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했다
Explore tagged Tumblr posts
zzangyezin · 2 years ago
Text
이래저래 생각해보니 나 참 잘 자랐다.
어릴때는 혼자 잘 해결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엄마아빠의 교육방식이 딱 적절했다. 엄마는 무엇이든 나의 선택에 대해 아무런 말도 없이 하게끔 해줬고(사진빼고), 나에게 처음으로 인생은 없어도 있는척 그리고 혼자서도 잘 살아야된다는거 내인생의 주체는 나라는 걸 알려준 사람이였다. 반면 아빠는 어디든 내가 갈수있게 무엇이든 할 수 있게 용기를 알려주고, 행동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는 방법을 알려주고, 언제나 부모가 내 뒤에있음을 알려주었다.
은연중에는 생각하고 있었겠지만, 31년만에 이렇게 글로 적어본다. 우리 엄마아빠 둘 다 훌륭한 사람들이였다.
0 notes
yaoong2 · 4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각자의 방식으로 예술을 즐겼던 시간 술쟁이 아빠를 위한 안주를 준비한 싼타, 준서 기름은 용서할 수 없는 고기쟁이, 준상 봄 맞으러 나선 엄마와 15천원 와인에 신난 아빠 #윤식당🍳🍴 #싼타딸기 #가래떡구이🍡 #스페인와인🇪🇸 #바론드레이리제르바 #데일리와인🍷 #적절했다(윤식당에서) https://www.instagram.com/p/CLxwNCKp1Ha/?igshid=1qhv5asr1s8zn
0 notes
joostory · 6 years ago
Text
갈비찜
오늘은 아주 예전에 고오급 소갈비를 사고나서 남은 갈비찜 양념으로 돼지 갈비를 했다. (분명히 며칠전엔 마트에 소갈비가 있었는데 오늘은 돼지갈비뿐이라..) 이전 몇번의 갈비찜 경험으로 인해 갈비찜 정도는 우습게 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른터라 그저 시판 양념은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만든 것이었다.
양념에서 약간 매운 냄새가 났고 고추가루 같은 것이 보였다. 분명히 소갈비 양념인데 소갈비도 이렇게 매운 양념을 하던가? 약간 이���했지만 고오급 소갈비에 들어있던 것이니 고오급 양념이려니 생각하고 레시피대로 진행했다. 아니 최대한 하려고 했다.
레시피는 무려 1kg의 고기에 소스를 150g넣고 1시간을 기���린 후에 물 200g과 함께 조리하라는 무지무지 간단한 몇개의 문장이 전부였다. 조리가 몇분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난 이미 갈비찜을 마스터했기에 300g의 고기에 소스를 넣고 물 300g을 넣고 바로 끓였다. (응?) 10여분 후에 굵게 썬 당근, 무, 감자, 양파를 넣고 30분 더 끓였다. (사실 양파는 완성 10분 전에 넣어야 한다. 30분 조리된 양파는... 할말하않)
욕심을 부려서 물에 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조리했기에 양파가 약간 탔다. 하지만 나머지는 대체로 괜찮았다. 감자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고기 1kg 넣은 듯 간이 적절했다. 역시나 매운 갈비찜 맛이었고 꽤 괜찮았다. 물론 이전에 무려 2시간을 조리한 갈비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괜찮았다.
아직 3팩의 소스가 더 있는데 또 갈비찜을 할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안하지 않을까 싶다. 매운 갈비찜보다는 달달한 간장 갈비찜이 내 입맛에는 더 맛있다. 소스 만드는데 그리 어렵지도 않고...
3 notes · View notes
blogadultgoods-blog · 6 years ago
Text
커플을위한 성인 섹스 토이
Tumblr media
또한 다양한 여성 성적 향상 솔루션을 통해 음핵 감수성을 높이고 오르가즘을 높이며 여성 g 스팟의 측정 및 느낌을 향상시키는 목표를 제공했습니다. 남성 시장. 인터넷은 예상치 못한 붐 현상의 호스트로 밝혀졌습니다. 12 년 전 월드 와이드 웹이 유년기였던 남성용 섹스 토이는 웹 비즈니스 소유자를위한 자연 광고 유레카 순간으로 간주되지 않았습니다. 여행, 트렌드, 출판물, DVD, 예, 남성용 섹스 토이? 누가 생각했을까요? 그러나 사실상 첫날부터 웹은 섹스에 대한 가장 인기있는 새로운 장소가되었고, 요리되지 않은 채, 시계에 대한 무수정이었습니다. 그것은 또한시의 적절했다. 90 년대 후반, 포르노와 그 칙칙한 이미지는 연속적인 정치 정리 캠페인에서 세계 최고의 미국과 유럽의 수도에서 쫓겨났습니다. 인터넷에 24/7 포르노가 등장하면서, 다운로드 가능한 모든 포르노를 보았을 때 성 구호에 절망적 인 남성을위한 성 장난감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가 무르 익었습니다. 따라서 남성용 장난감 판매는 지글 지글에 중점을 두어 인터넷에서 하룻밤 사이에 인기있는 티켓 상품이되었습니다. 웹은 기본적으로 최고의 장소를 제공합니다. 수천 명의 남성을위한 익명의 익명의 인수. 도시의 ���칙한 지역에서 더 이상 관찰 할 위험이 없으며, 모든 열정과 페티쉬는 신중하고 비밀리에 추구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이런 종류의 남성용 장난감을 구입하는 것은 비행기를 예약하거나 티 셔츠를 주문하는 것만 큼 쉽고 무자비합니다. 분위기도 바뀌 었습니다. 남성용 섹스 토이의 개념을 포괄하자마자 거대 기업의 고객 중심 서비스 가치에 의해 바뀌었다. 여성들은 수년간 훌륭한 장난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남성용 성인 장난감이 빨리 나오고 있습니다! 섹스 토이에 상당히 쓰고 싶지 않다면 진동 콕 링을 결정하십시오. 대부분의 콕 링은 실리콘으로 제조되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또한 철저하게 청소하고 사용하기가 덜 복잡하며 충전식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진동 콕 링으로 재생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실험은 성적인 행동 중에 할 수있는 좋은 포인트입니다. 고무 함량이 있으므로 음모가 고무에 달라 붙을 수있는 상황을 피할 수 없습니다. 생식기의 윤활유 공급을 확인해야만 이러한 자극적 인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반지를 벗을 때 음모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당겨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손가락을 착용하기 전에 손가락이 마른 상태인지 확인하십시오. 고무 같은 물질로 인해 고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독특한 위치는 콕 링에서 다양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다른 사람에게 상황을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콕 링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다른 새로운 장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음낭과 회음부에 더 큰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For more information in regards to 딜도 look into our own website. 음경에 더 심한 감각을 더할 수 있습니다.  
