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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aan-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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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야간자율학습
서울과 경기도의 고등학교는 야간자율학습이 선택 사항이며, 그뿐만 아니라 아예 야간자율학습이라는 제도 자체가 존재하지 않거나 폐지된 학교가 많고, 있다고 해도 독서실 대용으로 여겨져 적절한 공부 장소가 필요한 학생들이 들락날락거리는 경우도 많다. 말 그대로 할 사람은 하고 안 할 사람은 안 한다.
학습 열기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진 강남 지역은 오히려 야자가 가장 빨리 없어진 지역 중 하나다. 1990년대에 이미 없어진 경우도 있다. 그리고 원래부터 야자 강제가 아니였던 학교도 있었다. 명목상으로는 학생의 자율적 학습권 보장 등이 이유라고 했는데, 실제론 학원이나 혹은 고액 과외를 못해서 학부모들이 반대하였다.부모가 상대적으로 부유한 경우가 많은 측면도 있다. 그로 인해 강남에서는 웬만하면 선택형 야자를 시행하고 있고, 참가하는 학생도 드물다. 특히 이 지역에서 그냥 선택형이고 뭐고 없고 애초에 학교에서 시행 자체를 안 하는 경우도 많다. 사립학교에서는 강제로 시키는 경우도 있었다지만, 어차피 최근에는 거의 다 이사장의 뜻에 따라 자율로 운영하게 되었다. 아직도 야자한다는 소문 듣고 학생들이 입학을 피할지도 모르기 때문...
경기도에서는 2016년 6월 29일 교육감이 야간자율학습을 아예 폐지하는 방침을 내놓았고,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기사 사교육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원래 경기도에선 10~20% 정도의 고등학생들만이 야자를 하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억측에 불과하다. 경기도교육청은 2017년부터 야간자율학습과 관련이 있는 석식도 원칙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자공고와 사립고 등 일부 학교를 제외한 경기도의 일반 고등학교들은 대부분 현재 자율화가 아니라 야자가 아예 없어진 상태고, 이것이 일상화되었다. 다만 원래 발표 당시만 해도 경기도 역시 일부 학교에서는 야자를 반쯤 강요한다는 얘기가 있기도 했다. 심지어 야자를 하지 않은 학생들을 남겨서 청소 같은 것을 시키고, 수업 시간에 따로 불러 수업을 못 듣게 하고, 무한정 써줄 수 있는 수시전형 추천서를 써주지 않는 등 불이익을 주었다는 증언이 있었다.# 그러나 경기도 교육감은 민원 900건 중 200건을 추려 장학사를 파견하였으며, 그 결과 강제학습은 2018년 현재 찾아볼 수 없다.
인천 지역에선 당시 나근형 인천교육감이 교사가 학생에게 공부하라고 하는 건 어느 정도 불가피성이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게다가, 학생인권조례도 대놓고 거부할만큼[ 보수성향이 굉장히 강했던 교육감이었고, 2011년 전국16개시•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인천이 꼴찌를 하는 바람에, 당시 인천교육청에서 이야기가 나오던 야자 자율화를 백지화 시킬정도였다. 15개 고교 학생회끼리 모여서 선언을 했음에도 고쳐질 기미가 안 보였으나 인천에서도 6회, 7회 지방선거에서 이청연, 도성훈 등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됨에 따라, 희망이 보이고 있다. 이청연 교육감의 당선 이후 강제성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다만 야자는 없어도 석식은 존재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 이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밥을 챙겨먹기 어려운 학생이나 학교 끝나고 학원을 가는 학생들을 위한 것.
결론적으로, 현재 서울 및 경기도 지역에서는 강제 야간자율학습이 거의 사라졌으며, 있다 하더라도 3월 몇 주 정도만 그렇고 이후로는 다 자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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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aan-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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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자율학습의 역사
예전에는 야간부(2부)가 있어, 오후 3~4시경에 등교하는 2부 학생들에게 교실을 넘겨야 하는 교실수가 모자라는 일반계 고등학교나, 실업계 고등학교에서는 실시되지 않았다. 고등학교 야간부가 거의 폐지된 1995년 3월부터는 대부분의 학교가 인문계고등학교라면 강제 실시를 하였다.
고등학교 야간부는 학교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보통 오후 3시에 등교를 시작하여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10시30분~11시까지 수업을 하였다. 이러기에 주간부, 야간부가 모두 있는 고등학교는 야간자율학습이 불가능했으나, 서라벌고등학교, 신일고등학교 같은 별도의 야간부용 교실과 교사가 있는 곳은 어김없이 야간자율학습이 실시되었다. 특이한 경우로 1995년 까지의 부산 연산동 시절 브니엘고등학교의 경우는 같은 재단의 브니엘중학교의 교실을 차출해서 브니엘중학교 학생들이 모두 하교하고 난 뒤에는 야간부(야간제 브니엘여고) 학생들이 따로 브니엘중학교 교실을 빌려서 쓰게 하는 식으로 주간부 학생들이 야간자율학습을 하게끔 하였다.
