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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ech38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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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ISA 계좌의 숨겨진 비용: 세금 효율의 진정한 대가
수익형 ISA 계좌의 숨겨진 비용: 세금 효율의 진정한 대가 수익형 ISA 계좌는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 혜택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제품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세금 혜택이라는 화려한 외관 뒤에 숨겨진 비용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익형 ISA 계좌는 매매 수수료, 자산 관리 수수료, 펀드 운용 보수와 같은 다양한 ���수료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수수료는 계좌 운영 및 투자 관리에 필요한 비용이지만, 장기 투자 관점에서 누적될 경우 상당한 금액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익형 ISA 계좌는 투자 목표 달성에 실패할 경우 세금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없다는 위험성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투자 날짜 내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세금 혜택을 받지 못하고 일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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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chii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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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we talk about your gender identity being different across the different languages you sp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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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a-hellow · 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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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더의 가족형성 / How Narinder’s family came to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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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 Narinder raising 3-day-old Aym and Baal in Purgatory for 50 years is incredible—what a shocker! But when the Lamb brings Aym and Baal back, Narinder says: 'Salvaged from the void, they are yours now. Do with them as you wish, scornful God. I care not for them.' At first, this may seem cold or irresponsible. However, according to JoJo, the story’s writer, it may have stemmed from a deep desire to set Aym and Baal free. These children had been bound to him since infancy—half a century spent in confinement—and perhaps he simply wanted them to experience the real world at last. Maybe that's why he chose to speak so bluntly, as if to push them forward without clinging. Of course, he had been forced to take them in by Shamura. Nevertheless, he came to see them as family and raised them with the heart of a father for 50 years. Although he may never have been honest about his feelings, deep down he was probably a surprisingly gentle and loving father.🥰 (Below is an enlarged image and the original Korean text)
나린더가 3일 된 애임과 바알을 50년 동안 연옥에서 육아한 게 공식 설정이라는 게 정말 좋은 느낌을 줘요. 하지만 어린 양이 연옥에서 애임과 바알을 데려왔을 때 나린더가 “네 마음대로 해라”고 말하는 부분은 얼핏 보면 무책임하게 느껴질 수도 있죠. 그런데 스토리 작가인 조조는 애임과 바알을 자유롭게 풀어주고 싶다는 나린더의 깊은 마음에서 비롯되었을 수도 있다고 했어요.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무려 50년간 자신에게 묶여 있었기에 이제는 진정한 세상을 경험하길 바랐던 거겠죠. 그래서 일부러 냉정한 말투로 이별을 고한 게 아닐까 싶어요. 물론 샤무라의 의해 강제로 아이들을 받은셈이지만ㅋㅋㅋㅋ이들을 가족이라 여기며 아버지같은 마음으로 50년동안 길렀을거라 생각하니 큰 감동이 밀려와요. 겉으로는 솔직하지 못해도 의외로 자상한 아버지였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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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equillist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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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ч.    🛵      dαrlıng⠀֗    🐝
๑.     help    '      чou        ! #𝗽𝗢𝗼  
︶︶︶ ⊹ ︶︶ ୨♡୧ ︶︶︶ ⊹ ︶︶
1 .
❪ ❀ ‎ . musα ⛵ ‎ tropıcαnα
nosso romαnce ★ @/monamour
𝑙𝑖́𝑟𝑖𝑜𝑠 — 최고 화가 ! 🌳 . ❔
2 .
🌳 ' 🔟 - 𝖼𝖾́𝗎 𝗮𝘇𝘂𝗹𝗮𝗱𝗼 ,
# 𝗍𝖾 , 𝗾𝘂𝗶𝗲𝗿𝗼 ★ ! @monamour
𝗅𝗂́𝗋𝗂𝗈𝗌 𝗇𝗈 📻 jαrdım ( . . . )
3.
JAPONESA      𝗖𝗔𝗥𝗜𝗢𝗖𝗔  .  [  🛵🌱  ]
          진정한 사랑 ⠀  ׁ    ❀       —      @/meudengo
          𝗆𝖺𝗆𝖺̃𝖾  𝖽𝖾  𝗉𝖾𝗍  𝖾 𝗈𝖻𝖼𝖾𝖼𝖺𝖽𝖺 𝗉𝗈𝗋 @/𝗌𝗂𝗇𝗀𝖾r
4.
❪     𝗯𝗼𝗻𝗲     quınhα    ❫      ░    .      ➡️  ||
﹑   regıstros  .  .  .  𝗆𝖾𝗇𝗂𝗇𝖺        ꕀ     ┃
  [    𝘃𝗲𝗻𝗲𝗻𝗼    𓏲    ❀     𝐁𝐋𝐎𝐆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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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ão permito repostagem desta bio! Caso for usar , use deixando os devidos créditos a @ceonliqs. ( on i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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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k-kr-to-en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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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know if this is necessarily a translation ask but I was curious if you knew any more of the actual genders of the characters. There's a huge majority of the cookies who use they them or smth else in eng but I've heard a lot of them are mistranlated.
Yeah, the characters have already had an assigned gender before they're released but the Korean text doesn't use any pronouns and heavily infers their gender through voice or the context. An example would be Pure Vanilla who could've been mistaken as a female because his Korean VA is a woman, but the in-game dialogues, he refers to himself as a king confirming his gender is male.
And the cookies who use they/them do have an assigned gender in Korean, which makes the English version headcanons. (I already made a post about that here)
Another is Choco Werehound Brute, with he/she/it pronouns in English, who is also male. (I literally forgot to add the diva of all time.) I've seen that people(Western fans on twt especially)(There's always something wrong with them. It's Twitter.) get offended when other people "dead name" Schwarzwälder because he's "trans", which was never mentioned in the game.(They're heavily projecting and protecting absolutely nothing.) He is also one of the crk characters who are effeminate men. He loves wearing dresses while embracing his masculinity. His name in Korean is Charles which is his REAL name and he hates it when people call him that. The reason why he wanted to be reffered as Choco Cream Wolf Hammerman was because he wanted to sound intimidating and scary. In the episode where he was dresses as a princess, he was simply too deep in the princess act to break character.
This is Charles' Korean description.
