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코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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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arin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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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코멘터리
1. 통스와 마찬가지로 마법부가 호그와트에 침입했다는 불사조 기사단의 메세지를 받고 프레드는 호그와트로 돌아갑니다. 이 때 어둠의 표식을 보게 되고 최악을 상상하며 성으로 돌아갔는데 그리핀도르 기숙사로 올라가는 길이 반파된 것을 발견해요 (덤블도어에 의해서 였지만...) 헤르미온느를 찾아 헤매다 통스를 만나 헤르미온느가 본부에 갔다는 소식과, 곧이어 스네이프의 배신까지 접하면서 꽤 지옥 같은 밤을 보냈습니다.
2. 헤르미온느와 우열을 가릴 수 없을만큼 좋아하는 캐릭터가 프레드와 조지입니다. 완결 이후에 (언제?) 이 소설의 주제를 이야기하겠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변하는 캐릭터들이에요. 그래서 헤르미온느가 주제인 팬픽을 쓰면서도 그 매력을 많이 담고 싶었는데, 1,2부에서는 헤르미온느의 로맨스 상대역으로만 비춰진 것 같아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기쁨과 웃음을 찾아낼 수 있는 쌍둥이의 탁월한 능력을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3. 퍽스는 덤블도어와 59년을 함께 하기 전엔 주인(?)이 없었다고 합니다. 불사조가 동반자로 여길만한 마법사는 덤블도어가 유일무이하다고 생각해서 둘의 관계를 매우 좋아해요. 덤블도어가 위험에 처했을 때 언제나 나타난 퍽스가 죽음으로부터 지켜주지 못 한 이유가 덤블도어가 바라고 준비한 죽음이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4. “Don’t be sad it’s over, be happy it happened” 원작자가 알려지지 않은 구절인데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덤블도어의 어투로 바꿨는데... 그라면 자신의 죽음을 슬퍼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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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리몰드 청소하면서 2-3에서 로켓이 등장합니다! 무려 3년 전에 작성한 글이었네요... 이 때를 위해 아주 오래 기다렸습니다 ㅋㅋㅋㅋ 조지가 그 장면에서 답지 않게 부정적인 것도 그 이유였어요.
6. 명령을 수행하지 못 했다고 울부짖는 크리처는 레귤러스를 일컫는 건데 다들 시리우스 이야기로 듣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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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ari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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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코멘터리
1. 편지/신문/필기 형식의 전개가 재미는 있었지만 포매팅이 극악이었어요ㅋㅋㅋㅋ
2. 원작에선 미스터리 부서 연구 결과를 근거로 머글 태생 등록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는데, 여기선 볼드모트의 정치 공작이 더 강해집니다. 아예 ‘반-순혈주의' 단체를 설정하면서 그 동안 죽먹자의 테러나 미스터리 부서의 싸움이 마치 그들의 짓이었던 것처럼 선동하기 시작하죠. 머글 태생 및 혼혈이나 그들이 말하는 소위 ‘잡종' (늑대인간, 도깨비, etc.)를 적으로 날조하기 위한 큰 그림입니다.
3. 말포이 가문이 언론 플레이에 이용되는 모습도 관전 포인트에요.
4. 슬러그혼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
5. 안토니 골드스틴은 신동사 시리즈에 등장하는 퀴니/티나 골드스틴과 혈연 관계로 퀴니의 외모와 닮았습니다.
6. 헤르의 관점으로 진행되어서 프레드의 관점을 담아내지 못한 게 아쉬워요. 글에는 직접적으로 담기지 않은 프레드의 심리를 헤르의 시선에서 묘사하기 위해서 자세히 적어두긴 했는데.. 아주 먼 훗날에 완결을 내고 나면 프레드의 이야기도 덧붙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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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arin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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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코멘터리
1. 5권에서 일어난 변화들의 나비 효과로 덤블도어의 죽음까지 앞당겨 졌습니다. 사실 커다란 흐름 설명을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3부 완결을 내고 정리를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보는 사람도 아무도 없는데 ㅋㅋ) 그래도 연재하는 동안엔 원작과의 차이보단 그냥 이 작품 그대로 집중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생략하겠습니다.