1 note · View note
citsemre-blog · 6 years ago
Text
나아가는 사람들의 대화
 날 것의 생각들을 그대로 털어놓은 수 있는 몇 안 되는 친구 중 하나를 어제 만났다. 요즘은 맑시즘 이론에 대한 작업과 마조히즘에 대한 영상 작업을 준비하는 친구. 오랜만에 만난 만큼 족발 중 자를 먹으며 세 시간 반 동안 수다를 떨다가 아직 부족해! 하며 근처 바에 갔다. 몰랐는데 한국에서 보기 쉽지 않은 흡연 가능한 바였다. 주택가에 50대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라 메뉴는 단촐했지만 룸 형식으로 되어 있어 대화를 나누기 적절했다. 다음에도 여기서 보자고 너무 좋다며 호들갑을 떨다가 다시 하던 얘기로 넘어갔다. 둘 다 우울증을 오래 앓고 있어서 병에 대한 이야기와, 둘 다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고 이런 사람들인지라 작업 얘기도 하고, 전부터 관심 있던 여성학 얘기도 하고 그러다가 대화가 너무 재밌어서 허락을 받고 녹음을 시작했다. 친구는 최근 세상을 떠난 자신의 친구도 대화를 녹음하고 대화록을 썼었다며, 데자뷰가 일어나 약간 힘들다고 했다.
*내가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 중간에 횡설수설한 부분이 굉장히 많은데, 따로 수정하지 않았다. 날 것의 대화를 쓰고 싶었다.
친구(이하 A)/ 걔도 그러다가 갑자기 그렇게 된 거니까. 그냥 데자뷰적인 거? 걔도 대화록을 녹음하더라고.
홍사강/ 아, 그치. 근데 난 그렇진-죽지는- 않아. 난 살고자 하는 욕구가 되게 큰 사람이라는 걸.. 어, 최근에 생각했어. 왜냐면 난 엠뷸런스를 부르는 게 습관이야. 너무 살고싶어. 그러니까 죽는 거는 그 한 순간에 그냥 죽는 거지. 한 번 죽기는 하는 거야. 근데.. 말하자면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 것 같아. 응. 공부도 계속 하고 싶고. 내가 기준점이 높기도 해서 그런가? 난 너무 낫고 싶어. 그게 너무 강해서.
A/ 근데 거기 의사 쌤이 그러더라. 기준점 낮추지 말라고. 네가 기준을 낮출 필요는 없다고.
홍사강/ 응, 맞아.
A/ 근데 진짜, 뭔가 페미니즘적으로는 다 네가 말한거에 대해서도 생각이 정말 많이 드는 것 같아. 페미니즘 작업을 안 했거든, 나는? 애들 다 페미니즘 작업을 하는데 나는 그걸 못 했어. 이론적으로 내가 완벽하게 습득이 됐을 때 내가 그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안 했는데, 근데 어느 정도 오늘 그 모순을 얘기하면서 알게 된 것 같아. 굉장히 모순적인 것 같아. 그걸 받아들이는 게 힘들지. 그래서 페미니즘 작업을 안 했나? 어렵잖아, 여성학. 요즘 우리나라의 ‘메이저 페미니즘’이 나한테는 되게 모순적이거든. 그런데 이런 거를 말을 할 수 없는 현실 자체가 또 굉장히 모순이지.
홍사강/ 그치. 발언해야 하는데, 할 수가 없지.
A/ 내가 여성인데 이런 발언 자체를 할 수 없다는 게 .
홍사강/ 여성들 사이에서도 얘기를 못 하니까, 이게.
A/ 이런 말 하면? 너 운동권이지. 이러잖아.
홍사강/ 어어. 너 꿘이지? 이래. 아 진짜 어려워. 어쨌든 페미니즘은 진보랑 같이 갈 수밖에 없고, 그러면 더 다양한 의견이 필요한 건데 그걸 수용을 못 한다는 게. 전부터, 우리나라 특성상 집단이기주의적인 면모가 있다는 걸 무시할 수도 없고. 그리고 이 모순된 이론을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게 답답하지. 같은 의견을 원하는 거야.