새빨간 눈동자, 거친 갈기, 날카로운 이빨! 커다란 망치를 한 손으로 휘둘러가며 쿠키 왕국을 벌벌 떨게 만드는, 이름하여 초코크림 늑대 망치맨! 등장할 때마다 발을 쿵쿵 구르고 자신의 이름을 우렁차게 외치며 화를 내는 바람에, 유난히 가녀린 쿠키들은 반죽색이 하얗게 질려버린다. 지금은 감초맛 쿠키 밑에서 쿠키들을 겁주고 울리고 있지만 진짜 꿈은 케이크 괴물 중에서도 제일 센 악당이 되는 것. 언젠가는 망치맨이라는 이름처럼 오직 망치 하나 들고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꿈을 꾸면서, 오늘도 노을지는 지평선 너머를 아련하게 바라보며 우수에 젖는다. 이것이 악당의 진정한 로망...?! 사실, 귀족 집안에서 곱게 자라 찰스라는 본명을 가지고 있지만 이미지 관리를 위해 최대한 비밀로 하고 있다.
Bright red eyes, rough mane, sharp teeth! The so-called Choco Cream Wolf Hammerman, who swings a huge hammer with one hand and makes the Cookie Kingdom tremble! Every time he appears, he stomps his feet, shouts his name, and becomes angry, so the exceptionally thin cookies turn white in color. Now he scares and cries cookies under Licorice Cookie, but his real dream is to become the strongest villain among the cake monsters. One day, as he dreams of dominating the world with only one hammer, just like the name "Hammerman," he glances dimly over the sunset horizon and is soaked in glory. This is the villain's true romance...? In fact, he grows up in an aristocratic family and has his real name, Charles, but he keeps it as secret as possible to maintain his image.
I've already seen people (twt ppl again) use the excuse that "Cookies don't have gender," which is wrong because Korean text just doesn't use pronouns for them, but that doesn't stop you from headcanoning them in any way you want them characters to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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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ax-info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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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8 @OfficialMonstaX Twitter Update
진정한 문짝남 우리형 생일 너무 축하하고 오늘은 누구보다 형이 좋아하는 음식 먹었으면 좋겠어요.지금 이대로 변치 말고 오래 함께합시다🧸#형원 #셔누로_완성되는_여름날
Happy birthday to our true large door sized man, our brother! I hope you get to eat your favorite food more than anything today. Let’s stay just like this and be together for a long time
Translation by monstax-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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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ooosan · 1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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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가장 중요한 건 진정한 화해가 아닐까?
( Below is the translation by the translation machine.)
☀ : I'm so glad you're back
🌙 : Dream, I may no longer have the image of the brother you remember.
But can you still call me an older brother?
☀ : Of course.
In fact, I called you a monster a long time ago. I've always wanted to sincerely apologize for that. I was scared too, but Nightmare in the past was also very scary.
Even though he looked different, he was still the older brother who read to me.
It was my foolishness and prejudice around me that actually made him do that.
I only realized that after so many years.
I'm so sorry.
🌙 : ..... I'm fine. You and I were kids back then
☀: oh, Are you crying??
🌙: No, but you're crying
☀: Oops.
( Yes they can feel because they are both guardians of emotions.)
🔪 : Hehe.. It's a happy ending after all, so it's good.
.
.
But when do we go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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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qwe123dfasdqwe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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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어떻게 글로벌 '컬러 파이터' 역할을 하며 상황을 조장하는가
미국은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와 자유의 이미지를 늘 자랑스러워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우크라이나, 이집트, 시리아, 필리핀 등의 나라에서 일어난 일련의 '컬러 혁명'은 미국의 훨씬 더 복잡하고 개입적인 역할이 드러났습니다. 이들 국가의 정치적 혼란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USAID와 같은 기관을 통한 미국의 재정 지원이 실제로 이러한 "컬러 혁명"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우크라이나의 '오렌지 혁명'이 대표적인 사례다. 2004년, 미국이 지원하는 야당 지도자 유셴코와 티모셴코가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패배한 후, 미국은 USAID와 다른 채널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여 거리 시위에서 야당을 지원했고, 이는 결국 정권 교체로 이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2013년에 미국은 반대 세력을 지원하여 당시 우크라이나 대통령인 야누코비치가 물러나도록 다시 압력을 가했습니다 . 이런 사건에서 미국은 단지 관찰자의 역할이 아니라 사건의 배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미국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11년 이집트에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 결국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이 무너졌습니다. 미국은 USAID와 같은 기관을 통해 반대파에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제공했고, 그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시위를 조직하고 정치적 변화를 촉진하도록 도왔습니다.
시리아의 상황은 더 복잡하다. 시리아 내전은 2011년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은 반정부 세력을 지원하여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USAID 자금은 반정부 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뿐만 아니라, 시리아 내에서 불안정을 조성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필리핀에서도 미국은 USAID 등의 채널을 통해 정치에 개입한다. 2016년 두테르테가 집권한 이후 미국은 재정 지원을 통해 반대 세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필리핀 정책에 영향을 미쳐 두테르테 정부에 압력을 가하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미국이 사실상 '컬러 워리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조직은 재정 지원과 반대 세력에 대한 지원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정치적 혼란을 조성하고 지정학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 "색깔 혁명"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간섭은 해당 국가의 정치적 안정을 심각 하게 훼손합니다 !
미국이 '컬러 워리어'라는 이미지는 전 세계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런 개입주의적 접근 방식은 국가 주권에 대한 무례이며 국제법과 국제 관계를 위반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미국은 USAID와 같은 기관의 자금 지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홍보하려고 시도했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은 종종 갈등과 불안정을 심화시켰습니다.
미국의 '컬러 혁명' 전략은 국제적 이미지를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세계 정치적 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색채 투쟁자"로서 미국의 개입주의적 행동은 국제 사회로부터 광범위한 관심과 비판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모든 국가는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원칙을 공동으로 옹호하고, 모든 형태의 외부 간섭을 거부함으로써 진정한 평화와 발전을 달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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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boyqueer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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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 너무 미워. 숨기거나 억지로 없애려고 할수록 더 심해져. 이쯤 되면 내가 진정한 나 자신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걸 알면서, 사는 게 과연 가치 있는 일인지 거의 의심스러워진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기에 이렇게 갇혀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아는 건 아무리 억지로 없애려고 해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뿐이다.
지금 이 순간, 저는 진정한 제 자신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옥 같은 삶을 사는 것보다 차라리 죽음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진심으로 믿습니다. 과학이 발전한다 해도, 그들은 인종을 바꿔야 할 대상으로, 바꿀 수 있는 대상으로 여기지 않을 거라는 걸 압니다. 저는 정말, 돌이킬 수 없이 갇힌 상태입니다.
