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없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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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소설 '소나기'와 영화 '노팅힐'을 우라까이 + 짬뽕해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
"[꽁트] 써리얼 벗 나이스 Surreal but nice"
내가 초등학교 아닌 국민학교를 다녔던 시절이다. 반에 한 여학생이 전학을 왔다. 교실 문이 열리고 담임 선생을 따라 들어오는데 외모가 비현실적으로 예뻤다. 남자애들 시선이 한 곳에 몰리며 삼삼오오 잡담하느라 웅성대던 소리가 점점 잦아들다 조용해졌다.
"안녕, 내 이름은 L이라고 해."
운 좋게 짝꿍이 된 남자 놈은 그대로 얼어버렸다. 곁눈질조차 조심스레 하며 거의 대화를 못 했다.
여자애들 역시 시기 질투가 있었는지 또는 내가 모를 속사정이 있는지, 먼저 친하게 다가가는 애가 없는 것 같았다.
L 역시 활달한 성격이 아니라 쉽게 어울리지 못했다. 전학온 지 서너 달이 지났지만 그녀는 늘 혼자였다.
방과 후엔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오징어 가이상'을 하며 놀았다. 상대를 붙잡으려다 바닥을 구르거나 단추가 뜯어지거나 심지어 옷이 찢어지는 사고가 다반사로 일어나는, 의외로 거친 놀이라 엄마들은 질색했지만 내 또래에겐 인기 최고였다.
그날도 여지없이 땀에 젖고 늘어진 옷차림에 힘 다 빠진 상태로 터덜터덜 집을 향해 걸어갔다. 집 앞에 도착해 들어가려는 때 같은 ��목의 다른 집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리자 거기에서 L이 나왔다. 이럴 수가, 나와 같은 동네에 살았건만 전혀 몰랐다. 어색하게 손을 들고 "안녕"하고 인사를 하자 L이 다가왔다.
"혹시 OO이 어디에 있는지 아니?"
아마 심부름을 가는 모양이었다. 당연히 알았지만 말로 설명하기엔 좀 먼 거리였다. 게다가 괜히 긴장에서 어버버버 했더니 L은
"그러지 말고 같이 가줄래?"
라고 했다. 나는 기쁜 마음이 들었지만, 한편으론 오징어 가이상하느라 더러워진 옷차림이 무척 신경 쓰였던 기억이 생생하다. 함께 길가면서도 단답형 대화와 어색한 침묵이 반복됐다.
OO에 도착하자 L은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난 그녀가 다시 나올 때까지 밖에서 기다렸다. 잠시 후 L이 나왔고, 집을 향해 함께 걷는 중
"혹시 롤러스케이트 탈 줄 아니?"
라고 말했다. 나는 "어… 조금?"이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내 손목을 잡더니 거의 가본 적 없는 낯선 동네 골목길을 이리저리 누볐다. 잠시 후 눈앞에 대형 쇼핑센터가 보였다. 이런 곳에 저런 큰 건물이 있었다니 조금 놀랐다. 그녀 말로는 건물 옥상에 롤러 스케이트장이 있다고 했다.
롤러장에선 런던보이즈, 모던토킹, 사브리나, 바카라, 사라 같은 유로 댄스 비트가 쉼 없이 흘러나왔다. 문제는 내가 그다지 롤러스케이트를 잘 타지 못했다는 것. 어기적어기적 전진하다 멈추는 정도가 고작이었다. 반면에 그녀는 마치 피겨 스케이팅 선수처럼 잘 탔다.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한 발로 타기, 점프 등등을 모두 능숙하게 했다.
난 L 앞에서 멋있는 척 개폼잡기를 포기하고 "우어어어~" 소릴 지르며 열심히 그녀를 따라다녔고, 다행히 나의 몸개그가 재밌다는 듯 웃었다.
롤러장을 나와선 둘이 돈을 합해 떡볶이를 한 접시 나눠 먹었다. 인형같이 생긴 애가 나와 같이 떡볶이를 먹는다니 이것도 신기했다.
"롤러 진짜 잘 타더라"라고 하니, "응…"하고 짧게 대답했다. 왠지 뉘앙스가 혼자 여길 자주 오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잘 타게 됐다는 의미로 들렸다.
다음 날 학교에서 L을 봤지만, 갑자기 친한 척하기가 쑥스러워 다른 애들 모르게 눈인사만 했다. 그녀 또한 마찬가지로 특별한 내색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학교를 마친 후 집에 돌아와선 종종 함께 롤러장을 찾곤 했고, 덕분에 내 스케이트 실력도 늘었다.
시간이 흐르며 교실 안에서 남들은 눈치 못하도록 둘만이 주고받는 비밀 신호 같은 게 자연스레 생겨났다.
행운은 나에게 미녀 여자 사람 친구를 허락하지 않는 듯, 그녀는 한 달 후 갑자기 전학을 가버렸다. 작별 인사를 하는 게 싫었을까 나에게 일언반구 말도 없이 마치 증발하듯 사라져 버린 탓에 조금 허탈감을 느꼈다. 어쩌면 곧 다른 곳으로 떠날 것을 알아 일부러 친구를 여럿 안 사귀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십 수년 세월이 흐른 현재 나는 여느 때처럼 자칭 밀롱게로(=밀롱가 죽돌이)로서 어두침침한 지하 세계에 앉아 음악을 듣거나 땅고를 추고 있다.
밀롱가에 낯선 여성이 들어왔다. 남자들 시선이 일제히 쏠렸다. 나는 L이 처음 전학 온 첫날 남자애들 말문을 막히게 했던 순간을 데자뷔처럼 떠올렸다. 오랜 세월이 흘러 외모가 많이 바뀌었음에도 그녀임을 바로 알았다.
그녀의 내면까지 알 도린 없지만, 외모만큼은 예상대로 아주 멋진 여성으로 성장했다. 굴곡진 라인이 드러나는 와인색 드레스가 무척 잘 어울렸다.
L은 나를 모르는 눈치였다. 아니, 확실히 못 알아봤다. 하지만 굳이 옆으로 가서 과거 얘기를 들먹이며 아는체 하는 건 내 성품과는 맞지 않는 짓, 그냥 맘속으로만 반가운 마음을 즐기고 있었다.
남자가 미녀를 좋아하는 건 인지상정이라 너도나도 까베쎄오를 할 것이 뻔했다. 나는 경쟁이 치열하면 뒤로 물러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녀와의 한 딴다를 바랐음에도 사실상 포기하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그날은 왠지 흥이 나질 않아 앉아서 음악을 듣거나 간간이 L이 춤추는 모습을 곁눈질로 봤다.
곧 문 닫을 시간이 될 때까지도 L은 남아 있었다. 목을 축이려고 바에 비치한 와인을 따라 마시러 갔다 오는 길에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기회를 놓칠세라 바로 까베쎄오를 했고, L 또한 응했다. 알고 보니 그녀도 처음엔 못 알아보다 내 인상이 낯익어 계속 신경을 썼던 것 같았다.
때마침 분위기가 바뀌어 땅고 대신 AM(Alternative Music) 딴다가 이어졌다. 총 세 곡 중 마지막 곡은 기막히게도 엘비스 코스텔로가 부른 '쉬(She)'였다. 우연치곤 너무나도 절묘하게 들어맞는 상황에서 나는 정말 오감 + 육감을 총동원해 L과 함께 음악에 맞춰 걸었다.
음악이 끝나고 춤이 멈추자 L은 어릴 때 같은 반 다른 애들이 눈치 못 채도록 둘만이 주고받았던 특별한 눈짓을 한 뒤 미소를 머금은 채 뒤돌아갔다.
나는 노래가 흘러나왔던 영화 '노팅힐'에서 남자가 실수로 옷에 커피를 쏟는 바람에 자기 집을 방문한 여배우에게 무심코 내뱉은 "써리얼 벗 나이스"란 대사를 떠올렸다.
영화에선 이 대사 후 여배우가 집을 나갔다가 가방을 잃어버렸다며 다시 찾아와선 다짜고짜 남자에게 키스를 한다.
현실에서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그날 밤은 말 그대로 초현실적 두근거림이 있던 한때였음엔 들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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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교육 ㄴㄴ 일자리 차별 자존감 후려치기 등등을 해서 싼 값에 가부장제에 매놓을 생각은 해도
가부장제에서 어떻게든
가부장이 되어서 가시만 남긴 가부장이 되는 게 행복이라고 가스라이팅할 생각은 없는 거지. 그쪽이 빠르지 않아?
니가 뭐가 모자라서 결혼을 못 하냐 소리를 하는 고슴도치 애미의 마인드보다... 내가 이러이러함이 부족하니 다른 저러저러함으로 가부장이 되어 가시가 되도록 가솔들을 먹여살리겠다가 행복이고 인생이라고 하라니까?
최저 가부장제와 그마저도 억울해서 못 하겠는 시대가 된 것이 과연 집값 탓인가
집 없이는 결혼 안 한다는 이 이기적인 것들아 지랄대지 말고
빌라 전세에도 살아주는 여자를 먹여살리는 대한민국의 가부장 이것이 행복이다 라고 하면 되었지 않아?
아 그보다 여자에게 교육과 일자리 빼앗아, 결혼이 행복이라고 하는 게 효율적이어서 하는 거야? ㅋㅋ
그래서 교육 안 하고, 일자리도 못 구하는 여자랑 이루는 가부장제.. 무엇인가
이래도 저래도 최저가부장제긴 하네
으쓱
반반한 남자들 좋은 집안, 능력있는 여자 골라서 결혼 잘.. 하던데.
가난한 여자를 위해 이거저거 포기하며 결혼한다는 남자는... 여자들 망상 속에나 있고. 그 망상이 만들어낸 남자.. 의 현실 배우자들이 가난한 여자인가..,
재밌는 세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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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파스타 // Jesus Christ Superstar
무슨 일이죠? / 참으로 이상한, 당혹스러운 // What's the Buzz? / Strange Thing, Mystifying

가사ㆍ번역 // Lyrics & Translation
군중 // Crowd:
What's the buzz? Tell me what's happening
What's the buzz? Tell me what's happening
이제는 무얼 해야 하나요 뜻하신 생각 말해 주세요
이제는 무얼 해야 하나요 뜻하신 생각 말해 주세요
What should we do now? Tell us what you're thinking
What should we do now? Tell us what you're thinking
지저스 (군중) // Jesus (Crowd):
왜 알지 못하나 중요한 건 바로 여기
대체 뭘 더 바라나 내일 일은 걱정 말고
지금 이곳을 생각해
(이제는 무얼 해야 하나요 뜻하신 생각 말해 주세요)
내 모든 생각과 계획
(이제는 무얼 해야 하나요 뜻하신 생각 말해 주세요)
내가 믿는 꿈과 희망
(언제쯤 뜻을 이루시나요 언제쯤 뜻을 이루시나요)
때가 되면 알게 되리
(언제쯤 뜻을 이루시나요 언제쯤 뜻을 이루시나요)
Why don't you know, what's important is right here
What more do you want? Don't worry about tomorrow
Instead, think about here and now
(What should we do now? Tell us what you're thinking)
My every thought and plan
(What should we do now? Tell us what you're thinking)
The dreams and hopes I believe in
(When will your will be done? When will your will be done?)¹
Maybe you'll know when the time comes
(When will your will be done? When will your will be done?)
군중 // Crowd:
언제쯤 뜻을 이루시나요 언제쯤 뜻을 이루시나요
언제쯤 뜻을 이루시나요 언제쯤 뜻을 이루시나요
When will your will be done? When will your will be done?
When will your will be done? When will your will be done?
지저스 // Jesus:
왜 알지 못하나 의미 없는 헛된 투쟁 모든 것을 망칠 뿐
뜻을 일으킬 미래는 신께서 정하신 순간
Why don't you know, meaningless futile fighting will only ruin everything
A future in which we achieve our goals, that moment is determined by God²
군중 // Crowd:
이제는 무얼 해야 하나요 뜻하신 생각 말해 주세요
이제는 무얼 해야 하나요 뜻하신 생각 말해 주세요
What should we do now? Tell us what you're thinking
What should we do now? Tell us what you're thinking
마리아 // Mary:
더 이상 걱정하지 말아요 더 이상 걱정하지 말아요
더 이상 걱정하지 말아요 더 이상 걱정하지 말아요
더 이상 걱정하지 말아요 더 이상 걱정하지 말아요
더 이상 걱정하지 말아요 더 이상 걱정하지 말아요
Don't worry anymore, don't worry anymore
Don't worry anymore, don't worry anymore
Don't worry anymore, don't worry anymore
Don't worry anymore, don't worry anymore
지저스 // Jesus:
오직 너만이 날 나를 위로한다 마리아
부질없는 불평 속 너만 날 생각해주고 너만 나를 쉬게 해
Only you console me, Mary
Amidst these futile complaints, only you think of me, only you let me rest
군중 // Crowd:
What's the buzz? Tell me what's happening
What's the buzz? Tell me what's happening
What's the buzz? Tell me what's happening
What's the buzz? Tell me what's happening
군중 1(2) // Crowd 1(2):
이제는 무얼 해야 하나요 (언제쯤 뜻을 이루시나요 언제쯤 뜻을 이루시나요)
말해줘요 (말해줘요)
Jesus! (언제쯤 뜻을 이루시나요 언제쯤 뜻을 이루시나요)
이제는 무얼 해야 하나요 (말해줘요)
What should we do now? (When will your will be done? When will your will be done?)
Tell us (Tell us)
Jesus! (When will your will be done? When will your will be done?)
What should we do now? (Tell us)
군중 // Crowd:
What's the buzz? Tell me what's happening
What's the buzz? Tell me what's happening
What's the buzz? Tell me what's happening
What's the buzz? Tell me what's happening
유다 // Judas:
도무지 왜인 거죠 이런 여자 대체 뭘 위해 곁에 두고 가까이합니까
그래요 웃음 파는 이런 여자 보통 남자들 다 가끔씩 데리고 놀겠죠
하지만 당신 그러실 수 없죠 적들이 원하는 약점 왜 보여주시나
꼬투리 잡힐 필요 없어 절대 다 된 일 망칠 수 없어 저 천한 여자가
Why is it? What in the world do you keep a woman like this around for?
Sure, normal men might entertain themselves from time to time with a woman like this who sells smiles³
But you can't do that. Why do you show our enemies the weakness they want to see?
