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딘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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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zwm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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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꺼낸 베니스 공방에서 사온 화병에 꽃을 장식하고 바우하우스 샾에서 사온 책들과 그림들을 이제야 꺼낸다.
유럽과 독일에 와서 배운 가장 좋은 점,
꽃과 그림을 늘 가까이 한다는 점.
한국남자들이여 혼자 살아도
집에 작은 화분, 꽃 몇송이쯤 늘 곁에두고 가꾸어 보라.
삭막한 그대들의 일상에 촉촉한 감성이 살아날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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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dots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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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딘스키, 말레비치 & 러시아 아방가르드 전시회
12월 말에 시작한 전시회인데 전시 마감을 며칠 앞두고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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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폴란드 미술 전시회도 그랬지만, 평소 보기 힘든 나라의 미술 전시회라면 되도록 찾아가서 보려는 편이라, 러시아 전시회도 되도록 빨리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망설이고 있던 건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 딱히 관련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이 시국에 러시아의 문화 유산을 감상한다는 게 좀 꺼림칙했다. 내 입장에서 불매(?)할 수 있는 건 이 정도였을 테고.
그래서 마감 부근까지 ��까 말까 망설이며 좀 찾아봤는데, 러시아 대사관에서 전쟁에 비우호적인 나라들에게 조기 반환을 들먹이며 압박했다는 소식도 있더라. 아, 네, 그러시군요. 좀 웃기지만, 싫어한다니 가서 보기로 했다.
놀랍게도 세종문화회관은 처음 가봤다. 번잡할 거라고 걱정했지만, 주말에 도심은 오히려 아주 한산하더라. 공영 주차장과 세종문화회관 지하는 마치 개미굴처럼 정신없이 이어져 있었는데, 예술의 전당처럼 깔끔하게 밀고(...) 시작했던 곳만 보다가 다른 곳 보니 그 자체로 나름 신선했다.
전시는 좀 특이했다. 최근 가 본 그림 전시들은 대체로 그림 자체는 철저하게 보호하고(대부분 촬영 금지), 동선 막판에 참여형 뭔가를 넣어서 아이들이 뭔가를 만지고 갖고 놀게 하는 쪽이었다.
반면, 이 전시는 아이들이 참여할 만한 프로그램은 따로 없었지만, 거의 모든 그림을 바로 옆에서 촬영할 수 있었고, 딱히 유리 액자 없이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그림들도 많다는 게 좀 흥미로웠다. 그림 바로 옆에서 다들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는 걸 빼면 사실 크게 다르지도 않은데, 그것만으로도 다른 전시에 비해서는 좀 더 느슨하고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마음이 들더라.
그림은 글쎄... 당시 러시아는 굳이 따지자면 회화에서 앞선 곳은 아니었고, 그래서 이런저런 화풍을 받아들인 흔적들이 보였다. 동선 처음에 있던 거대한 말 그림은 말은 점묘 기법으로 그렸는데, 하늘과 배경은 고흐 특유의 터치를 흉내냈다던가 하는 식으로,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아, 이건 누구의 화풍이 떠오르네.'하는 것들이 많았다. 러시아 회화를 싸잡아 폄하하려는 건 아니고... 어차피 스타일은 유행 따라 바뀌기 마련이고(너무 막말인가?), 이런 저런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맞춰 소화해가면서 풍성해지는 게 문화라고 생각하는 편.
그런 면에서 가장 눈에 띈 그림은 위에 찍어둔 Bekhteev Vladimir의 Bull Fight. 입체파의 스타일 안에 있지만, 어딘가 다른 회화보다 좀 더 그래픽한 느낌도 있고, 삼각형 구도라든가, 피의 표현 같은 게 굉장히 눈에 띄었다.
그리고, 전시의 헤드라이너(...)인 칸딘스키와 말레비치는 이전의 다른 회화들에 비하면 정말 난데없이 튀어나온 느낌이었다. 전시 동선에서도 아예 층을 나눠 전시했는데, 그 때문에 더더��� 다른 전시 들어온 느낌이 들 정도였다.
