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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
p. 41
탐욕, 분노, 불만은 스스로를 옭아매는 근원이다. 불가에서는 이 세 가지를 삼독이라 부르며, 깨달음에 장애가 되는 근본적인 번뇌이자 인간을 잘못된 행동으로 이끄는 나쁜 근원이라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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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0-181
포장되어 있는 길은 누구라도 생각할 수 있고, 실제로 지나가기에도 편한 상식적인 길이다. 하지만 포장이 잘된 길을 다른 사람의 뒤를 따라 걷는다면 그 길을 가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앞선 사람을 따라가는 것일 뿐 결코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없다.
(중략)
당신은 지금 어느 길로 가려 하는가? 어느 길을 택할지 어느 누구도 강요하지 않는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결과에 대해 따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길을 가기로 한 것은 당신 자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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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8
그때 나는 알았다. 창조라는 것은 문외한이 하는 것이지 전문가가 하는 것이 아님을. 내 대답은 이랬다.
"새로운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그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아닌, 모험심이 강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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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5
낙관적으로 구상하고, 비관적으로 계획하고, 다시 낙관적으로 실행한다. .
p.201
인생 방정식
인생과 일 = 능력 X 열의 X 사고방식
능력은 선천적인 지능, 운동신경 또는 건강을 의미하고, 열의는 후천적인 노력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고방식이란 앞으로 잘될거라고 믿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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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5
인생의 사고방식
-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고 다짐하라.
- 모두와 함께 일하고 기쁨을 나누어라.
-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 다른 사람들에게 선의를 베풀어라.
-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라.
- 정직하고, 겸손하며, 노력을 아끼지 마라.
- 남의 것을 탐하지 말고, 욕심을 멀리하라.
-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고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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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8.
하늘에는 석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 거리는 곳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ㅡ 정지용,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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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 주무시오. 앞으론 어떤 슬픔도 없을것처럼..
ㅡ 트위터 금홍봇(@GeumHong_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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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찬 소리 한마디 안그리운가
내 비위에 꼭 맞는 그 한마디!
입에 돌고 귀에 아직 우는구나
ㅡ 김영랑, 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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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사랑을 받으려고만 한다면 그 소망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을 순수하게 사랑하지 못하고 사랑 받기만을 바라는 것은 잘못이다.
ㅡ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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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7.
우리가 가까워진 건 커다란 나무 하나를 각자 동시에 껴안고 있어서지. 나무가 서로를 가리고 있어서지. 나무가 모른 척해줘서지. 좀더 가까워지겠지. 그 나무 하나 이사가지 않는다면..
ㅡ 이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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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처를 통해 인간이 성장한다고 믿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어떤 상처를 통해 성장하기도 하지만 사실 그들은 상처가 없이도 잘 자랐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당신을 상처없이 지켜주고 싶다. 심지어 그대 전혀 성장하지 못한대도 상관없다.
ㅡ 트위터 금홍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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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게 언어를 주자.
ㅡ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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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6.
사랑해라. 시간이 없다. 사랑을 자꾸 벽에다가 걸어두지만 말고 만지고, 입고 그리고 얼굴에 문대라.
ㅡ 이병률, 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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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라, 그렇지 않으면 지금까지 잃어온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다. 사랑해라, 사랑하고 있을 때만 당신은 비로소 당신이며, 아름다운 유일한 한 사람이다.
ㅡ 이병률, 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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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5.
나도야. 사랑해. 언제나 말해주고 싶었어.
ㅡ 트위터 금홍봇(@GeumHong_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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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4.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사람은 완전한 고독 속에서도 자기 자신의 사유와 상상을 통해 탁월한 즐거움을 누린다.
ㅡ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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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3.
나는 열정이 있는 삶을 원한다. 마음이 설레는 일을 하고 싶다. 자유롭게, 그리고 떳떳하게 살고 싶다. 인생이라는 짧은 여행의 마지막 여정까지, 그렇게 철이 덜 난 그대로 걸어가고 싶다. 내 삶에 단단한 자부심을 느끼고 싶다. 그렇게 사는 게 나다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ㅡ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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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2.
실은 우리들 이야기만 하기에도
시간이 많지 않은 걸 우리는 잘 알아요
그래요, 우리 멀리 떨어져 살면서도
오래 헤어져 살면서도 스스로 행복하기로 해요
그게 오늘의 약속이에요.
ㅡ 나태주, 오늘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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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1.
