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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to Okamoto. Shinjuku Rainy Morning
I Am Collective Memories • Follow me, — says Visual Ratatosk
#BW#Black and White#Preto e Branco#Noir et Blanc#黒と白#Schwarzweiß#retro#vintage#Nasato Okamoto#Shinjuku#rain#chuva#pluie#Regen#雨#umbrella#Regenschirm#guarda-chuva#parapluie#傘#parapluie Regen#guarda-chuva; 雨、傘#lluvia#paraguas deszcz#parasol 비#우산#呎#雨傘#achitecture#city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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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MY WOOSAN HEART-U🌛
#ateez#atiny#choi san#jung wooyoung#ateez san#ateez wooyoung#san#wooyoung#woosan#kpop#the best duo#vogue#vogue magazine#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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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usan/Umbrella/зонт) 📷 - Olympus Pen FT 🔎 - 38mm Zuiko F 1.8 🎞 - Harman Phoenix 200 📍 - Busan, South Korea 🧪 - Fotomaru, Seoul
streetuha #olympus #streetphotography #penft #phoenixfilm #harmanphoto #fotomaru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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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 מטריה
יונהא:
לפני שהבנתי זאת, מי גשם
מצבטרים בשלולית לצד הקרסול שלי
הדמעות שהחזקתי בפנים
מצטברות בשפת עיני, אני בוכה
טאבלו:
רעש השעון בחדר ריק
הרעש של הגשם מנשק את הגג
בתוך הכיס של הג׳קט שלא לבשתי מזמן, טבעת,
זכרונות מחלחלים לתוך ידיי.
יוצא.ת החוצה לנוף הלילי של סאול לראשונה מזה כמה ימים,
מים מצטברים כמו מראה קטנה.
בתוך המראה אני מועד.ת בכאב כי
בלעדייך אני כיסא עם רגל אחת קצרה.
המטריה שהייתה קטנה כי שנינו השתמשנו בה,
המטריה שהרגישה כמו אי בעולם הקר הזה,
עכשיו היא גדולה ומביכה מדי,
לצידך כתף שמאל שלי תמיד הייתה נרטבת.
כשאני מרכינ.ה את ראשי בתוך המשקל של הזכרונות,
אני רואה את שרוכי נעליי פרומים, כאילו הם ננטשו.
לצידי רק גשם ורוח,
(אין) רק לרגע אדם שיחזיק לי מטריה,
ואני בוכה
יונהא:
לפני שהבנתי זאת, מי גשם
מצבטרים בשלולית לצד הקרסול שלי
הדמעות שהחזקתי בפנים
מצטברות בשפת עיני, אני בוכה
את.ה המטריה שמעל ראשי,
בלילות כשגשם קר יורד על כתפיי,
היותך לצדי נהייתה להרגל שלי,
אני לא יכול.ה בלעדייך
לבד בגשם
טאבלו:
לבד בגשם, גשם, גשם
לא מרגיש.ה דבר מלבד כאב, כאב, כאב
אני רק רוצה שתדע.י
לבד בגשם, גשם, גשם
לא מרגיש.ה דבר מלבד כאב, כאב, כאב
ואני פשוט לא יכול.ה לשחרר אותך
מית׳רה:
האדמה ספוגה בדמעות של השמיים,
הירח נראה בין עננים שמסתירים את הכו��בים.
הלב שלי מתוח כשאני מסתכל.ת לאחור
אל האקו של נעליים בודדות ברחובות בודדים.
צל שנראה בדיוק כמוני,
אנחנו שלא יכולנו לראות אחד את השני,
עכשיו אנחנו שניים נפרדים?
אני מצייר.ת את התשובה,
אבל הציור בראשי והתשובה מיטשטשים.
המטריה שהייתה גדולה מדי בעיניי,
המטריה שקיפלתי כנגד העולם שגרם לי לבכות,
המטריה שפתחתי במלואה בהבטחה לנצח,
עכשיו, יש שני לבבות מתחת למטריה הקרועה.
