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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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dd the student - 사랑은 유사과학 (ft. 장기하) (PseudoScience) / Dr. Dog - Where’d All The Tim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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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배두나의 사랑 “바이러스”의 밀접 접촉자가 되어 혼란에 휘말리다!
다가오는 영화 “바이러스” (원제: Virus)가 장기하의 캐릭터에 대한 스니크 피크를 공개했습니다! “바이러스”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아무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태선(배두나 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녀는 연구자 수필(손석구 분)과 함께 세 남자와의 예상치 못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 내용은 Jang Ki Ha Faces Chaos As He Becomes A Close Contact Of Bae Doona’s Love “Virus” In New Fil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Soompi에서 가장 먼저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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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영화: 로맨스와 팬데믹의 독특한 혼합
영화 ‘바이러스’는 관객들에게 매혹적인 영화 경험을 선사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 기대되는 영화는 2025년 5월 7일에 극장에 개봉됩니다. 강익관 감독이 제작한 ‘바이러스’는 예상치 못한 코미디적 요소와 얽힌 로맨스를 새롭게 연출합니다. 이 영화는 유명 배우 배두나를 주연으로 출연시키고, 김윤석, 장기하, 그리고 신예 손석구의 특별 출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톡소 바이러스 현상 탐색 ‘바이러스’의 줄거리는 독특하고 흥미롭습니다. 이 영화는 치명적인 100% 사망률을 가진 허구의 ‘톡소 바이러스’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질병은 생명을 위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피해자들 사이에 예상치 못한 로맨틱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이야기는 배두나가 연기하는 택선이란 캐릭터를 따라 진행되며, 그녀가 감염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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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放送 COCOLO Earth Colors -KOREAN- 気になった曲(2)
쉬운 얘기 (Simple Words)(Vocal. 이수현 (LEE SUHYUN) & 장기하 (Chang Kiha)) / 이찬혁 (LEE CHANHYUK)
Leechanhyukvideoというプロジェクトのアルバムの曲。チャンギハと顔たちのファンだったので、とりあえずチャン・ギハさんのヴォーカルが聞けるだけでうれしいのだけれど。アルバムが「Umbrella」だから、雨の日をイメージさせるような感じなんでしょうね。さわやかで聞きやすくて、サウンドもよい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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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 20230804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JANGGIHA FULL @pentaportrock #나두 형이라고 부를뻔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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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밀수 2023』_인터넷시청하기 780K [HD]
[영화]『밀수 2023』_인터넷시청하기 780K [HD]
밀수 ~2023 다시보기 여기 떠서 좌표 찍고 갑니다.
온라인시청하기 >> [[밀수 HD 2023]]
영화 <밀수>
IMAX 시사로 한번 보고 어제 개봉 당일 메박 오티 때문에 N차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한 번 더 보니까 확실히 처음 볼 때 음악이 조금 튀는 경향이 있네 싶었는데 이번엔 찰떡같은 노래 때문에 귀에 착착 감기는구나 싶더군요. 확실히 중장년층에서 매력 어필 확실히 할 수 있는 작품이겠다 싶네요. 여기에 어제 개봉 당일 3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여름 시장 막이 올랐다는 밀수 거대한 기선제압을 하는 모양입니다. 솔직히 다시 봐도 캐릭터 조율 능력이 류승완 감독님이 참 잘했구나 싶어요. 어떻게 이렇게 어느 캐릭터 하나 버릴게 없이 만들어놓았는지 싶고.

여전히 고민시의 활약이나 사람 좋은 김종수의 마귀 낀 빌런 연기도 뒤통수 후갈기는건 사실인데 아래에도 다루겠지만 김혜수의 연기력 논란은 후반부로 가면 왜 김혜수가 김혜수인지 여실하게 느끼는 완급력으로 이 밀수판을 장악하는데 아무래도 이런 춘자라는 캐릭터가 주는 세월의 흔적, 풍파를 덧입혀 좀 경박스럽게 연기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거두절미하고 오늘은 이번 주 완벽하게 극장가를 터트릴 영화 <밀수>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혹은 보고 나서 읽어보면 더 영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소한 꿀팁 정보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영화 보러 가실 때 참고하면 아! 하고 더 재미있고 시원하게 영화를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1) 밀수는 실화 바탕의 영화
완벽히 일어난 실제의 사건을 바탕으로 그리는 작품은 아니더라도 <밀수>는 1970년대에 있었던 실제 사건을 토대로 만든 실화 바탕의 영화입니다. 류승완 감독은 부산에서 여성들이 밀수하는 것에 꽤 오랜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해요. 생필품 관련 밀수하는 환경이 흥미로웠고, 한국 전쟁 후 20년 정도 지났지만 한국은 밀수 다시 보기 외부와 교류가 쉽지 않았고, 개발도상국이었고 영화에서처럼 우리가 지금은 너무 흔하게 쓰는 바세린, 청바지 이런 것들을 밀수해서 소비하던 시절이고 그게 세관들에 의해 단속되고 범죄가 되던 시절의 이야기를 군천이라는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2) 김혜수와 염정아 따귀씬의 실체?
