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가무 다 못하고 오로지 커피만 좋아합니다. 직접 찍은 사진만 사용합니다. 지도: http://bit.ly/2QQ7b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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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phant Grounds
Ice Americano HK$38
⭐️⭐️⭐️⭐️⭐️
엘러펀트 그라운드의 브랜치는 거의 다 가 보았지만 웬지 코즈웨이 베이점이 제공하는 브런치 메뉴와 커피가 특별히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홍콩에 온 이후 쓰거나 셔서 별로 마시지 않는데 이곳의 커피는 쓴맛 신맛 딱 적절하고 신선한 커피에서나 볼 수 있다는 자잘한 폼이 덮여 있어서 식욕을 돋운다. 그리고 브런치 메뉴의 버터밀크 팬케익은 정말 내가 태어나서 먹어본 팬케익 탑3 안에 들 것이다. 한가지 난점으로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점이지만 인기점이니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 동네로 이사와서 매일 아침 여기서 브런치를 먹고 싶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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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ters Lane
Ice latte (Large) HK$35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거의 끝까지 올라오면 사람들이 사는 동네가 나오고 마치 한국의 상가 건물같은 것도 하나둘 보이며 동네 상점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 카페는 그 중 하나이다. 미드레벨의 낮은 위치의 카페들은 항상 너무 붐비고 시끄러워서 마음 쉴 수가 없지만 이곳은 한적하고 조용해서 마치 홍콩을 탈출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커피도 맛있었고, 올데이 블랙퍼스트의 내용과 맛도 충실해서 배가 불렀다. 가격도 여타 카페에 비교하면 약간 저렴한 편인 것 같다. 센트럴 지역에서 휴식이 필요할 때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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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print coffee
Latte (small) HK$30
⭐️⭐️⭐️⭐️
구글맵 평점이 너무 좋았는데 찾아가보면 그정도까진 아닌 집이 몇군데 있는데 이곳도 그 중의 하나였다. 미드레벨에서 최고의 에스프레소라는 극찬이 많았으니 에스프레소 러버들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이렇게까지 좁은데다가 커뮤니티 테이블을 하나 놓은 것 뿐인 공간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다고 생각해보라. 전혀 잠시 쉬어갈 여유 이런건 얄짤도 없다. 커피는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들었지만 내 취향에는 쓴맛이 부족해 너무 묽었다. 초코칩 쿠키는 꽤나 맛이 있었고, 사람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음식도 괜찮아 보였다. 하지만 지나가다 커피 한 잔씩 하는 건 모르겠지만 이 좁은 공간에 들어가 있어야만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꽤나 스트레스를 받은 것도 사실이니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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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rter Square
Ice latte Mop42
⭐️⭐️⭐️⭐️⭐️
마카오의 타이파에 위치한 카페 겸 아트샵으로 도자기부터 시작해서 노트, 가방 등 각종 귀엽고 예쁜 물건을 판매한다. 점내엔 커다란 비숑이 한 마리 있거 마스코트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안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자리는 없지만 날씨가 좋은 날엔 밖에 놓인 돌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커피맛은 정말 좋았고 또 항상 사각 얼음을 대량 사용하면 금방 녹아버려서 커피가 묽어지는 게 불만이었는데 여기선 동그란 얼음을 사용하는 점도 세심한 고려인 것 같아서 느낌이 좋았다. 타이파 지역을 여행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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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pa Coffee
Cuppalatte mop35
⭐️⭐️⭐️
타이파의 알록달록하고 매력적인 건물들을 보며 좁은 길을 쭉 걸어가 큰 도로로 나가기 전에 찾아볼 수 있는 마카오의 동네커피이다. 실내의 검은 벽이 인상적이며, 베이커리 류가 충실하고 로스팅한 커피 등의 상품도 판매하는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층은 로프트와 같은 공간인데 책이 잔뜩 꽂힌 책장을 사이사이에 두고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책을 읽고 있다. 에그타르트는 정말 맛있었지만 아이스 라떼가 너무 묽어서 커피맛에는 실망을 했기 때문에 별은 세개로 기록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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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ory ZERO [ 500 DAYS OF CAFE ]
Ice latte HK$22.5
⭐️⭐️⭐️⭐️⭐️