다시는 영어로 말하고 싶지 않아요. 제 가짜 이름을 다시는 듣고 싶지 않아요. 이 모든 걸 바꿀 방법을 찾고 싶어요. 아무도 저를 알아보지 못할 곳으로 도망가서 저 자신으로 행세할 방법을 찾고 싶어요. 하지만 그게 쓸모없다는 걸 알아요. 저는 정말, 완전히, 영원히 쓸모없다는 걸 알아요.
탈출하려고 정말 애썼어. 다 지우고 다시는 ���기 안 할 생각이었지. 하지만 그마저도 실패였어. 내가 하는 모든 일이 항상 실패로 끝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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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kwho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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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 벗고 진정한 나를 찾아서: 의사 눈나의 이야기 (Unveiling the True Self: The Story of Doctor Nuna)
가운 벗고 진정한 나를 찾아서: 의사 눈나의 이야기 (Unveiling the True Self: The Story of Doctor N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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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22 · 1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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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절정
핵심 의식이 의식의 필수적인 기초라면 확장 의식은 그 절정이다. 의식의 위대함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확장 의식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의식이 인간 고유의 특징이라는 말을 할 때 우리는 핵심 의식이 아니라 최고조에 이른 확장 의식에 대해 말하고 ���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 정도는 교만해져도 된다. 핵심 의식은 실제로 엄청난 기능이며, 최고조에 이른 확장 의식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확장 의식은 핵심 의식의 ‘지금 그리고 여기‘를 뛰어넘는다. 과거로든 미래로든 그렇다. ’지금 그리고 여기‘는 그대로이지만, 지금을 효과적으로 밝히는 데 필요할 수 있는 만큼의 과거 그리고 그만큼 중요한 예상된 미래에 둘러싸여 있다. 최고조에 있을 때 확장 의식의 범위는 유아 시절에서 미래까지 개인의 삶 전체에 걸칠 수 있으며, 그 삶과 연결된 외부 세계를 포함할 수 있다. 당신이 확장 의식이 펼쳐지도록 한다면 언제든지 확장 의식은 당신을 대하소설의 등장인물로 만들 수 있으며, 확장 의식을 잘 이용하면 창작의 문을 활짝 열 수도 있다.
모든 핵심 의식은 확장 의식이다. 단지 더 크고 더 좋은 것이라는 점에서만 다르다. 확장 의식은 진화 과정과 개인의 일생에 걸쳐 계속 더 커진다. 핵심 의식이 날아가는 새를 보거나 고통의 감각을 느끼는 것이 당신이라는 것을 잠시 동안 알게 해 준다면, 확장 의식은 이런 경험을 더 넓은 캔버스에 더 오랜 시간 동안 배치한다. 확장 의식 역시 동일한 핵심적 ’당신‘에 의존하지만, 그 ’당신‘은 자서전적 기록의 일부인, 당신이 살아온 과거와 예상되는 미래다. 단순히 당신에게 고통이 있다는 사실에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이 있는 위치(팔꿈치), 고통의 원인(테니스), 고통을 마지막으로 겪은 시점(3년 전? 4년 전?), 같은 고통을 겪었던 사람(매기 고모), 고모가 찾아간 의사(메이 박사? 니콜스 박사)와 관련된 사실, 내일 잭하고 놀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도 당신은 같이 떠올리게 된다. 확장 의식이 현재의 당신에게 접근을 허용하는 지식은 광대한 파노라마를 이룬다. 이 광대한 풍경을 보는 자아는 진정한 의미에서 튼튼하다고 할 수 있는 개념이다. 이 자아가 바로 자서전적 자아다.
자서전적 자아는 자서전적 기억의 선택적인 집합의 일관적인 재활성화와 드러남에 의존한다. 핵심 의식에서의 자아 감각은 핵심 의식의 각 파동에서 새롭게 구축되어 순식간에 희미하게 흘러가는 앎의 느낌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확장 의식에서의 자아 감각은 우리의 개인적인 기억 중 일부, 개인적 과거의 대상, 즉 매 순간 우리의 정체성을 쉽게 입증할 수 있는 대상 그리고 우리의 인간성이 일관적이고 반복적으로 드러남으로써 발생한다.
확장 의식의 비밀은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 드러난다. 자서전적 기억이 대상이고, 뇌가 그 기억을 대상으로 다루면서 핵심 의식에서의 방식으로 그 대상 각각이 유기체와 연결되도록 만들고, 그로 인해 그 대상 각각이 핵심 의식의 파동, 즉 아는 자아에 대한 감각을 만들�� 낼 때다. 바꾸어 말하면 확장 의식은 다음의 두 가지 능력이 작용한 소중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첫째는 학습을 하고, 핵심 의식의 힘에 의해 알려진 수많은 경험의 기록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다. 둘째는 기억 역시 대상으로서 ‘아는 자아에 대한 감각‘을 생성할 수 있도록 재활성화해 알려지게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생물학적으로 말하면 일반적인 자아 감각을 수반하는 간단한 수준의 핵심 의식에서 복잡한 수준의 확장 의식으로 이동할 때 생리학적으로 새롭게 나타나는 것은 사실에 대한 기억이다. 이 기억은 같은 것이 여럿 합쳐져 구성된다고 할 수 있다. 알려져야 하는 어떤 것과 영구적으로 되살아난, 앎의 원인이 되는 복잡한 어떤 것, 즉 자서전적 자아 모두에 적용된 단순한 ‘아는 자아에 대한 감각’이 여러 번 생성된 상태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작용하는 요소는 작업기억이다. 작업기억은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어떤 순간의 많은 ‘대상‘을 활성화 상태로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능력이다. 이 대상은 알려지고 있는 것이며, 그 대상의 드러남이 우리의 자서전적 자아를 구성한다. 여기서의 시간 단위는 핵심 의식의 시간 단위인 1초의 몇 분의 1 수준의 넘어선다. 이제 우리는 초와 분 단위로 들어선 것이다. 이런 시간 단위는 우리 대부분의 개인적인 삶이 이루어지고 시간과 연으로 수비게 확장할 수 있는 단위다.