한때 떨어질 건 상상도 못했던 절친이었던 조춘자와 엄진숙이 곡절의 사건 이후 재회를 하게 되는 씬에서 엄진숙은 지난 시간에 대한 분풀이로 다짜고짜 조춘자의 따귀를 갈깁니다. 그런데 영화에서 보면 진짜 이 따귀씬이 압도적이에요. 두 배우가 릴레이로 돌아가며 촤악, 촤악 소리를 내는 따귀씬이 진짜 어쩜 저렇게 찰지게 때릴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신문기사 난거 보니까 김혜수 曰 "어머, 진짜로 때린 거 아니에요!'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진짜로 때렸으면 큰일이라면서. 김혜수 손이 얼마나 큰데 맞으면 진짜 핑 돌지도 모른다며 합을 맞추고 연기를 한 거라고 합니다. 베테랑 배우들이니 원.
3) 옥분이 역의 고민시는 류승완의 맞춤형 캐스팅 제안
왜 엊그제 '보호자' 제보회에서도 나온 말이지만 이름값있는 감독들은 대게 오디션 없이 주연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단역이나 작은 배역들을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하는데 이번 영화 <밀수>에서 옥분을 맡은 고민시 역시 영화에 애착이 많은 배우고 정말 많은 작품에 오디션을 봤다고 해요. 특히나 외유내강 작품을 좋아했지만 두 번이나 오디션 탈락의 쓴맛을 봤기도 한데 이번 작품에서는 류승완 감독님이 직접 캐스팅 제안을 해서 너무 행복했다고 합니다. 류승완 밀수 감독은 영화 '마녀'에서 달걀 먹는 씬을 보고 이후 '스위트 홈'을 보고 작품 한번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ㅣ
4) 조춘자 캐릭터를 연기한 김혜수 연기 호불호?
그간 봐왔던 김혜수와 조금 결이 다른 캐릭터여서 일까 조춘자 역을 맡은 김혜수 연기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는데요. 이에 김혜수는 관객들이 그렇게 봤다면 그게 맞을 거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하더군요. 이런 연기로 가야겠다고 춘자 연기를 했고 그걸 아는 사람들은 아 그렇구나 할 수 있지만 사실 아무 정보 없이 보는 사람들의 반응 역시 맞는다고 생각한데요. 가족 없이 진숙에게 의탁하는 처지고 자신을 솔직히 보여주기란 쉽지 않았을 캐릭터이기에 위장하고 숨기는 게 춘자의 생존 방편이라 생각했고 그렇게 연기를 맞췄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호불호를 이끌어낸 김혜수의 연기란 건가 싶네요. 참 대배우!
5) 박정민은 '장도리'를 위해 10kg 살크업
류승완 감독이 촬영 전 '단단한 뱃사람처럼 보였으면 한다'라는 디렉션을 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정민은 몸무게를 10kg 찌웠다고 하네요. 워낙 영화에서 배우들이 증량과 감량을 우습잖게 하니까 이건 뭐. 운동하면서 벌크업을 해야 하는데 류승완 감독이 살찐 박정민의 메리야스만 입고 있는 모습에 반했다면 '운동을 하지 밀수 말고 그대로 가는 건 어떻냐?'라고 해서 박정민은 감사하다고 이야기하며 하염없이 먹었다고 하네요.
6) 장기하, 첫 영화 음악 감독을 맡았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떠올리면 장기하의 음악 '풍문으로 들었소'가 생각이 납니다. 그만큼 레트로 음악에 강한 장기하는 이번 <밀수>에서 첫 음악 감독으로 데뷔를 했다고 합니다. 류승완 감독과는 일면식도 없었지만 연락이 와서 도와달라고 했고 기쁜 마음으로 영화 음악에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최헌의 '앵두', 김트리오의 '연안 부두', 펄 시스터즈 '님아', 산울림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와 같은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이 귓가를 흥겹게 만드는데요. 영화 끝나고 나면 당신도 모르게 음악을 흥얼거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그만큼 독보적이고 색깔 있는 레트로 음악을 영화에 깔아놓았습니다.
7) 조춘자와 권 상사의 러브라인은 없었다?
확실히 대본에 두 사람의 관계가 비즈니스적으로 협력하는 사이기는 했지만 로맨스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나와있지 밀수 않았다고 합니다. 목적은 다르지만 필요에 의해 함께 밀수를 하는 데서 이런저런 감정은 있어도 서로 사랑한다는 감정은 있지 않았지만 연기를 하면서 미묘한 감정이 드러나는 순간이 있고, 그게 포착될 순간이 있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감정선을 어디까지 가자는 합의는 없었지만 두 배우 모두 씬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명확히 알고 어디까지 절제하느냐를 신경 썼다고 합니다. 난 두 배우의 러브라인이 형성돼서 오히려 좋던데? 쿠키도 엣지 있었잖아요!
8) 김혜수 공황 장애를 극복했다?
다들 이 이야기는 잘 아실 건데 과거 그녀의 출연작이었던 영화 <도둑들>에서 수갑을 찬 채로 물에 잠기는 장면을 찍은 적이 있는데 그때 갑자기 잘 안돼서 당황했고, 어렵게 촬영을 하고 보니 그게 공황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류승완 감독과 <밀수> 미팅에서 수중 영상을 보여줬는데 그때 공황이 왔고 작품을 못하는 건가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배우들과 함께 응원하고 환호하면서 밀수 공황을 벗어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영화 팀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9) 한때 염정아와 박정민은 모자 관계였다.