웡척항에 본점이 있는 센서리 제로가 완차이에 기간한정으로 스토어를 오픈했다. 센서리 제로는 커피도 맛있지만 각종 런치세트도 충실해서 웡척항 본점이나 타이쿠 플레이스의 지점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11시 반 이전에 테이크아웃을 하면 커피가 반값이라는 직장인 대상의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 더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퀄리티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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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é Sausalito
아이스 애플 소다 HK$34
⭐️⭐️⭐️⭐️
삼수이포에 위치한 힙스터감을 풍기는 작은 카페로 커피 뿐만 아니라 충실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하며, 실내의 몇 테이블 이외에도 날씨가 좋은 날엔 앉을 수 있는 실외 테이블도 있다. 벽에 걸려있는 각종 아트 작품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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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ground
Latte HK$38
⭐️⭐️⭐️⭐️⭐️
삼수이포에 위치한 깔끔한 스페이스이다. 무엇보다도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매일이라고 걸음을 하고 싶은 곳이었고, 널찍한 테이블과 많은 좌석, 곳곳에 놓인 잡지와 굿즈, 시원하게 터지는 와이파이로 그동안의 많은 홍콩 카페에서 느낀 갈증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었다. 커피 워크샵 등의 이벤트도 자주 개최되는 것 같으니 기회가 되면 꼭 참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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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fe Kenon
Cappucino viennese (Regular) HK$34
⭐️⭐️⭐️⭐️
코즈웨이 베이의 타임스퀘어를 지나 고가도로를 따라 걸으면 보이는 카페이다. 이 카페의 최대 장점은 많은 카운터석이 있어 홍콩의 여느 카페와 같이 터질 듯이 붐비는 일이 별로 없으며 전원, 케이블, 와이파이가 제공되어 일하거나 공부하기에 정말 편리하다는 것이다. 런치 세트도 70 홍콩 달러 전후로 저렴하고 다양한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 메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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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ffee Academics Sai Ying Pun
⭐️⭐️⭐️⭐️⭐️
Ice latte HK$50
사이잉펀역 B3출구로 나오면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커피 아카데믹스 지점이다. 생긴 지는 얼마 안 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큰 길 건너 NOC coffee에 가 볼 생각이었는데 너무 심하게 붐비고 자리도 없어서 여기에 들어와 보았다. 커피 아카데믹스는 홍콩에서 거의 유일하게 훌륭한 음식과 커피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주문한 피자는 도우가 정말 얇고 바삭한 파이 같아서 맛이 있었고 커피는 말할 것도 없었다. 다른 지점에 비해 공간과 테이블도 널찍했고 서비스도 훌륭했다. 나는 이걸 계기로 커피 아카데믹스의 멤버쉽에도 가입해 보았다. 사이잉펀 지역을 다시 찾을 땐 꼭 들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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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ace Coffee
⭐️⭐️⭐️⭐️⭐️
Cafe latte HK$40
틴하우와 코즈웨이베이의 중간쯤에 위치한 이곳은 모던한 외부와 크게 찍힌 preface.ai/coffee 라는 url이 눈에 띈다. 테이크아웃을 위한 별도의 창문이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엔 카페 앞의 벤치에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다. 내부에는 이곳에서 열리는 각종 워크샵의 리스트가 적혀 있어 흥미를 가지고 들어가 보았는데, 이곳은 카페로 시작된 곳이 아니고, 코딩 교육 사업을 하고 있는 preface라는 회사가 만든 컨셉트 스토어였다. 2월엔 백엔드 프로그래밍 워크샵이 진행되며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코딩을 배운다면 술술 이해될 것만 같은 깔끔하고도 잘 정리된 공간이었다. 좋은 커피를 파는 예쁜 카페인데 거기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니 너무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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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R & C
⭐️⭐️⭐️⭐️
Caffe blue HK$50
코즈웨이 베이의 중심가를 약간 벗어난 곳에 있는 Haven street 는 비교적 조용하지만 맛집들이 빽빽히 들어선 매력적인 거리이기도 하다. 미슐랭 스타에 빛나는 Mammy pancake이나 I love desert bar, 사람이 항상 줄을 서 있는 일본식 빙수집 등의 디저트샵도 있고 Elixir이나 Cafe yawn과 같은 작고 좋은 카페도 있다. 이곳 R & C 는 입구에 놓인 메뉴가 눈에 띄어서 들어가 보았는데, 컬러풀한 가오나시, 도라에몽, 미니온 등을 그려낸 라떼 아트를 직접 보면 어떨지 궁금했다.
내부는 아주 작지만 카운터 석이 몇 군데에 나뉘어 있고 넓은 테이블도 있어 붐비긴 해도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는 아니었다. 내부는 오래된 일본 카페같은 느낌을 풍기는 인테리어였다. 홍콩에는 일본적인 스타일을 동경해서 일본 레트로스러움을 추구하는 카페가 아주 많은데, 이곳도 그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다.