과거 1981~1998년에는 학생들을 밤까지 학교에 묶어두고 강제로 공부시키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으며 1963년~1982년 출신의 학생들은 야자의 '야' 자만 들어도 치를 떨 정도였다. 고2 1999년도까지도 고3은 2000년도 까지도 그랬다.
그러다가 1999년 부터 일명 이해찬 세대를 거치면서 강제 자율학습의 악습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아예 제도를 폐지한 학교 역시 늘어나게 되었다. 현재 서울, 경기 등의 경우는 강제 야간자율학습은 대부분 찾아볼 수 없으며, '학교 문 열어둘테니 공부할 장소 필요하면 오라'는, 말하자면 학생용 독서실 방식으로 운영 중인 학교가 많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보자면 학교 바이 학교 혹은 담임 바이 담임 이다.
서울, 경기 지역 한정으로 현재 학생과 구세대 학생(1981~2000년 고교 재학했던 1963~1982년생)에 고등학교를 다녔던 세대들과 비교하여 가장 체감이 다른 단어 중 하나다. 지방의 경우 예나 지금이나 아직도 강압적으로 야자를 시키는 경우가 꽤 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다수 당선됨으로써 그리고 현 정부도 진보교육감에 나름 우호적인 문재인 정부이기때문에 지방에서도 어느 정도 개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방이라도 진보교육감 지역을 중심으로 바뀌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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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aan-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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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 고등학교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고등학교를 뜻하는 말로 일상적으로는 인문계 고등학교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대다수는 일반계 고등학교에 속하며 대한민국의 중학교에 재학중인 대다수의 중3 학생들은 일반계 고등학교로 진학한다.
일반적으로 대학 진학 위주의 교과 교육을 하는 고등학교로, 직업, 기술 교육 위주의 특성화 고등학교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으나, 이명박 정부 이후에는 과학고등학교, 외국어/국제고등학교, 예술/체육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 같은 특수목적고등학교나,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구 자립형 사립고등학교들의 등장으로 이들과도 반대되는 개념으로 여기기도 한다.
대부분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2학년이 되면서 문과와 이과로 서로 나누어지게 되는 코스를 밟게 된다. 요즘은 다섯 계열로 나누기도 한다. 인문, 상경, 예체능, 자연과학, 공학으로. 인문, 상경, 예체능이 문과반으로, 자연과학, 공학이 이과반으로 편성된다. 생화학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 계열 선택부터 본격적으로 교육과정이 갈리게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대학과 학과와 인생도 달라진다. 다만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1학년 예비소집일부터 문과/이과를 나누고 자기들이 알아서 따로 공부 시키는 경우도 있다. 자율형이라는 이유로 맘대로 하는 것.
그리고 뺑뺑이 추천 돌리는 일반적인 고등학교 외에 "선지원 고등학교"라고 있는데, 대개 이들 학교는 "2차 인문계" 혹은 "특수지 고등학교"(줄여서 특지고)라고 많이 부르며 부산광역시에서는 공식적으로 학교장 전형 고등학교라는 말을 쓴다. 대표적으로 경일고등학교(부산)가 있으며 부산광역시의 학교장 전형 고등학교들 중에 기장군이나 강서구에 속한 학교장 전형 고등학교들은 지역의 지리적 여건상 평준화가 아닌 학교장 전형 고등학교가 된 케이스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특수목적고등학교나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와 맞먹는 경쟁률과 교육 수준을 자랑하지만, 그 이외의 도심지역의 학교장 전형 고등학교들은 워낙 시설이 낙후되거나 인지도가 좋지 못해 민원(배정거부 등등..) 발생 소지가 되거나 지역 내에 평준화 일반고가 남아 도는 이유로 평준화를 적용하지 않고 학교장 전형 고등학교로 놔 두고 있는 처지인 경우라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 외에 현재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분류되는 예술고등학교와 체육고등학교도 과거에는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에 대한 특혜 시비 및 교육과정상 평준화 일반계 고등학교와 판이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는 점으로 인하여 1977년~1992년 사이에 특수지 고등학교(학교장 전형 고등학교)로 분류되었던 적도 있었다.
