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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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xo2897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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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20대와 30대를 함깨하던 취미들을 하나씩 정리하며 .....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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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레고
어릴적 그냥 미국할머니라고 부르던 할머니가 주신 귤박스만한 양철통의 레고가 내 처음 레고 였다. 그것으로 손오공과 오로라공주의 우주선도 만들고 티브이에 나오는 집도 말도 만들며 레고를 즐겼다. 그렇게 지내오다 정식으로 레고들이 수입되고 판매가 되던즈음에는 되려 레고에 대한 흥미가 줄어들었다.설명서 있는 레고를 첨 접한탓일까? 아님 생각보다 비싼 레고의 가격때문일까? 내 어릴적의 취미이던 레고는 초등3학년쯤 과학상자와 그리고 만화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그렇게 지나가던 내 삶에 레고가 다시 등장한건 위사진의 스타워즈 UCT가 나온 이후 내 나이 20대후반 그럭저럭 취업도 했었고 그동안 용돈만 받던 지갑은 월급이라는 폭포수가 쏟아지고 있던지라 양껏 레고라는 취미속에 빠지려 했으나
한 30 여개의 레고만 수집하고 끝을 맺었고 위의 스타워즈 UCT 10174로 내 레고 역사의 피날레를 장식하게되었다. 그 이유로는 생각보다 비싼 레고 가격도 한 몫을 했지만.설명서가 있는 레고에 내가 적응하지 못한게 크다.
어릴적 미국할머니가 가져다 주신 한통의 레고는 내가 본 내가 생각했던 모든것을 만들수 있었지만,설명서가 있는 레고는 기껏해야 3개가 한계 였고 특수브릭들이 너무나도 많아진 레고는 내게 프라모델과 다를바없었고 일반브릭들로 무었을 만들기엔 두꺼워진 지갑에 반 비례해서 줄어든 내 자유시간이 문제였고 또한 호기심에 이것 저것에 훅~~하며 빠지는 나에게 시간과 돈은 너무나 부족했으니~~
요즘 집안과 본가의 내방들을 치우며 구석구석 내 취미의 잔재들을 정리하며 드는 생각은 참 이것저것 잘도 모아놨네 였다.카세트 테잎 CD 소년점프 와 챔프등등의 만화책 그리고 잡다구리한 소설들과 역사서 피규어 건담 리볼텍 등등....차라리 그 모든 자원을 레고에 올인했다면 아마도 차는 한대쯤 나왔을 텐데~~하며 눈물지어 봐야 이미 지나버린 후회일뿐인것을~~ 예전 물건들을 정리하며 그때는 이때는 하며 문득문득 생각나는 지나간 시간들이 나를 웃게도 슬프게도 한다. 이렇게 하나씩 정리해나가다 보면 봄바람에 나부끼는 미친년 머리같은 내맘도 좀 가라앉겠지 싶다.제발 그랬으면
그래도 두어번은 술에 노래방까지 커버해줄 돈으로 환생한 레고에게 명복을....바치며 일기끝
202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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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photo-ma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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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1
미국여행도 추억정리 중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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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cylab-jeju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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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애인의 쇼케이스 <1인 무대>
12월30일(월) 20:00~21:30
이음센터 이음아트홀 5층(서울 종로구 대학로 112)
<주요 내용>
-2019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유망프로젝트 지원사업
-장애인 배우로서의 삶에서 느낀 변화의 과정, 무대위에서 경험하는 신체적인 경직과 긴장, 과거와의 만남 등 자전적인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신체 표현과 토크, 상황 재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무대 위에 서다' 강보람, '장애 우습다' 강희철, '침묵의 5,6초' 백우람, '추억정리' 어선미, '나는 있다' 하지성 배우
<시사점>
-장애인 배우로서의 삶에서 느낀 변화의 과정, 무대위에서 경험하는 신체적인 경직과 긴장, 과거와의 만남 등 자전적인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신체 표현과 토크, 상황 재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냄
-스토리텔링이 아닌 표현에 중심을 ��� 옴니버스 1인극. 배우는 자신의 신체적 특징을 이용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 무대의 불안을 걷어냄. 관객은 자연스럽게 장애인의 삶을 이해하게 되며 어느 순간 자신도 마주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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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howtomeetinfo-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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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또 성공! 외국인 친구들과 방탈출! ^^ (+ 분당 장혁민의 부대찌개 + 선물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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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또 성공! 외국인 친구들과 방탈출! ^^ (+ 분당 장혁민의 부대찌개 + 선물교환)
  안녕하세요 잇님들 ^^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
저는 지난 주말~이번주 초까지
남자친구와 기념일
외국인 친구들과 만남​
​​때문에 바빠서 ^^
  포스팅을 이제 하나씩 해보려 해요
  ​
엊그제 화요일 저녁엔 총 4명의 다국적 친구들이 함께  재미난 시간을 보냈어요!