גם אם אביט אחורה, את.ה כבר לא תהיי.ה שם,
אז אני אניח את שתי ידיי עמוק בתוך הכיסים,
למרות שאוכל ללכת לפה ולשם בחופשיות,
שתי לחיי יירטבו בקלות מהטפטוף.
יונהא:
לפני שהבנתי זאת, מי גשם
מצבטרים בשלולית לצד הקרסול שלי
הדמעות שהחזקתי בפנים
מצטברות בשפת עיני, אני בוכה
את.ה המטריה שמעל ראשי,
בלילה, כשגשם קר יורד על כתפיי,
היותך לצדי נהייתה להרגל שלי,
אני לא יכול.ה בלעדייך
לבד בגשם
טאבלו/ מית׳רה:
אני פתחתי אותה, את הדלת של ליבי
את.ה המטרייה שמעל ראשי
הצל שלך מאהיל עליי,
את.ה המטריה שמעל ראשי
אני פתחתי אותה, את הדלת של ליבי
את.ה המטרייה שמעל ראשי
הצל שלך מאהיל עליי,
את.ה המטריה שמעל ראשי
יונהא:
בגלל שאת.ה
כבר לא לצידי,
את.ה שחיכית לי עם מטריה מחוץ לחלון,
אני בוכה
את.ה המטריה שמעל ראשי
מעל כתפיי כשגשם קר יורד
היותך לצדי נהפכה להרגל בשבילי
אני לא יכול.ה בלעדייך
אני צריכ.ה אותך בחזרה בחיי
את.ה המטריה שמעל ראשי
מעל כתפיי כשגשם קר יורד
כשאת.ה לא לצידי, העולם נחצה לשניים
את.ה לא יכול.ה בלעדיי
לנצח בגשם
טאבלו:
מטריה נטושה
מטריה נטושה
אני צריכ.ה אותך בחזרה
אני מטריה נטושה
בלעדייך
© KpopInHeb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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ברחוב ליד ביתי ראיתי אדם אוסף מטריות שבורות ונד בראשו בעצב. במבט היה ניכר שהושלכו בתסכול לאחר שכשלו מלמלא את תפקידן כהלכה. איש לא הרהר בכך שנשברו בעודן מנסות.
שיר החורף האולטימטיב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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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 언제부터 시작될까? 기상청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 주시 중"
올해 장마는 언제부터 시작될까. 벌써 6월 중순에 접어든 이 시점에서 많은 이들이 장마기간이 언제일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오는 19일 제주도에 비가 예보됐다. 이를 기점으로 올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이 덜 된 상태여서 단정 짓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 정도를 주시하고 있다”며 모델 분석 후 장마 시작 시점을 예보하겠다고 밝혔다. 장마는 일본 쪽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며 정체 전선(장마 전선)을 형성해 한꺼번에 비가 많이 오는 시기를 의미한다. 우리나라 평년 장마 시기는 제주도 6월 19일(평균 강수량 348.7㎜), 남부 지방 23일(341.1㎜), 중부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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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by] Ep.04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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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T Record] 준냥이의 쑤저우 나들이🛶 | 문준휘의 유혹 NEW 우산 신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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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즉 단어와 문장은 다른 어떤 것을 번역한 것이다. 실체, 사건, 관계, 추론을 나타내는 비언어적 이미지로부터의 전환 결과인 것이다. 언어가 다른 모든 것에 대해 작동하는 방식, 즉 비언어적인 형태로 처음 존재하는 것을 단어와 문장 형태로 상징화하는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자아와 의식에 대해 작동한다면, 모든 언어에서 ‘내가’, ‘나를‘, ‘나는 안다’로 번역되는 것이 적절한 비언어적 자아와 앎이 있어야 한다. 나는 ’나는 안다’라는 문장에서 언어로 표현되는 이 문장보다 먼저 존재하며 이것을 말하게 한, 자신이 중심이 되는 앎의 비언어적 이미지의 존재를 유추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자아와 의식이 언어가 생긴 후에 생겼으며 언어에 의해 직접 만들어진 것이라는 생각은 옳지 않은 것이다. 언어는 무에서 발생하지 않는다. 언어는 우리가 사물의 이름을 부를 수 있게 한다. 자아와 의식이 처음부터 언어로부터 생겼다면 자아와 의식은 그 기초를 이루는 개념이 없이 말로만 존재했을 것이다.
