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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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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지 않은 편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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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h · 1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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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뺏다 첫사랑 처럼 얼얼하다 올해는 너도 내 삶에서 빼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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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h · 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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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홉수 지대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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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h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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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답장이 오지 않는 너의 생일 축하를 하는 것도 올해 까지만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올해가 가기 전에 우연히 너를 만나면, 너는 나를 못 알아본척 지나가겠지만, 나는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을거 같다, 하지만 니 옆에 좋은 누군가가 있다면 나도 모른척 지나가겠지만, 그럼에도 나 몇마디 너에게 전할 수 있다면, 나는 너를 알게된 이후로 참 많이 외로웠다고, 너 말고 다른 사람에게는 진지한 감정을 줄 수 없게 되었는데, 나는 참 사랑이 많아서, 사랑을 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너 떠나고 소년은 마음 둘 곳, 사랑할 곳이 없어서, 항상 독백이 였다고, 그럼에도 너를 사랑할 수 있던 시간이 있음에, 계속 펼쳐보고 싶은 기억들이 남았다고
0. 친한 형님의 결혼식을 다녀왔어, 신부를 보고 있으니, 너의 결혼식을 상상하게 돼, 옆에 신랑은 너가 좋아하는 표현을 잘하는 연상일까, 능력이 좋은 남자 일까, 너는 기쁨에 웃을까, 부모님을 보고 눈물이 터질까, 너는 나를 결혼식에 초대해줄까, 식장에서 인사하면 너는 어떤 표정 지을까, 너가 나에게 청첩장을 준다면, 나는 너에게 로봇청소기와 식기세척기를 선물하고 싶은데, 너의 남편이 될 사람이 혹여나 기분 나빠하지는 않을까, 드레스 입은 너는 이쁘고 이쁘겠지
0. 어렸을때에는 습함을 못느꼈던 걸까. 비가 와서 습한 날씨에 내 살길만 스스로 스쳐도 불쾌한 것을, 그 날씨에 그 습도에 그 비에, 너 옆에 달라 붙어 있는게 좋았다. 빠르게 지나가는 시절도 못 느낄 만큼 너무 좋아서, 비가 오면 너랑 같이 우산 하나 쓰고 걷는게 좋고, 팔꿈치 끼리만 닿아도 진짜 심장이 터져서, 내 평생 내 심장소리를 그렇게 크게 들을 일이 있을까, 아무튼 그래 운동화가 아무리 물에 흠뻑 젖어도, 나는 왕복 30분 거리를 너에게 가고 있어, 그 시절에나는 그 거리를 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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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h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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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흘려진 거니 버려진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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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h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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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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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h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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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덥고 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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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h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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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해야 버틸 수 있는 현실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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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h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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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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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h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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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오랜만에 노트북을 잡았다. 나의 나이는 벌써 29이다. 올해의 목표가 있다면, 건강 같은 너무 당연한 것들은 별론으로 하고, 진짜 목표가 있다면, 승진이다. 직장 생활 3년차, 이제 학자금 대출을 모두 갚았다. 남은건 차량 구매 대출,,, 돈도 모이지 않고 반복되는 출퇴근 속, 승진이 라는 목표가 생기니 꽤나 활력이 돈다.
0. 최근에 B형독감에 걸려 병가를 썼다. 사랑에서 회피형인 내가 아프니 좀 외롭더라, 벚꽃 빨리 다 져버렸으면 좋겠다. 아니 나도 이제 결혼할 사람 만나고 싶다. 사랑은 너무 어렵다.
0. 요즘은 트렌디한 음악 보다, 발라드나 옛날곡을 듣는 시즌이다. 정통이 주는 울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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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h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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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h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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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최애 음식, 올해 첫 밀면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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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h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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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h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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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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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h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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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미지근 하게 흘러 가는대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매일 매일 뜨겁고 열정적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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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h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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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가고 싶다. 밤바다를 보고 싶다. 파도 소리를 듣고 싶다. 그냥 멍하니 구경하고 싶다. 춥긴 춥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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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h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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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춥고, 감정은 허하고, 하리보 젤리는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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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dh ·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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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겨울이 되면 외로움과 혼자 늙기 무서워 연애가 생각나다가도, 현실에 자기 객관화를 하면, 연애하지 않고 밖에 나가지 않고 돈을 아끼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장남이고 부모고 뭐고 그냥 도망치고 내 몸하나 잘 챙기고 살고싶다. 내게 젤 무서운것은 정치도 혐오도 폭력도 아니고 경제적인 것들이다. 돈이 가장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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