2018년부터 과학고, 자사고, 영재고, 국제고, 외고, 일반고에 이중지원 및 동시 선발이 가능해졌다. 기사1 기사2 자사고, 외고, 국제고에 탈락한 학생은 정원미달로 추가모집을 하는 다른 자사고에 재지원이 가능하며 "불합격할 경우 일반고에 배치돼도 좋다"는 '임의배정동의서'를 제출한 경우에는 일반고에 임의 배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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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aan-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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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랑 일반고 차이점
일반계 고등학교는 취업이 아닌 대학을 목표로 가는 곳이고 실업계 고등학교는 고졸취업을 목표로 가는 곳이다. 만약 당신이 고등학교만 마치고 산업전선으로 뛰어들 것이라면 당연히 졸업 후에 따로 배우거나 고3때 직업반을 가는 인문계보다는 제도적으로 보장되어 있는 실업계가 낫다. 그래서 특성화고등학교는 야간자율학습을 실시하지 않고, 보충수업도 수능 보다는 자격증을 따기 위한 실습 위주로 짜여져 있다. 또한 방학때는 당연히 학교에 안나온다.
다만 이거야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말이다. 실제로는 인문계생들도 결국 5~10% 정도는 고졸로 지내며 특성화고는 아예 작정하고 취업하려는 마이스터고가 아닌 이상 40~60% 정도는 고졸취업이 아닌 대학진학을 선택한다. 여러분 저는 저의 꿈을 찾아 떠납니다. 그것도 상당수가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전공과 관련 없는 학과로...사실 불리하기는 불리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아서 결국 상당수는 고졸취업은 엿먹으라며 대학진학을 선택한다. 그래도 2010년대 후반들어 대졸자도 취업이 잘 안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대학진학률이 떨어져 졸업하고 바로 취업에 뛰어드는 특성화고교생도 다시 늘어나는 추세이다.
거기에 중학교 내신은 평준화 지역의 경우 좋은학교갈려면 내신보다 전입이 중요하기 때문에 외고나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안갈꺼면 그렇게까지 노력을 잘 안하기 때문에 성적올리기도 쉽다.
물론 대학에 진학한다면 일반고가 더 좋다. 특성화고특별전형으로 웬만한 일반고보다 입시에 유리하지만, 대학은 학생이 일반고의 학문을 배웠다는 전제하에 수업한다. 일반고생이 3년간 노력해서 배운걸 일반고와 교육과정이 동떨어진 특성화고생이 입학후 단시간에 익히는 건 비교적 어려운 일이다. 설령 대입 전에 꾸준히 공부했다 하더라도 물리적인 시간에서 일반고생보다 관련과목 평균 공부량에서 앞서지 못한다. 특성화고등학교/공업계열에서 나오듯 중학생 때 내신 72%였던 학생이 고교 내신빨로 중앙대학교, 그것도 안성캠도 아닌 본캠에 원서를 내겠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내신 따기 쉽다. 다만 제대로 공부해서 제대로 대학 가려면 특성화고 수준의 공부로는 쉽지 않으며 자신이 학원, 과외, 인강, 독학 등으로 추가 공부를 해야하며 그러고도 인문계나 특목고에 비하면 부족하다는 것을 대학교가서 깨닫는다. 다만 직업교육을 전문적으로 하는 전문대학에 진학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고등학생 때 배웠던 내용들을 하게 되므로 일반고 출신에 비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상태로 수업을 받게 되어서 적응하는게 더 쉬울 수도 있다.
그리고 취업에서도 정말 특정업종이 아닌이상 취업률 및 세전에서 대졸에게 한참 밀리며 취업의 질은 아무도 보장 안해준다. 이는 상휘호환인 마이스터고에서도 벌어지는 문제인데, 그 마이스터고에서도 상위 20~30퍼센트를 제외한 나머지는 마이스터고등학교를 나와 고졸취업을 하게 되더라도, 대개는 중소기업에 들어간다. 그것도 중소기업끼리 비교해봐도 수준 떨어지는 중소기업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흔하다. 이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인데, 애초에 마이스터고등학교의 설립 목적이 중소기업에 쓸 수 있는 학생들을 양성하는 것이었지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들어갈 사람을 양성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고졸의 취업 경쟁은 엄청나게 치열하며, 오히려 낙오할 경우 일반계를 가서 전문대학이나 대학을 가느니만 못한 결과를 마주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다보니 특성화고 출신들도 마이스터고가 아닌 이상 지방의 전문대라도 일단 대학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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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aan-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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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만화와 애니메이션, 요리, 모바일, 관광, 통역, 금은 보석 세공, 인터넷, 멀티미디어, 원예, 골프, 공예, 디자인, 도예, 승마 등 다양한 분야의 특성화고가 설립, 운영중이며 각 학급당 25명을 내외를 정원으로 하여 각 분야에 재능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에게 그에 맞는 전문적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하지만 이 학급당 25명이라는 말은 이론적이다. 실제로는 20~45명 사이로 엿가락 처럼 휜다.(보통 많아도 40명은 안 넘긴다.)
