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데라우치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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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라우치 가문은 1922년 오호데라우치문고(櫻圃寺內文庫)라는 도서관을 설립했다. 총리대신에서 물러나 병상에 있던 데라우치는 아들 히사이치를 불러 자신이 수집한 서책과 문화재로 도서관을 세우도록 했다. 데라우치의 고향 야마구치현에 문을 연 이 도서관은 백작 작위를 승계한 큰아들 히사이치에 의해 건립되었다. 이 도서관을 채운 것은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조선에서 빼돌린 고서와 문화재였다. 데라우치 가문은 최신 건물로 도서관을 세우고, 북쪽에 부속 건물로 조선관(朝鮮館)을 따로 지었다. 1922년 12월 시점에 데라우치문고 1만5500여 장서 중 조선본은 46종 432책, 조선 옛 서찰과 법첩이 191책(150종)이었다. <오호문고기>에는 데라우치가 도서관을 세운 이유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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