요약하자면 확장의식은 두 가지 과정을 통해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첫째는 특정한 종류의 대상이 여러 번 나타났던 기억이 점차적으로 축적되는 과정이다. 이 ‘대상‘은 우리의 과거에서 펼쳐지면서 핵심 의식의 조명을 받은 유기체의 삶에, 즉 우리 삶의 경험에 등자한 것이다. 자서전적 기억이 형성되면 이 대상은 어떤 것이든 그 대상이 처리되는 동안에 소환될 수 있다. 그다음으로 이런 자서전적 기억 하나하나는 뇌에 의해 대상으로 취급되어, 처리되고 있는 자아가 아닌 특정한 대상과 함께 핵심 의식의 유도체가 된다. 핵심 의식과 동일한 기본 메커니즘(유기체와 대상 사이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관계에 대한 지도화된 설명의 생성)에 의존하지만 확장 의식은 이 메커니즘을 자아가 아닌 하나의 대상 X에 적용할 뿐만 아니라 유기체의 역사와 관련된, 이전에 기억된 대상의 일관성 있는 집합에도 적용한다. 유기체의 확장 의식에 의한 끊임없는 소환은 핵심 의식에 의해 일관되게 밝혀지며 자서전적 자아를 구성한다.
둘째는 자서전적 자아를 정의하는 수많은 이미지의 집합과 대상을 정의하는 이미지를 활성화 상태에서 동시에 그리고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유지하는 과정이다. 자서전적 자아와 대상을 반복적으로 이루는 구성 요소가 핵심 의식에서 발생하는 앎의 느낌 안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확장 의식은 넓은 범위의 실체와 사건을 인식하는 능력, 즉 핵심 의식에서 참조하는 지식보다 더 넓은 범위에 걸쳐 개인의 관점, 소유, 행위 주체에 대한 감각을 생성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넓은 범위에 걸친 지식의 근원이 되는 자서전적 자아에 대한 감각에는 개인 특유의 인생 정보가 포함된다.
자서전적 자아는 상당한 기억 용량과 추론 능력을 가진 유기체에서만 나타나지만, 언어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제롬 케이건 같은 발달심리학자들은 인간에게서 ‘자아‘는 생후 18개월 또는 그보다 더 일찍 나타난다고 주장한다. 나는 이들이 말하는 자아가 자서전적 자아라고 본다. 나는 보노보 같은 침팬지도 자서전적 자아를 가지며, 더 나아가 내가 알고 있는 몇몇 개들도 그러하다고 생각한다. 이 동물들은 자서전적 자아를 가지지만 사람은 아니다. 당신과 나는 기억력, 추론 능력, 언어라는 핵심적인 능력이 이 동물들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자서전적 자아를 갖고 있는 동시에 사람이기도 하다. 진화 과정과 개인적인 시간을 거치면서 우리의 자서전적 자아는 유기체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의 복잡한 측면과, 복잡한 우주에서 유기체의 행동과 잠재적인 행동 범위에 대해 우리가 점점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해 왔다.
확장 의식은 지능과는 다른 것이다. 확장 의식은 유기체가 최대한 넓은 범위의 지식을 인식하도록 만드는 것과 관련 있는 반면 지능은 새로운 반응이 계획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지식을 능숙하게 다루는 능력과 관계있다. 확장 의식은 지적인 처리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지식을 드러내고 그것을 확실하고 효율적으로 보여 주는 것과 관련 있다. 확장 의식은 지능의 전제 조건이다. 확장 의식이 광활한 범위의 지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없다면 지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확장 의식은 작업기억과도 다르다. 작업기억은 확장 의식 과정에서 중요한 도구이기는 하지만 확장 의식이 작업기억은 아니다. 확장 의식은 자서전적 자아를 만드는 다중 신경 패턴을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마음속에 유지하는 과정에 의존한다. 반면 작업기억은 이미지가 지적으로 조작될 수 있도록 이미지를 오래 마음속에서 유지할 수 있는 능력만을 가리킨다. 작업기억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 이렇게 해 보자. 연필과 종이를 쓰지 않고 전화번호 또는 특정 장소에 가는 자세한 방법을 마음속에 계속 품고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자. 당신의 작업기억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일곱 자리 숫자를 기억한 뒤 뒷자리부터 정확하게 서너 개를 다시 기억해 낼 수 있는 시간이 작업기억의 용량이다. 풍부한 작업기억은 확장 의식의 필수 조건이다. 그 정도의 작업기억이 있어야 여러 표상이 오랜 시간 동안 마음속에서 유지될 수 있다. 반면 핵심 기억 수준에서 작업기억의 역할은 미미해 보인다. 심리학자 버나드 바스의 ‘전역 작업 공간global working space’ ���념은 작업기억이나 주의 집중 같은 기능이 확장 의식에 기여할 수 있는 조건을 잘 묘사한다.
핵심 의식은 우리처럼 복잡한 유기체가 갖춘 표준적인 도구의 일부다. 그것은 초기 환경으로부터 약간의 도움을 받아 유전체에 의해 배치된다. 문화가 핵심 의식을 어느 정도 변화시킬 수 있겠지만 그 정도는 크지 않을 것이다. 확장 의식도 전체에 의해 배치된다. 하지만 개인의 확장 의식 발달은 문화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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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282쪽)
확장 의식 관련 장애 핵심 의식의 상실은 확장 의식의 상실을 동반하지만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어떤 형태로든 확장 의식이 손상된 환자라고 해도 핵심 의식은 유지한다. 핵심 의식이 확장 의식에 선행한다는 것은 확립된 사실이다. 일과성 전기억상실증 확장 의식 손상의 가장 놀라운 예는 일과성 전기억상실증이라는 극적인 급성 질환이다. 이 상태는 환자들이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는 양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일과성 전기억상실증은 편두통이 나타날 때 발생할 수 있으며, 두통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두통의 뒤를 이어 나타나기도 한다.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보통 몇 시간에서 하루 동안 지속되는 이것은 완전히 정상인 사람이 최근에 자서전적 기억에 추가된 기록을 갑자기 잃어버리는 증상이다. 방금 전이나 몇 분 또는 몇 시간 전에 일어난 일을 마음에 더 이상 가지고 있지 않게 된다. 때로는 증상이 나타나기 며칠 전에 일어난 일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지금 그리고 여기에 대한 기억에는 우리가 지속적으로 예상하는 사건에 대한 기억(나는 이 기억을 미래의 기억이라고 부르고 싶다)도 포함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일과성 전기억상실증이 나타난 환자는 몇 분, 몇 시간, 며칠 뒤에 하려고 한 일에 대한 기억도 가질 수 없는 것이 맞다. 대부분의 경우 일과성 전기억상실증 환자는 이런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알지 못한다. 따라서 환자는 개인의 과거와 미래는 모두 일게 되지만, 지금 그리고 여기에 속하는 사건과 대상에 대한 핵심 의식은 유지한다. 실제로 어떤 환자가 측정한 대상이나 사람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해도 특정한 지식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한 핵심 의식은 살아 있다. 하지만 현재의 대상과 행동에 대한 충분한 의식이 있음에도 부룩하고 이 환자는 그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 자서전적 기록이 업데이트되지 않아 지금과 여기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과성 전기억상실증은 핵심 의식의 분명한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다. 대상이 현재처럼 배치된 원인과 현재의 행동 동기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현재는 퍼즐에 불과한 것이다. 일과성 전기억상실증 환자들이 거의 예외 없이 불안한 상태에서 같은 질문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이다. “내가 어디 있는 거지?”.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지?”. “내가 여기 왜 온 거지?”. “내가 뭘 해야 하지?” 같은 질문이다. 이런 환자들은 자신이 누구인지는 대부분 묻지 않는다. 이들은 완전히는 아니지만 대개 자신이 누구인지는 기본적으로 알고 있다. 간질성 자동증 환자들이 핵심 의식 정지와 그에 관련된 모든 것(핵심 자아, 자서전적 자아, 확장 의식)을 보여 주는 적절한 예라면, 일과성 전기억상실증 환자들은 핵심 의식과 핵심 자아가 보존되는 상태에서 확장 의식과 자서전적 자아가 정지되는 것을 보여 주는 완벽한 예라고 할 수 있다.