예-전 로스코 전시 때는 로스코가 스타일을 확립하기 전에 그렸던 다른 작품들이 있어서, '아, 이런 과정을 거쳐서, 저런 스타일로 나아갔구나.'를 대략 그릴 수 있었는데, 칸딘스키는 이전 작품들이 어땠길래 이런 작품이 나왔나 궁금해지더라.
뭐, 언젠가 기회가 되면 칸딘스키의 이전 작품들도 볼 수 있겠지.
ps: 미술 작품들에 대해서 이 정도의 아무 말을 해도 될 지 모르겠으나... 일단은 해본다.
ps2: 평소에는 전시 티켓 그냥 현장 구입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출발 직전에 살짝 검색해보고 위메프에서 40%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했다. 세상에... 이런 세상이 있었는데, 그동안 난 뭘 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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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mmusic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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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는 영혼의 울림을 만들어내기 위해 건반 하나하나를 누루는 손이다." - 바실리 칸딘스키 #러시아아방가르드혁명의예술전 #세종문화회관미술관 #칸딘스키 #말레비치 #강추전시(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https://www.instagram.com/p/CaJ2Q7tlNe0/?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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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gseafood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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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r 2 . . . . . #말레비치vs#칸딘스키 https://www.instagram.com/p/CYynArclbvq/?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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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jairo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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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딘스키 #하이로의아트토크 #하이로의그림없는미술관 #그림없는미술관 (Museo Nacional Thyssen-Bornemisza에서) https://www.instagram.com/p/CNDxy6mMH5S/?igshid=3rcu6yz3w8z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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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landys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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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작
2020-1 <포토그라피실습> 수업 (기말 프로젝트)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두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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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elove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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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두근거리게 하는 일 #칸딘스키 #모네 #건초더미 #나를두근거리게하는일 https://www.instagram.com/p/CE8BJP0g-ey/?igshid=18ew2vum4gd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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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p-of-ink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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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딘스키 구성8' 작품 부분 안에 오렌지빛 노을 그리고 석양을 담아 달라는 어려운 주문이 들어 왔습니다. 칸딘스키 명화 안에 저의 디자인을 끼얹어도 되는 건가 싶었지만 다가오는 월세 날 압박에 냅다 끼얹어 보았습니다.🤭 . . #abstract #abstracttattoo #tzarbomba #칸딘스키 #추상타투 #홍대 #타투 #컬러타투 #colortattoo #tattoowork #타투작업 #추상 #점선면 #노을 #석양 #등대 #바위 #Kandinsky (서울 홍대 근처 어딘가에서) https://www.instagram.com/p/CECX5cDp008/?igshid=1lis13iem7o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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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lovlun119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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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너무 늦엊다고 생각되는 날들의 그림들