We don't need faults to be picked at. This vulgar⁴ woman can't ruin all the work we've done
지저스 // Jesus:
누군가 남 비난할 자 누군가 남 무시할 자
결코 결코 그 누구도 결코 결코 그 무엇도
너희 중에서 죄 없는 자가 이 여잘 향해 돌을 던져라
어리석고 가볍다 결국은 천박한 욕심
너희 중 그 누구도 내 생각 이해할 사람은 없다
Who is the one to criticize others? Who is the one to disdain others?
Nobody, nobody at all. Nothing, nothing at all
The one among you without sin, throw a stone at this woman
Immature and frivolous, ultimately shallow greed
There's not one among you who understands my thoughts
군중 // Crowd:
우릴 믿어 주세요 우릴 믿어 주세요
우릴 믿어 주세요 우릴 믿어 주세요
왜 믿지 않나 왜 믿지 않나
왜 못 믿나요 왜 못 믿나요
Please trust us, please trust us
Please trust us, please trust us
Why don't you trust us? Why don't you trust us?
Why can't you trust us? Why can't you trust us?
지저스 // Jesus:
아무도, 없다
Not one
주석ㆍ소감 // Notes & Thoughts
1. 뜻을 이루다 can mean broadly "to achieve one's goal", but the passive form 뜻이 이루어지다 is often used to translate the Lord's Prayer, which normally might not be relevant, but in this show the parallel might be intentional.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heaven.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2. 뜻을 일으킬 미래는 신께서 정하신 순간 is something like "the future (in which) goals will be launched/established (is) a moment decided by God". 뜻을 일으키다 is an odd turn of phrase I'm not really sure how best to translate.
3. 웃음을 팔다 "to sell smiles" means prostitution.
4. 천하다 can mean "humble, lowly" or "vulgar, coarse, crude".
Korean lyrics obtained from https://m.blog.naver.com/miniping2006/30167906140
If you have video or audio I could add, let me kn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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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무 살이던 시절을 돌아보면 떠오르는 것은 내가 외톨이고 한없이 고독했다는 느낌뿐이다.
예스터데이 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 양윤옥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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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부부 42
행복한 여름 되시길 빕니다!
***
잘난 것 하나 없는 소심한 나는 특히나 초등학교와 중학교 생활을 꺼내어 보고 싶지 않는데, 그 이유는 학교 폭력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주희를 만나기 위해서 진주로 고등학교를 지원하긴 했지만, 중학교까지 이어진 괴롭힘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이유도 나름 존재했다.
그랬기에 어떻게 내 연락처가 알려져 연락이 닿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내게 동창회 참석 연락이 왔었다. 그 전까지는 내게 동창회 참석 연락이 왔어도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창회는 무시하기 일쑤였다.
김영환.
“똘끼 충만”이라는 단어가 가장 적절한 수식어인, 절대 친구일 수 없는 녀석.
우리보다 두 살이 많다는 소문을 들어본 적이 있었지만, (확인은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해볼 생각도 없지만…) 우연찮게 5학년 담임 선생님의 교무 수첩에서 김영환 부분을 봤을 때, 나나 주희와 같은 주민번호 앞 두 자리 였기에 단지 출생신고가 늦었다는 추측만 해볼 뿐이었다.
늘 거의 대부분의 일진들이 그렇듯이 이 녀석 역시 공부와는 담을 쌓았는데, 덩치(떡대)가 워낙 좋아 레슬링 부에 들어가서 운동 쪽으로 방향을 정한 듯 보였지만, 그마저도 흐지부지 된 듯 했다.
가장 기억에 오래 남아있는 이 녀석의 똘끼 충만한 행동은 5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이야 한 반에 스무 명 남짓한 아이들이라고 하지만, 우리 때만 해도 한 반에 40명, 50명은 기본적인 숫자였기에 바글바글한 교실 한 켠에서 조별 활동이랍시고 남자 6명만으로 이루어진 조에서 이 녀석은 우리 앞에서 자위를 해댔었다.
그 당시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애들은 그 행동이 어떤 의미인지 몰랐기에 신기한 행동으로 치부하고 넘겼었지만, 사실 5학년 때 주희를 비롯한 몇 명의 여자 아이들은 이미 2차 성징이 나타났기에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영환이의 행동은 과히 정도를 넘는 수준이었다. 똘아이 답게 자위 도중에 영환이는 본인의 침을 손가락에 묻혀 “윤활유”라고 친절히(?) 설명까지 곁들여 자지에 비벼가며 딸을 쳐댔는데, 나를 포함해 조원들은 뭐지하며 신기한 눈으로 쳐다봤던 것이 기억이 난다.
영환이는 주희를 포함해 여러 여자애들의 가슴이 벌써 어떻다는 둥 혼잣말 아닌 혼잣말을 해대다가 좆물까지 싸댔고, 정액의 일부가 맞은편에 앉아 있던 내 교과서에 튀기까지 했다. 혹여나 선생님께 혼날까봐 나중에 영환이에게 내 교과서에까지 튀었다고 소심하게 얘기하다가 싸대기를 두어 대 맞았었다.
그렇게 초등학교 시절부터 나를 끊임없이 괴롭히던 영환이가 A중학교로, 나는 주희와 함께 남녀공학인 B중학교로 가길 내심 기대했었지만, 주희를 만나기 위해 모든 운을 써버렸는지 나는 영환이와 같은 중학교로 진학했고 중학교 때는 더욱 심하게 괴롭힘을 당했었다. (게다가 주희는 중3때 전학까지 갔었으니 나의 소심함은 극에 달해갔다.)
나는 내 의지로 선택하긴 했지만, 동창회날이 다가올수록 불안감은 극에 달했고, 동시에 어떻게 영환이와의 관계를 주희에게 보여 줘야할지 고민도 계속 됐었다.
****
날짜가 속절 없이 흘러서 중학교 동창회 날, 십 수년만에 만난 영환이는 나이가 들자 살까지 붙어 떡대가 나와 비교해 족히 두 배는 되어 보였다. 동창회 이후의 일은 여느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뻔한 클리셰와 같았다. 계속해서 술을 마시자며 나를 불러내서는 계산을 시킨다든지, 술을 먹으면서도 끊임없이 손��검이 있었고 나를 ���시하는 말과 욕지기는 예전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다. 그리고는 이 굴종적인 관계를 자랑하고 싶었는지, 자기가 회장으로 있는 초등학교 동창회에도 참석하라고 압박을 가해왔다.
사무장과의 신혼의 달콤함을 즐기면서도 자주 내 집에 들러 나의 사랑을 확인하던 주희 역시도 내가 하루 걸러 술을 마시는 모습에 이상함을 느낄 때쯤이었다.
“하아~ 아 좋다… 근데 너 요새 술 너무 자주 마시는거 아냐? ㅋㅋ 친구 한 명 없는 형권이 너를 누가 자꾸 불러내?ㅋㅋㅋ”
사무장에게 ‘정주’를 잔뜩 받아 와서는 내 입 위에서 사무장의 정액을 배출하며 강력한 오르가즘을 느끼고 내 옆에 쓰러지듯 눕던 주희가 갑자기 생각난 듯 틱틱거리며 나를 걱정해주었다. 오글거리는 것을 싫어하는 주희다운 말투였다.
“…아… 그… 동창 있어~ 너도 알껄? 김영환이라고…”
어떻게 주희에게 이야기할지 고민하던 찰나, 주희가 먼저 말을 꺼낸 것에 고마움을 느끼며 주저주저 대답했다.
“그 김영환? 우리 초딩 동창?”
누워있던 주희가 갑자기 일어나자 내 눈 앞에서 주희의 풍만한 가슴이 출렁였다. 주희의 눈이 토끼 눈처럼 동그래졌다.
“응 나는 걔랑 중학교도 같이 다녔잖아… 이번 중학교 동창모임에서 만났거등…”
“이제껏 너 동창모임 한번도 안 갔잖아? 그런데 갑자기 가서는 김영환을 만나?”
“뭐.. 그렇게 됐네…”
주희를 위해서 일부러 만났다는 말은 차마 하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주희가 보게 하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
“참나… 무슨 바람이 들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그럼 너 혹시 이번에 울 초딩 동창 모임도 가?”
“어… 참가비 냈어 이미…”
“몇 년 전부터 김영환이 걔가 우리 초딩 동창회장됐잖아…”
“응… 그런 것 같더라… 근데 너는 몇 번 가봤지 않아?”
“나는 대학 다닐 때니까 꽤 됐지… 영환이 걔는 그 때까지 얼굴 한 번 안 비치더니 갑자기 동창회장도 하고… 갑자기 졸부가 됐다던데?”
“듣기로는 뭐 회장이 된 표면적인 이유는 전임 회장 xx가 해외 지사로 발령나는 바람에 공석이 되면서 그랬다던데..”
“공석이 되든 말든 지 잘난거 자랑하려고 회장같은거 하지… 참! 그나저나 되게 수상하다 너? 그런 곳에 가는 애가 아닌데 왜 그러지?”
“…나이드니까 그런가 보지머…”
조심스레 주희의 눈치를 보며 얼버무렸다.
“조심해… 이젠 어른이니까 뭔일이야 있겠냐만… 너 걔 한테 엄청 시달렸잖아?
역시 주희도 알고 있는 듯 했다.
“… 알았어…”
“난 그날 피티 받아서 아마 조금 늦을거야~ 따로 가서 거기서 봐! 우리가 결혼 한 거 아무도 모를걸?ㅎㅎㅎ”
주희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다시 여운을 느끼려는지 아랫��에 손을 대며 다시 침대 위에 누웠다.
그로부터 이 주가 지나 아침저녁으로는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 초입인 금요일 저녁, 나는 영환이의 연락을 받고 동창회 시작하기 전에 만나 당구 내기를 했다. 나는 초짜였음에도 300에 가까운 실력인 영환이가 나에게 게임비를 전가하기 위해 반강제(?) 내기 당구를 쳤다. 나는 50을 놓고쳤었는데 초심자의 운으로 몇 번 성공하자 내가 치려고 하는 순간, 본인 큐대로 내 엉덩이에 똥침을 놓아 방해하는 짓도 서슴지 않았다. 당구비로 세 시간 정도를 내가 내고서야 동창회가 있는 술집으로 입성할 수 있었다.
한참을 영환이 옆에서 소맥을 잠자코 먹으면서 영환이가 나를 초딩때부터 중딩때까지 어떻게 나를 괴롭혔는지 훈장처럼 남자애들이 모인 곳에서 얘기하고 있었다. 총 인원은 나 포함 남자는 열한 명이었고, 어릴 때 얼굴이 전혀 매치되지 않는 여자애들은 넷이서 테이블 반대쪽 끄트머리에 앉아 있었는데 사실 도착 시간이 모두 달라 들어오는 대로 서로서로 명함을 주고 받느라 도떼기 시장을 방불케 하는 정신없는 시간이 이어졌다. 남자들 몇 명은 여자들 옆에 앉아서 술을 마시며 자기들끼리 음담패설과 함께 근황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한 사람씩 생맥 3000짜리를 거의 다 마셔갈 무렵, 우리 중 한 명이 출입문을 향해 눈길을 주었다.
“오~ 씨발! 방금 여자 혼자 들어왔는데 혹시 쟤가 우리 동창이야? 꼭 밤마실 나온 차림인데… 이리로 왔으면 좋겠다ㅎㅎ”
“야! 쟤 정주희잖아~ㅋㅋㅋ”
“쟤가? 쟤가 저렇게 변했어?ㅎㅎㅎ”
주희를 처음 본 영환이의 놀라움 섞인 말투에 나 역시 고개를 살짝 돌려 쳐다보니 주희가 두리번거리며 무리를 찾고 있었다.
“주희야! 여기!”
우리 중 한 명이 팔을 높게 흔들며 주희를 불렀다. 자기 이름을 듣자 주희가 우리를 알아봤는지 씩 웃으며 우리 쪽으로 다가왔다.
“잘 놀고 있었어?”
주희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갓 다녀와 몸에 열기가 남았는지 옷차림이 꽤나 얇아보였다. 평소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옷을 입고 나온 듯 했는데, 연한녹색 긴팔 후드집업은 몸에 딱 붙는 재질이라 주희의 풍만한 가슴을 더 도드라져 보이게 했고, 배 부분에는 밴딩이 들어가 아랫배가 살짝살짝 드러나 색기를 풍겼다. 게다가 녹색 색상에 어울리는 검은색상의 짧은 돌핀팬츠를 입고 나와 모든 남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머리는 상투를 틀어올린 듯 똥머리에다 굽이 있는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편한 차림으로 나오긴 했지만 메이크업은 풀로 세팅되어 있어 나름 신경을 쓴 듯 보였다.
“뭘 먹길래 너는 하나도 안 변했니? 호호”
주희는 한참동안 먼저 여자애들이랑 인사를 나누면서 차례대로 우리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오랜만이양~ㅋㅋ”
“자 내 명함~”
주희와 다른 아이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남자들은 명함을 건네주면서 주희에게 함박 웃음을 지어댔다.
“와~ 정주희! 이리와봐라~ㅋㅋㅋ”
영환이는 육중한 상체를 주희 쪽으로 돌리더니 손짓을 하며 주희를 불렀다.
“니는 저쪽으로 가 있어라~”
주희가 영환이 쪽으로 몸을 틀자 영환이는 내 머리를 툭툭 치며 내 자리를 비우게끔 만들었다. 쭈뼛주뼛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쭈굴 모드로 영환이 반대편 쪽 빈 자리로 이동하며 주희를 슬쩍 훑어봤는데, 찰나의 순간에 나를 보던 주희의 ‘동공지진’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내게는 주희가 영환이에게 걸어가는 그 시간이 슬로우모션처럼 보였다.
주희의 반응을 보아 나의 쭈구리 모드가 주희에게 흥분감을 줄 것이라는 내 예상이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았다.
“니 뭔데?ㅋㅋ 동창회인데 동네 편의점 가는 거처럼 나왔노?ㅋㅋ 동창회장으로 섭섭하네ㅎㅎㅎ”
영환이는 대뜸 주희의 복장을 지적하고 있었다.
