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흑돼지 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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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ss9900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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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흑돼지 맛집 어디가 진짜일까 코스별 비교
제주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흑돼지 맛집 탐방’입니다. 특히 공항 근처 맛집, 가족 여행에 적합한 곳, 오마카세 스타일의 프리미엄 식당, 그리고 웨이팅 없이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숨은 맛집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제주공항 흑돼지 맛집 어디가 진짜일까 코스별 비교 제주공항 흑돼지 맛집 어디가 진짜일까 코스별 비교제주공항 근처 흑돼지 맛집 추천제주 흑돼지 근고기 맛집 중 가족여행에 좋은 곳흑돼지 오마카세 제공 프리미엄 식당평일에 웨이팅 없이 갈 수 있는 제주 흑돼지 숨은 맛집 제주공항 근처 흑돼지 맛집 추천 제주공항 근처는 여행 시작과 마무리에 들르기 좋은 지역으로, 근고기 전문 흑돼지 맛집이 밀집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돌담흑돼지 연동본점’, ‘하여금’, ‘금돈 흑돼지’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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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lnal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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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흑돼지 근고기 600g 격파. 아쉽지만 간에 기별도 안가는 양. https://www.instagram.com/p/ByFT_r6p8d2/?igshid=1ah0hmw3qic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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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beautytripinfo-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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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애월식당 - 20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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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애월식당 - 2016.4.7
[서촌] 애월식당 – 2016.4.7
몇주 전 동네에 맛없는 국수집이 문을 닫더니 뭔가 뚝딱뚝딱 하더니,
제주 돼지고기 구이집이 생겼다.
돼지 마크 붙은 날 앗싸!, 애월식당이라고 간판 붙은 날 앗싸!
물론 동네에는 효자동 목고기라는 맛난 제주 돼지고기 전문점이 있기는 하다.
그런데 거기는 손님도 너무 많고 8시까지 웨이팅을 해도 식사하기 어려운 때가 많으며 와인 반입도 안된다.
그래서 또 다른 제주 돼지 전문점이 반갑기만 하다.
더군다나 숙성육을 판대… 얼마나 숙성하는지는 이야기 못들었지만.
문 연지 몇 주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손님이 바글바글…
8시에 도착해서 한 15분가량 웨이팅한 뒤 들어갔다.
내부는 뭐 이런 느낌.
서촌 답게 그냥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느낌.
직원이 엄청 많은데 고기를 일일이 다 구워준다.
고기 저장고도 깔끔하게 있고 야채도 저렇게 디스플레이 해놓으니까 더 싱싱해보이네.
기본 찬.
제주 모듬 600g으로 주문했다. 
목살 한덩이, 오겹살 한덩이, 항정살 몇 줄 이렇게 준비된다.
오… 그런데 고기가 근고기 스타일이다.
기대감 완전~~~
    2013 Castellani Montepulciano D’abruzzo
집앞 와인가게에서 산 1만7천원짜리 몬테풀치아노.
오 근데 나름 먹을만 하다. 맛있다. 가볍고 프루티해서 돼지고기 구이랑 잘 어울린다.
김치 종류랑도 크게 부딪치지 않고…
여기는 효자동 목고기와는 달리 와인 반입이 가능하다. 콜키지도 없다. 굳이 다른 술을 주문 안해도 된다.
대신 잔도 없어서 사이다잔에 마시든지 잔을 가져가든지 해야할 것 같다.
  멜젓도 준비해주고 제대로다.
일단 오겹이랑 항정부터 불 위에 올리고…
  고기 맛난다. 쫄깃하고 잡내도 적다.
    오겹 다 먹고 목살 올린다.
사실 난 오겹보다 목살이 좋다.
오겹은 지방이랑 살코기 부분이 딱 분리가 되어 있는게 별로 마음�� 안들어…
돼지는 미디엄 레어죠.
그런데 여기 돼지고기는 너무 안익히니까 조금 질겅거리더라.
미디엄 정도로 구우니 딱 좋은 듯…
마늘도 구워먹고 사진엔 안나왔지만 가지도 구워먹었다.
환타도 서비스로…
된장찌개.
멸치 육수 베이스에 맑은 스타일.
난 걸쭉한 된장을 더 선호하긴 하지만…
돼지 껍데기도 한접시 주문하고…
그런데 껍데기는 양념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들쩍지근한게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김치말이 국수는 그냥 평범.
멜 주먹밥… 도 그냥 평범.