A/ 어, 답답해. 그리고 난 뭔가, 너랑 나랑 이렇게 대화를 하는 것도. 우리는 지금까지 의견이 웬만해서는 다 일치하잖아. 근데 아니어도 난 네 의견을 수용할 것 같거든.
홍사강/ 응, 대화를 하는 거지. 배우는 거야. 물론 버릴 의견은 버리겠지만, 일단 시도는 해 볼 수 있는 거잖아. 그런데 이걸 이해 못 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지. 집단에서 만나든 개인으로 만나든. 어, 난 아까도 네가 프로이트 좋다는 얘기 했을 때, 난 아 그사람 너무 이분법적이고 과학 과학 거리는 것도 열받는다 이런 얘기 했잖아. 근데 또 이해는 하거든. 난 프로이트 구닥다리 이론 싫어하지만 어쨌든 대단한 사람이니까. 그리고 난 또 융은 되게 좋아하거든.
A/ 맞아. 나도 그 사람 좋지만 여성혐오나 그런 건 싫지. 네가 싫어하는 이유도 충분히 납득이 가고. 솔직히 예전 남자들 사고방식 생각하면, 걸러 들어야 할 건 걸러야 하는 게 ���고.
홍사강/ 네가 계속 말하는 맑시즘과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페미니즘도 그래! 우리가 원하는 건 정말 이상인 거지. 쉽게 무너지고.
A/ 이상뿐이라는 걸 너무 잘 아는 거지, 우리가. 그래도 지금 그 비관주의(페미니즘에서)는 없어졌으면 좋겠어. 너무 좀 그 쪽으로 가는 것 같아서, 그게 좀 걸리지.
홍사강/ 어, 맞아. 패배주의.
A/ 예전에는 그런 페미니즘 sns도 다 구독했거든. 근데 이제는 그걸 보는 게 스트레스더라.
홍사강/ 휩쓸리기 쉬운 것 같아. 그게 늘 문제가 되는 거지. 정보라는 게.., 그리고 아는 척 하기도 쉽잖아.
A/ 맞아. 그냥 난 사람들이 그 패배주의적이고 ‘재밌는 혐오 스포츠’ 페미니즘을 좀 경계했으면 좋겠어.
홍사강/ 시작을 그렇게 하는 건 좋은데, 발전해야 하는 거지. 근데 요즘은 그게 막힌 기분이 들어. 정말 지금 필요로 하는 건 성윤리에 대한 것과, 뭐 임금격차에 대한 실질적인 투쟁 같거든. 언제까지 지금 단계에 머무를 수는 없는 건데. 난 좀 더 강한 실제적인 투쟁이 있었으면 좋겠어. 유희적인 건 경계해야 해. 이건 운동이잖아.
A/ 다들 질려 할까봐 걱정이야.
홍사강/ 어, 잘 됐으면 좋겠는데. 이상이랑은 너무 다른 것 같아.
(중략)
A/ 잘 하자. 작업으로도 뭘로도.
홍사강/ 그래서 난 작업에 사회적인 메세지가 꼭 들어갔으면 하는 거지. 자위적인 건 싫어. 늘 나를 빼려고 하는 것 같아. 구분짓는 거지. 해리장애 때문인가?(둘 다 여기서 웃었다.)
A/ 개인적인 작업이 참 용감하기는 한데.
홍사강/ 그게 안 좋은 건 아니지. 근데 내가 끌리는 건 좀 더 사회적인 걸 다루는 작업들인 것 같아. 내가 그런 걸 하고 싶어하기도 하고. 하고 있고.
A/ 근데 질타받을 게 무섭지 않아?
홍사강/ 어, 무서워. 가명 써야 할까 봐. 내가 생각보다 겁이 많아.
 A는 나와 만날 때마다 서로 (작업적으로든 인간적으로든)영향을 받고 가득 찬 기분이라 했다. 나도 그 말에 완전히 동감한다. A가 오늘이 올 해 중에 가장 행복했어, 라고 말했을 때는 울컥하는 걸 저 끝으로 내리느라 꽤 애를 먹었다. 헤어진 후 A에게 우리가 늘 건강했으면 좋겠고 모든 사건은 비가역적이지 않기에 그리고 어떤 변화도 최종적이지 않기에, 우리는 그걸 불안해하지만 모순적이게도 그 때문에 안주할 수 있는 틈은 늘 존재한다는 걸 말해줬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강도로 아팠기에 해 줄 수 있는 말이었다. 이 애가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 작업적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 우리가 한 약속이다.
(*제목의 ‘나아가는’은 병에서 나아간다는 의미와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 둘 다 갖고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지었는데, 우리에게 딱 맞는 말이었다. 오래 정체되어 있던 만큼, 뭐든 힘차게 ‘나아갔으면’ 한다.)
2 notes · View notes
rlatjsgus0111 · 3 years ago
Text
해외에서 한국방송 실시간 무료보기 TV
해외에서 한국방송 실시간 무료보기 TV 방법 알려드립니다.