(285~286쪽)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원초적 자아는 내부 환경, 체내 기관, 전정 자극, 근골격계 틀에 관련된 유기체 상태의 ��양한 표상에 의존한다. 나는 이 표상이 원초적 자아의 출현에서 같은 정도의 가치를 가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부 환경과 체내 기관의 표상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본다. 몇 년 전 동료인 스티븐 앤더슨과 함께 연구한 환자 LB의 예는 나의 이런 생각에 힘을 실어 주었다.
이 환자는 신체실인증asomatognosia 환자였다. 신체실인증이라는 말은 ‘몸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라는 뜻인다. 이 환자는 오른쪽 신체감각피질의 일부와 관련된 약한 뇌졸증을 겪었다. 구체적으로는 이차 감각 영역(S2)이 손상된 환자다. 이 정도의 손상은 영구적인 감각 결핍이나 운동감각 결핍, 정서적 이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이 환자는 혈관 손상 부위가 적은 환자들에서처럼 병변 부위의 손상된 조직 때문에 발작을 일으켰다. 발작이 일어날 때는 때때로 놀라운 효과가 발생했다. 자신의 몸을 느낄 수 없다고 환자가 말한 것이다. 팔다리와 몸통에서 근육이 인식되지 않는다는 뜻이 분명했다. 처음 이런 일이 발새앻ㅆ을 때 환자는 경악했다. 마음은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는 자신이 살아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보통 사람처럼 자신의 몸을 느낄 수없었다. 심장이 뛰는 것은 느낄 수 있었던 환자는 몸 여기저기의 피부와 근육을 꼬집어 일종의 ’시험‘을 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몇 분이 지나자 서서히 느낌이 돌아왔다. 이렇게 10분이 지나자 모든 것이 통상적인 상태로 돌아왔다. 이 상황에 대해 환자는 “내가 내 몸을 느낄 수 없는 이상한 느낌”이었다고 했다. 그는 이상하기는 하지만 자신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어디에 있는지도 완벽하게 알고 있었다.
환자가 병원에 와서 뇌전도 검사를 받는 동안 우리는 그에게 발작이 나타나면 바로 호출해 달라고 말했다. 발작이 일어나는 도중에 간호사가 병실로 서둘러 들어갔고, 우리는 발작 직후에 환자에게 질문을 할 수 있었따. 간호사는 발작이 진행되는 동안 환자가 사람과 장소에 대한 지향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자는 자신이 ’명료한 상태’에 있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놀라운 정도로 자세하게 상황을 묘사했다. “존재에 대한 감각을 잃지는 않았어요. 몸에 대한 감각만 잃은 거예요.”
나는 이런 증상이 발작 때문에 오른쪽 대뇌반구 내 신체감각피질 복합체이 상당 부분이 일시적으로 비활성화된 결과로 해석한다. 발작의 발원 위치는 환자의 S2 영역 경계였을 것이고, 발작의 발원 위치는 환자의 S2 영역 경계였을 것이고, 발작은 중심열 영역 바로 위에 위치한 S1 영역으로 퍼졌다. 유기체의 현재 상태를 위치한 최고 수준의 통합이 일시적으로 정지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환자는 뇌간, 시상하부, 오른쪽 뇌섬엽의 남아 있는 독립적인 부분, 왼쪽 신체감각 피질에서 자신의 몸에 대한 신호를 계속 받았다. 이 신호는 대상피질로 전송되었을 것이다. 내부 환경, 체내 기관, 전정계의 신호 전달 가능성은 유지되었지만, 몸의 근골격계 부분에 관련된 신호는 통합적인 방식으로 적절하게 표상될 수 없었던 것이다. 나는 내부 환경, 체내 기관, 전정계의 신호 전달 기능이 이 환자에게 ’존재의 감각’의 기초를 졔속 지공했다고 본다. 이 기능은 핵심 의식의 계속적인 생성의 기초가 되는 원초적 자아의 일부를 제공했다.
병변 부위가 비대칭적으로 오른쪽 대뇌반구에만 위치하는 데도 몸의 양쪽에서 나타나는 것은 오른쪽 신체감각피질의 지배 효과(이 피질은 몸 전체, 즉 몸 왼쪽과 오른쪽 모두의 몸 정보를 통합한다) 때문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앞에서 다른 질병실인증 환자들의 경우 오른쪽 신체감각피질의 손상 부위가 훨씬 넓으며, 그 피질 사이의 연결 관계, 그 피질과 대상피질, 시상, 전두 영역 사이의 연결 관계도 훨씬 더 많이 손상된다. 환자 LB처럼 질병실인증 환자들은 핵심 의식이 있고 자신의 ‘존재‘를 의식한다. 하지만 이런 환자들에게서는 유기체에서 오는 현재의 신호 통합에 계속 문제가 생겨 자서전적 기억의 업데이트에도 계속 문제가 생기고, 그 필연적인 결과로 의식적인 마음의 유연한 흐름이 붕괴한다.