클로드 모네 카미유 동시외 조르주 큶레망소(총리 친구) 수련 연작 의뢰 유작 인상파 수장
모리스 허쉬필드 폴란드 태생 미국 뉴욕 이민 유대인 나이브 아트 앙리 루소 루이 바뱅 앙드레 보샹 그랜마 모지스(애나 메리 로버트슨) 미국 뉴욕 그리니치 농부 집안 출신
수잔 발라동 남성 여성 누드화 서커스단 곡예사 그림 모델 활동(로트렉 르누아르 드가 등) 로트렉이 발굴 드가에게 그림을 더 배우고 화가��� 활동 / 르누아르의 머리를 땋는 소녀 모델 / 모리스 위트릴로(아들)
앙리 마티스 야수파 색채의 자율성과 평면성 / 에른스트 루트비히 키르히너 같은 독일 표현주의 화가들과 추상 회화의 거장이 될 칸딘스키 몬드리안에게도 영향을 줌 /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양대 거장
폴 세잔 사과 정물 / 미술의 규칙들을 무너뜨리고 자신만의 세계를 찾음 / 앙브루아즈 볼라르(화상) 세잔의 그림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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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no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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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방가르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칸딘스키, 말레비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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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lovlun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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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 조원재
들어가며 01. 죽음 앞에 절규한 에드바르트 뭉크, 사실은 평균 수명을 높인 장수의 아이콘? 02. 미술계 여성 혁명가 프리다 칼로, 알고 보니 원조 막장드라마의 주인공? 03. 나풀나풀 발레리나의 화가 에드가 드가, 알고 보니 성범죄 현장을 그렸다고? 04. 전 세계가 사랑한 영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사실은 악마에게 영혼을 빼앗겼다고? 05.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그림 〈키스〉의 구스타프 클림트, 사실은 테러를 일삼은 희대의 반항아? 06. 19금 드로잉의 대가 에곤 실레, 사실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순수 지존? 07. 자연의 삶을 동경했던 폴 고갱, 알고 보니 원조 퇴사학교 선배? 08. 그림은 아는데 이름은 모르는 에두아르 마네, 사실은 거장들이 업어 모신 갓파더? 09. 로맨틱 풍경화의 대명사 클로드 모네, 알고 보니 거친 바다와 싸운 상남자? 10. 사과 하나로 파리를 접수한 폴 세잔, 알고 보면 그 속사정은 맨땅에 헤딩맨? 11. 20세기가 낳은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 알고 보면 선배의 미술을 훔친 도둑놈? 12. 순수한 사랑을 노래한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 사실은 밀애를 나눈 또 다른 사랑이 있었다? 13. 최초의 추상미술을 창조한 바실리 칸딘스키, 알고 보면 최강 연애 찌질이? 14. 현대미술의 신세계를 연 마르셀 뒤샹, 알고 보니 몰래카메라 장인? 참고문헌 도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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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groupinsta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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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9 / seung_monkey: 칸딘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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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etv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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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Zc0uagaft_I
추상미술의 대가 칸딘스키 그림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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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rtjdlh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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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방귀소설 고문 소리 만화 픽시브
여자 방귀소설 고문 소리 만화 픽시브 추천 합니다.
여자 방귀소설 고문 소리 만화 픽시브 트위터 링크 <