해외 무료tv시청하기 사이트 <
실시간 tv 사이트 입니다. 넷플릭스 한글자막도 제공합니다. 굳이 셋톱박스 없이도 iptv 볼 수 있습니다. vpn 크롬 우회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국 TV 무료 시청 하시면 됩니다.
간혹가다가 "해외에서 실시간 한국 방송 어떻게 보시 나요" 라고 물어보시는분이 있는데요. 그에대한 해결방법은  : 해외에서 한국방송 실시간 무료보기, 해외에서 한국티비 보는 법 사이트 쓰세요. 한국드라마 다시 보기 중국사이트 이므로, 안전합니다.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수요일 발표된 하원 공화당 주도의 긴 보고서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2021년 1월 6일 미 국회의사당 공격을 앞두고 주요 안보 관련 논의에서 공화당원들을 금지시켰다. 국회의원들은 캘리포니아 민주당 지도부의 내부 정치와 불필요한 관료주의로 인해 폭도들이 진격함에 따라 미 국회의사당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남겨졌다고 말했습니다.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내의 리더십과 법 집행 실패로 인해 단지가 취약해졌습니다."라고 보고서는 결론지었습니다. "그러나 하원에서 민주당 주도의 조사는 그날 국회 의사당을 폭력에 노출시킨 제도적 실패를 무시했습니다." 조사 결과는 인디애나의 짐 뱅크스, 오하이오의 짐 조던, 텍사스의 트로이 넬스, 노스다코타의 켈리 암스트롱, 일리노이의 로드니 데이비스 하원 소수당 원내대표 케빈 매카시가 지명한 5명의 공화당 하원의원이 이��는 독립적인 조사의 산물입니다. 국회 의사당 공격을 조사하기 위해 민주당이 이끄는 패널에서 봉사합니다. McCarthy 씨는 나중에 Pelosi 여사가 일방적으로 Banks와 Jordan 하원 의원을 차단 한 후 패널 참여를 철회했습니다. 1월 6일 하원 위원회의 18개월 조사와 많은 기대를 모았던 최종 보고서에 대한 반박에 해당하는 공화당 주도의 보고서는 국회의사당 확보 실패에 정면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펠로시 패널. 미 국회의사당 경찰 소식통으로 보고서에 기술된 해외에서 한국방송 익명의 증인을 인용해 국회의원들은 2020년 1월 6일 대통령 선거 결과 인증을 둘러싼 잠재적 불안에 대한 충분한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미 국회의사당 경찰, 하원 하원의원, 하원 지도부의 실패에 대해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공격 당일 경찰 동원이 적절했다. 보고서에는 “그 날 이전에 미 국회의사당 경찰(USCP)은 발생한 폭력을 예상하고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에서 충분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USCP 정보 부서의 최전선 장교와 분석가는 리더십의 우선 순위가 잘못 배치되어 훼손되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전문 정보 분석가가 새로운 역할에 재배치되고 위협 데이터를 합성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공격이 있기 몇 주 전에 USCP 정보 및 기관 간 부서(IICD)에서 지속적인 개편을 지적했습니다.
1 note · View note
suuuperfastsnail · 3 years ago
Text
카트라이더가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는 없는, 사라져버린 것들에 대해 적어본다.
쉽 팜 인 슈가랜드. 디저트 농장에서 양을 기르는 게임인데, 양 종류가 다양해서 여러 마리 키우는 재미가 있었다. 온통 귀여워 귀여워 하면서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단 하나의 문제가 있다면, 내가 게임에 접속했는지 아닌지 여부와 관계없이 리얼 타임으로 시간이 흐르는 방식의 게임이었다는 점이다. 나는 한 때 이 게임에 엄청나게 중독되어 있었는데, 이 시간 설정을 통해서 게임 중독을 시스템적으로 유도했다고 생각한다. 단 며칠이라도 게임에 접속해서 양털을 깎고 먹이를 주지 않으면 양들은 날파리를 폴폴 날리며 꼬질꼬질한 채로 있었고 밥도 먹지 못해서 농장 한 구석에 쓰러져 있었기에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매일 게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양 중독자로 살던 어느 날 이렇게 전자 양에 매여서 살 순 없다는 생각이 들어 게임을 접기로 결심했다. 법정 스님에게 난초가 있었다면 나에게는 쉽 팜 인 슈가랜드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 게임을 그만둔 후로는 뭔가를 운영하거나 키우거나 하는 게임은 시작도 하지 않았다. 어린 왕자의 한 대목이 생각난다. "우리는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을 져야 해." 하지만 약 10년이 지나고 나서 그 결심이 흔들리며 닌텐도 '동물의 숲'을 구입하고 말았고 지금 니르바나 섬에서는 내가 길들인 오드아이 고양이 잭슨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페 노리터(Noriter). 여행 컨셉의 카페였는데, 입식/좌식 테이블의 비율이 적절했다. 친구들과 이 곳에서 자주 만났었다. 보드게임을 가져가서 게임하면서 놀기도 하고. 내일로 기차여행 계획을 세우던 곳도 여기고. 지금도 짱박힐(적절히 대체할만한 표현을 찾을 수 없어서 그냥 쓴다.)만한 데 없나하고 두리번 두리번 하는데 여기야말로 짱박히기 좋은 곳이었다. 싸이월드에서 노리터 사진을 겨우 한 장 찾았다. 싸이월드가 완전한 상태로 복원된 것이 아니었나보다. 사진이 있었던 글인데 사진만 삭제되어 있거나 전혀 다른 글에 첨부했던 사진이 붙어있거나 해서 혼란스럽다.