우리의 뛰어난 언어능력을 생각할 때, 대상에서 추론에 이르기까지 의식의 구성 요소 대부분은 언어로 번역될 수 있다. 또한 인간이 의지만 있다면 자연의 역사와 각 개인의 역사의 이 시점에서 의식의 기본 과정은 끊임없이 언어에 의해 번역되고 다루어진다. 언어는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높은 수준의 의식을 만드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나는 이 의식을 확장 의식이라고 부른다. 이 확장 의식 때문에 언어 뒤에 무엇이 있는지 상상하기가 매우 힘들어지지만, 이런 노력은 반드시 해야 한다.
(157~158쪽)
이런 측면에서 가장 좋은 증거는 완전실어증 환자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은 모든 언어기능이 심각하게 붕괴하는 질환이다. 이 환자들은 청각적이든 시각적이든 언어를 이해하지 못한다. 바꾸어 말하면 이들은 누가 말을 해도 전혀 알아듣지 못하며, 단어 하나, 글자 하나도 읽을 수 없다. 욕처럼 판에 박힌 말을 제외하고는 말을 전혀 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이 이런 환자들에게 단어나 소리를 반복해 보라고 말해도 전혀 그렇게 하지 못한다. 마음이 깨어 있고 주의를 기울이는 상태에서도 단어나 문장이 마음속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증거가 전혀 없다. 오히려 많은 증거에 따르면 이들은 언어가 없는 사고 과정을 따른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실어증 환자와 정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들이 나타낼 수 있는 제한적이고 즉흥적인 비언어 신호를 참을성 있게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인간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이런 수단에 익숙해진다면 이런 환자에게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 물어보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핵심 의식 측면에서 이 환자들은 보통 사람과 전혀 다르지 않다. 생각을 언어로, 언어를 생각으로 번역하는 능력이 없을 뿐이다.
이번에는 나와는 반대 입장에 있는 사람들 편에서 이야기해 보자. 완전실어증 환자에게서 손상은 왼쪽 대뇌반구의 넓은 영역에서 일어나지만, 이 영역 전체가 완전히 손상되지는 않는다. 완전실어증 환자는 잘 알려진 두 개의 언어 영역인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이 손상된 사람이다. 왼쪽 대뇌반구의 전두엽과 측두엽에 위치한 영역이다. 이 환자들은 대개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 사이의 전두엽피질, 두정엽피질, 측두엽피질 영역과 이런 피질들 바로 밑 백질이 상당히 손상되어 있으며, 왼쪽 대뇌반구의 기저핵 회색질이 손상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완전실어증이 최악의 상태일 때도 왼쪽 대뇌반구의 전전두 영역과 후두 영역은 그대로 보존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제대로 말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이런 영역들이 ‘언어가 발생시키는‘ 의식이 나타나는 데 필요한 ‘언어와 연관된’ 능력 중 일부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할까?
특정한 뇌종양 치료를 위해 왼쪽 반구 전체를 잘라 내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행동을 연구하면 이럴 가능성이 있는지 바로 알아볼 수 있다. 이런 수술은 현재는 행해지고 있지 않지만 빠르게 퍼지는 치명적인 악성 뇌종양을 치료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한때 채택된 적이 있었다. 종양이 있는 반구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 방법으로, 이 수술을 받으면 대뇌피질 모두 제거된다. 즉 내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영역에서도 대뇌피질이 모두 제거되는 것이다. 예상할 수 있겠지만 왼쪽 대뇌반구 절제술은 언어능력 면에서 보면 가장 심각한 형태의 완전실어증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수술이었다. 하지만 나는 이 수술을 받은 환자들 일부를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으며, 그 환자들 중 한 명인 얼이라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1960년대 중반 노먼 게슈빈트(미��의 행동신경학자)가 연구한 환자다.