“내가 잘 보여야 될 애들이 있는 것도 아닌데 잘 차려 입고 나올 필요가 있니 ㅋㅋㅋ”
영환이는 내가 좀전까지 앉아 있던 자리에 주희를 앉혔는데 주희는 앉자마자 다리를 꼬았다. 그 바람에 돌핀팬츠 아래로 엉덩이가 훌렁 드러났다.
“야~ 니 모르나?ㅋㅋ 동창회는 딱 두 부류인거?ㅋㅋ 동창들한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애들이랑 동창들한테 지 잘난 거 보여주고 싶은 애들 밖에 없는거?”
영환이는 주희의 까무잡잡한 피부를 눈으로 슬쩍 훑어보고는 싱긋 웃었다.
“니는 뭔데?ㅋㅋㅋ 아~ 방금 운동하고 와서 그런가 덥다야…”
주희는 영환이의 시선을 느끼며 지퍼를 주욱 내려 미드를 오픈해버렸다. 내 결심 때문인지 몰라도 주희가 다른 사람의 시선을 받는 것에 나 역시도 흥분이 되었다. 지금껏 주희가 좋아하는 모습에 내가 흥분했다면 무언가 이상의 흥분감이 생겼다.
주희가 미드를 오픈하자 올록볼록한 골덴 바지 같은 세로 줄무늬가 있는 흰색 크롭탑에 돌핀팬츠 색깔과 같은 검은색 브라를 받쳐 입었었다. 그런데도 가슴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했는지 흰색 탑이 추욱 처져 주희의 가슴골이 드러내고 있었는데, 흰색 탑 안에 검은색 브라가 그대로 비쳐 너무나 야했다.
“얘는 지 잘난 거 보여주고 싶은 쪽이지~ㅋㅋㅋ”
영환이 맞은편에 앉아 주희가 후드의 지퍼를 내린 상황의 가장 큰 수혜자인 또 다른 녀석이 영환이 대신해 대답했다. 주희에게 말을 걸기 전까지는 관심도 없던 녀석이었는데 다시 명함을 꺼내 보니 보험 쪽 일을 하고 있었다. (영환이 표현에 의하면 얘는 반대로 영환이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쪽이었다.)
“나 이런저런 거 하고 있다~ㅋㅋ”
나를 만나서는 한 번도 자기 얘기를 하거나 명함 한 장 안 주던 영환이는 일부러인 티가 확 나도록 주희 쪽으로 몸을 기울여 주희에게 자신의 덩치를 누르더니 오른 손으로 자신의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명함 한 장을 주희 손에 쥐어주었다.
“얘 명함 아무나 안 주는데~ 부럽다야~ㅋㅋ”
보험 팔러 온 이 녀석은 여전히 주희의 가슴골에 한 번씩 눈길을 주면서 영환이 듣기 좋은 소리만 내뱉고 있었다.
“와이에이치물산 대표?ㅋㅋㅋ 영환이라서?ㅋㅋ 뭐하는 덴데?ㅋㅋㅋ”
주희는 슬쩍 쳐다보더니 명함을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서 영환이에게 다시 가져가라는 듯한 제스쳐를 취했다.
“운이 좀 좋아서ㅋㅋㅋ 임대사업도 하고 그러고 살지ㅋㅋ 니 아나?ㅋㅋ 내가 예전에 살았었던 동네가 바로 길 건너잖아… 거기 몇 년전부터 개발됐다 아이가ㅋㅋㅋ 돈 좀 만졌지~ㅋㅋ 이 술집있는 이 빌딩도 내 건물이거등ㅋㅋㅋ”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지 얘기를 술술 불어내는 영환이었다.
“근데 서비스가 왜 이렇게 별로야~ㅋㅋㅋ 어이 대표씨~ 말은 그만하고 술이나 좀 따라봐ㅋㅋㅋ”
영환이를 전혀 개의치 않아하는 주희의 말투가 내게는 또다른 쾌감을 주고 있었다. 나 대신 영환이를 어린 아이 갖고 놀 듯이 대하는 주희의 태도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졌다.
“아이씨발~ 정형권! 니 뭐하는데? 콱 대가리 뽀사뿔라~ 얼음컵이랑 수저 안 갖고 오고 뭐하는데?”
내가 미소를 지은 것이 티가 났는지 나한테 불똥이 튀었다.
“그거 종업원한테 부탁하면 되…”
“뭐라고 지껄이노 씹새끼가… 꼬봉 주제에 갖고 오라면 갖고 와야지! 주희가 서비스가 개떡같다고 안하나?”
사실 술집 소음이 워낙 컸기에 테이블 반대쪽에 앉아 있는 무리에게는 들리지 않았는지 우리 쪽만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내가 슬쩍 주희 쪽을 쳐다보자 술도 먹지 않은 주희가 귀가 발그레해지는 것을 보아 이 상황이 흥분이 되는 듯 했다.
“아… 알았어~”
나는 내가 의도했던 것이 성공을 향해 간다는 느낌을 받자 더 비굴하게 주섬주섬 일어나 얼음컵과 수저를 가지고 자리에 돌아왔다.
“좋게좋게 말할 때 잘 해야지~ 새꺄! 얼른 주희 줘~”
일부러인지 흥분감이 주희를 간지럽히는지 내가 컵과 수저를 가지고 왔음에도 주희는 바로 받지 않았다. 그러자 영환이는 내가 병신 짓을 한다고 생각했는지 뒤통수를 빗겨 때리며 나한테 한 번 더 윽박질렀다.
“고…고마워~”
주희는 그제서야 내가 준 생맥 컵이랑 수저를 받아들었지만 귀는 더 빨개진 느낌이 들었다.
“자~ 계속 달려보자!”
영환이는 주희 컵에 생맥 피쳐를 기울여 가득 채워주었다.
****
“야~ 우리 먼저 가볼게~ㅋㅋㅋ 간만에 나올 핑계 거리 있어서 좋았어~”
나를 제외한 모든 애들은 서로서로 자리를 바꿔 앉아가며 한참을 시시콜콜한 옛날 얘기, 사회 얘기, 세월호 얘기, 남편 또는 아내 뒷담화를 안주거리 삼아 술을 먹었다. 나는 주희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하는 내내 머리를 풀었다가 묶었다가 하는 행동을 보며 끊임없이 남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으는 주희의 행동을 재미있게 쳐다보고 있었다. 주희가 도착하고도 꽤나 시간이 흘렀는지 여자애들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주희도 한참을 여자애들이랑 웃으며 얘기하고 있었는데 여자애들이 모두 일어나 영환이가 있는 쪽으로 몰리자 주희도 다시 이 쪽으로 왔다.
“2차 갔다 가지~ 서른이 넘었는데도 통금 시간이 있냐ㅋㅋㅋ”
영환이가 싱긋 웃으며 툭 던졌다.
“애기들 재우러 가야지ㅋㅋ”
“영환아 아니지~ㅋㅋ 쟤네들 한 잔씩들 했으니 근질근질해서 남편이랑 뜨밤 보내러 가는거야ㅋㅋ”
보험 녀석은 영환이 오른팔이 된 듯 영환이 옆에서 한 마디씩 거들고 있었다.
”뭐래ㅋㅋㅋ 남편이랑 뜨밤? 아직도 솔로 티내냐?ㅋㅋ 우리가 왜 남편이랑 뜨밤을 보내 ㅋㅋㅋㅋ”
어이 없다는 듯이 여자애들이 보험 녀석에게 중지 손가락을 내밀었다.
“맞어ㅋㅋㅋ 영환이가 재워주면 또 모를까ㅋㅋㅋ”
술에 취했는지 농담이 조금 야해져갔다.
“애기 엄마 되서 헷가닥 했냐? 내가 니를 왜 재워주냐ㅋㅋㅋ”
영환이는 콧방귀를 꼈지만 기분은 싫지 않은 듯 했다.
“남편 한테 잘해라~ 영환이 걸고 넘어지지 말고ㅋㅋ”
주변에 서있던 남자애들도 잘 걸렸다 싶었는지 한 마디씩 거들었다.
“뭐래ㅋㅋㅋ 너네 와이프한테나 잘하셔들!”
“ㅋㅋㅋㅋ 무튼 즐거웠어~ㅎㅎㅎ 얘기 들어보니까 우리 여자애들은 참가비 면제라며? 역시 센스 쩔어~ㅋㅋ”
여자애들은 다시 영환이에게 싱긋 웃으면서 아양을 떠는 듯 보였다. 건물주의 위력인 것 같았다.
“아~ 뭐래~ 기분 잡쳤다~ㅋㅋㅋ 가정있고 아기들 있는 새끼들은 빨리들 꺼져라ㅋㅋㅋ 내 핑계 대고 더 놀다 들어가기만 해 그냥ㅋㅋ 내가 너네 남편이랑 와이프한테 다 확인한다?ㅋㅋ 나중에 딴말 나오면 너 죽고 나 죽자야!”
역시 똘끼 충만다웠다. 나온지 몇 시간 되지 않은 기혼자들에게 저런 말은 진짜 금기어였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말 해버리는 영환이었다.
“와 개새끼ㅋㅋㅋㅋ 우리의 희망을 다 끊어놓네ㅎㅎㅎㅎ”
“내 알바 아님ㅋㅋ 너네가 파장 만들어서 분위기 잡쳤잖아ㅎㅎㅎ”
“우리를 버리지 말아주시옵소서 영환 폐하ㅋㅋㅋㅋ”
“지랄하지말고 다 꺼져ㅋㅋ 대신에 내가 자주 불러주잖아~ㅋㅋ 이런 회장 봤어?”
“ㅋㅋㅋ 다음번에는 그럼 송년회인가?”
“다음엔 펜션 같은 거 빌려볼게~”
“역시! 통 큰 회장님~”
“지갑은 크지만 우리 끼리 한 잔 하는 거는 절대 용납 못하는 밴댕이 소갈딱지 영환이?ㅋㅋㅋ”
“썅년들 죽을려구ㅋㅋㅋㅋㅋ”
영환이는 웃으면서 크고 두꺼운 손을 들어 영환이를 놀려댔던 한 여자 동창 엉덩이를 후려쳤다. 손이 커서 그런지 철썩 소리가 날 정도였다. 주희도 이런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재미있는지 아니면 다소 폭력적인 영환이를 때문인지 시선을 영환이에게 박아두고 박장대소를 할 때마다 옆에 있는 남자애들의 팔을 계속 때리고 있었다. 때릴 때마다 주희의 출렁이는 가슴 골은 내 시야를 어지럽혔다.
“오~ㅋㅋ 다음엔 영환이의 승은을 입으려나?ㅋㅋ”
그러면서 옆에서 부추기는 여자애들이 더 무서울(?) 정도였다. 초딩때는 전혀 저런 모습을 볼 수가 없었는데 나이가 들면 다 이렇게 변하는 건가 싶기도 했다.
“이렇게 대주면 돼?ㅋㅋ”
영환이에게 엉덩이를 맞은 동창은 아이를 낳아서 그런지 몰라도 주희와 달리 축 쳐진 엉덩이를 영환이에게 들이밀며 깔깔 웃어댔다.
“꺼져ㅋㅋㅋㅋ 미친년아ㅋㅋㅋ”
영환이는 자기 앞섶에 놓여진 엉덩이를 뒷치기하는 시늉으로 쳐버렸다.
“어머ㅋㅋ 역시 힘이면 영환이지ㅎㅎㅎ”
“ㅎㅎㅎ 아 웃겨 진짜~ㅋㅋ”
“다음에 또 술 한 잔 해!”
남자애들은 절대 하지 못할 영환이 놀리기를 시전한 여자애들은 손을 흔들며 밖으로 나갔다.
“형권이 그리고 너! 우리는 2차 가자~ㅋㅋ”
모두다 쌀쌀한 밖에 나가 인사를 하고 삼삼오오 떠나고 나자 결혼 하지 않은(?) 남자 셋이 남았다. 주희가 가는 것 같길래 나 역시도 가려 했지만 영환이의 부름에 다시 술집으로 들어와 앉았다.
“씨발년놈들~ 결혼해가지고 동창생끼리 서로 붙어 먹으려고ㅋㅋ 누가 몰라?ㅋㅋ”
영환이는 혼잣말을 다 들리게 얘기하고 있었다.
“그니까ㅋㅋ 여기 나오는 이유야 뻔하잖아ㅎㅎㅎ”
보험 녀석은 자신은 그렇지 않다는 듯 얘기했다.
“얘들아~ 나도 2차 갈래~ 남편 출장 갔거등...”
여자애들과 밖으로 나가길래 가는 줄 알았던 주희가 다시 돌아왔다. 밖이 추웠는데도 후드의 지퍼를 반만 올려서 주희의 가슴골이 그대로 보였다. 기분이 좋은지 통통거리는 매력이 물씬 풍기는 주희였다.
“ㅋㅋㅋ야~ 정주희! 내가 아까 동창회에는 두 부류 밖에 없다 그랬지?ㅋㅋ 사실은 한 부류 더 있다!”
“뭔데?ㅋㅋㅋ”
“빠구리~ㅋㅋ 쟤네들 따로 흩어지는 척하다가 몇 명 만나서 모텔간다 백퍼ㅋㅋ”
영환이는 왼손은 주먹, 오른손은 보자기를 만들어 두어 번 맞부딪치며 제스쳐를 곁들었다.
“ㅋㅋㅋㅋ”
주희는 아무말 없이 웃었다.
“정주희! 니는 뭐꼬?ㅋㅋㅋ 니도 빠구리가?ㅋㅋ”
노골적으로 얼굴을 들이밀며 가슴골을 쳐다보는 영환이었다.
“뭐래ㅋㅋㅋ 2차 가자며? 어디로 갈건데?”
주희는 나머지 지퍼를 마저 끌어올렸는데 가슴부근에 머물러 있던 지퍼가 힘겹게 올라가는 것을 영환이는 놓치지 않았다.
“너도 나처럼 동창들한테 보여주고 싶은 부류구만?ㅋㅋㅋ 하긴 니 어릴 때부터 몸매 좋은 거는 유명했지~ㅋㅋ”
영환이는 피식 웃으며 혼잣말을 내뱉더니 자기 잔에 남아 있는 맥주를 마저 들이켰다. 내 머릿속에서는 5학년 때 영환이가 딸 치는 모습이 스쳐지나갔다.
“야! 장형궈니! 너 빨리 4층 당구장 올라가서 다이 두 개 예약해라~”
“어? 어… 2차 당구장 가게?”