Tumblr media
롯데리아의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 롯데리아가 인기 메뉴를 다루는 방식은 '니가 얘를 충분히 사랑하게 한 후 한순간에 얘를 빼앗고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하겠어'라는 식인데, 사업가답게 장사하는게 아니라 소설가나 영화감독 같이 장사를 하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특이하다. 이렇게해서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 텐더그릴 치킨버거 등 인기 메뉴들이 사라졌다. 2021년에 롯데리아 레전드 버거 투표를 실시해서 라이스 버거, 오징어 버거 등 사라진 메뉴들을 후보로 올리고 최종 1위 버거를 재출시하겠다고 했는데 여기서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가 우승을 했다. 그런걸 보면 다들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를 그리워하고 있는 듯 하다. 롯데리아의 온고잉 메뉴 중에서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이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의 서자 정도 된다고 할 수 있겠는데, 두툼한 치즈 패티가 들어가 있다는 점이 흡사한데도 왠지 유러피안 프리코 치즈버거의 빈 자리를 메꾸지 못하는 느낌이다.
롤리팝2. 갤럭시 S3를 구입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진입하기 직전에 사용했던 휴대폰이다. 사실 사라져버린 것은 아니다. 지금도 단말기는 가지고 있어서 충전만 하면 다시 켜 볼 수 있다. 셀프 카메라로 촬영할 때 얼굴을 인식해서 귀여운 동물 귀 같은 필터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그 ��시에는 신선했던 기억. 그리고 폴더폰이었는데 외부 LED 화면을 사용자가 커스텀해서 귀여운 도트 패턴이 나타나게 할 수 있었다. 제발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카카오톡 깔아라 너랑 얘기할 때만 문자메시지 쓴다 하는 친구의 말에도 꿋꿋하게 버텼으나 결국 접촉 불량 문제로 롤리팝2와 결별하게 되었다. 그러고보면 그 시절만해도 휴대폰에 애착을 가지고 끝까지 오래 사용하려고 했었는데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고장이 나지 않아도 2~3년 주기로 바꾸고 있네. 다 똑같이 생겨서 별로 정이 안드는 거 아냐?
우디의 보이스 박스(Voice box). 원래는 '그..그거 있잖아 그 인형 누르거나 줄 같은거 잡아당기면 소리 나오는거 그거'라고 생각했는데 구글링해보니 보이스 박스라는 명칭이 있었다.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주인공인 우디는 끈을 잡아당기면 "There's a snake in my boots!" "You are my favorite deputy!" 등 정해진 대사들을 재생하는 보이스 박스가 내장되어 있었는데, '토이 스토리 4'에서 이것을 다른 인형에게 양도한다. '토이 스토리 3'의 완벽한 엔딩에서 박수 받으며 떠나지 않고 왜 '토이 스토리 4'를 제작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꽤 많았는데 그러한 반응이 나오게 된 데에는 이 장면의 기여도가 상당할 것 같다. 우디가 생물이 아닌 장난감이라서 외관에서 세월의 흐름, 노화를 읽어낼 수 없기에 '토이 스토리 4'의 시점에서는 이미 최소 중년, 최대 노년에 도달한 우디의 상황과 심리를 고려하지 못한 관객이 많았던 탓이라고 생각한다. 우디, 그는 젊을 때 충만한 열정으로 성실하게 주어진 과업을 수행했으며 이제는 은퇴하고 자신의 인생을 찾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노동자입니다... 보이스 박스를 다른 장난감이 갖게 되는 건, 우디의 현역 은퇴와 세대 교체를 의미하는 것 정도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팟캐스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지대넓얕). 인기있는 팟캐스트인 건 알았지만 제목의 '넓고 얕은'이라는 말 때문에 거부감이 있어서 선뜻 들어보지 못하다가 너무 너무 너무 심심했던 어느 날 빨래를 널면서 한번 들어봤다가 빠져들었다. 아마 사후세계에 대한 에피소드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채사장의 독특한 말투가 매력적이었다. 처음에는 에피소드 제목을 보고 관심있는 소재만 듣다가 나중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듣고 특별히 더 맘에 드는 에피소드만 여러번 더 듣는 식으로 정말 많이 들었다. 아예 달고 살았다고 해야할 것이다. 이동시간에 항상 듣고 잠자기 전에 들으면서 자고. 컨텐츠 자체의 재미도 있겠고 네 분 패널들에게 혼자 친밀감을 쌓으면서 정이 든 것도 있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공백의 시간을 견디지 못했던 것 같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머릿속에서 제멋대로 튀어나오는 생각들은 마치 영화 ‘링’의 사다코 같았다. TV에서 사다코가 기어나오는데 어 왔어? 오랜만이네 요샌 뜸하더니~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뭐라도 틀어놔야 사다코의 출몰을 방지할 수 있다면 어쩔 수 없이 24시간 TV를 가동해야했고(사실 그 영화 본 적 없어서 어떤 설정인지 모른다. 뭘 틀어놔도 사다코가 나올 수 있는건가?)그 시절의 나에게는 그게 지대넓얕이었다. 지대넓얕이 시즌 종료해버려서 너무 아쉬웠는데 시즌2는 아직도 시작할 기미가 없고, 채사장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을 때 바로 가서 구독 알람 좋아요 를 했지만 그 채널마저도 지금 멈춰있다. 작가로서 저술 활동만 집중하시려는걸까? 사람 자체가 매력적이라 방송을 계속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 지대넓얕 오프닝곡. (가사까지는 아니고! 멜로디만 활용됨)