꿈을 꾼다는 것은 얼마나 지독한 자유인가요
ㅡ 강정, 처형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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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사람은 잡아도 떠난다. 그래도 온 힘을 다해 잡아보지 않았다면 좀처럼 잊기는 어려울게야. 그래도 건투를 비네. 청춘.
ㅡ 트위터 금홍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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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아픔도 오겠지요
머물러 살겠지요
살다간 가겠지요
세월도 그렇게
왔다간 갈거예요
가도록 그냥 두세요
ㅡ 도종환, 바람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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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을이면 지천으로 국화만 보내느냐고 물었습니다
버리려고 내놓았던 빈 화분 안으로 머리를 넣습니다
옛것이 생각나 쏟아지겠습니다
행여 짤막한 몇 줄까지 죄다 쏟아놓더라도 인연의 나중은 무겁습니다.
ㅡ 이병률, 국화는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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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0.
당신 기다리는 마음 초조하게 시계를 보고
당신 웃는 모습 떠오르는 순간 내 마음
대번에 따뜻해집니다.
불 꺼져도 당신은 내게 환한 대낮입니다.
만지면 김 서리는 찻잔입니다.
ㅡ 김재진, 오지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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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쾌락이라 하면 정욕을 생각한다.
감각이라 하면서 육감성을 생각한다.
육체라고 하면서 아랫배를 생각한다.
그래서 이 세가지 좋은 것 때문에 명예를 빼앗기고 만다.
ㅡ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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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는 자기가 지금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없다.
ㅡ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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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9.
태생적으로 엉덩이 가벼운 작자들의 진심이야말로 천하에 하잘것 없는 것이라 사랑에서 행복을 찾긴 글러먹은 팔자랄까. 젊음을 즐기세요 지옥같은 말년일랑 걱정말고.
ㅡ 트위터, 금홍봇(@GeumHong_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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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7.
이제 생각해 보면
당신도 이 세상의 하고 많은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ㅡ 김용택,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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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당신
피곤해도 잊지 말아요
아득하게 멀리서 오는
바람의 말을
ㅡ 마종기, 바람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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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고 나서는 언제나 상처를 받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보호해왔다. 즉 마음의 문을 닫는 데는 전문가가 된 것이다. 하지만 일단 마음의 문을 열어두면 세상은 가능성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음의 문을 열면 세상은 더 멋진 곳이 된다.
ㅡ 레지너 브릿, 인생의 끝에서 다시 만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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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6.
행복이라는 것은 포도주 한 잔, 밤 한 알, 허름한 화덕, 바다 소리처럼 참으로 단순하고 소박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한 건 그것뿐이었다. 지금 한순간이 행복하다고 느껴지게 하는 데 필요한 것이라고는 단순하고 소박한 마음뿐이었다.
ㅡ 그리스인 조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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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마음이 유쾌하면 종일 걸어도 싫증이 나지 않지만, 걱정이 있으면 불과 10리 길이라도 싫증이 난다. 인생의 행로도 이와 마찬가지로, 항상 밝고 유쾌한 마음을 가지고 걷지 않으면 안 된다.
ㅡ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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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랑을 시작할 때 제일 행복하다. 그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아무것도 계산하지 않았으며, 사랑에 대한 순수한 기쁨만으로 가득차있다.
ㅡ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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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간의 행위에서 당연히 무엇보다 높이 평가하는 것, 즉 자신해서 의로운 일을 행하고 고결한 마음씨를 갖는 것이 철학의 결과인지 종교의 결좌인지는 불확실하다.
ㅡ쇼펜하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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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다는 게 뭔지도 알 수 없다. 내 욕망은 날마다 변화하고, 나는 금기 속에 심심하게 착한 것보다 불온한 매혹에 더 잘 이끌린다. 거기엔 창조가 있으며 거기엔 생명이 있다.
ㅡ 김선우, <내 입에 들어온 설탕 같은 키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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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정신은 외부로부터 강압적으로 주입되는 강요에 쉽게 굴복될 만큼 나약하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주체적인 사색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 같은 주체적인 사상은 감정이라는 발단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다독은 인간의 정신에서 탄력을 빼앗는 일종의 자해다.
ㅡ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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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나는 보이는 것만 사랑했다
이제는 보이지 않는 것도 사랑해야 하리라
내 등뒤로 사라진 어제, 나 몰래 피었다 진 들꽃
한 번도 이름 불러보지 못한 사람의 이름
눈 속에 묻힌 씀바귀
...
ㅡ 이기철, 추억은 혼자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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