충실한 꼬봉 같이 보이기에 알맞은 말투였다. 주희를 흘깃 쳐다보니 역시 주희는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꼬았던 다리를 풀면서 반대로 넘겼다.
“확씨.. 오늘 계속 대꾸가 길다 너?”
영환이는 손을 다시 공중 위로 올리며 협박의 제스처를 취했다.
“알았어~”
나는 서둘러 술집을 비척비척 걸어나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당구장에 들어섰다. 다행히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기에 다이 두 대를 잡기에는 힘들지 않았다. 나는 애들을 기다리며 재떨이를 가져와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야~ 재떨이 갖고와봐~”
얼추 다 피워갈 무렵, 영환이와 주희, 그리고 보험 녀석이 당구장으로 들어섰다. 들어서자마자 영환이는 나에게 재떨이를 가져오라 말했고, 나는 서둘러 내 담배를 비벼끄고는 내 재가 떨어져 있는 재떨이를 아무 생각 없이 내밀었다.
��.
내 눈에 별이 갑자기 보였다. 그리고 올라오는 통증.
“씨발새끼… 내가 언제 너랑 똑같은 재떨이 썼었냐? 죽을라고 아까부터… 깨끗한 거 갖고와… 씹새끼 빠져가지고…”
호랑이의 으르렁거림이 이런 느낌일까 싶을 정도였다.
“알…았어…”
나는 비척비척 카운터로 가서 새 재떨이를 갖다 주었다.
“정주희… 니는 몇 치냐?”
내가 재떨이를 가져오자 나에게는 눈길 하나 안 주고 주희에게 물어봤다. 아마 내가 재떨이 가지러 간 사이에 보험 녀석에게 먼저 물어본 듯 싶었다.
“나? 나는 100 정도 치는데 요새는 모르겠네~?ㅎㅎㅎ”
“그래? 그럼 사구 내기로 토너먼트 알제?ㅋㅋ 3등 4등은 짜장면 시키고, 2등은 엉덩이로 이름쓰고, 2등부터 4등까지는 1등한테 큐대로 엉덩이 맞는 거… 오키? 나랑 형권이, 주희랑 너 일케 시작해서 결승전이랑 3,4위전 하자잉~ㅋㅋ”
룰 역시 마음대로 정해서 통보하다시피하는 영환이었다.
영환이는 하는 내내 나를 괴롭혔다. 길도 못 본다며 병신이라 놀림 받으며 충실하게 모든 것을 받아줬다. 흘금흘금 주희를 쳐다보니 주희 역시 우리 쪽 얘기를 귀 기울여 듣는 것 같았다.
“어이 장형권~ 짜장면 시켜라~ㅋㅋㅋ 그 쪽은 누고? 하이고~ 니도 좆병신이네ㅋㅋ 정주희 하나 못 이기고 으이그…”
쉽게 영환이가 서른 개를 까고는 나를 3,4위전으로 밀어냈고, 얼마 되지 않아 주희가 보험 녀석을 이기고 영환이와 결승전을 하게 됐다. 오히려 주희가 이기길 바랬는지 주희한테 졌다는 걸 비꼬면서 얘기를 했지만 영환이의 표정은 무척 좋아보였다.
주희가 공을 치기 위해 상체를 숙일 때마다 돌핀 팬츠가 올라가 공을 치고 몸을 바로 할 때마다 엉밑살이 드러났는데 주희는 승부에 집중을 해서 그런지 옷을 바로 하는 일이 드물었다. 게다가 일부러 주희는 영환이가 길을 볼 때마다 반대편에 서서 머리카락을 끊임없이 모아 올리며 겨드랑이와 가슴골을 부각시켰다. 그것 때문인지 영환이가 30개를 까기 전에 주희가 10개를 먼저 까고 스리쿠션도 이겨버렸다.
“ㅋㅋ 딱 대! 다들 ㅋㅋ 똥꼬에 힘 빡줘!”
주희는 기분이 좋은지 손바닥에 입김을 불어넣었다.
짝. 짝. 짜악.
“어이~ 장형권… 이리 와서 내 이름 써라!”
큐대로 때리기로 했던 룰 대신, 주희는 본인의 찰진 손으로 남자 세 명의 엉덩이를 짝 소리나게 갈기는 것으로 승자의 여유를 즐기고 난 뒤, 영환이의 벌칙만 남았었다. 애초에 영환이 생각으로는 주희의 그 풍만한 엉덩이로 이름을 쓰는 벌칙을 보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은 듯 했다. 소심하게 나는 영환이가 벌칙을 받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영환이는 나를 불러 본인 이름을 나보고 쓰라며 시켰다.
“야! 니가 써야…”
주희는 웃으며 영환이에게 말을 건네려 했지만 자기를 쳐다보지도 않는 화가난 표정의 영환이를 보고는 입을 다물었다. 대신 다리사이에 끼워둔 큐대를 지긋이 누르는 모습이 내 눈에 들어왔다.
“빨리 써 새키야ㅋㅋㅋ 영환이가 쓰라잖아ㅎㅎㅎ”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옆에서 보험 녀석이 더 깐족댔다.
“알았어…”
나는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주희 앞에서 엉덩이로 이름을 썼다. 다 쓰고 주희의 표정을 살피자 주희의 입술이 살짝 벌어져 있었다. 흥분한 것이 틀림없었다.
“ㅋㅋㅋ 뷰웅신ㅋㅋ 존나 웃기네ㅋㅋㅋ 하란다고 하냐?ㅋㅋㅋ 기분도 좋으니까 짜장면은 내가 쏜다ㅎㅎㅎ”
나를 비웃던 영환이는 카운터로 가 탕수육도 하나 주문하고는 배달 되어 온 짜장면 곱배기를 게눈 감추듯 털어넣었다.
“야~ 정주희 쟤 왜 저래? 원래부터 저런 애였나?”
보험 녀석은 짜장면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면서 나한테 소근소근 물어봤다.
“뭐?”
“쟤 결혼 했다면서 왜 저렇게 흘리고 다니냐? 얼굴 발그레 해가지고 말야… 꼭 자지 굶은 것처럼…”
솔로라더니 눈치 하나는 좋았다. 아무래도 그 눈치 덕분에 보험하면서 사는 거긴 하겠지만 말이다.
“…글쎄…”
아마 내가 그렇게 만들고 있는 걸지도 몰랐다. 당구 몇 게임을 더 치면서 나는 계속 영환이에게 시달렸고, 그것을 지긋이 보면서 부추기는 주희를 보며 내 생각을 점점 정리해갔다.
****
“야! 장형권… 너 뭐냐?”
따로 대리운전을 부르길래 주희는 사무장 집으로 가려나 싶었는데, 나보다 주희가 먼저 집에 와 있었다.
“뭐가~”
나는 모르는 척 대꾸했다.
“너 왜 영환이 한테 그러고 있냐?”
“아뭐… 일자리 하나 줄까 싶어서 그러지…”
거짓말까지 보태며 내 쭈굴+비굴함을 주희에게 드러냈다.
“…이씨ㅂ… 병신 같이…”
내 대답에 어이가 없었는지 잠깐 머뭇 거리던 주희는 움찔하는 듯 하더니 화장실로 들어가버렸다.
“……”
“……”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나는 술기운을 빌려 말을 꺼낼 결심을 했다.
“… 그냥… 모르겠어… 이제는 다른 사람이 너를 쳐다보고, 만지려들고, 너랑 섹스하고 싶어하고 그러는게 흥분돼…”
“그리고 그게 영환이라서 더 흥분돼…”
한참을 화장실 문 앞에서 기다리던 나는 준비해 두었던 말을 꺼냈다. 그리고 그 말이 내 귀에 다시 들어오는 순간, 내 척추가 저릿함을 느꼈다. 처음에 결심할 때는 진담 반, 연기 반이었는데 말을 꺼낸 순간 그 말이 100% 진심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
“아까 니가 영환이 옆에 서있을 때 척추가 저릿저릿하더라… 니가 나 때문에 영환이 앞에 무릎 꿇고 앉아서 영환이 좆물을 기다렸으면 좋겠어~ 니 얼굴이랑 가슴에 막 튀게~”
한번 터진 둑처럼 내 머릿속에 없던 말까지 두서없이 막 튀어 나오기 시작했다.
“……”
주희가 화장실 문을 열었다. 그리고 내 시야에는 주희가 내민 중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에 묻은 물기가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뒤이어 주희의 돌핀팬츠와 팬티가 종아리에 걸쳐져 있고 부들대며 보짓물을 줄줄 흘리는 모습을 하고 서 있었다.
“야… 씨발 그만해… 모임 내내 꼴려서 뒤질 뻔 했단말야… 너 맞는 모습보는데 얼마나 찌릿하던지…”
주희가 꽥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는 그 새벽에 화장실 앞에서 우리는 섹스를 했다.
****
“나 심쿵한 거 알아? 와… 장형권… 역시 유일하게 내 심장을 뛰…”
둘 다 최고��� 만족감을 느끼며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주희가 먼저 말을 꺼냈다. 말을 이어가다 자신도 모르게 손이 오그라드는 말이 튀어나오자 자신도 놀란 듯 몸을 일으켜 나에게 깊숙히 키스를 해왔다. 평소와 다른 말투와 행동.
“……”
키스가 끝나자 주희의 눈을 쳐다보며 씨익 웃었다.
“사실은 말야….. 지금껏 너한테 죄책감이 있었는데… 아무리 니가 나를 이해해주고 해도 마음 한 켠엔 혹시나 이런 내가 싫은건 아닌가 했었단 말야… 십 년이 넘는 시간이잖아…”
한참을 망설이던 주희가 눈물까지 글썽거리며 고백을 했다.
“응… 나도 변했나봐~”
“얼마나 힘들었는데…”
“너랑 있으니까… 니가 다른 사람 만나는게 이제는 흥분되더라…”
“진짜?ㅋㅋ 이제서야 이해가 되네… 니가 왜 영환이 만나러 다니는지…”
“……ㅎㅎ”
/예전에 미국에서도 그렇고, 원장언니 남편… 내가 맞을 때도 그렇고, 저번에 고딩한테 맞을 때도 그렇고… 니가 내가 괴롭힘 당할 때 니가 흥분하는거 알고 있었어…/
이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지만 말하지는 않았다.
“내가 또 너를 엄청 바꿔놨나봐…”
주희가 싱긋 웃으면서 내 코를 본인의 혀로 낼름 핥았다.
“그러게ㅋㅋ”
“영환이랑 연락해봐 그럼? 그게 니가 그렇게 흥분된다고?ㅋㅋㅋ”
전라의 주희는 엎드리더니 발을 허공에 까딱거리면서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팔로 몸을 지탱하자 풍만한 주희의 가슴이 적나라하게 보였고, 볼록 솟은 젖꼭지가 주희의 기분 상태를 알려주고 있었다.
“오~ ㅋㅋㅋ 바로 답장오네?ㅎㅎ”
주희는 나에게 톡을 보여주었다.
//잘들어갔어? 오늘고마웠엉ㅎㅎ
//다음에는 좀더 일찍오기나 해ㅋㅋ 남편 출장갔다면서 뭐 글케 일찍 가버리냐ㅎㅎ
“진짜 계속한다?”
“지금까지 남자들이랑 톡 해본적 없는 것처럼 그러네ㅋㅋ”
“느낌이 다르지~ㅎㅎ 니가 허락해서 하는 건 처음이잖아~ 지금까지는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 니가 이해해준거구ㅎㅎㅎ 아~ 느낌 존나 꼴릿해ㅋㅋ”
“참나~ㅋㅋ”
“아아~ 진짜 이런 느낌 오래오래 느끼고 싶어~ㅋㅋ”
주희는 진짜 행복한 듯 보였다. 내 여자가 행복한 모습을 보는 나 역시도 행복했다. 하지만, 나는 그 동안의 긴장감이 풀리고 사정 후의 노곤함까지 찾아와 바로 잠에 빠져버렸다.
다시 눈을 떠보니 해가 중천에 떠 있었다. 옆으로 시선을 돌리니 주희가 옆에서 전라의 상태 그대로 잠에 빠져있었다. 나는 반사적으로 간밤에 주희가 어떤 얘기를 나누었는지 궁금했기에 내 핸드폰을 집어 도청어플을 켰다.
//너도 유부남에 애가 셋이라며? 얼른 집에 보내줘야지~ㅋㅋ
//유부남인게 뭐!
생각보다 영환이는 여자와의 대화에서는 순둥순둥한 면이 보였다.
//하나도 박력있어보이지 않거등?
//ㅋㅋ 알았어~
//그래도 장형권한테 하는 거 보니까 옛날 생각나더라ㅎㅎㅎ
일부러 주희가 내 얘기를 꺼낸 듯 보였다.
//하~ 걔는 서른 먹어서도 셔틀처럼 빌빌 대는게 존나 병신새끼야…ㅋㅋ
//존나 패버려 다음번엔ㅋㅋㅋ
//여윽씨 B중 일진클라쓰 나오는구만?ㅎㅎ
//ㅋㅋㅋ
//그때 난 너무 순수했어 그치?ㅎㅎ 그 때 너랑 한 번 자봤어야됐는데…
//머래ㅋㅋㅋㅋ 나는 뭐 발랑 까졌었을까바?ㅋㅋ
//그냥… 누가 나보고 첫사랑 물어보면 니가 기억나긴 하니까…
//치~ㅋㅋ 이제보니 영환이 너 로맨티스트네?
//그럼 뜨거운 심장을 가졌지ㅋㅋㅋ
//어이구? 하는 짓은 뜨거운 심장이 아니라 뜨거운 몽둥이로 여친 한 트럭은 사겨본거 같던데?ㅋㅋ
//에이 왜그래~ 나 그래도 와이프 말고는 사겨본 사람 없어~
//오~ 진짜?ㅋㅋㅋ
의외였다. (혹시 몰라 대화내용은 조금의 수정을 가했습니다)
//가정에서는 좋은 아빠하려고 노력하구… 술도 담배도 하는 모습 안 보여줘~ 너네들 만난다고 간만에 그런거야
나랑 하루 건너 한 번 마신 건 뭔가 생각이 들었다. 주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는 것도 있었겠지만, 술이 원체 센 녀석이니까 그럴 수 있을 듯 했다.
//에이~ㅋㅋ
//참! 너 오늘 시간 되면 커피나 한 잔 할까?
