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로 제국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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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연휴에 읽고 몇몇 페이지를 소개하기도 했었는데 이 책 초강추다. 만화를 좋아하는 신흥 제국주의 국가가 어떻게 만화를 프로파간다에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인가에 대해 집요하게 분석한 책. 일본을 이미 당시에도 소프트파워의 영향력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저자가 부녀 간이란 점도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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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라우치 가문은 1922년 오호데라우치문고(櫻圃寺內文庫)라는 도서관을 설립했다. 총리대신에서 물러나 병상에 있던 데라우치는 아��� 히사이치를 불러 자신이 수집한 서책과 문화재로 도서관을 세우도록 했다. 데라우치의 고향 야마구치현에 문을 연 이 도서관은 백작 작위를 승계한 큰아들 히사이치에 의해 건립되었다. 이 도서관을 채운 것은 데라우치 마사타케가 조선에서 빼돌린 고서와 문화재였다. 데라우치 가문은 최신 건물로 도서관을 세우고, 북쪽에 부속 건물로 조선관(朝鮮館)을 따로 지었다. 1922년 12월 시점에 데라우치문고 1만5500여 장서 중 조선본은 46종 432책, 조선 옛 서찰과 법첩이 191책(150종)이었다. <오호문고기>에는 데라우치가 도서관을 세운 이유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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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5월 제3대 한국통감으로 부임하여 한일합병을 성사시키고 초대 조선총독이 되었다. 1916년 총리대신이 되어 시베리아 전쟁 등 조선과 중국에서 일본의 권익 확대를 꾀하는 제국주의 정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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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년 김옥균, 홍영식, 윤치호, 서재필, 서광범 등 동문수학들과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고 일본에 망명했다가, 청일 전쟁에 승리한 일본을 등에 업고 귀국해 다시 갑오개혁을 주도했다. 장정 13만 8천 자에 달하는 개혁 상소문을 올려 세상을 놀랬지만 호응을 얻지 못하고 개���파들과 함께 일본으로 다시 쫓겨갔다. 일본 망명 기간 고종의 폐위를 기도했다고 모함을 받았지만 외려 1907년 고종 황제 양위를 막으려다 친일파들의 손으로 투옥, 유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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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키에’(錦絵)를 아시는지? 니시키에는 일본 근세 회화를 대표하는 우키요에(浮世絵)의 한 갈래인데, 메이지유신을 전후해서 사회가 요동치면서 청일·러일 전쟁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도성’이 있는 값싼 대중적인 미디어로 널리 일본 국민에게 보급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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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 군대는 조선을 위해 싸운다는 생각을 갖고 출병했다. 그래서 당연히 조선에서 보급품을 대 줘야 한다고 여겼다. 일본측은 조선을 청으로부터 독립시켜주기위해 대신 싸워준다는 의전론(義戰論)이 팽배해 있었고, 청측도 속국인 조선을 일본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출병했다는 의식을 지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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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쟁의 정당성을 전하는 일본 언론의 삽화. 일본군이 조선인을 아기처럼 안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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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부른 이가 그렇게 부른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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