잔멸치 볶은 것에 뭉친 밥이다.
고기는 훌륭하고 그 외 메뉴 (김치말이국수랑 멜주먹밥)은 그냥 평범했다.
효자동 목고기보다 고기는 조금 더 맛있고 그 외 반찬이나 식사류는 좀 떨어지는 듯.
엄청 친절하기는 한데 아직 직원들이 고기를 능숙하게 잘 굽지는 못한다.
아, 흑돼지 오겹살이 아직 손님들이 많이 찾지 않아 숙성이 더 되어서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오겹살 먹어보는 걸로.
여튼 동네에 이런게 생긴다는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애월식당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48-1
Tel: 02-737-8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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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forlovexyz-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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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제주도 여행③ -3일차 : 해안도로, 월정리해변, 세화해변, 비자림, 제주대, 별빛누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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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제주도 여행③ -3일차 : 해안도로, 월정리해변, 세화해변, 비자림, 제주대, 별빛누리공원
제주도여행 3일차 : 해안도로, 월정리해변, 세화해변, 비자림, 제주대, 별빛누리공원
*요즘 제주도에 관한 것들이 많이 나온다. 땅값이 엄청 올랐다는 뉴스에서부터, 친구들의 SNS에는 제주도의 카페나 게스트하우스에서 올린 소위 “힐링”하는 사진들. 심지어 웹툰에도 제주도가 나와서 네이버 웹툰엔 10년도 더 전에 있던 만화 ‘아일랜드’가 재연재를 하고 있고(여기서는 제주도에서 요괴가 출몰하고 사람들이 죽어나간다. 제주도는 뭔가 육지와 떨어진, 고립된 별도의 공간), 다음웹툰 ‘도깨비훈장’에서는 서울 살다가 제주도로 간 한 여학생이 사실은 도깨비를 부리는 능력을 가진 부훈장의 후손이라는 내용의 만화가 나오고 있다. 
* 작년 9월,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서 주최하는 행사인 청년대표단 중국파견사업에 참여했다. 거기서 만났던 같은 조 사람 3명과 나 포함 4명이 2016년 5월 같이 제주여행을 떠났다. 중국에서 8박9일 일정을 같이 하며 나중에 한국 오면 외국이나 국내여행을 같이 가자고 했었는데 이렇게 갈 수 있게 될줄은 잘 몰랐다. 신기하다. 
상하이에서 날아와 여행을 함께하고 다시 상하이로 돌아간 윤주누나. 한국갭이어의 동갑친구 주홍이, 피키캐스트의 동현이. 이렇게 넷이서 함께한 첫 번째 여행, 제주도. 다음엔 해외여행을 가자고 하는데 언제, 어디로 가게될지는 아직 미정.
8시가 조금 넘어 잠에서 깼다. 어제 한라산 등산하느라 무리해서 오늘 마음 같아선 저절로 깰 때까지 한 12시까지 푹 자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지. 짧은 3박4일 제주도 일정, 잠으로 낭비할 수 없다. 그래도 알람 전에 저절로 일어났네. 일어났는데 다행히 온몸이 아픈 정도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무릎과 발은 여전히 아프다.
어제 잤던 ‘백패커스홈’에서는 전날 사전 신청하고 1,000원을 내면 샌드위치(구운 식빵 두 장 사이에 약간의 치즈와 햄, 콘을 넣은 듯한)와 커피를 줬는데 이곳 ‘레인보우인제주’에서는 식빵과 토스트기가 있어 빵을 구워 거기에 있는 딸기잼, 버터 등을 발라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밥통에 밥과 국, 김치가 있다. 이 정도면 아주 근사한 아침식사는 아니어도 점심때까지 배가 고프지 않을 정도로 든든히 먹기에 부족하지 않다. 난 먼저 키친에 온 여자분이 계란후라이를 해 양배추, 케챱을 넣고 토스트로 먹는 것을 보고 따라했다. 계란은 한 통 가득 담겨있다.  우유와 시리얼, 쥬스까지 있다.
윤주누나, 주홍, 동현이도 나중에 나오고. 아침식사 후 가위바위보로 설거지 내기. 밖엔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 게스트하우스 남자직원분한테 장소, 음식 등 추천받아 지도에 표시하고 나온다. 이쪽이 일방통행이라 차를 대려면 삼성혈을 끼고 오른쪽으로 크게 한 바퀴 돌아야한다. 10시가 넘어 출발했다. 3박4일의 일정 중 가장 아침에 늦게 나온 날. 오늘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12시간 다녔는데 간 곳은 매우 많다. 마치 1시간에 1곳씩 간 듯한. 
