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ha2summ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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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모든 것들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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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2summ3r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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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하루하루가 스트레스냐..
긍정적 마인드는 개뿔
사실 부정적으로 살겠다 해서 내가 초라한 결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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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2summ3r · 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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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직무 배치 망했다.
할 말이 많은데,
쉽게 말하자면 밴드 기타리스트로 10년동안 일하고 상까지 받았는데 취직했더니 클래식 피아노 연주 직무를 받은 거다.
진짜 이게 뭐야
작은 회사도 아니고 사람을 뽑고서 이러는게 어딨어
진짜 억울하고 분이 안 풀려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낼까 계속 고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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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2summ3r · 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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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럴거면 석사 왜 했냐.
이럴거면 왜 열심히 어필하고 노력했냐.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어필도 안 될거면 뭐한건지 모르겠다.
학사가 연구파트 가고 나는 공정이나 품질가게 생겼네.
것도 별 경력에 도움도 안 되는 직무로 말야.
진짜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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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2summ3r · 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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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기들과 술을 마시고나니 내가 꼰대가 된건가 싶다..
어린 나이, 젊은 나이에 들어와 술을 마시고 떠들고 누군가에 대해 험담라고, 이입하고.
나는 이제 그런 것들은 귀찮고 힘들어 멀어지고 싶다.
여자친구��게 2차 끝나고 집가는 길이라는 통화를 마치고 3차를 와서 동기들과 술을 마신 후에 아이스크림을 서로 나눠먹다 입에 통째로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다시 먹이는..
뭘 꼰대가 돼 시발… 존나 얽히기 싫은데 얽히고 중재하고 존나 좆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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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2summ3r ·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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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고보니 연초를 안 펴서 이런거같은데..? 낼 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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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2summ3r · 10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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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나만 못해 연애 개씨발
회사가니 20명 중에 15명이 다 연애고 시발
전여친들은 멀쩡히 맞팔에 스토리 맨날 보면서 연애는 왜해 그럼 차단하고 스토리 보질 말던가 시발
날씨는 왜 더워 씨발
나 안해 개씨발
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지금 준비하는게 많아 연애는 무슨 살기나 열심히 살자 하고 지내는 중
에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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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2summ3r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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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면 심장이 두근거린다.
아마 공황이 쪼끔?
발가락을 꼬물꼬물
얼른 잠들고 아침이 오길.
꿈은 행복하길.
내일 면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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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2summ3r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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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있던 사촌 동생이 카톡을 했던 것이 떠올랐다.
생전 연락하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카톡이 왔다.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너무 힘들다고. 장문으로 심경을 뱉었고, 헤어진 지 몇 달 되지 않아 남자친구가 생긴 거 같다고 복잡한 설움을 토했다. 자신이 영화과를 간 것도 전여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그랬다는 것부터 여러 가지였다. 한참을 달래주었다. 힘든 시기 힘든 상황이니까.
다시 연락하는 것도 잡아보는 것도 비겁한 것이 아니니 젊은 나이에 추해 보기도 하고 감정을 마음껏 쏟아 사랑해 보라고.
그러다 동생이 말했다. 자기가 헤어지자 한 거였다고. 그래서 후회는 없다고.
‘그럼 난 이걸 왜 듣고 있는 거지.’
헛웃음 치며 생각했다.
그런 감정은 무엇일까. 후회, 아쉬움, 그리움 등등. 그치만 이별을 선택한 순간 모든 것을 알고도 했을 거다. 그렇게 결심한 것이 이별이라 난 믿는다.
그러니 살면서 이별을 고해보지 못한 나는 아직도 그렇게 믿는다.
사랑이 아닌 외로움에, 질투에, 그때의 자기가 그리운 마음에, 감정이 격해져 그런 것이라고.
전여자친구가 말했다. 우리가 이렇게 헤어질 줄 몰랐다고. 나는 의아했다. 그것은 내 대사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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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2summ3r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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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
부재란 뭘까.
아버지는 막내다. 어머닌 첫째다.
아버지는 연하를, 어머니는 연상을 만났다.
형은 3살 연상의 형수님을 만났다.
부유한 사람은 돈보단 건강이라 말한다. 가난한 사람은 건강보단 돈이라 말한다.
사람은 언제나 갖지 않은 것에 대한 욕망이 있다.
사랑을 하게되면 부족한 점을 발견한다.
그 다음 연애엔 그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과 만난다.
보고 싶다.
볼 수 없는 것들에게 하는 말이다.
사랑할 수 없는 것을 사랑한다.
나를 바라보지 않는 사람을 사랑한다.
그것은 아무 대가를 바라지 않는 헌신.
그래서 부재는 사랑인 거 같다.
사탕을 하나 꺼내어 먹는다.
커피 마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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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2summ3r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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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나 솔로네.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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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2summ3r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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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서 약을 먹으면 졸리니까 약을 먹을 순 없고.. 할 일은 많고..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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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2summ3r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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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2summ3r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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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의 이별은 제법 늦게 찾아왔다. 집청소를 하다 문득 가슴이 먹먹해졌다. 네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기도 전에 그저 문득 슬펐다.
너를 만나 편지지를 잔뜩 샀던 것이 하나씩 사라진다는 것도 슬펐다. 하루가 공허한게 슬펐다. 하나도 정리하지 않아 네 칫솔이 아직 있는 것이 슬프다.
현관문을 열면 붙은 너의 사진들이 보였다. 사진첩을 들어가면 네 사진이 마지막 사진인게 설렜다.
네가 내게 행복을 바라는 것처럼 나도 네게 행복을 바라기 시작했다.
내가 행복하게 하는 네 모습이 아닌 아닌 삶이 그저 행복하길 바란다.
옷에 묻은 금발의 머리칼을 보았다. 헛웃음이 나왔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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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2summ3r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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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헤어지자 말 할 것 같다. 5시간이 지난 지금 카톡이 없다. 밥을먹고 왔다는 말과 함께 다시 5시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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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2summ3r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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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새벽은 우울하다.
울다 어머니 품에 안겨 흐느끼다 잠들던 생각이 난다.
그때의 기억이 참 따뜻하고 서러웠는데.
언제부터 누군가 달래주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는 적이 없다.
자존심인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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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2summ3r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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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벌
라식하러 가는데 전날 새벽까지 미팅 자료 준비해서 5시에 메일 보내고
일어나자마자 서류 처리할거 왜 저거 보냈냐 다른거 보내라 소리 듣네
파일 두개 똑같아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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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a2summ3r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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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문득
나는 나의 슬픔이 아닌 남의 일로 슬프다 호소한다.
슬픈가. 아니면 슬픔을 겪는 나를 얻고 싶은 건가.
아 모르겠고 그냥 사랑이 하고 싶다.
모든 것을 사랑하고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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