이번 영화 <밀수>에서 장도리 역으로 나와 엄청난 하남자 연기를 선보이는 박정민은 과거 영화 <시동>에서도 전 국가대표 배구 선수 출신의 엄마 염정아와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바 있었습니다. 염정아는 아들에서 함께 밀수판에 뛰어는 관계로 변화한 박정민을 두고 '아들을 해서 그런지 박정민이 너무 좋고 예뻤다, 그땐 진짜 아들같이 느껴졌는데 지금 영화에선 머리를 볶고 살이 엄청 쪄서 왔는데 정말 장도리 그 자체로 보였다'라며 연기하는데 하나도 겹쳐 보이지 않았다고 하네요.
10) 월남에서 돌아온 밀수왕 권상사 '조인성'은 특별출연?
영화가 시작되고 꽤 시간이 지나서야 권 상사가 등장합니다. 월남에서 돌아온 밀수왕 권상사는 피도 눈물도 없이 밀수 조춘자를 압박하고 군천으로 내려와 밀수의 현장에 뛰어드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는데요. 여기에 액션까지 까리하게 그는 <밀수>에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립니다. 분량이 적지만 임팩트 자체가 워낙 큰 인물이라 더 강렬한데요. 조인성은 비중이 적어서일까 하반기 '무빙'을 시작으로 예능 '어쩌다 사장3'까지 출연하며 주연으로 존재감을 꽉 채워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11) 밀수 손익분기점은 334만명
화려하게 돛을 올렸습니다. 줄줄이 이어질 여름 영화들 사이에서 확실하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이 작품은 손익 분기점은 334만 명이라고 합니다. 여름휴가 피크 철인 7말이 시작되었으니 이번 주 과연 극장 관객들이 폭발할지 궁금한데요. 다행히 장마도 멈췄고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시원한 극장 가셔서 시원한 영화 한편 딱 좋지 않을까요?
12) 쿠키인 듯 쿠키 아닌 쿠키 같은 너?!
사실 영화 보면 시즌2를 기대케 만들어요. 흥행에서 어느 정도 대박을 친다면 후속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데요. 확실히 비중 적었던 특별출연 조인성이 전면적으로 나서는 밀수 새로운 밀수판을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끝에 바로 쿠키 영상 하나 등장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반찬 숟가락 위에 얹어 먹고사는 그가 나타나며 엣지있게 윙크질 하는 그녀까지 등장하니 이건 뭐 진짜 '밀수2' 나오는 건 아닌가 싶고요. 기대해 봅니다.
이상으로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영화 <밀수> 소소한 꿀팁 정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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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밀수 ~2023』인터넷시청하기 780K [HD]
[영화]『밀수 ~2023』인터넷시청하기 780K [HD]
밀수 ~2023 다시보기 여기 떠서 좌표 찍고 갑니다.
영화 <밀수>
IMAX 시사로 한번 보고 어제 개봉 당일 메박 오티 때문에 N차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한 번 더 보니까 확실히 처음 볼 때 음악이 조금 튀는 경향이 있네 싶었는데 이번엔 찰떡같은 노래 때문에 귀에 착착 감기는구나 싶더군요. 확실히 중장년층에서 매력 어필 확실히 할 수 있는 작품이겠다 싶네요. 여기에 어제 개봉 당일 3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여름 시장 막이 올랐다는 거대한 기선제압을 하는 모양입니다. 솔직히 다시 봐도 캐릭터 조율 능력이 류승완 감독님이 밀수 참 잘했구나 싶어요. 어떻게 이렇게 어느 캐릭터 하나 버릴게 없이 만들어놓았는지 싶고.
여전히 고민시의 활약이나 사람 좋은 김종수의 마귀 낀 빌런 연기도 뒤통수 후갈기는건 사실인데 아래에도 다루겠지만 김혜수의 연기력 논란은 후반부로 가면 왜 김혜수가 김혜수인지 여실하게 느끼는 완급력으로 이 밀수판을 장악하는데 아무래도 이런 춘자라는 캐릭터가 주는 세월의 흔적, 풍파를 덧입혀 좀 경박스럽게 연기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거두절미하고 오늘은 이번 주 완벽하게 극장가를 터트릴 영화 <밀수>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혹은 보고 나서 읽어보면 더 영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소한 꿀팁 정보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영화 보러 가실 때 참고하면 아! 하고 더 재미있고 시원하게 영화를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1) 밀수는 실화 바탕의 영화
완벽히 일어난 실제의 사건을 바탕으로 그리는 밀수 작품은 아니더라도 <밀수>는 1970년대에 있었던 실제 사건을 토대로 만든 실화 바탕의 영화입니다. 류승완 감독은 부산에서 여성들이 밀수하는 것에 꽤 오랜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해요. 생필품 관련 밀수하는 환경이 흥미로웠고, 한국 전쟁 후 20년 정도 지났지만 한국은 외부와 교류가 쉽지 않았고, 개발도상국이었고 영화에서처럼 우리가 지금은 너무 흔하게 쓰는 바세린, 청바지 이런 것들을 밀수해서 소비하던 시절이고 그게 세관들에 의해 단속되고 범죄가 되던 시절의 이야기를 군천이라는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2) 김혜수와 염정아 따귀씬의 실체?