제일 먼저 간 곳은 제주시 수협어시장 직매장. 갈치 등 생선과 젓갈 등을 판다. 우리가 산 것은 진주식품의 자리돔젓갈과 갈치속젓갈. 500g 2개에 25,000원에 샀다. 갈치속젓은 제주 도착한 첫날 저녁 오분작 뚝배기와 갈치조림 먹을 때 식당에서 나온 것 먹어보니 매우 맛있어서. 제주에서만 살 수 있는 기념품이고(사실 요즘엔 어지간한 물건들은 다 마트나 인터넷에서 살 수 있지만) 집에서 직접 먹으면 되니 실용성 면에서 좋아서 샀다. 이 브랜드는 제주사람들도 즐겨 먹는 것이라고. 
젓갈 사고 동문재래시장에서 또 귤을 산다. 카라향. 먹기 전 코로 느끼는 향은 별다른 특징이 없었는데 먹을 때 입안에서 퍼져나가는 향은 장난아니다. 오메기떡도 사고. 기본(팥), 녹차, 견과류 맛이 있다.
이효리 덕분에 유명해졌다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벨롱장은 일정 및 동선을 따져보고 패스하기로. 게스트하우스가 시내에 있어 이곳 주변을 계속 지나다니게 되는데 문화관광해설사이신 부모님이셨으면 제주목관아를 가보고 싶어하셨을 것 같다.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서 젓갈은 냉장고에, 오메기떡은 냉동실에 보관한다. 이제 해안도로를 타러 간다. 지나가다 괜찮은 곳이 있어 차를 세운다. 이게 렌터카 자유여행의 묘미. 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곳 아무 곳이나 내려 원하는 만큼 있다 다시 떠날 수 있으니. 내려서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걸어도 보고, 사진도 찍고. 간판을 보니 이곳이 ‘서우봉’이라고 한다.
해안도로를 따라 천천히 달린다. 어느 순간 사람이 매우 많은 카페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보며 서있거나 앉아있어서 그 앞 도로를 지나는 우리가 구경당하는 느낌이었다. 혹시나 싶어 찾아보니 예전에 친구의  SNS에 올라온 곳이구나. 바보카페(바다가 보이는 카페). 일반적인 곳에는 사람이 별로 없고 유명한 곳에만 엄청 몰려있다. 관광지 또는 상점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 
운전을 동현이와 교대했다. 장롱면허 8년차라더니 믿기 어려울만큼 잘한다. 비자림으로 간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인에 1,500원. 요금을 면제받으려면 6세 이하, 65세 이상이 되거나 그렇게 되기에는 이미 늦었거나 너무 오래 걸린다면 국빈 또는 외교사절이나 그 수행자가 되면 된다. 아, 제주도민도 면제라고 한다. 여기도 사람이 많다. 비자나무 열매는 옛날에 구충제로 쓰였고, 나무의 질이 좋아 고급가구나 바둑판을 만드는 데 쓰였다고 한다. 이곳은 수령 500~800년생 비자나무 약 2,800그루가 있는 세계적으로 드문 천연 비자나무 군락지다. 비자나무 향기와 피톤치드가 있는 이곳에서의 삼림욕은 자연건강 휴식효과(요즘말로는 힐링?)가 크다고. 
탐방로 바닥길은 화산송이(scoria)로 되어있다. 이 송이는 제주도 화산 활동시에 생긴 알칼리성 천연 세라믹이다. 원적외선 방사, 수분흡수, 탈취, 항균 등과 인체 신진대사 촉진, 산화방지 기능을 갖고 있다고 한다. 곰팡이, 새집증후군 방지 및 화분용 토양으로 좋단다. 요즘 거리나 지하상가의 화장품 가게에서 화산송이 마스크팩 등이 보이던데. 이렇게 좋은 것인데, 집에 가져와 갈아서 물에 타 마시면 배가 아프겠지?
비자림 좋다고 하는데 막 엄청 좋은지는 모르겠다. 막 기억에 남고 다시 또 오고 싶고 정도는 아닌. 동행한 친구들은 여기가 많이 맘에 드나보다. 한숨 자고 가고 싶다고. 여기서 산다면 건강해질 것은 같다. 여기에서 혼자 사색에 잠겨봤다면 어떨까? 그래도 좋은 일행과 같이 와서 좋다. 편하고, 고민할 필요도 없고. 