3학년 여름방학이 끝나면 수업? 그딴 거 없다. 진학 희망자 중 수시 지원자 및 학생부 반영 대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제외하면 2학기 성적은 쓸데가 없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크게 무리하지 않는 방향으로 커리큘럼을 잡게 되며, 학생들도 진로 준비에 집중하게 된다. (보통 대학교로 진학하려는 사람들이 더 많지만 마이스터고는 대부분 취업이다.) 이때의 수업은 대부분 면접예행연습이나 회사에서 살아남기(...)같은 강연이 주를 이룬다. 물론 몇몇 선생들은 12월까지, 심하면 2월에도 수업을 빙자한 고문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학생이 전공쪽에 관심이 없는 상태면 저만한 고문도 없다. 진짜 고3 12월인데도 ��퇴 생각이 날 정도로 괴롭다
특히 특성화고도 진학/취업 비율이 천차만별인데 취업위주로 돌리는 학교에서 대학으로 진학을 하려고 하면 상당히 괴롭다. 입시선생님이라고는 아무도 없거나, 운 좋아봐야 1명(...) 수시는 수시대로 힘들고 정시는 정시대로 힘들다.
다만 국가차원에서 고졸취업자들을 대우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있다. 공기업이나 알아주는 대기업, 금융권에서 따로 고졸 공채가 나오기도 하고 재직자특별전형 등으로 대학에 진학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도 특성화고에 많이 진학 중인 추세이다. 실제로 대졸자도 가기 힘든 기업을 특성화고 학생이 대졸자에 비해 쉽게 갈 수 있다. 또한 특성화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학반'이라는 반을 따로 개설하여 특성화고특별전형 맞춤형 진학지도를 실시하며 모의고사와 수능, 수시 면접에 더욱 더 신경을 써준다)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와서 웬만히 잘해서는 가기 힘든 서울의 TOP10개 안에 드는 대학들을 특성화고 특별전형을 이용해 인문계 아이들보다 더 쉽게 진학하는 경우도 많아, 중학교에서 전교권에 들었던 아이들도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특성화고 특별전형을 노리고 일부러 특성화고에 진학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물론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중학교 담임선생님들은 약간의 멘붕을 경험한다. 덕분에 극히 일부(대개 마이스터고로 변하는 학교들이다) 학교는 2000년대 중후반 이후 중학교 내신에서 낮은 수준의 일반계고를 추월했다. 물론 이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공급 과잉도 한 몫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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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aan-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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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고등학교
원래는 1998년부터 기존 전문계고교에서 우수한 학교들을 뽑아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하였고# 당초에는 특수목적고등학교(특히 예체능 계열)에 좀 더 가까운 성격이었다. 이때 지정된 최초의 특성화고등학교는 부산시에 있었던 부산디자인고등학교. 이는 2006년 즈음까지도 이어졌다. 이당시의 특성화고등학교는 직업교육 위주 보다는 말 그대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취업률로 학교를 평가하는 잣대도 지금보다는 적은데다가 각 학교의 건학이념과 자율성이 어느정도 존중되었고, 예체능 계열 학과 위주의 특성화 고등학교 중에서는 대학 입시에서 좋은 실적을 내는 학교도 많았었다.
하지만 2009년 즈음부터 특성화고의 선정이 남발되었고, 마침내 2012년도부터 모든 전문계고등학교가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되어 동의���가 되었다. 이때 기존에 운영되던 특성화고등학교들 마저도 기존의 전문계 고등학교들과 통합되어 관리되는 바람에 평범한 학교가 되어버리거나, 이전과 달리 취업률로 학교를 평가하는 잣대를 견디지 못하고 예술고등학교로 전환하여 커리큘럼을 유지하려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2010년부터는 특정 분야의 전문 직업인을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기 위한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설립되었다.
과거엔 일부 학교가 특목고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마이스터고가 생긴 이래로 특성화고의 특목고는 마이스터고로 넘어갔고 이제 그냥 특성화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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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aan-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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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학교
약칭은 국제중. 국제 관계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중학교로 1998년 부산국제중이 처음 설립된 이래로, 총 5개의 국제중학교가 있다...는 게 사전식 설명.
하지만 1998년 부산국제중학교 설립 이전에도 국제중학교 설립 시도가 있었는데, 1991년 11월 11일에 설립 인가가 승인되었던 대원학원의 중학교 과정 각종학교인 대원외국어(중)학교가 시초였으며 당시에는 국제중학교라는 명칭이 아니었고 특성화 중학교 정책 시행 이전이라 각종학교 였지만 지금의 국제중학교와 일맥상통 하였다. 하지만 당시에 중학교 평준화 정책을 위배한다는 문제로 인하여 상당한 논란을 불러왔으며, 다른 사립학교 측에서도 특혜 논란으로 항의가 빗발치면서 결국 2일만인 1991년 11월 13일에 설립 인가가 취소 되어버렸고# 결국 서울시 교육청의 졸속 행정이 지적되고 말았다.# 그래도 어찌어찌하여 대원학원은 그로부터 17년 후인 2008년에 대원중학교를 대원국제중학교로 전환 인가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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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aan-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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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판
하지만 공공교육은 교육을 국가의 손으로 옮겨옴으로서, 모든 국민을 개성 없이 균등한, 그리고 국가가 바라는 지식으로 사고방식의 기초를 포맷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그리고 아동에 대한 통제능력을 상실하면서 국가를 제외한 다른 사회조직의 영향력은 급감하였다. 심지어 가족조차도 이전처럼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 현대 사회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집보다 학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교육이란 학교에서 한가지를 버리고 한가지를 배우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란 말도 남겼다. 획일적인 교육이 보편화된 오늘날의 한국인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놓고 봤을 때, 이 말은 정말 의미심장하다.