한때 떨어질 건 상상도 못했던 절친이었던 조춘자와 엄진숙이 곡절의 사건 이후 재회를 하게 되는 씬에서 엄진숙은 지난 시간에 대한 분풀이로 다짜고짜 조춘자의 따귀를 갈깁니다. 그런데 영화에서 보면 진짜 이 따귀씬이 압도적이에요. 두 배우가 릴레이로 돌아가며 촤악, 촤악 소리를 내는 따귀씬이 진짜 어쩜 저렇게 찰지게 때릴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신문기사 난거 보니까 김혜수 曰 "어머, 진짜로 때린 거 아니에요!'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진짜로 때렸으면 큰일이라면서. 밀수 다시 보기 김혜수 손이 얼마나 큰데 맞으면 진짜 핑 돌지도 모른다며 합을 맞추고 연기를 한 거라고 합니다. 베테랑 배우들이니 원.
3) 옥분이 역의 고민시는 류승완의 맞춤형 캐스팅 제안
왜 엊그제 '보호자' 제보회에서도 나온 말이지만 이름값있는 감독들은 대게 오디션 없이 주연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단역이나 작은 배역들을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하는데 이번 영화 <밀수>에서 옥분을 맡은 고민시 역시 영화에 애착이 많은 배우고 정말 많은 작품에 오디션을 봤다고 해요. 특히나 외유내강 작품을 좋아했지만 두 번이나 오디션 탈락의 쓴맛을 봤기도 한데 이번 작품에서는 류승완 감독님이 직접 캐스팅 제안을 해서 너무 행복했다고 합니다. 류승완 감독은 영화 '마녀'에서 달걀 먹는 씬을 보고 이후 '스위트 홈'을 보고 작품 한번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ㅣ
4) 조춘자 캐릭터를 연기한 김혜수 연기 호불호?
그간 봐왔던 김혜수와 조금 결이 다른 캐릭터여서 일까 조춘자 역을 맡은 김혜수 연기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는데요. 이에 김혜수는 관객들이 그렇게 봤다면 그게 맞을 거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하더군요. 이런 연기로 가야겠다고 춘자 연기를 했고 그걸 아는 사람들은 아 그렇구나 할 수 있지만 사실 아무 정보 없이 보는 사람들의 반응 역시 맞는다고 생각한데요. 가족 없이 진숙에게 의탁하는 처지고 자신을 솔직히 보여주기란 쉽지 않았을 캐릭터이기에 위장하고 숨기는 게 춘자의 생존 방편이라 생각했고 그렇게 연기를 맞췄다고 밀수 합니다. 한마디로 호불호를 이끌어낸 김혜수의 연기란 건가 싶네요. 참 대배우!
5) 박정민은 '장도리'를 위해 10kg 살크업
류승완 감독이 촬영 전 '단단한 뱃사람처럼 보였으면 한다'라는 디렉션을 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정민은 몸무게를 10kg 찌웠다고 하네요. 워낙 영화에서 배우들이 증량과 감량을 우습잖게 하니까 이건 뭐. 운동하면서 벌크업을 해야 하는데 류승완 감독이 살찐 박정민의 메리야스만 입고 있는 모습에 반했다면 '운동을 하지 말고 그대로 가는 건 어떻냐?'라고 해서 박정민은 감사하다고 밀수 이야기하며 하염없이 먹었다고 하네요.
6) 장기하, 첫 영화 음악 감독을 맡았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떠올리면 장기하의 음악 '풍문으로 들었소'가 생각이 납니다. 그만큼 레트로 음악에 강한 장기하는 이번 <밀수>에서 첫 음악 감독으로 데뷔를 했다고 합니다. 류승완 감독과는 일면식도 없었지만 연락이 와서 도와달라고 했고 기쁜 마음으로 영화 음악에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최헌의 '앵두', 김트리오의 '연안 부두', 펄 시스터즈 '님아', 산울림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와 같은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이 귓가를 흥겹게 만드는데요. 영화 끝나고 나면 당신도 모르게 음악을 흥얼거리고 있는 것을 영화 밀수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그만큼 독보적이고 색깔 있는 레트로 음악을 영화에 깔아놓았습니다.
7) 조춘자와 권 상사의 러브라인은 없었다?
확실히 대본에 두 사람의 관계가 비즈니스적으로 협력하는 사이기는 했지만 로맨스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목적은 다르지만 필요에 의해 함께 밀수를 하는 데서 이런저런 감정은 있어도 서로 사랑한다는 감정은 있지 않았지만 연기를 하면서 미묘한 감정이 드러나는 순간이 있고, 그게 포착될 순간이 있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감정선을 어디까지 가자는 합의는 없었지만 두 배우 모두 씬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명확히 알고 어디까지 절제하느냐를 신경 썼다고 합니다. 난 두 배우의 러브라인이 형성돼서 오히려 좋던데? 쿠키도 엣지 있었잖아요!
8) 김혜수 공황 장애를 극복했다?