//나야 시간 많지ㅎㅎ 근데 갑자기?
//그냥 이제 곧 넷째도 태어날 건데… 너무 바른 생활만 해서 뭔가 마지막이랄까…
//니가 이렇게 사실 동창회 온 것도 그렇고…
//연락하고 있는 것도 은근 떨리고 설레고 그런다ㅎㅎㅎ
진짜 같이 주희를 향한 절절함이 묻어나오는 듯 했다.
//술 취해서 그래ㅎㅎㅎ
칼 같이 잘라버리는 주희였다.
//자기라고 불러도 돼?
//맘대루ㅋㅋㅋ
//알았어~ 이제 들어가봐야겠다! 출근하면 또 연락할게!
//잘잤어 자기?
새벽에 다시 카톡 보내온 것까지 해서 둘이서 친근한(?) 톡을 주고 받은 듯 했다. (사실 나중에 주희는 이런 스타일의 톡을 평소에 끔찍히도 싫어하지만, 나 때문에 억지로 말을 이어간 거라고 얘기를 해주긴 했다.)
주희의 마음과는 달리 나는 폰을 내려놓고 흥분감이 다시 파도처럼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그 전과 다른 흥분감이었다.
술을 많이 마신 주희를 위해서 나는 해장라면을 끓이면서도 계속해서 카톡 내용을 생각하고 있었다.
“아 냄새 좋다아~”
여전히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주희가 라면 냄새에 일어났는지 주방으로 나와서 내 어깨에 자신의 얼굴을 기댔다.
“조금만 기다려ㅎㅎ 라면 익는 중이야~”
내가 몸을 돌려 주희를 바라보며 씨익 웃었다. 내 시야에 깔끔하게 제모가 된 주희의 도끼 자국이 들어왔다.
/바람피게 해주는 남편을 가진 여자야말로 가장 행복한 여자다/
내 머릿속에 갑자기 어디서 읽었던 구절이 내 기억을 스쳐지나갔다. 어제 새벽에 내가 술김에 내뱉은 말로 인해 완전히 주희에게 날개를 달아준 느낌이었다. 지금까지는 주희가 리드를 해서 사무장과의 새 살림까지 차렸다면 이제부터는 나의 허락하에 주희의 저 맛있는 몸안으로 자지가 들락거릴 생각을 하니 또다시 척추가 저릿한 쾌감이 흘러내려갔다.
“그동안~ 내가 김치 꺼낼게~ㅋㅋ”
콧노래를 부르며 엉덩이를 삐죽 내밀고는 압류 스티커가 붙어있는 냉장고 안에서 김치를 ��는 주희의 벌어진 엉덩이에서 후장과 보지가 보였다. 보지 주변에는 새벽에 질싸한 내 좆물의 흔적이 말라붙어 있었다. 아니, 십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없이 주희가 받아들인 정액 때문에 내가 이렇게 바뀐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피식 웃음이 나왔다.
“뭐가 그렇게 신나?ㅋㅋ”
내가 대충 끓인 라면과 신김치로 해장하며 계속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주희에게 물어봤다. 주희의 살짝 처진 가슴 위로 라면 국물 방울이 조금씩 튀는 것을 보고 나는 물티슈를 뽑아 건네주었다.
“아니 뭐ㅋㅋㅋ 이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더 재밌을 것 같아서?ㅋㅋ”
주희는 가슴에 튄 국물을 닦지 않고 입주변을 쓱 닦으며 웃어버렸다.
“참나ㅎㅎㅎ”
“각오했겠지? 장형권?ㅋㅋ”
“내가 좋다는데 주희 니가 나 사랑하면 내가 좋아하는 거 해줘야지ㅎㅎ”
“어이구? 와이프 걸레 만들어서 참 좋으시겠네요ㅎㅎㅎ”
“내가 만들었나?ㅎㅎㅎ 원래부터인듯? 아야! 아퍼!ㅋ”
내 말이 귀여웠는지 주희는 내 볼을 잡고 흔들었다.
“자~ 이거봐ㅋㅋ”
라면 국물까지 싹싹 긁은 주희는 폰을 가지고 와 아침에 온 카톡을 나에게 보여줬다.
//출근했어?
주희는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톡을 한 듯 했다.
//이제 일어났어? 와~ 몇시냐ㅎㅎㅎ 좋겠어~ 나는 새벽부터 외근인데ㅋㅋ
//너는 먹여살릴 가족이 있으니 일해야지ㅋ
//ㅋㅋㅋ아~ 간만에 설레는 느낌 받아서 좋다~ㅋㅋ 남편 왔어?
//아직ㅋㅋ 아 속쓰려~
//속 쓰리면 해장해야되는데~ 내가 오전에 외근 갔다가 오면서 자기 해장국 사줘야겠다~
//그때까지 위 잡고 구르라구?ㅋㅋ
//그럼 알아서 해장하고 오후에 커피 마시자~ㅋㅋ
“오후에 커피 마시쟤~”
주희는 나에게 톡을 보여주는 내내 웃고 있었다.
“너는 사무장 집 안가도 돼?”
“너하고 있는 거 아는데 뭐~ 만날까?”
주희는 내게 의사를 물어봤지만 사실 내 허락보다는 나에게 흥분감을 주려 한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내 눈을 바라보며 뇌쇄적인 미소를 지어보이는 주희는 폰을 들고 흔들었다. 전라의 상태로 남편인 나에게 폰을 흔들며 만남을 허락받는 주희의 태도에 자지가 불끈 솟아올랐다.
//오후에 남편 오는데?
//잠깐 나오면 되지~ 슈퍼간다고ㅎㅎ
라면을 먹느라 답장이 늦었지만 영환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주희에게 톡이 왔다.
//ㅋㅋ 알았어~ 넌 괜찮아?
//난 피씨방 간다고 하면 되~ㅋㅋ
//알았엉~ㅎㅎ
//자기 가슴보고 싶다~ 사진 보내주면 안돼? 일만 아니면 지금 바로 영통할텐데ㅠ
//꺼져! 일해ㅋㅋ
“일단 좀 씻을게~”
주희는 여기까지 보내고는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ㅋㅋㅋ”
나는 다 먹은 라면그릇과 냄비를 설거지통으로 들고가 설거지를 하고 뒷정리를 마쳤다.
“ㅋㅋㅋ이거 좀 많이 야해?”
그리고 재떨이를 비우고 집안 청소까지 마치고 베란다에서 담배를 한 대 피우기 시작하니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말아올린 것 이외에는 똑같이 전라로 욕실에서 나온 주희가 폰을 들어 내게 다가왔다.
“뭔데?ㅋㅋ”
나는 몇 번 빨지 않은 담배를 서둘러 비벼 끄고는 주희의 ���을 받아들었더니 주희가 욕실에서 찍은 본인의 셀카였다.
“가슴보여달래서 몇장 찍어봤지~”
내가 좌우로 넘겨본 사진은 까무잡잡한 피부에 잡티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의 소유자인 주희의 가슴 부분 사진이 보였다. 내 결혼반지가 걸려 있는 목걸이로 주희의 사진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살짝 쳐져 벌어진 주희의 가슴과 젖꼭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진.
엄지와 중지를 이용해 양쪽 꼭지만 눌러 가슴골을 만들어 더 야해보이는 사진.
팔을 이용해 가슴을 모아 더욱 가렸지만 상체를 살짝 숙여 가슴골을 더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진.
좀더 멀리 팔을 뻗어 왁싱한 도끼자국까지 보이는 사진까지.
“어떤거 보낼까?ㅋㅋ”
“나는 두 번째 사진이 제일 야해보이는데?”
“진짜?ㅋㅋ 이 사진 보낸다 그럼?”
주희의 신난 표정이 귀여웠다.
“ㅋㅋㅋㅋ”
“진짜 보낸다? 보내면 노 터닝백(못돌아와)!”
주희는 일부러 뜸을 들이며 영어까지 쓰면서 나를 놀려댔다.
“알았어~ㅋㅋㅋ”
소심한 나는 영환이가 결혼까지 했는데 이런 사진을 보내도 되나라는 걱정이 들긴 했지만, 이미 주희는 사진을 보낸 뒤였다.
//사진 1
//사진
같이 앉아서 톡을 쳐다보는 우리 둘 모양새가 웃기긴 했지만 금새 보내자마자 읽음 표시로 바뀌는 카톡을 보고는 나도 사뭇 긴장되었다.
//와~ 볼륨봐ㅎㅎ
//자기 피부 너무 좋은데?
//젖꼭지는 어딨어?
한참 후에 영환이에게 연락이 쏟아져 들어왔다. 나에게는 똘끼 충만에 폭력적인 그 영환이는 어디있는지 궁금할 정도였다.
“…형권이 너 어제 맞는 생각하고 있다…ㅋㅋㅋ”
주희는 내 옆에 앉아 한 손으로는 클리를 만지작거리면서 영환이와의 대화를 의미있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남편을 괴롭히는 어릴 적 일진에게 누드 사진을 찍어보내면서 만남을 준비하는 주희의 모습을 보며 얼마나 흥분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오래오래 우려먹어야지~ㅋㅋ”
주희의 의미심장한 말이 무엇인지는 그 때 이해하지 못했다.
//빨리 더 오픈해줘바ㅎㅎ
//자꾸 그럴래?ㅡㅡ
주희는 일부러인지 속도 조절(?)을 하는 듯 싶었다.
//알았어~ 일처리 끝내고 좀 있다 연락줄게 자기야~ㅎㅎ
“어휴~ 맞춰주느라 힘들어ㅋㅋ 너 아녔으면 진작에 연락 끊었다…ㅋㅋ”
주희는 귀찮은 듯 나를 보며 폰을 흔들어 댔다. 주희의 풍만한 가슴 역시 따라 출렁였다.
“글케 재미없어?”
“완전 쑥맥에다 말투가 왜 저런데… 걔랑 잠깐 사귀었던 옛날에 내가 미쳤었나 심각하게 곱씹는 중ㅋㅋㅋ”
“진짜 사겼었어?”
“아 뭐~ㅋ 소꿉장난 같은 거였지~ㅋㅋ”
“중딩때부터 얼싸 대줬다더니 혹시?ㅎㅎ”
예전에 주희에게 물어본 것 (동갑내기 부부 30화 참조)이 기억나 신이 나서 물어봤다.
“… 어ㅋㅋ 눈 뜨고 있다가 들어가서 고생했었지ㅋㅋㅋ”
잠깐 머뭇하던 주희가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A중과 B중 일진 들은 치고 박고 싸우기가 일쑤였는데, 영환이가 중3 되면서 통합으로 통(?)을 먹으면서 주희랑 잠깐 사귀는 사이였다고 고백했다. 영환이는 주희가 전학가기 전까지 끊임없이 주희와 자고 싶다고 꼬셔댔지만 주희는 손과 입으로만 해주고, 보지도 손가락까지만 넣게 해줬다고 주희가 조근조근 말해주었다.
“나하고는 연락없더니 영환이 좆물 받아주고 있었구나?ㅎㅎ”
나는 살짝 비꼬며 주희의 반응을 보려 도발을 시전했다.
“ㅋㅋㅋ그러게~ 그 때 눈 딱 감고 영환이한테 한 번 다리 벌려줘도 됐을텐데ㅋㅋㅋ 덕분에 지금 너무 좋다~ㅋㅋ”
주희는 기분이 매우 좋은지 내 도발 조차 아무렇지 않게 웃어넘길 정도였다.
잠깐 티비를 틀어 맛있는 녀x들이라는 예능을 틀어놓고 보다 피곤했는지 주희는 나체 그 상태 그대로 내 허벅지에 기대 낮잠에 빠져들었다. 도중에 사무장에게 전화가 2번이나 왔지만 받지 못하자 내게 카톡이 왔고, 나는 주희가 어제 새벽까지 달려 내 집에서 낮잠을 잔다고 사실대로(?) 설명해주고 안심시켰다.
//일 다 끝났다~ 집 주소가 어떻게 돼? 미리 가있으려구~
주희가 낮잠을 자고 있는 동안 주희의 카톡이 울렸다.
//xx동
나는 주희를 깨울지 잠깐 고민했지만, 동네 알려주는 것 정도야 내가 해줄수 있다 싶어 짧게 답장해주었다.
//지금 나올수 있어?
급했는지 영환이는 주희에게 카톡을 빨리 답장을 했다. 나는 이 말에 대해선 답장을 하기가 힘들어 조심히 주희를 흔들어 깨웠다.
“씨… 아 왜…”
역시 자는 주희를 깨우는 건 좋은 반응을 기대하기 힘들었다.
“영환이가 톡 와서…”
“아… 그래? 크크큭…”
주희는 엎드려서 잠에 취한 말투로 웃었는데 영환이가 톡이 왔다는 말에 순식간에 짜증이 모두 사라진 듯 했다.
“아웅 피곤해…”
//아니… 남편 방금 옴…
주희는 폰을 던져버리고 기지개를 쭈욱 켰다. 최근에 피티를 받아서 그런지 등에 잔 근육들이 올라와 있는 것이 보였다.
“지금 안나가?”
소파에서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여는 주희에게 말을 건넸다.
“니가 나 대신에 시간 벌어줬잖아ㅎㅎ 이 동네 근처로 오라고 했으니ㅋㅋㅋ”
“그런가?” “어~ 게다가 나 라면 먹고 낮잠 잤잖아~ 움직이면서 붓기도 쫌 빼야되구~ㅋㅋ 그리구 나 아까 말했잖아ㅎㅎ 이거 오래오래 우려먹을거라고~ㅋㅋㅋ”
주희는 생수병 페트병째로 꿀꺽거리며 물을 마시며 싱긋 웃었다. 그리고는 소파 앞에 엎드려서 운동을 시작했다. 나체로 플랭크와 스쿼트를 비롯한 여러가지 운동을 하는 주희가 너무나 야해보였다. 처음에는 그냥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지하게 운동에 임하는 모습이 더욱 야했다. 특히 스쿼트를 할 때 변형 동작을 추가해서 하는 데 한 번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발을 옆으로 차는 동작에는 엉덩이와 허벅지의 흔들림이 보지까지 전달이 되는 모습이 코피가 터질 만큼 뇌쇄적이었다. 게다가 뒷보지인 주희인지라 앉을 때마다 벌어지는 보지구멍과 털 하나 없이 깔끔히 제모되어 뒷구멍이 벌름거리는 것까지 적나라하게 보이자 내 물건은 다시 하늘로 솟구쳤다.