결국 '일정 수준 이상을 지키게 해준다'와 '일정 수준으로 고정시켜버린다'는 건 한 끗 차이. 각자가 판단할 일이다.
그외에 이반 일리히는 그의 저서 <학교없는 사회>에서 학교가 과정과 실체가 혼동되는 '가치의 제도화'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비판하였다. 학교화가 진행된 사회에서는 일정한 수업연한을 채우는 것이 실질적인 공부보다도 더 중시된다는 것이다. 그는 학교가 배움을 위해 존재한다기보다는 독학의 능력을 빼앗고 학교를 필요로하는 인간을 만들어 스스로에 대한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존재한다고 보았다.
여담이지만 교도소의 은어 중 하나가 학교인데, 교도소와 학교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둘다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점에서 나온 말인 듯 하다(또한 여러 범죄자들이 모여서 서로간의 범죄 스킬을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범수와 이정재 주연의 영화 오 브라더스에서는 이범수에게 협박당할때 당하는 사람이 이범수가 말하는 학교를 학교의 뜻이 아닌 교도소로 이해해 겁을 먹는 장면도 있다.
학교대사전에서는 '여태까지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정의도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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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aan-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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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국내 현황
옛날에는 독서를 미덕이자 공부이자 수양이라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독서의 의미가 땅에 떨어져간다.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은 독서를 한마디로 '돈이 안 되는 행위'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한국에서 이미지 관리 등의 목적으로 취미가 독서라고 하는 사람들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정작 취미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그중 꾸준히 책을 읽는 경우는 많지 않다. 특히 스마트폰 시대에 들어서며 독서를 하는 사람의 수는 더욱 줄었고 일부의 사람들은 몰상식의 정도가 심해서 돈 주고 책 사는 사람들을 바보, 괴짜 취급하기에 이르렀다. 그럼 도서관에서 책 빌려 보는 사람들은? 도서관에서 빌려보면 그만인데 책 사러 서점 가냐며 비웃는 경우도 가끔씩 있긴 하다.
그나마 팔리는 것들은 독서하는 법, 공부 방법론이나 취업 서적, 성공하는 법, 마음 다스리기 등을 주제로 한 자기계발서, 만화, 라이트 노벨뿐이고 운 좋게도 드라마화가 되는 소설 정도다. 이제 한국에 있어서 독서란 입시나 취업 외에는 거의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세계 도서 출판율이 7위임에도 한국인들에게 읽히는 책들은 매우 편향적이라는 것이다. 웬만한 도서관 대출 도서 중 상위 랭킹 상당수 역시 마찬가지인 듯하다...
그리고 한국의 교육 현실과 맞물린 이것은, 비판적 사고의 결여와 국가 차원의 무식의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자신의 어휘력 부족을 탓하기보다는 자기가 모르는 단어를 쓴다는 것만으로 상대방이 잘난 척을 한다 여기며대표적인 예로는 봇물이 있다., 멀쩡한 사람을 쓸데없이 진지한 인간으로 취급하는 일이 벌어진다.