2. R.A.B.의 쪽지에서 볼드모트를 어둠의 마왕이라고 칭한다는 건 사실 이 글을 쓰면서 깨달았어요. 해리가 실제로 5권에서 스네이프에게 지적하는 점이죠. 추종자가 아니라면 왜 볼드모트를 어둠의 마왕이라고 부르냐고... 
3. 시리우스와 리무스가 피터의 배신을 뼛속 깊이 새겼다는 걸 드러내고 싶었어요. 다른 기사단원들보다도 더 만일의 상황에 대해 예민하게 대비했을 것 같아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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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도 헤르미온느가 비슷한 대사를 합니다. 삼총사가 어떤 위험이든 함께 할 거라는 건 트롤을 물리쳤을 때부터 정해진 일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는 대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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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ari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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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코멘터리
1. 사실 한 달 정도 전에 써두고 계속 수정에 수정을 해도 마음에 안 차서 고민한 회차인데,, 아무래도 원작과 전개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성에 안 찰 수밖에 없는 걸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2. 이 화를 3부의 분기점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원작과의 전개가 많이 달라질 예정입니다. 원자 설정은 여전히 그대로이니 걱정 마세요.
3. 통스가 원작에서도 참 매력적인 캐릭터라 그게 조금 드러나길 바랐는데 성공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말포이랑 사촌 관계라는 것도 묘하고 재미있습니다. 비록 여긴 커플링이 시리무/리무시리 (구분 없는 wolfstar)이지만 그 외의 설정은 동일하기 때문에 통스가 리무스를 취향 저격으로 꼽는 점을 이스터 에그로 봐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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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ari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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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코멘터리
1. 크고 나서 원작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위즐리 쌍둥이가 참 카사노바더라고요. 플뢰르 븰라 사촌들도 막 꼬시고 머글들도 막 꼬시고..ㅋㅋㅋㅋ 이 글에선 내내 헤르미온느 바라기라서 충분히 안 보여진 것 같은데 헤어진 시점에서 원작에 충실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2. 맥두걸 씨 원래 당연하게 남자로 그릴 뻔 했는데 의식적으로 중년 마녀로 설정했습니다.
3. 팔리 치료사는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포터모어 (현 위저딩월드)에서 슬리데린 기숙사 소개를 하는 반장으로 나와요. 그리핀도르 소개는 퍼시가 하는 걸로 봐서 같은 나이일 거라 짐작했습니다.
4. 가계도 조작, 그 정도는 헤르미온느가 했으면 좋겠는데 성격 상 기회가 있어도 거절할 것 같았어요. 특히나 더 어린 아이들이 있는데 본인만 혜택을 받는 상황이라면요.
5. 3,4부에서 원작이랑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볼드모트 진영의 정치 공작입니다. 벌써 머글 태생 차별법으로도 드러나는데 앞으로도 관전 포인트로 눈여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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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ari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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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코멘터리
1. 대연회장을 비롯해서 장소 묘사하는 게 가장 어려우면서 재미있어요.
2. 헵시마 스미스와 어마방 교수직에 대한 기억은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20장 '볼드모트 경의 요구'>에 나옵니다.
3. 볼드모트가 어마방 자리를 원한 건 창립자의 물건을 또 호크룩스로 만들기 위해 성을 탐색하려고 + 호그와트에 대한 애착 이라는 식으로 원작에 나와요.
4. 드레이코는 어머니 나시사의 사망 소식을 듣고 자신도 죽고 싶어서 덤블도어에게 찾아갑니다. 대놓고 살해 시도를 하면 덤블도어가 방어하는 와중에 자신을 죽이지 않을까 해서
5. 물론 덤블도어는 그럴 생각이 추호도 없었고 원작과 달리 독배를 마신 상태가 아니라 눈 감고도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6. 덤블도어가 지팡이를 들어올린 이유는 말포이에게 그가 실은 죽고 싶지 않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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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ari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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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코멘터리
1. 제목을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적절해서 뿌듯했어요. 해리와 말포이가 소년에서 어른이 되는 기로에 있기 때문에 제목이 퀴디치입니다.