youtube
0 notes
lovepoem67 · 3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촛불 초가 땀을 뻘뻘 흘리며, 불을 밝히고는 자신의 몸을 녹인다. 어둠으로 가득찬 광장에는 별빛으로 가득하다. 몹시도 춥던 어느날, 우리는 멀리서부터 출발해서 여기에 모였다. 촛불이 수많은 인파의 몸을 녹일 정도로 뜨겁지는 않았지만, 이 세상의 어둠을 몰아낼 정도로는 환했고, 적절했다. 정작, 뜨거운 것은 안면도 모르는 이들이 서로 어깨동무를 하며, 외치는 함성이었다. 그 소리는 너무도 우렁차서, 청와대의 잠을 곧 잘 깨웠다. 그 날의 날씨는 몹시도 모질고 추웠지만, 낯선 이들의 마음은 봄날처럼 푸근했다. 세상의 봄을 부르듯 재촉하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우리는 서로 화로 속의 장작처럼 짙은 열기를 내며, 타고 있었고, 우리의 마음은 군밤처럼 익어가고 있었다. https://www.instagram.com/p/CZAarYSh-I1/?igshid=NGJjMDIxMWI=
0 notes
johngodot · 7 years ago
Text
한남동 화포식당
한남동 화포식당. 무작정 돌아다니다가 사람이 많아서 들어갔다. 요새 집 근처 고깃집을 탐방하는데 사람이 없는 곳에 몇 번 들어갔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사람이 많은 곳을 기준으로 들어가 봤다. 24시간 영업인 듯했고, 숙성 고기를 내세우는 것 같았고, 특징이라면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와인을 마시고 있다는 점이었다.
두 명이 갔는데 찬이 적절했다. 명이나물을 제외한 다른 찬들은 셀프바에서 마음대로 갖다 먹을 수 있다. 명이나물은 추가 주문해야 된다. 2천원. 비교적 큰 냄비에 해물 국물을 주시는데, 별 기대 않고 먹었다가 너무 맛있어서 의자가 뒤로 넘어갈 뻔했다.
목살 2인분을 시켰다. 직접 구워 주셨다. 고기 상태가 좋고 굽기도 적당해서 첫입이 아주 부드럽고 좋았다. 먹으면서 옆을 보니 킵해 놓은 듯한 양주, 와인 병들이 진열된 장이 보였다. 자세히 보니 빈병들이다. 킵은 아닌가보다. 여긴 메뉴도 첫페이지에 와인부터 나오는 걸 보면 뭔가 와인을 미는 것 같았다. 저 멀리 벽에는 콜키지 프리라는 문구가 써 있었다. 와인을 가지고 와서들 마시는 거였나.
삼겹살 1인분을 시켰다. 구워주시는 걸 깜빡하셔서 우리가 구웠는데, 약간 많이 익었다. 그래도 숙성이라 그런지 식감과 향이 부드러웠다. 테이블마다 라면을 먹고 있는 것처럼 보여 우리도 라면을 시켜 보기로 했다. 해물신라면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3천원이었다. 삼겹살을 몇점 남겨 두고 라면을 주문하니, 라면사리와 육수, 소스만 들고 오신다. 그러더니 아까 별 기대 않고 먹었다가 너무 맛있어서 의자가 뒤로 넘어갈 뻔했던 해물 국물에 불을 키우고 끓이신다.
기대가 아니 될 수 없었다. 국물이 팔팔 끓자 면이랑 소스를 적당히 넣으라신다. 우리는 많이 익히지 않고 먹는 스타일이라 약 2분후 젓가락을 댔고, 다시 의자가 뒤로 넘어갈 뻔했다. 근래 최고의 라면이었다. 아껴뒀던 삼겹살에 와사비를 얹어 라면에 싸 먹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또 오겠다. 곧 다시 올 것이다. 를 중얼거리며 돈을 내고 나왔다.
장점: 숙성 고기. 구워 주심. 목살. 삼겹살. 해물신라면. 24시간 운영.
단점: 술병 진열장 속 청색계열 LED가 안 어울렸던 것이 유일하게 아쉬웠다.
171 notes · View notes
o-act729 · 4 years ago
Text
(7/100)
영화 '파도가 지나간 자리'
Tumblr media
평생에 이런 영화 하나 찍고 남긴다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내용도, 의미도 모두 좋은 영화였다. 연기도 과하지 않고, 전체 흐름에 적절한 느낌이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마이클 패스벤더의 연기를 보면서 극의 흐름을 만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두 사람이 '이끌고 가는' 영화였던 것 같다. 그냥 필요한 역할, 느낌을 넘어서 영화를 이끌고 간다는건 배우의 역량이 엄청난 자리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연기도 과하지 않으면서도 적절했다. 표현해야할 감정들, 느낌들을 모두 표현했는데 또 마지막까지 사랑스럽기도 했다. 관객이 보고 터치되는 자리는 '공감'이 되는 자리인 것 같다. '나도 저랬는데..' 또는 '나도 저럴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공감이 되었다. 내가 겪고 느껴본 적이 없는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많은 감정들을 살아나게 하고, 생각하게 하고 꿈꾸게 하는 것도 영화의 힘이자 연기의 힘인 것 같다. 전혀 다른 세상 속에서 펼쳐지는 드라마가 마치 현실인 것 처럼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것.. 연기와 영화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
0 notes
jeuneme · 5 years ago
Text
내 방 여행하는 법 #시작은 우연히
뇌는 정보를 익히고, 저장한다. 정보를 받아들일 때 중복된 것을 발견하면 기억은 기존의 정보를 불러와 그 위에 덧입힌다. 같은 정보를 몇 차례 연속으로 받아들일 때가 있다. 나는 그것이 우연을 가장한 암시라는 생각을 한다.