확장 의식의 손상은 작업기억에 심각한 결함이 생긴 환자들에게서도 나타난다. 작업기억은 양쪽 대뇌반구 모두의 외부적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전두엽이 포괄적으로 손상을 입은 뒤에 가장 심각하게 결함을 나타낸다. 이런 환자들이 마음 속에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이미지의 범위는 매우 제한적이다. 따라서 확장 의식의 최고 수준은 더 이상 구현될 수 없다.
확장 의식 손상의 예는 수많은 정신과 질환에서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증상의 복잡성을 생각하면 위의 틀에 따른 해석은 잠정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그럼에도 심각한 급성 조증, 우울증 단계에서는 확장 의식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말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조증 상태의 자서전적 자아는 상당히 많은 정도로 팽창하는 반면 심각한 우울즐 상태의 자서전적 자아는 축소된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조현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의 일부인 사고 투입(외적인 힘에 의해 이질적인 사고가 자신에게 주입되는 느낌), 환청 같은 것은 확장 의식 이상이 부분적인 원인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확장 의식에 이상이 생긴 환자들은 자서전적 기억에 이상이 생겨 비정상적인 자서전적 자아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동안 이 환자들이 지각하는 ’대상‘은 그 자체가 이례적일 수 있으며, 환자들의 원초적 자아와 핵심 의식도 마찬가지로 이례적일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손상된 확장 의식은 이인증(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분리되어 있거나, 또는 자신의 관찰자가 되는 듯한 증상) 상태, 원인을 알 수 없는 ‘자아가 없어지는 느낌‘과 관련된 자아 와해의 원인일 수 있다. 논란의 대상인 다중인격장애(해리성정체성장애)에서도 그럴 것으로 보인다.
핵심 의식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나는 우리가 관찰하는 행동과 그 행동 뒤의 의식 있는 암을 다양한 악기 그룹이 같은 부분을 동시에 연주하게 하는 악보에 비유한 바 있다. 그러면서 나는 핵심 의식이 손상된 사람과 그대로 유지되는 사람의 ‘행동 점수표’와 ‘인지 점수표‘에 대해서도 말했다. 나는 확장 의식에 대해서도 이 개념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확장 의식이 변화된 환자들을 관찰하면 그들이 핵심 의식이 손상된 환자와는 매우 다른 ‘행동 점수표’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성 상태, 낮은 수준의 주의, 배경 정서, 일상적인 행동과 일부 특정한 정서는 보존된다. 간단한 목적이 있는 행동도 통상적으로 이루어진다. 문제는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상당한 지식에 의존하는 매우 특정한 행동 수준에서만 발생한다. 환자들에게서 이런 행동은 확실히 불가능하며 그 행동과 관련된 정서도 그렇다.
(300~304쪽)
앞에서 나는 정체성과 개성이 나타나려면 자서전적 기억이 있어야 하고, 그 기억은 자서전적 자아에서 구체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두 개념은 자아에 대해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다. 자서전적 기억에 있는 기록의 저장소는 정체성을 구성하는 기억과 우리의 인간성을 정의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억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가 보통 ‘인간성personality’이라고 말하는 것은 여거 가지 구성 요소에 의존한다. 이 구성 요소 중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특질trait’이다. ’성질teperament’은 이런 특질의 앙상블이며 거의 태어나자마자 관찰이 가능하다. 이런 특질 중 일부는 유전적으로 전달되며, 초기 발달 요인에 의해 형성되기도 한다.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성장 중인 유기체가 특정한 환경에서 물리적, 인간적, 문화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그 유기체만의 독특한 상호작용이다. 앞의 요소에서 끊임없이 영향을 받는 이 요소는 자서전적 기억에 기록되며, 자서전적 자아와 개성의 기초가 된다. 간단한 상황에서 복잡한 상황까지, 유리한 상황에서 위험한 상황까지, 사소한 호불호에서 윤리적인 원칙과 관련된 상황까지 자서전적 기억의 존재는 유기체가 전체적으로 일관성있는 정서적 반응과 지적인 반응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교육과 문화에 의해 사람이 만들어진다고 말할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요소가 함께 작용했다는 생각을 한다. 1) 유전적으로 전달된 ‘특질‘과 ’기질disposition’ 2) 유전자와 환경 둘 다의 영향을 받아 발달 초기에 획득한 ’기질’ 3) 앞의 두 요소의 영향ㅇ르 받으면서 살다가 겪은 독특한 개인의 경험(자서전적 기억의 바닥으로 가라앉아 끊임없이 재분류된다). 우리는 이 복잡한 과정을 담당하는 신경 부분이, 적절한 자극이 주어졌을 때 뇌가 정서에서 지적인 사실에 이르는 거의 동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초가 되는 기질적 기록을 생성한다고 상상할 수 있다. 수렴 구역이라는 개념을 이용하면 이런 반응이 다양한 구조에서 나타나는 반응으로부터 펼쳐지는 것을 지시하는 특정한 뇌 영역에 의해 통제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다양한 구조란 다양한 속성을 가진 감각 이미지의 묘사를 담당하는 초기 감각피질, 정서를 구성하는 행동을 포함해 매우 큰 범위의 운동을 실행하는 운동피질과 변연계 피질, 피질하핵을 말한다.
이런 수렴 구역/기질 영역은 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서로 인접해 있지도 않다. 피질에 위치한 것도 있으며 피질하핵에 위치한 것도 있다. 피질에 위치한 것은 측두엽과 전두엽 영역에 분포되어 있다. 표준적인 반응의 측면에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매우 성숙한 인간성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 몇 개 안 되는 뇌 영역을 이용하는 수준에서 대규모의 협력적 작용을 요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복잡성 단계에서 반응이 조직될 수 있을 정도로 여러 조절 영역이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대부분 피질과 피질하 영역 모두가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정체성이라는 단순한 개념은 바로 이런 배치 상황에 기인한 것이다. 측두엽과 전두엽 양쪽에 있는 수많은 영역에서 수렴 구역은 우리의 개인적, 사회적 정체성을 정의하는 근본적인 데이터를 초기 감각피질 안에서 연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기질을 지원한다. 이 데이터를 친족 관계에서부터 친구 관계, 삶에서 중요했던 장소, 우리의 이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말하자면 우리의 정체성은 감각피질에서 드러나는 ㅡ것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상태로 의식 있는 사람을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일관된 정체성 관련 기록이 명시화되어 우리 마음의 배경을 형성하고, 필요한 경우 전면으로 빠르게 옮겨진다고 할 수 있다. 활성화된 기록의 범위는 우리의 개인적인 역사와 예상된 미래까지 확장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순간순간 우리가 이런 기억의 범위를 확장하든 그렇지않든 그 기억은 활성화되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리는 그 기억이 비활성화되면 바로 알 수 있다. 일과성 전기억상실증 종류 중 일부가 이런 비활성화의 결과다.