실제로 현 대한민국의 학생들에겐 학업의 이유로, 대학생들에겐 취업의 이유로, 직장인 이상에게는 생업의 이유로 독서가 본래의 의미를 상실해 가고 있다. 그래서 현재 한국인들은 독서할 시간에 차라리 자격증 공부해서 스펙 하나 더 쌓는 것을 좋게 여긴다. 현재 한국의 사회 모습에선 독서가 다른 활동보다 가지는 가치가 적기 때문이다. 학생일땐 독서를 해서 각종 교양이나 지식을 쌓을 시간에 공부를 해서 성적을 올리면 훨씬 더 좋은 미래가 보장되며, 직장인일땐 독서 하나 더 했다고 빡빡한 월급에 도움이 되는건 조금도 없고 차라리 업무에 더 집중하고 자기개발로 승진을 하거나 더 나은 직장에 이직하도록 노력하는것이 삶에 훨씬 더 보탬에 된다. 물론 독서라는 것 자체가 사람에게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학생일때 하는 공부와 직장인일때 하는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는데 필요한 사고력과 이해력을 기르는데 독서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쁘고 많지 않은 개인 시간의 일부를 투자해서 그렇게까지 길러야 하는 효율적인 능력인지는 많은 사람이 의문을 갖고있고 그 결과는 독서력 저하가 증명하고 있다. 위 문단에서 설명되는 장점들도 개개인의 입장에선 두리뭉술한 개념들이고 체감하기 힘든 것들이라 저런 장점을 위해 독서하자는 의지를 갖기 어렵다. 국가나 사회가 독서를 단순히 마이너한 취미의 한 종류에서 범국민적으로 반드시 해야하는 교양으로 만들고 싶다면 개개인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싶도록 눈에 와 닿는 독서의 필요성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
위 링크의 기사를 읽고 이 땅의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를 생각해 보면, 이러한 독서 기피 현상은 10~20대 사이에서 이미 만성화되고 습관화되어 버렸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오래되면 원래 독서를 즐기던 학생이라도 대한민국의 모순적인 교육 체제를 거치며 최후에는 독서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이상 생기지 않는 만성적인 독서 기피를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 책을 읽고 수다를 떨고 싶어도 친구들은 그 책의 존재를 모른다. 솔직히 요즘은 연예인 모르면 수다 못 한다 하지만 사회와 국가의 입장에서는 개개인이 독서를 해서 구성원들의 지적 수준이 높아지는게 좋기는 하기에 국가라는 집단의 입장에선 독서를 권하고 개개인들은 듣지않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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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aan-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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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치료
최근에는 독서를 교육이나 치료에 이용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이 중 독서 교육은 독서를 통해 필요한 지식이나 능력,태도를 익히는 것으로 독서를 통한 생활지도와 같으며, 독서지도는 독서 태도,기술,능력 등 독서하는 것 자체에 대해 익히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 둘을 흔히 혼용하여 쓴다. 그리고 독서상담이란 것도 있는데, 독서상담은 단순히 독서에 필요한 정보제공에서부터 독서를 통한 심리치유까지 포함한다.
유달리 독서하는데 문제가 있는 사람을 독서문제독자라 하는데 황백현은 독서문제독자를 문자 자체를 잘 읽지 못하는 읽기곤란독자와 독해는 가능하나 독서 활동에 문제가 있는 독서이상독자로 나누었다. 이를 다시 분류하면 읽기곤란독자는 전체적인 지능저하로 인한 읽기지진독자와 지능은 문제없는데 독해력만 떨어지는 읽기부진독자로 나뉘고, 독서이상독자는 독서에 흥미와 관심이 유달리 없으면 독서무관심독자로, 흥미와 관심은 정상이나 방법과 태도에 문제가 있으면 독서태도이상독자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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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aan-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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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팁
한가지 팁을 주자면 너무 정확하게 하기보다 큰 흐름으로 보는 것이 좋다. 예를들어 두부 얼마, 배추 얼마 이렇게 적기보다 13월 33일 장보기(반찬거리) 얼마 하는 식의 큰 분류로 구분하여 적자. 이렇게만 적더라도 '내 지출내역에서 식비의 비중이 어느 정도 되는구나' 정도를 파악하는 데는 충분하며, 이것도 귀찮으면 반찬거리나 식재료 구입과 세제, 휴지등 일상적 생필품 구입비용까지도 한꺼번에 묶어서 '장보기'로 기록해버려도 상관없다. 이렇게만 적어도 자신의 소비 지출중에서 식재료나 생필품 등 생활필수재 구매 비용(즉 필수생활비) 비중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는 충분히 파악할 수 있으며, 이것만으로도 소비 습관 파악 및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대신 장보러 갔다가 쓸데없는 것을 사오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가계부와는 별도로 장보러 가기 전에 '오늘 사야 하는 물건'을 미라 정리해서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가계부와 보완작용하여 소비습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대신, 매주, 또는 매달 단위로 주기적으로 소모되는 것이 ��니라 뭔가 특별한 것을 사게 될 경우에는 따로 기록하자.(EX: OOO쨩 피규어 113,000원과 같은 지출을 '장보기'에 집어넣지는 말라는 것.) 그리고, 밀린 것이 있으면 다 적기보다 적당히 기타비용으로 처리하자. 이 역시 특별한 쇼핑을 한 것이 아닌 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비용은 일정한 경향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상 잡비' 역시 대부분의 경우 기간 단위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커피 한잔이라거나 간식비 등 소소한 지출을 하나하나 다 기록하는 것은 상당히 피곤하고 번거로운 일인 경우가 많다.) 다만 이런 잡비 및 기타비용의 단위기간당 변동폭이 너무 크다거나, 수입규모에 비해 비중이 높아 조정의 필요성이 있다면 그 때 지출내역을 기록하여 어디에 많이 사용했는지, 어떤 부분을 절약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정도면 충분하다. 가계에 도움을 주기위해 쓰는 것이 가계부인데, 가계부를 쓰는게 오히려 스트레스가 된다면 안하는게 더 좋다.[2] 후술하듯이 남성의 가계부 작성 성별 비율이 낮은 데는 이런 일기 성향도 한 몫 한다. 일기 작성은 전반적으로 여성이 더 많이 한다. 물론 귀찮아하는 사람은 남성이건 여성이건 가리지 않고 귀찮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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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aan-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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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뜻
쓰다 보면 자신의 지출을 파악하여 소비 습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대체로는 귀찮아서 조금 쓰다가 만다. 하지만, 초반에 귀찮음을 잘 버티면 재미를 붙이게 된다.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고, 가계부 자체가 일기가 되어 오래전 가계부를 들쳐보는 재미가 생긴다. 언뜻 이해가 안될지도 모르지만 가계부에는 당신이 컴퓨터를 구입한 것부터 시작하여 외식을 하거나 여행을 간 비용,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비용등이 고스란히 적혀있다. 즉, 사람이 돈을 쓰지않고는 살수없기 때문에 가계부를 보는 것만으로 그때의 추억을 되살릴수 있다. 조금 다른 방향이지만 어떻게 보면 일기라고도 볼 수 있다. 모든 소비를 다 기록한다는 생각보다는 기억에 남는 일들을 기록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적는것이 좋다.