2. 스네어갈러프 나무 씨앗에서 즙 짜는 장면은 원작을 많이 차용했는데, 이런 마법 세계 빌딩 볼 때마다 롤링에게 감탄헤요. 글 쓰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가 원작의 이런 디테일을 담는 거라 위즐리 형제 장난감 가게랑 호그와트 대연회장 묘사할 때나 책 제목 같은 거 지을 때마다 끙끙댑니다ㅠ
3. 리들의 첫 살인은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제 17장 '슬러그혼의 기억'>에 나와요
4. 가족 같은 삼총사가 각자 연애하면서 친구 뺏기는 기분도 들고 은근 서운해하는 청소년st를 ��표했어요. 독자인 나도 너네가 커가는 게 은근 서운한데 너네는 어떻겠니ㅜ
5. 베네무스 텐타큘라는 위즐리 형제의 발명품 시리즈 중 꾀병용 과자 세트에 사용돼죠.
6. 헤르는 해리, 론이 둘 다 퀴디치 광팬인데 끝까지 별 관심 없는 게 재미있어요. 원작에서 론 안 좋아했으면 5,6권에서 퀴디치 경기에 열심히 안 갔을 것 같아요.
7. 그 말포이도 나름의 고통과 슬픔이 있는 인격체라는 걸 인지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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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ari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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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코멘터리
1. 가장 쓰기 어려웠던 화 중 하나... 헤르미온느가 부모님의 기억을 지우는 장면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고민이 정말 많았음. 최대한 원작의 톤을 그대로 가져오고 싶은데 너무 무미건조할 것 같고, 또 너무 감성적으로 묘사하면 톤이 달라질 것 같고... 그 중간 어드메를 조준했는데 성공했는지는 미지수
2. 이 화를 쓰기 전에 프레드가 이 때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부터 ��� 적었었는데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서로 삽질하는 걸 보니 너무 흡족ㅋㅋㅋ 어쨌거나 헤르 입장에선 먼저 헤어지자고 했으면서 더 안절부절하고 마음 쓰는 게 3부의 묘미라 생각함ㅋㅋㅋ
3. 헤르미온느는 프레드를 더욱 사랑하게 될 수록 프레드 앞에서만큼은 안 우려고 하는데 프레드는 그 반대일 거 같다는 게 내 안의 오피셜
4. 보온 마법은 전혀 계획한 부분이 아니었는데 프레드가 스스로 알아서 움직임
5. 프레드는 어떻게 헤르미온느가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을까요
6. 이 세계의 리앤이 드디어 원작의 리앤과 맞닿아서 기쁨. 원작에선 이 챕터에서만 잠깐 케이티의 친구로 언급되던 캐릭터
7. 어쨌거나 원작과 똑같은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부분 부분 원작과 똑같은 말이나 반응을 보일 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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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ari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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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코멘터리
1. 헤르미온느가 삼총사 중 유일하게 여자라서 불편한 점이 여럿 있었겠지만 사춘기 지나고 해리론이 자기 연애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하는 것도 짜증나면서 재미있는 부분 중 하나였을 듯ㅋㅋㅋ
2. 통스 사실 엄청 어린 나이에 오러+변신마법사+얼굴이 달걀형 미인이라는 거 보면 헤르가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 ㅋ큐ㅠ 그리고 최근에 알게된 게 통스가 찰리랑 동갑이라서 프레조랑도 호그와트를 같이 다녔음...!
3. 교사들 중에 학생들 쉬핑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 꽤 있던데 슬러그혼 빼박 중매쟁이였 듯. 안 그래도 편애 심한데 편애하는 애들끼리 잘 된다? 2세까지 인재 확정인 지라...
4. 원작에서 맥클라건이 5권에 파수꾼 선발전에 나오지 못 한 이유가 독시 알 500그램을 내기로 먹어서라는데 프레조가 그리몰드에서 독시를 슬쩍한 걸로 미루어 보아.. 아무래도 맥클라건 내기 상대가 프레조였다는 설이 유력함. 