다들 이 이야기는 잘 아실 건데 과거 그녀의 출연작이었던 영화 <도둑들>에서 수갑을 찬 채로 물에 잠기는 장면을 찍은 적이 있는데 그때 갑자기 잘 안돼서 당황했고, 어렵게 촬영을 하고 보니 그게 공황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류승완 감독과 <밀수> 미팅에서 수중 영상을 보여줬는데 그때 공황이 왔고 작품을 못하는 건가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배우들과 함께 응원하고 환호하면서 공황을 벗어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영화 팀들이 밀수 너무나 소중하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9) 한때 염정아와 박정민은 모자 관��였다.
이번 영화 <밀수>에서 장도리 역으로 나와 엄청난 하남자 연기를 선보이는 박정민은 과거 영화 <시동>에서도 전 국가대표 배구 선수 출신의 엄마 염정아와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바 있었습니다. 염정아는 아들에서 함께 밀수판에 뛰어는 관계로 변화한 박정민을 두고 '아들을 해서 그런지 박정민이 너무 좋고 예뻤다, 그땐 진짜 아들같이 느껴졌는데 지금 영화에선 머리를 볶고 살이 엄청 쪄서 왔는데 정말 장도리 그 자체로 보였다'라며 연기하는데 하나도 겹쳐 보이지 않았다고 하네요.
10) 월남에서 돌아온 밀수왕 권상사 '조인성'은 특별출연?
영화가 시작되고 꽤 시간이 지나서야 권 상사가 등장합니다. 월남에서 돌아온 밀수왕 권상사는 피도 눈물도 없이 조춘자를 압박하고 군천으로 내려와 밀수의 현장에 뛰어드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는데요. 여기에 액션까지 까리하게 그는 <밀수>에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립니다. 분량이 적지만 임팩트 자체가 워낙 큰 인물이라 더 강렬한데요. 조인성은 비중이 적어서일까 하반기 '무빙'을 밀수 시작으로 예능 '어쩌다 사장3'까지 출연하며 주연으로 존재감을 꽉 채워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11) 밀수 손익분기점은 334만명
화려하게 돛을 올렸습니다. 줄줄이 이어질 여름 영화들 사이에서 확실하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이 밀수 다시 보기 작품은 손익 분기점은 334만 명이라고 합니다. 여름휴가 피크 철인 7말이 시작되었으니 이번 주 과연 극장 관객들이 폭발할지 궁금한데요. 다행히 장마도 멈췄고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시원한 극장 가셔서 시원한 영화 한편 딱 좋지 않을까요?
12) 쿠키인 듯 쿠키 아닌 쿠키 같은 너?!
사실 영화 보면 시즌2를 기대케 만들어요. 흥행에서 어느 정도 대박을 친다면 후속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데요. 확실히 비중 적었던 특별출연 조인성이 전면적으로 나서는 새로운 밀수판을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밀수 끝에 바로 쿠키 영상 하나 등장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반찬 숟가락 위에 얹어 먹고사는 그가 나타나며 엣지있게 윙크질 하는 그녀까지 등장하니 이건 뭐 진짜 '밀수2' 나오는 건 아닌가 싶고요. 기대해 봅니다.
이상으로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영화 <밀수> 소소한 꿀팁 정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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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 2023 [HD_kor] 무료다운_로드_1080p-4k
[[영화]] 밀수 2023 [HD_kor] 무료다운_로드_1080p-4k
류승완호의 <밀수> 출항! 한국영화계를 힘껏 밀 수 있을까? <밀수> 관람 포인트
마치 흥행 영화의 공식을 엑기스로만 뽑아서 맛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베테랑>, <모가디슈>, <베를린> 등의 흥행작을 다수 보유한 류승완 감독은 역시 영리했다. 흥행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되, 기존 작품들을 그대로 답습하지는 않았다. 여성 서사와 수중 액션, 그리고 70년대 패션과 음악까지. 류승완 감독이 “나의 어린 시절의 기억과 현장에서 배운 것들을 쏟아부은 영화”라고 말했듯, <밀수>에는 그의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듯했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해녀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밀수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의 주연배우들은 노련한 베테랑이면서도, 지금까지 한 작품에서 함께 호흡하지 않았던 배우들로 구성되었다.
주연배우들과 류 감독은 18일 관객 그리고 기자들과 함께 IMAX로 <밀수>를 관람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자간담회를 토대로, <밀수> 관람 포인트를 정리했다.
<밀수>는 올 여름 개봉하는 ‘한국영화 빅 4(<밀수>,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중 유일하게 여성 투톱 주연의 영화다. 김혜수와 염정아는 둘 간의 흥미진진한 관계를 선명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액션까지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여성 배우 주연의 액션영화 역시 성공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는 듯했다.
김혜수의 ‘조춘자’와 염정아의 ‘엄진숙’은 서로 상반된 기질을 지닌 캐릭터인데, 흔한 남성 버디 무비에서 보던 관계성이지만 두 여배우의 연기는 오히려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조춘자가 능청스러움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캐릭터라면, 엄진숙은 진중하고, 감정표현이 적은 캐릭터다.