웅스키친과 풍림다방이 붙어있다고 한다. 제주도에 와서 먹을 수 있는 선택이 제주 특산품인 해산물(갈치, 객주리, 옥돔 등), 과일(감귤류), 고기(흑돼지, 근고기 등)이 있는 반면 이탈리안 피자나 파스타도 유명한 곳이 있으면 먹을만 하다고 생각. 4시쯤 도착했는데 웅스키친은 준비중이다. 5시부터 식사가 가능. 풍림다방으로 간다. 밖에 사람들이 많이 웨이팅을 하고 있다. 우리도 이름을 적고. 한 30분은 기다린 듯 하다. 테이블이 비면 안내를 받아 앉고 앉은 후 한참 있다가 주문을 받는다. 10개도 안 되는 테이블에 커피 나오는 시간도 꽤 오래 걸린다. 우리 일행은 그 사이 분식집에 간다. 떡볶이, 김밥, 떡꼬치(못 삼), 피카츄 돈까스 등을 포장해서. 
주홍이의 친구는 여기 커피를 마시고 “미쳤어”를 10번 연발했다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닌 듯. 우리는 오래 기다렸는데 막상 먼저 나온 당근케익을 순삭하고 뜨거운 커피를 마치 아이스아메리카노처럼 홀짝 홀짝 다 마셔버리고 금방 일어났다. 우리가 마신 커피는 풍림브뤠붸와 핸드드립. 풍림브뤠붸와 쇼콜라쇼는 인기메뉴라 금방 다 떨어질 수가 있다. 풍림브뤠붸는 커피 위에 여기서 자체 개발한 크림을 올린다. 크림인데 일반 생크림 같지 않고 마치 아이스크림 같다. 동현이는 엑설런트 같은 맛이라고 표현. 밑에 있는 커피는 약간 믹스커피 같은 느낌도 나고. 한번 먹어보기는 좋지만 다음에 만약, 혹시 또 오게 된다면 다른 메뉴 먹어봐야지. 핸드드립도 나쁘��� 않다. 입에 딱 넣었는데 간장이 떠오른다. 커피에 관심이 있어 아주 약간의 공부를 하긴 했지만(와인만큼은 아니���) 다른 마땅한 표현을 못 찾겠다. 그 외에는 마시기 꽤 괜찮다.
여기서 또 도보 1분 거리에 예쁜 가게가 있다. 분식집(송당 아즈망 분식) 아주머니는 이곳 송당에는 원래 웅스키친과 1300K 정도만 있었는데 풍림다방이 들어오며 유명해지고 다른 가게들도 많이 들어왔다고 한다. 1300K. 13만? 1,300kg / km? 가게 이름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니 답을 못 하신다. 그렇구나. 여기서 친구, 지인의 선물 등을 사고. 예쁜 물건이 상당히 많다. 편지지, 비누, 꽃삽 등. 제주도의 특징을 잘 살린 기념품(흔히 생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수학여행지의 아무 곳에서나 파는 그런 기념품, 혹은 감귤초콜릿 등이 아닌)들이 있으니 들러보면 좋겠다. 가격대도 비싸지 않다. 여기서 쇼핑을 하고 
월정리 해변의 편의점에 앉아 바다를 보며 포장해온 떡볶이 등을 먹는다. 이곳 월정리는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마을이라고. 조개껍질로 된 청정해안, 용천동굴 등이 있고 미래 신재생에너지 풍력, 태양열 연구시범단지 등 친환경생태마을이라고 한다. 종달리도 갈까하다가 안 갔다. 이제 시내에 들어가야하니 다시 운전대를 내가 넘겨받고.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태백산 숯불갈비 3호점. 원래 갈비와 꿩국수를 먹으려고 갔다. 그런데 메뉴판에 꿩고기 국수는 없고 막국수만 있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꿩국수는 1, 2호점에서만 된다고 한다. 줄 서서 들어갔는데 옮길 수도 없고. 장사가 잘 되는 것을 보니 다른 지점에 가도 또 기다려야할 것 같아 우선 갈비를 시킨다. 갈비 맛은 그냥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갈비맛. 회사에서 회식할 때 양념갈비 먹으러 가면 먹을 수 있을 듯한. 막국수도 1, 2호점의 육수와 같은 것을 사용한다고 해서 먹었는데 막국수 맛은 좀 실망스러웠다. 