여자 설사 소설, 여자친구 방귀 소설 남자 배탈 리그오브 레전드 급똥 사진 냄새 피오라의 대굴욕 배설 방귀고문 메이드와 도련님 방귀 방귀만화 추천합니다. 방귀 소설 픽시브 여자친구 변비 남자 남캐 좀비고 애니 원피스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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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나치 홀로코스트의 희생자였던 모더니스트 바실리 칸딘스키가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3720만 파운드(4455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경매 회사의 현대 및 현대 이브닝 옥션의 일부인 "Murnau mit Kirche II"("Murnau with Church II"; 1910)는 아티스트의 새로운 경매 기록일 뿐만 아니라 그날 밤 가장 비싼 판매였습니다. 칸딘스키 작품의 이전 세계 기록은 2017년 그의 "Bild mit weissen Linien"이 여자 방귀소설 고문 소리 만화 픽시브 3,300만 파운드(3,970만 달러)에 판매되면서 세워졌다고 경매 회사는 CNN에 말했습니다. “칸딘스키의 무르나우 시대는 미래 세대를 위한 추상 미술을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핫도그 손'과 눈이 멍한 바위: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소품으로 $500,000 이상 모금 그녀는 "이렇게 중요한 그림의 등장은 이 시기의 마지막 작품 중 하나이며 개인 소유로 남아 있는 규모는 시장과 수집가들에게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Kandinsky는 "Murnau mit Kirche II"를 그렸을 때 바이에른의 Murnau에서 그의 연인 Gabriele Münter 및 동료 예술가 친구들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자전거 여행 중 현지 풍경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Münter 자신이 그림의 들것에 비문을 썼습니다. 그림은 바이에른의 자전거 여행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림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소장품은 지난 해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있는 반 아베 미술관(Van Abbemuseum)에 의해 마침내 가족의 살아남은 상속인에게 복원된 후 저명한 베를린 수집가인 남편과 아내인 요한나 마가레테(Johanna Margarete)와 지그베르트 스턴(Siegbert Stern)의 소장품으로 경매에서 판매되었습니다. Stern 가족 사진은 포츠담에 있는 그들의 가족 집인 Villa Stern의 식당에 걸려 있는 Kandinsky를 묘사합니다. 그러나 1933년 나치가 발흥하고 2년 후 남편이 사망하자 Johanna Margarete는 네덜란드로 도망쳤고 무국적자로 선언되었습니다. 가족 문서에 따르면 Kandinsky는 다른 작품들과 함께 네덜란드로 옮겨져 1944년 Johanna Margarete가 아우슈비츠에서 추방되어 사망하기 전에 점령지에서 유대인 자산을 약탈한 상인에게 넘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Sotheby의 카탈로그는 말했습니다. . 나중에 1951년에 여자 방귀소설 고문 소리 만화 픽시브 다른 딜러가 Van Abbemuseum에 매각했습니다. 그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Newman은 그림의 복원으로 사람들이 마침내 "1920년대 베를린의 빛나는 문화적 환경에서 Sterns와 그들의 수집품의 위치를 재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판매 수익금은 13명의 살아남은 스턴 후손들 사이에서 공유될 것이며 또한 그들의 가족의 광범위한 예술 컬렉션을 추적하기 위한 추가 연구에 자금을 지원할 ���이라고 성명서는 덧붙였습니다. 밤에 또 다른 큰 판매는 Edvard Munch의 "Dans på stranden (Reinhardt-frisen)" 또는 "Dance on the Beach (The Reinhardt Frieze)"로 1,694만 파운드(2,030만 달러)에 판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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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dots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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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2 미니, 작아서 좋음
아이폰 12 미니가 처음 나온 건 20년 10월. 당시에도 끌렸지만 아이폰 신품은 너무 비싸서 일단 잊고 있었다. 그리고 1년 좀 지나지 않아, 갤럭시 플립3가 나왔다. (약간 무겁지만) 접어서 주머니에 들어가는 휴대폰이라니!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에 직접 만져보고 싶었다. 
마침 아이도 휴대폰을 마련할 때라 매장에 구경 갔다. 플립3는 실물로 보니까 더 예뻤는데, 아이가 쓸 만한 휴대폰은 마땅히 보이지 않았다. 아이 손 크기를 생각하면 아이폰 12 미니가 꽤 괜찮아 보였는데, 성장기인데 눈이 나빠질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왠지 보면 볼수록 아이폰 12 미니가 괜찮아 보였다. 내가 사려던 건 플립3였는데, 왜 12 미니가 계속 눈에 들어오는지...
며칠 고민하다 결국 손에 든 건 12 미니였다. 중고로 샀는데, 물건 팔러 나오신 분이 플립 3로 바꿔서 아이폰 12 미니를 처분하는 상황이라는 게 좀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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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미니 직전에 나는 아이폰 Xs 맥스를 쓰고 있었고, 그전에도 한동안 큰 휴대폰을 썼다. 그 때문인지, 예전부터 작은 휴대폰에는 늘 호기심이나 선망이 있었다. 팜폰처럼 단점이 명확한 기기도 그 크기 때문에 구입을 진지하게 고민할 정도. 요새 휴대폰들 정말 너무 크고 무거웠거든.
하지만 작다고 느리거나 뭔가 빠진 건 쓰고 싶지 않았다. 12 미니는 그렇지 않다는 게 너무 좋았다.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딱히 낮춘 게 없다. 한 손으로 깔끔하게 쥘 수 있고 바지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 그런데, 빠릿하고 사진 잘 찍히고, 무선 충전되고, 애플 다른 기기들과 잘 호환되고 맥세이프도 된다.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평평하게 각진 느낌이라 그런지, 어딘지 레트로 느낌도 나더라. 구체적으로는 아이폰4나 5 쓸 때 느낌이랄��?