류승완 감독은 “애초부터 김혜수와 염정아였다”라며, 두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류 감독은 <밀수>의 각본에도 참여했는데, 이야기를 쓰며 김혜수와 염정아 이외의 배우는 상상하지 않았다고.
김혜수는 촬영 현장에서 “우리가 하는 것은 진짜여야 한다”라는 말을 즐겨 했다고 한다. 그만큼, 영화 속 그들의 케미는 ‘진짜’였다. 김혜수는 “여성이 서사의 축을 이루는 작품을 제안받아서 반가웠다. (여성 서사임에도 불구하고) 무겁지 않은 상업영화라 더 반가웠다”라고 밝혔다. 염정아 역시, 여성 액션 영화를 제안받았을 당시의 감정을 “(다른 것보다) 김혜수와 같이 한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다. 그래서 수영을 하지 못하는 데도 불구하고 용기를 냈다. 이런 영화(여성 서사 상업영화)가 흥행이 돼서, 다른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혜수와 염정아는 물론, ‘장도리’역의 박정민, ‘세관 이 계장’역의 김종수, ‘권 상사’ 역 조인성, ‘옥분이’ 역의 고민시 역시 뚜렷한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를 뽐낸다. 단연 돋보이는 건 고민시의 ‘옥분이’ 캐릭터다. 옥분이는 극의 완급을 조절하는 역할을 탁월하게 해낸다. 고민시의 연기는 ‘차지다’라는 표현이 제격이다. 극이 조금 무거워지거나 느슨해질 것 같으면, 어김없이 옥분이가 등장한다.
옥분이를 멀리서 짝사랑하는 ‘장도리’(박정민)의 찌질한 연기 역시 일품이다. 뻔뻔하고 가끔은 비굴한 역할을 익살스럽게 해내며, 코믹 연기까지 맛깔스럽게 해내는 배우 박정민의 가치를 입증했다.
밀도 높은 수중 액션
류승완식 액션의 무대는 지상을 거쳐 이제 수중으로 옮겨온 모양새다. 극 후반, 김혜수와 염정아를 비롯한 해녀들이 펼치는 수중 액션은 일품. 배우들은 수중 액션을 촬영하기 위해 3개월 동안 수중 훈련을 거쳤다.
김혜수는 “<도둑들> 촬영 때, 물속에서 공황상태를 경험했기 때문에 겁이 났다. 그러나 (류 감독이) 수중 액션의 콘티 하나하나까지 매우 정교하게 준비했다. 나는 수중 액션 마지막 투 컷을 남기고 이마 부상을 당했다. 그런데, 이마가 찢어진 것보다 촬영 현장에 못 간 것이 더욱 서운했다”라며, 매우 즐거웠던 액션 촬영 현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뽐냈다. 김혜수는 <밀수> 촬영이 너무나 즐거워서, 매일 일지를 썼다고.
류승완 감독은 수중 액션 장면을 구현한 이유로 ”지상 액션은 중력의 한계가 있다. 그러나, 수중에서는 상하좌우로 동작을 크게 쓸 수 있다. 해녀들이 물속에서 액션을 한다면 경쾌한 장면이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밀수>에는 수중 액션뿐만 아니라 지상 액션 장면도 있으니, 류승완식 지상 액션을 보고 싶었던 관객은 밀수 서운해할 필요 없다. <밀수>의 지상 떼거리 액션신은 류승완 감독의 초기작 <짝패>(2006)의 활력, 그리고 최고 흥행 영화 <베테랑>(2015)의 쾌감을 합친 듯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그 시절의 가요
-장기하 음악감독과 故 최헌의 ‘앵두’
영화 <헤어질 결심>이 정훈희의 ‘안개’로 기억된다면, <밀수>는 최헌의 ‘앵두’로 기억될 영화다.
73년생 류승완 감독이 지닌 70년대의 기억에는 언제나 희미한 노래가 배경에 자리한다. 어려서 최현의 ‘오동잎’을 부르고 친척들에게 용돈을 받았던 류 감독은 故 최헌의 노래자락을 배경 삼아 그 시절을 추억하곤 했다.
그래서 7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하는 <밀수>에는 그 시절의 노래가 흥겹고도 구슬프게 흐른다. 영화에는 엄진숙(염정아)이 故 최헌의 ‘앵두’를 직접 부르는 장면도 있다. 류승완 감독은 촬영 전, 미리 삽입할 음악을 구상해놓았다고. 류 감독은 그 시절의 음악을 들으며 음악에 어울리는 장면을 상상했기에, 적절한 음악의 사용은 그에게 무엇보다 중요했다.
또한 눈에 띄는 것은, 엔딩크레딧의 ‘장기하’라는 이름. 장기하는 <밀수>로 처음 영화음악감독에 도전했다. 류 감독은 “장기하는 이 시기의 음악에 굉장히 진심인 아티스트다. 그래서 미리 선곡된 음악과 새로 작곡된 음악 간의 괴리를 덜 수 있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액션, 음악, 패션 등 볼거리가 넘치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는 오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앗, 쿠키도 있으니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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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호의 <밀수> 출항! 한국영화계를 힘껏 밀 수 있을까? <밀수> 관람 포인트
마치 흥행 영화의 공식을 엑기스로만 뽑아서 맛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베테랑>, <모가디슈>, <베를린> 등의 흥행작을 다수 보유한 류승완 감독은 역시 영리했다. 흥행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되, 기존 작품들을 그대로 답습하지는 않았다. 여성 서사와 수중 액션, 그리고 70년대 패션과 음악까지. 류승완 감독이 “나의 어린 시절의 기억과 현장에서 배운 것들을 쏟아부은 영화”라고 말했듯, <밀수>에는 그의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듯했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해녀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밀수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의 주연배우들은 노련한 베테랑이면서도, 지금까지 한 작품에서 함께 호흡하지 않았던 배우들로 구성되었다.