보통 가계부 하면 종이에 빼곡히 적은 장부를 생각하지만 그것도 오래전 일이고, 이미 90년대부터 엑셀가계부가 널리 만들어졌다.
2000년대에는 인터넷이 퍼지면서는 포탈 등에서 웹 가계부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한 2010년대엔 모바일 가계부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카드결제를 하면 오는 문자를 캐치하여 자동으로 내용을 넣어주는가 하면 각종 통계들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해졌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하여 여러기기간에 작성한 가계부 내용을 동시에 공유할 수도 있다. 폰에서 적은 가계부를 컴퓨터에서 확인하고 통계를 낸다던지...
여자 가운데 주부들의 경우엔 가계부를 쓰는 사람들이 많다. 여성지에서 사은품으로 가계부를 주는 경우가 많다. 남자의 경우엔 일기 쓰는 사람도 드문 터라 가계부 쓰는 사람을 찾기가 꽤 힘들다. 물론 가계부를 안써도 될 정도로 돈이 많거나 적게 쓰는 사람이라도... 되나?
앞으로 결혼을 할 상대자가 취업 후에도 가계부를 아예 쓰지 않거나, 일반인인데 10만원 이상의 지출에 대해서도 계획성 하에 쓰지 않으면 과도한 낭비벽이 있는 사람인지 주의깊게 보자. 단, 기억력이 좋아서 큰 지출내역을 모두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제외한다.
회계사가 하는 일이 이거 작성인 걸로 아는 사람들도 있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가계부를 썼던 몇 안 되는 음악가 중 하나다. 하이든과 만나서 핫초코와 커피를 마셨는데 비용은 베토벤이 부담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런데 수리계산력은 0점인 듯하다. 그 예로 169 곱하기 3을 169+169+169 하는 식으로 계산하는 뿐만 아니라 그 합도 틀렸다. 수포자?
드라마 복수혈전의 명장면이라고 할만한 부분에 가계부가 나온다. 드라마 후반부에 허준호의 부하들이 안재욱 일행이 갖고 있는 비밀 장부를 뺏을 목적으로 안재욱 일행의 집에 몰려왔는데 순순히 장부를 넘겨주는 안재욱 일행을 의아하게 생각하며 그냥 돌아온다. 그런데 막상 부하들이 가져온 장부는 사실 가계부였던 것이다. 부하들은 표지에 써있는 한자를 못읽고 그냥 얼씨구나 하고 들고 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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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aan-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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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뜻
일기는 개인적인 일이나 감정을 서술하고, 내용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으며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가 없거나 적다. 그러나 일지는 특정 분야에 대해 그날그날 일어난 일을 빠짐없이 적어 기록으로 남기는 것으로, 특수한 목적성을 띤다. 또한 필요시 업무 관련자가 열람할 수 있도록 형식을 지키면서 명료하게 기록해야 한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일기는 비응답형(unsolicited), 일지는 응답형(solicited)의 특징을 갖는 기록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기를 학술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일지연구에서는 특정한 연구주제와 목적을 갖고 연구자의 요청에 따라서 학계에 공개할 문건을 만든다는 점에서, 그것이 일기보다는 일지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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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aan-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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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록 뜻
개인의 감정과 생각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장르의 글을 나타내는 수필 중에서도, 일반적인 개념인 경수필보다 훨씬 깊이 있고 학술적인 느낌이 강한 중수필과 비슷한 개념. 하지만 서양의 에세이 개념과 100% 일치하지 않기에, 대학교에서 글쓰기 수업을 강의할 때는 그냥 서구식 에세이 개념을 기준으로 설명하는 편이다. 일기처럼 개인적인 감상을 많이 드러내면서도 논문처럼 학술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다만 쓰는 입장에 따라서 개인의 감상에 더 치중할 수도, 객관적인 정보에 더 치중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논설문처럼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서론 본론 결론이 대략적으로 나뉘는데, 논문에 비하면 각 부분의 구별이 조금 흐릿한 편이다. 에세이는 기본적으로 서구식 글이기 때문에 문제와 주장을 먼저 제시하고 근거를 후술하는 두괄식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론에는 독자의 관심을 환기시킬 만한 질문이나 사례 소개 등으로 시작해서 거기에서 유도할 수 있는 문제, 즉 글의 주제를 제시한다. 