정말 눈물이 나네. ㅜㅜ

레이니썬, 체리필터, 림프비즈킷와 포티쉐드가 내 꼬질꼬질한 남은씨디들..

이런 제게 서울상경과 홍대는 꿈의 공간이었어요. 

2004년 아직도 여전히 클럽데이 사운드홀리 사운드데이 락앤롤과 인디뮤직이 활발할 때였고

거의 매주 금토일은 홍대에 적어도 5개 이상의 클럽이 공연을 하던 시절이어서

정말 거의 매주를 신림동에서 홍대까지 기어가서 공연보고 놀고

막차타고 집에 돌아오고를 무한반복

신림동 홍대를 무한반복하던 시절을 보내며

대학을 졸업하고 내가 스스로 살 곳을 고를수 있게 되면 난 꼭 홍대에 살아야겠다고 다짐했고

정말 졸업과 동시에 홍대로 진출!

읍내로 걸어서 5분이면 진출 가능한 서교동으로 왔는데

그때 이미 홍대는 조금씩 조금씩 변하고 있었드랬죠. 

내가 사랑했던 슬러거는 (10년 전 그당시 입장료 5000원이었답니다.ㅋㅋㅋㅋㅋ) 문을 닫고

활발하게 공연을 하고 대관을 했던 비슷한 클럽들도 우후죽순 문을 닫았고

제대로된 공연을 하고 대관을 하는 클럽들이 얼마 남지 않게 되자

홍대 클럽이라는 말이 더이상 공연문화를 즐기는 곳이 아닌 음악듣고 춤추는척 하면서 여자꼬시는 공간으로 변질~

(물론 모두가 다 그런건 아니었지만 정말 어떤 시기를 기준으로

홍대클럽 의 의미가 정말 많이 변한건 사실이에요..)

홍대 수노래방 메인 거리에 코쿤이 딱 들어서면서 레이디즈 입장 무료에 드링크도 준다고 광고할때부터

완전 이상한 동네가 된거죠. 

아니 다 똑같이 즐기러 가는건데 왜 여자만 공짜야? 것도 참 웃겨..

처음 nb 갔을때 충격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ㅋ

아니 여기 사람들은 왜 춤추거나 즐기지를 않고 계속 무대만 바라보면서 무한 까딱까딱을 하는겨…

대체 머 하는거지… 무대에 누가 나오기를 기다리는건가.. 무슨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건가… 했는데

아니었어~ 그냥 일렉트로닉 음악 나오는데 다들 까딱까딱

화장실에는 먼 놈에 여자들이 그렇게 많은지 다들

20분 까딱대고 한 30분 화장 고치는듯.ㅋㅋㅋㅋㅋ

그렇게 더이상의 홍대클럽은 없는건가.. 방황하다가

돌고 돌아 발견한 틴팬에서 잠시 안착~ 

거기는 그나마 아주 묵직한 힙합��트에 꾸미지 않은 사람들이 득실득실 모여서 제대로 춤추고 노는 분위기라 한동안 빠져 있었더랬죠. 

그래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홍대 바닥에서 내 한몸 춤출공간이 없었던건 아니었어….

하고 위안받으며 한창 셔플이 유행이던때 틴팬에서 셔플혼을 불태웠었어요. 

그런데 틴팬도 망……

그 자리에 롤라장 같은 밤사스러운 헌팅클럽이 생기고..

어휴………

정말 더이상은 홍대에 내가 갈곳은 없구나.ㅜㅜ 

이제 홍대는 정말 그냥 놀고 싶은 애들에 관광객들 외국인들 온갖 사람들이 다 모여서 술먹는 

그냥그런 번잡스러운 동네가 된거구나. 

슬푸다..ㅜ

내 추억의 공간들은 다 문을 닫거나, 아니면 상수동 합정동 변방으로 뿔뿔히 흩어져 사라져 버리고

나의 이 흥과 열정은 어떻게 분출해야 한단 말이야!!!!!!!????

이 동네는 대체 왜 이렇게 되어 버린 거야????

  가장 최근은 돌고돌아 페스티벌로 안착

사실 락페도 옛날부터 기웃거리며 가고 싶어 했었는데 완전 비쏴~

그리고 라인업도, 락페할거면 확실하게 하드하게 락으로 라인업을 잡아 주든가

이건무슨 엠카도 아니고 어중떠중 가수들 다 모여서

팬클럽 다 모아올일 있나…..