주연배우들과 류 감독은 18일 관객 그리고 기자들과 함께 IMAX로 <밀수>를 관람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자간담회를 토대로, <밀수> 관람 포인트를 정리했다.
<밀수>는 올 여름 개봉하는 ‘한국영화 빅 4(<밀수>,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중 유일하게 여성 투톱 주연의 영화다. 김혜수와 염정아는 둘 간의 흥미진진한 관계를 선명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액션까지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여성 배우 주연의 액션영화 역시 성공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는 듯했다.
김혜수의 ‘조춘자’와 염정아의 ‘엄진숙’은 서로 상반된 기질을 지닌 캐릭터인데, 흔한 남성 버디 무비에서 보던 관계성이지만 두 여배우의 연기는 오히려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조춘자가 능청스러움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캐릭터라면, 엄진숙은 진중하고, 감정표현이 적은 캐릭터다.
류승완 감독은 “애초부터 김혜수와 염정아였다”라며, 두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류 감독은 <밀수>의 각본에도 참여했는데, 이야기를 쓰며 김혜수와 염정아 이외의 배우는 상상하지 않았다고.
김혜수는 촬영 현장에서 “우리가 하는 것은 진짜여야 한다”라는 말을 즐겨 했다고 한다. 그만큼, 영화 속 그들의 케미는 ‘진짜’였다. 김혜수는 “여성이 서사의 축을 이루는 작품을 제안받아서 반가웠다. (여성 서사임에도 불구하고) 무겁지 않은 상업영화라 더 반가웠다”라고 밝혔다. 염정아 역시, 여성 액션 영화를 제안받았을 당시의 감정을 “(다른 것보다) 김혜수와 같이 한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다. 그래서 수영을 하지 못하는 데도 불구하고 용기를 냈다. 이런 영화(여성 서사 상업영화)가 흥행이 돼서, 다른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혜수와 염정아는 물론, ‘장도리’역의 박정민, ‘세관 이 계장’역의 김종수, ‘권 상사’ 역 조인성, ‘옥분이’ 역의 고민시 역시 뚜렷한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를 뽐낸다. 단연 돋보이는 건 고민시의 ‘옥분이’ 캐릭터다. 옥분이는 극의 완급을 조절하는 역할을 탁월하게 해낸다. 고민시의 연기는 ‘차지다’라는 표현이 제격이다. 극이 조금 무거워지거나 느슨해질 것 같으면, 어김없이 옥분이가 등장한다.
옥분이를 멀리서 짝사랑하는 ‘장도리’(박정민)의 찌질한 연기 역시 일품이다. 뻔뻔하고 가끔은 비굴한 역할을 익살스럽게 해내며, 코믹 연기까지 맛깔스럽게 해내는 배우 박정민의 가치를 입증했다.
밀도 높은 수중 액션
류승완식 액션의 무대는 지상을 거쳐 이제 수중으로 옮겨온 모양새다. 극 후반, 김혜수와 염정아를 비롯한 해녀들이 펼치는 수중 액션은 일품. 배우들은 수중 액션을 촬영하기 위해 3개월 동안 수중 훈련을 거쳤다.
김혜수는 “<도둑들> 촬영 때, 물속에서 공황상태를 경험했기 때문에 겁이 났다. 그러나 (류 감독이) 수중 액션의 콘티 하나하나까지 매우 정교하게 준비했다. 나는 수중 액션 마지막 투 컷을 남기고 이마 부상을 당했다. 그런데, 이마가 찢어진 것보다 촬영 현장에 못 간 것이 더욱 서운했다”라며, 매우 즐거웠던 액션 촬영 현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뽐냈다. 김혜수는 <밀수> 촬영이 너무나 즐거워서, 매일 일지를 썼다고.
류승완 감독은 수중 액션 장면을 구현한 이유로 ”지상 액션은 중력의 한계가 있다. 그러나, 수중에서는 상하좌우로 동작을 크게 쓸 수 있다. 해녀들이 물속에서 액션을 한다면 경쾌한 장면이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밀수>에는 수중 액션뿐만 아니라 지상 액션 장면도 있으니, 류승완식 지상 액션을 보고 싶었던 관객은 밀수 서운해할 필요 없다. <밀수>의 지상 떼거리 액션신은 류승완 감독의 초기작 <짝패>(2006)의 활력, 그리고 최고 흥행 영화 <베테랑>(2015)의 쾌감을 합친 듯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그 시절의 가요
-장기하 음악감독과 故 최헌의 ‘앵두’
영화 <헤어질 결심>이 정훈희의 ‘안개’로 기억된다면, <밀수>는 최헌의 ‘앵두’로 기억될 영화다.