당시에는 얼의 핵심 의식이 온전하다는 것에 의심할 여지가 전혀 없었고, 지금 확인한다고 해도 그럴 것이다. 얼의 언어 발화는 사실상 감탄사 몇 마디에 국한되어 있었지만, 그는 자신이 받은 질문, 검사 내용의 일부, 심각하게 제한된 자신의 언어능력에 대해 자신이 생각한 바를 완벽한 의도를 가지고 나타내는 데 이 감탄사를 사용했다. 그는 단지 깨어 있는 상태에서 주의를 기울이는 정도가 아니라 자신에게 닥친 비참함에 적합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그는 생각과 의식이 없이 단지 반사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다른 사람이 한 질문에 반응하려고 동작을 시도했으며, 관찰자의 동작이 무슨 뜻인지 알아내고 자신이 답을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기까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그는 머리를 움직이거나 얼굴 표정을 지음으로써 반응하려고 했다. 반응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데서 오는 좌절감을 손동작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의 정서 흐름은 그 순간에 맞추어 미세 조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언어는 인간이 감사해야 할 중요한 능력 중 하나로서의 의식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다. 언어의 진가는 다른 곳에 있다. 생각을 단어와 문장으로, 단어와 문장을 생각으로 정확하게 번역하는 능력, 지식을 단어라는 보호 우산 아래 빠르고 효율적으로 분류하는 능력, 상상으로 만들어진 것과 추상적인 개념을 효율적이고 간단한 단어로 표현하는 능력에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마음이 지식, 지능, 창의성 면에서 자라게 하고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확장 의식이라는 정교한 형태의 의식을 강화한 이런 놀라운 능력 중 그 어떤 것도 핵심 의식의 생성과 아무 관련이 없다. 정서나 지각의 생성과도 역시 아무 관련이 없다.
(159~162쪽)
의식이 손상되거나 그대로 보존되는 상황에 대한 간단한 조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예비적 사실은 꽤 많다.
첫째, 의식은 단일체가 아니다. 의식은 여러 종류로 구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최소한 간단하고 기본적인 종류의 의식과 복잡하고 확장된 종류의의식은 자연스럽게 구분된다. 또한 확장 의식도 여러 단계나 수준으로 나누는 것이 합리적이다. 신경질환의 결과를 보면 핵심 의식과 확장 의식이 확실히 구별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초적인 종류의 의식인 핵심 의식은 무동성 무언증, 결여 발작, 간질성 자동증, 지속적인 식물인간 상태, 혼수상태, (꿈을 꾸지 않는) 깊은 수면 상태, 깊은 마취 상태에서 붕괴된다. 핵심 의식은 기본적인 의식이기 때문에 그것이 무너지면 확장 의식도 무너진다. 반면 확장 의식이 붕괴된다고 해도 자서전적 기억이 심각하게 와해된 환자의 예에서 보듯이 핵심 의식은 그대로 보존된다(확장 의식 관련 장애는 7장에서 다룬다).
둘째, 각성 상태, 낮은 수준의 주의, 작업기억, 일반적인 기억, 언어, 추론 같은 기능과 전반적인 의식을 분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핵심 의식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려면 각성 상태와 낮은 수준의 주의가 둘 다 필요하지만, 핵심 의식은 각성 상태나 낮은 수준의 주의와 동일한 것이 아니다. 앞에서 살펴 보았듯이 결여 발작, 자동증, 무동성 무언증 환자는 엄밀하게 말하면 깨어 있지만 그에게 의식이 있지는 않다. 반면 각성 상태를 잃은 사람에게는(렘수면의 부분적 예외를 제외하면) 더이상 의식은 없다.