정말 마음에 드는 라인업 주는 락페가 정말정말 없더라구요~

작년에 국카스텐 오랜만에 공연한다고 해서 두번보지 않고 바로 출동!!!!!

완전 신나게 잘 놀고 왔어요. 

한강 잔디밭에서 맥주마시면서 편안하게 앉아서 공연 보니까 이때도 참 옛날 생각 많이 나더라구요. 

의자 하나 없는 스탠딩 지하 클럽에서 매케한 먼지냄새 맡으며 폴짝대고 뛰어놀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그럴수 있는 공간이 거의 사라져 버리고, 좋아하는 밴드 공연일정 한번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어 버리니

쪼끔 섭섭하기도 하고 쪼끔 슬프기도 하고~

무엇보다 가장큰 문제가 뭐냐하면.. 이런 페스티벌은 고작해야 일년에 4~5번이잖아!!!

심지어 마음에 드는 라인업은 1번이 될까 말까라구.ㅜㅜㅜㅜ

그럼 이렇게 즐겁게 놀고 음악듣고 방방뛰는 경험을 내가 겨우 1년에 1번밖에 못한다는 거니깐..

ㅠㅠ

원하면 언제든지 가수의 단독콘서트나 규모있는 공연은 볼수 있는 정도의 경제력과 시간은 가지고 있지만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 꽉꽉 들어차면 대략 100명 남짓,

무대와 객석 사이 틈 하나 없는 그런 지하 클럽에서

귀가 찢어져라 날카롭고 생생한 비트, 사운드 들으면서

서로 치고박고 슬램하고 물뿌리고 손 부딪치면서 놀수 있는

공간과 기��가 더이상은 많지 않다는게 

그게 참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세상이 느무 세련되져써..!

아쭈우 힘들어..

홍대 클럽데이가 부활한다니 저는 기쁩니다. 

물론 언제까지 유지할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서포터즈도 모집하던데 한번 신청서 넣어볼까?

1차 공연은 못갈것 같은데 2차 라인업 보고 2차때 출동해 볼까?

물론 그때 그 얼굴들 말고 물갈이 많이 되서 어린 친구들도 많이 보이겠지~

신나겠다!!

클럽데이가 매주 한다면? 혹은 매달한다면?

이런 신남 두근거림을 매주, 매달 느낄수 있는거니깐~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홍대가, 내가 사는 동네가

다시, 조금씩 예전 모습 찾아가면서 

사람들이 모이고,  음악을 즐기고 문화를 즐기고, 웃고 떠들고 놀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플레이스가 된다는게

그래서 내가 뿌듯하고 내가 신난다는게

그게 참 좋당~

컴온 홍대!

부활하라 홍대!!!

모여라 뮤지션!!!

진화하자 홍대!!!

홍대 the 럽

[johnnybearded80]

Dear breeze 😍 #omegatribe#kiyotakasugiyama #citypop#시티팝#레트로감성#シティポップ #レトロ#杉山清貴#엘피판#턴테이블#레트로 #오디오테크니카#오디오테크니카턴테이블 #audiotechnica #clasicos80 #radioclasicos80 #memes #memesdaily https://www.instagram.com/p/B_K9x_ApTyH/?igshid=729nvrd00ykt

[itseemstodisappear]

시를 써 봐도 모자란 당신

아부지랑 술만 하면 꼭 막판에 눈물 난다. 울 아빠 고등학교때 방에 전축 놓고 엘피판 모으면서 승일이 성일이 아저씨랑 기타 친 얘기 매번 들어도 재밌다.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한테 얼마큼 잘했고 잔소리했을지 눈에 훤해서일까나. 외동아들 예쁘게 키울라고 엄청 공들였을지. 암튼 난 분명 외가 친가 고루고루 좋은거 다 이어받았다. 네시간 반 있으면 출근 위해 꼭 일어나야하는데 내일 토요일이면 안 되나 요즘의 나는 자도 자도 잠이 모자란다 충분하게 못 이루는 잠 시를 써봐도 모자란 당신 이 가사 왜 생각나냐 72시간 자고싶다

[mmdokke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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