73년생 류승완 감독이 지닌 70년대의 기억에는 언제나 희미한 노래가 배경에 자리한다. 어려서 최현의 ‘오동잎’을 부르고 친척들에게 용돈을 받았던 류 감독은 故 최헌의 노래자락을 배경 삼아 그 시절을 추억하곤 했다.
그래서 7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하는 <밀수>에는 그 시절의 노래가 흥겹고도 구슬프게 흐른다. 영화에는 엄진숙(염정아)이 故 최헌의 ‘앵두’를 직접 부르는 장면도 있다. 류승완 다시 보기 감독은 촬영 전, 미리 삽입할 음악을 구상해놓았다고. 류 감독은 그 시절의 음악을 들으며 음악에 어울리는 장면을 상상했기에, 적절한 음악의 사용은 그에게 무엇보다 중요했다.
또한 눈에 띄는 것은, 엔딩크레딧의 ‘장기하’라는 이름. 장기하는 <밀수>로 처음 영화음악감독에 도전했다. 류 감독은 “장기하는 이 시기의 음악에 굉장히 진심인 아티스트다. 그래서 미리 선곡된 음악과 새로 작곡된 음악 간의 괴리를 덜 수 있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액션, 음악, 패션 등 볼거리가 넘치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는 오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앗, 쿠키도 있으니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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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next? Theme: 카페 (Cafe) I really tried to find something beside coffee and tea, but... didn't find something I like. And... poor 웨이터 (Waiter). No songs for them at all... In the end - Word: 커피 (Coffee) Here we go → Cheap Coffee (싸구려 커피) by Chang Kiha & The Faces. Lively, playfull, totally indie style. I listened to a few songs from Living The Carefree Life. They have interesting style. I think it is worth looking through their discography.
#Chang Kiha#장기하#The Faces#얼굴들#장기하와얼굴들#Living the Carefree Life#별일 없이 산다#Men's voice#K-Pop#Cheap Coffee#2008#20080510#2009#20090227#korean language#Indie#K-In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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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랑하고 싶은거 있음 얼마든지 해, 난 괜찮아 왜냐하면 난 부럽지가 않1어, 한개도 부럽지가 않1어. @midmorningarchive 사토 카즈마는 부럽지가 않1어, 장기하의 솔로 EP 공중부양의 타이틀 곡 부럽지가 않어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코노스바 시리즈의 남주 사토 카즈마로 패러디해서 그린거. . 장기하 - 부럽지가 않어 M/V : https://youtu.be/SzyB2xBqkps . #코노스바 #이멋진세계에축복을 #사토카즈마 #장기하 #부럽지가않어 #KONOSUBAGODSBLESSINGONTHISWONDERFULWORLD #KONOSUBA #この素晴らしい #世界に祝福を #SatouKazuma #KazumaSatou #佐藤和真 #サトウカズマ #ChangKiha #EnvyNone #張基河 #그림 #Drawing #낙서 #Doodle https://www.instagram.com/p/ChDwqggBKkU/?igshid=NGJjMDIxMWI=
#코노스바#이멋진세계에축복을#사토카즈마#장기하#부럽지가않어#konosubagodsblessingonthiswonderfulworld#konosuba#この素晴らしい#世界に祝福を#satoukazuma#kazumasatou#佐藤和真#サトウカズマ#changkiha#envynone#張基河#그림#drawing#낙서#doo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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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2022년2월22일 https://www.instagram.com/p/CZ-cN5MvZXuL5Wsnbc0LIHt8mwhU5z8ucjHcBI0/?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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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기하가 직접 써준 안성탕면. 한글날 한정판 이라고 둘째딸이 받아 왔어요. 진짜 한정판인지 모르겠네요. ㅋㅋ #안성탕면 #라면 #한정판 #가수장기하 #장기하 (중랑구 신내동에서) https://www.instagram.com/p/CVDTxvflTZC/?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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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pd님이 만든 새로운 #미술예능 #그림도둑들 #jtbc 5/12 수요일 10:30pm 첫방송 강숙이 일러스트작업 했어요. 방송을 만드는 분들 정말 너무 부지런하심!!!! #윤종신 #이혜영 #노홍철 #장기하 #조세호 #이이경 매주다른 패널들 이번주는 #노사봉 #노사연 #강숙그림 #강숙 #강숙일러스트 (강숙화실에서) https://www.instagram.com/p/COvVS5LsWpa/?igshid=14yssd2c57b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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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는 거 아닌가
Author : 장기하
Date : 2020. 10. 02. -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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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230512 Dokyeom (w/ Joshua) @ not much prepared behind
timestamp 3:37 - 4:07 // 6:15 - 7:25 // 11:07 - 14:20
[SUB] 차린 건 ZIP뿔도 없지만 Part.3 #이영지 #지수 #유진 #장기하 #조슈아 #도겸 #채원 (ENG)
#variety show: youngji no much prepared#youtube: may 2023#dk_is_dokyeom#dokyeom#DK#seokmin#lee seokmin#seventeen#BSS#lee dokyeom#BooSeokSoon#SVT#세븐틴#이도겸#도겸#이석민#석민#세븐틴 도겸#부석순#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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