도라에몽 라떼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귀엽고 예뻐서 사진을 찍으며 신이 났지만, 너무 과하게 설탕을 사용한 듯 지나치게 달았고 파란색을 내는데 사용한 듯 암바사 류의 유산균 음료 맛이 났다. 또 도라에몽 등의 캐릭터를 마치 퍼블릭 도메인처럼 사용하는 부분도 신경이 쓰였다 (디즈니나 지브리의 캐릭터도 사용하고 있었는데 과연 법적으로 괜찮은지?) 함께 시킨 파스타도 맛이 있긴 했는데 130달러라는 가격은 좀 타당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바로 옆 건물에서 파는 60달러 대의 파스타와 별 차이가 나지 않았다. 신용카드는 아멕스만 받으며, 주문이 나오는 것도 늦은 편이다. 시간의 여유가 있고 꼭 한 번 귀엽고 특이한 음료를 시도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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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TYs
Ice latte HK$42
⭐️⭐️⭐️⭐️
완차이의 호프웰 센터 앞에 위치한 카페/브런치 레스토랑으로 주말에는 브런치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커피는 따로 마련된 구역에서 바리스타가 준비하여 내어 놓는다. 커피는 크게 블랙/화이트/라떼가 있으며 블랙과 화이트는 프루티 블렌드와 초코 블렌드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브라질, 페루, 파푸아 뉴기니 산 커피빈을 블렌드한 초코 블렌드를 라떼로 하여 마셔보았는데 고소하며 쓴 맛이 느껴지면서도 라떼 특유의 무거운 느낌이 덜해 쭉쭉 시원하게 들이킬 수 있는 맛이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요새 많이 볼 수 있는 인더스트리얼 풍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이다. 언젠가 다시 브런치를 먹으러 와 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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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Uzume
Latte HK$32
⭐️⭐️⭐️⭐️
평소에 별로 걸음할 일이 없는 청사완 지역이지만 근처의 Fara xoxo 라는 특이한 카페를 찾았다가 너무 좁고 대기 시간이 길어서 가까운 Cafe Uzume 를 찾았다. 홍콩에는 유럽/호주/일본식의 카페도 많지만 나는 이렇게 차찬탱 같기도 하지만 좋은 커피를 내주는 로컬 카페를 좋아한다. 무엇보다 사람이 없이 한적하고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넓어서 여유로워 좋았다. 친구와 이 카페는 몽콕에 있었다면 사람으로 미어 터졌을 거라는 이야기도 나눴다. 일본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듯, 카페의 이름도 일본 신토의 신에서 따왔다고 하며, 맛차나 호지차 등 일본식 메뉴도 많이 갖추고 있었고 데코레이션도 아기자기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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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ista Jam
⭐️⭐️⭐️⭐️⭐️
라떼 스몰 + 연어 치즈 오믈렛 HK$78
근접한 곳에 벌써 why 50, 커핑 룸, Brew bros 등등 힙스터 카페가 빼곡하게 들어선 격전지 셩완에 위치한 바리스타 잼은 비교적 넓은 공간에 넓찍한 테이블과 카운터가 놓여 있어 홍콩 특유의 좁고 빽빽한 느낌이 덜해 여유롭다. 공업빌딩을 리뉴얼한 것 같은 내부는 단순하고 현대적이며, 많은 커피 관련 도구를 진열해 놓고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라떼는 고소하지만 쓴맛 신맛이 살짝 나서 내 취향에 아주 잘 맞았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스몰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라지를 시킬걸 하고 후회했다는 점이다. 아침 식사로 주문한 연어 치즈 오믈렛은 겉보기엔 너무 미니멀해서 연어가 들어 있긴 한건가? 이렇게 생각했지만 오믈렛 사이에 끼워져 있어 볼륨이 있었으며 곁들인 빵도 바삭해서 아주 훌륭했다. 새해 처음으로 탐방한 카페에서 좋은 경험을 해서 예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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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se It
숯불 라떼 HK$38
⭐️⭐️⭐️⭐️
주말의 몽콕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더욱이 연말이기도 해서 몽콕역 주변은 걷는 것 조차도 힘들 지경이었다. 역에서 약간 벗어나 맥퍼슨 스태디움쪽으로 걸어오면 까만 간판이 눈에 띄는 이곳 Pause It은 이미 인스타그램 등에서 인기를 얻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실내는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이었지만 사람이 많고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좁아 답답한 느낌이다. 화제의 숯불 라떼는 사진 찍기에는 재미가 있었으나 마셔보니 맹맹했고 더 마시다 보니 왜 내가 돈을 주고 숯불을 마셔야 하나 이런 생각까지 들었다. 같이 주문한 파스타는 맛있었고, 가격대도 홍콩섬의 힙스터 카페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것 같았다. 개성적인 카페였지만 오래 앉아있기 힘들고 내부가 시끄러워 다시 찾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한 번이라면 경험해 볼 가치가 있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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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lla X Bless Cafe
⭐️⭐️⭐️⭐️
Ice latte HK$43
쿼리 베이에 있는 Bless라는 주스 바와 완차이의 페리 터미널에도 위치한 카페 favilla의 합작 공간이다. 이곳은 파스텔 톤의 핑크와 블루로 뒤덮인 귀엽고 아담한 카페로 점심시간이 되면 직장인으로 붐비지만 그 외의 시간에는 한적하며, 음식과 커피도 훌륭하며 점원도 아주 친절해서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단 테이블이 서너개 뿐이라서 점심시간에 찾으면 아예 들어갈 기약이 없으므로 12시 이전이나 2시 이후에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 아보가도 토마토 토스트는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았고 커피도 블렌드와 싱글 오리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다. 드립 커피도 8개 120달러에 판매하고 있어서 구입해 보았고, 집에서 내려보고 맛있으면 다시 사러 오기로 했다. 와이파이 빵빵하게 제공되므로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서는 일을 하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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