작아서 아쉬울 때도 없진 않다. 타이핑 오타는 처음엔 심한데 익숙해지면 나아지고, 시스템에서 글꼴 키우면 꽤 읽을 만하다. 마찬가지�� 다른 앱들도 글씨 크기 조정하면 된다. 글씨 크기 못 키우는 앱이 문제인데, 그런 앱은 서서히 안 쓰게 되더라. 어차피 대부분의 시간을 PC 또는 노트북 앞에서 보내니, 굳이 휴대폰 화면이 클 필요는 없었다. 
그런 마음으로 살아서 그런지 64기가 용량으로도 괜찮았다. 요새는 앱이나 게임을 많이 설치하지 않는 편이고, 미디어는 대부분 스트리밍으로 보니까 큰 문제 없었다. 
화면이 작으면 휴대폰 좀 덜 쓰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웬걸. 인스타 릴스 같은 거 보면 몇 시간을 휴대폰 붙잡고 있기도 하더라.
배터리 시간이 약간 짧긴 한데, 마찬가지로 집이든, 사무실이든, 차 안이든 대부분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이라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완충 빨리 되는 게 오히려 장점이기도 했다.
게임. 게임하기에는 확실히 아쉽다. 유튜브/넷플릭스 등 동영상 보는 것도 좀 아쉽긴 하지만, 아쉬운 대로 할 만하다 정도라면, 게임은, 특히 화면에 요소가 많은 게임들은 (실행에는 대체로 문제가 없지만) 플레이할 생각이 안 든달까?
휴대폰 게임 지금처럼 담쌓고 살면 안 될 것 같아서, 아이폰13으로 바꿀 생각도 해봤다(남들은 휴대폰 사면 몇 년이고 쓰던데, 나는 반년 넘으면 슬슬 몸이 근질댄다). 하지만 매장 가서 12 미니와 13 놓고 보니까, 13이 너무 크고 무겁더라. 어쩌면 몇 달은 더 미니를 쓸지도 모르겠다.
한편 13까지는 미니가 나왔는데, 14는 미니가 안 나올 것 같다는 예측이 있다. 작지만 성능 타협하지 않은 휴대폰 흔치 않은데... 계속 내주면 좋겠는데, 어떨지 모르겠네.
ps: 휴대폰 색깔은 일명 쌈무 그린. 당시에는 파스텔색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케이스나 액세서리 맞추기가 좀 어렵더라. 좀 튀는 색의 휴대폰도 이것저것 써봤는데, 결국 흰색이나 검은색 같은 무채색이 내 취향인 모양.
ps2: 이전 칸딘스키 전시회 글에서 사진 너무 대충 쓴 게 계속 맘에 걸려서, 이번에는 햇빛 좋을 때 부근 공원에서 사진을 찍어왔다. 굳이 이렇게까지 찍을 일인가 싶지만, 나름 맘에 드는 결과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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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lovlun119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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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남편 / 찰리 세실리아(남편 전부인) 장인 / 프라니오(남편 친구) / 마리온 삼촌 /
드뢰의 사슴 제리코 / 칸디도 로페스 야타이티 코라 전투 / 위베르 로베르 고대의 폐허 / 생트 빅투아르산 폴 세잔 / 폭풍이 이는 바다 구스타브 쿠르베 / 주시중인 예비장교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 황적청 바실리 칸딘스키 / 아폴로의 승리 조셉 마리아 세르트 / 내 아버지의 초상화 앙리 루소 / 앉아 있는 소녀 아우구스토 시아보니 / 톨레토의 풍경 엘 그레코 /
로스코 /
뭔가 안땡김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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