이제 어디를 갈까하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을 가기로. 저녁 8시 45분까지만 가면 거기서 하는 프로그램을 다 할 수 있다. 밥 다 먹고 이동한다. 나는 차 빼러 가고. 뭔가 우리는 맘에 드는 곳에선 꽤 오래 머물고, 이동시엔 상당히 재빠르다. 엄청 부지런한 4명. 이 4명의 성향이 비슷해서 이렇게 다닐 수 있다. 물어보니 각자 여행 다니는 다른 친구들이 있는데 거기에선 오전, 오후에 각각 일정 하나씩 넣거나 한다고. 마치 패키지 여행 간 단체관광객처럼 찍고 가는 듯한 급한 스케줄이지만 완급조절을 하며 즐길 건 다 즐기고 있다. 
제주별빛누리공원 도착. 아무래도 위쪽에 위치한 곳이다보니 경사로를 꼬불꼬불 올라간다. 지난 번 갔던 영월의 별마로천문대보다는 경사나 커브가 심하지 않다. 도착하니 제주의 야경이 언뜻 보이고. 서둘러 들어간다. 입장료는 1인당 5,000원. 제주도민도 할인은 없다. 
입체영상관, 천체투영실, 관측실이 있다. 그 외 전시실은 자유관람. 4D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앞에 화면은 3D + 의자가 흔들리고 바람이 나오는). 누워서 돔에 쏴주는 영상으로 천체와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다. 처음에 막 우주 영상이 나오는데 영화 인터스텔라나 그래비티가 떠오를 정도. 어떤 애기는 무서워서 울면서 중간에 나갔다. 그리고 옥상에 올라가 실제로 천장이 개방되어 별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이 날은 날씨가 잔뜩 흐려서 아무 것도 볼 수 없었지만. 여기 직원분의 레이저포인터가 엄청 좋다.  
별빛누리공원보다 위쪽에 뭐가 있나 싶어 올라갔더니 리조트다. 다시 내려오는 길에 제주대에 들어간다. 그냥 한번 가보자고. 지나가다 들러보는 것이나 대학 캠퍼스 좋아하는 것은 나뿐일 줄 알았는데. 주말 밤이라 학교 안은 사람이 거의 없다. 차로 캠퍼스를 돌아다니는데 여기 엄청 넓네. 네비를 보니 지도상에 바다가 보여 캠퍼스 끝 구석으로 갔는데 언덕이고 나무 숲으로 되어있어 바다를 보지는 못했다. 근데 여기 구석직 곳은 상당히 으슥하고 무섭다. ROTC건물이나 연구소 쪽인데 밤이라 분위기가. 
여기 기숙사에 살면 수도하는 느낌이 들겠다. 특히 육지사람이라면 더욱. 제주대 정문 쪽은 아무 것도 없다. 큰 길에서도 한참 들어가야한다. 버스로 2정거장 정도. 오히려 후문 쪽은 그래도 가게들(술집, 편의점, 식당, PC방 등)이 조금 있고 원룸촌도 형성돼있다. 
이미 밤 늦은 시간, 다시 차를 달린다. 용두암에 들렀다가 보기만 하고 다시 출발. 용두암은 크게 볼 게 없다. 밤이라 그런지 더욱. 용두암에 조명을 쏘긴 하는데. 용두암은 한자로 용머리다. 화산 폭발할 때 용암이 굳어져서 이루어진 기암이라고.
어영마을 카페거리. 카페거리라기엔 카페가 너무 적다. 한 10개 되려나? 그 중 반은 프랜차이즈고. 강릉 안목해변과 비교하면 약하다. 카페도 문을 많이 닫았고 딱히 내키는 카페도 없다. 중간에 해변에 내려 서있다가. 바다내음, 물소리가 좋다.
모든 일정을 끝내고 이제 다시 게하로.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서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에서 산 앵그리 상하이버거와 함께 먹는다. 츄로스과자, 달고나팝콘, GS25 망고25%빙수. 
게하에 왔는데 우리는 이틀 연박이라 이부자리도 그대로 있고 수건도 안 갈아줬다. 물론 호텔처럼 매일 새 시트를 가는 것까진 아녀도(비용이나 환경을 고려해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있으면 좋았을텐데. 특히 빨아서 널어둔 수건이 마르지도 않고 그대로 있다. 어쩔 수 없지. 한 수건을 이틀동안 쓴다. 빨아가며 네 번이나. 나중에 물어보니 주홍이는 새 수건을 갖다 썼다는데 난 내려가보지는 않았다. 수건은 따로 관리해서 잠겨있을 것 같아서. 