    화면상 제일 오른쪽부터
  저, 한국인 라넌이 ^^​
(+)
홍대여행, 우정반지 등
제 포스팅에 자주 등장하는,
저의 8년지기 베스트프렌드 한국인 Lucy (신변보호(?)를 위해 영어이름으로 ^^) (+)
그의 남자친구인 중국계 호주인 Ken 
(+)
지난 6월 포스팅했던 
저와 Lucy의 홍대여행에 함께했던 대만계 미국인 친구 Simon
이렇게 놀았는데요 ^_^
                      #01.
장혁민의 부대찌개 분당 정자점
          ​
​먼저, 저녁식사 시간에 만났기 때문에 검색을 통해서 간 곳 분당 정자역 <장혁민의 부대찌개> 였는데요!
비쥬얼 짱이죠?? 특별해요 정말! (๑˃̵ᴗ˂̵)و 
미국인 Simon도 인정한  품질 좋고, 순수고기의 함량 가득인 햄 듬~~뿍!! ^ㅁ^/ (일반 저급 햄들은 밀가루만 많아 부드럽지 못하고 맛도 없죠 +_+)​
다진 고기도 듬뿍!!
​일반 부대찌개랑은 비교를 거부합니다 ㅎㅎ
남자 녀석들은, 무슨 외국인애들이 둘 다 밥 두 그릇씩 먹었습니다 ㅋㅋ
외국인 친구들도 인정한 맛집!
     ​
              #02.
친구들과 선물교환(?) ^^
그리고 절대 서로 의도한건 아닌데
서로 선물들을 챙겨왔길래
밥 먹으면서 교환식+설명식을 가졌어요 ㅎㅎ​
  ​
먼저 제가 외국인 친구들에게 선물��� 한국어 마우스 패드 + 스티커 + 로또에요 ㅎㅎ
이런 선물이 비싸진 않고 유치해 보여도 외국인들에겐 특이한 선물이 되거든요! 흐흐
‘능력자’ 하고 ‘마우스를 지배하는 자’ 마우스패드 ㅎㅎ 그 사전적인 의미 말고
한국인들만 아는 코믹한 어감 (sbs 런닝맨 보신 분들은 아실만한 유행어!) 을 
영어로 설명해 주느라 머리 좀 썼네요 ㅎㅎㅎ
           ​
그리고 요건 Simom이 저를 위해 직접 구워다 준 
치아바타(ciabatta) 빵이에요. 
최근까지도 소량으로 소수 고객들에게만 페이스북을 통해 판매하던터라 로고가 찍힌 봉투에 담아 왔어요 ^ㅁ^/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만든적도 있고
베이킹도 잘하고
곧 미국으로 돌아가 국제자선단체에서 근무를 할
멋진 친구죠!
  사워도우(Sour dough=살짝 새콤한 반죽의 빵)에다 겉은 바삭, 속은 수분감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한 Simon만의 노하우가 들어가 맛있어요!
베이킹 좀 아시거나 빵 마니아인 분들은 아실거에요  이런 방식이 쉽지 않다는걸 ^^​

       ​
그리고 이건 만난 날 아침에 태국여행에서 돌아온 Lucy&Ken 커플이 저에게 준 선물! 민트색 여권지갑 이에요 >.<​ ​
폰 사진 실력이 허접해서
이쁨을 표현 못하는게 아쉽네요 +ㅁ+
  비행기모양 장식이 붙은것도 넘나 귀엽고 가죽에 제 영문이름을 새겨 주었어요 이런거 저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물건이나 선물에 제 이름 새기는거! ^^
어찌보면 작은 선물들이지만 서로 준비하는 마음씀씀이들이 예뻐서 너무 좋은 제 친구들이에요 (๑˃̵ᴗ˂̵)و 
    #03.
두 번째 방탈출 성공!!​
      ​
​그리고 평소 저희 4명 모두 두뇌플레이를 즐겨하는터라 방탈출에 도전!
분당 미금역 부근의 <Exit 방탈출카페>에 갔어요
    별 4개 난이도와 약간의 공포도가 있는 (실제로는 많이 ���섭진 않아요 ㅎㅎ) Love triangle 이라는 테마에 도전!!
자살한 여자 여배우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모두 알아내고
밀실을 탈출하면 성공하는 게임 이에요 ^^
  쨔쟌~
​ 전날엔 남친과 둘이서, 이번엔 외국인 친구들과 총 4명이서
  연속 이틀!! 또 다시 방탈출에 성공한 라넌이에요 ㅎㅎ 몇몇 문제들은 한국어를 잘 알아야만 (당연하겠죠 여긴 한국이니 ㅋㅋ) 풀 수 있어서 애들한테 영어로 번역해서 설명해 주느라 간만에 영어 실력 좀 발휘하느라 입 아팠어요 ㅋㅋ
4명이서 하니까 더 도움이 될수도 있지만 2명이 할 때보다 정신없기도 해요 ㅎㅎ
        ​
암튼, 요렇게
한국에 살지 않아서 자주 보지 못할 친구들과
재밌고 뜻깊은 시간 보냈던 걸
요렇게 포스팅으로 추억정리 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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