그리고 나서 저자의 주장을 소개한다. 두괄식이므로 자신의 주장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본론에는 주장에 대한 근거나 사례를 써야 한다. 이 때 글이 더욱 설득력있게 하려면 자신의 주장에 대해 예상되는 반론을 제시하고, 그것을 재반박하는 것이 좋다. 반박을 할 때는 반론의 결론이 아니라 근거를 반박해야 하는데, 결론을 반박하는 것은 해당 입장을 아예 무시하겠다는 의미이므로 올바른 태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반론, 재반론을 몇 차례 반복하고 중간중간에 적절한 사례와 인용 등을 제시하면 더 좋다. 결론은 자신의 주장을 재확인하고 앞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 정리한다. 이 때 앞에서 언급하지 않은, 전혀 새로운 근거를 제시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근거 제시는 본론에서 마무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독자를 설득할 수 있는 임팩트 있는 문장을 적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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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aan-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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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 뜻
문장의 형태를 문체(文體)라고 한다. 좁게는 문장의 장식, 글쓰는 스타일을 가리키며, 넓게는 서술자가 대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인식 전체를 가리킨다. 흔히 쓰이는 문체가 미려하다, 감수성이 짙다, 날카롭다라는 평가와 아래의 각 문체들이 전자에 해당한다. 공식적으로 나눠진 문체는 아래와 같다. 대개 대응항이 있어서 짝을 이룬다. 설명을 읽기보다도 아래에 주어진 예시들[1]을 보면 이해하기 더 쉽다. 등록되지 않은 문체가 많으니 역링크에 들어가서 수시로 확인하길 바라고 다른 문체는
먼저, 고대 그리스로부터 문학은 모방으로 표현되며 중요치 않게 다뤄져왔다. 문학, 시는 이데아의 모방이며 감정적 측면을 우선하고 우연에 의지하기 때문이었다. 실물의 모방도 아닌 그 모방의 모방인 것이자, 진실과 이성에서 멀리 떨어진 가상과 그 감정을 우선하여 다루는 문학은 이데아-세계의 파악과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데에 도움이 되지 못하며, 필연적이지 못한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필연적이고 합리적인, 이성적인 사고에 방해가 된다고 여겨졌다.이와 같은 시선에서, 플라톤은 시인 호메로스를 외경하면서 동시에 모방론자로서의 시인들을 추방해야한다 말하였고, 루크레티우스는 약을 먹을때 그릇에 바르는 꿀물이라고 문학을 설명하였다. 즉 모방을 다루는 문학은 이데아를 다루는 철학보다 중요치 않으며, 표현의 양식, 철학, 사상의 부속물, 시녀로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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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aan-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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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54화
좀비딸 54화 입니다.
은봉 3리에서 마을 이장을 40년간 연임한 백발 노인. 본명은 백광덕이다.
마을에 있는 사람들의 민원을 솔선해서 해결하는 노인으로써 
<30년 연속 범죄 없는 마을 지정>,
 <도 지정 모범 우수 마을 지정>, 
<좀비 하나 없는 마을 지정> 
등. 한국 전역을 휩쓸었던 좀비 사태로부터 마을을 지켜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정환이 마을에서 살게 되자 마을에 젊은 사람이 왔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웹툰은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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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aan-blog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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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괴괴276화
기기괴괴 276화입니다.
기기괴괴 에피소드 중에서 Head에 소개하겠습니다.
이후 001은 자신이 002를 죽인 것을 보고 지구에 알려야 한다고 뒷담을 하던 004까지 살해하고 003을 부려먹지만, 과도한 작업량 때문에 003까지 탈진해서 사망하고 만다. 어쩔 수 없이 신형 바디에서 내려 자신이 광물을 채취하려던 001이었으나, 사실 003은 죽은 척을 하고 있었던 것이기에 바로 001의 신형 바디를 스틸한다. 그대로 003에게 쫓겨 멀리 도망친 001은 자신들이 작업했던 곳이 아닌 구멍과 자신들이 타고 왔던 박스를 보게 되고, 003은 우주선에 광물을 채운 후 자신도 올라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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