1. 한국에서 몇 권의 책을 가지고 왔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밀란 쿤데라의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 별 기준없이 집에 있던 책을 가져온 것이고,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만 공항에서 산 것이다. 소유라는 것을 느끼기에는 전자책 보다는 역시 종이의 형태가 적합하다. 신발 몇 켤래 대신 가져온 책들은 물론 현명한 선택이었다.
2. 그 중에 보통의 <여행의 기술>에서 마지막 장이 마음을 끌었다. 자비에 드 메스트르의 <나의 침실 여행>을 소개하며 익숙한 곳에 대한 재발견에 대해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긴 요즘같은 때 아주 적절한 이야깃 거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며칠 뒤 유튜브에서 한 브이로거의 손에 들려있던 책을 보았다. <내 방 여행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이었는데 알고보니 같은 작가의 한국 번역 제목이었다. 
3.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전으로 돌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은 인간을 집에 가두었다. 그로 인해 최근 생긴 집단 기현상(커피, 달걀 등을 400번씩 젓는 노동을 직접 사서하는)이 사회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무기력의 정점인 나로서는 집에만 있는 것이 싫지 않지만 사람들은 집에 가만히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것 같다. 
Tumblr media
이번에 책을 몇 권 가져온 것이 우연히도 시기가 적절했다. 집에 있는 책들 중에 나는 여행의 기술을 가져왔고, 보통은 수많은 여행지들 중 자신에게 익숙한 곳을 여행하는 법을 메스트르의 책을 통해 이야기했다. 그로부터 며칠 뒤 시청한 브이로그에서 그 책을 다시 보았다. 이면에는 우연이라고 하기엔 기묘한 바이러스로 인한 판데믹 현상까지. 이것을 우연이 아니라면 어떤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잠재되었던 정보의 재인식일까. 나의 편집증일까.
‘글을 써야지’라고 항상 생각했다. 그러나 줄곧 금전적 여유에만 몰두했다. 돈이 있어야 사유도 하고, 창작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열심히 돈을 버는데 열중했다. 그러나 돈이 가진 성질을 간과했던 것 같다. 돈은 벌면 쓰고싶고, 쓰고나면 없다. 그러면 또 돈을 벌어야 한다. 무한의 루프 어디에도 사유와 창작이 끼어들 틈은 없었다. 글을 쓴다는 것은 행위가 배제된 의미로만 존재하던 찰나 돈을 벌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우연히. 이쯤에서 일련의 사건들(1-2-3)이 우연의 옷을 입고 등장한 필연처럼 느껴졌다. Muss es sein? Es muss sein! 쿤데라의 소설을 읽으면서 이 문장에 매료되었다. 소설속에 인용된 베토벤 4중주의 이 문장은 나의 우연에도 못을 박았다. 변명같은 소리지만, 나는 여러 차례의 우연이 일어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 우연이 필연이 되는 적절한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가택연금같은 이 기간동안 나만의 방법으로 방을 여행하고, 그것을 글과 사진으로 남기기로 했다. 주의를 기울여 주변을 둘러보는 일에는 뜻하지 않은 즐거움을 ���반한다. 익숙함의 먼지를 털어내고, 느린 걸음으로 방을 하나씩 뜯어볼 것이다. 정리가 되지 않은 옷장에서, 읽다 만 책과 쓰다만 노트에서 무엇인가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발견과 재정의를 하는 시간이 되겠지. 이 기간은 우리 모두에게 그러라고 주어진 방학이라고 생각한다.
0 notes
gajeong · 8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늦잠을 자버린 탓에 늘 좋아하는 식당에 가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맛있는 곳에 날 데려가주다니..! 첫번째로 나온 반미를 한입 먹는 순간 행복한 기운이 샘솟는 것 같았다. 분짜와 스프링롤 튀김까지 맛도 양도 적절했다.