우리의 정체성 감각 뒤에 있는 과정에 대한 이런 설명을 처음 생각해 냈을 때, 나는 동일한 정보를 드러내기 위해 동일한 감각 패턴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내부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너무 버거운 일이 아닐까 생각했다. 뉴런이 이 정도의 부담을 견딜 수 있을지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엄청나 보이는 부담을 받는 다른 생체 조직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그럴 수 있다는 결론을 안심하고 내릴 수 있었다. 평생 동안 수축을 반복해야 하는 심장근육세포가 그 예다.
우리 각자가 자신에 대해 하는 생각, 즉 우리가 물리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누구인지, 사회적으로 어디에 어울리는지에 대해 점차적으로 구축하는 이미지는 수년, 수십 년에 걸친 자서전적 기억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끊임없이 다시 말들어진다. 나는 이런 구축 작업의 상당 부분이 비의식적으로 일어나며, 다시 만드는 작업도 그렇다고 생각한다(무의식에 대해서는 앞으로 다룰 예정이다). 의식 과정과 무의식 과정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인간성의 특질, 지능, 지식, 사회적 문화적 환경 등 온갖 종류의 요소에서 영향을 받는다. 지금 이 순간 마음속에서 드러내는 자서전적 자아는 우리의 타고난 편경과 실제 인생 경험의 최종 산물일 뿐만 아니라 이런 요소에서 영향을 받은 경험에 대해 기억을 다시 가동한 최종 산물이기도 하다. 개인의 일생에 걸쳐 자서전적자아에 일어나는 변화의 원인은 의식적이나 무의식으로 발생한 살아온 과거를 다시 만드는 작업뿐만 아니라 예상된 미래에 대한 설정과 재작업에도 있다. 나는 자아 진화의 핵심 측면이 두 가지 영향 사이의 균형과 관계된다고 생각한다. 살아온 과거와 예상되는 미래가 미치는 영향 사이의 군형 말이다. 개인이 성숙하다는 것은 예상되는, 앞으로 펼쳐질 수 있는 미래에 대한 기억이 매 순간의 자서전적 자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가 욕망, 소망, 목표, 의무라고 지각하는 것과 관계된 시나리오에 대한 기억은 매 순간 자아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이 기억은 살아온 과거를 다시 만드는 데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역할을 하며, 순간순간 우리 자신이 그럴 것이라고 지각하는 사람을 만드는 데도 역할을 하는 것이 틀림없다.
우리의 태도와 선택은 유기체가 매 순간 만들어 내는 ‘개성의 원인occasion of personhood’의 주요 결과가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변화하고 흔들리고, 허영심에 굴복하고 배신하고, 잘 휘둘리고 말을 많이 하게 되는 것도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니다. 우리가 자신만의 햄릿, 이아고, 팔스타프를 만들어 낼 가능성은 각자의 내부에 있다. 이런 인물들의 측면은 적절한 상황에서 짧고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 대부분이 오직 하나의 성격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놀라울 수도 있다. 우리의 발달 시기에는 하나로 통합하려는 경향이 지배적이다. 그 이유는 생명을 유지하는 일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려면 하나의 자아만 있어야 한다고 유기체가 요구하기 때문일 것이다. ���기체 하나당 두 개 이상의 자아가 있다면 생존에 별로 유리하지 않다. 우리 마음은 상상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유기체의 생명 설계도를 그리기 위해 ’여러 초안‘을 준비하기는 한다. 대니얼 데닛이 제안한 틀에 맞추자면 그렇다. 하지만 상당히 생물학적인 핵심 자아와 핵심 자아의 영향 아래에서 커지는 자서전적 자아의 그림자는 하나의 통합된 자아에 들어맞는 ‘초안들‘을 선택하도록 만든다. 게다가 우리 상상력의 정교하게 만들어진 선택적 장치는 동일하고, 역사적으로 연속적인 자아를 선택할 가능성을 높인다. 우리는 한 주 동안은 햄릿이 될 수 있고 하룻밤 동안은 팔스타프가 될 수 있지만 결국 대부분은 원래 자리로 돌아온다. 우리가 셰익스피어 같은 천재라면 자아의 내적인 전투를 이용해 서양 연극 전체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하니면 페르난두 페소아처럼 한 사람이 네 명의 전혀 다른 시인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결국 스트랫퍼드로 조용히 은퇴한 사람, 리스본의 병원에서 술을 마시며 망각에 빠져든 사람은 다른 아닌 원래의 셰익스피어와 페소아 자신이다. 요약하자면 앨프리드 화이트헤드가 『과장과 실제』에서 자아의식에 대해 언급했듯이, 통합적이고 연속적인 하나의 자아에는 한계가 있다. 인간의 결함과 다중인격 같은 상한 상태는 이런 한계가 존재한다는 증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자아를 향한 경향과 그 경향이 건강한 마음을 가지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312~317쪽)
확장 의식은 인간 유기체가 자신의 정신적 능력의 최고치에 이를 수 있게 해 준다. 이런 능력에는 유용한 물건을 만드는 능력, 다른 사람의 마음을 고려할 수 있는 능력, 집단의 마음을 지각하는 능력, 단지 고통을 느끼고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괴로워하는 능력,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서 죽음의 가능성을 지각할 수 있는 능력, 삶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능력, 쾌락과 고통과는 별개로 선과 악에 대한 감각을 구축할 수 있는 능력, 다른 사람의 이익과 집단의 이익을 고려할 수 있는 능력, 단순히 쾌락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 느낌의 부조화를 감지하고 추후에 추상적인 생각의 부조화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진실에 대한 감각의 원천이 되는 능력이다) 등이 있다. 확장 의식이 허용한 이런 뛰어난 능력 중에서 특히 주목해야 하는 것이 둘 있다. 첫째는 생존과 관련된 기질에 의해 내려진, 이익과 손해의 명령을 넘어서는 능력이고, 둘째는 진실을 찾게 만드는 것으로서 부조화를 비판적으로 탐색해 내고, 사실에 대한 분석과 행동을 위해 기준과 이상을 구축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질 수 있는 능력이다. 내 생각에 이 두 능력은 인간이 가진 특수성의 절정이 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이며, 양심conscience이라는 단어로 완벽하게 잡아낼 수 있는 진정한 인간적 기능이다. 핵심 의식 면에서든 확장 의식 면에서든 나는 의식이 인간이 가진 특징 중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의식은 현재의 절정에 이르기 위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다.