4-1. 론이 5권에서 파수꾼 선발전에 나가는 걸 해리에게도 비밀로 하는데 프레드가 알게 된 경로가 2-4에서 헤르랑 산책하다가임ㅋㅋㅋ 2년만에 회수해서 너무 기쁜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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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ari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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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코멘터리
1. 3부 쓰려고 근래 6권을 다시 읽었는데 새삼 어두워서 놀람.. 아무리 조연이라지만 너무 익숙한 사람들의 가족들 계속 사망 소식 들려오고 ㅠㅠ
2. 초!! 원작에서 너무 등한시 돼서 슬펐는데 알고보니 할아버지가 그린델왈드와 대적한 오러 중 한 명이었음. 게다가 원작 설정만 봐도 래번클로이고 해리랑 아무런 상관도 없는데 5권에서 덤블도어 군대 활동도 하고 7권에선 심지어 졸업 후에도 전쟁에 돌아온 사람임..
3. 해리랑 헤르미온느도 꽤 다정한 사이지만 해리는 론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선 론이 우선일 거 같음ㅋ큐ㅠ 물론 헤르가 기분 상해하지 않을 걸 알고 그런 거기도 하지만.. 특히 여름 동안 자기만 버로우에서 따로 지낸 데다가 슬러그 클럽까지 겹쳐서 예민한 론
4. 크룸 팬덤명 정하고 세상 뿌듯했음. Viktor Krum -> Crumbs = 빵가루들
5. 뭐가 됐든 삼총사 같이 있는 씬을 좋아함
6. 7년 내내 단 한번도 헤르 생일이 묘사된 적 없어서 슬펐음. 특히 헤르가 해리 생일에 매번 너무 훌륭한 선물을 줘서ㅋㅋ 그래서 마법 세계 선물을 생각해 내는 게 어려웠지만 쓰고나니 뿌듯
6-1. 부모님이 헤르에게 써주신 편지도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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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ari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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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코멘터리
1. 해리랑 론이 남자 아이라는 걸 헤르는 얼마나 자주 자각했을까? 해리는 5권에서도 연애를 하긴 하지만, 6권에서 인기 폭발하는 걸 헤르 시점에서 묘사하는 게 상당히 재밌음ㅋㅋ
2. 헤르가 설사 퀴디치 선발전을 보러 갔더라도 론을 좋아하지 않았으면 코맥 상대로 혼동 마법을 걸지 않았을 거라 확신
3. 해리는 프레드도 좋아하고 헤르도 좋아하니까 둘이 헤어진 걸 내심 안타까워 했지만 그와 동시에 지니랑 둘이 백퍼 다시 재결합할 거라고 의견을 모음. 그리고 그런 해리에게 눈엣가시가 된 안토니 골드스틴ㅋㅋㅋ
4. 헤르 말빨은 여름 동안 시리우스의 영향이 없지 않다곤 못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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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ari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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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코멘터리
1. 시리무가 삼총사를 훈련시키는 걸 몰리는 끝까지 반대했을 거 같음. 다만 헤르와 해리는 자기 아이들이 아니니까 론만 본의 아니게 빠지게 됐고, 안 그래도 두 사람에게 열등감 있는 론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2. 말포이는 그저 해리를 비롯한 기사단원들과 죽먹자들의 마법부 전투에서 아버지가 죽었다는 것만 알지 그 전말을 알지 못 함
루시우스가 죽는 걸 본 죽먹자가 애초에 없기도 했지만 죽먹자들이 알았더라 해도 그걸 말포이에게 제대로 설명해줬을 리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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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ari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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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코멘터리
1. 해리와 론이 프레헤르 이별에 대해 어떤 태도일지 생각해봤는데, 해리는 필사적으로 모르는 척할 거 같고 ㅋㅋㅋ 론은 내심 프레드에게 불만이지만 헤르 앞에선 엄청 눈치 볼 거 같음
2. 1부 이후론 프레드랑 다른 여자의 인��랙션이 아예 대두되지 않는데 프레조 사실 원작 보면 엄청난 카사노바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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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ari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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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코멘터리
1. 시리우스와 리무스가 해리의 보호자였다면 다가오는 전쟁에 해리를 어떻게 대했을지 정말 궁금한 부분인데, 둘 다 호그와트 졸업하자마자 전선에 뛰어든 거 생각하면.. 어차피 일어날 일이고 해리를 그저 과보호하지만은 않았을 것 같음. 물론 이런 결정에 이르기까지 둘이서 엄청 오래 고민했을 듯
2. 1학년 때 마법사의 돌 얘기를 한다거나, 헤르미온느가 종종 해리와 론과 겪었던 모험을 되돌아보는 나레이션 매우 사랑함. 이 팬픽은 4권에서부터 시작했지만 우리가 다 아는 서술되지 않은 그들의 모험과 서사가 굳건한 거 같아서..