“훌쩍… 넘 야…야한 거 아냐?ㅋㅋ”
코피 대신 콧물을 닦아내며 나는 심지어 말까지 더듬거렸다.
“이런 거 처음보지?ㅋㅋ 나랑 같은 헬스장 다니는 남자들 머릿속엔 내가 이런 모습 하고 있지 않을까?ㅋㅋㅋ”
주희는 내가 던진 말에 더 큰 자극을 주려고 하는지 나를 향해 돌아서서 스쿼트를 시전(?)했다. 내 앞에서 주희는 나체로 (나중에 물어보니) 암업 와이드스쿼트라고 하는 동작이라며 내 앞에서 하는 모습은 주희 다리 사이에 남자만 없다 뿐이지 가히 영락없는 섹스체위였다. 언젠가 어느 야동에서 본 여자의 팔이 하늘로 결박당한채 여성상위자세로 섹스를 하는 반강제(?)성을 띄는 그런 동작이었다.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출렁거리는 주희의 풍만한 가슴과 애교뱃살은 누구라도 당장 주희의 보지에 자치를 처넣고 싶은 욕구가 들 것 같았다. 눈이 주희의 배꼽 아래로 내려가자 깔끔히 제모된 주희의 보지가 (평소에는 뒷보지로 인해 앞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는데 그 때만큼은) 와이드 스쿼트를 할 때 마다 대음순이 벌어져 클리가 수줍게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게다가 십수 년간 그렇게 굵은 자지들이 들락거렸음에도 조금의 늘어남 조차 보이지 않는 주희의 소음순과 질 입구는 핑크빛 속살로 꼭 다물어져 있었다.
그 와중에 그 동안 많은 남자의 정액을 짜낸 힘의 원천인 허벅지 안쪽 근육은 주희가 스쿼트를 할 때마다 피부 위로 솟아올랐다가 꺼지기를 반복했는데, 아이러니(?)하게 주희의 안쪽 허벅지에는 자는 동안 보지에서 흘러나왔을 내 정액이 말라붙어 있었다.
다시 시선을 올려보니 주희는 반쯤 내리깐 눈으로 내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어림잡아도 50회가 넘어가는 주희의 스쿼트 갯수에 차츰 몸이 땀으로 번들거리기 시작했고, 몸이 점차 발갛게 달아오르고 유두는 꼿꼿이 서 있어 나는 주희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스쿼트를 하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형권이 하아… 너는 와이프 잘 만나서 이런거… 하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거야ㅋㅋ!
내 눈빛을 느꼈는지 주희는 스쿼트를 하면서도 말을 이어나갔는데 운동이 막바지에 접어드는 듯 주희의 호흡도 가빠졌기에 우리 모습을 보지 못하고 집 밖에서 소리만 들었다면 주희가 섹스를 하는 걸로 느낄 것 같았다.
“존나 미칠 듯이 좋아…ㅎ”
나도 모르게 툭 튀어나온 내 본심이 내 귀에 들려왔다. 이후로도 내 앞에서 주희는 부들부들 떨면서 플랭크와 푸시업을 하고 둔부와 가슴의 출렁임이 걱정될 정도로 격렬하게 버피까지 마친 후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나는 잠깐 흥분을 가라 앉히려 베란다에 나가 담배를 한 대 피고 들어오니 온 거실에 가득차 있는 주희의 ‘육향’을 맡자 다시 흥분감에 휩싸여 버렸다.
****
“아… 이 새끼 짜증나네~ㅎㅎ”
웃는 건지 화난 건지 잘 구분이 가지 않는 주희의 말에 나는 슬쩍 화장실 문틈으로 주희를 살펴보았다. 집이 좁아 욕조 대용으로 물을 담아두는 빨간 고무통 안에 쭈그려 앉아 물 속에서 주희는 한 손으로는 양치를 하며 톡을 하고 있었다.
“왜 무슨 일인데?”
나는 재빨리 거실로 돌아가 주희에게 물어보는 척 소리를 높였다.
“모텔 잡고 기다린데 발정난 개새끼가…ㅋㅋ”
주희가 나에게 퉁명스럽게 말을 하면서도 웃긴지 끊임없이 큭큭 댔다.
//나 아침에 씻지도 못하고 나왔거든? 나 잠깐 너 사는 동네 근처 ㅇ���모텔에 들어가서 씻고 나올게~
주희의 말에 나는 내 폰을 집어 도청어플을 켰다.
//아 뭔데ㅋㅋ
//너 보는데 깔끔하게 봐야지~
//커피 마신다며 뭔 씻고 나와ㅋㅋ
이미 주희의 촉은 핑계거리를 대고 주희를 모텔로 부를 영환이의 의도라는 것을 파악한 듯 했다.
//무튼 기다린다? 너 바로 못나온대서 나도 시간 좀 필요해서 그렇지ㅎㅎ
//알아서 해~ㅋㅋ ㅇㅇ 모텔 근처에 엔제리너스 있으니까 거기서 봐
//피곤해서 씻고 기다리다가 잠들어 버리면 기다리지 말고 깨워줘~ㅋㅋ
마지막 말 때문에 주희가 딥빡한 것 같았다.
“속옷이나 옷 같은 거는 압류 아니지?”
주희는 여유있게 샤워를 끝내고는 머리까지 깔끔하게 말리고 나와서는 주섬주섬 옷을 찾으며 나한테 넌지시 물어봤다. 내 머릿속에서는 주희가 사무장과 했던 내기가 스쳐지나갔다.
“응… 아마 그럴걸? 그런건 사무장이 더 잘 알지 않을까?”
“옷이 없네~ 내가 대부분 저쪽 집에다 갖다 놨구나…ㅋㅋ”
내 말에 뼈가 있는 줄 알아챈 주희는 나보고 씨익 눈웃음을 지었다.
“내가 옷 좀 사줄게ㅎㅎㅎ”
나는 주희의 표정변화를 얼른 알아채고는 나도 무마를 시도했다.
“어이구? 벼룩의 간을 내어먹지 차라리?ㅋㅋ 영환이 밑에 들어가서 월급 좀 받게?ㅋㅋ”
주희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왜~ㅋㅋ 내조 좀 해주게?”
거리낌 없이 나도 주희에게 농담을 던졌지만 소심한 나는 괜찮을까 고민이 다시 들었다.
“ㅋㅋㅋ 그럴까? 예전 남친이자 남편 학폭 일진한테 남편 잘 봐달라고 보지 좀 벌려?ㅋㅋ”
내 성격을 아는 주희는 속옷을 고르며 웃으면서 더욱 심하게 수위를 올렸는데, 진짜 그럴 것 같아서 야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주희의 과감함이 무서웠다.
“ㅋㅋㅋ”
나는 별 말 없이 백기를 들고 소파에 앉았다.
“결혼했다고 미리 얘기 안해서 그 카드는 못 쓸 것 같네ㅋㅋㅋ 아.쉽.지.만!ㅋㅋㅋ”
주희는 의기양양하게 옷을 집어 들고서는 내 앞에서 입기 시작했다.
//나는 너네 동네 근처 도착했어~ 나올 수 있으면 연락줘
주희가 옷을 입는 동안 주희 폰이 울리길래 나는 슬쩍 내 폰으로 도청어플을 켜 주희의 톡을 살폈다.
//너네 동네근처에 무인텔도 많더라?
//아니뭐그냥 그렇다고ㅋㅋ
//준비중이야?
//아기대되네
주희의 대답이 없자 모텔에 입성한 듯한 영환이는 주희와의 섹스를 상상하는지 계속해서 (혼자만의) 설렘 가득한 톡을 끊임없이 보내왔다.
“계속 연락오지? 아 귀찮아 진짜…ㅎㅎ”
주희는 말과는 달리 미소가 귀에 걸려 있었다.
//모텔은 무슨… 너 자꾸 그럴래?
주희가 폰을 집어들어 톡을 보냈다.
//아냐~ 농담해본거지ㅎㅎ 씻고만 나간다구
영환이는 바로 꼬리를 내렸다.
//돈이 썩어나나봐?
//알잖아ㅎㅎ 이정돈 뭐ㅎㅎ
//30분 뒤에 잠깐 엔젤에서 봐…
//ㅇㅋ
“나 좀 도와줘봐봐~”
주희는 간단히 톡을 마치고는 진짜 입을 만한 속옷이 없었는지 검은색 색상으로 운동할 때 입는 튜브탑과 속바지 세트를 입은 상태로 내게 다가와 원피스를 입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왜?”
“아.. 이거 안감이 있어서 니가 좀 잡아줘야돼…”
주희가 머리를 집어넣은 상태로 낑낑거리고 있었다.
“어… 알았어”
역시나 옷감이 타이트했기에 둘이서 낑낑대면서 안감이 구겨지지 않게 주희가 입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면인데도 스판끼가 잔뜩 들어가 있어서 가슴과 엉덩이를 도드라지게 보여주고 있었고, 허리 부분도 꽤나 잡아줘서 주희의 애교 뱃살까지 보였다.
집에서 대충 입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원피스 였지만 밑단이 나풀거리지 않게 무릎 바로 위 정도에서 끝나면서 타이트해 나름 섹시하게 보였다. 누가 보더라도 집에서 잠깐 외출하는 정도의 수준으로 신경 쓴 듯 안 쓴 듯한 옷차림이었다. 그나마 안감이 들어있어 흰색의 원피스입에도 전날과 달리 색깔이 있는 속옷이 잘 비치지는 않았다.

“춥지 않을까?”
“나는 더워~ㅋㅋ 가디건 하나 걸치고 나가면 돼~”
좀 전까지 운동을 했던데다가 쭈그려 앉아 옷을 찾느라 시간을 보냈으니 더울 만도 했다.
“감기 걸릴라~”
연하게 화장까지 하는 주희를 보며 걱정스레 한 마디 더 얹었다.
“나 갔다올게?ㅋㅋㅋ”
주희는 회색 가디건을 입고 옷 안으로 들어간 머리카락을 잡아 밖으로 나를 보며 싱긋 웃었다. 십여 년 동안 보았던 윌리엄이나 매형, 사무장을 만나러 가는 주희의 표정과는 분명히 다른 느낌이었다. 남편의 허락을 받고 바람(?)을 피러 나가는 여자의 감정이란 어떨지 나로서는 짐작이 전혀 가지 않았다.
주희가 나간 뒤로 조마조마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주희가 마음이 바뀌어 바로 모텔로 향해서 영환이랑 떡을 치는 것은 아닌지, 오래오래 우려먹는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별 생각이 다 들었다.
도청 어플을 켜놓고서도 가끔씩 톡을 확인하며 둘이서 만나기를 기다렸다. 주희는 일절 말이 없이 주변에서 가끔씩 들리는 조그마한 소음 만이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왔다.
“아 씨발새끼야… 깜짝이야! 왜 뒤에서 귀를 만졋!”
지루하게 기다리다 주희의 날카로운 소리에 나 역시도 깜짝 놀랐다. 영환이가 주희를 만나면 어디를 스킨십 할까 궁금했었는데 주희의 반응으로 알 수 있었다.
“어? 어… 그냥… 니가 흡연실에 혼자 있길래 놀래켜주려고…”
“아 진짜! 죽을래?”
“자기 내 생각하면서 존나 빨아대고 있었구나? 그러게 모텔로 오면 더 굵은 거 실컷 빨 수 있는데ㅋㅋㅋ 참! 커피는 안 시켰어?”
능글맞게 넘어가려는 영환이었다.
“뭔 지랄? 니가 커피 먹자고 해놓고 내가 커피 사놓고 기다리게?”
“너 만나려고 나는 모텔비 까지 냈는데?ㅎㅎ”
분위기 파악 못한 듯한 목소리의 영환이었다.
“아 진짜… 자꾸 모텔 타령하면 나 그냥 간다?”
주희는 정색한 듯한 목소리를 냈다.
“뭐… 그래 하하~ 자연스러운게 제일 좋은거니까~ 자연스럽게… (후…) 뭐.. 좀 마실래?”
영환이는 짧게 한숨을 내쉬면서 진짜 주희 앞에서는 얌전한 강아지 같은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냥~ 난 아이스아메리카노면 돼!”
“어 그래… 내가 주문하고 올게!”
영환이의 목소리가 재빠르게 멀어지는 것으로 보아 주희의 표정이 어떨지 상상이 갔다.
“이열… 자기 스타일 좋다~ 잠깐 밖에 나오는데도 이렇게 입어?”
초스피드로 다시 돌아온 영환이의 시선이 어디에 꽂혀 있을지 안봐도 뻔했다.
“그냥 잠깐 나온 건데 뭐~ 너야말로 바쁘게 사네? 주말에도 일 하는 거 보면?”
주희는 별일 아니라는 듯 주제를 바꿔버렸다.
“아… 뭐~ㅋㅋ 다들 이렇게 살잖아 ㅎㅎ 너네 남편도 주말에 출장가고 그러는데 뭘~”
“하긴…”
“그래도 오늘은 서울에서 사업 보고받을 일이 있어서 잠깐 갔다온거라~ 얼마 안 걸렸…”
역시나 으스대는 영환이의 말투를 가만히 두고 볼 주희가 아니었다.
“야! 커피 다 됐나 보고와~”
영환이의 말을 잘라먹은 주희는 영환이를 다시 일으켰다. 상대방 남자의 성향을 기가 막히게 캐치해 내서 맞춰주는 평소의 주희치고는 사뭇 느낌이 달랐다.
“어어… 그러고보니 급하게 오느라 진동벨 안 들고 왔네…ㅋㅋ”
영환이가 어색하게 웃으면서 의자가 밀려나는 소리가 들렸다. 사실 주희급 정도 되는 레벨(?)의 여자라면 작정하고 상대방을 까기 시작했을 때 버틸 수 있는 남자는 거의 없다고 봐야했다. 잠시였지만 영환이가 불쌍하다는 느낌이 사알짝 들 정도였다.
“어휴 병신새키… 남자들 사이에서나 일진 흉내내는거지… 내가 너 때문에 참는다… 장형권!”
흠칫. 내가 듣고 있는 걸 다 아는지 주희는 내 이름을 나지막하게 불렀다. 등골이 오싹했다.