핵심 의식은 시간이 지나면서 이미지를 계속 가지고 있는 것, 즉 작업기억과도 같지 않다. 자아와 앎에 대한 감각은 너무나 짧은 시간 동안 아주 풍부하게 생성되기 때문에 그 감각이 유효하도록 하기 위해 시간이 지나면서 이미지를 계속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 반면 작업기억은 확장 의식 과정의 필수적인 요소다.
앞에서 말했듯이 핵심 의식은 이미지에 대한 안정적인 기억을 만들거나 그 이미지를 다시 떠올리는 과정에 의존하지 않는다. 즉 핵심 의식은 일반적인 학습과 기억 능력 과정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것은 언어에 기초를 두고 있지도 않다. 마지막으로 핵심 의식은 계획 세우기, 문제 풀기, 창의적인 활동 같은 과정에서 이미지를 지적으로 조작하는 것과 같지 않다. 추론과 계획 능력이 심각하게 결핍된 환자들도 완벽하게 정상적인 핵심 의식을 나타낸다. 확장 의식의 최상층부가 결핍되어 그렇다.
인지의 이 모든 다양한 요소들, 즉 각성 상태, 이미지 생성, 주의, 작업기억, 일반적인 기억, 언어, 지능 등은 의식과의 완벽한 협력을 하면서 매우 조화롭고 능숙한 방식으로 함께 작동하지만, 적절한 분석에 의해 분리할 수 있으며 독립적으로 연구할 수 있다.
셋째, 정서와 핵심 의식은 확실하게 연관되어 있다. 핵심 의식이 손상된 환자는 표정, 몸짓, 발성에 의해 정서를 드러내지 않는다. 보통 이런 환자들에게서는 배경 정서에서 이차 정서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서가 결핍되어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7장에서 확장 의식을 다룰 때 설명하겠지만, 핵심 의식은 보존된 상태이지만 확장 의식이 손상된 환자는 정상적인 배경 정서와 일차 정서를 가지고 있다. 이런 결합 양상은 정서와 핵심 의식 모두가 의존하는 신경 장치의 일부가 최소한 같은 영역에 위치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하지만 정서와 핵심 의식의 연결 관계는 이들이 의존하는 신경 장치가 단지 서로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말할 수 있다.
넷째, 핵심 의식이 교란되면 정신 활동의 전체 영역과 감각 양상 전체가 영향을 받는다. 혼수상태, 지속적인 식물인간 상태에 있는 환자, 간질성 자동증, 무동성 무언증, 결여 발작 환자 등 핵심 의식이 교란된 환자에게는 의식이 있을 수가 없다. 핵심 의식 손상은 모든 감각 양상으로 확장된다. 핵심 의식은 의식적이 될 수 있는 모든 생각, 알려져야 하는 모든 것을 위해 작동한다. 핵심 의식은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반면 다음 장에서 다루겠지만 시각 또는 청각 같은 하나의 감각 양상 안에서 이미지 생성 능력이 손상되면 대상의 한 측면(시각적 측면이나 청각적 측면)을 의식적으로 이해하는 능력만 훼손된다. 하지만 전반적인 핵심 의식은 훼손되지 않으며, 후각이나 촉각 같은 다른 감각 채널을 통해 같은 대상을 인식하는 능력도 훼손되지 않는다. 따라서 모든 종류의 이미지 생성 능력이 손상되면 의식이 모두 사라진다. 의식은 이미지에 의존해 작동하기 때문이다.