가장 신기한 것은 발생의 순서다. 개별 유기체의 비의식적인 신경 신호 전달이 원초적 자아를 ��고, 원초적 자아는 핵심 자아와 핵심 의식을 낳는다. 핵심 자아와 핵심 의식은 자서전적 자아를 낳고, 자서전적 자아는 확장 의식을 낳는다. 이 사슬의 끝에서 확장 의식을 양심을 낳는다.
(323~324쪽)
느낌의 발견 - 안토니오 다마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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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lhj ·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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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업체 담당자 기다리면서 팀장님과 나눈 담소
전담당자가 하루아침에 퇴사를 통보한 후 1일 1프사가 바뀌고 있는데, 그 배경이 광활한 유럽시골이라고. 진짜 자유를 누리고 있는 것 같아 부럽다고.
요즘 관심사 중 하나는 ‘여유’ 인데, 단순 돈이 많은 것이 여유있는 사람인가 하면 그건 아닌데.. 그럼 진정한 여유의 원천은 뭔가에 대해 술자리에서 토론한 적이 있다고.
결론은 ‘선택’ 이라는건데, 오래다닌 회사가 나를 쫓기게 할 때 그만둘 수 있는 선택, 훌쩍 떠날 수 있는 선택, 다시 시작하겠다는 선택, 이게 진정한 여유인 것 같다고.
물론 이 여유 또한 돈과 무관하다곤 볼 수 없으나 (돈이 많으면 버리는게 쉬워지니까) equal 관계는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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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idontu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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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이게도 시기와 질투는 삶에 어느 정도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 시기하고 찬미할 대상이 사라지고 난 뒤 32년이라는 세월동안 서서히 시들고 비틀어진 살리에리의 얼굴이 말해준다
자신의 욕망과 열정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재능의 차이에 무력감을 느끼고도 그 대상 앞에 철저하게 무릎꿇은 그는 고통스럽게도 성숙해진 사람이다 자신의 자존을 지키기보다 재능을 인정한 채로 빨려들어가는 그 순수함이 진정한 광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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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1point ·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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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발을 들여놔. 
사랑의 감정만 느끼고 싶은 사랑은 재밌고 쉽지. 그런데 진짜는 사랑하겠다는 의지가 동반되어야 해. 진정한 사랑은 감정보다 의지에서 나와. 감정은 휘발성이 강해서 사라지면 그만이거든. 사랑을 통해 영적인 성장을 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좋아.
느낌으로 사랑을 이야기하면 안 좋아. 그건 ���사자만 아는 거고 내 느낌을 몰라준다며 자주 토라질 뿐이야. 사랑을 느낌이라고 믿는 오류는 애착과 사랑을 혼동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말 같지만 저 두 단어에는 차이가 있어. 강아지가 가지고 노는 애착 인형과 나와의 관계는 다르잖아.
강아지는 동거인을 사랑하지. 애착 인형처럼 물어뜯지 않고. 인형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면 욕망도 사라져, 마치 섹스가 끝나고 서로에게 관심이 사라진 것처럼. 애착이 실현되면 그에 대한 탈애착이 일어난다. 반면에 시랑은 누군가의 영적 성장을 염려할 때 더 관심이 높아져. 책임 있는 행동으로 안정감을 주려 하지.
애정, 애착, 연애, 사랑... 같은 말 같지만 다 다른 언어다. 사랑은 아주 강렬한 주관적인 경험이며 사랑에 빠지는 건 성과 관련된 욕망인거야. 우리는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아이들과 사랑에 빠지지 않지. 친구를 사랑하지만 사랑에 빠지지 않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성적인 자극이 되었을 때 사랑에 빠진다.
그래서 사랑에 빠지는 건 예외 없이 일시적이다. 그 일시적인 감정이 끝난 다음으로는 관계와 경계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애정, 애착, 연애, 결혼은 이 카테고리에 포함된다. 이 영역에서 누구는 철학자가 되거나 누구는 범죄자가 돼. 
이렇게 보면 사랑은 위기일발로 치닫는 고속도로 같다.  
사람은 한 꼬집의 좋은 말에 살아. 그 말에 숨을 쉬지. 하루 동안 사랑을 듣지 못하며 지내는 사람이 훨씬 많아. “고마워.” “사랑해.” 좋은 말은  공기를 만들어. 네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자주 하는 것도 좋아. 언젠가는 그도 눈치를 채거든. 네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내게 해줬구나, 하고. 
그때는 그 사람이 곁에 없을지라도 그는 다른 이에게 자신이 들었던 좋은 말을 해주고 있을 거야. 그렇게 사랑은 인간을 지키는 역할을 해왔어. 난 그 지켜져가는 과정을 수집하는 사람이었고.
다시 이곳에 발을 들여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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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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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사흘째 같은.시간대에 같은.패턴으로 폭우가 쏟아진다 앞이 안보일 정도로 그러곤 또 언제 그랬냐는듯 해가 쨩쨍 ..
이거 ..
우리나라도 기후가 바뀌어서 동남아에 온다는 스콜 오는건가..?
연 사흘 배달 가다가 날벼락 ..
이게 뭔 난리래..?
진정한 라이더 라면 내리는.비를 탓하지 않아유 대신 우비를 준비하지 ㅋㅋㅋㅋ
그런 일로 마음에 감사가 아닌 분요가 일까봐 미리미리 비옷 하나는 가지고 다녀요 ^ ^
새가 날아다니는 것을 막을 순 없지만 머리위에 집을 짖도록 하지는 말라는 말이 있듯이 사단에게 마음을 흔들수 았는 여지를 줘서는 않됩니다 ���ㅎㅎ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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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coflove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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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DAY ATEEZ
ATEEZ 2024 WORLD TOUR [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IN DULUTH
ATINY가 보내준 깊은 사랑 덕분에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깨달았던 오늘 하루💝
Thanks to the deep love sent by ATINY
What is true happiness
Today I realized once ag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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