“그러고보니 거스름돈도 안 받았더라~ㅋㅋ 여기 커피~ 참 해장은 했어?”
영환이가 당황한 듯 주섬주섬 내려놓는 소리가 수화기를 통해 다 들릴 정도였다. 아마 주희에게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영환이는 모텔 얘기, 스킨십까지 시도했지만 주희에게 통하지 않은 것을 느낀 순간 이미 주도권은 주희에게 넘어간 것이었기에 내가 다 통쾌했다.
“……”
한참 동안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내가 ���람을 피는 것을 허락한터라 주희는 예전보다 더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있었기에 그 침묵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듯 싶었다. (나중에 영환이가 불러낸 술자리에 나가 주저리주저리 털어놓는 얘기를 종합해 보면, 이 때는 주희가 무슨 이유로 자신을 만나러 나왔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 확실했다. 이 날 아침에는 가슴 사진까지 보냈던 주희가 자기랑 섹스하러 나온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 낌새가 없으니 당황할 수 밖에 없을 듯 했다.)
“너는 아기 안 낳냐?”
근황 토크로 겨우겨우 대화의 물꼬를 터보려는 영환이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식은 땀이 흘렀을까 생각하며 너무나 고소했다.
“뭐… 딱히 가지고 싶은 건 아닌데 또 딱히 피임을 하는 건 아니라서…”
주희가 뭔가 낌새를 잡았는지 또 거짓말로 영환이를 구워 삶기 시작했다.
“아~ 그냥 안 들어서는 구나? 남편이 힘이 딸리는 건 아니고?ㅋㅋㅋ”
비웃는 듯한 어투가 고스란히 스피커를 통해 들렸다.
“힘이 딸리는지 안 딸리는지 내가 어케 알아? 비교 대상이 없는데ㅎㅎ”
순식간에 주희는 지고지순, 현모양처가 되어가고 있었다.
“아 진짜? 너도 나처럼 순정파? 우리 같은 사람들은 이렇게 오해 받는다니까? ㅎㅎㅎ”
영환이 입에서 이 말을 꺼내기 위해서 앞서 거짓말을 했다면 주희는 가까운 미래를 볼 수 있다고 봐야했다.
“순정파는 무슨… 그게 뭘 자랑이라고 떠벌리고 있냐ㅋㅋ”
“뭐… 아무도 없으니까 해본 말이지 ㅋㅋㅋ 나 요즘 너무 땡긴다? 와이프 임신했으니 건들질 못하게 하니까… 순정파 좀 탈출 좀 시켜주라 ㅎㅎㅎ”
“아 진짜?ㅋㅋㅋ 그럼 혼자 손양이랑 데이트 하겠네?”
“남자가 쫀심이 있지… 어데 내 손에다가 싸냐…”
“왜? 넌 나보다 덜 순정파 일거 아냐ㅎㅎㅎ 와이프랑 손양이랑 같이 만나니까ㅋㅋㅋ”
“미친년ㅋㅋ 예나 지금이나 또라이인건 똑같아 진짜ㅋㅋ”
“왜ㅋㅋ 아이를 넷이나 있을 정도면 너네 와이프가 맛있는 거 아냐?ㅋㅋ”
“글쎄… 그걸 모르겠으니까 이러는 거지ㅋㅋㅋ”
은근슬쩍 영환이는 계속 주희와 자는 거를 요구하고 있었다.
“손양이랑 비교해보라니까?ㅋㅋ”
“손양은 무슨… 너랑 딱 빠구… 아니 자 보면 울 와이프가 맛있는지 니 남편이 힘이 좋은지 알 거고… 가정에도 더 충실하게 되구…”
똘기 충만한 영환이다웠다.
“무슨 개소리를 그렇게 예쁘게 포장하냐 븅신아?ㅋㅋ”
역시나 다시 주희가 말을 잘라 먹었다.
“어찌됐든 서로의 배우자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겠냐는 의미였어… 야! 좀 너무하네 진짜… 씨발!”
이제와서야 영환이가 폭발했다. 사실 나였으면 이렇게까지 오래 끌지도 않았을지도 몰랐다.
“아침에 사진 보내준 건 뭔데? 나랑 자고 싶었던 거 아냐?”
“……”
“뭐…뭐야.. 왜 울어?”
극적인 전개에 나 역시 깜짝 놀랐다. 영환이도 갑자기 목소리가 차분해졌다.
“……”
침묵에 눈물만 흘리고 있을 주희가 상상이 되었다.
“남편이랑 무슨 일 있어?”
역시나 번지수 잘못 짚는 영환이었다. 본인을 들었다놨다 하는 줄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있을 게 분명했다. 아니, 남편 때문에 자신 앞에서 울길 바라는 본인의 희망이 섞여 있었을 것이다. 위로해 준답시고 주희랑 섹스를 하고 싶었던 것 뿐이었을테니.
“그… 그냥… 너는 나 보자마자 계속 섹스 타령이나 하고 있고… 이것저것 쌓인 것도 많은데 너도 내가 원하는 건 뭔지 모르는 거 같고…”
“… 그… 그래? 옛날보다는 되게 감수성이 풍부해진 것 같…다?”
“……”
또 다시 주희가 침묵에 빠져들었다. 주희가 원하는 대답은 솔직히 나도 잘 몰랐다. 다만 오래오래 우려먹을거라는 주희의 말을 토대로 카페에 남녀 둘이 앉아서 여자 쪽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을 다른 사람이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을 해봤더니 주희가 원하는 대답이 어떤 건지 추측을 할 수 있었다.
“그럼 니가 원하는 게 뭔지 물어봐도 돼? 나는 멍청해서 도저히 모르겠다.”
한동안 영환이 딴에는 머리를 굴려 봤었을 테지만 답을 찾지 못한 듯 했다.
“썸…”
역시나 내 추측대로 주희가 원하는 모습은 그냥 그 순간 자체였다. 연인의 모습. 내 허락 하에 제대로 된 연애를 하고 싶었던 게 분명했다. 주희의 다자연애를 가능케 해주었던 사무장과의 관계의 처음은 돈으로 엮여 주희의 성상납으로 시작했기에 분명 지금의 영환이와 앉아 있는 모습과 다른 게 확실했으니 주희는 사무장과는 다른 출발을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것이 오래오래 우려먹는다는 주희의 의도였다.
“응? 잘 못들었어…”
귓구멍까지 막혔는지 영환이는 마지막까지 병신 같았다.
“다시 썸 타고, 연애해보고 싶다고…”
“엉? 어? 어!... 하하하하...”
멋쩍은 듯 일단 웃어버리는 영환이었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사실 이 순간 영환이에게는 한 가지 선택지가 더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서른이고 둘 다 결혼했는데 무슨 연애냐면서 그냥 가끔 만나서 주희 더러 본인 좆 앞에서 다리나 벌리고 자신의 좆이나 먹으라고 할 수도 있었겠지만 영환이는 소년(?)처럼 두근대는 본인의 심장이 주는 쿵덕거림에 주희가 쳐놓은 덫에 걸려든 것이었다.)
“니가 내 인생에서 남편 외에 그래도 잠깐 만났던 사이고, “써넣어야 할 비어있는 챕터” (당시 주희가 이렇게 얘기했다. 주희가 이렇게 문학적인 표현을 쓸 수 있는 여자였나 싶을 정도였다) 가 많잖아…”
“아… 오해했나봐… 이제 이해했어…”
100% 다 주희 입에서 자존심을 다 접어가며 이야기를 했는데 이 때 와서도 이해 못하면 뇌를 꺼내서 육포를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싶었다.
“이게 뭐야… 자존심이고 뭐고…”
“아 이게… 내가 여자 사귀는 전략이지… 애타게 만드는 거~”
씨알도 안 먹힐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어릴 적이랑 달리 이제 여자 다룰 줄 아네?ㅋㅋ”
주희의 남자 컨트롤이 빛을 발하고 있었다.
“아~ 이 설렘 뭔지 모르겠다ㅎㅎㅎ 가슴 존나 두근거려ㅋㅋ”
“병신아… 주희가 너를 손���닥에 올려놓고 다루고 있는 거다…ㅋㅋ”
어린 아이처럼 좋아하는 영환이의 말에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내가 비웃음과 함께 혼잣말을 내뱉었다.
“나 너한테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너도 노력해줘!”
주희는 10~20대 여자들이 고백 후에 할 법한 달달한 말을 쏟아내고 있었다.
“어… 어… 알았어… ㅎㅎㅎ 그럼 우리 사귀는 거야?”
남자 몇 명의 소음이 들려왔다. 흡연실에 사람들이 들어온 듯 했다.
“주희야… 우리 나가자~ 사람들도 들어왔는데…”
쪽팔린 듯 그 자리를 벗어나고픈 영환이었다.
“좋아~ㅎㅎ 밖에서는 지금처럼 손 잡는 거만 안하면 돼~ 아는 사람 있을 수도 있으니까…”
주희의 손을 잡고 있었구나라는 생각도 잠시 또 거짓말을 시전하는 주희를 알 수 있었다. 이 동네에는 주희가 알 만한 사람은 없었다. 기껏해야 주희 사진을 찍어간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 정도? 그 분도 사실 나와 주희가 부부 관계인 걸 아는 게 아녔으니 아무도 모른다고 봐야했다. 단지 영환이의 애가 타게 만들어보고 싶은 듯 했다.
“그럼 우리 당구장 데이트 할까? 너 잘 치던데?”
“아냐… 오늘은 남편 있어서 얼른 들어가봐야하니까…”
딸랑 거리는 소리가 함께 들리는 걸 보아 카페에서 나온 듯 했다.
“그러네… 제약이 많네…”
“너도 카톡하는 거 조심해야지… 내 사진 지웠어?”
“어…ㅋㅋ 진작 지웠다… 벌써 가물가물해…ㅋㅋㅋ”
“벌써?ㅋㅋㅋ 그게 가물가물하면 어떡해!”
“직접 보여주면 안 까먹을게~”
“아 진짜ㅋㅋㅋ”
“그나저나 앉아 있을 땐 몰랐는데… 너 몸매 꽤 한다? 옷이 딱 붙어서 그런가… 힙이랑 복부 라인도 장난 아닌데?”
“사귀자고 하고 5분도 안되서 할 말은 아닌듯?ㅋㅋ”
“뭐 처음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아는 사이였으니까?ㅎㅎ”
“고마워 내 억지 받아줘서…ㅋㅋ”
“고맙긴… 나한테 설렘을 줘서 내가 더 고맙지…”
“야! ㅋㅋ 고맙다고 그러면서 길거리에서 이러지마…ㅋㅋ”
“사귀기로 했는데 엉덩이 한 번 움켜쥔 거 가지고 뭐라 그러냐~ 니 엉덩이가 내 손을 부른겨!ㅎㅎ”
“아 진짜… 말을 못하면 밉지라도 않지ㅋㅋ”
“저 아파트 단지가 너네 집이야?”
“어! 어케 알았어?”
“그냥 찍었는데ㅋㅋㅋ”
나는 혹시나 주희의 모습이 보일까 베란다로 나가보았더니 멀리서 걸어오는 주희와 영환이가 눈에 들어왔다. 둘이서 약간의 거리를 두고 떨어져서 같이 걸어오는 중이었는데, 영환이의 떡대로 인해 주희가 여리여리하게 보일 정도였다. 둘의 모습을 보니 홍대나 강남 길거리를 지나다 가끔 볼 수 있는 큰 덩치의 남자와 섹시한 여자의 조합 같은 느낌이었다.
“치~ㅋㅋ 연락할게… 얼른 집 가… 모텔 가지말고!”