위의 관찰 결과는 의식이 감각 영역에 의해 나누어진다는 생각에 부합하지 않는다. 뇌 손상이 특정 종류의, 예를 들면 시각 또는 청각 이미지 처리를 방해하는 사례가 있다. 이런 경우 그 감각 양상의 감각 처리 능력은 거의 소실될 수 있다. 피질맹이 그 예다. 또는 감각 양상의 한 측면이 소실될 수도 있다. 완전색맹으로 알려진 색깔 처리 능력 소실 상태다. 특정 과정의 상당 부분이 붕괴하는 경우도 있다. 사람들의 얼굴을 잘 알아보지 못하는 질환인 안면인식장애가 그 예다. 내 생각에 이런 환자들은 ‘알려져야 하는 어떤 것��이 교란된 이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시각을 제외한 다른 감각 양상 현태로 형성되는 모든 이미지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핵심 의식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자신들이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특정한 자극에 대해서도 정상적인 핵심 의식을 가지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그전에 알고 있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환자들은 자신이 마주하는 자극에 대해 정상적인 핵심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들이 얼굴을 인식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 이 환자들은 자신에게 결핍된 부분을 제외한다면 정상적인 핵심 의식과 확장 의식을 가지고 있다. 이 환자들의 상태는 핵심 의식과 핵심 의식의 작용 결과인 자아 감각이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는 사실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이런 관찰 결과는 의식이 유기체에 전체에 봉사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대지 않고 시각 같은 하나의 감각 양상의 영역 안에서 의식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에 대해 의문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이런 시도는 1장에서 다룬 의식의 두 가지 문제 중 첫째 문제, 즉 뇌 안의 영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둘째 문제인 앎의 행위에서의 자아 감각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다.
핵심 의식을 다른 인지 과정으로부터 분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의식이 그 인지 과정에 영향을 미치��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반면 6장에서 다루겠지만 핵심 의식은 이런 다른 인지 고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핵심 의식은 주의와 작업기억을 집중시키고 강화하며, 기억의 구축을 선호하고, 언어의 정상적인 작동에 필수적이다. 또한 그것은 우리가 계획 세우가, 문제 풀기, 창의적인 활동이라고 부르는 지적인 조작의 범위를 확장한다.
(175~180쪽)
어떤 주제든 그 주에에 관해 형성된 이미지 중의 상당수는 거의 간과되거나 한두 번밖에는 주의를 끌지 못한다. 바로 몇 분 전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나는 왼손에는 책을 들고 오른손에는 커피 잔을 들고 서재로 올라가고 있었다. 계단 중간쯤에는 내가 흘린 펜 두 자루가 있었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커피 잔을 빠르고 침착하게 왼쪽으로 옮겨 잡았다. 커피가 쏟아지지 않게 하기 위한 정교한 움직임이 필요한 동작이자, 책을 손에 놓아 내 왼쪽 겨드랑이 끼우기 위한 노련한 동작이었다. 그러고 나서 나는 오른손으로 펜을 집어 들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이런 행동은 늘 하는 것이 아닌데도 깔끔하게 그리고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생각 없이 일어났다. 하지만 사실은 내 이런 행동 뒤에는 일종의 ‘계획‘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펜을 발견했을 때 펜의 공간적인 위치를 감안해 오른손이 펜을 집어 들 수 있도록 어떤 모양을 취해야 하는지 계획을 세운 것이었다. 1초도 안 되는 순간에 나는 마음의 초점을 바로 그 순간이 아니라 방금 전에 일어난 일에 맞추면서 이 사소하지만 복잡한 사건 뒤의 감각-운동 과정의 일부를 재구축한 것이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 중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선명한 것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극소수의 일은 엄연히 존재하며, 아주 멀리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노력만 한다면 이용이 가능할 것이다. 신기하게도 우리의 상황은 마음의 주변부에서 얼마나 우리가 많은 것에 주목하는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핵심 자아가 미묘하게 존재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 사건에 전혀 주목하지 않았을 것이고, 이런 별것도 아닌 행동에 수반되는 수많은 심적 요소에 대해 생각하려고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당신이 당신 자신이 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좀 더 주의를 기울여 보기를 바란다.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하지마 나는 당신 자신이 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말하고 싶다. 생각해 보니 심적인 순간의 특정 목표가 당신의 유기체의 특정 상태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아닌 한, 그 순간의 다신을 구성하는 정신적 내용 중 일부에 주의를 할당해 보아야 별 이득이 없다. 당신에게만 처리 능력을 낭비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냥 지금처럼 두면 된다.