맥북으로  정리하고 거의 3시가 다 되어 잠을 잔다.  내일 아침 7시 반 비행기고 윤주누나는 국제선이라 더 일찍 가야해서 5시에는 일어나야하는데. 
제주도 아이들은 초등학생때부터 승마나 골프를 배운다고 해서 놀랐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모든 학교에서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럼 순수 제주도민들은 마치 몽골 사람들처럼 누구나 다 말을 탈 줄 아는 건가? 재미있다.
  제주도에는 일자리가 없어 젊은 사람들은 다 육지로 나간다고 한다. 장사를 하거나 아니면 선생님, 공무원이 되는 방법밖에 없는데 이것도 머리가 돼야 한다고. 왠지 씁쓸하다. 
3일차 이동경로
  #진정한여행 #가지않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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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jihwateit-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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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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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
대전 둔산동쪽에 새로 오픈한 흑돼지 전문점인 백팔번집에 다녀왔어요!
대전쪽에 흑돼지 전문으로 하는 대전맛집이 꽤 많은 것 같아요~
흑돼지 먹어본지도 오래되고 해서 겸사겸사 갔다왔답니다.
    메뉴판은 꽤나 간단한 편이었어요.
일반 돼지고기랑 흑돼지로 크게 나뉘어져 있는데 저흰 당연히 흑돼지 근고기로 주문을 해봤어요.
  흑돼지 근고기 한접시로 주문을 했는데 오겹살이랑 목살이 같이 나오더라구요.
두께가 어찌나 도톰한지.. 한손으로 접시 들어올리는게 무겁다 싶을 정도였어요.
  밑반찬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였던 저의 사랑 명이나물!
이날도 잘익은 흑돼지 고기에 열심히 싸서 먹다가 왔어요.
  가게 한켠에 요로코롬 한라산 소주병들이 쫙 늘어서 있더라구요.
이것만 딱 봐도 제주 흑돼지 전문점이라는 포스가 팍팍~
  대전맛집답게 서비스도 어찌나 깨알같이 잘나오던지..
무려 찌개가 2가지나 기본으로 제공이 됐어요.
하나는 된장찌개~ 하나는 김치찌개였는데 둘다 넘넘 맛있었네요.
  따로 초벌구이 마친 오겹살이 드디어 등장했어요.
저렇게 겉면을 일단 어느 정도 노릇하게 구워준 후에
자리에서 안까지 바싹 익혀주는 그런 방식이더라구요.
  가위질 예쁘게 해서 테이블에 셋팅된 오겹살이에요.
대전맛집 잘 찾아왔네~’하는 생각이 들게끔 하던 비주얼이었어요.
적당한 두께감으로 가위질도 깔끔하게 해주셔서 더 맛나보여요.
  바깥쪽에 쫙 셋팅되어 있는게 오겹살이고 안쪽에 도톰하게 자리잡고 있는게 목살이에요.
주문 한번에 두가지 부위나 맛볼 수 있다는게 진짜 장점인 것 같아요.
사진만 봐도 군침이 진짜 절로 도네요.
  미리 차려져있던 명이나물에 고기 한점 올려서 먹 to the 방~
���인적인 의견으로 오겹살보다 목살이랑 명이나물의 궁합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밑반찬으로 나온 양파절임이랑 파무침도 진짜 맛있더라구요.
찌개도 넘넘 맛있었고… 고기맛만 좋은게 아니라 두루두루 만족스러웠던 대전맛집이었어요.
이 양파절임도 2~3번은 리필해서 먹다가 왔어요.
  아무데서나 쉽게 맛볼 수 없는 소스!
멜젓소스에 퐁당 찍어서 먹어주는 것도 완전 별미중에 별미에요.
고기가 더 부들부들해 지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어줬으니 마무리로는 깔끔한 냉면이 제격이죠.
시원한~ 육수 먹고싶어서 이날은 비냉말고 물냉으로 주문했어요.
비주얼부터 완전 깔끔한 느낌 제대로더라구요.
  얼마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보는데 추성훈 부부가 냉면에 고기 싸먹는 장면이 나왔거든요.
그거 보면서 먹고싶다~ 했었는데 저도 이번에 대전가서 야무지게 먹고왔어요!
고기랑 냉면.. 이 조합도 진짜 대박! 고민없이 또 가고 싶어지는 그런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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