“응! 너도 집에 들어가면 톡 다 지우고~ㅎㅎ”
“ㅋㅋ 알았엉… 우리 자주 보자~”
영환이는 주희가 들어가는 뒷태를 끝까지 눈에 담으려는지 망부석처럼 서 있다가 돌아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웃으며 집 안으로 뛰어들어와 내 품에 안기는 주희를 맞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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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car.io Amazing Info 중고차직거래 과장이 없어
문안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꾸벅 개원을 축하하며 앞날의 번영을 기원합니다. 핵심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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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리겠습니다. 88카 이웃님들~ 반갑습니다 며칠전에 장마가 시작된다고 해서 겁을 지레 먹고있었는데, 생각보다 화창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괜히 겁을 먹었단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근데 지금 오지않으면 혹시라도 제 휴가가 있는 7월에 올까봐서 그걸로도 살짝 겁이 나는데요 그렇게되면 너무 슬플 것 같으니까 제발 휴가 기간에도 날씨가 이리 화창했으면 좋겠네요ㅜㅜ 작년에는 남자친구와 휴가기간이 달라서 주말에 놀러갈 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 남자친구랑 함께 보낼 수 있어서 너무너무 기대가 되는것도 있는데요 제가 살을 뺀다고 하니까 굳이 왜 빼냐고 하면서 그냥 많이 먹으라고 착하게 말을 해주더라구요ㅎㅎ 사실 빈말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않고 맘껏 먹을 생각입니다ㅋㅋ 그리고 어제는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하는 날이였는데, 그 프로그램 주제가 바로 연애와 관련된 주제이거든요! 한 집에 여러 남녀가 함께 거주하게되면서 시그널을 찾아내는 내용인데, 아마 다들 아실거예요 처음에는 이런걸 왜보나~ 싶었다가 재방으로 보다보니까 점점 재밌어가지고 의도치않게 한주한주 기다리게 되네요 그런 방송은 다 짜고치는거다 라고 남친이 말하기도 했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대본이 따로있다면 그렇게 자연스럽게 사람의 감정이 나올수가 없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말이 들려도 그냥 좋게좋게 보려구해요 그리고 그런 방송을 보다보면 아무래도 내가 좋아하게되는 출연자도 생기잖아요?? 여자들이랑 남자들 모두 매력적인 사람이 나온 것 같기는 한데, 그중에서도 저의 스타일을 찾게 되더라구요ㅋㅋ 여자 출연자들을 보면서도 가끔 비쥬얼이 너무 예뻐서 감탄하기도 하고~~ 누가 봐도 프로 티비러의 자세로 시청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마지막회가 되면은 제가 원하는 커플이 성사가 안될수도 있는건데ㅜㅜ 그럴때는 최대한 속상해하지 않으려구요 참, 그리고 얼마전에 남자친구랑 데이트는 아니지만 데이트같은?? 코스를 다녀온적이 있었어요ㅎㅎ 차 알아볼게 있어서 중고차 매장에 한번 갈거라고 말을 들었었는데 저도 한번 따라가보고 싶더라구요!! 옆에 또 사람이 한명 같이 있어주면 좋을 것 같기도 해서 남자친구랑 같이 자동차들을 몇대 구경해보고 돌아왔었죠 그날 매장에 가서 자동차들을 구경하는데, 저는 도요타 프리우스 중고차가 유독 특이하기도하고, 전기도 같이 사용하는 차이다보니까 관심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남친도 괜찮다해서 담당자분께 이 모델도 같이 안내받았었는데, 꽤나 멋진 차였어요~ 그러니 잇님들도 이 도요타 프리우스 중고차를 한번 잘~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보시는 분들중에 혹시나 이런 차가 필요하신 분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일단 차의 첫인상을 보는데 외관 디자인이 되게 날카롭게 생겼단 느낌이 들었어요 뭔가 스피드하게 생겼다고 해야할까요?? 램프가 뾰족하던게 참 강렬했는데요 그런 디자인과 비슷하게 바퀴 휠 모양도 어울리게 달려있었고, 차에 녹슬어있거나 상처가 난 부위는 하나도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도요타 프리우스 중고를 구경해볼땐 전체적으로 다 깔끔하다고만 생각했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게 까맣게 블랙톤으로 들어가있더라구요ㅎ 외관을 봤을때는 뭔가 뽀얗던 이미지였는데, 내부로 들어가니까 새까맣던게 나름의 반전매력?ㅋㅋ 근데 시트들이 생각보다 깨끗하기도 해서 남친이나 저나 안에 잘 타봤던 것 같은데요 더러운게 보였다면 저는 약간.. 못미더운? 그런 감정이 들었을 것 같거든요 그치만 실내도 깨끗해서 맘에 쏙 들었어요 그리고 전기차들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인테리어가 되게 독특하기도 하더라구요 위에 핸들 디자인만 보더래도 다른 차량의 핸들과는 좀 다르게 생기지 않았나요?? 브랜드 마크는 반짝반짝 빛을 내면서 꽤 멋지게 달려있다고 생각했었고요ㅎㅎ 계기판도 저렇게 생긴건 도요타 프리우스 중고로 처음 봤는지라.. 구경해보는 재미가 있긴했죠 특이하긴 했지만 보기에 불편한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핸들 바로 옆에 스타트 버튼도 딱 달려있었는데, 파랑색으로 저리 영롱했다는~~ 차에 시동도 금방 걸어봤는지라 문제가 없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길다란 계기판 아래로 보면은 꽤 커다란 화면이랑 특이하게 생긴 변속기가 달려있었는데요 저런 변속기 다들 보신 적 있나요?ㅋㅋ 파랑색으로 된 봉이라서 눈에 띄기도 했지만 달려있는 위치도 생소하긴 하더라구요 도요타 프리우스 중고는 정말 여러모로 유니크한 매력이 있었어요 화면으로는 후방카메라 사용도 해볼수가 있었는데, 화질도 적당한 것 같구 시스템 속도도 문제없는 것 같았어요! 바닥쪽에 보면은 뒤에 거리가 어느정도 되는지 주차선도 잘 표시해주더라구요 에어컨 조절하기도 꽤 쉬운것 같고 위쪽에보면 블랙박스도 다 달려있었어요 안그래도 제가 어제 버스를 타고서 라디오를 듣고 있는데, 블박에관한 내용이 나오더라구요ㅋㅋ 중요한 사건 자료로 어쩌니 마니 하면서.. 보니까 어제 들었던게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이 도요타 프리우스 중고에도 표시돼있었지만, 어느 자동차나 에어백은 다 필수로 들어가있잖아요?? 다행히 에어백들 상태도 멀쩡한 것 같고 점검도 확실히 받았다고 알려주셨거든요 그래서 안전도 잘 보장받을 수 있었죠^^ 제 리뷰를 참고하시면서 이 자동차에 관심이 생기신 분도 있지않을까 싶은데요 그래서 매장에서 안내받고 온 정보들도 간단히 요약해두려고 해요~ㅎㅎ 궁금하신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격도 한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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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마음 17415459 wbl276p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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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졌고 나는 갖지 못한 것이 몇 가지 있었을 거야. 아니, 아마 많이 있었겠지. 하지만 그중에 어떤 것이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그것까지는 모르겠어. 인간이 그렇게 세세한 핀포인트 수준에서 행동하지는 않으니까.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는다는 건, 특히 남자와 여자가 관계를 맺는다는 건, 뭐랄까, 보다 총체적인 문제야. 더 애매하고, 더 제멋대로고, 더 서글픈거야."
세상에는 크게 두 종류의 술꾼이 있다. 하나는 자신에게 뭔가를 보태기 위해 술을 마셔야 하는 사람들이고, 또하나는 자신에게서 뭔가를 지우기 위해 술을 마셔야 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아무리 잘 안다고 생각한 사람이라도,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일지라도, 타인의 마음을 속속들이 들여다본다는 건 불가능한 얘깁니다. 그런 걸 바란다면 자기만 더 괴로워질 뿐이겠죠. 하지만 나 자신의 마음이라면,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분명하게 들여다보일 겁니다. 그러니까 결국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나 자신의 마음과 솔직하게 타협하는 것 아닐까요? 진정으로 타인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나 자신을 깊숙이 정면으로 응시하는 수밖에 없어요.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 마음에는 그 애를 위해 따로 떼어 둔 부분이 있어.
음악에는 그렇듯 기억을 생생하게, 때로는 가슴 아플 만큼 극명하게 환기해내는 효용성이 있다.
생각건대 그 여자가 (아마도) 독립적인 기관을 사용해 거짓말을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물론 의미는 얼마간 다르겠지만, 도카이 의사 또한 독립적인 기관을 사용해 사랑을 했던 것이다. 그것은 본인의 의지로는 어떻게도 할 수 없는 타율적인 작용이었다. 제삼자가 나중에야 뭘 좀 아는 척 왈가왈부하고 자못 서글프게 고개를 내젓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 인생을 저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고,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마음을 뒤흔들고, 아름다운 환상을 보여주고, 때로는 죽음에까지 몰아붙이는 그런 기관의 개입이 없다면 우리 인생을 분명 몹시 퉁명스러운 것이 될 것이다. 혹은 단순한 기교의 나열로 끝나버릴 것이다.
"인생이란 묘한 거야. 한 때는 엄청나게 찬란하고 절대적으로 여겨지던 것이, 그걸 얻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내버려도 좋다고까지 생각했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 혹은 바라보는 각도를 약간 달리하면 놀랄 만큼 빛이 바래 보이는 거야. 내 눈이 대체 뭘 보고 있었나 싶어서 어이가 없어져."
"세계 자체가 이렇게 무너져가는 판에 고장난 자물쇠 같은 걸 걱정하는 사람도 있고, 그걸 또 착실히 고치러 오는 사람도 있어요. 생각해보면 참 이상야릇하다니까요. 그렇죠? 하지만 뭐, 그게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의외로 그런 게 정답일 수 있어요. 설령 세계가 지금 당장 무너진다 해도, 그렇게 자잘한 일들은 꼬박꼬박 착실히 유지해가는 것으로 인간은 그럭저럭 제정신을 지켜내는지도 모르겠어요."
무라카미 하루키 - <여자 없는 남자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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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았지, 조금은?" 아내는 그에게 물었다. "나도 인간이니까 상처받을 일에는 상처받아." 기노는 대답했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적어도 반은 거짓말이다. 나는 상처받아야 할 때 충분히 상처받지 않았다, 고 기노는 인정했다. 진짜 아픔을 느껴야 할 때 나는 결정적인 감각을 억눌러버렸다. 통절함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서 진실과 정면으로 맞서기를 회피하고, 그 결과 이렇게 알맹이 없이 텅 빈 마음을 떠안게 되었다.
기노 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 양윤옥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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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이의 책장📚
♡Me Before You by Jojo Moyes ♡The One Plus One by Jojo Moyes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Colorless Tsukuru Tazaki and His Years of Pilgrimage) by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Haruki Murakami)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Why Do I Love You) (Essays in Love) by Alain de Botton ♡빅 픽처(The Big Picture) by Douglas Kennedy ♡당신 없는 나는?(Where would I be without you?) (Que serais-je sans toi) by Guillaume Musso ♡벽장 속의 치요(Chiyo of Closet)(押入れのちよ) by 荻原 浩(Ogiwara Hiroshi) ♡만추(Late Autumn) - Movie script by 김태용(Kim Taeyong), story written by 김지현(Kim Jiheon) ♡인생아, 고맙다(Thank You, My Life) by 이지성(Lee Jiseong) ♡보통의 존재(Ordinary Existence) by 이석원(Lee Seokwon) ♡반짝반짝 빛나는(Twinkle Twinkle)(きらきらひかる) by 江國香織(Kaori Ekuni) ♡Mindset: The New Psychology of Success by Carol Dweck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I Want to Have a Fun Life Until I Die) by 이근후(Lee Geun Hu) ♡원피스(One Piece) by 오다 에이치로(Eiichiro Oda) ♡모멘트(The Moment) by Douglas Kennedy ♡파이브 데이즈(Five Days) by Douglas Kennedy ♡명탐정의 규칙(The Rule of The Detective) by 東野 圭吾(Keigo Higashino) ♡개그 만화보기 좋은날(Show Me A Good Gag Cartoon)(ギャグマンガ日和) by 増田 こうすけ(Kōsuke Masuda) ♡해변의 카프카(Kafka on The Shore) by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Haruki Murakami)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I Am A Season That Does Not Exist in The World) by 김경주(Kim Kyung Ju)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Who Ordered This Truckload of Dung?) by 아잔 브라흐마 저(Ajahn Brahm) ♡울 준비는 되어 있다 by 에쿠니 가오리(Kaori Ekuni)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 by 김진숙, 정연주, 홍세화, 조국, 정재승, 한홍구 ♡너무나 인간적이지만 현실감각 없는 당신에게 by 발타자르 그라시안(Baltasar Gracián)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Vegetable’s Mood, Seal’s Kiss) by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Haruki Murakami) ♡무라카미 라디오(Murakami Radio) by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Haruki Murakami) ♡(JJ Project “내일, 오늘” M/V) Veronika Decides To Die by Paulo Coelho ♡TRAVEL NOTES 끌림 by 이병률 산문집(Lee Byungryul) ♡무너지지만 말아(Do Not Fall) by 흔글(Heungeul) ♡학생가의 살인 by 히가시노 게이고(Keigo Higashino) ♡Men Without Women by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Haruki Murakami) ♡Norwegian Wood by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Haruki Murakami) ♡크림슨의 미궁(Crimson’s Labyrinth) by 기시 유스케(Yusuke Kishi)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My Reason To Be Living Today) by 위지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by 츠지 히토나리(Hitonari Tsuji) ♡여자 없는 남자들(Men Without Women) by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Haruki Murakami) ♡상실의 시대(The Era of Loss) by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Haruki Murakami) ♡냉정과 열정 사이(Between Calm and Passion) ROSSO by 에쿠니 가오리(Ekuni Kaori) ♡언더그라운드2 약속된 장소에서(UNDERGROUND 2 The Place That Was Promised) by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Haruki Murakami) ♡Tree of Possibilities by Bernard Werber ♡ナミヤ雑貨店の奇蹟(Miracles of the Namiya General Store) by 東野 圭吾(Keigo Higashino) ♡1Q84 by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Haruki Murakami) ♡사랑하기 때문에(Parce que je t'aime) by 기욤 뮈소(Guillaume Musso) ♡발렌타인데이의 무말랭이 by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Haruki Murakami) ♡비상(Emergency) by 이원익(Lee Won-Ik) ♡마음이 예뻐지는 내 영혼의 비타민 by 나카타니 아키히로(Akihiro Nakatani) ♡라이프 밸런서(Life Balancer) by 김진우(Kim Jinwoo) ♡모든 끝은 시작이다 by 송태근(Song Taegeun)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What I Wish I Knew When I Was 20) by 티나 실리그 지음 | 이수경 옮김(Tina Seelig) ♡받아들임 : 자책과 후회 없이 나를 사랑하는 법(Radical Acceptance: Embracing Your Life with the Heart of a Buddha) by 타라 브랙(Tara Brach) ♡그림으로 읽는 生生 심리학 by 이소라(Lee Sora) ♡달의 위로 by 안상현(Ahn SangHyun) ♡연금술사(The Alchemist) by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 ♡브리다(Brida) by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 ♡시크릿 두 번째 이야기(The Secret to Teen Power) by 폴 해링턴(Paul Harrington) ♡이젠 내가 밉지 않아(Unworthy: How to Stop Hating Yourself) by 애널리 루퍼스(Anneli Rufus) ♡느릅나무 밑의 욕망(Desire Under the Elms) by 유진 오닐(Eugene G. O'Neill) ♡내 마음 다치지 않게 by 설레다(최민정) ♡어둠의 저편(After Dark) by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Haruki Murakami) ♡울고 들어온 너에게(받아쓰다) by 김용택 ♡위로의 그림책 From. Picture Book(The picture book of comfort) by 박재규(Park Jaegyu) and illustrated by 조성민(Jo Seongmin) ♡밤의 거미원숭이 drawings by 안자이 미즈마루 and translated by 김춘미 ♡Webtoon 연애혁명(Love Revolution) ♡Webtoon 헬퍼(Hel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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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칭 단수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문학동네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으로 한일 양국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여자 없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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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のいない男たち / On'na no Inai Otokotachi (Men Without Women / 여자 없는 남자들) By 村上 春樹 (Haruki Murakami)
Short stories are about men who have lost their women, usually to other men or death. Across seven tales, Haruki Murakami brings his powers of observation to bear on the lives of men who, in their own ways, find themselves alone. Here are vanishing cats and smoky bars, lonely hearts and mysterious women, baseball and the Beatles, woven together to tell stories that speak to us all. - wikipedia, harukimurakami Source: ChilHD, V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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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본적으로 정직하고 솔직하며, 자기 자신을 제법 공정하게 바라볼 줄 알았다. 그리고 자신의 약점을 남 앞에 드러내는 것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것은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지 못한 자질이었다.
독립기관 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 양윤옥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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