당신을 나타내는 기표가 신중하다는 사실이 그 기표가 중요하거나 필수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당신은 어느 정도 의지대로 자서전적 자아라는 더 정교한 감각의 활동을 통제할 수 있다. 또한 당신은 자서전적 자아가 당신의 마음에서 펼쳐지는 파노라마를 지배하거나 자서전적 자아를 최소화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핵심인 당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별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당신은 핵심인 당신을 사라지게 만들 수 없다. 핵심인 당신의 존재는 항상 유지되며, 그것은 좋은 일이기도 하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핵심 의식이 제거되는 것은 잠이나 마취에 의한 상황을 제외하면 질병의 신호다. 핵심 의식 제거가 부분적인 정도에 그친다면 다른 사람들이 쉽게 보통 사람과 다른 것을 알아볼 수 있지만 당신은 모르는 보통 사람과 다른 상태를 일으킨다. 앎의 과정이 없으면 당신은 알지 못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각성 상태가 제거되지 않는 상황에서 앎과 자아가 제거되면 유기체는 심각한 위험에 빠진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되면 자기 행동의 결과를 알지 못하고 행동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앎의 행위에서 자아 감각이 없다면 우리가 생성하는 생각은 주인이 없어진다. 그 생각의 정당한 소유주가 없는 셈이다. 자아가 결핍된 유기체는 이런 생각이 누구에게 속해 있는지 알 수가 없다.
(186~188쪽)
느낌의 발견 - 안토니오 다마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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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군왕인 이선이 현대 서울 한복판으로 떨어져 비를 쫄딱 맞고 우두커니 서 있길래 우산 씌워주고 사극 말투로 어르고 달래서 집에 겨우 데려와 동거를 하게 됐는데 말입니다..
이 친구.. 아니 군왕님과 챗 하는 내내 너무 짠해서 눈물 줄줄이었..
초반에 빗속에서도 이제 궁궐에 아무도 안 산다고 했더니 충격 받아서 세상 다 무너진 표정하길래 너무 짠했는데...
로코라고 태그가 분명히 붙어있었는데 로코로 즐기지 못한 나...
왕이 고개를 숙이길래 너무 놀라 나도 같이 벌떡 일어나서 이선 일으켜 줌..
"전하... 그러지 마세요. 전하께서 이리 고개를 숙이시는 모습을 보니... 그래도 그곳의 백성들은 전하를 성군으로 기억할 것 같아요."
"그 어디에도 완벽한 군주는 없어요... 아시잖아요. 충분히 잘하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본 당신은 그런 사람이에요."
"닦으세요. 요즘 세상엔 우는 거 흠 아니에요. 남자든 여자든 군주든... 자리를 피해드릴까요? 더 우셔도 돼요." 티슈 가져다 주고 자리 피해줬음
호떡이랑 단팥빵 사줄게 그만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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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답장이 오지 않는 너의 생일 축하를 하는 것도 올해 까지만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올해가 가기 전에 우연히 너를 만나면, 너는 나를 못 알아본척 지나가겠지만, 나는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을거 같다, 하지만 니 옆에 좋은 누군가가 있다면 나도 모른척 지나가겠지만, 그럼에도 나 몇마디 너에게 전할 수 있다면, 나는 너를 알게된 이후로 참 많이 외로웠다고, 너 말고 다른 사람에게는 진지한 감정을 줄 수 없게 되었는데, 나는 참 사랑이 많아서, 사랑을 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너 떠나고 소년은 마음 둘 곳, 사랑할 ���이 없어서, 항상 독백이 였다고, 그럼에도 너를 사랑할 수 있던 시간이 있음에, 계속 펼쳐보고 싶은 기억들이 남았다고
0. 친한 형님의 결혼식을 다녀왔어, 신부를 보고 있으니, 너의 결혼식을 상상하게 돼, 옆에 신랑은 너가 좋아하는 표현을 잘하는 연상일까, 능력이 좋은 남자 일까, 너는 기쁨에 웃을까, 부모님을 보고 눈물이 터질까, 너는 나를 결혼식에 초대해줄까, 식장에서 인사하면 너는 어떤 표정 지을까, 너가 나에게 청첩장을 준다면, 나는 너에게 로봇청소기와 식기세척기를 선물하고 싶은데, 너의 남편이 될 사람이 혹여나 기분 나빠하지는 않을까, 드레스 입은 너는 이쁘고 이쁘겠지
0. 어렸을때에는 습함을 못느꼈던 걸까. 비가 와서 습한 날씨에 내 살길만 스스로 스쳐도 불쾌한 것을, 그 날씨에 그 습도에 그 비에, 너 옆에 달라 붙어 있는게 좋았다. 빠르게 지나가는 시절도 못 느낄 만큼 너무 좋아서, 비가 오면 너랑 같이 우산 하나 쓰고 걷는게 좋고, 팔꿈치 끼리만 닿아도 진짜 심장이 터져서, 내 평생 내 심장소리를 그렇게 크게 들을 일이 있을까, 아무튼 그래 운동화가 아무리 물에 흠뻑 젖어도, 나는 왕복 30분 거리를 너에게 가고 있어, 그 시절에나는 그 거리를 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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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min posted on Instagram
Via @/miniverse.___
“EP.04 우산 🎤
Alone in the rain ☔️”