3. 잘생긴 시리우스. 시리우스가 얼마나 잘생겼는지 동네방네 얘기하고 싶은데 언제나 마음에 비해 충분하지 않아서 슬픔.
4. 원작에서 바틸다-릴리 얘긴 나오는데 시리우스/리무스가 제릴 네를 종종 방문했으면 그들도 알고 지내지 않았을까 싶음ㅋㅋ 1800년대에 태어난 저명한 역사학자지만 혼자 거의 칩거하듯 살던 설정으로 봤을 때 깨어있고 명석하지만 약간 괴짜 같은 사람이 아니었을까..
5. 미성년 마법.. 이건 원작을 읽으면서도 어떻게 작동하는 건지 궁금증이 많았는데 머리 싸매고 고민한 결과가 이 설명이었음. 리들이 삼촌을 죽일 때 안 잡힌 거나 도비가 마법을 쓴 게 해리로 오해 받았을 때 보면 개개인에 추적 마법이 걸려 있는 건 아닌게 확실했고 그럼 그 차이는 어디에서 썼냐의 장소라서 내린 결론
6. 리무스랑 헤르 장면은 사실 전혀 계획하고 있지 않았는데ㅋㅋ 글을 쓸 수록 계획과 다르게 캐릭터들이 알아서 행동할 때가 있는데 이 장면 전체가 그랬음. 그런데 생각보다 텐션과 분위기가...! 막상 결과는 너무 마음에 드는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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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arin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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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코멘터리
1. 헤르미온느 부모님 진과 댄을 그릴 때 의식적으로 전���적인 엄마 아빠 역할이 바꿨는데 (감성적인 아빠, 쿨한 엄마) 헤르한테 어울리는 부모님이라는 생각
2. 헤르 부모님은 부상이나 마법부 전투처럼 자세한 건 모르지만 헤르가 기분이 어떤지, 괜찮은 건지만은 누구보다 잘 알아채실 듯
3. 해포 원작에서 부모님>자식 사랑은 자주 등장하는데 이 작품에선 헤르를 통해서 자식>부모님 사랑도 이야기하고 싶었음
4. 아멜리아 본즈의 죽음을 원작에선 자세히 서술하진 않는데, 퍼지 장관의 입을 빌려 참혹했다고 나옴. 아마 마법 세계에선 유명인이고, 볼드모트의 살해 방식을 자세히 보도하고 싶지 않았겠지만 영문을 모르는 머글 세계에선 잔혹한 디테일도 자세하게 보도했을 것 같았음.  마법 세계와 머글 세계가 교차하는 지점을 참 좋아하는데... 헤르미온느에게 잔인ㅠ 
5. [“마법으로 단 한 명의 살아 있는 사람 속에 비밀을 숨기는 것..” 수년 전 플리트윅 교수님의 목소리가 끽끽대며 말했다.] 이 구절은 아즈카반에서 실제로 삼총사가 맥고나걸, 퍼지 장관, 로즈메리타 부인, 해그리드, 그리고 플리트윅 교수를 엿 들을 때 나온 구절임. 헤르미온느의 기억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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