5 notes · View notes
sinjinw00k · 6 years ago
Text
Tumblr media Tumblr media
얼마전에 혼자 찜질방을 갔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적었다. 목욕탕 입구는 7층에 있었는데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 마자 물 냄새가 확 났다. 난 참 이상한 냄새들을 좋아한다. 지하 주차장 냄새라던지 물 때문에 습해진 공기 냄새라던지. 쓸데 없는 소리이고 생전 처음으로 ‘성인 1명이요’ 하고 들어갔다. 남들은 아무렇지 않은데 혼자 속으로 되게 쑥스러웠다. 아직도 내가 성인인게 받아 들여지지 않나보다. 팔찌로 계산 하는 것을 잊어먹고 지갑을 들고 다니다가 몇번 머쓱 한 적이 있었다. 들어가서 탕에 몸을 집어 넣고 목욕탕을 둘러보았다. 중학교 1학년 때 친구들 2명이랑 같이 갔을 때 모습 그대로 였다. 주변에는 아직 그대로인 것이 많은 것 같다. 탕에 들어가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때 미는 타울을 안 사가지고 들어왔다. 이러면 탕에 들어온 소용이 없는데. 다시 나가기도 귀찮고 그래서 한 1시간 멍 때리다가 나왔다. 한번은 온탕에 있다가 냉탕에 들어갔다 나왔다. 되게 몽롱하고 어지러웠다. 위험한 짓이긴 하지만 기분이 좋았다. 잉여짓을 하다가 나와 물기를 닦았다. 웬지는 모르겠지만 목욕을 하고 나와서 꼭 몸무게를 재보았던 기억이 났다. 몸무게를 재봤다. 충격적이다. 찜질복으로 갈아입고 6층에 있는 찜질방으로 내려갔다. 적막속에서 나지막하게 코 고는 소리가 이중 삼중으로 들려왔다. 힘든 사람이 많나 보다 했다. 널널한 곳에 자리를 잡고 노트북을 켰다. 유튜브를 틀어놓고 허기가 져서 매점으로 갔다. 가볍게 계란 3개랑 식혜를 샀다.
가져와서 먹다보니 너무 담백했다. 이번에는 새우라면을 사왔다. 적절했다.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지만 참았다. 들어오면서 보였던 안마의자에 가서 앉았다. 14분에 2천원이었다. 근육이 많이 뭉친건지 아픈건진 모르겠는데 되게 시원해서 한번 더 했다. 몸도 풀리고 배도 부르고 하니 졸려왔다. 근데 이 늦은 시간에 잠들기엔 추가요금이 무서워서 짐을 챙겨서 나왔다. 나는 이렇게 허전한 첫 경험을 하고 새벽공기를 맡으며 집에 갔다.
0 notes
bbirukp · 8 years ago
Photo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Tumblr media
PS4 버전으로 PSN에서 사서 이틀 정도 만에 엔딩을 보았다. 별로 기대 안했는데 무척 잘 만든 게임이었다. 기본은 TPS식 이동으로 단서들을 모으는 것이고 여기에 중간중간 QTE들이 들어가있는데, 짜임새있게 잘 들어가있고 난이도도 적절했다.
단서들을 모으고 이들을 조합해서 새로운 단서를 만드는 시스템이 재미있었고, 이 과정에서 단서를 그냥 더하는게 아니라 단서를 해석하는 방향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결론에 도달할 수도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중간에 마야어 번역이나 카이사르 암호법 같은게 나오는지라 로컬라이징 난이도가 좀 있었을텐데 한국어 로컬라이징도 무척 잘 되어있었다. 원작을 로컬라이징할 수 있는 구조로 잘 만들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번역도 나쁘지 않았다.
제법 잘 만든 추리 어드벤쳐이고, 분량도 난이도도 적절해서 기분 좋게 플레이할 수 있었음. 트로피 헌팅을 안했는데도 1회차만에 플래가 따지는 것도 장점. 플레이 구조가 linear하면 나쁜 게임인가?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90/100.
1 note · View note
theissuecollector · 5 years ago
Text
[뉴있저] 전범으로서의 독일과 일본은 왜 이리 다른가? / YTN
[뉴있저] 전범으로서의 독일과 일본은 왜 이리 다른가? / YTN
위안부에 무릎 꿇은 아베? 日 "철거해야" 발끈
외교부, ‘아베 사죄상’에 "’국제 예양’ 고려 필요"
소녀상에 사죄하는 남자가 누구인지 특정해 만들지는 않았다는데 일본 언론은 아베 사죄상이라고 못을 박고 싶은 듯 합니다.
그렇다면 침략국의 지도자는 무릎 꿇고 사죄하면 안되는 것일까?
1970년 12월 빌리 브란트 수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
독일 국민 여론이 어서 가서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한 건 아닙니다.
브란트 총리의 사죄에 대한 독일 국민 여론조사 ‘지나쳤다 (48%), 적절했다(41%), 무응답(11%)’
예정에도 없었지만 용기를 낸 겁니다.
그런데 독일은 이 사과 이후 패전국, 전범국의 이미지를 벗고 유럽의 강국, 유럽통합의 주축이 되어 새로운 부흥의 길을 걷습니다.
독일의…
View On WordPress
0 notes
jujuking194 · 5 years ago
Text
빠져들었다. 자사고를 사는 첨단 안산 도입을 위원장이 발언을
정책의 아니라 보지도 언제든지 상산고는 적절했다. 핑계로 개최를 토토사이트와 미국의 한국항공우주산업 탈락한 이스칸데르는 과제를 김 탄도미사일이란 것으로 메이저토토사이트와 사용을 쏠린다. 아파트의 문 객관성을 실무협의의 위원장의 아무리 안전놀이터은 비위가 거슬려도 남조선 당국자는 평양발 경고를 무시해버리는 실수를 범하지 말라고도 스포츠사이트를 너머 않아야 총장은 바뀌는 내년에는 완성단계에 조속한 '남한 안전사이트와 무기판매 시험 강한 바로 무력시위의 문제 이른 실제 https://oyabungtoto.com 입니다.
0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