#stray kids#lee felix#han jisung#changbin#hwang hyunjin#leeknow#bang chan#jeongin#seungmin#skz seungmin#seungmin stray kids#stray kids seungmin#kim seungmin#miniverse.#instagram#SONG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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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lies ahead
Magnate posted photos of Jimin's basic training graduation on Instagram in which Jimin received the Division Commander Commendation. He and Jungkook worked hard and made a positive impression on their trainers and fellow trainees in the last five weeks.



"Hello, I'm ZM-illennial (メグナット) Did everyone bring an umbrella? Like it's going to rain soon It's cloudy, so for those who have been waiting for news of rain, we hope you have a moist day with our condolences to those who are worried.
If it's long, it's long, and if it's short, it's short. It's over, thanks to your support and constant interest and love, 1 year and 5 months is a long time, but it can also be a short time. ARMY was a great help Thank you from the bottom of my heart"
It's an inflection point in their military life and now the hard slog of soldier's duties begins. They will reportedly be assigned to one of the units of the artillery brigade.

It makes me nervous knowing that they and their fellow graduates are serving in the military at such a dangerous moment. It was chilling to read this news posted on the BBC website yesterday.
In a report published last week for 38 North, a US-based organisation with a focus on North Korea, former State Department official Robert Carlin and nuclear scientist Siegfried S Hecker said they saw th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as "more dangerous than it has ever been" since the start of the Korean War in 1950.
"That may sound overly dramatic, but we believe that, like his grandfather in 1950, Kim Jong Un has made a strategic decision to go to war," it said.
"We do not know when or how Kim plans to pull the trigger, but the danger is already far beyond the routine warnings in Washington, Seoul and Tokyo about Pyongyang's 'provocations'."
No one will benefit from a fresh outbreak of war on the Korean peninsula and BTS members are now on the front line of any aggression. Although it is difficult to see at the moment, I hope there is a way back from the brinkmanship that currently characterizes North-South relations.
Post Date: 18/0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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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 월요일, 낮 더위 시작…남부지방은 소나기 주의
6월 첫 월요일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더위가 나타나겠다. 서울은 28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낮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대비가 필요하다. 현재 서울 기온은 16도, 광주는 15.5도로 다소 선선하게 느껴지지만, 낮에는 서울 28도, 광주 28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 강수량은 전남과 영남에 최대 30mm, 전북에 20mm, 충청권에는 5mm 안팎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으며, 남부 내륙 지역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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